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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CNS에서 나온 사내벤처 햄프킹, 통관 자동화 기술 수행 중

LG CNS 사내벤처 햄프킹의 김승현 대표와 양자성 CTO(왼쪽)가 통관 자동화 솔루션을 점검하고 있는 모습. /LG CNS LG CNS가 사내벤처 프로그램으로 육성한 로봇업무자동화(RPA)·인공지능(AI) 통관 분야 전문기업이 등장했다. RPA·AI 수입 통관 자동화 기술은 해외에서 들어오는 컨테이너 1개 물량 기준으로 통관 처리 시간을 5시간에서 5분으로 대폭 줄여준다. 전 세계 각지에서 접수되는 인보이스 정보를 읽어들여 관세 시스템에 입력하고, 관세 비용 산정까지 모두 RPA와 AI가 처리한다. LG CNS의 사내벤처 '햄프킹'은 국내 최대 관세법인 세인과 통관 자동화 사업을 수행 중이다. 관세법인은 기업이 해외에서 물품을 들여올 때 통관 업무를 처리해주는 업체다. 기업은 통상적으로 여러 관세법인과 계약해 통관 업무를 맡긴다. 관세법인 세인이 보유한 2000여 곳 기업고객에게 전달되는 물품 통관 업무에 LG CNS와 햄프킹이 국내 최초로 RPA와 AI 기술을 적용하고 있다. 먼저 전 세계 각지에서 접수되는 인보이스를 광학문자판독(OCR)로 읽어낸다. 'AI 이미지 인식 기술'을 사용해 인보이스 문서의 물품번호·도착일·보험료 등 필요 없는 항목은 제외하고, 품목·수량·단가·금액 등 관세 시스템에 입력하는 필수 정보만 추출한다. 추출된 정보를 관세 시스템에 입력하는 업무는 RPA가 담당한다. 통관용 RPA는 햄프킹이 순수 자체개발한 솔루션이다. 관세 시스템에 입력된 정보로 관세 비용을 산정하게 되는데, 햄프킹은 이 영역에도 AI를 도입해 데이터를 분석하고 비용을 산정하는 작업까지 자동화할 계획이다. 통관 물품 종류별 관세율을 학습한 AI가 "1번 컨테이너의 신발 1만 켤레 관세비용은 100만원 입니다"라고 자동으로 계산한다. ◆관세법인 수입 통관 업무 100% 자동화 목표 현재 RPA·AI는 관세법인 세인의 통관 업무 30%를 자동화 했다. 햄프킹은 관세 비용 산정과, 최종 작업인 관세청 신고까지 RPA·AI로 개발, 통관 업무 100% 자동화를 내년 상반기까지 구현한다는 계획이다. 본 사업은 통관 업무 전담 직원 채용에 어려움을 겪는 관세법인의 고민 해결 방안으로 주목 받고 있다. 통관 전담 업무는 단순반복 작업 성격이 강해 지원자가 줄고 있는 실정이다. 통관 업무를 수행중인 직원들은 고객관리·컨설팅 등 중요 업무에 집중할 수 있고, 인원이 부족한 타 부서로 재배치도 가능하다. 햄프킹은 이번 사업을 필두로 국내에 등록된 관세법인 1000여 곳으로 통관 자동화 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다. ◆사내벤처 햄프킹 RPA·AI 통관 전문기업으로 분사 LG CNS는 사내벤처 햄프킹을 RPA·AI 전문 기업으로 분사 했다. 햄프킹은 지난 2018년 말 LG CNS 사내벤처 대회 '아이디어 몬스터'를 통해 선발됐다. 1년 3개월간 충분히 성장하고 의미 있는 성과를 이루었다고 판단해 분사를 결정했다. 햄프킹은 LG CNS 입사동기이자 83년생 동갑내기 2명의 도전정신으로 일궈낸 창업 성공 사례다. 햄프킹 김승현 대표와 양자성 CTO는 LG CNS에서 AI 개발자로 일하다 새로운 분야인 RPA에 도전, 사내벤처를 설립했다. 설립 3개월 만에 RPA 솔루션 개발에 성공하고, 6개월 만에 관세법인과의 사업화에 나섰다. LG CNS는 햄프킹이 외부 스타트업이 일반적으로 겪는 어려움을 최소화 하기 위해, 사내 개발자 지원, 독립적 의사결정 권한 부여, 사무공간 제공 등 약 9억원을 투자하며 전폭적 지원을 아끼지 않았다. 분사 후에도 지원을 계속한다. LG CNS는 약 5억원의 지분 투자를 진행하며, 마곡 LG사이언스파크 내 스타트업 입주 공간에 새 둥지를 틀 수 있도록 지원했다. 사업화에 성공한 관세법인 통관 자동화 프로젝트는 햄프킹이 주도한다. 통관 이외 RPA 사업 추진 시 LG CNS와 공동 진행할 수 있는 조건을 마련하는 등 대기업과 벤처가 동반 성장에 나선다. LG CNS는 지난 2016년부터 사내벤처 선발 제도인 아이디어 몬스터를 운영 중이다. 연 2회 정기 공모전과 수시 아이디어 접수를 통해 사내벤처를 선발한다. 현재까지 총 150개팀이 아이디어 몬스터에 참여했고, 해가 지날수록 신청팀이 늘어나고 있다. LG CNS CTO 김홍근 전무는 "사내벤처 제도를 통해 직원들에게 새로운 성장기회를 제공하고, 애자일한 조직문화를 확산할 것"이라 말하고 "사내벤처 구성원이 아이템 기획부터 개발과 사업화까지 직접 책임지고 수행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2020-03-05 10:00:21 구서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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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와 김범수 의장, '코로나19' 성금 40억원 기부

카카오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에 따른 피해 극복을 돕기 위해 20억원을 기부한다고 4일 밝혔다. 이와 별개로 김범수 의장은 자신이 보유한 카카오 주식 중 20억원에 해당하는 1만1000주(3월4일 종가 기준, 변동 가능)를 기부한다. 이와 함께 카카오는 사회공헌 플랫폼 '같이가치'를 통해 전국민이 쉽게 기부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한다. 카카오는 코로나19로 인한 피해 복구에 전 국민의 따뜻한 마음이 전달 될 수 있도록 같이가치를 통해 기부 캠페인을 진행해왔다. 현재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를 비롯해 아름다운재단, 한국사회복지관협회,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강남푸드뱅크마켓센터 등의 단체와 모금을 진행 중이며, 단체는 지속적으로 추가되고 있다. '같이가치 기부'는 카카오톡 세번째 탭인 '#탭'을 통해 쉽게 참여할 수 있다. 이 밖에도 카카오는 이모티콘 구매 시 구매 금액 전부를 카카오와 작가가 기부하는 기브티콘 판매를 통해서도 모금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 기브티콘은 16명의 작가가 참여해 옴팡이, 업티콘, 쥐방울, 세숑, 요하 등 인기 캐릭터로 구성됐다. 판매된 금액 전액도 40억원 기부와 별개로 코로나 피해복구를 위해 기부된다. 카카오는 기술과 플랫폼 등 카카오가 가진 자산을 통해 더욱 많은 이용자들이 코로나 피해 극복을 위한 후원에 동참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2020-03-04 18:30:30 구서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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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다 금지법 통과 "우리의 혁신은 여기서 멈추겠다"

국회 법제사법위원회(법사위)는 4일 전체회의를 열고 일명 '타다 금지법'으로 불리는 '여객자동차 운수사업법 일부개정법률안'을 통과시킨 가운데 타다 측이 입장문을 발표했다. 타다는 "정말 유감"이라며 "오늘 국회는 우리 사회를 새롭게 도전할 수 없는 사회로 정의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타다는 합법 서비스로 지난 1년 5개월이 채 되지 않는 시간 동안 172만 국민의 더 안전한 이동, 1만2000명 드라이버들의 더 나은 일자리, 택시 기사님들과의 더 나은 수익을 위해, 함께 행복한 생태계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했다"며 "일자리를 꼭 지켜드리겠다는 약속을 했는데 그러지 못해 타다 드라이버 분들께도 죄송하다"고 밝혔다. 아래는 타다 입장문 전문 국회 타다금지법 통과에 대한 타다의 입장을 전달 드립니다. 타다금지법이 오늘 국회 법사위를 통과했습니다. 정말 유감입니다. 오늘 국회는 우리 사회를 새롭게 도전할 수 없는 사회로 정의했습니다. 국회의 판단으로 우리는 과거의 시간으로 되돌아갑니다. 타다는 합법 서비스로 지난 1년 5개월이 채 되지 않는 시간 동안 172만 국민의 더 안전한 이동, 1만2000명 드라이버들의 더 나은 일자리, 택시 기사님들과의 더 나은 수익을 위해, 함께 행복한 생태계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했습니다. 이제, 타다는 입법기관의 판단에 따라, 조만간 베이직 서비스를 중단합니다. 타다를 사랑해주신 이용자분들, 서비스를 지키지 못 해 죄송합니다. 많이 노력해봤지만 타다금지법 통과를 강하게 주장하는 의원들과 국토부를 설득시키지 못했습니다. 타다 드라이버 분들께도 죄송합니다. 제가 만나서 일자리 꼭 지켜드리겠다는 약속을 했는데 그러지 못했습니다. 더 좋은 서비스 만들기 위해 누구 보다 노력한 저희 회사 동료분들께 죄송합니다. 더 좋은 세상을 만들기 위해 모빌리티 생태계를 꾸려나가자는 약속을 했지만, 지키지 못하게 되었습니다. 다른 스타트업 동료분들께 죄송합니다. 저희가 좋은 선례가 되겠다고 말씀드렸지만, 그렇지 못한 사례가 되었습니다. 타다의 혁신은 여기서 멈추겠습니다. 타다 대표 박재욱 드림.

2020-03-04 18:30:18 구서윤 기자
'타다금지법' 법사위 통과…5일 국회 본회의서 표결

11인승 차량을 중심으로 승객 운송 서비스를 하는 타다가 사업을 이어가기 어렵게 됐다. 국회 법제사법위원회(법사위)는 4일 전체회의를 열고 일명 '타다 금지법'으로 불리는 '여객자동차 운수사업법 일부개정법률안'을 통과시켰다. 5일 국회 본회의에 상정되어 통과되면 타다는 1년6개월(시행 유보 1년, 처벌 유예 6개월) 후부터는 지금과 같은 방식으로 운행할 수 없다. 박홍근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발의한 여객운수법 개정안은 타다를 금지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관광 목적으로 11~15인승 차량을 빌리되 6시간 사용하거나 대여, 반납 장소가 공항이나 항만이어야 한다는 제한이 있기 때문이다. 만약 통과된다면 타다는 사업을 지속하기 어려워진다. 국토교통부는 개정안 중 여객자동차운송플랫폼 사업의 종류를 규정한 49조2항 플랫폼운송사업 항목에 렌터카를 포함하는 방안이 가능하다는 점을 법사위원들에게 설명해 개정안 통과의 필요성을 강조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렇게 되면 타다는 기존처럼 렌터카 기반으로 운송 서비스를 할 수 있지만 일정액의 기여금을 내고 택시 총량 내에서 플랫폼 운송면허를 부여받아야 한다. 결국 타다의 현행 방식을 금지하고 카카오T처럼 플랫폼 택시 형태로 운행하라는 말이다. 한편 이재웅 쏘카 대표는 이날 타다금지법이 법사위를 통과한 후 자신의 페이스북에 "참담하다"면서 "혁신을 금지한 정부와 국회는 죽었다"고 밝혔다. 이어 "이용자, 드라이버, 스타트업 동료, 누구보다 엄혹한 시기에 갑자기 생계를 위협받게 된 드라이버에게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

2020-03-04 18:17:16 구서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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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다금지법' 통과되나…모빌리티 업계 '촉각', 오늘 법사위서 논의

서울 시내에서 타다가 주행하는 모습. /구서윤 기자 11인승 차량을 중심으로 승객 운송 서비스를 하는 타다에 운명의 날이 왔다. 국회 법제사법위원회(법사위)는 4일 전체회의를 열고 일명 '타다 금지법'을 불리는 '여객자동차 운수사업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논의한다. 법사위를 통과할 경우 5일 국회 본회의에 상정되고, 국회 문턱까지 넘게되면 타다는 1년6개월(시행 유보 1년, 처벌 유예 6개월) 후부터는 지금과 같은 방식으로 운행할 수 없다. 박홍근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발의한 여객운수법 개정안은 타다를 금지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관광 목적으로 11~15인승 차량을 빌리되 6시간 사용하거나 대여, 반납 장소가 공항이나 항만이어야 한다는 제한이 있기 때문이다. 만약 통과된다면 타다는 사업을 지속하기 어려워진다. 이 개정안이 이번 20대 국회에서 통과하지 못하면 사실상 폐기 수순을 거쳐 21대 국회에서 새롭게 입법 작업을 밟아야 하는 만큼 주무부처인 국토교통부는 법사위 전체회의에 앞서 수정안을 제출하며 개정안 통과에 총력을 기울였다. 국토교통부는 개정안 중 여객자동차운송플랫폼 사업의 종류를 규정한 49조2항 플랫폼운송사업 항목에 렌터카를 포함하는 방안이 가능하다는 점을 법사위원들에게 설명해 개정안 통과의 필요성을 강조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렇게 되면 타다는 기존처럼 렌터카 기반으로 운송 서비스를 할 수 있지만 일정액의 기여금을 내고 택시 총량 내에서 플랫폼 운송면허를 부여받아야 한다. 결국 타다의 현행 방식을 금지하고 카카오T처럼 플랫폼 택시 형태로 운행하라는 말이다. 타다는 개정안 통과를 막기 위해 적극 호소하고 있다. 타다는 3일 법사위에 "타다금지 조항인 '34조 2항' 수정안을 넣은 여객법 개정안의 졸속 입법을 막아달라"며 "170만 이용자의 이동권을 확장한 새로운 산업의 문을 닫는 법이고, 1만2000명 드라이버의 일자리를 잃게 만드는 법"이라는 내용의 호소문을 보냈다. 기존의 34조 2항은 11인승 이상 15인승 승합차를 통한 영업을 허용토록 하고 있다. 반면 타다를 제외한 모빌리티 플랫폼 기업은 개정안 통과를 지지하는 모습이다. 카카오모빌리티, 위모빌리티, 벅시, 벅시부산, 코나투스, KST모빌리티, 티원모빌리티 등 7개 기업은 3일 입장문을 통해 "본 법안이 타다금지법이라는 별칭으로 덧씌워지면서 법안의 본래 취지와 실질적 내용보다 특정 기업과의 갈등만 부각되는 점이 우려스럽고, 법안이 담게 될 포괄적인 규칙 위에서 착실하게 새로운 길을 모색하고 준비했던 많은 모빌리티 스타트업은 여전히 한걸음도 나아가지 못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택시업계, 타다를 포함한 모빌리티 플랫폼 업계, 전문가 그룹과 소비자 단체까지 참여해 도출한 법안이며, 타다를 멈춰세우기 위한 법이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개정안이 통과되지 않는다면 업계 간 불필요한 긴장과 반목, 심각한 모호성이 재현될 것이라는 우려도 덧붙였다. 전국택시노동조합연맹과 전국민주택시노동조합연맹, 전국개인택시운송사업조합연합회, 전국택시운송사업조합연합회 등 택시4단체도 3일 성명을 통해 "만일 국회가 오직 타다의 이익만을 위해 개정법률안 통과를 무산시킨다면 100만 택시가족은 다시한번 모든 수단을 동원하여 투쟁에 나서게 될 것"이라며 "국회는 4월 총선에서 처절한 심판을 받을 것"이라고 경고했다. 개정안이 통과될지는 지켜봐야 할 부분이다. 앞서 지난달 19일 법원은 타다가 불법콜택시가 아닌 합법적인 렌터카 서비스라고 1심 판결을 내린 바 있다. 또한 법사위는 여야 만장일치로 안건 통과를 결정하는데, 일부 법사위원들이 여객법 개정안을 두고 시대 흐름에 역행한다는 부정적인 견해를 갖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구서윤기자 yuni2514@metroseoul.co.kr

2020-03-04 14:54:27 구서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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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민, 코로나19 극복 위해 대구지역 어린이에게 '힘내요 대구' 쿠폰 지급

배달의민족이 대구지역 어린이들에게 '힘내요 대구' 쿠폰 1000장을 지원한다. /배민 배달의민족(배민)이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대구지역 돕기에 동참한다. 배민은 개학 연기로 끼니 해결이 어려워진 대구지역 가정을 위해 '힘내요 대구' 쿠폰 1000장을 지원한다고 4일 밝혔다. 배민 측은 "코로나19로 개학이 미뤄지고 지역아동센터마저 문을 닫으면서 맞벌이 부부 가정이나 스스로 끼니를 챙기기 어려운 가정의 아이들에게 식사 해결이 중요한 문제가 됐다"며 "이 같은 문제 해결에 도움을 드리고자 쿠폰 지원에 나서게 됐다"고 밝혔다. 대상자는 모두 200명으로, 배민 측은 아이나 아이의 보호자에게 1만원권 쿠폰을 1인당 5매씩 모바일로 전송한다. 쿠폰은 배민 앱에서 음식을 주문할 때 현금과 동일하게 쓸 수 있다. 이용 방법은 메뉴를 고른 뒤 할인쿠폰 입력 란에 문자로 받은 쿠폰 코드를 넣고 주문하면 된다. 쿠폰은 현금처럼 한 번에 여러 장도 쓸 수 있다. 특히, 주문 시 음식점주를 포함해 누구도 지원 쿠폰을 사용했는지 여부를 알 수 없도록 배려했다. 지원 대상자는 대부분 대구에 거주하는 기초생활수급, 차상위계층, 한부모 가정 자녀들로, 지원 규모(200명)는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대구지역본부가 지역아동센터 7곳 등에서 돌봄이 필요한 아이들의 현황을 파악해 정했다. /구서윤기자 yuni2514@metroseoul.co.kr

2020-03-04 10:40:53 구서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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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SDS, 이스라엘 크라도락스와 협약…유럽 시장 공략 나선다

모니터 화면 왼쪽부터 삼성SDS 홍원표 대표, 임수현 전략기획담당, 홍혜진 블록체인센터장과 이스라엘 헤르즐리야에 위치한 크레도락스의 모세 셀핀 CTO, 임종칠 삼성SDS 유럽법인장, 이갈 로템 크레도락스 CEO 등이 3일(현지시간) 영상회의를 통해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있다. /삼성SDS 삼성SDS가 이스라엘 기업과 손잡고 유럽 시장 공략에 나선다. 삼성SDS는 3일 이스라엘 크레도락스와 블록체인 및 로봇업무자동화(RPA) 솔루션 기반 지급결제 플랫폼 사업 협력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이스라엘에 본사를 둔 크레도락스는 카드 결제 시 발생하는 지급, 정산 등 거래 처리를 위한 서비스를 유럽 30개 이상의 국가에서 제공하고 있으며, 미국, 일본, 중국 등에서도 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크레도락스는 자사의 지급결제 플랫폼에 삼성SDS의 기업용 블록체인 플랫폼 넥스레저 유니버설을 적용해 보안, 거래처리 속도, 신뢰성 등을 향상시킬 계획이다. 넥스레저 유니버설은 삼성SDS 자체 분산합의 기술(NCA)과 범용 블록체인 기술인 하이퍼레저 패브릭, 이더리움 등에 공통으로 적용이 가능한 표준(API)을 제공하며, 클라우드 기반으로 손쉽게 이용하고 확장하는 것이 가능하다. 또한, 크레도락스는 삼성SDS의 AI 기반 업무 자동화 솔루션 브리티웍스를 지급결제 플랫폼, 회계 시스템, 비즈니스 프로세스 등에 적용하여 업무를 자동화하고 효율성을 높일 계획이다. 브리티웍스는 삼성전자, 삼성증권, 수협은행, 전자랜드 등 30여 기업에서 도입하여 자재 현황 분석, 고객 응대, 판매 관리 등의 업무 자동화에 활용되고 있다. 이번 협력을 계기로 양사는 유럽 시장 내 전자상거래, 뱅킹, 핀테크 업종을 대상으로 신규 사업 기회를 공동으로 발굴하게 된다. 크레도락스의 이갈 로템 CEO는 "크레도락스의 지급결제 플랫폼에 삼성SDS 블록체인 기술과 RPA 솔루션을 결합하여 기업간 거래, 시스템 운영, 회계프로세스 등을 혁신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삼성SDS 홍원표 대표이사(사장)는 "지급결제 관련 전문 역량을 갖춘 크레도락스와 유럽에서 기업 고객의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관련 사업을 더욱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2020-03-04 10:38:50 구서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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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다-세스코, 코로나19 예방 위해 천 차량 대상 살균 소독 진행

타다는 4일 종합환경위생기업 세스코와 협약을 맺고 타다 전 차량에 바이러스 예방을 위한 소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타다 타다가 세스코와 협력해 코로나19 바이러스 예방을 위해 전 차량을 대상으로 차량 전문 살균 소독을 진행한다. 타다는 4일 종합환경위생기업 세스코와 협약을 맺고 타다 전 차량에 바이러스 예방을 위한 소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세스코는 바이러스 살균 약제를 초미립 분무(ULV) 방식을 통해 차량 내부의 의자, 바닥, 핸들, 문, 트렁크, 빈 공간 등을 대상으로 소독을 실시하게 된다. 약제 분무 후 차량 문을 15~30분 동안 밀폐해 살균을 유지하고 이후 환기 및 잔류 약제 처리를 통해 깨끗하고 청결한 상태를 유지하게 된다. 타다는 지난 1월 28일부터 차량 정기 세차 시 소독제로 2차 세차를 실시하고 차량 내 손소독제 비치, 드라이버 운행 전 손세정, 발열체크와 운행시 마스크 착용을 의무화했다. 세스코의 타다 차량 분무 소독은 차량당 월 1회 간격으로 실시된다. 박재욱 VCNC 대표는 "타다는 드라이버와 고객 안전 최우선 원칙에 따라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도록 코로나19에도 세스코 바이러스케어 솔루션을 통해 강력한 살균 예방 정책을 도입하는 등 최선의 노력을 다해 나가겠다"고 설명했다.

2020-03-04 09:06:12 구서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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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코로나19로 어려운 레슨 업종 소상공인에게 결제수수료 3개월간 지원

네이버 스마트스토어가 레슨 업종의 소상공인에게 결제수수료를 지원한다. /네이버 네이버 스마트스토어가 레슨 업종의 소상공인에게 결제수수료를 지원한다. 네이버의 쇼핑서비스를 담당하는 포레스트 CIC는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예체능 레슨 업종 소상공인들을 위해 결제 수수료 지원 프로그램을 마련한다고 4일 밝혔다. 네이버쇼핑은 지난해부터 스마트스토어를 통해 운동, 미술, 음악 등 오프라인 시설에서 강습이 수반되는 레슨 업종의 온라인 판로 개척부터 홍보까지 지원하고 있다. 그러나 코로나19 확산 우려로 외출과 공공장소 방문을 자제하는 움직임에 따라 필라테스, 개인PT, 피아노 레슨 등 예체능 레슨·강습 체험 상품 판매자들은 타 온라인 판매자에 비해 사업 운영 부담을 더욱 크게 느끼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네이버 스마트스토어는 코로나19 확산으로 고객 유치에 어려움을 겪는 예체능 레슨 업종 소상공인을 위해 4월부터 6월까지 3개월간 한시적으로 결제 수수료 지원 프로그램을 시행한다. 또, 초기 창업자는 물론 이미 스마트스토어 판매자 성장 지원 프로그램인 '스타트 제로수수료'를 적용받는 기존 판매자도 중복으로 혜택을 지원받을 수 있다. 스타트 제로수수료 프로그램은 초기 창업자에게 1년간 결제 수수료를 면제하는 혜택으로 이 경우엔 월 거래액의 3%를 '셀러지원포인트'로 지급하며, 스마트스토어 고객을 대상으로 하는 판촉 마케팅 비용 등으로 활용 가능하다. 자세한 지원 조건 확인 및 신청은 스마트스토어 예체능 공식 블로그를 통해 가능하며 지원 대상자는 4월부터 최대 3개월 동안 결제 수수료 면제 혜택을 받게 된다. 네이버 스마트스토어에서 예체능 레슨 상품을 담당하는 정현수 리더는 "코로나19 이슈 장기화로 사업 운영에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을 위해 직접적으로 도움이 될 수 있는 결제 수수료 면제 지원책을 마련했다"며 "기존 판매자뿐 아니라 신규 입점자, 초기 창업자까지 지원범위를 넓혀 해당 업종 거래 활성화 및 사업 정상화 지원을 위해 힘을 모으겠다"고 말했다. 한편, 네이버는 코로나19 바이러스로 고통받는 국민들을 위로하고 정상 사회로의 신속한 복구를 위해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20억원을 기부한 바 있다.

2020-03-04 09:05:11 구서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