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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국회/정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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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 尹 탄핵 무산에 "나라 정상으로 되돌려 크리스마스 선물로 드리겠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7일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탄핵소추안이 국민의힘의 불참으로 개표가 무산된 데에 "국민 여러분 말씀하시는 대로, 포기하지 않겠다. 반드시 이기겠다"며 "크리스마스에는, 연말연시에는, 그때까지는 이 나라를 반드시 정상으로 되돌려서 여러분께 크리스마스 연말 선물로 돌려 드리겠다"라고 밝혔다. 이 대표는 이날 열린 국회 본회의 산회 후 국회 로텐더홀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규탄대회에서 "늦은 시간까지 관심 가지고 지켜보셨을 텐데, 저희들이 부족해서 원하는 결과를 만들어내지 못한 점에 대해서 사과드린다"라며 "국민의힘은 민주 정당이 아니다. 국민의힘은 내란 정당, 군사 반란 정당"이라고 비판했다. 이 대표는 "국민의힘은 주권자를 배신한 배신 정당, 범죄 정당"이라며 "헌정 질서를 수호할 책임 있는 대한민국 정당이 아니라, 헌정 질서를 파괴하는 군사 반란 행위에, 내란 행위에 적극 가담했을 뿐만 아니라 이들의 책임을 묻는 것에 대해서도 반대했다"고 힐난했다. 그러면서 "그 얄팍한 기득권을 지키겠다고, 국민의 이 염원을 버렸다"고 덧붙였다. 이 대표는 "그러나 국민 여러분! 우리는, 그리고 대한민국 국민들은 결코 포기하지 않을 것"이라며 "반드시 내란 행위, 군사 반란 행위에 대해서 책임을 묻고, 이 나라의 모든 혼란을 이겨낼 것이며, 대한민국 최악의 리스크가 되어 있는 윤석열 씨를 반드시 탄핵하겠다"라고 강조했다. 이 대표는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에게 하고 싶은 말이 있냐는 질문에 "(한 대표가) 정치를 그렇게 사적 욕망으로 채우는 수단으로 이용하면 안 된다"고 답했다. 박찬대 민주당 원내대표는 즉각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탄핵 소추안을 즉각 재추진하겠다는 기존 입장을 재확인했다. 정기국회가 오는 10일로 종료되는 가운데, 임시회는 11일 오후 2시에 집회될 예정이다.

2024-12-07 22:04:39 박태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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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탄핵안 '투표 불성립' 폐기… 與 의원들 대부분 표결 안해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탄핵소추안(탄핵안)이 7일 '투표 불성립'으로 폐기됐다. 헌정사상 대통령 탄핵안은 총 세 차례 본회의에 상정됐는데, 투표가 성립되지 못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국회는 이날 오후 본회의를 열고 윤 대통령 탄핵안을 상정해 투표를 실시했다. 탄핵안의 의결 정족수는 재적의원(300명) 3분의 2 이상인 200명이다. 하지만 윤 대통령 탄핵안 부결을 당론으로 삼은 국민의힘은 '윤석열 대통령 배우자 김건희의 주가조작 사건 등의 진상규명을 위한 특별검사 임명 등에 관한 법률안 재의의 건(김건희 여사 특검법)' 표결 직후 소속 의원 대부분이 퇴장했다. 국민의힘 소속 의원들 중 표결에 참석한 이들은 안철수·김예지·김상욱(표결 참여 순) 의원 뿐이었다. 우원식 국회의장과 야당들은 국민의힘 소속 의원들에게 '투표하러 들어와달라'고 촉구했으나, 표결에 참석한 이들은 더 늘어나지 않았다. 결국 투표한 의원은 195명에 그쳐 의결 정족수인 200명을 채우지 못했다. 이로써 투표는 성립되지 않았고, 탄핵안은 자동 폐기됐다. 우원식 국회의장은 투표 불성립 선언 직후 "이토록 중대한 국가적 사안에 대해 투표조차 이뤄지지 않은 것은 매우 유감스럽다"면서 "민주주의는 내용도 중요하지만 절차도 몹시 중요하다"고 밝혔다. 이어 "국가 중대사를 놓고 가부를 판단하는 민주적인 절차조차 하지 못한 것"이라며 "국회를 대표에 국민께 죄송하다"고 사과했다. 헌정사상 대통령 탄핵안은 총 3번 국회 본회의에 상정됐다. 첫번째는 2004년 노무현 당시 대통령 탄핵안, 두번째는 2016년 박근혜 당시 대통령 탄핵안이다. 두 차례의 탄핵안은 모두 재적의원 3분의 2 이상의 찬성해 가결됐다. 그러나 이번 사례처럼 재적의원 3분의 2 이상인 의결정족수를 채우지 못한 것은 헌정사상 최초다.

2024-12-07 21:49:03 서예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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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김예지·김상욱 외 여당의원들, 尹 탄핵안 투표 불참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탄핵안) 부결을 당론으로 정한 국민의힘이 7일 표결에 불참했다. 김예지·안철수·김상욱 의원만 남아 표결에 참여했다. 국회는 이날 오후 본회의를 열고 윤 대통령 탄핵안을 상정했다. 국민의힘 의원들은 '윤석열 대통령 배우자 김건희의 주가조작 사건 등의 진상규명을 위한 특별검사 임명 등에 관한 법률안 재의의 건(김건희 여사 특검법)' 표결을 마친 뒤 안철수 의원을 제외한 전원이 본회의장에서 퇴장했다. 탄핵안을 발의한 박찬대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탄핵안 제안 설명에 나섰다. 박 원내대표와 야당 의원들은 제안설명 말미에 국민의힘 소속 의원 전원의 이름을 하나씩 호명하며 탄핵안 표결 참여를 호소했다. 이후 탄핵안 투표가 시작됐다. 퇴장하지 않고 본회의장에 남은 안철수 국민의힘 의원은 표결에 참여했다. 그리고 김예지·김상욱 국민의힘 의원이 차례로 들어와 표결에 참여했다. 야권 의원들은 안철수·김예지·김상욱 의원에게 박수를 보냈다. 안철수 의원은 투표를 마친 후 취재진을 만나 "국회법에 충실하고 헌법기관으로서 임무와 소신에 따라 투표했다"며 "당론이 있다 하더라도 소신에 따라 투표권을 행사하는 게 우선순위가 높다"고 표결 참여 배경을 밝혔다. 윤 대통령 탄핵안은 재적의원(300명) 3분의 2 이상인 200명이 찬성해야 통과된다.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탄핵소추안이 7일 오후 국회 본회의에 상정됐다. 국민의힘 의원 108명 중 105명이 투표에 참여하지 않으면 탄핵안은 의결 정족수 '200명'에 미치지 못해 아예 '투표 불성립' 처리 가능성이 크다. 의사 정족수는 되지만 의결 정족수에는 미치지 못할 경우 투표 중간에 들어 올 수 있다는 이론적 토대로 표결은 진행하지만 개표는 하지 않는다. 탄핵안은 본회의 보고 후 24시간 이후, 72시간 이내 표결을 해야하므로 이날 자정까지는 투표할 수 있다. 이에 야권 의원들은 천천히 투표를 하고 있다. 우원식 국회의장은 국민의힘을 향해 "투표는 정파의 문제가 아니라 대한민국 역사와 민주주의 문제기 때문에 국회의장도 국민의힘 의원 투표 참여 동참을 구한다"고 호소했다. 우 의장과 야당은 현재 투표함을 개표하지 않고 국민의힘 표결 참여를 기다리는 중이다. /서예진기자 syj@metroseoul.co.kr

2024-12-07 19:18:03 서예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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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건희 특검법 재의결, 찬성 198표·반대102표로 부결… 與 이탈표 6표인 듯

김건희 특검법 재의의 건(윤석열 대통령 배우자 김건희의 주가조작 사건 등의 진상규명을 위한 특별검사 임명 등에 관한 법률안 재의의 건)이 7일 국회 본회의에서 부결됐다. 국회는 이날 오후 본회의에서 무기명 투표로 진행한 결과, 김건희 특검법 재의의 건은 총 투표수 300표 재석 찬성 198표, 반대 102표로 부결됐다. 국민의힘은 앞선 의총에서 김건희 특검법 재의의 건과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에 대해서 부결하기로 당론으로 정했다. 야당과 진보 성향 무소속 의원이 모두 찬성표를 던졌다고 가정했을 때 이탈표가 6표가 발생한 것이다. 박성재 법무부 장관은 김건희 특검법 재의의 건 안건 보고에서 "이 법률안은 지금까지 정부가 위헌 사유로 지적 내용에 대해 위헌 사유 시정 조치가 부족하다"며 "특검법에서 권력 분립 원칙 위배 소지를 해소하기 위해 도입된 대법원장의 제3자 추천의 경우 여전히 권력 분립 원칙에 위배될 소지가 있다는 것을 말씀드린다"고 했다. 박 장관은 "주가 조작 사건은 현재 대법원에서 재판이 계속 진행 중인 바, 관련 사건 재판을 맡고 있는 대법원 수장이 관련 사건 수사와 관련된 특검 후보자를 추천하는 것은 권력 분립 원칙에 정면으로 반할 소지가 있다"며 "특히, 야당은 대법원장 추천한 후보자가 부적합하다고 판단할 경우 야당이 원하는 후보자가 추천될 때까지 무한 비토권(거부권)을 쓸 수 있는 바, 특검 후보자 추천권을 야당에만 부여한 것과 다르지 않다"고 지적했다. 이어 "그밖에도 기존 재의결 요구 시 지적했던 특검 제도의 본질인 보충성, 예외성 원칙에 반할 염려가 있고 사법 시스템의 기본 원칙인 공정성 훼손 문제가 있고 국민 인권을 침해하고 소중한 혈세를 낭비할 우려가 있다"고 했다. 국민의힘 의원 대부분은 김건희 특검법 재의의 건 이후에 있을 윤 대통령에 대한 탄핵소추안 표결에 참여하지 않기 위해 표결 후 본회의장을 퇴장했다. 그나마 남아 있던 일부 의원들도 표결 결과가 발표되자 본회의장 밖으로 나가고 여당 의원석엔 안철수 국민의힘 의원만 남았다. 안 의원은 당론에 따르지 않고 국민의 뜻에 따르겠음을 사전에 밝힌 바 있다.

2024-12-07 17:54:47 박태홍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