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CEO와칭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IT/과학>게임
기사사진
펄어비스, 호주 산불·터키 지진 복구 지원 1억원 기부

펄어비스는 '검은사막'과 '검은사막 모바일'의 이벤트를 통해 최악의 산불로 큰 피해를 입은 호주와 대규모 지진으로 고통받고 있는 터키를 돕고자 성금 1억원을 기부한다고 5일 밝혔다. '사랑 나눔에 동참하세요, 검은사막이 대신 전해드립니다' 이벤트는 전 세계의 검은사막과 검은사막 모바일 이용자들이 함께 참여해 호주와 터키를 응원하고 기부에 동참할 수 있도록 글로벌 동시에 진행된다. 이날부터 검은사막과 검은사막 모바일의 이용자들이 게임 내 재화로 '나눔의 증표'를 구매하면, 호주 산불과 터키 지진 복구를 위한 기부에 동참할 수 있다. 이용자는 게임 내에서 '날개 없는 천사' 칭호를 얻으며 나눔의 증표 판매가 총 500만개를 달성하면 펄어비스가 1억원을 기부한다. 성금 1억원은 호주와 터키에 각각 5000만원씩 현지 구호 단체에 전달돼 피해 지역 복구와 이재민 지원에 쓰일 예정이다. 정경인 펄어비스 대표는 "펄어비스는 세계적 재난에 검은사막과 검은사막 모바일의 전 세계 이용자들과 함께 뜻을 모아 기부하기로 했다"며 "하루 빨리 피해 복구가 이뤄져 일상 생활로 돌아갈 수 있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펄어비스는 지난해 4월 강원도 산불 피해 복구를 위해 성금 1억원을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를 통해 기부한 바 있다. 기부금은 강원도 이재민의 구호 활동과 피해 복구 지원에 사용됐다. 12월에는 전 세계의 검은사막 이용자들과 함께 '사랑 나눔 이벤트'를 통해 '국경없는의사회'에 1억원을 기부했다.

2020-02-05 11:18:52 김나인 기자
기사사진
中 공세에 넥슨 '카운터사이드' 출격, 서브컬처 게임이 뜬다

한 때 일명 '덕후'(마니아) 등 소수의 사람들만 즐긴다고 여겨졌던 서브컬처 게임이 뜨고 있다. 서브컬처 게임은 주류 게임과는 달리 신선한 콘텐츠의 면모를 보여주고, 캐릭터와 스토리의 재미를 검증받아 어느정도 안정성이 보장된다. 더구나 2차 창작물로 활용할 수 있다는 점도 강점이다. 넥슨은 4일 구글 플레이와 애플 앱스토어에 신작 모바일게임 '카운터사이드' 정식 서비스를 시작했다. 카운터사이드는 현실세계 '노말사이드'와 반대편 세계 '카운터사이드'의 전투를 그린 어반 판타지 역할수행게임(RPG)이다. 최근 출시된 중국 요스타의 서브컬처 게임 '명일방주'가 차트 상위권을 차지하고 있어 명일방주와의 대결이 불가피해 보인다. 넥슨은 지난달 열린 '카운터사이드' 미디어 쇼케이스에서 하나의 도시에 두 개의 세계가 존재한다는 독특한 세계관을 바탕으로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모바일 서브컬처 게임을 만들겠다는 포부를 밝힌 바 있다. 이를 위해 30만 자 이상의 텍스트와 50장이 넘는 컷씬 일러스트로 구성된 '메인 스트림', '외전' 등 스토리 콘텐츠, 끝없는 이면세계를 탐사해 전투와 이벤트를 경험하는 'DIVE' 등 현실세계와 이면세계를 넘나들며 미션을 수행하는 다양한 콘텐츠도 마련했다. 서브컬처는 주류 문화가 아닌 부분 문화나 하위 문화를 뜻하며, 게임에는 주로 마니아를 끌어들일 수 있는 스토리나 캐릭터가 있는 게임을 총칭한다. 최근에는 이러한 서브컬처 게임이 양대 앱 마켓 상위권에 올라가는 등 인기작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최근 출시한 요스타의 명일방주는 이날 기준, 구글스토어 매출 7위, 앱스토어 매출 25위를 차지했고, 카카오게임즈의 '프린세스 커넥트! 리: 다이브', 미호요의 '붕괴3rd'도 꾸준히 매출 중상위권에 오르고 있다. 서브컬처로 여겨졌던 게임 콘텐츠가 문화 축제로 번져 주류 문화를 압도하기도 한다. 특히 게임산업은 캐릭터를 산업의 새 원동력으로 보고 있다. 일본의 코믹마켓은 매년 약 100만명이 참가하는 거대 시장이다. 인기게임 '어쎄신크리드(영문명)'는 영화화로 약 2700억원 이상의 수익을 얻기도 했다. 서브컬처 게임에서 캐릭터를 강조하는 것도 이 같은 이유에서다. 넥슨은 웹툰 '테러맨' 작가와 협업해 '카운터사이드: 오리엔테이션 데이' 웹툰을 공개하며, 2차 창작물 제작에도 나서고 있다. 웹툰 카운터사이드: 오리엔테이션 데이는 현실세계를 침범한 이면세계의 침식체를 물리치는 '펜릴소대'의 모습을 그렸다. 넥슨은 오는 10일까지 현실세계와 이면세계를 넘나드는 게임 콘셉트에 맞춰 '증강현실 이벤트'도 연다. 이용자는 '넥슨플레이' 애플리케이션 내 지도에 등장하는 '카운터'와 '침식체'를 찾아 이를 제보하면 최대 '1만 넥슨플레이 포인트'를 얻을 수 있다.

2020-02-04 14:16:37 김나인 기자
기사사진
NC문화재단-美 MIT, 5년째 소외계층 위한 과학프로그램 진행

엔씨소프트의 NC문화재단은 작년에 이어 올해도 미국 MIT(매사추세츠 공과대학) 학생들과 함께 부산 소년의집·송도가정 학생들을 위한 'MIT 과학특별프로그램'을 2주간 진행했다고 3일 밝혔다. 소년의집·송도가정은 부모로부터 보호를 받지 못하는 아동과 청소년들의 성장을 돕는 국내 대표 양육 시설로 (재)마리아수녀회에서 운영한다. 'MIT 과학특별프로그램'은 NC문화재단이 소외계층의 교육 기회 확대를 위해 기획한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아이들이 일상에서 쉽게 접할 수 있는 현상을 바탕으로 과학 이론을 배우고 직접 실험해보는 체험 활동을 통해 과학에 대한 흥미를 느낄 수 있게 한다는 재단 측의 설명이다. 이번 프로그램은 1주차에 '수수께끼 살인'이라는 법의학 테마 수업을 통해 화학, 생물학, 심리학 분야의 과학 원리를 경험하고, 2주차에는 아두이노, 전기 회로, 화학 반응 등 첫 주에 배운 지식을 활용해 다양한 요소로 구성된 기계장치인 '루브 골드버그 장치'를 만들어 보는 프로젝트가 진행됐다. NC문화재단 관계자는 "프로그램 참가자 의견을 바탕으로 프로그램을 더욱 발전시킬 예정"이라며 "향후 MIT와 지속적으로 교류하면서 더 많은 소외계층 청소년들이 기초 과학 및 학업 전반에 대한 흥미와 자신감을 키울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0-02-03 17:22:18 김나인 기자
기사사진
NHN, 광명 저소득층 청소년에 4억원 상당 생리대 기부

NHN은 2020년 연간 4억원 상당의 생리대를 기부하는 '원데이원팩 생리대 기부 캠페인'을 시작했다고 31일 밝혔다. 매달 관련 기관에 생리대를 약 1만 팩씩 기부한다. NHN과 NHN에듀를 포함한 NHN그룹은 2016년부터 건강 사각지대에 놓인 10대 성장기 청소년을 위해 '핑크다이어리 생리대 기부 캠페인'을 진행해 지난해 말까지 누적 약 2만6000팩의 생리대를 기부했다. 올해는 시립광명종합사회복지관을 포함한 총 2개의 기관에 매달 번갈아 가며 기부를 이어갈 예정이다. 첫 기부는 지난 30일 경기도 광명에 위치한 시립광명종합사회복지관에서 진행됐다. NHN은 이날 '원데이원팩' 생리대 중형 130박스 총 9360팩을 기부했다. 기부한 생리대는 시립광명종합사회복지관을 중심으로 광명에 있는 32개소 기관을 통해 약 500명의 저소득층 여자청소년들에게 전달된다. 올해 12월까지 매달 130박스의 생리대를 관련 기관 2곳에 격월로 기부할 예정으로, 생리대 소비자가로 환산 시 연간 4억원 상당의 생리대가 기부된다. NHN 측은 "저소득층 청소년의 생리대 문제는 지속적인 관심이 필요한 이슈인만큼 기업의 사회적 책임과 역할을 다하고자 5년 연속 기부를 이어 가기로 결정했다"고 말했다. NHN이 기부한 '원데이원팩' 100% 유기농 순면 탑시트 생리대는 하루 치 사용량이 한 팩에 들어 있고, 청소년들도 쉽게 휴대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2020-01-31 09:45:51 김나인 기자
기사사진
'워킹데드' 모바일 게임 나온다…컴투스, 美 스카이바운드에 전략적 투자

모바일 게임 기업 컴투스가 '워킹데드'로 알려진 미국의 스카이바운드엔터테인먼트(이하 스카이바운드)와 글로벌 시장을 겨냥한 지식재산권(IP) 확장에 나선다. 워킹데드를 활용한 모바일 게임도 나올 예정이다. 컴투스는 스카이바운드에 대한 전략적 투자를 진행하며, 글로벌 IP 비즈니스를 위한 사업 제휴 계약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스카이바운드에 대한 이번 투자는 컴투스의 주도하에 해외 벤처 투자사인 'C 벤처스'와 '써드 웨이브 디지털'이 함께 참여했다. 투자금은 양사 협의에 따라 비공개다. 스카이바운드는 미국에 본사를 둔 멀티플랫폼 콘텐츠 기업으로, '워킹데드'를 비롯해 '인빈서블', '오블리비언 송', '슈퍼 다이노서' 등 코믹스·TV·영화·게임 등 다양한 미디어 영역의 IP를 보유하고 있다. 컴투스는 '서머너즈 워'를 통해 이미 스카이바운드와 협력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서머너즈 워 150년간의 세계관이 담긴 '서머너즈 워 유니버스 바이블' 제작 프로젝트를 진행했고, 지난해에는 서머너즈 워의 첫 단편 애니메이션 '프렌즈 앤 라이벌'을 선보였다. 컴투스는 스카이바운드와 파트너십을 구축해 모바일 게임을 비롯한 콘텐츠 비즈니스 영역에서 글로벌 시장 공략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대표적으로 컴투스는 스카이바운드의 글로벌 IP인 '워킹데드'를 활용한 모바일 게임을 제작할 예정이다. '워킹데드'는 2010년 첫 방영 이후 미국 내 '좀비' 열풍을 일으킬 정도로 인기를 끌었다. 한국을 포함한 글로벌 전역에서 팬층을 확보하며 현재 시즌 10까지 방영되고 있다. 워킹데드 외에도 스카이바운드가 보유한 다양한 IP를 향후 모바일 게임 등으로 제작하는 방안도 논의하고, 양사가 공동으로 IP 발굴에도 나설 방침이다. 워킹데드 제작자이자 스카이바운드의 의장인 로버트 커크먼과 대표이사 데이비드 알퍼트, 공동 경영자 존 골드먼 등 경영진은 "컴투스와의 협업으로 아시아를 비롯한 전 세계인들에게 다양한 IP들을 선보일 수 있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컴투스 관계자는 "이번 스카이바운드와의 협업은 컴투스가 글로벌 시장에서 영향력을 확장하고, 양사간의 시너지를 일으킬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라며 "향후 적극적으로 투자 기회를 모색하고 다양한 분야와 협업하며 전 세계인들이 함께 즐기고 호응할 수 있는 IP를 지속 발굴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컴투스는 앞으로도 국내외 다양한 기업들에 대한 전략적 투자와 비즈니스 협업을 진행하며, 글로벌 모바일 게임 및 콘텐츠 분야에서 사업 경쟁력을 지속 강화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2020-01-30 09:51:06 김나인 기자
기사사진
e스포츠 미뤄지고 재택근무…게임 업계도 신종 코로나 '빨간불'

#29일 서울 서초구 넥슨 아레나. 이날 오후 6시 열리는 '2020카트라이더 리그 시즌1' 3주차 경기를 보기 위해 관람객이 몰려들 예정이다. 넥슨은 카트라이더 리그를 관람하는 관람객의 안전을 위해 오후 2시부터 긴급 방역을 실시했다. 근무자 전원이 마스크를 착용함과 동시에 관람객 전원을 대상으로 체온 체크, 손세정 실시, 마스크 배포의 절차를 거치게 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예방을 위해서다. 중국 후베이성 우한에서 발생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일명 우한 폐렴)의 확진자 수가 중증급성호흡기증후군(SARS·사스)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이런 가운데 게임 업계도 행사를 줄이거나 중국 출장을 전면 중단하며, 임직원 불안 잠재우기에 나섰다. 29일 게임 업계에 따르면 대형 게임사를 포함한 게임사들은 임직원들의 중국 출장을 미루고, 중국 관련 미팅을 미루는 등 임직원 보호를 위한 대응에 나선다. 관람객이 모이는 e스포츠 일정도 무기한 연기해, 유저들을 위한 게임 행사 진행에도 차질을 빚을 전망이다. 최근 텐센트 e스포츠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내달 5일 열릴 중국 리그 오브 레전드(LoL) 프로리그 '2020 LPL 스프링 리그' 일정을 연기한다고 발표했다. 중국 크로스파이어 프로리그인 'CFPL 시즌15' 및 'CFML 시즌7' 결승전 일정도 미룬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전염 가능성을 최소화하고 유저들의 안전 확보를 위해서다. e스포츠리그 진행을 앞둔 넥슨은 예방을 위해 내부에서 긴밀하게 논의한다는 방침이다. 이날 넥슨 아레나에서 열리는 카트라이더 e스포츠 대회에서는 사전 방역, 마스크 착용 의무화, 체온 체크 등 전방위로 대응에 나섰다. 중국 '국민 게임'으로 불리는 1인칭 슈팅(FPS) 게임 '크로스파이터'를 개발한 스마일게이트도 중국 프로리그 결승전이 텐센트를 통해 진행될 예정이었지만, 텐센트에서 잠정 연기해 상황을 지켜보고 있다. 라이엇게임즈는 내달 5일 서울 종로 롤파크에서 열리는 '2020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이하 LCK) 스프링' 준비를 위해 만전을 기하고 있다. 라이엇게임즈 관계자는 "상황을 면밀히 지켜보고 있고 적절한 대응책을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회사 내부적으로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예방을 위해 각 층마다 손소독제나 마스크를 배치하고, 당분간 해외출장을 자제토록 조치하고 있다. 넷마블은 각 층마다 손소독제와 마스크, 온도계를 배치하고, 사내 지하 1층 헬스케어센터 상주 보건 관리자를 통해 수시로 몸 상태를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중국 지역 출장이나 방만, 기타 해외지역 출장도 자제토록 당부했다. 엔씨소프트는 또한 사내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예방 물품을 비치하고 예방수칙 및 이상증상 발현 시 행동절차(수칙)에 대해 안내했다. 중국에 지사를 둔 위메이드는 중국 출장을 제한하고, 지사 직원들도 재택 근무를 실시하고 있다. 위메이드 관계자는 "현재 중국 출장이 예정되거나 준비하고 있지 않다"며 "중국 현지에 기부나 구호 물품 지원 등 도움을 줄 수 있는 부분을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중국에서 지속적 인기를 끄는 대표 지식재산권(IP) '뮤'를 보유한 웹젠 또한 중화권 출장을 모두 중지했고, 그 외의 해외 지역 또한 신중한 검토를 통해 진행한다고 밝혔다. 스마일게이트도 중국 지역 출장을 금지하는 대신 가급적 화상회의나 이메일, 메신저 등으로 대신할 것을 권고했다. 또 13일 이후 중국 지역을 다녀온 출장자는 보건소나 병원에서 검사를 받게 안내하고, 이상이 없을 시 출근토록 안내한다는 방침이다. 이후에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사태가 확산될 경우 오프라인 행사나 이용자 초청 행사 등이 제한될 가능성도 있다. 실제 넥슨은 2015년 발생한 중동호흡기증후군(MERS·메르스) 사태 당시에는 '메이플스토리2 론칭 페스티벌' 오프라인 행사를 전면 취소한 바 있다. 게임 업계 관계자는 "게임사들은 당장 생산해야 하는 물품이 있는 것이 아니라 제조업이나 여행업계 등과 달리 타격이 크지는 않지만 중국과 관련된 e스포츠 등의 행사가 영향을 받을 수 있다"며 "상황을 면밀히 주시하고 있다"고 말했다.

2020-01-29 14:44:35 김나인 기자
기사사진
네오위즈, 모바일 신작 '위드 히어로즈' 국내 정식 출시

네오위즈에이블스튜디오는 자사가 서비스하고 블루해머가 개발한 모바일 신작 '위드 히어로즈'가 구글 플레이 스토어와 애플 앱스토어를 통해 정식 출시했다고 29일 밝혔다. '위드 히어로즈'는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이순신, 세종대왕을 포함해 프랑스의 구국 소녀 잔 다르크, 일본의 미야모토 무사시 등 전 세계 역사와 신화 속 유명 캐릭터가 등장하는 방치형 역할수행게임(RPG)이다. 100여 종의 영웅들을 3D 캐릭터로 확인할 수 있다. 위드 히어로즈는 600여개의 스테이지와 도전 모드 '차원 전투'가 특징이다. 자동 전투를 기반으로 아이템 획득과 함께 캐릭터를 성장시킬 수 있다. 파밍한 아이템을 이용자끼리 거래할 수 있으며, 국내외 다른 이용자들과 겨뤄볼 수 있는 이용자 간 대결(PVP) 콘텐츠도 있다. 위드 히어로즈는 정식 서비스를 기념해 구글, 페이스북, 애플ID 등 이메일 계정을 연동하면 이순신, 잔 다르크, 베토벤 등 1개의 영웅을 확정적으로 받을 수 있는 '전설 영웅 조각 선택권'을 지급한다. 또 3일에 한 번씩 5개 영웅의 공격력, 체력, 방어력 등 고유 능력치를 10% 향상 시키는 버프 이벤트도 연다. 이외에도 가이드 퀘스트를 통해 이용자의 성장 척도에 따라 푸짐한 아이템과 다양한 영웅들을 획득할 수 있으며 최종 완료보상으로 10명의 랜덤 영웅 조각을 획득할 수 있는 '스페셜 영웅 조각 상자'가 제공된다.

2020-01-29 10:03:50 김나인 기자
기사사진
[고향가는길] 설 연휴 모바일 게임으로 지루함 날리자…이벤트 '풍성'

민족 최대 명절 설 연휴가 24일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된다. 가족·친지들과 모이는 시간은 즐겁지만, 전국 고속도로는 고향으로 떠난 귀성객들의 행렬로 정체가 예상된다. 오랜 시간 지루한 고속도로에 머물러야 하는 귀성객들을 위해 즐길 만한 모바일 게임을 소개해 본다. 22일 게임 업계에 따르면 게임사들은 대목인 설 연휴에 맞춰 다양한 이벤트를 준비했다. 넥슨은 설날을 맞아 자사 모바일 게임 8종에서 혜택을 제공하는 이벤트를 운영한다. 'V4'에서는 지난 21일부터 '황금빛 설날 이벤트'를 통해 공식 홈페이지에서 세뱃돈을 찾아 V4 게임 재화인 골드와 교환할 수 있다. '메이플스토리M'에서는 31일까지 '설날 출석' 이벤트를 통해 원정대 콘텐츠 보상 중 1개를 선택할 수 있는 '보스 전리품 선택 상자' 등 매일 접속 보상을 지급한다. '트라하' 게임에는 27일까지 접속만 해도 새해 선물상자를 지급한다. 이밖에도 '엑스'에서는 내달 5일까지 일일 이벤트 업적을 완료해 가래떡을 만들 경우 '정제된 승급석'을 제공하며, '카이저'에서는 30일까지 새해맞이 이벤트로 아이템을 얻을 수 있다. 넷마블 또한 자사 대표 인기 모바일 게임 8종에서 혜택을 지급하는 특별 이벤트를 연다. 모바일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블레이드&소울 레볼루션'에 설 연휴 기간 동안 접속하면 선물과 설날 복주머니를 제공한다. 모바일 MMORPG '리니지2 레볼루션'은 29일까지 풍등을 날려 보상을 획득할 수 있다. 모바일 액션 역할수행게임(RPG) '더 킹 오브 파이터즈 올스타'는 23일부터 내달 6일까지 다양한 보상을 획득할 수 있는 주사위 보드게임을 실시한다. 모바일 RPG '세븐나이츠'에는 출석만 해도 세븐나이츠 선택권, 천상의 돌, 스페셜 만능 조각 등을 획득할 수 있다. 대표 명절게임 '모두의마블'도 설을 맞아 마블킹덤 신규 맵을 출시했다. 모바일 게임 기업 컴투스도 자사 게임 8종을 대상으로 이벤트를 마련했다. 우선 '서머너즈 워'에서는 내달 10일까지 '설날 맞이 파티미션 이벤트'를 실시한다. 이벤트 기간 동안 게임 내 친구들과 함께 매일 미션을 달성하면 달성한 횟수에 따라 보상이 지급된다. 프로야구 기반의 '컴투스 프로야구2020'과 '컴투스 프로야구 포 매니저'에서는 설날맞이 특별 접속 이벤트를 연다. 조이시티의 모바일 보드 게임 '주사위의 신'은 24일부터 27일까지 출석 이벤트를 통해 복주머니를 매일 1회씩 획득할 수 있다. 모바일 전쟁 시뮬레이션 '건쉽배틀: 토탈워페어'는 내달 5일까지 '아르마다 함대' 또는 기지 공격에 성공하는 유저에게 키 아이템, '전투기 설계도' 등을 랜덤으로 담은 '행운의 주머니'를 선물한다.

2020-01-22 15:42:52 김나인 기자
기사사진
"양산형 게임과 달라"…'웰메이드·융합장르' 두 날개 단 넷마블 'A3', 통할까

넷마블이 '양산형 게임'을 지양하고, '강한 넷마블'의 포문을 열기 위해 융합장르 게임으로 차별화에 나선다. 이를 위해 오는 3월 출시를 앞둔 'A3: 스틸얼라이브'가 포문을 연다. 넷마블은 A3: 스틸얼라이브를 통해 모바일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에 '배틀로얄' 콘셉트를 가미해 글로벌 시장 공략에 나선다. 넷마블은 22일 용산 서울드래곤시티에서 미디어 쇼케이스를 열고 3월 내 구글 플레이와 애플 앱스토어를 통해 A3: 스틸얼라이브를 출시한다고 밝혔다. 구체적인 출시 일정은 향후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할 예정으로, 이날부터 사전 등록을 받기 시작했다. 권영식 넷마블 대표는 이날 환영사를 통해 "A3: 스틸얼라이브는 웰메이드와 융합장르가 특징"이라며 "흔히 MMORPG가 양산형 게임이 많다고 얘기하지만 A3:스틸얼라이브는 MMORPG서에의 차별화 된 콘텐츠를 배틀로얄로 풀어냈다"고 설명했다. '웰메이드와 융합장르', 투트랙으로 넷마블의 강점인 MMORPG 차별화에 나서겠다는 뜻이다. 넷마블은 올해 '강한 넷마블, 건강한 넷마블'을 표방하며, 업(業)의 본질인 게임 사업을 강화한다고 표방한 바 있다. 이를 위해 내세운 경쟁력은 융합장르다. 방준혁 넷마블 의장은 지난해 11월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지스타 2019'에서 기자들과 만나 "이전에는 게임을 스피드하게 만들고 장르 선점을 하는 전략이 있었다면 지금은 웰메이드 게임을 만드는 데 주력하고 있다"며 "향후 미래는 융합장르 게임으로 전환될 것이고 넷마블도 (그렇게) 가고있다"고 언급한 바 있다. 그 일환으로 나온 A3: 스틸얼라이브는 지난 2002년 출시한 넷마블의 자체 지식재산권(IP) PC온라인 역할수행게임(RPG)를 모바일 MMORPG로 재해석 한 게임이다. 모바일로의 이식을 위해 3년의 개발 시간과 120명의 인력이 투입됐다. A3: 스틸얼라이브는 '30인 배틀로얄'을 통해 기존 모바일 MMORPG에서 볼 수 없었던 경쟁을 선사한다. 최후의 1인을 가리는 30인 배틀로얄의 생존 결과에 따라 성장에 필요한 경험치와 아이템을 얻을 수 있다. 홍광민 이데아게임즈 개발총괄은 "처음에는 50명을 기준으로 3개월 간 테스트한 결과, 사이즈나 게임 체감, 재미 면에서 30명이 더 적합하다고 판단해 30인 배틀로얄로 진행한다"고 설명했다. 넷마블은 A3: 스틸얼라이브를 통해 글로벌 시장에도 출사표를 던질 예정이다. 넷마블은 지난 13일 글로벌 담당인 이승원 부사장을 신임 대표로 내정하며, 올해 글로벌 시장 경쟁력 확대에 대한 강한 의지를 보인 바 있다. 우선 국내 시장을 기반으로 A3: 스틸얼라이브 글로벌 원빌드 진출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중국 판호(유통허가권) 문제가 해결되면, 중국 시장 진출에도 나설 방침이다. 권영식 대표는 "넷마블도 중국시장에 대한 기대감이 크고 수년전부터 준비를 꾸준히 하고 있어 좋은 소식이 들리면 빠르게 진출하도록 할 것"이라며 "어려움이 많지만 자체 IP를 가지고 글로벌 빅마켓에 도전을 꾸준히 할 것"이라고 말했다. PC나 콘솔 게임 등 플랫폼 융합에 대해서는 기술적 장벽은 없어서 필요하면 언제든 진출할 수 있다는 의사를 표했다. 다만, 당분간은 주 플랫폼인 모바일 시장 안착을 위해 집중하겠다는 계획이다. 넷마블은 게임의 공식 브랜드 사이트에서 이날부터 A3: 스틸얼라이브의 사전등록과 함께 TV 광고를 시작하고, 오는 3월 구글 플레이와 애플 앱스토어를 통해 게임을 출시할 예정이다.

2020-01-22 14:21:19 김나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