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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크데이, '엘리베이트 서울' 20일 개최

워크데이가 오는 20일 서울 그랜드인터컨티넨탈호텔에서 '워크데이 엘리베이트 서울' 행사를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 워크데이 엘리베이트는 워크데이의 고객 및 잠재 고객이 참여하는 일일 이벤트로 5~6월에 걸쳐 약 2개월간 미국 시카고와 뉴욕을 포함해 런던, 프랑크푸르트, 파리, 멜버른, 시드니, 홍콩, 도쿄, 싱가포르, 서울 등 전 세계 주요 도시를 순회하며 진행된다. 이번 행사는 워크데이의 기술 비전과 혁신을 공유하고 워크데이의 HCM 솔루션과 다양한 고객 사례를 소개하며, 기업이 향후 혁신기업으로 발전하여 성공을 거둘 수 있는 다양한 아이디어를 제공하는 자리다. 서울에서 개최되는 행사에는 롭 웰스(Rob Wells) 워크데이 아시아 사장의 환영사를 시작으로, 기조연설자로 나선 성균관대학교 자연과학캠퍼스 기계공학부 최재붕 교수의 '사람으로 풀어보는 4차 산업혁명 이야기', 제임스 크로스(James Cross) 워크데이 제품 전략 부사장의 워크데이 커뮤니티의 모범 사례 및 전략 등이 발표될 예정이다. 또한, 이승희 워크데이코리아 밸류 매니저의 사회로 진행되는 패널토론에는 우형진 카봇 마이크로일렉트로닉스 아태지역 인사상무, 이현희 IBM 인사전무, 정지영 머서코리아 부사장, 김성진 딜로이트 상무 등이 참석해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을 통해 애자일 조직으로 가는 방법에 대해 토론한다. 마지막으로 '도전과 열정 그리고 성취 - 위기속에 기회가 있다'라는 주제로 전 올림픽 국가대표 양궁팀 감독이자 현 대한양궁협회 전무이사인 서거원 총감독이 성공적인 조직관리를 통해 한국 양궁이 30년 동안 세계정상을 차지하고 있는 비결을 소개한다. 이 행사는 약 350명의 국내 대기업, 다국적 기업 및 중견 기업의 인사 및 조직관리 책임자와 IT부서 중간 관리자급 이상의 고객 및 잠재 고객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특히 머서와 딜로이트가 플래티넘 스폰서로, 삼성SDS와 KPMG가 골드 스폰서로 참여한다.

2019-06-04 16:06:27 구서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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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스피언, 경산시청에 통합로그관리 솔루션 '애니몬 플러스' 납품

빅데이터 보안 솔루션 전문업체 인스피언은 경북 경산시청에 통합로그관리 솔루션 '애니몬 플러스'를 납품했다고 3일 밝혔다. 애니몬 플러스는 정보기술(IT)인프라에서 매일 발생하는 대용량 로그를 수집·통합관리하고 로그를 분석해주는 솔루션이다. 수집된 로그를 기반으로 상관관계 분석을 통해 빠르게 문제를 추적할 수 있고, 로그에 대한 통합관리로 개인정보보호법, 정보통신망법, 전자금융거래 및 신용정보보호법의 다양한 컴플라이언스를 준수할 수 있도록 해준다. 경산시청에는 애니몬 플러스 2식이 센터-사이트 구조로 구성되어 200여대의 네트워크 장비, VPN 장비의 로그를 수집 및 분석하게 된다. 경산시청 관계자는 "지속적으로 늘어나는 장비와 이에 따른 로그를 어떻게 관리해야 할지 고민이었다"며 "로그 수집 및 분석 기능이 뛰어난 애니몬 플러스 도입으로 다양한 로그관리 및 데이터 분석이 가능해졌을 뿐만 아니라 각종 컴플라이언스 준수까지 가능해져 업무의 어려움이 해결됐다"고 말했다. 한편, 애니몬 플러스는 경산시청뿐 아니라 현재 금융권과 공공기관 등에 지속적으로 신규 구축이 진행되고 있다. 최정규 인스피언 대표이사는 "애니몬 플러스를 실시간 보안 빅데이터 분석 플랫폼으로 업그레이드하고 있으며, 업그레이드된 차세대 통합로그관리 솔루션으로 전국 파트너사와 함께 통합로그 시장을 주도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2019-06-04 16:06:20 구서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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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운동 플랫폼 버핏서울,15억원 투자 유치

온오프라인 그룹운동 플랫폼 버핏서울이 컴퍼니케이파트너스와 카카오벤처스로부터 15억원의 투자를 유치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투자 유치로 버핏서울은 시리즈 A 라운드를 마무리했다. 버핏서울은 서울대학교 체육교육학 및 경영학을 전공한 후 10년 이상 체대 입시교육기관을 운영한 장민우 대표가 이끄는 팀이다. 버핏서울은 2030 직장인 중심의 그룹 운동 서비스를 제공한다. 사용자는 오프라인 그룹 운동뿐 아니라 온라인 미션, 포인트 보상 등 프로그램에 참여하며 장기적인 의지 관리와 소속감을 높일 수 있다. 2017년 3월 버핏서울 1기를 출범한 후 2년 만에 지원자 1만 2000명을 달성했다. 또한, 버핏서울은 기존 헬스장과 운동 트레이너가 겪는 불편을 해결한다. 일정 시간 동안 비어있는 헬스장을 서비스 공간으로 활용하고, 트레이너가 영업이 아닌 교육에만 집중할 수 있도록 서비스 운영을 돕기 때문이다. 장민우 버핏서울 대표는 "이번 투자 유치를 통해 버핏서울은 온라인 서비스 강화, 오프라인 공간 확장 등 플랫폼으로서의 역할을 더욱 강화할 계획"이라며 "운동 산업 종사자에게는 새로운 수익 모델을, 고객에게는 합리적인 가격의 운동 프로그램을 제시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정신아 카카오벤처스 대표는 "개인의 정체성과 취향을 중시하는 밀레니얼 세대의 특징이 부각되고 직장인의 여가시간 활용 수요가 늘어나면서 관심사 기반 커뮤니티 시장이 빠르게 커지고 있다"며 "버핏서울이 다가올 트렌드를 빠르게 선점하고 차별화된 운영 방식으로 운동 산업 전반의 수준을 한층 높일 것으로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2019-06-04 10:16:19 구서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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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C&C, 20여 기업·기관과 청각장애인 위한 '디지털 동행 쉐어톡 얼라이언스' 출범

SK㈜ C&C와 에이유디(AUD) 사회적협동조합, 한국장애인고용공단, 한국잡월드 등 20여 개 기업과 기관이 청각장애인 문자통역서비스 '쉐어톡' 서비스를 위한 협력에 나섰다. 쉐어톡은 직업 훈련 현장 등에서 강사가 작은 블루투스 마이크나 스마트폰에 대고 말하면, 쉐어톡 앱이 설치된 단말기 상에 실시간으로 강사의 설명이 문자로 변환되는 STT 기술 기반의 인공지능 문자통역서비스다. 기존 문자통역서비스가 ▲휴대폰 일대일 대화 ▲TV 자막 서비스 등에 한정되어 있었다면 쉐어톡은 일대일 대화를 넘어 일대 다수의 대화 문자 서비스를 지원하는 시스템이다. 지난 31일 열린 청각장애인을 위한 '디지털 동행 쉐어톡 얼라이언스' 출범식에는 SK㈜ C&C 안정옥 사업대표, 한국잡월드 노경란 이사장, 한국장애인고용공단 정정식 기획관리이사, 에이유디 사회적협동조합 박원진 이사장 등 이번 얼라이언스 참여 기관 관계자 100여 명과 김학용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위원장, 분당 지역구 김병욱 의원이 참석해 청각장애인의 '평범한 일상을 지원하는 삶의 동행자로서의 역할'을 함께 하자고 다짐했다. 얼라이언스는 에이유디와 SK㈜ C&C가 청각장애인의 원활한 소통 지원을 위해 작년부터 개발하고 운영 중인 쉐어톡을 사회 각 분야로 확산하는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 이번 얼라이언스에서 ▲에이유디와 SK㈜ C&C는 쉐어톡에 대한 기술적 지원 및 서비스 제공자의 역할을 ▲한국잡월드, 한국장애인고용공단 서울맞춤훈련센터, 청음복지관, 서울시립서대문농아인복지관 등은 각각의 서비스 영역에서 청각장애인의 사회 참여를 위한 교육 및 취업·문화 프로그램을 발굴하고 운영하는역할을 ▲한국장애인고용공단, 국립한국복지대학교 등은 기술개발과 투자 연계 파트너십을 통해 서비스 제공자 및 사용자를 육성하고 확대하는 역할을 맡게 된다. SK㈜ C&C 유항제 SV추진실장은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기업 혁신을 리딩하며 사회가 필요로 하는 상품과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기업의 사회적 책임"이라며 "앞으로도 디지털 기술을 통해 청각장애인들도 비장애인과 똑같이 평범한 일상을 누릴 수 있도록 얼라이언스 참여 기관들과 함께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2019-06-02 11:36:05 구서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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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네이버 모바일앱에 동영상 전용 뷰어 베타서비스 적용

네이버가 창작자 중심의 동영상 기술 플랫폼을 강화하는데 주력한다. 네이버는 30일 네이버의 인공지능(AI) 기반 콘텐츠 추천 기술인 '에어스(AIRS)'를 적용한 동영상 전용 뷰어 베타서비스를 '새로운 네이버' 모바일앱에 적용했다. 동영상 전용 뷰어에서는 웹오리지널 콘텐츠와 브이라이브(V LIVE)의 스타 콘텐츠뿐 아니라 일반 창작자가 블로그, 카페 등 UGC 서비스에 올린 동영상 콘텐츠와 쇼핑 판매자의 커머스 영상 등도 하나의 플랫폼에서 감상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기존의 네이버 동영상 콘텐츠는 네이버TV, 뉴스, UGC 등 각 서비스 단위별로 운영되어 감상했다면, 이번에 새롭게 구축한 동영상 전용 뷰어를 통해서는 개인화 추천에 따라, 다양한 분야의 창작자가 만드는 UGC영상을 끊임없이 감상할 수 있다. 네이버 동영상 전용 뷰어는 푸드, 자동차, 리빙, 패션뷰티, 게임 등 5개의 모바일 네이버 주제판에 우선 적용됐으며, 상반기 중 검색을 포함해 다른 주제판으로도 확대될 예정이다. 네이버는 동영상 기술 플랫폼의 정교화를 위해 네이버TV, 브이라이브, 뉴스 등 다양한 서비스 안에서 개별적으로 운영되던 동영상 메타데이터를 통합 관리, 운영할 수 있는 백엔드 시스템을 새롭게 구축하고, 동영상을 재생할 때 로딩되는 시간을 50~60% 단축시킨 '울트라 패스트 플레잉' 기술도 개발했다. AI 동영상 추천 기술은 이용자가 감상한 콘텐츠 이력 및 좋아요, 구독 등 이용자 피드백에 따라 향후 더 고도화될 예정이다. 이외에도 네이버는 창작자가 동영상을 간편하게 편집해서 올릴 수 있도록 상반기 중, 모바일 전용 동영상 에디터를 출시할 계획이다. 동영상 에디터를 이용하면 필터, 음악 등 동영상 편집 도구들을 하나의 플랫폼에서 간편하게 작업해, 동영상을 바로 업로드할 수 있다. 또한, 양질의 콘텐츠를 생산하는 창작자가 기존보다 더 다양한 방식으로 수익을 만들 수 있도록 새로운 보상 구조도 준비 중이다. 동영상 서비스 기획을 이끄는 네이버 아폴로 CIC 김승언 대표는 "네이버는 올해, 메인, 검색, UGC 등 네이버 서비스 전반에서 창작자 중심의 동영상 기술 플랫폼 생태계를 만들어나갈 것" 이라며 "이를 위해 AI 기반의 동영상 추천 기술을 계속해서 고도화하는 한편, 창작자 중심의 새로운 보상구조와 교육을 위한 지원 공간을 마련하고, 창작자 편집 툴 개발에도 속도를 높이겠다" 고 말했다.

2019-05-31 11:35:00 구서윤 기자
네이버 D2SF, 기술 스타트업 데모데이 개최

네이버 D2 스타트업 팩토리(D2SF)가 그동안 투자하고 지원해온 기술 스타트업들의 후속 투자 및 파트너십 유치를 위한 데모데이를 30일 진행했다. 서울시 강남구 D2SF 라운지에서 진행된 이번 행사에는 VC(벤처캐피탈), 기업 관계자, 스타트업 등에서 100여 명 이상이 참석해, 기술 스타트업의 성과와 비전에 큰 호응을 보냈다. 5회째를 맞이한 이번 D2SF 데모데이에는 AI·자율주행 분야의 스타트업 4팀이 참여했다. 이들 스타트업은 헬스케어, 모빌리티, 산업공정, 비디오면접 등 최근 각광받는 분야에서 경쟁력 있는 제품을 선보여, 빠르게 사업을 펼쳐나가고 있다. 이날 행사에서 두잉랩은 스마트폰 카메라로 음식을 찍으면 사진 속 모든 음식과 그 영양성분을 한꺼번에 분석하는 기술을 실시간 데모로 선보였다. 다이어트, 만성질환 등 건강 관리를 돕는 기술로 현재 디지털 헬스케어 시장에서 비즈니스를 진행 중이다. 모빌테크는 자율주행 셔틀에 최적화한 통합 인지시스템과 기반 기술을 공개했다. 센서 업체, 자율주행 차량 플랫폼 업체, 판교 제로시티 같은 공공 인프라와의 긴밀한 파트너십을 구축해 눈길을 끌기도 했다. 마키나락스는 반도체·차량·에너지 분야의 글로벌 선도 기업에 자체 개발한 솔루션을 적용한 성과를 공개해 주목받았다. 데모데이 현장에서 로봇팔 작업을 재현해, 실시간으로 이상 현상을 탐지하고 분석하는 과정을 소개하기도 했다. 제네시스랩은 취준생이 셀카로 면접 연습 영상을 찍으면 AI로 분석하는 기술을 실시간 데모로 선보였다. 취준생의 면접연습 솔루션 '뷰인터'뿐 아니라, 기업의 채용 프로세스에 적용할 수 있는 B2B 제품도 청중들의 호응을 얻었다. D2SF 데모데이에는 각 분야의 전문가들이 패널로 참여해 다각도로 스타트업을 조명했고, 이어진 부스·네트워킹 세션에서는 참석자들이 직접 스타트업과 만나고 제품을 체험해보는 시간을 가지기도 했다. 네이버 D2SF 양상환 리더는 "기술 스타트업과 함께 성장하고, 그 생태계에 기여하는 것이 D2SF 출범 당시의 목표였다"며 "많은 분들의 응원에 힘입어 D2SF도 성과를 쌓아가고 있고, 기술 스타트업 생태계 역시 성장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네이버의 기술 스타트업 투자ㆍ지원 프로젝트 D2SF는 지난 2015년 5월 출범 후, 현재까지 AIㆍ모빌리티ㆍ로보틱스ㆍ헬스케어 등 다양한 분야에서 뛰어난 기술력을 갖춘 34개 스타트업에 투자했다.

2019-05-30 18:02:15 구서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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꾸까, 서울 재즈 페스티벌서 프로모션 성공리 진행

국내 플라워 브랜드 '꾸까(kukka)'가 서울 올림픽 공원에서 열린 서울 재즈 페스티벌에서 방문객을 대상으로 다양한 꽃 관련 프로모션을 진행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난 25일부터 양일간 진행됐으며, 꾸까는 꽃을 이용한 다채로운 고객 참여 행사로 방문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첫 번째 프로모션으로 꾸까는 서울 재즈 페스티벌의 의뢰를 받아 다양한 색색의 꽃을 이용한 행사 메인 포토월의 설치를 진행했다. 페스티벌에 참가한 방문자들은 행사 참여 인증 사진을 남기기 위해 꾸까가 제작한 메인 포토월 앞에 긴 대기줄을 만들 정도로 행사기간 내내 큰 화제를 모았다. 또한 꾸까는 페스티벌에 참여한 맥주 브랜드 에델바이스와도 컬래버레이션 프로모션을 진행했다. 에델바이스 브랜드 부스에 방문한 고객들에게 꽃을 이용한 코사지 만들기 체험 이벤트를 오픈했다. 행사 마감까지 많은 고객들이 계속 긴 줄을 설 정도로 폭발적인 반응을 이끌어 내었으며, 하루 1000개의 수량이 조기 마감됐다. 행사를 기획한 꾸까 조관용 기업영업팀장은 "몇 년 전까지만 해도 꽃은 소비재 브랜드들의 주된 관심사가 아니었지만 최근 꽃을 주제로 한 다양한 컬래버레이션이나 제휴 제안이 부쩍 많아졌다"면서 "이번 서울 재즈 페스티벌과 에델바이스와의 협업은 꽃이 음악이나 맥주 등 다른 소비재와 긍정적인 시너지를 낼 수 있다는 것을 확인한 좋은 기회였다"고 밝혔다.

2019-05-30 15:35:18 구서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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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 임금체계 개편하고 복지제도 확대…노사 합의

카카오가 지난 28일, 전국화학섬유식품산업노동조합 카카오지회 '크루 유니언'과 13차에 걸친 단체교섭 결과로 임금체계 개편 및 복지제도 확대 안에 대하여 잠정 합의했다고 30일 밝혔다. 단체교섭 결과는 ▲임금체계 개편 ▲육아휴직 기간 확대 ▲건강 관련 복지 확대 ▲근무환경 개선 등의 내용이다. 크루유니언은 두 차례에 걸쳐 조합원을 대상으로 설명회를 연 뒤 6월 초 찬반 투표를 실시할 예정이다. 노사는 임직원들의 장시간 근로를 예방하기 위해 고정연장근로수당을 선지급하던 기존 임금체계를 개편, 해당 금액을 전액 기본급에 산입하는 것에 합의했다. 이를 통해 통상임금이 늘어나게 되어 연장·야간·휴일 수당 및 육아휴직급여 등이 인상될 예정이다. 또한, 육아휴직 기간을 현 1년에서 2년으로 확대 시행하는데 합의했다. 만 8세 또는 초등 2학년 이하의 자녀를 둔 직원의 경우 최대 2년까지 육아휴직을 사용할 수 있게 된다. 이외에도 직무스트레스 질환 예방, 병가 기간 확대 등 건강 관련 복지 제도가 확대된 것이 특징이다. 카카오는 유연하고 수평적인 조직문화, 임직원의 주도적인 업무 수행 및 성장 등을 위해 힘써왔다. 지난해에는 완전 선택적 근로시간제를 도입하며 일과 삶의 균형이 잘 이루어지는 문화를 지속적으로 추구하고 있다. 카카오 관계자는 "앞으로도 노사는 열린 소통을 통해 임직원들이 업무에 몰입하며 효율적으로 일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다각도로 함께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2019-05-30 13:13:27 구서윤 기자
삼성SDS, 美 애플리케이션 연계 솔루션 기업 지터빗에 투자

삼성SDS는 삼성벤처투자를 통해 미국 지터빗에 투자했다고 30일 밝혔다. 지터빗은 다양한 클라우드 서비스와 기존 시스템을 쉽고 빠르게 연계해주는 솔루션 기업이다. 기업들의 클라우드 도입이 늘어나면서 SaaS(서비스형 소프트웨어) 간 시스템 연계는 물론 SaaS와 ERP(기업자원관리), SCM(공급망 관리) 등 기존 내부 시스템과의 연계 수요도 최근 급증하고 있다. 지터빗 연계 솔루션은 기업 고객들이 필요로 하는 SaaS 시스템 연계 기능을 미리 최적화하여 제공함으로써 서로 다른 시스템 간 연결을 위한 개발 시간과 비용을 줄여준다. 실제 고객이 클라우드 기반 고객관리 SaaS인 세일즈포스와 기존 ERP를 연계할 경우, 지터빗 솔루션을 활용하면 전문가가 없더라도 전문가가 1~2일 걸리던 개발작업을 30분내로 끝낼 수 있다. 지터빗 솔루션은 세계적으로 가장 많이 이용되는 세일즈포스(고객관리/영업), 워크데이(재무/인사)를 포함, 1000개 이상 다양한 SaaS와 연계할 수 있는 기능을 갖추고 있어 고객이 손쉽게 활용할 수 있다. 삼성SDS는 지터빗과 사업협력을 통해 지터빗 솔루션의 인증관련 보안기능을 강화하여 대·내외 고객대상으로 솔루션 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다. 삼성SDS 임수현 솔루션사업부장(전무)은 "경쟁력 있는 기술을 지속 발굴하고 이를 삼성SDS의 솔루션에 결합하여 고객의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2019-05-30 09:07:57 구서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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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모빌리티, 공동대표 체제로 전환…류긍선 부사장 내정

카카오모빌리티가 공동대표 체제로 전환한다. 신규 사업 개척과 기존 사업 내실 다지기를 위한 결정이다. 카카오모빌리티는 기존 단독 대표 체제를 공동대표 체제로 변경하기 위해 류긍선 현 카카오모빌리티 전략 부문 부사장을 신임 공동대표로 내정했다고 29일 밝혔다. 현재 카카오모빌리티는 카카오 T 택시 출시 5년 차를 맞아 택시는 물론 대리운전, 주차, 전기자전거, 내비게이션 등으로 사업 영역을 다각화하는 한편, 다양한 사회적 관심을 협의해 새로운 이동 혁신을 준비하는 등 중요한 시기를 맞고 있다. 이에 공동대표 체제를 구축함으로써 보다 신속하게 신사업을 추진해 나감과 동시에 기존 사업을 확장해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는다는 전략이다. 아울러 시시각각 급변하는 대외 환경에 발맞춰 이용자를 비롯한 정부와 국회, 스타트업, 모빌리티 관련 사업 파트너, 업계 종사자 등 다양한 이해관계자와 소통하고 상생의 폭을 넓혀가는데도 한층 더 주력한다는 방침이다. 류긍선 신임 공동대표 내정자는 지난 2000년, 모바일 콘텐츠 제공 업체인 다날에서 세계 최초로 휴대폰 결제 시스템을 개발하고 휴대폰 결제의 글로벌화를 이끈 실력자다. 다날 대표이사와 다날유럽 대표를 거쳐 2018년 카카오모빌리티 전략부문 부사장으로 합류했다. 개발자로서 IT 기술 및 서비스에 대한 높은 이해도 뿐만 아니라 전문 경영인으로서의 경험과 리더십을 바탕으로, 정주환 대표와 함께 카카오모빌리티의 새로운 도약을 이끌어 나갈 예정이다. 류긍선 대표 내정자는 오는 6월로 예정된 이사회와 임시 주주총회를 거쳐 공식 대표로 선임될 예정이다.

2019-05-29 15:44:33 구서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