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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일게이트, 'CFS 2019'서 中 소수민족 아동 지원 기부금 전달

스마일게이트 희망스튜디오는 글로벌 e스포츠 대회 'CFS 2019 그랜드 파이널'에서 중국 쓰촨성(사천성) 소수민족 아이들의 방한복 구입 기부금을 전달했다고 16일 밝혔다. 희망스튜디오는 스마일게이트 엔터테인먼트와 함께 7일부터 14일까지 중국 타이창과 상하이에서 열린 CFS 2019 그랜드 파이널에 의미를 더하기 위해 CFS 팬들이 참여할 수 있는 사회공헌 행사를 기획했다. 특히, 중국에서 열린 CFS 2019 그랜드 파이널의 취지를 살리기 위해, 수혜 대상은 쓰촨성 량산 이족 자치주에 거주하고 있는 소수민족 아동들로 결정했다. 쓰촨성 량산 이족 자치주는 해발 2000m 이상 고지대에 위치해 매년 겨울마다 맹 추위가 찾아오는 지역이다. 난방시설과 방한용품이 부족해 아이들이 추위로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 그러나 외곽지역 특성상 정부의 제대로 된 지원이 부족한 상황이다. 희망스튜디오는 지난달 홈페이지를 통해 CFS 팬들로부터 기부금을 모금했다. 스마일게이트 엔터테인먼트는 중국 상하이에서 열린 CFS 2019 그랜드 파이널 대회 기간 동안 발생한 CFS 굿즈 판매 수익을 희망스튜디오에 기부했다. 희망스튜디오는 국제구호개발 NGO 월드쉐어와 함께, CFS 팬들의 후원과 CFS 굿즈 판매 수익을 통해 모금한 기부금을 중국 쓰촨성 량산 이족 자치주에 거주하고 있는 소수민족 아동 100여명에게 방한복 지원하는데 활용했다. 아울러 중국 지린성 훈춘시에 있는 보육시설인 수재원의 아이들에게 특별 장학금도 지급했다. 기부금 전달식은 CFS 2019 그랜드 파이널 결승전이 열린 14일 중국 상하이 징안 스포츠센터에서 열렸다. 스마일게이트 희망스튜디오 권연주 실장은 "희망스튜디오는 앞으로도 기부자와 수혜자가 매칭 될 수 있는 사회공헌 캠페인을 지속 기획해 글로벌 소외계층의 아이들에게 희망을 확산하는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19-12-16 09:38:14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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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원에 공들이는 게임사…"인지도 높이고 콘텐츠 저변확대"

# 국내 대표 게임업체 넥슨 사옥. 지난 8월부터 10월까지 몇몇 직원들이 자작곡을 만들기 위해 매주 월요일 퇴근 후 두 시간동안 뭉쳤다. 사내 문화예술 체험 프로그램인 '넥슨 포럼'의 '싱어송라이터 과정'을 듣는 직원들이다. '김윤아밴드', 뮤지컬 '지킬앤하이드' 등으로 이름을 알린 뮤지션 이혜준이 강사로 나서 코드, 멜로디, 가사, 편곡 등을 지도하고, 작곡 및 녹음 과정을 도왔다. 10주 간 과정 끝에 나온 넥슨 직원들의 자작곡 앨범 '블루밍 Vol.3: 응접실'은 국내 모든 음원사이트를 통해 발매됐다. # 네시삼십삼분은 최근 자사 모바일 스포츠 게임 '복싱스타'의 게임 음원 공모전을 열고, 최종 후보 4개 중 당선작을 선정했다. 게임 내 신규 스테이지에 추가할 곡에 활용하기 위해서다. 글로벌 참가자들이 직접 작사·작곡한 곡을 제출해 참가곡의 60% 이상은 영어로 접수됐다. 네시삼십삼분 관계자는 "복싱스타는 캐주얼한 캐릭터와 신나는 음악인 특징인 만큼 음원 공모전을 통해 이용자들의 자발적인 참여와 즐거움을 위해 공모전을 기획하게 됐다"고 말했다. 게임사들이 음악을 활용해 문화 콘텐츠 활성화에 나서고 있다. 한 때 단순 배경음에 머물렀던 음악에 공을 들이고 사내 직원과 이용자들이 참여하는 문화의 장(場)으로 확장하고 있는 추세다. 게임 음원 발매에도 적극적일뿐더러 인기 가수나 아이돌 그룹을 섭외해 게임 음악에도 공을 들이고 있다. 9일 업계에 따르면 넥슨은 지난 9월 경기도립국악단과 자사 PC온라인게임 '바람의 나라'와 '천애명월도' 내 음원을 국악으로 편곡해 게임 음악회 '국악외전'에서 선보였다. 게임 테마 곡에 무용과 보컬 공연을 더했고, '바람의 나라' 게임 콘텐츠를 무대에 올리기도 했다. 국악이라는 이색 코드를 접목해 게임 음원의 수준을 한 차원 이끌어 올리고 다양성을 확장했다는 평을 받았다. 엔씨소프트는 e스포츠가 결합된 문화 축제 '피버페스티벌'의 공식 음원인 '피버뮤직'을 공개하기도 했다. 올해로 4년 차를 맞이한 피버페스티벌은 음악 축제인 '뮤직 페스티벌'을 통해 게임과 음악을 색다르게 접목해 1차 티켓은 예매 시작 2분 만에, 2차 티켓은 30초 만에 매진됐다. 하성운, 정준일, 권진아, 빈지노가 음원 제작에 참여한 피버뮤직은 음원 사이트에 공개됐다. 게임 음원 발매로 유저들뿐 아니라 일반인들에게도 게임 인지도를 높이고 문화 저변을 확대할 수도 있다. 데브시스터즈의 모바일 런게임 '쿠키런: 오븐브레이크' OST 앨범은 예약 판매 24시간 만에 매진돼 추가 물량을 확보하고 2·3차 예약도 진행했다. 이 앨범에는 쿠키런: 오븐브레이크 속 배경 음악들을 재편집한 연주곡과 반주 음원 등 총 17개 트랙이 포함됐다. 인기 가수나 친숙한 멜로디가 돋보이는 게임 음원 발매 등을 통해 일반 음원과 같이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주류 문화로 편입할 수 있는 방안으로 작용하고 있는 셈이다. 게임 업계 관계자는 "게임과 음악의 결합은 외부적 마케팅의 효과도 있지만, 이용자 뿐 아니라 일반인들도 즐겁게 참여할 수 있는 장을 만든다는 점에서 이미지에도 긍정적이고 다양한 문화콘텐츠 융합의 방편으로 쓰일 수 있어 앞으로도 가속화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19-12-09 14:24:15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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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 차트 점령한 '리니지' 형제, 장기 흥행 과제는

'리니지' 형제가 나란히 최고 매출 1·2위 왕좌를 차지하며 게임업계 판을 흔들고 있다. 엔씨소프트는 기존 매출 강자 리니지M과 함께 그래픽을 강화한 리니지2M으로 젊은 세대까지 아우르겠다는 전략이다. 2일 업계에 따르면 엔씨소프트의 신작 모바일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리니지2M'이 출시 나흘 만인 지난 1일 구글 플레이스토어 매출 1위에 올랐다. 특히 리니지2M은 전작인 '리니지M'을 제치며 '형 만한 아우 없다'는 공식도 깨고 있다. 애플 앱스토어에서는 출시 당일인 9시간 만에 매출 1위에 이름을 올리기도 했다. 2017년 6월 출시 이후 현재까지 구글플레이 최고 매출 1위 자리를 내려놓지 않았던 리니지M의 아성을 감안하면, 눈에 띄는 성적이다. 구글플레이 최고 매출 순위는 게임의 장기 흥행 여부를 판단하는 지표로 여겨지기도 한다. 김택진 엔씨소프트 대표는 "리니지2M은 향후 몇 년 간 기술적으로 따라올 수 없는 게임"이라고 자신감을 내비친 바 있다. 총 130개 서버로 서비스를 시작한 리니지2M은 출시 직전 최종 사전 예약 수 738만명을 달성하며, 국내 최다 사전 예약 기록을 세우기도 했다. 증권사 등에 따르면, 리니지2M의 3·4분기 일매출은 30억~40억원으로 추정된다. 리니지M의 매출까지 합하면 수백억원이 넘는 매출을 올릴 것으로 예상된다. 리니지2M은 2억4000만㎡(약 7300만평)로 여의도 면적(290㎡)의 약 83배에 달하는 가상세계를 구현했다. 초고화질(UHD) 3차원 그래픽도 탑재했다. 크로스 플레이 서비스 '퍼플'을 통해 모바일 게임을 PC로 이어할 수 있는 점도 강점이다. 엔씨소프트 관계자는 "리니지2M은 MMORPG 본연의 재미를 지키면서 최고의 그래픽과 완성도 높은 콘텐츠를 구현했다는 점이 호응을 얻고 있다"며 "출시 초기인만큼 안정적인 서비스에 주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리니지2M 이용자들은 "새롭고 재밌다", "게임의 완성도가 눈에 띈다", "3D와 그래픽이 돋보인다" 등의 평을 내놓기도 했다. 다만, 리니지 형제의 장기 흥행에 두 게임의 카니발리제이션(자기 잠식)이 장애물이 될 것이라는 전망도 있다. 같은 '리니지' 지식재산권(IP)을 활용한 게임이기 때문에 핵심 유저들이 풀이 겹칠 것이라는 우려에서다. 엔씨소프트와 관련 업계에서는 자기 잠식 영향이 크지 않을 것이라고 보고 있다. 특히 엔씨소프트는 리니지2M은 12세 이용가도 따로 서비스 되는 만큼 초고화질 3D 그래픽 등 비주얼 측면에서 리니지M 보다 좀 더 젊은 세대가 즐길 수 있다고 내다봤다. 엔씨소프트 관계자는 "과거 '리니지1'과 '리니지2' 같이 두 게임은 게임성 자체가 달라 리니지 이용자 층을 넓힐 수 있다"고 말했다. 아울러 일부 이용자들이 과금 유도가 심하다는 불만을 제기하고 있고, 과금 체계가 이용자들의 진입장벽이 될 수 있다는 지적도 있다. 특히 논란으로 떠오른 부분은 클래스(직업) 뽑기다. 직업에 과금 요소를 도입한 것은 리니지2M이 처음이다. 일부 이용자들은 "이렇게 과금을 하게 할 거면 차라리 전면유료화를 하라", "클래스(직업)도 돈을 주고 얻어야 하는 것은 심하다"라며 불만을 토로하고 있다. 새로운 시도이기 때문에 초기 이용자들의 거부감이 들 수 있는 부분이다. 엔씨소프트는 이용자에게 다양한 클래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선택의 폭을 넓힌 것이라는 입장이다. 엔씨소프트 관계자는 "전직을 위해 레벨을 올리기 귀찮은 이용자들을 위해 전반적으로 클래스 선택 폭을 넓힌 것"이라고 말했다. 글로벌 진출에 대한 기대감도 있다. 엔씨소프트는 국내 출시 반응에 주력한 이후 리니지2M 글로벌 진출 계획도 마련하겠다는 방침이다.

2019-12-02 15:00:24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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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슨 판교 사옥에서 열린 네코제, 1만3000명 찾았다

넥슨은 지난 11월 30일과 12월 1일 이틀간 경기도 성남시 판교 사옥에서 개최한 여덟 번째 네코제(넥슨콘텐츠축제)가 누적 관람객 1만3000명을 기록했다고 2일 밝혔다. 네코제8에는 만화·소설, 개인상점, 코스튬 플레이, 아트워크 등 네 개 분야에 99개 팀 151명의 유저 아티스트가 참가했다. 또, 마비노기, 마비노기 영웅전, 메이플스토리, 엘소드, 천애명월도, 클로저스, 테일즈위버, 메이플스토리M 등 8개 팀도 부스를 꾸려 관람객을 맞았다. 홍보실 직원들로 구성된 판교 벼룩시장 팀이 만든 티셔츠 200장은 행사 시작 5시간 만에 완판됐다. 특히, 신규 던전 등 겨울 업데이트 단서가 담긴 쪽지를 공개한 마비노기 부스를 비롯해 메이플스토리 속 세계를 그대로 옮긴 듯한 핑크빈 하우스와 예티 더 카페(CAFE)는 1시간이 넘는 입장 대기열이 발생하기도 했다. 한국콘텐츠진흥원이 후원하고 사내 문화예술 체험 프로그램 넥슨포럼이 협업한 원데이클래스는 엘소드·메이플스토리 아트토이 등 2차 창작 과정과 클로저스 김하루 성우와 함께 실제 게임 대사를 녹음하는 체험 과정으로 진행됐다. 1일 오후 열린 네코제의 밤에서는 마더바이브, 메디아루나, 두번째달은 카트라이더 등 게임에 사용된 테마곡을 다양한 장르로 변주한 음악 공연을 선보였다. 넥슨 권용주 IP사업팀장은 "밀레니얼 세대에게 네코제는 상품을 구매할 뿐 아니라 넥슨 브랜드를 경험하고 공감하는 행사로 자리 잡았다"며 "충성도 높은 이용자 중심 행사에서 다양한 콘텐츠 기업과 함께 하는 확장형 축제로 발전시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19-12-02 14:57:29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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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제치고 韓 다시 상위권으로…'리니지2M'·'V4' 국산 게임 흥행 기록 세우나

중국 게임들이 국내 시장을 파고들고 있는 가운데 이달 말 '리니지'를 앞세워 국산 게임들이 반전을 꾀한다. 강력한 지식재산권(IP)을 기반으로 탄탄한 이용자층을 확보한 게임을 내세우는가 하면, 모바일뿐 아니라 PC 게임도 동시에 즐길 수 있도록 차별화를 더했다. 27일 엔씨소프트에 따르면 모바일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리니지2M'은 출시와 동시에 단숨에 양대 마켓에서 인기 순위 1위를 달성했다. 이날 오전에는 애플스토어 최고 매출 1위에도 이름을 올리며 국내 게임 시장에 또 다시 '리니지' 열풍이 불지 주목되고 있다. 전작인 '리니지M'은 2017년 6월 출시 이후 현재까지 구글플레이 최고 매출 자리를 내려놓지 않고 있다. 누적 매출은 2조원 이상을 기록한 바 있다. 리니지2M은 엔씨소프트의 PC MMORPG '리니지2'의 지식재산권(IP)을 활용해 개발한 모바일 MMORPG다. 지난 2017년 출시한 '리니지M' 이후 2년 반 만에 나오는 신작이다. 리니지2M은 2억4000만㎡(약 7300만평)로 여의도 면적(290㎡)의 약 83배에 달하는 가상세계를 구현했다. 초고화질(UHD) 3차원 그래픽도 탑재했다. 총 130개 서버로 서비스를 시작한 리니지2M은 출시 직전 최종 사전 예약 수 738만명을 달성하며, 국내 최다 사전 예약 기록을 세우기도 했다. 리니지2M은 김택진 엔씨소프트 대표가 최고창의력책임자(CCO)로 직접 개발 과정을 챙길 정도로 심혈을 기울인 게임이다. 김택진 대표는 지난해 11월 열린 '엔씨 미디어데이'에서 "시장을 지배하는 양산형 게임을 만들지 말고 모바일에서 우리 게임을 만들겠다"며 "모바일에서 '리니지' 플레이어들에게 이게 '리니지'지라는 얘기를 듣는 게임을 만드는 것이 목표"라고 강조한 바 있다. 사전 예약을 앞두고서는 "향후 몇년 간 기술적으로 따라올 수 없는 게임"이라며 자신한 바 있다. 출시 직전에는 직접 엔씨소프트 '리니지2M' 목소리 출연을 해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이와 함께 엔씨소프트는 이날 베타 서비스를 시작한 크로스 플레이 서비스 '퍼플'을 통해 모바일 게임을 PC로 이어서 할 수 있게 했다. 넥슨도 지난 7일 선보인 모바일 MMORPG 'V4'의 PC 버전을 내달 출시한다고 공개했다. 리니지2M과 같이 모바일과 PC 등 플랫폼의 경계를 넘어선 게임으로 차별화 한 것이다. 한화투자증권은 "단일 플랫폼만으로는 유저 확대와 수익 극대화에 한계가 존재하고 네트워크 환경 발전으로 인해 플랫폼 간 경계가 허물어져 크로스 플랫폼 시장이 본격화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와 함께 다시 한번 부는 '리니지' 열풍이 국내에 쏟아지는 외산 게임들의 기세를 한풀 꺾을 수 있을지도 주목된다. 넥슨은 공식 유튜브를 통해 백종원을 모델로 세운 광고영상을 공개해 V4의 존재감을 일깨웠다. 컴투스는 이날 모바일 스토리 역할수행게임(RPG) '워너비챌린지'의 정식 서비스를 시작했다. 워너비챌린지는 4인 4색의 '도깨비' 캐릭터들과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스타 도전과 연애기를 한국적인 콘셉트로 구성한 로맨스 스토리 게임이다. 게임빌 또한 지난 26일 '게임빌프로야구슈퍼스타즈'를 국내에 출시하며 모바일 게임 시장 공략에 나섰다.

2019-11-27 15:08:23 김나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