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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순찰로봇이 밤길 지킨다'...순찰로봇 실내외 도입 본격화

코엑스몰을 순찰하고 있는 도구공간의 순찰로봇 '디봇(D-Bot) 코르소. /도구공간 '인공지능(AI) 순찰로봇·무인순찰차량이 야간순찰을 책임져요.' 도구공간·만도 등 AI 로봇 개발업체들이 공원, 쇼핑몰, 아파트 등에서 깜깜한 야간에 사람 대신해 순찰해주는 순찰로봇 시범 서비스에 속속 나서고 있으며, 현대오일뱅크도 올 하반기에 공장안전 관리를 위해 무인 순찰차량을 도입할 계획이다. 그동안 자율주행 로봇은 도로교통법상 보행자가 아닌 차에 해당돼 보도·횡단보도에서 통행이 제한됐으며, 공원녹지법상 30㎏ 이상 동력장치로 공원 출입이 불가했다. 하지만 지난 5월 정부가 일정 기간 시장 출시를 허용해주는 ICT 규제 샌드박스에서 만도의 순찰로봇을 통과시킴에 따라 만도의 시범 서비스가 가능해졌으며, 다른 로봇업체들도 규제 샌드박스에 도전장을 내고 있다. 26일 메트로신문의 취재를 종합하면, 순찰로봇은 심야 시간에 치안 문제, 경비 인력 부족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대안이 될 수 있는 데다, 최근에는 코로나19로 언택트(비대면) 선호 현상이 두드러짐에 따라 쇼핑몰, 대형 빌딩, 아파트는 물론 주택가, 공원 등의 치안 사각지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지방자치제들로부터도 도입 문의가 증가하고 있다. 도구공간은 월드트레이드센터와 계약을 맺고 4월 중순부터 지난 20일까지 자율주행 순찰 로봇 '디봇(D-Bot) 코르소'에 대해 밤 10시부터 오전 7시까지 야간 순찰 시범 서비스를 진행했다. 지난 3개월 간 1000㎞ 이상의 무사고 순찰 서비스를 마쳤으며, 순찰로봇 시범 운영은 무상이 아닌 유상 서비스로 진행됐다. 김진효 도구공간 대표는 "20일 순찰로봇 시범 서비스를 끝낸 후 코엑스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최종 시연을 진행했으며, 코엑스와 순찰로봇 상용화를 위해 논의 중"이라며 "관계자들 사이에 '써볼만 하다'는 평가가 많았는데, 사람이 반복적으로 해야 하는 일을 로봇이 일부 대체했으며, 여름에는 굉장히 더워 사람이 순찰하려면 에어컨 없이 일하기 힘들고, 조명도 계속 켜놔야 하는데 로봇 활용으로 그럴 필요가 없어 에너지가 절감된다는 평가가 나왔다"고 말했다. 다만 로봇을 통제하는 단말기에서는 5G가 잘 되지 않아 통신속도가 아쉽다는 평가가 있었는데, 도구공간은 현재 통신사들과 협업을 통해 5G가 가능한 자체 단말기를 개발 중이며 자체 요금제도 마련 중이어서 조만간 5G 환경에서 더 편리하게 로봇이 운행될 것으로 기대된다. 도구공간은 또 공원가, 아파트 단지, 주택가 등을 순찰하는 순찰로봇을 제공하는 방안을 논의 중이어서 올해 말경 서비스가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 대표는 "아직 ICT 규제 샌드박스를 통과하지 않고서는 순찰로봇이 공원이나 주택가 보도 등을 통행할 수 없어 우리도 규제 샌드박스를 신청했다"며 "결과가 나오는 게 빠르면 9월 초 정도로, 이미 만도의 성공 사례가 있기 때문에 무난하게 통과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지난 5월 만도의 자율주행 순찰 로봇 '골리'가 서울중앙우체국 앞을 주행하는 모습. 만도는 ICT 규제 샌드박스 통과 이후 지난 10일부터 시흥시 배곧신도시에 위치한 20만평 규모의 생명공원에서 야간 순찰 시범 운영을 시작했으며, 내년 3월까지 운영을 진행한다. 골리는 현재 깜깜한 밤에 생명공원 산책로를 정찰하며 CCTV의 사각지대나 보안 취약 지점을 집중 감시하고 있다. 감시 카메라의 영상은 시흥시 통합 관제 플랫폼으로 실시간 전송돼, 관제센터는 야간 취약 시간의 순찰 공백을 보완할 수 있게 된다. 만도는 특히 시범 운영 축적된 데이터를 활용해 골리를 AI 로봇으로 발전시키고, 사물 인식 수준을 크게 개선한다는 계획이다. 현대오일뱅크는 공장 안전 관리를 위해 올 하반기 무인순찰차량을 도입할 계획이다. 무인순찰차량은 정밀 GPS(위성항법장치)와 유해가스 감지센서, 열화상 카메라 등을 갖추고 있으며, 자율주행으로 24시간 공장 전역을 순찰하며 유해가스와 화재 관련된 정보를 수집한다. 현재 상황이 비상상황으로 인식될 경우, 해당 정보를 통합관제센터에 신속히 전달해 대형사고 발생을 막을 수 있게 해준다. 함께 도입할 지능형 CCTV는 관제요원 없이 AI 만으로 CCTV 영상 내 작업자 이상행동을 자동 식별하는 시스템으로 AI를 통해 안전을 책임지게 된다.

2020-07-26 10:32:50 채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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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모넷, 클라우드기반 암호키 관리 솔루션 개발

-하드웨어 암호장비 이용한 암호키 관리 기술 보유 -클라우드인증, 핀테크, 가상자산 월랫 서비스 등 다양한 분야 적용 가능 티모넷 기술연구소 박경봉 부장이 24일 서울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 열린 '2020 온체인 핀테크 컨퍼런스'에서 발표를 하고 있다. /티모넷 티모넷은 24일 서울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 한국핀테크블록체인학회 주최로 열린 '2020 온체인 핀테크 컨퍼런스'에서 차세대 암호키 관리 솔루션을 발표했다고 밝혔다. 티모넷은 기존 암호키 관리의 문제점을 개선한 새로운 방식의 암호키 관리 기술을 개발해 급성장하고 있는 핀테크, 블록체인, 비트코인 등 가상자산 분야에 공급할 방침이다. /티모넷 현재 주로 이용되는 암호키 관리기술은 사용자 장치의 안전영역 또는 서비스 제공자의 서버에서 저장·관리돼 보안에 취약하다. 티모넷은 이를 안전한 하드웨어 암호장비를 이용해 장비 내에서 암호키 생성, 관리, 보관, 폐기가 이루어지는 암호키 생명주기 기술을 개발하고, 기존 제품과 차별화된 기술을 통해 시장 선점에 나설 계획이다. 티모넷은 2016년 정부지원 사업으로 클라우드 기반 인증서 개인키 관리 기술을 개발했으며, 이를 국내 최초로 '이지싸인' 서비스에 적용해 상용화한 바 있다. 최근에는 관련 기술을 고도화해 FIDO2에 융합하는 정부지원 기술 과제 사업자로 선정돼 기술개발을 진행 중이다. 기술개발 책임자인 박경봉 부장은 "티모넷은 2018년 국세청 연말정산사이트에 클라우드 인증서비스를 적용해 하드웨어 보안모듈을 이용한 클라우드 기반 암호키 관리 기술의 가능성을 보고, 작년부터 관련 기술을 핀테크, 블록체인 가상자산 하이브리드 월렛 개발, 커스터디 솔루션 기술 개발에 집중하고 있다"고 밝혔다. 티모넷은 현재 한컴위드, 두빛나래소프트와 가상자산 암호키 관리 및 가상자산 실물 결제를 위한 제휴 계약을 맺고 있으며, 하드웨어 보안모듈(HSM) 공급사인 엔사이퍼시큐리티와 공식 파트너쉽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2020-07-24 15:32:55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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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크릴, 플라이트베이스로 소프트웨어 품질인증(GS) 획득

인공지능(AI) 전문기업 아크릴은 멀티 GPU 기반 머신러닝 플랫폼인 플라이트베이스가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TTA)로부터 GS인증 1등급을 획득했다고 24일 밝혔다. 플라이트베이스는 GPU 자원을 관리하고, 멀티 GPU를 이용한 분산 학습 기능을 통해 사용자에게 편리하고 빠르게 머신러닝을 사용할 수 있게 해주는 멀티 GPU 기반 머신러닝 플랫폼이다. 플라이트베이스는 ▲멀티 GPU 클러스터링 및 분산 학습 ▲멀티톡스 인피니밴드를 이용한 GPUDirect RDMA 가속 통신 기술 ▲다양한 타입의 모델 학습 기능 ▲워크스페이스 관리 등 기능을 제공해 개발·운영에 대한 기술 난이도를 낮춰준다. AI 학습 자원 관리부터 멀티 GPU를 이용한 분산 학습까지 복잡한 AI 개발을 손쉽게 클릭만으로 해결해줌으로 고객사는 서비스 개발에 더 집중할 수 있다. 또 AI 전문조직이 부족한 기업의 경우,아크릴이 독자 개발한 최신 AI 모델을 사용해 바로 운영할 수 있다. 플라이트베이스의 모든 서비스는 GUI 환경에서 사용할 수 있어 고객사에 높은 사용자 편의성 및 접근성을 제공할 수 있다. 플라이트베이스는 고객사의 GPU 서버 외에도 클라우드 서버에도 구동해 고객사가 원하는 환경에서 합리적으로 이용할 수 있다. 다양한 정부 과제 및 민간사업 수행을 통해 검증을 받은 플라이트베이스는 이번 GS 인증 획득을 통해 한층 더 높은 신뢰를 인정받았다. 플라이트베이스는 GPU 인프라 제공 기업, AI 서비스 개발 기업 및 연구소 등에서 이용 가능하며, 이미 성균관대학교 및 충북테크노파크 등 고객사에 플랫폼을 공급한 바 있다. 아크릴은 2020년 글로벌 ICT 미래 유니콘 육성사업'을 통해 예비유니콘 기업에 선정됐으며, 2011년부터 현재까지 30여개의 고객사들을 확보해 100여 개 이상 프로젝트를 진행했다. 아크릴 관계자는 "이번 아크릴의 GS 인증 획득을 계기로 멀티 GPU 기반 머신러닝 플랫폼의 신뢰성이 높아질 것을 기대한다"며 "플라이트베이스를 통해 AI 서비스 구축을 망설이는 많은 고객사가 겪는 개발 및 운영의 어려움을 해결할 수 있을 것"이라 강조했다.

2020-07-24 11:02:15 채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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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트로신문 7월 24일자 한줄 뉴스

문재인 대통령은 23일 대전 유성에 위치한 국방과학연구소를 찾아 "세계적인 국방연구 개발을 이루어낸 여러분이 자랑스럽다"고 말했다. 이날 국방과학연구소를 찾은 문 대통령은 첨단 무기와 군사장비를 시찰한 뒤 현황보고를 받았다. /연합뉴스 <정책·사회> ▲정부와 더불어민주당이 2022학년도부터 10년간 의대 정원을 총 4000명 증원하기로 23일 합의했다. 이 중 3000명은 지방 불균형을 해소하기 위한 지역 의사로 선발한다. 이들은 10년간 정해진 지역에서 의무로 복무해야 한다. ▲초등학생 수 감소가 예상보다 가팔라 교육부가 신규 교원수급계획을 전면 재조정키로 했다. 초등 교사 위주로 공립 초중고 교원 채용규모는 2023년까지 1300여명 큰 폭으로 감소할 전망이다. ▲정부가 중소·중견기업이 개발한 우수 기술을 국제표준으로 등록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 본격 시작된다. ▲서울시교육청이 추진하는 강북구 우이 국공립 단설 유치원 건립 사업이 유아시설 관계자들과 지역 주민 반대로 무산 위기에 처했으나 정원 축소와 특수반 확대 카드로 돌파구를 찾았다. <산업> ▲제주항공이 이스타항공 인수 관련 계약을 해제했다고 공시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지하철 수도권 2·9호선과 광주·대구·대전·부산 노선에서 5G망 구축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중소기업중앙회가 중소기업 판로지원과 애로 해소를 위해 서울 여의도 중기중앙회에서 변창흠 한국토지주택공사(LH) 사장과 간담회를 개최했다. <금융·마켓> ▲박재식 저축은행중앙회장이 코로나19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서민과 영세상공인에게 공적인 보증을 통한 금융지원을 확대해야 한다고 말했다. ▲2025년까지 6조원 상당의 자금 투입을 앞둔 민자 유치펀드에 대한 시선이 달갑지만은 않다. <유통&라이프> ▲위메프가 비용을 절감하는 대신 강점을 극대화하는 전략으로 소비자를 공략하고 있다. ▲LG생활건강이 2분기 매출액이 지난해 동기 대비 2.7% 감소한 1조7832억, 영업이익은 0.6% 증가한 3033억을 기록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삼성바이오에피스의 유럽 시장 매출

2020-07-24 09:17:07 채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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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국제사회 AI 윤리 논의 선도...'아태지역 화상 협의회' 개최

우리나라가 지난해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인공지능 권고안' 마련에 주도적으로 참여한 데 이어, 유네스코 인공지능 윤리 권고안 마련 논의에서도 아태지역 협의회를 주최하는 등 국제사회에서의 인공지능 윤리 분야 논의를 선도하고 있다. 정부는 유네스코와 23일 '유네스코 인공지능(AI) 윤리에 관한 권고문' 초안에 대한 논의를 위한 '아태지역 화상 협의회'를 개최했다. 이 협의회는 24일까지 이틀에 걸쳐 유네스코 인공지능 윤리에 관한 권고안 관련 가치와 원칙, 정책과제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서은지 외교부 공공문화외교국장은 개회사를 통해 "한국 정부가 4차 산업 혁명 시대 IT 선도국가로서 인공지능 기술뿐 아니라 윤리적인 측면도 함께 발전시키고자 노력하고 있다"며 "한국은 '누구도 소외되지 않고, 조화롭게 살 수 있도록 아태 지역 등 다른 회원국들과 함께 연대와 포용의 길을 걸어 나가는 데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정희권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국제협력관은 환영사에서 "인공지능이 가져올 혜택이 두루 확산되고, 인공지능의 역기능을 방지하기 위해 인공지능 윤리가 중요하다"며 "유네스코 아태 지역 협의회를 통해 전문가, 시민 등 사회 각계각층의 다양한 의견이 논의돼 사람 중심의 포용적인 인공지능 시대로 나아가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에는 아태지역 46개 회원국의 정부 대표와 각국의 학계, 기업, 시민사회, 청년 등 다양한 이해관계자 100여명이 참석해 유네스코가 주도하고 있는 인공지능 윤리 분야 권고안 초안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공유했다. 유네스코는 인공지능의 발전이 인류의 삶에 가져올 여러 도전과제에 대응하기 위해 국제적인 인공지능 윤리규범이 필요함을 인식해 지난해 11월 개최된 '제40회 유네스코 총회'에서 권고안 제정을 결의했다. 이후 이상욱 한양대 교수 등 전문가 24명으로 특별 전문가 집단을 구성해 논의를 진행하고 있다. 이에 따라 마련된 권고안 초안에서는 인공지능 시스템이 인류, 개인, 사회 및 환경에 유익하게 작용할 수 있도록 인공지능 시스템에 관한 윤리적 가치, 원칙, 정책과제 등을 제시하고 있다. 유네스코는 각 지역별 협의회들의 결과를 반영하는 등 의견수렴 과정을 거쳐 2021년까지 최종 권고문을 마련할 예정이다.

2020-07-23 18:00:00 채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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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BP,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서비스 출시...클라우드 시장 1위 목표

춘천 데이터센터 각에 설치된 NBP의 '스마트서버팜'. /NBP 네이버비즈니스플랫폼(NBP)이 신개념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서비스를 출시하고 클라우드 시장 1위를 목표로 시장 점유율 확대에 나선다. NBP은 23일 온라인 미디어데이를 통해 '혁신'과 '안정성'을 목표로 한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서비스인 '뉴로클라우드(Neurocloud)'를 출시한다고 발표했다. 뉴로클라우드는 프라이빗 클라우드와 퍼블릭 클라우드의 장점을 결합시킨 서비스형 클라우드이다. 기업이 뉴로클라우드를 도입하면 퍼블릭 클라우드의 UX(사용자경험) 등을 활용할 수 있어 관리가 용이하면서도 고객데이터센터에 구축되기 때문에 기업이 데이터 통제권을 가질 수 있다. 한상영 NBP 기획 총괄 상무는 "과거에는 보안에 덜 민감한 소규모 시스템 단위에 클라우드를 적용하는 것이 대부분이었지만, 코로나19 이후 엔터프라이즈에서 핵심 코어 기간계 등을 클라우드로 전면 전환을 검토하는 일이 많아지고 있다"며 "이에 따라 클라우드 요구사항도 더 다양해지고 복잡해져 이를 충족하기 위해 '뉴로클라우드'를 출시하게 됐다"고 밝혔다. 뉴로클라우드는 고객사의 상황에 맞춰 사용할 수 있도록 두 가지 하드웨어 타입으로 제공한다. 데이터센터나 전산실을 보유한 고객에게는 랙 타입을 제공하는 데 서버, 네트워크, 스토리지 등 전용 하드웨어를 포함한다. 두 번째는 별도의 전산공간이 없는 고객을 대상으로 랙과 컨테이너형 데이터센터를 함께 제공하는 타입으로, '스마트 서버 팜'으로 명명했다. 랙 타입에서 제공하는 하드웨어 외에 공조시설 및 전기시설이 구비된 컨테이너 형태의 서버룸을 포함한다. 이은수 NBP 수석은 "랙 타입은 금융, 공공기관, 대기업에 적합하며, 스마트 서버 팜은 제조업, 연구소는 물론 트레일러에 스마트 서버 팜을 장착하면 이동성을 확보할 있어 국방에도 적합하다"고 소개했다. NBP는 실제로 최근 한화생명의 핵심 기간계인 보험코어시스템에 뉴로 클라우드가 적용됐다고 공개했다. 생명보험사 빅3 중 가장 먼저 메인프레임을 다운사이징하는 등 IT 혁신을 주도해 온 한화생명은 지난 17년 동안 운영해온 핵심 업무를 개선하고 향후 금융시장 혁신까지 지원하기 위해 1단계 사업을 지난해 네이버 클라우드 플랫폼 기반으로 검증했고, 올해 4월부터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기반으로 2단계 사업을 2년 동안 진행하고 있다. 보험회사의 가장 중요한 자산 중 하나가 고객정보이다 보니, 한화생명도 DB를 외부에 두는 것에 대해 보안 우려와 DB의 안정적인 운영에 대한 고민이 있었다. 임정욱 NBP 엔터프라이즈 세일즈 이사는 "뉴로클라우드를 한화생명 데이터센터에 직접 구축함으로써 기존 한화생명이 갖고 있는 보안 정책은 그대로 지키고, DB 이중화 무중단 서비스가 가능한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플랫폼을 구축할 수 있었다"고 소개했다. 한 상무는 "코로나19로 인해 급속도로 IT에 대한 인식이 변화됐는데 클라우드가 없었다면 콜센터 직원들의 재택근무, 온라인 학습, 금융·의료·리테일 등의 언택트 서비스가 불가능했을 것"이라며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수단으로 인공지능(AI), 머신러닝, 빅데이터, 사물인터넷(IoT) 등 기술 활용은 필수적인데, 클라우드 서비스로 빠르게 변화하는 시장에 대응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2020-07-23 14:39:49 채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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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20 디지털경제 장관회의'서 '디지털 뉴딜' 정책 소개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석영 제2차관이 22일 저녁 서울 중앙우체국에서 화상으로 개최된 G20 디지털경제장관회의에 참석했다. /과기정통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장석영 제2차관이 22일 저녁(한국시간) 화상으로 개최된 'G20 디지털경제 장관회의'에 참가해 한국의 '디지털 뉴딜' 정책 등을 소개했다고 밝혔다. 장석영 차관은 과학기술과 ICT에 기반한 한국의 코로나19 대응 경험을 G20 회원국들에게 공유하고, 데이터-네트워크-인공지능(DNA) 생태계 강화, 교육 인프라의 디지털 전환, 비대면 산업육성 및 사회간접자본의 디지털화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디지털 뉴딜 정책을 소개했다. 또 디지털 경제 전환을 위해서는 디지털 인프라 구축이 필수적인 요소임을 강조하고, 농어촌·취약계층의 디지털 접근성 강화 및 1차, 2차, 3차 전 산업에 5G와 인공지능(AI) 융합을 추진하고 있는 우리 정부의 정책을 소개했다. G20 디지털경제 장관회의는 디지털 기술 발전에 따른 사회·경제적 변화에 공동으로 대응하기 위해 2017년 독일에서 처음 개최됐으며, 올해는 의장국 사우디아라비아가 제시한 '모두를 위한 21세기 기회의 실현'을 주제로 신뢰 가능한 인공지능, 데이터 이동, 스마트 시티, 디지털경제 측정, 디지털 경제에서의 보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 G20 장관들은 사회·경제의 디지털화에 따른 기회와 도전과제, 디지털 경제의 범분야적 영향력에 대한 인식, 포용적 성장을 위한 디지털 경제에서의 국제협력 추진 등을 담은 G20 디지털경제 장관 선언문을 채택했다. 이번에 채택된 선언문의 주요내용은 향후 개최될 G20정상회의 정상선언문에 반영될 예정이다.

2020-07-23 11:25:11 채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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딥핑소스, 삼성벤처투자로부터 10억원 투자 유치

올해 초 글로벌브레인, 미래에셋벤처투자, 스톤브릿지벤처스 등으로부터 55억원 규모의 시리즈A 투자를 받은 인공지능(AI) 학습용 개인정보 비식별화 처리 기업 딥핑소스가 삼성벤처투자로부터 10억원 규모의 후속투자를 유치했다고 23일 밝혔다. 딥핑소스는 AI가 학습을 위해 필요한 데이터에서 개인정보를 익명화해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는 원천기술을 보유한 기업이다. AI 학습을 위한 데이터에는 불특정 다수의 개인정보가 숨어 있는데, 사람을 식별할 수 있는 정보를 삭제하면 데이터가치도 함께 사라질 수 있지만, 익명화 기술을 이용하면 사람을 특정하는 정보 만을 제거해 데이터를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다. 딥핑소스는 데이터 기반의 의사결정을 원하는 기업을 위한 맞춤형 데이터 거래소인 나초스도 운영하고 있다. 또 한국데이터산업진흥원에서 추진하고 있는 AI 데이터 가공 바우처 사업에 공식 데이터 가공기업으로도 참여하고 있다. 딥핑소스는 인텔, LG전자, 삼성화재, 아산병원 등과 손잡고 익명화 데이터를 학습하는 AI라는 개념을 다양한 분야에 적용해 검증하는 시도를 해 왔다. 앞으로는 이런 검증을 바탕으로 주요 분야에서 성공사례를 만들어나갈 계획이다. 김태훈 딥핑소스 대표는 "이번 투자를 통해 영상 중심으로 활용하던 익명화 기술을 금융 분야에 적용한 성공사례를 만들고 글로벌 시장으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0-07-23 10:08:10 채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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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화내용 문자로 바꿔드려요'...'AI 통화녹음 문자전환' 서비스 속속 등장

'통화 녹음을 문자로 바꿔드려요.' 통화 내용을 텍스트로 바꿔줘 이를 저장해 손쉽게 활용할 수 있는 'AI 통화녹음 문자 전환' 서비스가 속속 등장하고 있다. 아틀라스랩스·리턴제로 등 AI 기업들은 음성인식 기술과 자연어처리(NLU) 등 기술을 활용해 휴대폰 통화내용을 녹음하고 이를 텍스트로 변환해 저장할 수 있도록 하는 서비스를 최근 시작했다. 또 SK텔레콤에도 '누구 케어콜' 서비스에 통화내용을 문자로 변환하는 기능을 구현했으며, NHN다이퀘스트 등이 신규로 관련 솔루션 개발을 추진 중이어서 앞으로 AI 통화내용 문자 전환 서비스는 더욱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 최근 AI 서비스에서 음성인식 기술이 급부상하고 있는데, 시장조사기관 IDC에 따르면 2025년까지 소비자와 연결된 모든 기기의 60%가 음성 기반으로 구현될 것으로 전망된다. 문자변환 앱 '비토'를 운영 중인 리턴제로는 지난 4월 10일 안드로이드 이용자를 대상으로 베타버전 앱을 출시, 50일 만에 다운로드수 5만회를 돌파했으며, 5만 시간 이상 사용되는 성과를 거뒀다. 이 서비스는 AI 음성인식 기술은 물론 화자분리 기술도 적용돼 참가자들의 목소리 특징을 찾아 화자를 분리해 저장해준다. 통화녹음을 텍스트로 변환해 메신저처럼 대화창을 통해 보여주며, 이전 통화기록을 찾을 수 있을 뿐 아니라 대화창에서 말풍선을 클릭하면 해당 통화 녹음을 바로 들을 수 있다. 비토 서비스가 큰 관심을 모으면서 지난 4월 베이스인베스트먼트가 새롭게 참여하고 기존 투자사인 카카오벤처스 등이 참여해 총 25억원 규모의 시리즈A 투자도 유치했다. 리턴제로는 KAIST 출신 3인이 모여 창업한 AI 음성인식 스타트업으로, 2011년 카카오에 인수된 위치 기반 모바일 커머스 기업인 로티플의 멤버 일부가 참여했다. 회사측은 "특히 변호사, 부동산 중개사 등 업무적으로 통화량이 많은 업종 근무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고 밝혔다. 아틀라스랩스도 iOS와 안드로이드 양대 운영체제 모두를 지원하는 AI 전화 모바일 앱 '스위치(switch)'를 개발했다. 우선 아이폰 사용자를 대상으로 베타 서비스를 오픈하고, 안드로이드 이용자까지 서비스를 확대할 예정이다. 스위치는 나만의 인공지능 번호가 부여되는 기본 전화 기능과 함께 통화 녹음, 통화 내용 실시간 대화형 문자 기록 기능을 제공하고 통화 내역 검색이나 분석도 해준다. 아틀라스랩스는 음성인식 AI인 '제로스'를 이미 지난해 개발했으며, 포스코ICT, 오뚜기, 예스24, KT DS 등 대기업에 공급한 바 있는데, '제로스'가 이 서비스에 적용됐으며, 통화내용 분석을 위해 자연어처리 기능이 적용됐다. 통화녹음을 문자로 변화해주는 기술은 최근 다양한 서비스에 적용되는 추세다. SK텔레콤이 코로나19 관련 자가격리·능동감시 중인 대상자의 증상을 모니터링하는 AI 서비스인 '누구 케어콜'에서도 대상자가 전화로 말한 내용을 AI가 문자로 변환해 보건소 담당자에게 전달하는 기능이 적용됐다. 삼성 갤럭시 폰에서도 '음성녹음' 앱을 통해 음성으로 녹음된 내용을 문자로 실시간 문자로 바꿔 보여주는 텍스트 변환 기능을 제공하고 있다. 이와 유사하게 말이나 강의 등을 텍스트로 변환해주는 앱도 인기를 얻고 있다. '스피치노트'는 마이크 모양을 클릭하면 말한 내용이 음성으로 변환되고 텍스트로 저장한 후 원하는 곳으로 보내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다. 청각장애인이나 난청이 있는 사람을 위해 구글이 개발한 '음성 자막 변환' 앱도 음성과 소리를 듣고 이를 텍스트로 입력해주고 화면에 대답을 입력하는 기능도 제공한다.

2020-07-22 15:39:03 채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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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기업人] 강락근 NHN다이퀘스트 대표 "금융 특화된 '전문봇'으로 큰 성과, 클라우드·음성·이미지 등 AI 사업 확대할 것"

강락근 NHN다이퀘스트 대표는 NHN다이퀘스트 본사에서 메트로신문과 가진 인터뷰에서 검색엔진, AI, 빅데이터 등 사업에 대해 소개했다. /손진영기자 son@ 자연어처리(NLP) 분야의 강자인 NHN다이퀘스트는 2003년 SK텔레콤이 '1㎜' 서비스를 선보일 때 '인포채터1'을 공급하며 발빠르게 인공지능(AI) 챗봇 사업에 뛰어들었다. 이 회사는 금융에 특화된 챗봇 사업으로 굴지의 고객사를 확보해오고 있으며, 지난 3월에는 기술을 더욱 고도화한 '인포채터3'를 출시해 승부수를 띄웠다. 강락근 NHN다이퀘스트 대표는 "금융 분야에서 이미 삼성카드, 기업은행, 국민카드, 국민연금 등에 제품을 공급하는 등 6~7개 챗봇 고객사를 보유하고 있다"며 "자연어처리로 사업을 시작하다 보니 검색으로 시작해 시대의 흐름에 따라 빅데이터, AI으로 사업을 확대해왔다"고 말했다. "당시 검색포털은 키워드 검색이 대세였고, 내가 찾고자 하는 답을 찾아주는 의미 기반 검색을 제공했습니다. 이후 빅데이터가 새로운 트렌드로 자리잡으며 이미지, 보이스, 텍스트와 같은 빅데이터의 비정형 데이터를 분석했습니다. 텍스트 등을 분석하려면 자연어처리가 필수이기 때문입니다." AI 시대로 넘어오면서 데이터 분석을 서비스에 녹여낸 게 바로 챗봇이다. 강 대표는 경영정보관리학과를 졸업하고 신도리코 계열의 신도컴퓨터를 거쳐 디지털퍼스트에서 모바일 TFT 팀장을 지내면서 개발 업무를 해왔지만, 2001년 다이퀘스트에 입사하면서 영업으로 전향했다. 그는 영업성과를 인정받아 2006년 대표이사에 발탁돼 지금까지 15년 동안 대표직을 맡아오고 있다. 그 사이 NHN이 다이퀘스트의 지분을 2017년 인수를 하면서 NHN의 자회사로도 편입됐다. 강락근 NHN다이퀘스트 대표가 NHN다이퀘스트 본사에서 메트로신문과 가진 인터뷰에서 AI 챗봇에 대해 소개하고 있다. /손진영기자 son@ 그는 "자연어처리로 2000년부터 20년 동안 한 우물을 파다보니, 내가 원하는 것을 얼마나 정확하게 보여주는지 평가하는 정확도에서 1위를 차지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챗봇 분야에서는 도메인이 좁아지면 그만큼 퀄리티 있는 서비스가 가능한 만큼 '전문봇' 사업을 전개해오고 있다. "스마트폰에서 챗봇을 사용하다 '카드를 어떻게 발급받는지' 물어보면 대답을 못 해요. '무겁다'는 의미도 자동차 회사에서 '핸들이 무겁다'와 전자회사에서 '스마트폰이 무겁다'고 할 때 좋은 의미인지 나쁜 얘기인지 업종에 따라 의미가 완전히 달라지고, 학습 데이터도 도메인별로 전혀 달라요." 대고객 서비스를 위한 챗봇뿐 아니라 은행 등에서 신입직원이 고객과 대화를 하다 모르는 부분이 생기면 다른 직원에게 물어볼 수 있는 기업 내부용 챗봇도 구축했다. "챗봇에서는 관리도구를 얼마나 쉽게 만들 수 있냐가 중요한데, 저희 제품은 직원이 교육만 받으면 누구나 손쉽게 활용할 수 있는 관리도구를 지원해요. 2003년부터 고객 대화 서비스를 제공해온 만큼 현재는 고객과 자연스러운 대화가 가능합니다." 특히 최근 코로나19로 챗봇 도입에 대한 문의가 크게 늘어 챗봇 사업에 기대를 걸고 있다. 또 내년에는 다양한 산업 도메인으로 챗봇 사업도 확대할 계획이다. 강락근 NHN다이퀘스트 대표는 NHN다이퀘스트 본사에서 메트로신문과 가진 인터뷰에서 검색엔진, AI, 빅데이터 등 사업에 대해 소개하고 있다. /손진영기자 son@ NHN다이퀘스트는 검색엔진 분야에서는 고객사를 4000개나 확보할 만큼 시장 강자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일반 검색엔진인 '마리너'와 쇼핑몰 전문엔진인 '다이버'를 각각 보유한 점도 강점이다. "쇼핑몰에 검색엔진을 많이 납품하다보니 쇼핑몰에 특화된 기능을 갖춘 엔진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일반 검색엔진을 활용해 쇼핑몰에 '노트북'을 검색하면 노트북 가방, 노트북 받침대 등을 보여주고 실제 고객이 찾는 노트북은 찾아주지 못합니다. 노트북은 카테고리명에 노출되기 때문인데, 저희는 카테고리에서 이를 찾아주는 기능을 '다이버'에 넣었습니다. 또 자연어처리로 '100만원대 삼성전자에서 만든 노트북을 찾아줘'라고 문장을 입력해도 질의 분석을 통해 원하는 답변을 제공합니다." 챗봇을 금융권에 공급하다 보니 한 프로젝트의 규모가 수십억원에 이를 정도로 커 현재는 시스템통합(SI) 방식의 스탠드얼론 챗봇을 구축해주고 있다. 하지만 코로나19로 클라우드 서비스가 급부상한 만큼 앞으로 클라우드 챗봇 서비스로 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다. 강락근 NHN다이퀘스트 대표가 NHN다이퀘스트 본사에서 메트로신문과 가진 인터뷰에서 검색엔진, AI, 빅데이터 등 사업 계획에 대해 소개하고 있다. /손진영기자 son@ NHN다이퀘스트는 지난해 105억원의 매출을 기록했으며, 올해는 120억원 매출을 내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지난해 영업이익은 10억원 정도로 10% 수준인 데, AI 등 신기술에 투자를 지속하는 것을 감안할 때 양호한 수준이다. 아직까지 전체 매출의 50% 이상은 검색 사업이 차지하고, 챗봇과 빅데이터 사업이 나머지를 차지한다. "빅데이터 분야에서는 외부 데이터를 수집하고, 머신러닝 알고리즘을 적용해 인사이트를 도출하는 빅데이터 분석 플랫폼을 개발하고 있어요. 고객의 소리(VOC)를 수집하고 분석해 서비스 품질을 높이길 원하는 컨택센터에 주로 공급하고 있습니다." 강 대표는 올해 사업 다각화에도 힘을 쏟을 계획이다. "빅데이터 분석에서 녹취된 데이터를 텍스트로 변환하는 기술을 선보일 계획인데, 음성인식 전문업체와 제휴를 통해 음성 부분은 전문업체가 담당하고 저희는 텍스트 자연어처리 부분을 맡을 생각입니다. 또 AI로 '빨간색 원피스' 등을 이미지 데이터에서 찾아주는 이미지 데이터 사업도 추진하기 위해 이미지 인식 기술업체와 제휴도 추진할 계획입니다." 그는 다만 국내에서 B2C(기업과소비자간) 기업들은 크게 성장한 반면 B2B(기업간) 솔루션 기업들이 유니콘 기업으로 성장하기 어려운 환경에 대해 안타까움을 드러냈다. "다른 나라에서는 제품 가치를 인정받아 소프트웨어 기업들이 큰 기업에 인수되는데, 국내에서는 가격을 제대로 받기 힘듭니다. 저희도 2000년대 초반에 비해 검색엔진 카피수가 1000~2000배나 늘었지만 가격이 떨어져 전체 매출 볼륨은 똑같습니다. 소프트웨어업체들 중 상당수가 근근이 먹고 산다고 할 정도로 재투자에 여력이 없어 경쟁력을 갖기 힘듭니다."

2020-07-22 14:27:48 채윤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