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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국회/정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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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계엄 문건 받은 한덕수 CCTV에 "즉각 처벌하라"

한덕수 전 국무총리가 지난해 12·3 비상계엄 당시 윤석열 전 대통령에게 계엄 선포 계획을 들은 후 지시사항을 들고 대통령 집무실을 나서는 모습이 공개되자 더불어민주당이 기자회견을 열고 내란 세력들이 응당한 심판과 처벌을 받아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 김병기 원내대표 등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은 국회 본청 로텐더홀 앞 계단에서 윤석열 내란 세력의 즉각적인 처벌을 요구하는 기자회견을 열고 구호를 제창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3부(부장판사 이진관)는 지난 13일 내란 우두머리 방조 등의 혐의를 받는 한 전 총리에 대한 두 번째 재판을 열었다. 해당 재판 과정에서 계엄 당일 대통령실 5층 대접견실 내부와 외부 복도 등이 촬영된 폐쇄회로(CC) TV 영상이 공개됐다. 해당 영상에서 한 전 총리가 윤 전 대통령의 지시사항을 받아 대통령 집무실을 나서고 국무회의 정족수를 채우기 위해 출석하지 않은 국무위원들에게 전화를 거는 모습도 포착됐다. 정청래 대표는 "내란공범 한덕수씨는 계엄에 관한 어떠한 지시나 서류를 받은 적이 없다고 말했다. 그렇다면 CCTV가 거짓말을 한 것인가. 한덕수씨가 거짓말을 한 것인가. 영상 속에 나온 한덕수는 한덕수가 아니란 말인가"라고 지적했다. 그는 "CCTV 영상 속에서 윤석열과 한덕수 내란 공범 방조자들이 서류를 주고 받고 웃고 하는 장면들이 생생하게 국민들에게 보여졌다"며 "계엄에 관한 어떤 지시나 서류를 받지 않았다면 CCTV 속 영속 속에 지시나 서류를 준 윤석열은 윤석열이 아니고, 지시나 서류를 받은 한덕수 등 당시 국무위원들은 유령들이란 말인가"라고 반문했다. 정 대표는 "손바닥으로 하늘을 가릴 수 없듯이 비상계엄 내란 우두머리와 공범들의 민낯이 낱낱이 드러난 만큼 이제 응당한 심판과 처벌을 해야 한다"며 "국민들이 원하는 방향대로 민주당은 내란세력 척결을 위해 앞으로 매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5-10-14 11:03:39 박태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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캄보디아 한국인 대상 범죄에, 與 "尹이 ODA 예산만 늘려" VS 野 "외교 무능, 李가 나서야"

캄보디아 범죄조직의 한국인 청년을 대상으로 한 범죄에 대해 더불어민주당은 윤석열 정부 당시 국민의힘이 국제범죄 대응인력을 줄였다고 비판했고, 국민의힘은 현 정부의 무능한 외교 당국을 지적하며 이재명 대통령이 직접 나서서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고 주장하며 맞서고 있다. 한정애 민주당 정책위의장은 14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국정감사대책회의에서 "최근 캄보디아에서 납치, 인신매매, 감금 등 한국인 피해가 급증하고 있다. 우리 청년들이 해외 일자리를 찾아 나섰다가 범죄의 희생양이 되고 있는 상황"이라며 "정부는 이에 전방위적 대응을 하고 있다. 이 대통령은 12일 캄보디아 내 한국인 범죄에 대해 총력 대응할 것을 지시했고, 대통령실은 즉각 캄보디아 한국인 범죄 TF 2차 회의를 개최했다"고 말했다. 이어 "경찰 또한 캄보디아의 코리안 데스크 설치와 합동 수사를 추진할 계획"이라며 "정부·여당은 국민의 생명을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부연했다. 한 정책위의장은 "윤석열 정권이 캄보디아 ODA(공적개발원조) 사업 예산은 대폭 늘린 반면, 정작 국민의 생명은 뒷전이었다는 것이 밝혀졌다. 국제 범죄 대응 인력은 줄이고 경찰 주재관 증원 요청도 외면했던 것으로 드러났다"며 "그 사이에 캄보디아에서 2023년 21건이었던 감금 신고는 2024년 221건으로 10배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또한 "우리 국민의 안전은 외면하면서 김건희 통일교 청탁 의혹을 받고 있는 캄보디아 ODA 예산은 절차도 기준도 없이 ODA 중점 협력국 27개국 가운데 가장 높은 증가율로 편성했고, 2024년 한-캄보디아 양국 간의 ODA 협력 회의 결과에 따르면, 당시 윤석열 정부는 캄보디아 정부가 요청한 금액보다 더 많은 ODA 예산을 지원하게 되니 소소한 사업 말고 대형 인프라 사업을 하는 것이 어떻겠냐고 역제안까지 하기도 했다"고 부연했다. 아울러 "민주당은 재외국민 보호를 위한 법적 장치를 보완하고 제도를 정비하도록 하겠다. 국민의힘도 이러한 비극이 다시 반복되지 않도록 정쟁을 멈추고 협력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반면, 송언석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국정감사대책회의에서 "언제까지 국민이 불안에 떨어야 하는가. 이역만리 타국 캄보디아에서 우리 대한민국 국민이 납치, 감금, 고문 당한 끝에 무참히 숨진 사건은 충격을 넘어 참담하기 짝이 없다"고 말했다. 송 원내대표는 "모든 국민이 똑같은 심정일 것"이라며 "그런데 외교부는 이 중대한 사안에 대해 언제 보고를 받았고 언제 대통령실에 보고했는지, 사태의 심각성을 언제 인지했는지에 대해서 명확한 답변을 하지 못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심지어 조현 외교부 장관은 어제 국감장에서 8월 당시에는 한미 정상회담 준비 중이었다. 당시엔 심각성을 몰랐다는 안일함을 넘어서 직무유기에 가까운 답변을 내놓았다"면서 "현지에서 벌어지는 한국인을 대상으로 한 유인 납치, 실종 범죄는 최근 들어서 조직화되고 거대화되고 있다. 지금도 수백 건의 실종 납치 신고가 접수돼 수백 명의 우리 국민이 위기에 있다는 것을 뜻한다"고 덧붙였다. 송 원내대표는 "정부가 지금 검토 중인 코리안 데스크 설치, 경찰 영사 확대 배치 등은 매우 안이한 대응"이라며 "우리 국민들의 생명과 안전을 각자 알아서 해결하라라고 방치하는 것과 동일하다"고 주장했다. 이어 "현실적으로 이 사태를 즉각 해결하고 수백 명의 국민을 구해올 권한과 역량은 캄보디아 정부에 있는 만큼 정부는 모든 외교 역량을 총동원해서 현지 당국의 적극적인 조치를 이끌어내야 한다"며 "그런데 캄보디아 대사는 아직도 공석 중에 있다. 그렇기 때문에 이재명 대통령이 이번 사태 해결에 직접 나서야 한다. 범정부 긴급 대응 TF(태스크포스) 구성이나 특사 파견, 정상 간 정상 간 통화, 이런 외교 채널을 총동원해서 캄보디아 정부의 실질적인 행동을 이끌어내야 가능하다"고 강조했다.

2025-10-14 09:19:49 박태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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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 일요일인 26일 오후 4시 본회의 열고 민생법안 70건 처리 합의

여야가 오는 26일 오후 4시 본회의를 개최해 70건의 민생법안을 통과시키로 합의했다. 여야는 13일 오후 우원식 국회의장 주재로 송언석·김병기 원내대표가 만나 의사 일정에 대해 논의한 후 양당 원내운영수석부대표가 본회의 일정을 공지했다. 문진석 민주당 원내수석은 "야당에서 국정조사 2건, 국가정보자원관리원 관련 국정조사와 무안공항 항공기 참사 국정조사를 요구했으나 저희 당은 오늘 갑자기 (야당의) 요구를 받아 더 논의해서 말씀드리겠다"고 말했다. 유상범 국민의힘 원내수석은 "총 75건의 법안이 본회의에 상정돼 대기 중"이라며 "여야가 합의해 처리 건이 70건이고, 법률안 및 규칙안 5건이 현재 (여당 주도로) 일방 표결로 처리됐기 때문에 이후 추가 논의를 통해 상정 여부를 결정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여당의 민생법안 처리 합의에 상응해 야당에선 국자원 화재 국정조사, 무안공항 항공기 참사 유족들의 요청에 따른 국정조사를 요청했고 이와 관련해 민주당도 추가 논의하는 것으로 입장을 정리했다"고 말했다. 특검 수사 후 양평군 공무원이 숨진 것을 두고 야당의 '민중기 특검에 대한 폭력수사 특검법'을 당론 추진과 관련해 문 수석은 "특검을 또 특검한다는 것은 상식적으로 안 맞는 이야기"라며 "가혹수사가 있었다는 실마리가 없는데 (특검 요구는) 빠른 것 아닌가"라고 말했다. 유 수석은 "특검과 관련돼 그동안 언론이나 국민들로부터 비판받았던 수사행태가 자행됐다"며 "특검 수사의 불법성이 확인돼야 하는데, 검찰의 행태로 볼 때 제대로 확인하지 못한다. 특검법을 발의할 예정이고 여당이 긍정적으로 검토해줄 것을 요청한다"고 했다.

2025-10-13 16:37:11 박태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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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국감 와중에서 지방선거 '밑준비' 박차… 이달 내 완료 방침

더불어민주당이 이달 중 2026년에 치러질 전국동시지방선거(지방선거) 밑준비를 완료하기 위해 박차를 가하고 있다. 아직 선거까지(6월3일)는 8개월이 남았지만, 후보 선출은 최소 선거 한달 전엔 마무리해야 하기 때문에 속도를 높이는 모양새다. 13일 정치권에 따르면 이날부터 국정감사가 진행되고 있지만, 민주당은 이달 말까지 후보 자격에 대한 심사 규정을 정비하고 공천 룰 등에 대한 본격적인 논의에 들어갈 방침이다. 이를 통해 지방선거를 대략 7개월 앞두고 공천 준비를 마무리하는 게 목표다. 본격적인 공천 작업은 내년 봄에 진행한다. 민주당은 전반적으로 '경선 실시'를 원칙으로 할 방침이다. 앞서 정청래 민주당 대표는 "억울한 공천 배제를 막는 '노컷 경선'을 통해 당내 경쟁을 활성화하겠다"며 공천 배제(컷오프) 최소화 방침을 여러 차례 확인한 바 있다. 다만 ▲적격 ▲예외없는 부적격 ▲예외있는 부적격 등으로 예비후보들을 나누며, 범죄 경력자·음주운전·성범죄·투기 목적 다주택자 등은 예외 없이 부적격자로 결정해 컷오프를 할 예정이다. 범죄 경력의 경우 살인·강도 등 강력범죄, 그리고 '윤창호법' 시행 이후 음주운전 적발(1회), 성매매 범죄, 가정폭력, 아동학대 등이 포함된다. 여기에 민주당은 정밀 심사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내부 검토를 진행하고 있다. 특히 탈당 전력이 3번 이상인 경우에도 '부적격' 판정을 내리는 방안도 검토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물론 공직 수행 등의 이유로 탈당한 경우는 제외할 가능성이 높으며, 일부 참작이 가능한 경우엔 감점을 주는 방식으로 공직 후보자 심사엔 참여할 수 있도록 한다. 자세한 내용은 이달 중 논의를 마무리할 것으로 전해졌다. 또 민주당은 국정감사가 진행되고 있음에도 전국 17개 시도당과 250여개 지역위원회를 대상으로 당무감사도 진행한다. 추석 연휴 이휴 당무감사에 착수해, 이달 중에 마무리할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국정감사와 기간이 겹치는 만큼, 실사 대신 서면 위주 감사로 부담을 줄인다. 그리고 전방위적 감사 대신 문제 지역에 집중할 방침이라고 한다. 필요 시에는 실사를 하는 방안도 고려 중이지만, 이런 경우는 거의 발생하지 않을 것 같다는 게 민주당 관계자의 설명이다. 민주당이 이달 내로 공천 룰을 정비하고 시도당·지역위에 대한 당무감사를 마치면, 예비후보자들이 올해 말부터 본격적으로 모습을 드러낼 것으로 예상된다. /서예진기자 syj@metroseoul.co.kr

2025-10-13 16:17:59 서예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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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국정감사] 3500억달러 대미투자 협상 새 국면으로… 조현 "美, 3500억달러 투자 새 대안 내 검토 중"

한미 관세협상이 새로운 국면에 접어든 것으로 보인다. 우리 정부가 미국 측에 3500억달러 대미투자 실행 방안에 대한 금융패키지의 대안을 제시한 이후 최근 미국 측에서 새로운 반응이 나온 것으로 확인됐다. 13일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국정감사에 출석한 조현 외교부 장관은 국회 외통위 위원들의 대미투자 관련 질의에 "미국 측에서 새로운 대안을 들고 나왔다"며 "그래서 지금 검토하고 있는 단계"라고 밝혔다. 이어 '국익을 위해서는 대미 직접투자보다는 관세율 인상을 받아들이는 게 낫다는 것이 정부의 입장이냐'는 질의가 나오자 "미국이 대안도 가져오고, 그렇기 때문에 종합적으로 판단하고 협상을 진행할 것"이라고 재차 말했다. 현재 한미는 3500억달러 규모의 대미투자를 두고 관세협상 타결에 갈등을 겪고 있다. 미국 트럼프 행정부는 3500억달러 전액 직접 투자를 요구했지만, 우리 정부는 이를 현금으로 지급할 경우 외환위기 등의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며 거부하는 상황이다. 당초 트럼프 행정부는 3500억달러는 직접투자와 대출 보증을 포함해 언급했는데, 돌연 전액 직접투자를 요구한 것이다. 이 때문에 우리 측에서는 한미 통화스와프 체결 없이 3500억달러 대미투자를 진행하면 1997년 IMF 위기와 같은 상황이 벌어질 수 있다는 우려를 제기하며 이에 대해 부정적인 반응을 보인 바 있다. 이와 관련해 조현 장관은 "직접투자로 하면 외환 문제도 발생하고 경제에 심각한 영향도 있을 수 있어서 저희가 미국 측 요구의 문제점들을 다 설명을 했다"면서 "그런 이유(외환위기 가능성)로 인해 지금 협상이 늦춰지면서까지 우리 입장을 고수하고 있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대통령실도 조 장관의 발언에 대해 부연설명을 했다. 대통령실은 이날 언론공지를 통해 "오늘 외교부 국정감사에서 언급된 '미측이 제시한 새 대안' 관련해, 우리 측에서 9월에 금융패키지 관련 수정안을 제시한 바 있다"며 "이에 대해 최근 미측의 새로운 반응이 있었다"고 밝혔다. 이어 "다만 협상 중이기 때문에 현 단계에서 구체적인 내용을 말씀드리지 못한다"고 덧붙였다. 이에 따라 2025 경주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를 앞두고, 그 동안 교착 상태였던 한미 협상이 새로운 대안을 제시하며 다른 국면으로 접어든 것으로 보인다. APEC 정상회의를 계기로 이재명 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한미 정상회담이 열리는데, 이 시점에 맞춰 협상을 타결할 수 있는 실마리가 생길 가능성도 있다. 다만 실제로 이달 내로 구체적인 결과가 나올지는 아직 알 수 없다.

2025-10-13 16:12:56 서예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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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국정감사] 반도체·디스플레이 등 기술유출 심각, 지난 5년 간 105건

산업 각 분야에서 핵심기술 유출 사례가 늘어나고 있어서 정부의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13일 구자근 국민의힘 의원(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경북 구미갑)이 확보한 자료에 따르면, 작년 한 해 동안 국가정보원이 적발한 기술 유출 사건은 23건이었다. '2025 산업기술 해외유출 현황' 자료는 산업부가 관련 법 개정 이후 산업기술의 해외 유출 현황을 매년 정기국회 전까지 국회에 보고하는 자료다. 기술 유출 건수는 2020년 17건에서 2022년 20건, 2024년 23건으로 꾸준히 늘어나고 있다. 최근 5년간 기술 유출 사건은 총 105건으로 집계됐고 이 중 반도체 기술 유출 사건은 41건으로 약 39%였다. 디스플레이 21건, 자동차 9건, 전기전자·조선 7건으로 뒤를 이었다. 최근 5년간 '국가핵심기술' 해외 유출 사건은 33건이었는데, 반도체 10건과 디스플레이 6건으로 절반 가량을 차지했다. 또한 기술유출에 상대적으로 취약한 중소기업의 피해 건수가 대기업보다 많았다. 기술유출 사건은 최근 5년간 대기업에서 35건, 중소기업에서 60건 발생했다. 중소기업 기술유출 사건은 2020년 6건에서 2022년 13건, 2024년 17건으로 증가했다. 구자근 의원은 "기술 유출을 적발하고 처벌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보안이 취약한 중소·중견기업이 기술 유출을 사전에 방지할 수 있는 제도를 마련해야 한다" 한편, 수사당국에 따르면 LG디스플레이의 기술이 중국으로 유출된 정황을 경찰이 확인해 수사에 착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삼성디스플레이의 기술 중국 유출 의혹에 더해 국가핵심기술의 해외 불법 유출 정황이 또 포착된 것이다. 서울경찰청 산업기술안보수사대는 지난 2일 경기 파주 LG디스플레이 파주공장을 압수수색했다고 밝혔다. 당국은 이곳에서 근무하는 임직원이 디스플레이 관련 기술을 중국 업체에 넘겼다고 보고 있다. 앞서 지난 1일엔 서울경찰청이 삼성디스플레이의 최신 기술이 중국 업체로 유출된 정황을 포착, 삼성디스플레이 아산캠퍼스를 압수수색한 바 있다.

2025-10-13 15:44:35 박태홍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