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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놀자, 해외 여행자 보험 서비스 오픈…선착순 100명 무료

야놀자가 인슈어테크 기업 보맵과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해외 여행자 보험 서비스를 오픈했다. /야놀자 야놀자가 인슈어테크 기업 보맵과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해외 여행자 보험 서비스를 오픈했다고 24일 밝혔다. 보맵은 회원 수 150만명, 누적 다운로드 수 200만건을 돌파한 보험 플랫폼이다. 보험통합관리, 보험선물, 숨은 보험금 및 거주 지역 무료보험 찾기 서비스 등 보험을 쉽고 재미있게 경험할 수 있는 서비스를 선보이며 2030세대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오늘부터 해외 숙소 예약 여부와 상관없이 누구나 야놀자 앱을 통해 보맵의 해외 여행자 보험을 가입할 수 있다. 가입 시 휴대품 손해, 항공기 및 수화물 지연, 질병 및 상해 등 해외 여행 중 발생 가능한 각종 응급 상황에 대한 보상 범위의 선택이 가능하다. 또한, 가족, 친구 등 동행자를 포함해 최대 10명까지 한 번에 신청할 수 있다. 서비스 오픈을 기념하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24일 오전 11시부터 선착순 100명을 대상으로 해외 여행자 보험 서비스 무료 가입 혜택을 제공한다. 자세한 내용은 야놀자 앱 내 해외 숙소 카테고리에서 확인하면 된다. 야놀자의 신성철 사업개발실장은 "해외 여행객 증가에 따라 관련 보험 수요도 확대된 만큼 보다 안전하게 여행을 즐길 수 있도록 이번 서비스를 준비했다"면서 "앞으로도 국내외 주요 파트너사와의 협업을 통해 여가를 계획하는 고객들의 편의성을 더욱 강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0-02-24 09:32:54 구서윤 기자
SK㈜ C&C, NH농협은행 '금융상품몰 시스템 고도화 프로젝트' 구축 완료

SK㈜ C&C 는 NH농협은행의 '금융상품몰 시스템 고도화 프로젝트'를 완료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NH농협은행 고객의 금융 성향은 물론, 현재 경제 상황을 고려해 고객에게 유리한 빅데이터 기반 맞춤형 금융 서비스를 선제적으로 제공하기 위해 추진됐다. SK㈜ C&C는 이번 사업에서 NH농협은행의 모든 고객 접점에서 활용 가능한 '금융상품몰 시스템'을 고도화했다. 이에 따라 스마트 뱅킹에 익숙한 청년층뿐 아니라 인터넷뱅킹에 익숙한 장·노년층도 자신에게 맞는 금융 상품을 제공받을 수 있게 됐다. NH농협은행의 스마트뱅킹 앱이나 인터넷뱅킹에 접속해 대출을 신청하면 자신의 상황에 맞는 최적의 대출 상품이 바로 제시된다. 보다 자세한 상담을 원하면 화상채팅, 문자채팅, 전화 등 고객이 원하는 방식으로 고객 응대가 진행된다. NH금융상품몰 시스템은 고객이 묻지 않아도 고객에게 유리한 금융 상품을 제시한다. PC, 모바일, 태블릿 등을 통해 365일 24시간 언제든 새로운 금융 상품 가입이나 변경이 가능하다. 이를 위해 SK㈜ C&C는 NH농협의 금융상품몰 시스템을 중심으로 ▲디지털신상품 ▲NH프로포즈 등 개인화 마케팅 서비스 ▲NH스마트 알림앱 ▲입출금 알림서비스 등 8개 부문에서 142개 주요 시스템·서비스를 개편했다. 별도 앱 설치나 공인인증서 없이도 상품 가입이 가능한 'NH링크(LINK)' 서비스 고도화로 고객의 금융 접근성 향상은 물론 은행 관리자의 비대면 고객 및 상품 관리 업무를 한번에 지원토록 했다. 또한 모바일 웹·앱 테스트 서비스 솔루션인 '엠티웍스' 기반의 모바일 원격테스트 시스템도 제공해 365일 24시간 언제든 최신의 NH농협 웹·앱 서비스 개발·운영을 뒷받침했다. SK㈜ C&C 김만흥 금융/전략디지털 부문장은 "금융상품몰은 NH농협의 고객 중심 디지털 금융 서비스의 핵심 기간 시스템"이라며 "앞으로도 NH농협 고객 모두를 행복하게 할 디지털 금융 서비스 구현을 뒷받침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0-02-24 09:11:08 구서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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택시와 상생 나서는 '타다'…프리미엄 서비스에 택시 기사 대거 영입

최근 '불법 콜택시' 오명을 벗게 된 타다가 택시와의 상생에 나서며 모빌리티 시장 확장를 추진하고 있다. 향후 발생할 수 있는 택시업계와의 마찰을 줄이려는 움직임으로 풀이된다. 23일 타다는 "법원의 무죄 판결 이후 첫 행보로 택시와의 상생을 통해 사회적 책임과 기여를 실천한다"며 "국민의 이동 기본권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타다는 '타다 프리미엄'에 대한 장벽을 대폭 낮춘다. 프리미엄 차량 구매 시 지원금을 확대하고, 플랫폼 수수료 면제, 차종 다양화 등 기존 택시와 다른 신규 이동 수요 개발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택시 상생안 확대 계획을 수립해 오는 3월부터 시행할 계획이다. 타다 프리미엄은 K7 세단 차량을 이용한 고급차량 호출 서비스로 최대 4인까지 탑승 가능하다. 앱을 통해 출발지와 목적지를 설정하면 예상요금, 경로, 예상 도착시간 등을 확인할 수 있고, 호출을 시작하면 운행 가능한 가장 가까운 거리의 차량이 바로 배차된다. 타다 프리미엄의 기본요금은 5000원(2㎞)이며, 이후에는 도착지까지 100m 당 122원의 거리요금과 30초당 154원의 시간요금이 함께 계산된다. 지난해 7월 서비스를 개시했다. 타다는 새롭게 프리미엄에 가입하는 개인택시 운전자와 택시법인이 차량을 구입할 경우 1대당 500만원을 지원한다. 현재 K7 세단 차량으로만 제공하는 차종도 다양화한다. 이와 함께 프리미엄 서비스 개시 후 3개월 동안 플랫폼 수수료도 면제해준다. 프리미엄 차량은 택시 면허를 보유한 개인택시와 법인 택시만 운행할 수 있기 때문에 프리미엄을 확장한다는 것이 택시업계와의 상생을 늘린다는 걸 의미한다. 타다는 현재 90여 대에 불과한 프리미엄 차량을 최소 1000대 이상 확보한다는 목표다. 타다 관계자는 "19일 서울중앙지방법원의 타다 서비스에 대한 무죄 판결 이후 개인택시와 법인택시 사업자들의 프리미엄 가입 문의는 판결 이전 대비 최고 10배까지 늘어난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타다는 기업의 수행기사, 고객 의전, 공항 이동 등 매출이 높은 고급 수요에 프리미엄에 우선 배정, 드라이버들의 수입 확대를 최우선으로 지원할 방침이다. 타다는 택시운전 자격증을 보유하고 있거나 법인택시 운행 경력이 있는 운전자가 11인승 호출서비스인 타다 베이직에서 근무를 희망할 경우 채용에서 우대할 계획이다. 현재 타다 베이직 드라이버의 약 25%인 3000여 명은 택시운전 자격증을 보유한 택시 운행 경력자들이다. 타다가 법원의 1심에서 무죄를 선고받고, 상생 노력을 밝혔지만 난관은 남아있다. 현재 국회에 계류 중인 '타다 금지법'으로 불리는 여객운수사업법 개정안의 처리 결과에 따라 새로운 국면으로 전개될 수 있어서다. 국회 법제사법위원회는 27일로 예정된 본회의에 앞서 26일 법사위 전체회의를 열 예정이다. 여야가 27일 또는 다음달 5일 본회의를 열어 남은 법안을 처리하기로 한 만큼 이르면 이번주 내로 타다 금지법의 운명이 정해질 전망이다. 4·15 총선을 앞두고 택시업계의 표심을 무시할 수 없는 상황이다. 택시 업계 반발도 거세다. 전국택시노동조합연맹과 전국민주택시노동조합연맹, 전국개인택시운송사업조합연합회, 전국택시운송사업조합연합회 등 택시 4개 단체는 오는 25일 여의도 국회 앞에서 대규모 총궐기대회를 열고 타다의 불법영업을 규탄하고 임시국회에서의 여객운수사업법 개정안 통과를 요구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0-02-23 13:20:01 구서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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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프리즘 라이브 스튜디오' 韓·美 구글 피처드 동시 선정

네이버의 모바일 라이브 스트리밍앱 '프리즘 라이브 스튜디오'가 21일 한국과 미국 구글플레이의 피처드에 동시 선정됐다. 프리즘 라이브 스튜디오는 라이브 방송과 동영상 편집 도구를 제공하는 전문 라이브 스트리밍앱이다. 사용자가 프리즘 라이브 스튜디오를 이용하면 하나의 앱에서 라이브 방송 촬영부터 동영상 편집까지 한번에 할 수 있어 간편하다. 피처드는 구글플레이에 등록된 앱 중 이용자 평점(4.0 이상 유지), 사용성, 편리성 등 심사 기준을 기반으로 전문 엔지니어들의 서비스 검증을 통해 선정되며 구글 플레이스토어 메인 화면 상단에 추천 앱으로 소개된다. 지난해 3월 정식 출시된 프리즘 라이브 스튜디오는 구글플레이 모바일 라이브앱 일 다운로드 기준 1위를 차지하고 있다. 프리즘 라이브 스튜디오에서는 매일 약 2500여 건의 라이브 방송이 진행되고 있으며, 매월 4만8000시간 분량의 라이브 방송이 진행되고 있다. 네이버 프리즘 라이브 스튜디오에는 고도화된 라이브 기술이 집약되어 있다. 네이버는 자체 개발한 송출 기술을 프리즘 라이브 스튜디오에 적용해, 사용자가 가장 최적화된 환경에서 라이브 방송을 진행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또한 프리즘 라이브 스튜디오에는 자체 보유한 140여 개의 무료 음원을 포함해 540개 이상의 다채로운 이펙트와 텍스트효과를 실시간 라이브 방송 중에도 간편하게 사용할 수 있다. 네이버 동영상 기술 개발을 이끌고 있는 V CIC 장준기 대표는 "프리즘 라이브 스튜디오는 글로벌 환경에서 가장 고품질의 라이브 방송을 지원하기 위해 구축된 라이브 서비스로, 이미 브이라이브를 포함해 유튜브, 트위치 등 다른 플랫폼에서의 라이브 플랫폼 도구로도 활발하게 사용되고 있다"며 "올해는 고품질의 글로벌 라이브 스트리밍앱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사용성 강화 및 기술 개발에 주력하겠다"고 말했다.

2020-02-23 10:11:42 구서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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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다 '무죄', 이재웅 대표 "현명한 판단 내린 재판부에 깊이 감사"

'불법'으로 궁지에 몰렸던 차량호출 서비스 타다가 무죄를 선고받으면서 타다가 그 동안 외쳤던 혁신을 지속할 수 있게 됐다. 서울중앙지법 형사18단독 박상구 부장판사는 19일 여객자동차 운수사업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이재웅(52) 쏘카 대표와 VCNC 박재욱(35) 대표, 각 법인 등에 무죄를 선고했다. 타다는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으로 운전기사가 딸린 11인승 승합차를 호출해 원하는 곳으로 이동할 수 있도록 하는 서비스다. 차량 공유업체 쏘카로부터 VCNC가 렌터카를 빌린 다음 운전기사와 함께 다시 고객에 빌려주는 방식으로 서비스를 제공한다. 검찰은 이 같은 방식이 콜택시와 다를 바 없는 '불법' 유상 운송이라고 주장해왔고, 타다는 인공지능(AI)과 빅데이터의 결합으로 수요와 공급을 실시간으로 파악해 최고의 연결성을 제공하는 '혁신'이라고 줄곧 맞서왔다. 여객자동차 운수사업법 34조 제2항에 따르면 '누구든지 자동차대여사업자의 사업용 자동차를 임차한 자에게 운전자를 알선해서는 아니 된다'고 규정하고 있다. 렌터카는 운전자 알선을 할 수 없다는 말이다. 다만 '승차정원 11인승 이상 15인승 이하인 승합자동차'의 경우 운전자 알선을 허용하고 있다. 재판부는 11인승 승합차를 이용해 사업하는 타다의 손을 들어줬다. 이날 재판부는 "타다 서비스는 이용자의 편의를 위해 분 단위 예약으로 필요한 시간에 주문형 렌트를 제공하는 계약 관계로 이뤄진다"며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을 기반으로 한 렌터카 서비스"라고 정의했다. 이용자와 쏘카 사이에도 법적으로 '임대차 계약'이 이뤄진다는 판단이다. "타다 이용자는 실질적으로 운행을 지배하지 않는 만큼 임차인이 아닌 승객"이라는 검찰의 주장은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재판부는 "타다 서비스가 불법이라고 하더라도, 이재웅·박재욱 대표의 고의가 인정되지 않는다"는 판단도 내놓았다. 타다 운영과 관련해 국토교통부 공무원이 '운전자 알선이 가능하다'는 취지의 해석을 답변하며 어떤 행정처분도 하지 않았고, 서울시 역시 불법 판단 이전까지는 단속하지 않았다는 점 등을 근거로 들었다. 타다의 서비스 이후에도 지난해 서울 택시 매출이 증가했다는 사실도 거론했다. 타다가 택시에 끼치는 위협이 없다는 의미에서다. 무죄 판결이 나온 직후 재판장에서는 결과에 항의하는 고성과 욕설이 이어지기도 했다. 이재웅 대표는 선고 이후 페이스북을 통해 "타다는 무죄다. 혁신은 미래다"라며 "현명한 판단을 내린 재판부에 깊이 감사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혁신을 꿈꾸는 많은 이들이 공포에서 벗어나 세상을 더욱 따뜻하고 창의적으로 만들 수 있다는 믿음을 실천할 수 있게 됐다"며 "혁신을 꿈꾸는 이들에게 새로운 시간이 왔다"고 강조했다. 쏘카도 공식 입장문을 통해 "법원이 미래로 가는 길을 선택해주셨다"며 "법과 제도 안에서 혁신을 꿈꿨던 타다는 법원의 결정으로 지속가능한 미래로 달려갑니다"라고 밝혔다. 한편 택시업계는 결과에 항의하는 움직임을 예고했다. 손차용 서울개인택시운송사업조합 대의원은 "렌트카 빌려서 손님을 돈받고 태울 수 있게 되면 누가 택시를 하려고 하겠냐"면서 "앞으로 이같은 불법 택시들이 우후죽순으로 늘어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오늘 무죄가 나올 것을 전혀 예상하지 못해 아무 준비도 못했는데 마지막 희망을 놓쳤다"며 "회의를 열어 무기한농성을 하던지 등의 대처방법을 논의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0-02-19 15:39:26 구서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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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은 한국MS 부사장, 신임 대표이사로 선임

마이크로소프트(MS)는 이지은 한국MS 부사장을 신임 대표이사로 선임했다. 이지은 부사장은 경영, 컨설팅 및 IT 분야에서 28년 이상의 경력을 지닌 전문가로 4월 1일 공식 취임한다. 이지은 신임 CEO는 지난 2017년 한국MS 엔터프라이즈 글로벌 사업부문장으로 회사에 합류해 클라우드와 AI 등의 최신 IT 기술을 국내에 도입하고 적용시키는데 힘써왔다. 한국MS 이전에는 글로벌 컨설팅 기업인 액센츄어에서 25년간 근무하며 비즈니스 전략이나 경영 혁신, 시스템 구축 등 토탈 솔루션 제공을 통해 폭넓은 경험과 노하우를 쌓아왔다. 특히 액센츄어의 비즈니스를 디지털 기반 서비스 사업자로 전환시키고, 핀테크 시장의 생태계 활성화를 위한 디지털 그룹의 리더 역할을 성공적으로 완수했다. 이 대표이사는 앞으로 한국MS의 비즈니스를 총괄하며 클라우드 기업으로서 국내에서의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하고, 국내 기업들의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을 지원하는데 주력할 방침이다. 이지은 신임 대표이사는 "MS 뿐만 아니라 IT산업전반에 걸쳐 가장 큰 변화를 만들어가고 있는 시기에 CEO를 맡게되어 의미가 뜻깊다"며 "인텔리전트 클라우드, 인텔리전트 엣지 시대에 클라우드 그리고 AI 기업으로서 MS가 가진 글로벌 인프라와 최신 기술을 통해 고객들이 기술의 혜택을 최대한 누리고,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을 이룰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16년부터 지난 4년간 한국MS 대표이사를 맡아온 고순동 사장은 한국MS 회장으로 은퇴 전까지 안정적인 리더십 전환 및 더욱 견고한 비즈니스 구축을 도울 예정이다.

2020-02-19 14:14:24 구서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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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 클라우드 플랫폼 서울 리전 개설

구글 클라우드가 구글 클라우드 플랫폼(GCP) 서울 리전을 개설했다고 19일 밝혔다. 한국 고객을 더욱 가까운 곳에서 지원하기 위해 개설된 GCP 서울 리전은 한국 최초의 GCP 리전이자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8번째 리전이다. GCP 서울 리전 개설 계획은 지난해 4월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구글 클라우드 넥스트'에서 처음 발표되었으며, 2월 19일 가동을 시작으로 전 세계 16개국 내 21개 리전과 64개 영역으로 구성된 구글 클라우드의 글로벌 인프라 범위에 포함된다. 릭 하시먼 구글 클라우드 아태지역 총괄은 "한국은 로봇과 AI 분야에 강점을 지닌 탄탄한 제조 산업과 거대한 게임 시장을 보유하고 있으며 세계 선두의 스마트폰 보급률을 자랑하는 디지털 강국"이라며 "구글 클라우드는 고객들이 역동적으로 변화하고 발전하는 한국에서 디지털 서비스를 더욱 원활하게 제공할 수 있도록 GCP 서울 리전을 공식적으로 개설하게 돼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개설 단계부터 3개의 영역으로 구성된 GCP 서울 리전은 구글 클라우드 고객과 파트너가 고가용성 워크로드를 실행하고 데이터를 국내에 저장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GCP 서울 리전 개설로 한국에서 비즈니스를 하는 국내 및 글로벌 기업은 데이터 및 애플리케이션 접속 지연시간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컴퓨트 엔진 ▲구글 쿠버네티스 엔진 ▲클라우드 빅테이블 ▲클라우드 스패너 ▲빅쿼리 등 다양한 구글 클라우드 표준 서비스 제품군도 제공한다.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고객에게는 구글 클라우드의 지역별 파트너 생태계 시스템과 복수의 전용 인터커넥트 로케이션을 지원해 새롭게 구축하는 서비스와 기존 서비스를 원활하게 통합할 수 있도록 한다. 구글 클라우드의 대표 고객사인 삼성전자는 자사의 음성 인식 플랫폼인 빅스비에 구글 클라우드의 다양한 솔루션을 도입해 전 세계 사용자들에게 서비스를 안정적으로 제공하고 있다. 구글 클라우드는 삼성전자 외에도 롯데멤버스, SK텔레콤, 넷마블, LG전자, 위메프, 선데이토즈 등 다양한 한국 고객과 협력해 고객이 더 큰 비즈니스 기회를 포착하고 중요한 과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2020-02-19 14:10:18 구서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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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총선 기간 실검 서비스 중단…연예 기사 댓글 잠정 폐지

네이버가 4·15 총선 기간에 자사의 실시간 검색어 서비스를 중단한다고 19일 밝혔다. 연예 기사 댓글도 잠정 폐지하기로 했다. 네이버의 급상승 검색어 서비스는 지난해 8월 당시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 임명 논란에서 찬반 세력 간 대결의 장으로 변질하는 등 애초 서비스 목적을 벗어나 신뢰성을 잃었다는 비판이 제기됐다. 이에 네이버는 검색어 순위를 개인별로 설정할 수 있게 하는 등 신뢰성 회복을 위한 조치를 마련해왔지만, 이번 총선이 점점 다가오면서 정치적 이슈가 폭증하는 상황을 맞아 결국 잠정 중단을 택했다. 네이버는 또 인격 모독 및 사생활 침해 논란이 끊이지 않던 연예 기사의 댓글 서비스도 잠정 폐지하기로 했다. 네이버는 공식블로그인 네이버 다이어리를 통해 "연예뉴스 댓글을 중단하기로 한 결정은 사용자 표현의 자유이자 양방향 소통이라는 가치를 지켜야 하는 대표 인터넷 사업자로서 굉장히 고통스러운 고민이었다"며 "네이버는 그만큼의 책임감과 사명감을 잊지 않고 댓글이 보다 책임 있는 소통 문화 안에서 사랑받을 수 있도록 기술적, 구조적, 인식상의 개선을 위한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카카오도 포털 다음의 실시간 이슈 검색어 서비스를 이달 중에 폐지할 예정이다. 포털 다음은 지난해 10월 당시 가수 겸 배우 설리(본명 최진리·25)의 사망을 계기로 악성 댓글이 사회적 문제로 다시 주목받는 상황에서 연예 뉴스 댓글과 인물 관련 검색어 폐지를 결정하고 이를 실행에 옮긴 바 있다.

2020-02-19 14:08:36 구서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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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N 클라우드 협업 플랫폼, HDC현대산업개발에 도입

NHN은 자사가 서비스하는 협업 플랫폼 '토스트 워크플레이스 두레이'가 HDC현대산업개발의 업무 협업툴로 채택, 전사 도입을 완료했다고 19일 밝혔다. 토스트 워크플레이스 두레이는 프로젝트 기반의 업무 수행이 가능하고 메신저, 메일, 캘린더, 드라이브 등 업무 협업에 필요한 서비스를 갖춘 클라우드 기반의 협업 플랫폼이다. 이 플랫폼을 활용하면 고객사에서 인프라 자원을 따로 관리할 필요가 없고 별도 업데이트 없이 신규 기능과 서비스가 반영된다. 협업, 수평적 의사결정, 유연한 근무환경 조성과 같은 업무 혁신 목표에 따라 지난해 6월 HDC현대산업개발의 새로운 업무 협업툴로 선정되며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을 본격화했다. 이후 메일 중심의 협업을 프로젝트 중심으로 이관하기 위한 업무 분석 및 맞춤 컨설팅 작업을 진행하며, HDC현대산업개발을 포함한 HDC그룹의 8개 계열사에 대한 토스트 워크플레이스 두레이의 최종 도입을 마무리했다. 8개 계열사에는 HDC, HDC현대산업개발, HDC현대PCE, HDC스포츠, HDC아이앤콘스, HDC아이서비스, HDC리조트, HDC신라면세점이 해당된다. NHN 백창열 워크플레이스개발센터장은 "대기업 그룹사의 업무 방식을 한번에 바꾼다는 것은 상당한 서비스 역량이 필요한 것이 사실"이라며 "안정성과 신뢰성이 검증된 토스트의 기술력을 기반으로 업무 효율성은 물론, 고객사의 니즈에 적합한 서비스를 제공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9월 공식 출시한 토스트 워크플레이스 두레이는 지난 1월 기준 1000여 기업에서 채택해 사용 중이다.

2020-02-19 09:55:12 김나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