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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국회/정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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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인천 계양을'에 이재명 공천...선거판 지각변동

더불어민주당이 6일 6·1 국회의원 재·보궐 선거에서 이재명 상임고문을 '인천 계양을'에 전략공천하기로 결정했다. 이 상임고문이 가 지난 3월 10일 새벽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대선 패배 승복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 공동취재사진 더불어민주당이 6일 6·1 국회의원 재·보궐 선거에서 이재명 상임고문을 '인천 계양을'에 전략공천하기로 결정했다. 계양을은 송영길 서울시장 후보가 5선을 한 곳으로 지난 21대 총선에서 송 후보가 당시 윤형선 미래통합당 (현 국민의힘) 후보를 약 20%포인트 격차로 이긴 곳이다. 고용진 민주당 수석대변인은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본관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의 직후 기자들에게 이같이 밝혔다. 고 수석대변인에 따르면 이 상임고문은 이번 지선에서 총괄선거대책위원장을 맡는다. 그는 "최근 지도부가 이재명 고문에게 지방선거 승리를 위해서 직접 출마해줄 것을 요청했고, 그것에 대해 이 고문도 동의했다"며 "계양을에 출마하고 동시에 이번 선거 총괄선거대책위원장을 맡기는 걸로 오늘 비대위가 결정했다"고 전했다. 최근 송영길 후보를 주축으로 인천 지역 의원인 박찬대·이성만·정일영·허종식 의원이 이 상임고문의 계양을 출마를 강력하게 요구해왔다. 박홍근 원내대표도 지난 4일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지난 대통령 선거 때 1614만표를 얻은 분으로서 이번 지방선거에 당이 지금 어려움을 겪고 있기 때문에 그런 어떤 지원을 보다 구체적이고 직접적으로 해달라는 요구가 있게 된다면 아마 본인도 그 점에 대해서는 깊게 고심을 하시지 않을까라는 의견들이 지금 많이 나오고 있다"고 이 상임고문의 출마에 대한 지도부의 고심이 있음을 시사한 바 있다.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는 중앙선대위 발대식 및 광역단체장 공천장 수여식 후 취재진과 만나 이 상임고문의 계양을 출마에 대해 정당성을 찾기 어렵다고 주장했다. 이 대표는 "대선 과정에서 분당과 성남, 경기도와의 인연을 강조했던 이 상임고문이 아무 연고도 없는 인천 계양으로 외곽 순환도로를 반바퀴 타서 간 것이 어떻게 해석될지 잘 모르겠다"며 "어떻게든 원내에 입성해서 본인에 대해 진행되려 하는 여러 수사에 대해 방탄을 치려는 것이 아니냐 하는 의심을 지울 수 없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런시도는 국민에게 규탄 받을 수밖에 없다는 생각을 하고 정리하자면, 역시나 했더니 역시나였다"고 덧붙였다. 직전 대선 후보였던 이 상임고문이 윤석열 당선인 취임 직후 치러지는 지선에 전격등판 함에 따라 민주당과 선거판에 지각변동이 일어날 것이라는 평가가 나온다.

2022-05-06 12:31:43 박태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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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섭 국방부장관 후보자, 장성 출신 의원 질의에 '진땀'

윤석열 정부 1기 내각의 국무총리 및 장관 후보자 국회 인사청문회가 시작된 지 3일 째 되는 4일, 새 정부의 국방정책을 담당할 국방부장관 후보자가 검증대에 올랐다. 이종섭 국방부 장관 후보자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청문회 모두발언에서 "대북 억제 및 대응능력을 집중적으로 보강해 북한의 핵과 미사일 위협에 단호히 대응하겠다"며 "한미 군사동맹의 결속력을 높이고, 우방국과의 상호 호혜적인 국방협력을 확대하겠다. 또한 맞춤형 억제전략의 실행력을 높이고, 국방과학기술을 비롯하여 한미 간 협력 분야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그러나 질의가 시작되자 후보자와 인연이 있는 장성 출신 의원들은 여야 가리지 않고 후보자의 능력과 국방 정책 비전에 대해 더 집중적으로 파고드는 모습이었다. ◆전직 장성의 날선 질의 받은 후보자 육군 대장 출신 김병주 민주당 의원은 첫 질의에 나서 "이 후보자는 사십여 년 동안 본 위원과 같이 군복을 입고 군 생활을 했다"며 "대단히 합리적이었고 여러 가지 전략·전술에 전문성을 가지고 국가에 헌신하면서 군에 기여했다고 생각한다"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김 의원은 "이 후보자의 장관으로서의 능력과 비전 그리고 도덕성에 대해 철저히 점검하고자 한다"고 덧붙였다. 김 의원이 윤석열 당선인의 사드 추가 배치 공약의 실현 가능성에 대해 묻자 이 후보자는 "가장 중요한 것은 우리 미사일 방어체계에 있어서 다층 요격 체계가 갖춰지도록 하는 것"이라며 "그러기 위해서는 (미사일) 종말단계 상층에서 1차 요격이 가능하도록 하는 무기 체계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사드는 그 중 하나로 고려가 되고 있고, 우리가 자체적으로 개발하고 있는 L-SAM2(대한민국이 개발하고 있는 장거리 지대공미사일)를 조기에 전력화할 수 있다면, 그것으로 대체할 수 있다"며 "지금 상태로는 다양한 옵션을 가지고 검토할 예정이지만 (사드는) 그중 하나의 옵션으로 생각하면 될 것 같다"고 부연했다. 사드를 추가로 배치할 지역에 대해선 "아직 배치 지역을 선정하는 단계까지 가지 않았기 때문에 지금 말씀드릴 내용은 사실 없을 것 같다"고 말했다. 김 의원이 "(당선인의 공약이) 좀 후퇴한 걸로 가는 것이 맞겠다"라고 추궁하자 이 후보자는 "현실적으로 바뀐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김 의원은 윤 당선인이 취임 즉시 병사 봉급을 월 200만원으로 올리겠다고 한 것과 달리, 대통령직인수위원회에서 2025년까지 병장에게 봉급 약 200만원을 지급하기로 밝힌 것에 대해 '공약 후퇴'라고 지적했다. 이 후보자는 "당선 후에 이것을 적극적으로 추진하려고 많은 고민을 했었으나 재정 여건이 여의치않아서 점진적으로 증액시키는 것으로 조정을 했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실망의 목소리가 나오는 여론에 대해서 이 후보자는 "다른 방향으로 장병들의 사기를 높일 수 있는 그런 여러 방안을 강구를 해 나가겠다"고 했다. 전직 중장 출신인 신원식 국민의힘 의원은 당선인의 200만원 공약이 후퇴한 것에 대해서 "기회가 있으면 인수위에서 (후퇴한 정책을) 발표했더라도 장관에 취임하면 그에 대한 유감은 표현할 필요가 있다고 본다. 정치인들이 사과나 유감 표현에 너무 인색할 필요 없다"고 조언했다. 이어 신 의원은 "중장기적으로 국방태세의 훼손이 된다고 생각할 때 후보자는 과감하게 대통령에게 직언을 할 것인가"라고 묻자 이 후보자는 "그런 상황이 있다면, 직언을 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답했다. 역시 중장 출신인 한기호 국민의힘 의원은 새 정부가 내걸은 '국방개혁 4.0'에 대해 "숫자 놀음 하는 것"이냐며 "국민들이 국방혁신 4.0이 무슨 말인지 어떻게 아는가"라고 쏘아 붙였다. 이어 한 후보자가 북한이 9.19 군사합의를 제대로 이행하지 않은 이유에 대해 질의하자 한 후보자는 "왜 약속을 이행하지 않는지, 그런 것들에 대해서 북한과 대화할 기회를 만들고 서로 잘 이행할 수 있도록 그렇게 노력을 하겠다"고 말했다. 그러자 한 후보자는 "지금 선문선답 하는가. 청문회 와서 그렇게 (발언)해서 청문회만 넘기면 장관하니까, 장관으로 가서 또 슬쩍 넘어가고 이렇게 하시려고 하나. 그런 단호함도 없나"라고 질타했다

2022-05-04 16:33:14 박태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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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호중, "김인철 사퇴, 尹 사과해야...한덕수·정호영·한동훈·원희룡도 사퇴하라"

윤호중 더불어민주당 공동비대위원장이 4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 공동취재사진 윤호중 더불어민주당 공동비상대책위원장이 4일 김인철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의 자진사퇴에 대해 윤 당선인의 대국민 사과를 요구하고 한덕수 국무총리·정호영 보건복지부·한동훈 법무부·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 후보자의 사퇴를 촉구했다. 민주당은 김 후보자의 낙마를 시작으로 다른 후보의 사퇴론를 부추기는 모양새다. 윤 위원장은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의에서 전날(3일) 사퇴한 김 후보자에 대해 "정권 출범도 전에 인사 참사, 인사재앙이 시작됐다. 불법, 특혜, 비리 의혹으로 점철된 인사들로 내각을 꾸린 윤석열 당선인의 자업자득"이라며 "국민도, 민주당도 참담한 심경이다. 윤 당선인은 즉각 국민께 사과해야 한다"고 이같이 밝혔다. 윤 위원장은 다른 국무총리·장관 후보자들도 심각한 결격사유가 많다고 주장했다. 그는 "특히 한덕수 후보자는 국민에게 이미 퇴장 판정을 받았다. 제기된 의혹만으로도 실격 1순위라고 할 만 하다"면서 "국민의 검증 자리인 청문회에서 보인 오만방자한 태도도 '품행제로'였다"고 표현했다. 그러면서 "국민께 머리를 조아려도 부족할 텐데 자료제출 거부, 불성실한 청문 태도까지, 끝까지 국민을 우롱하는 자세였다"면서 "국민의 심판은 이미 내려졌다. 국회 인준까지 갈 것도 없다. 한덕수 후보자는 즉각 자진사퇴하기 바란다"고 촉구했다. 윤 위원장은 이어 "'특권찬스 끝판왕' 정호영 후보, '검찰 소통령' 한동훈 후보, 이 '검찰 소통령' 한동훈 후보는 휴대폰 비밀번호부터 검찰에 제출하고 청문회에 오시기 바란다"며 "'법카 농단' 원희룡 후보자, 이 모두 국민의 퇴장 명령을 따라야 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조오섭 민주당 대변인은 비상대책위원회의 직후 기자들과 만나 "윤 위원장이 몇 분을 거론했는데, 청문회 과정이 전부 지나고 나면 후보자들에 대한 부분을 어떻게 할 것인지에 대한 것이 상임위원회 중심으로 결정될 것"이라며 "다만 대통령직인수위원회에서 인사검증 절차에 대해 국민적 공분이 있고, 국민 시각으로 봤을 때 도덕적·정책적 능력을 인정 받지 못한 후보자가 많이 올라온 것이 청문회 과정에서 많이 밝혀지고 있기 때문에 민주당 입장에선 후보자 검증을 더 철저히 해야겠다는 생각"이라고 말했다.

2022-05-04 12:28:09 박태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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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은주, 정의당 새 원내대표에…"시민의 삶, 개선 위해 열과 성 다할 것"

정의당 3기 원내대표로 선출된 이은주 원내대표가 "시민의 삶을 실체적으로 개선하는 일에 우리는 열과 성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 신임 원내대표는 4일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표 이·취임식을 통해 "6석 정의당은 과거에도 그랬듯 원팀 정의당으로 시민을 위해 함께 일하고 함께 책임질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 원내대표는 "특히 제3정당으로서 정의당의 앞으로의 힘 있는 행보 지켜봐달라"며 "지난 1년 원내대표로서 의원단을 잘 이끌어 주신 배진교 의원님께 깊은 감사 인사드린다"고 밝혔다. 이어 "대선을 지나 지방선거를 앞두고 있는 긴박한 상황에서 새로운 원내대표단이 출범했다"며 "모든 조건이 여의찮지만, 우리를 믿고 지지하는 당원과 시민들이 우리 대표단의 든든한 배후다. 허투루 하지 않겠다"고 약속했다. 이 원내대표는 "우리는 가난한 사람과 사회적 약자, 차별받는 모든 이들의 호민관이자, 노동 시민의 동반자, 일하는 시민의 정치적 대표"라며 "우리는 다원적 민주주의를 지키고 발전시키는 한국 정치의 가장 중요한 주체이고, 기후 위기를 넘어 더 좋은 미래를 만들어가는 가장 선진적인 정당의 의원단"이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우리는 진보주의자이자 민주주의자다. 우리는 옳음을 독점한다고 주장하지 않으며 의견의 다원성과 다양성을 존중한다"면서 "이견을 억압하고 차이를 차별로 만드는 제도와 힘에 맞서, 시민적 평등과 자유를 위해 싸울 것이다. 시민의 삶을 개선 시키는 타협과 조정을 결코 두려워하지도 않을 것"이라고 힘줘 말했다. 이 원내대표는 "새 정부 출범에서부터 우리 정치의 책임성과 공동체의 통합과 변화, 개선을 위해 정치의 방법으로 최선을 다하겠다"며 "하반기 원 구성 협상부터 정기국회, 국정감사 등 의회정치의 모든 국면과 영역에서 우리 사회의 다원성과 진보의 가치가 구호가 아니라 삶을 진전시키는 계기가 될 수 있도록 정의당 6명의 의원단이 함께 일하고 함께 책임지겠다"고 덧붙였다. 이와 함께 정의당 3기 원내대표단에 이은주 신임 원내대표를 비롯해 원내 협상을 책임질 수석부대표에는 장혜영 의원과 대변인에 류호정 의원이 각각 선임됐다.

2022-05-04 11:26:29 박정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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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지역 순회 선거개입 논란에…이준석 "좀스럽고 민망"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 지역 순회 일정을 두고 '선거개입' 논란이 커지자 국민의힘까지 방어에 나섰다. 6·1 전국동시지방선거를 앞두고 윤석열 당선인이 대구·경북을 시작으로 호남, 부산·울산·경남, 인천, 충청, 경기에 이어 4일 강원 지역까지 방문한 데 대해 사실상 선거운동이라고 비판한 데 따른 반박이다.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는 4일 국회에서 당 최고위원회의를 주재한 가운데 "더불어민주당이 연일 (윤석열) 당선인 지역 방문 일정에 선거개입이라는 엄청난 소리까지 서슴지 않는다"며 "그 정도 하시라. 좀스럽고 민망하다"고 말했다. 민주당이 최근 윤 당선인 지역 순회 일정을 두고 '선거개입 팔도 유람'이라며 강도 높게 비판한 데 대한 지적이다. 특히 이 대표가 언급한 "좀스럽고 민망하다"는 문재인 대통령이 지난해 3월 경남 양산 사저 관련 의혹을 제기한 야당에 사용한 표현이다. 당시 문 대통령은 양산 사저 부지에 대해 야당 측이 '전(田)으로 설정된 농지 지목이 대지로 변경되면서 차익이 생길 것'이라는 의혹 제기에 "선거 시기라 이해하지만, 그 정도 하시지요"라며 이같이 말한 바 있다. 이준석 대표는 민주당을 겨냥, "우리는 민주당 심기를 바라보고 정치 안 한다"며 "지역마다 당선인을 보고 싶어하는 분이 많고, 당선인이 대선 때 지역을 위한 공약 이행 의지도 확인하고 싶어한다. 그 절박한 마음에 당선인도 시간을 쪼개 지역 일정을 잡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당선인이 이야기하는 GTX(수도권광역급행철도), 1기 신도시 특별법, 강원경제특별자치도 등 계획에 민주당이 반대하는 것이라면 당당히 이야기하고, 동의하면 오히려 당선인 행보를 응원하라"고 강조했다. 이 대표는 지난 2018년 6월 지방선거 직전에 제1차 북·미 정상회담이 열린 점을 "선거에 영향을 줄 수 있는 일정"이라고 꼬집기도 했다. 당시 북미정상회담은 6월 12일이었고, 지방선거는 다음 날인 13일이었다. 이를 두고 남북관계 변화 분위기가 지방선거에 영향 미칠 것이라는 우려가 정치권에서 나온 바 있다. 한편 이 대표는 민주당을 겨냥해 "한동훈 법무부 장관 후보자 국회 인사청문회를 대통령 취임식 전날인 9일로, 법정시한까지 넘기는 것 또한 문제 있는 일정"이라며 "취임식 시점까지 (청문회를) 지연시켜 새 정부 출범에 훼방 놓는 것이야말로 비판받아야 한다"는 지적도 했다.

2022-05-04 10:25:48 최영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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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트로신문-5월 4일자 한줄뉴스

<정책사회부 한줄뉴스> ▲국회가 3일 본회의를 열고 이른바 '검수완박(검찰 수사권 완전 박탈)'의 일환인 형사소송법 개정안을 표결 처리했다. 지난달 30일 본회의에서 검찰청법 개정안이 통과된 데 이어 이날 형사소송법 개정안과 중대범죄수사처 신설을 위한 사법개혁특별위원회 구성결의안까지 처리되면서 민주당의 검찰개혁 드라이브가 결실을 맺을 것으로 보인다. ▲물가가 고공행진하며 4월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5%대에 육박했다. 소비자 물가는 두 달 연속 4%대 상승률을 이어갔다. 우크라이나 사태로 석유류 가격이 치솟고 전기·가스 요금도 오름세를 보이고 있기 때문이다. 정부는 당분간 물가 상승세가 지속될 것으로 내다봤다. ▲윤석열 정부 출범을 앞두고 대통령직인수위원회가 3일 '국민께 드리는 20개 약속, 110대 국정과제'를 선정해 발표했다. 국정 비전인 '다시 도약하는 대한민국, 함께 잘 사는 국민의 나라'에 맞춰 설정된 주요 과제는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 임기 5년간 실천하는 것으로, 핵심은 '상식 회복, 민간 주도의 역동적 경제 성장' 등으로 꼽을 수 있다. ▲윤석열 정부의 6대 국정 목표 중 하나인 지역균형발전 세부 국정과제를 선정하기 위해 대통령직인수위원회(인수위) 지역균형발전특별위원회(위원장 김병준)가 권역을 돌며 지역균형발전 대국민보고회를 열고 지방시대 국정과제를 구체화하고 있다. ▲법인카드 부당 사용 논란, 자녀의 풀브라이트 장학금 수령 등 각종 의혹을 받던 김인철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후보자가 자진 사퇴했다. 후보자에 지명된 지 20일 만이다. 이에 따라 윤석열 당선인은 교육부 장관 후속 인사라는 과제를 떠안게 됐다. ▲공정거래위원회가 알뜰폰, 자동차부품 등 2개 분야를 독과점산업으로 보고 시장분석을 통해 경쟁제한 관행 개선을 추진한다. 신산업인 사물인터넷(IoT) 산업에 대한 시장분석도 착수한다. ▲서울시는 다른 사람에게 도움을 준 만큼 시간화폐를 적립해 필요할 때 사용하는 신개념 품앗이 제도인 '서울시간은행' 제도를 시행한다고 3일 밝혔다. ▲최근 뜨거운 쟁점이 되고 있는 군무원 총기 지급에 대해 군무원들은 '총 주면 공무원 환승'이라는 쿨한 반응을 보였다. 이와 함께 군무원 홍보물을 비아냥하는 패러디물도 등장했다. ▲서울시가 '2022년 시유재산 정기 실태조사'를 추진한다. 3일 서울시에 따르면, 오는 7월부터 9월까지 시유재산 정기 실태조사를 벌여 재산 변동사항을 정비하고 대장을 현행화하는 작업을 진행한다. <산업 한줄뉴스> ▲ 현대자동차는 고성능 브랜드 N 차량이 투입되는 국내 최대 규모 원메이크 레이스(단일차종 경주) 대회이자 모터스포츠 축제인 '현대 N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 게임사들의 실적발표는 카카오게임즈를 시작으로 중순에 일정이 집중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번 실적발표와 함께 하반기 사업 방향 등도 발표될 예정이다. ▲ 네이버 최초의 버츄얼 휴먼 '이솔(SORI)'이 3일 네이버 쇼핑라이브를 통해 처음 공개된다. ▲ 카카오가 고용노동부와 직업능력심사평가원이 추진하는 디지털 신기술 핵심 실무인재 양성 훈련인 'K-디지털 트레이닝' 사업자로 선정, '디지털 선도기업 아카데미' 교육 과정을 운영한다. <금융·마켓·부동산> ▲이동걸 산업은행 회장이 임기를 남겨두고 사의를 밝히면서 다른 국책은행인 IBK기업은행과 한국수출입은행 수장 거취에도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윤호영 카카오뱅크 대표가 가상화폐 거래소와 제휴를 긍정적으로 검토하고 있다고 3일 밝혔다. ▲사회초년생의 내 집 마련 문턱이 여전히 높다는 지적이 나온다. 새 정부가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 규제를 유지키로 했기 때문이다. 소득이 낮을수록 대출한도가 적어지는 탓에 DSR 규제는 사회초년생에게 불리하다. <유통&라이프> ▲코로나19의 풍토병(엔데믹)화로 '길거리 경제'가 활기를 띠면서 유통업체들의 얼굴도 밝아지기 시작했다. 지난해 이맘때까지만 해도 유통가는 온라인 매출에 의존 하는 고난을 겪었다. ▲프로야구의 직접 관람과 경기장 내 취식이 허용되면서 신세계푸드의 '노브랜드 버거'가 인기를 끌고 있다. ▲3일 신세계푸드에 따르면 지난달 2일 프로야구 개막 이후 한 달 만에 노브랜드 버거 SSG랜더스필드점에서의 버거 누적 판매량이 2만개를 돌파했다. 메디톡스는 미국 국제무역위원회(ITC)가 지난 2일(현지시간) 메디톡스의 균주를 절취하고 관련 영업비밀을 도용한 혐의로 휴젤과 휴젤아메리카, 크로마파마(이하 휴젤)에 대한 공식 조사에 착수했다고 3일 밝혔다.

2022-05-04 06:00:10 박태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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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연 “경기지사 얼굴로 일하는 것 아냐” vs 김은혜 “납득하기 어려워”

6·1 지방선거 최대 격전지로 꼽히는 경기도지사 자리를 놓고 김은혜 국민의힘 후보와 김동연 더불어민주당 후보의 신경전이 연일 벌어지고 있다. 김은혜 후보와 김동연 후보 간 3일 '얼굴' 논쟁이 펼쳐지며 공식 지방선거 선거 전부터 치열하게 선거전을 펼치는 모양새다. 김동연 후보는 전날(2일) 오전 YTN 라디오 <뉴스킹 박지훈입니다>에서 김은혜 후보에 대한 질문에 "아무래도 대변인이라고 언론에 많이 알려지신 분"이라며 "경기도지사는 입으로 일하는 것도 아니고 얼굴, 이미지로 하는 것도 아니고 실력과 진정성, 국정과 경제운영의 경험들이 포함돼서 경기도민과 경기도를 위한 일꾼을 뽑는 자리"라고 밝혔다. 김동연 후보의 발언은 MBC 앵커, 이명박 정부 대변인,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 대변인 등의 이력을 가진 김은혜 후보의 이력에 대한 평가로 해석된다. 그러나 김은혜 후보는 3일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불편한 기색을 비치며 실력으로 당당하게 경쟁해왔다고 반박했다. 김은혜 후보는 "저는 지금껏 실력으로 정정당당하게 경쟁해왔다"며 "정치에 입문한 이후에도, 말이 아닌 발로 뛰어 극히 어려웠던 21대 총선에서 0.7%p 차이로 승리했다. 국회의원이 된 뒤에도 분당 판교 주민 여러분의 고민을 해결하기 위해 노력했고, 결과로 보여드렸다"고 밝혔다. 이어 "저는 여성 정치인이지만 '여성'임을 강조한 적도 없다. '여성'으로서 가산점을 요구하지도, 받지도 않았고 오직 실력으로 공정하게 경쟁했다"며 "김동연 후보께서 저에게 '경기도지사는 얼굴로 일하는 자리가 아니'라고 하셨다. 평생을 당당하게 경쟁하며 실력을 키워 온 저로서는 참으로 납득하기 어려운 말씀"이라고 지적했다. 김은혜 후보는 "김동연 후보께서는 아직 출범도 하지 않은 새 정부와 당선인을 줄곧 비판하며 이재명 전 지사를 승계하겠다고 한 것 이외에 경기도를 위해 무슨 노력을 했는지 의아해하는 도민이 많다"며 "저는 서울보다 나은 '경기특별도'를 만들기 위한 정책과 비전 경쟁에만 몰두하겠다. 누가 진정 실력이 있고 품위 있는 후보인지 도민께서 현명하게 판단해주실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은혜 후보 측 박기녕 대변인도 논평을 통해 "실패한 부총리 김동연 후보가 실력을 말하는 것조차 황당한데, 얼굴을 운운하며 여성 비하 발언을 하고 나섰다"며 사과를 촉구했다. 박 대변인은 "김은혜 후보는 경선 당시 여성이라고 가산점을 요구하지 않았다"며 "오히려 경선 불이익을 감수하면서도 실력으로 평가받겠다는 의지로 돌파했다"고 밝혔다. 아울러 "하지만 김동연 후보는 김은혜 후보의 외모와 이미지를 운운했다"며 "김은혜 후보를 상대 후보가 아닌 여성으로 인식하고 비하 발언을 하는 저열한 민낯을 드러낸 셈"이라고 비판했다. 박 대변인은 그러면서 "김동연 후보의 변명은 듣고 싶지 않다"며 "일말의 양심이 있다면 김은혜 후보뿐만 아니라 지금도 대한민국 하늘 아래에서 자기 능력과 실력으로 성 비하와 편견의 벽을 넘기 위해 넘기 위해 분투하는 모든 여성에게 사과하고, 부끄러운 줄 알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2022-05-03 19:43:17 박정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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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청문회 슈퍼위크 이틀째...한덕수·정호영·이상민·이종호 검증대에

국회가 3일 윤석열 정부 1기 내각 후보자 4명에 대한 인사청문회를 열고 치열한 검증작업을 이어갔다. 한덕수 국무총리 후보자(왼쪽부터) 인사청문회가 전날(2일)에 이어 이틀째 열렸고 정호영 보건복지부·이상민 행정안전부·이종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후보자도 검증대에 올랐다. / 공동취재사진 국회가 3일 윤석열 정부 1기 내각 후보자 4명에 대한 인사청문회를 열고 치열한 검증작업을 이어갔다. 한덕수 국무총리 후보자 인사청문회가 전날(2일)에 이어 이틀째 열렸고 정호영 보건복지부·이상민 행정안전부·이종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후보자도 검증대에 올랐다.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은 한 후보자에게 이틀 연속 '전관예우' 의혹을 따져 물었다. 최강욱 민주당 의원은 "이해충돌과 관련해 공직 후에 5년이 지나서 김앤장의 고문으로 갔기 때문에 별 문제가 없다는 듯이 말하는데 (취업)제한이 왜 생겼겠나"라고 지적했다. 한 후보자는 "왜 공무원이 (은퇴)한 지 20년 뒤에 (사기업에)갈 수 있게 하지 않고 3년 뒤에 갈 수 있게 했겠느냐"라고 반문했다. 현행 공직자윤리법에 따르면 4급 이상 공직자는 퇴직 후 3년 이내에 퇴직 전 5년간 소속된 부서의 업무와 밀접한 관련이 있는 취업제한기관에 취업할 수 없다. 이어 한 후보자는 대통령 집무실 용산 이전에 대해 묻는 강병원 민주당 의원의 질문에 대해 "광화문 시대 열겠다는 공약은 많은 정부가 했다. 정권을 출범해야 하는 시간이 부족한 과정에서 오랫동안 스터디하고 연구했겠으나 국민들에게 시간을 많이 가지고 소통하는 부분에서 부족하지 않았나 싶다"고 밝혔다. 김인철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장관 후보자가 각종 의혹으로 논란을 빚다 낙마한 것에 대해선 "상세한 검증에는 현실적인 제약이 있었다. 그런 점에서 국민 앞에 송구스럽다"고 사과했다. 정호영 보건복지부 장관 후보자 인사청문회는 개회하자마자 핵심 자료 제출을 두고 후보자와 의원들의 공방이 이어졌다. 신현영·고민정 등 민주당 의원들은 정 후보자가 자녀의 경북대 의대 편입학 관련 서류, 아들의 병역 의혹 검증을 위한 MRI(자기공명영상) 영상자료 등 핵심 자료 제출을 사실상 거부하고 있다고 의사진행발언을 통해 지적했다. 이에 정 후보자는 "그간 저에게 868건의 자료가 요구됐고 그 중 782건의 자료를 성실하게 제출했다, 그 중 43건은 곧 제출할 예정"이라며 "자녀와 관련된 자료는 성인이 된 사생활 문제이기 때문에 제가 이래라 저래라 할 수 없다는 것을 헤아려 달라"고 부탁했다. 민주당 의원들은 '아빠찬스' 등 연이은 의혹으로 낙마 가능성도 제기되던 정 후보자에게 사퇴 의향을 물었으나 "도덕적, 윤리적 문제가 없다"는 정 후보자의 답이 돌아왔다.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 후보자 인사청문회도 4명의 증인 불출석과 자료 불성실 제출을 두고 여야 의원이 공방을 벌였다. 또한 이 후보자는 윤석열 당선인과의 관계를 묻는 김민철 민주당 의원의 질의에 "고등학교 동문회에서 만나면 형님이라고 했다. 호형호제하는 사이였다"고 친분을 드러내기도 했다. 이종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후보자는 인사청문회 모두발언에서 "미래 국가 혁신을 위해 과학기술 시스템을 재설계하고 정책 과정에 민간 참여를 확대하겠다"며 과학 정책 비전을 밝혔다. 반면, 민주당 소속 청문 위원들은 이 후보자의 재산형성 과정과 증여세 탈루 의혹 등에 대해 집중 검증했다. 국회는 4일에도 인사청문회를 이어나간다. 이종섭 국방부·이정식 고용노동부·조승환 해양수산부 청문회가 열린다. 같은 날 열릴 예정이었던 한동훈 법무부장관 후보자의 청문회는 연기됐다.

2022-05-03 15:12:21 박태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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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수위, "수도권 일극집중 현상 해소…지방발전 통해 국가 경제 재도약"

윤석열 정부의 6대 국정 목표 중 하나인 지역균형발전 세부 국정과제를 선정하기 위해 대통령직인수위원회(인수위) 지역균형발전특별위원회(위원장 김병준)가 권역을 돌며 지역균형발전 대국민보고회를 열고 지방시대 국정과제를 구체화하고 있다. 지역균형발전특위는 대한민국 어디서나 살기 좋은 지방시대를 열기 위해 사는 곳의 차이가 기회와 생활의 격차로 이어지는 불평등을 멈추고, '수도권 쏠림-지방소멸'의 악순환을 끊어내는 지속가능한 대한민국을 목표로 한다. 앞서 지역균형발전특위는 지난달 27일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의 대선공약 등을 전향적으로 검토해 지방투자와 기업의 지방 이전 촉진을 위해 파격적인 세제 지원과 규제 특례를 제공하는 '기회발전특구(ODZ, Opportunity and Development Zone)'등 3대 약속·15대 국정과제를 청사진으로 제시한 바 있다. 윤석열 정부의 지역균형발전의 국정운영 철학은 균형발전정책 추진을 통한 지역 간 발전격차 수렴과 국민통합을 도모하기 위해 윤석열 정부 국정 운영 철학을 정책에 반영한다. 정부 정책은 효율성 및 형평성 제고를 위해 '공정'하게 추진되어야 하는 것이 '상식'이며 이러한 상식의 구현이 '정의'로 국정 운영 철학이 정책에 스며들 수 있도록 균형발전정책을 설계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윤석열 정부는 중앙집권체제에 의한 정치·경제·사회·문화 권력의 수도권 일극집중 현상 해소하고, 지방발전을 통한 국가 경제의 재도약 및 공간적 정의 구현을 통한 국민통합을 추구한다. 지역균형발전특위는 이에 공정·자율·희망이라는 균형발전 3대 가치를 기반으로 ▲진정한 지역주도 균형발전 시대 ▲혁신성장 기반 강화를 통한 좋은 일자리 창출 ▲지역 고유 특성 극대화 등을 도모하고 있다. 또, 15대 국정과제의 성공적·효율적 추진을 위해 법·제도 기반을 마련하기로 했다. 지역균형발전특위는 먼저, 제5차 지역균형발전 5개년계획(2023~2027년)을 수립·추진해 사업의 실천성을 강화하고 사업 간 연계를 촉진할 방침이다. 5차 균형발전 5개년계획은 지역균형발전특별법에 근거를 둔 범정부·지자체 통합계획이며 국가균형발전특별회계(균특회계)와 연계된 실행계획으로 참여정부 당시 제1차 5개년계획(2003~2007년)을 시작으로 문재인 정부 제4차 5개년계획(2018~2022년)까지 이어져 왔다. 이어 균특회계(2022년 10.9조원) 지속 확대 등 15대 국정과제 이행을 적극 뒷받침하기 위해 균형발전정책에 부합하는 타 회계·기금사업을 균특회계로 전환하고, 지역자율사업의 비중을 탄력적으로 확대한다. 아울러 지방자치단체가 자율적으로 추진할 수 있는 사업을 선정, 점진적으로 지역자율계정(포괄보조 형식)으로 전환해 분권형 균형발전을 촉진하고, 균특회계 투자가 낙후지역에 더 많이 배분되는 등 지역 격차 완화에 기여하도록 제도개선을 추진할 계획이다. 끝으로 지역균형발전특별법, 정부조직법, 국가재정법 등 관련 법을 정비하고, 분권형 균형발전을 바탕으로 관련 법 개편·정비 등을 효율적으로 수행하기 위한 '민관합동 TF'를 구성·운영할 방침이다. 한편, 지역균형발전특위는 3일 울산전시컨벤션센터와 경남도청에서 각각 대국민보고회를 개최하고 '지역균형발전 비전체계와 국정과제, 지역별 15대 정책과제'도 발표했다. 울산과 지역 정책과제는 장능인 지역균형발전특위 대변인이 ▲미래를 준비하는 산업 수도 위상 구축 ▲항공·철도·도로 광역교통망 확충 ▲의료환경 개선으로 삶의 질 향상 ▲반구대암각화 보존과 깨끗한 식수 확보 ▲종합대학 울산 유치 ▲청년U턴 젊은 도시 조성 ▲도시균형 성장축 강화 등 지역정책 과제를 설명했다. 경남도청에서는 하영제 국민의힘 의원이 ▲차세대 한국형 원전산업 육성 ▲항공우주청 설립·항공우주산업 클러스터 조성 ▲진해신항 조기 착공 ▲주력산업 구조 고도화·첨단산업 육성 ▲광역교통망 확충 ▲디지털 신산업 육성 ▲공공의료망 확충·고부가가치 농어업 육성 등을 제시했다.

2022-05-03 14:03:59 박정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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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반발 속 형사소송법 개정안 본회의 통과...박병석 "최고 수준의 합의"

3일 오전 국회 본회의에서 검수완박(검찰 수사권 완전 박탈) 두번째 법안인 형사소송법 개정안이 가결된 후 국민의힘 의원들이 모두 퇴장한 가운데 '중대범죄수사청(중수청)' 설치를 다루는 국회 사법개혁특별위원회 구성안이 표결되고 있다. / 공동취재사진 국회가 3일 본회의를 열고 이른바 '검수완박(검찰 수사권 완전 박탈)'의 일환인 형사소송법 개정안을 표결 처리했다. 지난달 30일 본회의에서 검찰청법 개정안이 통과된 데 이어 이날 형사소송법 개정안과 중대범죄수사처 신설을 위한 사법개혁특별위원회 구성결의안까지 처리되면서 민주당의 검찰개혁 드라이브가 결실을 맺을 것으로 보인다. 형사소송법 개정안은 이날 오전 본회의에서 재석 174석 중 찬성 164명, 반대 3명, 기권 7명으로 가결됐다. 검찰청법 개정안에 찬성했던 정의당 의원 6명이 이번엔 기권했다. 사법개혁특별위원회 구성결의안은 재석 177인 중 찬성 173인 반대 2인 기권 2인으로 통과됐다. 국민의힘 의원들은 본회의 내내 표결에 참여하지 않으며 박병석 국회의장에게 소리를 지르고 항의했다. 하지만 국회법에 따라 지난 본회의에서 필리버스터(합법적 의사 진행 방해)가 회기 종료와 함께 자동 종결됐기 때문에 표결을 막을 수는 없었다. 이번 개정안은 검찰권의 수사권을 축소하는 내용이 담겼다. 개정안에는 경찰로부터 송치받은 사건의 경우 동일성을 해치지 않는 범위 내에서 수사할 수 있도록 규정하는 등 검찰의 '별건 수사'를 제한하는 내용 등이 포함됐다. 송언석 국민의힘 의원은 박병석 국회의장이 형사소송법 개정안을 표결하려 하자 의사진행발언을 신청했으나, 박 의장은 표결을 마치고 송 의원에게 의사진행발언권을 부여했다. 송 의원은 "거대정당인 민주당이 독단적으로 국회를 운영하는 것에 대해 굉장히 참담하고 안타깝다"며 "만약 오늘 검수완박 악법이 국회를 통과해 통상적인 절차를 무시하고 국무회의에서 공포안이 의결된다면 오늘은 대한민국 헌정사에 유례없는 입법 독재의 날로 기억될 것"이라고 말했다. 박병석 국회의장은 표결을 마친 후 "형사사법체계 개혁이 진일보한 단계에 접어들게 됐다. 이번 논의 과정에서 많은 쟁점과 격렬한 주장이 있었다. 사개특위에서 깊은 논의를 통해 충실하게 보완해주실 것을 당부드린다"며 "이번 개혁안은 큰 틀에서 이른바 '의장 중재안'을 기초로 했다. 중재안은 여야 대표 그리고 관련 위원들의 장시간 논의를 통해서 도출한 사실상의 여야 합의안이다. 이번 합의는 정치권이 합의할 수 있는 최고 수준의 합의"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이번 (법안 처리) 과정에서 국민들이 비판하고 싫어했던 여야의 충돌이 있었다. 깊은 유감을 표명한다. 그리고 국민 여러분께 송구하다고 말씀을 드린다"면서 "이제 여야가 진정으로 국익과 국민을 위하여 민생을 위하여 마음을 가다듬고 새롭게 협치의 정신을 발휘해 주시기를 당부드린다"고 했다. 한편, 개혁의 당사자인 검찰은 본회의 표결 결과에 반발했다. 대검찰청은 3일 출입기자단에게 보낸 문자를 통해 "시민단체, 학계, 법조계 대다수가 법안의 문제점을 지적하며 반대하고 있음에도 법안이 국회를 통과한 것에 대하여 대검과 일선 고·지검장들은 일치해 깊은 우려를 표한다"고 입장을 밝혔다.

2022-05-03 13:29:44 박태홍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