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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로고, 심정지 응급 환자 도운 라이더에게 감사장과 상금 전달

근거리 물류 IT 플랫폼을 운영하는 바로고는 지난 5일 심정지 응급 환자를 도운 넥서스 역삼지부 민구홍 라이더에게 감사장과 상금을 전달했다고 6일 밝혔다. 민구홍 라이더는 지난달 16일 서울 관악구 신림동 주택가에서 의식을 잃고 쓰러진 노인을 발견했다. 곧바로 119에 신고한 민 라이더는 현장에 도착한 구급대원에게 노인을 인계했고, 노인은 무사히 의식을 회복할 수 있었다. 민 라이더의 선행은 노인의 가족들이 직접 감사의 인사를 전하고자 민 라이더의 연락처를 수소문하는 과정에서 뒤늦게 알려졌다. 민 라이더는 가족들의 보상금도 마다한 것으로 전해졌다. 민구홍 라이더는 "외진 주택가라 인적이 드물어 큰일 날 뻔한 상황이었다"라며 "내가 아닌 다른 누구라도 똑같이 행동했을 것이며, 소중한 생명을 구할 수 있어 너무 다행이다"라고 전했다. 바로고 이태권 대표는 "이웃을 위해 선행을 베푼 민 라이더의 행동은 바로고 핵심가치 중 하나인 '진정성(Authenticity): 도움을 주는 마음'을 실천한 사례"라며 "의로운 행동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바로고는 각 지역에서 주민들을 위한 선행을 이어나가고 있다. 지난달 23일 광주 북구 양산동 허브 이건일 허브장과 라이더 3명은 광주 북구 한 스쿨존에서 행인을 치고 도주하는 차량을 1.2㎞ 뒤쫓아간 뒤, 운전자를 붙잡아 경찰에 인계했다. 광주 북부경찰서(서장 권영만)는 뺑소니 차량을 추격 검거한 이들에게 보상금을 지급했으며, 뺑소니 차량 추격을 주도한 이건일 허브장을 '우리 동네 시민 경찰'로 선정했다. 지난해 4월에는 바로고 속초 허브 라이더 8명이 강원 산불 화재 현장에서 소방차 등 자동차가 진입할 수 없는 곳을 이륜차로 돌아다니며 미처 대피하지 못한 주민 15명과 강아지 4마리를 대피시키기도 했다.

2020-02-06 11:22:38 구서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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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BP-한컴그룹 MOU, 클라우드 협력 극대화

네이버 비즈니스 플랫폼(NBP)이 한글과컴퓨터그룹(한컴그룹)과 손잡고, 클라우드를 비롯해 스마트시티 등 미래 신사업 추진을 위한 협력관계를 구축한다고 6일 밝혔다. NBP와 한컴그룹은 5일 서울시 강남N타워에서 NBP 박원기 대표와 한컴그룹 김상철 회장을 비롯한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양사 간 클라우드 서비스 사업 협력 및 교류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한컴그룹은 자사의 사물인터넷(IoT), 모빌리티 관련 솔루션들과 NBP의 네이버 클라우드 플랫폼을 결합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한컴그룹의 공유주차 플랫폼인 '말랑말랑 파킹프렌즈'에 네이버 클라우드 플랫폼의 서비스형 인프라(IaaS) 상품들과 네이버 지도 응용프로그램 인터페이스(API) 서비스인 '맵스'를 접목한 고도화 작업을 추진한다. 또한 한컴그룹은 서울 스마트시티 모델 해외 수출을 위해 구성한 '서울 아피아 컨소시엄(Seoul Appia Consortium)' 의장사로서 NBP와 함께 국내외 스마트시티 프로젝트 사업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한컴그룹은 자사의 IoT 디바이스 관리 플랫폼 '네오아이디엠'에 네이버 클라우드 플랫폼을 결합해 국내외 도시의 요구사항에 맞춘 차세대 스마트시티 모델을 제시할 계획이다. 이 외에도 양사는 사업협력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는 적정 사업영역 발굴 및 조사를 수행하고, 정기협의체를 구성해 운영할 예정이다. 박원기 NBP 대표는 "네이버 클라우드 플랫폼이 민간, 공공, 금융 등 다양한 사업영역에서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상황에서 이번 MOU는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한 기회"라며 "한국의 두 기업이 서로 간의 신뢰를 바탕으로 국내를 넘어 글로벌까지 신사업 진출로 시장을 선도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협력하겠다"고 약속했다. 김상철 한컴그룹 회장은 "클라우드는 정보통신기술(ICT) 기술이 융합된 모든 산업 영역에서 근간이 되는 핵심 플랫폼"이라며 "이번 협약을 통해 세계적인 수준의 서비스와 클라우드 인프라를 직접 운영해온 NBP의 경험과 노하우를 더해 미래 신사업을 선도할 기반을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0-02-06 11:22:25 구서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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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N, EBS 손잡고 AI 기반 영어 말하기 시스템 구축 나선다

NHN은 한국교육방송공사(EBS)와 'AI를 통한 미래교육 발전' 업무 협약(MOU)을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5일 NHN 판교 사옥에서 진행된 업무협약은 AI 및 에듀테크를 기반으로 한 미래교육 발전과 인재 양성을 위해 양사간의 긴밀한 상호협력체계를 구축하는데 목적이 있다. 주요 협력 내용으로는 ▲AI를 활용한 교육용 콘텐츠 제작 ▲클라우드 기반 서비스 고도화 협력체계 구축 ▲에듀테크 발전 협력체계 구축 ▲인재양성 프로젝트 협력 ▲교육 콘텐츠 공동 개발과 글로벌 비즈니스 모델 구축 등이 있다. NHN은 이번 업무 협약과 함께 교육부가 추진하고 EBS가 주관하는 'AI기반 영어말하기 시스템 구축' 사업의 수행 개발사업자로 선정됐다. 'AI기반 영어말하기 시스템 구축' 사업은 지난해 7월 발표된 교육부의 '초등학교 영어교육 내실화 계획'에 따라 EBS가 추진하는 지능형 영어 학습 플랫폼 서비스로, 초등 3학년부터 6학년까지를 대상으로 한다. 음석인식 기술을 활용해 서비스 수용자인 학생 음성 인식과 문장 대화 연습, 발음 교정 서비스와 같은 기능을 구현하며, 실시간 상호작용형 영어학습 환경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정우진 NHN 대표는 "NHN이 교육플랫폼 자회사 'NHN에듀'를 통해 교육 연계 서비스를 진행하고 있는 만큼 EBS와의 업무 협약으로 에듀테크 발전을 위한 적극적인 역할을 수행하게 될 것"이라며, "그 첫걸음이 될 'AI 기반 영어말하기 시스템'은 공교육 분야에 AI와 클라우드 등 신기술을 융합한 서비스로 공교육 분야의 에듀테크 성공 사례가 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명중 EBS 사장은 "이번 업무 협약을 통해 미래 핵심 과제로 부각되고 있는 AI 기술을 영어 등 공교육 서비스에 적용해 공교육 혁신의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이를 통해 지역과 소득에 따른 교육 사각지대 해소와 미래 인재 육성을 위한 혁신적인 공교육 모델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0-02-06 09:15:51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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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여행 불안하다면?"…와그트래블이 전하는 안전 지침

와그트래블이 중국 우한에서 발생한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로 인한 불안심리가 확대되고 있는 가운데, 업무 출장, 신혼여행 등으로 해외 방문 예정인 여행객에게 유용한 여행 정보를 제안한다. 첫째, 여행지의 안전 소식을 미리 확인하자. 테러위협, 자연재해 등 출국 전 방문하는 여행지의 위험 수준이 어느 정도인지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 외교부에서 운영하는 '해외안전여행' 모바일 앱을 설치하면 지역별 여행경보 현황을 빠르게 확인할 수 있다. 둘째, 개인 위생 및 건강을 위한 준비물을 구비하자. 질병관리본부에서 운영하는 '해외감염병 NOW' 홈페이지는 국가명 검색을 통해 감염병 발생 상황 및 예방 정보를 제공한다. 개인별 여행지에서 지켜야 할 전염병 예방 수칙을 확인한 후 이에 맞는 예방 접종, 비상약 구입 등이 필요하다. 특히 비상약은 현지에서 구입하는 것이 어렵기 때문에 출국 전 미리 구입하는 것이 중요하다. 공항에 위치한 약국에서 출국 전 필요한 약을 마지막으로 구입할 수 있으므로 사전에 위치 및 영업시간을 체크할 필요가 있다. 국내 주요 공항의 국제선에는 각각 인천국제공항 7개, 김포국제공항 1개, 김해국제공항 1개의 약국이 위치하고 있다. 셋째, 반드시 여행자보험에 가입하자. 해외여행 중 현지 병원을 방문할 경우 큰 비용을 부담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일례로 유럽여행 중 급성 맹장염으로 수술을 하게 될 경우 약 1000만원 이상의 금액이 청구되기도 한다. 여행자보험은 해외의료지원, 휴대품 보상 등 나에게 맞는 보장 내용으로 고르면 된다. 와그는 해외의료지원 서비스로 유명한 세계적인 해외 여행자지원 서비스 기업인 어시스트카드와 손잡고 합리적인 가격으로 여행자보험 상품을 제공하고 있다. 넷째, 위급한 상황에 대비한 비상 연락망을 구축하자. 해외에서 예상치 못 한 긴급한 상황에 처했을 때 도움을 받을 수 있는 기관 목록을 미리 알아보고 연락처까지 확보하는 것을 추천한다. 주요 기관으로는 해외 대형재난 발생 시 도움을 요청할 수 있는 영사콜센터, 질병 및 법정감염병 관련 상담을 받을 수 있는 질병관리본부 1339 콜센터 등이 있다. 선우윤 와그트래블 대표는 "일정 조정이 어려운 여행객이 보다 안전하게 해외여행을 하길 바라는 마음에서 와그에서 안전 해외여행 필수 지침을 제안하게 되었다"며 "해외로 출국하기 전 와그에서 준비한 안전 해외여행 필수 지침을 꼭 읽어 보시고 안전한 해외여행을 하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2020-02-05 15:36:31 구서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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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국가건강검진 검색 시작…"검진 항목 쉽게 확인 가능"

네이버가 모바일에서 국가건강검진 검색을 선보였다고 5일 밝혔다. 서울대학교병원 건강증진센터, 디지털 헬스케어 스타트업 휴레이포지티브와 협업을 통해 진행하는 이번 서비스는 신뢰도 높은 분석과 의료진이 직접 집필한 FAQ 정보를 제공하여, 사용자 입장에서 보다 간편하게 국가건강검진 관련 정보를 확인할 수 있게 됐다. 네이버 모바일의 국가건강검진 검색에서는 사용자들이 건강검진 전 주의사항이나 검진 항목에 대한 자세한 내용을 간편하게 확인할 수 있다. 특히, 건강검진 수검자의 성별과 나이만 입력하면 올해 검진 대상인 항목들을 살펴볼 수 있다. 또한, 건강검진 결과값을 입력하면 건강검진 결과가 의학적으로 무엇을 의미하는지도 확인할 수 있다. 서울대학교병원 의료진이 제공하는 각 항목의 정상 수치 기준과 설명 등을 기반으로, 사용자들은 본인의 건강검진 결과값에 대한 정보를 쉽게 이해할 수 있다. 이와 더불어, 국민건강보험공단에서 제공하는 건강검진 통계연보를 통해 사용자의 건강 상태가 해당 연령대나 성별에서 어느 정도 수준인지 비교할 수 있어, 본인의 건강 수준을 통계적으로 확인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네이버 측은 "국가건강검진 검색에서는 검진 기록을 수집하거나 별도로 저장하지 않기 때문에, 개인 정보 노출에 대해 우려하던 사용자들도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다"라고 전했다.

2020-02-05 15:35:18 구서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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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IBM, 신임 사장에 송기홍 전 한국IBM 글로벌 비즈니스 서비스 대표

한국IBM은 신임 사장으로 송기홍 전 한국IBM 글로벌 비즈니스 서비스 대표를 선임했다고 5일 발표했다. 송기홍 신임 대표이사는 한국IBM의 컨설팅 부문인 글로벌 비즈니스 서비스의 대표를 비롯해, 딜로이트 컨설팅 코리아 대표, 모니터 그룹 아시아 지역 대표 등 세계적인 컨설팅 조직을 이끌어 왔으며, 25년 이상 국내외 주요 기업의 글로벌 성장 전략 및 경영 혁신 프로젝트를 주도해온 전사 전략, 성장 전략 전문가이다. 그는 2016년 한국IBM에 합류한 후 한국IBM 글로벌 비즈니스 서비스의 대표를 맡아 괄목할만한 성장을 이뤄냈다. 특히, 한국IBM 내 여러 조직을 통합해 국내 유수의 기업 고객을 대상으로 다양한 서비스 프로젝트를 진두 지휘하여 의미 있는 비즈니스 성과를 거두는 등 강력한 리더십을 보여왔다. 송기홍 대표이사는 "지난 3년 반 동안 고객 서비스 일선에서 비즈니스 혁신과 디지털 전환이라는 화두를 가지고 국내 선도적인 기업들과 긴밀하게 일했고, IBM의 앞선 기술과 다양한 산업에 걸친 전문 지식을 집약하여 많은 성공 사례를 만들 수 있었던 것은 매우 소중한 경험이었다"며 "이를 토대로 클라우드 플랫폼과 코그너티브 솔루션, 고객 서비스 역량을 하나로 결집하여 고객들과 더욱 큰 성과와 변화를 함께 만들어 가고자 한다"고 취임 인사를 전했다. 이번 송기홍 대표이사의 선임을 계기로 한국IBM은 전사적 역량을 하나로 집중하여 클라우드 사업에서의 성장을 가속화하고 고객사의 디지털 혁신을 지원하는 서비스 사업을 한층 강화할 것으로 기대된다. 송기홍 대표이사는 고려대학교 경영대학원 박사 과정 수료, 하버드 경영대학원 석사 학위, 연세대학교 정치학과 학사 학위를 취득했다.

2020-02-05 15:34:13 구서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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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인포섹, AD 해킹 여부 확인 가능한 무료 점검 툴 공개

SK인포섹은 윈도 시스템 관리 도구인 액티브 디렉토리(AD)의 해킹 여부를 확인할 수 있는 무료 점검 툴을 공개한다고 5일 밝혔다. 점검 툴과 사용 매뉴얼은 SK인포섹 홈페이지에서 관련 파일을 내려받아 사용할 수 있다. AD는 대규모 시스템 계정을 관리하기 위해 사용되는 시스템 도구다. AD를 사용하면 시스템 계정 설정, 정책 배포 등 효율적인 관리가 가능해 많은 기업에서 사용하고 있다. SK인포섹은 점검 툴을 무료 공개해 기업들이 AD가 공격받았는지를 자체적으로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최근 들어 AD는 해커들의 집중 표적이 되고 있기 때문이다. AD서버를 장악하면 기업 내부망에 있는 시스템까지 침투가 가능하다. 이를 통해 해커는 기업의 모든 시스템으로 공격을 확대할 수 있다. 작년에는 'CHAD'라는 해커 조직이 국내 여러 기업들의 AD서버를 공격해 피해를 입혔다. CHAD는 기업 서버의 중요 자료를 압축해서 빼갈 때 사용한 패스워드 'chapchap'의 앞 두 글자와 AD를 합친 단어이다. SK인포섹은 점검 툴을 활용하면 CHAD 해커 조직의 공격뿐만 아니라, 작년에 발생했던 여러 AD공격들과 관련한 흔적들도 확인이 가능하다고 밝혔다. 점검 툴은 설치와 구동이 간편하다. 기업들은 점검 툴을 활용해 AD서버나 AD환경에 있는 윈도우 서버, PC를 점검하면 된다. 점검 결과는 사용 매뉴얼을 토대로 AD 공격 여부를 판단하면 된다. 김성동 SK인포섹 침해사고대응팀장은 "AD를 공격한 흔적이 발견되었다면 다른 시스템으로 공격이 확산되었을 가능성이 매우 높다"면서 "공격 흔적이 발견된 기업들은 신속하고 정밀한 조사를 통해 피해 확산을 차단하고, 같은 피해가 반복되지 않도록 대응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말했다.

2020-02-05 09:21:59 구서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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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AWS, '코로나맵' 사용 비용 지원

네이버와 아마존웹서비스(AWS)가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우한폐렴) 국내 확진자들의 동선과 정보를 한 번에 볼 수 있는 '코로나맵'을 지원한다. 네이버는 지도 응용 프로그램 인터페이스(API) 사용 비용을, AWS는 서버비를 받지 않는다. 코로나맵은 경희대학교에 재학 중인 이동훈(27)씨가 자발적으로 만든 지도다. 지난달 30일 밤 10시부터 서비스를 시작한 이 지도는 31일 하루에만 조회수가 240만회를 돌파하며 큰 관심을 받고 있다. 네이버 비즈니스 플랫폼(NBP) 관계자는 "대학생인 이 씨가 사비로 코로나맵을 운영 중이라는 기사를 보고, 우리가 도움을 줄 수 있는 부분은 없을지 빠르게 검토했다"며 "코로나맵에서 사용 중인 지도 API가 네이버 클라우드 플랫폼이 제공하는 네이버 지도 API 상품인 Maps인 것을 확인하고, 해당 상품의 무료 쿼터 구간을 확대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네이버 지도 API는 네이버가 유료로 운영하는 지도 서비스로, 외부 업체나 개인이 위치 관련 정보를 표시하는데 쓰인다. 조회수 월 1000만건까지는 무료이지만 이를 넘으면 네이버에 비용을 내야 한다. 현재 코로나맵의 일 평균 조회수가 200만회를 찍고 있는 상황으로 보면 이 씨가 사비를 내야했다. 네이버 관계자는 "월 조회수 1억건까지는 비용을 받지 않을 예정"이라며 "신종 코로나 사태가 마무리 될때까지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0-02-04 16:46:30 구서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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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 "AI 활용해 5분 만에 강수량 예측한다"…상용화 계획은 아직

구글이 인공지능(AI)을 활용해 5분 만에 최대 6시간까지의 강수량 등 기상을 예측할 수 있는 모델 '나우캐스트(Nowcast)'를 공개했다. 기존에 존재하는 많은 기상 예측 모델 대비 예측 시간은 줄이고 정확성은 높였다. 나우캐스트는 구글이 AI를 활용해 홍수 예측, 멸종 위기 생물 보호, 기근 예방 등 인류의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한 '공익을 위한 AI' 프로젝트 중 하나다. 구글코리아는 4일 서울 강남구 구글코리아 본사에서 AI 포럼을 열고 나우캐스트의 원리와 향후 방향성을 공유했다. 화상연결을 통해 발표를 진행한 칼라 브롬버그 공익을 위한 AI 프로그램 리드는 "나우캐스트는 AI와 머신러닝을 통해 강수량을 예측하며 1㎞ 해상도 수준이고 1시간에서 3시간 이내에 일어날 변화를 보여준다"며 "기상정보를 손쉽게 이용할 수 있는 미국을 중심으로 프로토타입을 진행했다"고 말했다. 1㎞ 해상도란 특정 지역에 살고 있다고 가정했을 때 가로, 세로 1㎞ 지역 내 기상을 정확히 예측할 수 있다는 걸 뜻한다. 단기 예보 측면에서는 미국 해양대기청(NOAA)의 예측 모델인 'HRRR' 보다 정확성이 더 높다고 밝혔다. 구글은 기상 예측에 있어서 유넷이라고 불리는 신경망 구조를 이용한다. 나우캐스트는 미국 전역에 걸쳐 위치한 159개의 관측소를 통해, 강수량과 레이더 데이터 등을 측정해 기상을 예측한다. 이 과정에서 인공위성 데이터도 활용한다. 또한 미국 면적이 광범위한 만큼 미국 전역을 가로, 세로 각각 256km로 나눠 타일 조각 형태로 구분하는 방법을 택했다. 타일 단위로 기상 예측 과정을 거친 후 머신러닝에 이러한 복합데이터를 도입하는 과정이다. 나우캐스트를 통해선 현재 시점을 기준으로 해서 60분 전, 30분 전, 60분 후 등의 기상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상용화 계획은 미정이다. 브롬버그 리드는 "구글에선 현재 나우캐스트를 연구과제로만 삼고 있다"며 "당장 상용화할 계획은 없다"고 밝혔다. 이어 "정확한 기상 정보는 홍수, 산불, 장마 등 여러 재난을 예측하는데 도움을 주고, 식량생산이나 의식주 문제에도 영향을 준다"며 "앞으론 더 다양한 머신러닝 아키텍처를 이용하고 더 다양한 데이터 소스 접목해 현재 시간으로부터 1시간~3시간 이후 말고 더욱 긴 기간의 기상 예측을 위해서 끊임없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0-02-04 15:01:45 구서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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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라스틱, '쿠버네티스의 엘라스틱 클라우드 1.0' 정식 버전 출시

오픈 소스 기반의 실시간 검색 및 로그분석 분야 글로벌 전문업체 엘라스틱이 '쿠버네티스의 엘라스틱 클라우드(ECK) 1.0'을 정식 버전으로 출시했다. ECK의 정식 버전 출시로 사용자들은 ECK를 통해 쿠버네티스에서 원활하고 간편하게 '엘라스틱 스택'을 배포·관리·운영할 수 있게 됐다. 쿠버네티스란 추상적인 개념으로, 분산 시스템에서 특정 영역을 격리하는 가상화 기술의 일종인 '컨테이너' 방식으로 애플리케이션을 자동 배포하는 오픈소스 기반의 관리시스템을 말한다. 엘라스틱은 이번 ECK의 정식 버전 출시에 앞서 지난해 엘라스틱서치와 엘라스틱 클라우드 엔터프라이즈 등의 실행을 통해 수년간 확보한 운영 노하우를 기반으로 알파 릴리즈를 선보인 바 있다. 엘라스틱은 쿠버네티스에서 엘라스틱서치를 오케스트레이션하고, 쿠버네티의 엘라스틱 제품을 위한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와 같은 환경을 구축하는 공식적인 방법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해왔다. 특히 쿠버네티스의 사용자 수가 급증하면서 컨테이너 방식이 업계의 사실상 표준으로 자리 잡음에 따라 엘라스틱도 엘라스틱서치, 키바나 등에 대한 공식 도커 이미지 출시, CNCF(클라우드네이티브컴퓨팅재단) 가입, Helm(CNCF의 지원을 받는 프로젝트) 차트 출범 등 컨테이너 작업 지원을 위한 단계들을 밟아왔다. 이 같은 과정을 거쳐 정식 버전이 출시됐다. ECK는 쿠버네티스 오퍼레이터 패턴을 기반으로 구축돼 쿠버네티스에서 하나 이상의 엘라스틱 스택 배포를 관리할 때 확장, 업그레이드, 구성 관리 등과 같은 수많은 작업 운영을 간소화해준다. 이렇게 줄어든 운영 부담은 사용자가 비즈니스 요구사항에 집중할 수 있도록 해주고, 엘라스틱 스택을 제대로 활용하기 위해 투입해야 할 시간을 줄여준다. 뿐만 아니라 ECK는 ▲키바나를 포함한 여러 엘라스틱서치 클러스터 배포 및 관리 ▲새로운 엘라스틱 스택 버전으로의 원활한 업그레이드 ▲사용 사례와 함께 성장할 수 있는 간편한 확장 ▲모든 클러스터에 기본 보안 탑재 등 다양한 기능을 갖고 있다. 이외에도 ECK는 사용자에게 APM, Logs, 메트릭스, SIEM, 캔버스, 렌즈, 머신러닝, 인덱스 수명주기 관리와 같은 엘라스틱으로부터만 얻을 수 있는 기능과 성능을 포함하는 완전한 쿠버네티스의 엘라스틱 환경을 제공한다.

2020-02-04 14:15:37 구서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