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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SA, 팬데믹 시대의 인터넷거버넌스 논의하는 포럼 개최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은 다자간인터넷거버넌스협의회(KIGA) 등 14개 인터넷 관련 기관 및 단체, 기업과 함께 '2020 한국인터넷거버넌스포럼'을 21일 온라인으로 개최한다. /KISA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은 다자간인터넷거버넌스협의회(KIGA) 등 14개 인터넷 관련 기관 및 단체, 기업과 함께 '2020 한국인터넷거버넌스포럼'을 21일 온라인으로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로 제9회를 맞이한 한국인터넷거번넌스포럼은 국내외 인터넷거버넌스의 주요 이슈에 대한 논의를 활성화하기 위해 지난 2012년부터 매년 개최해오고 있으며, 올해는 코로나19로 급격한 변화에 직면한 인터넷의 현재와 미래 등 방향성을 모색하기 위해 '팬데믹 시대의 인터넷거버넌스 : 뉴노멀, 연결, 안전'을 주제로 열린다. 이번 포럼은 국내 인터넷 이용자의 관심사를 폭넓게 반영하고자 다양한 이해관계자의 의견을 반영해 모두 9개 워크숍 및 2개 강의 세션, KIGA 인터넷주소자원분과 공개회의 등으로 프로그램을 구성했다. 자세히 살펴보면 ▲워크숍 세션에서는 코로나19로 인해 발생한 공중보건과 개인정보의 균형, 언택트 문화로 인한 정보소외, 개인정보보호법 개정 등 9개 현안에 대한 다자간 토론이 펼쳐진다. ▲강의 세션은 AI 윤리 가이드라인, DNS의 현재와 미래 등 2개의 주제로 진행되며, 이 외에 ▲국가도메인 정책개선을 위한 공개 토론의 시간도 마련될 예정이다. 특히, 올해 포럼에는 KISA가 차세대 인력양성을 위해 운영한 '아·태지역 인터넷거버넌스 아카데미' 수료생이 활약하며 의미를 더했다. 수료생이 제안한 워크숍이 다수 채택되고, 프로그램 구성과 서포터즈 등에도 적극 참여하는 등 가시적인 성과를 거뒀다. 이번 포럼은 인터넷거버넌스 이슈에 관심 있는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사전등록자는 화상회의 프로그램을 통해 실시간 참여가 가능하며, 사전등록을 하지 않은 일반참가자는 포럼 당일 SNS 채널을 통해 시청할 수 있다. KISA 황성원 인터넷서비스지원본부장은 "코로나19로 디지털 전환이 가속화되면서 급격하게 뉴노멀 시대를 맞이한 만큼 이에 따른 파급력도 다시 한번 짚고 넘어가야 한다"며 "이번 포럼이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새롭게 떠오른 여러 쟁점을 다양한 시각으로 풀어내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0-08-20 12:00:13 구서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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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프렌즈, 대만 타이베이에 스토어 오픈

캐릭터 브랜드 카카오프렌즈가 오는 22일, 대만 타이베이에 첫 번째 플래그십 스토어를 공식 오픈한다. 이번에 문을 여는 타이베이점은 중화권 내 처음 선보이는 정규 매장이다. 142㎡(약 43평) 규모로 '타이베이 101' 타워 부근 타이베이 최고 상업 단지 및 쇼핑 중심지인 신의구에 위치해 있다. 매장 인테리어와 제품 구성은 대만의 특색에 맞게 차별화했다. 매장에 들어서면 스쿠터를 타고 있는 라이언과 밀크티를 마시고 있는 프렌즈 캐릭터로 디자인된 포토존이 눈길을 끈다. 타이베이 매장에서만 만날 수 있는 대만 특화상품 '프렌즈 인 타이완'도 출시한다. 이 에디션은 카카오프렌즈 캐릭터들이 스쿠터를 타고 타이베이를 여행하는 콘셉트로 대만을 상징하는 랜드마크, 먹거리를 적용한 것이 특징이다. 스쿠터를 탄 라이언 인형 외에도 타이베이의 관광지에서 셀피를 찍고, 야시장의 먹거리를 즐기는 프렌즈 캐릭터들을 다양한 제품군에 녹였다. 뿐만 아니라 한국에서 인기 있는 상품들도 함께 판매함으로써 대만 팬들이 더 다채롭게 카카오프렌즈를 경험할 수 있게 할 예정이다. 카카오IX는 2018년 중국 상해에 카카오IX 중국 법인을 설립한 후 상해, 홍콩, 대만 등지에서 팝업스토어를 운영하며 중화권 내 브랜드 인지도를 쌓아왔다. 그 결과 진출 2년 만에 올 상반기 중국에서 2019년 연간 매출을 뛰어넘는 성과를 달성했으며, 올해 전체 매출은 전년 대비 3배 가량 신장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카카오프렌즈는 중화권 내에서 지식재산권(IP) 비즈니스 강화를 통한 가시적인 성과도 얻고 있다. 세계적인 디저트 브랜드 고디바, 글로벌 뷰티 그룹 로레알 등과 콜라보한 제품이 올 여름에 출시돼 좋은 반응을 얻었고, 중국 최대 가전 기업 메이디와 협업한 제품도 곧 출시될 예정이다. 대만 내 카카오프렌즈 라이선싱도 활발히 진행하고 있다. 패밀리마트, 공차 등 현지인들에게 익숙한 브랜드를 통해 카카오프렌즈를 활용한 다양한 품목을 대만 소비자들에게 선보였다. 특히 대만 플래그십 스토어 오픈 시기와 맞추어 대만 최대 민영은행과 카카오프렌즈 체크카드를 출시해 대만 플래그십 스토어와 다양한 연계 프로모션을 진행할 예정이다. 박준석 카카오IX 중국 법인장은 "카카오프렌즈에 대한 대만 소비자들의 높아지는 관심에 힘입어, 타이베이 대표 번화가에 정규 매장을 새롭게 오픈하게 됐다"며 "앞으로 더 많은 대만 소비자들에게 가까이 다가가 일상에 새로운 즐거움을 선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0-08-20 11:24:12 구서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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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가 사람 뛰어넘는 '싱귤레러티' 시점 2045년에서 2035년까지 당겨져, 2035년 AI 개인비서, 인공감각도 가능

이윤근 ETRI 인공지능연구소장이 19일 서울 여의도 국회입법조사처에서 개최된 국회 4차산업혁명포럼과 국회입법조사처가 주최한 '디지털 뉴딜 시대의 인공지능 경쟁력 확보와 입법 대응 세미나'에서 주제 발표를 하고 있다. /채윤정기자 인공지능(AI)이 사람의 지능과 유사하거나 이를 넘어서는 싱귤레러티(특이점) 시점을 이전에는 2045년 정도로 예상했지만 최근 시기 예측이 2035년경까지 앞당졌다는 분석이 제기됐다. 이윤근 ETRI 인공지능연구소장은 19일 서울 여의도 국회입법조사처에서 개최된 국회 4차산업혁명포럼과 국회입법조사처가 주최한 '디지털 뉴딜 시대의 인공지능 경쟁력 확보와 입법 대응 세미나'에서 이 같이 밝히고, ETRI의 AI 사업 성과를 소개했다. 이 소장은 ETRI는 인간의 두뇌에 해당하는 자문 시스템인 '엑소브레인'을 국회도서관에 구축했으며, 다중통역 시스템 '지니톡', 인간을 해석하고 이해하는 시각지능 '딥뷰', 차세대 자율주행 칩 '알데바란', AI 기반 영어교육 시스템 '지니 튜터' 등을 개발했다고 소개했다. 또 AI를 고성능으로 처리하는 반도체 기술과 자율학습이 가능한 두뇌모사형 프로세서 등을 개발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 연구소장은 이어 미래학자들의 예상을 기반으로 AI가 만들 2035년 미래상을 예상했다. 그는 "AI 스피커는 현재 정보를 물어보면 답을 해주는 수준이지만, 앞으로는 스스로 학습하고 지식이 성장해 '개인비서' 서비스가 가능할 것"이라며 "특히, AI는 특정 분야에서만 전문성을 발휘하지만 각각의 AI가 커뮤니케이션하면서 집단지성을 이루면 사람과 같은 비서 역할이 가능해진다"고 설명했다. 그는 또 로봇이 현재는 1가지 시키는 일만 수행하지만 2035년에는 일상을 캐치해 일상생활 정보를 제공하고, 필요한 시점에 맞춤형 케어 서비스나 생활지원 서비스를 제공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 연구소장은 "자율주행차는 물론 드론이 택시 형태로 융합되고 자율차와 연계해 최적의 교통을 연출하는 '컨넥티드 자율이동'이 가능해질 것"이라며 "현재도 AI가 웨어러블과 결합해 신체를 보조하는 형태로 활용되고 있지만, 100세 시대를 넘어선 고령화 시대에 필요성이 커지는 만큼 인공감각까지 갖춰 제2의 피부 역할을 하는 엑소스킨 등도 등장할 것"으로 예상했다. 그는 이외에도 가상·증강현실(VR·AR) 기술과 결합한 감성케어, AI가 식물을 가꾸는 환경인지 자율생산농장, AI 자율공장, AI 튜터, AI 허브병원, AI 참모와 인간 지휘관이 협력한 AI 디지털참모 등이 가능할 것이라는 전망을 내놓았다. 하지만 이 같은 미래학자들의 전망이 실현 불가능할 수 있는 만큼 큰 기대를 갖기 보다 AI에 대한 환상을 지우고 AI가 현재의 사회를 바꿀 수 있는 지를 고민해야 한다는 의견도 제기됐다. 차상균 서울대 데이터사이언스 대학원장은 '인공지능 인재육성과 생태계 조성을 위한 과제' 주제 발표에서 이 같이 밝히고 "우리나라 AI 분야에서 8위로 꼽히는데, 이것도 정부가 많은 예산을 투입해 8위로 올라선 것"이라며 "규모, 속도, 타이밍이 중요한 데 현재는 규모를 늘리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밝혔다. 그는 "우리나라가 AI 분야에서 더 경쟁력을 갖기 위해서는 미국과 중국 사이에 위치한 유럽, AI 원조격인 캐나다와 연대할 필요가 있으며 AI 최강국인 미국과도 연대해 연구 단계부터 글로벌하게 협력해야 생태계를 넓힐 수 있다"며 "벤처 생태계도 실리콘밸리와 연계하도록 정부가 투자를 단행하고, 글로벌 허브를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AI 대학원을 로컬 수준을 벗어나 글로벌로 연결하는 허브 역할을 해야 교수와 학생의 수준을 크게 높일 수 있다"고 덧붙였다.

2020-08-19 15:57:14 채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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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재확산에 결혼식·여행 취소로 곳곳 갈등…"환불은 불가"

코로나19의 재확산에 사실상 결혼식이 금지되고 여행을 위한 숙소를 취소하는 사람이 늘면서 사회 곳곳에서 갈등이 벌어지고 있다. 정부는 19일부터 서울과 경기, 인천 지역에서 강화된 사회적 거리 두기를 시작했다. 이에 따라 실내 50인 이상, 실외 100인 이상이 대면으로 모이는 모든 집합, 모임, 행사는 원칙적으로 금지되며, 클럽, 노래연습장, 뷔페, PC방 등 12종의 고위험시설과 실내 국공립시설의 운영도 중단했다. ◆당장 이번 주 결혼식 어쩌나 정부가 19일부터 30일까지 하객이 50명 이상 모이는 결혼식을 취소하고 연기하도록 하면서 당장 이번 주 결혼을 앞둔 예비부부들은 난감한 상황이다. 결혼식장을 비롯해 메이크업, 렌트카, 숙소 등의 위약금까지 줄줄이 내야 하기 때문이다. 정부 지침을 위반할 경우 결혼식 주최 측 뿐만 아니라 참석자 모두가 벌금 300만원을 내야 한다. 위약금뿐만 아니라 대부분의 결혼식장은 보증 인원을 200~300명 수준으로 정하고, 하객이 적게 오더라도 그에 해당하는 인원의 식대를 내도록 하고 있어 예비부부는 금전적인 손해는 피할 수 없다. 김 모(32)씨는 "이미 코로나19 때문에 1년간 준비해왔던 결혼식 일정을 한 번 미뤄 이번 주에 결혼할 예정이었고, 이미 계약금도 지불한 상태인데 결혼식을 3일 앞두고 50명 이상이 모이는 결혼식을 금지한다는 정부 지침이 나와 당황스럽다"며 "결혼식장에 문의해봤지만 보증 인원 조정은 어렵다고 해 난감하다"고 밝혔다. 이어 "당장 마트나 백화점, 아울렛에만 가도 사람들이 빼곡한데 고위험시설에 대한 기준이 무엇인지 그저 답답할 뿐이다"라고 토로했다. 이 같은 예비부부의 피해를 막기 위해 공정거래위원회는 19일 고객이 원할 경우 위약금 없이 결혼식을 연기할 수 있게 해 달라고 예식업중앙회에 요청했다. 하지만 법적 구속력이 없어 업체의 자발적인 협조가 필요한 상황이다. 문의 폭주로 야놀자 고객센터의 상담이 지연되는 모습. ◆6시간 만에 호텔 취소하려는데…'수수료 40%' 정부가 앞으로 2주간 출퇴근과 생필품 구입 같은 필수적인 외출 외에는 집에 머물러 달라고 요청하면서 여행을 계획했던 이들의 취소 사례도 속출하고 있다. 특히 여행플랫폼으로 예약과 결제를 한 경우 '취소 및 환불 불가' 상품이나 입실일 기준 적게는 판매가의 0%에서 100%까지 취소 수수료율이 발생해 이용자의 불만이 속출하고 있다. 조모(26) 씨는 18일 오전 여행 플랫폼 야놀자에서 오는 24일 머무를 숙소를 예약했다. 하지만 18일 오후 정부의 거리두기 강화 지침이 발표되면서 휴가 계획을 미루기로 결정했다. 결제한 지 6시간도 지나지 않아 취소했지만 결제 금액의 40%를 수수료로 내야 했다. 코로나19라는 특수한 상황에서의 취소에 대해 문의하기 위해 오후 5시경부터 고객센터에 메시지를 보내고 십여 차례 전화했지만 문의 폭주로 연결되지 않았다. 야놀자 고객센터는 365일 오전9시부터 익일 오전 3시까지 운영한다. 다음날 오전 9시경 답장이 왔지만 3분 동안 답이 없다는 이유로 상담 연결이 취소됐다. 조 씨는 "코로나19 방역 지침에 따라 피치 못하게 여행을 취소하는 경우인데 수수료 규정을 기존과 똑같이 적용해야 하는지에 대해 의문이 든다"며 "5년 만에 처음으로 플랫폼 통해 예약한 건데 예약 과정은 편리하지만 취소와 문의 과정에서 이용자에 대한 배려가 느껴지지 않아 다시 쓸 마음이 없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정부에서 국내여행 활성화를 외치며 여행을 가라고 하더니, 며칠 만에 기조가 바뀌어 혼란스럽다"고 덧붙였다. 야놀자 관계자는 "취소 수수료는 업주가 예약 취소되면서 입는 피해를 막기 위해 고객에게 부담하는 제도"라면서 "예약·취소 시점과 상황에 따라 환불 금액이 다르다"고 말했다. 현재 숙박 예약 관련 앱은 환불 불가 조건 상품을 포함한 전체 상품에 대해 계약체결 후 짧게는 10분에서 길게는 1시간 이내 취소할 경우에만 전액 환불해주고 있다. 한편 사회의 혼란이 벌어지자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19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정례브리핑을 열고, "공정거래위원회에서 예식과 외식, 여행, 항공, 숙박 등 5개 업종을 대상으로 감염병 확산에 따른 위약금 면책과 감경 기준을 마련하기 위해 업계와 소비자 단체와 협의를 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구서윤기자 yuni2514@metroseoul.co.kr

2020-08-19 15:47:10 구서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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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성인식 AI 기업 아틀라스랩스, AI 인재 확보 나선다

아틀라스랩스가 채용 사이트를 오픈하고 AI 인재 확보에 본격 나선다. 사진은 채용 사이트 화면. /아틀라스랩스 음성인식 인공지능(AI) 전문기업 아틀라스랩스가 채용 사이트를 공식 오픈하고. 음성인식 AI시대를 함께 열어갈 인재 확보에 본격 나선다. 아틀라스랩스는 자체 개발한 머신러닝 기술을 활용해 음성 및 언어 기반의 AI 서비스 개발하는 기업으로 AI 전화 모바일 앱 '스위치'를 선보여 관심을 모았다. 모집 분야는 안드로이드·iOS 모바일 엔지니어, 웹 엔지니어, STT(스피치 투 텍스트) 엔지니어, QA 매니저, 서비스 PM, 제품 디자이너 등으로, 아틀라스랩스 회사 사이트 내 채용 코너를 통해 지원할 수 있다. 전형절차는 서류전형, 직무면접, 문화면접, 인성검사, 최종합격 순으로 이뤄진다. 아틀라스랩스는 다양한 배경의 동료들이 협업할 수 있는 열린 문화를 지향하며, 서울과 미국을 기반으로 사업을 전개중인 만큼 다양한 국가와 연령대의 전문가들이 모여 한국어와 영어를 공용 언어로 사용하며 '수평적인 소통 문화'를 만들어가고 있다. 또 언제 어디에서든 원격 근무가 가능한 '리모트 워크'와 '근무시간 유연제' 등을 도입해 개인의 업무 리듬에 따라 역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은 물론 휴가일수 제한 없이 쉴 수 있는 '무제한 휴가제' 등을 운영하고 있다. 아틀라스랩스 류로빈 대표는 "제조업과 같은 전통적인 산업군에 속한 회사와 달리 혁신적인 회사들은 '규칙 기반'이 아닌 '문화 기반'의 경영 방식이 성공을 이끈다고 본다"며 "아틀라스랩스는 '문화 기반'의 경영 방식으로 가능한 어디서든 유연한 근무환경을 유지하고, 주인의식과 책임감 문화 구축을 우선시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전했다.

2020-08-19 14:47:00 채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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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기업人] 최홍섭 마인즈랩 대표, "클라우드 기반 '고객맞춤형 AI 플랫폼'으로 승부"

최홍섭 마인즈랩 대표(기술 부문)가 메트로신문과 판교 본사에서 가진 인터뷰에서 AI 구독 서비스 사업에 대해 소개하고 있다. /마인즈랩 "인공지능(AI) 도입을 원하는 기업 100이면 100 전부 다른 서비스를 원합니다. 하지만 구글 API 등을 활용해 AI를 개발하면 기업이 원하는 서비스 구현에 대부분 실패합니다. 저희는 기업이 원하는 AI를 커스터마이징해 만들어주는 '커스터마이저블 AI 플랫폼'으로 승부할 계획입니다." 최홍섭 마인즈랩 대표(기술 부문)는 "지난해 3월 구독형 AI 서비스인 '마음 AI'를 론칭해 올해 4월 1000계정을 넘어선 데 이어 최근 1500 계정을 돌파하며 이용자가 늘어나고 있다"며 "지난해까지 B2B SI(시스템통합) 구축 방식이 99%의 매출을 차지했지만, 올해 상반기 구독형 서비스 비중이 25%에 달하고 있다"고 밝혔다. 클라우드 기반의 마음 AI는 계정당 월 9만9000원의 저렴한 비용으로 마인즈랩이 개발한 AI엔진을 이용해 AI 서비스를 개발할 수 있게 하는 서비스이다. "현재 마음 AI 고객의 20%가 자발적으로 가입해 AI엔진을 사용하는 사람이고, 70%는 파트너십 형태로 월 50~100계정을 구독하면 기업이 원하는 대로커스터마이징해줘요." 그는 AI는 구축 후에도 성능을 고도화하는 작업이 매우 중요한데, 마인즈랩이 데이터를 계속 학습시켜 AI의 성능을 높이는 작업을 대신 해준다는 것이 큰 강점이라고 강조했다. "직원 5명의 패션회사라고 하면 AI 설계자, AI 알고리즘 개발자, AI 서비스 개발자를 각각 고용할 여력이 없어요. 월 500만~1000만원이면 스타트업도 큰 부담 없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되요." 또 구독형 AI 사업의 10%는 회의록, 음성봇으로 마인즈랩이 직접 서비스를 담당하고 있다. 특히, 이번에 현대해상에 보험계약대출을 위해 걸려오는 콜의 일부를 AI 음성봇으로 처리해주는 업무를 따냈다. "약관대출 콜을 사람이 처리하면 5분간 쉴 새 없이 말해야 하고 같은 말을 반복하다 보니 피로감이 커요. 저희가 '지정대리인'을 맡아 AI가 콜을 대신 처리주고 8월 이용분부터 성공건 당 일정 금액을 지급받게 되요. AI가 판단하기에 추가 상담이 필요하면 숙련된 상담원에게 업무를 넘겨요." 최 대표는 AI 음성봇에 대해 현대해상에서 '성능이 괜찮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어 업무 범위가 확대되고, 콜 수가 늘어나면 또 다른 성장동력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1달에 만 건의 콜을 받으면 2000만원의 매출을 거둘 수 있고, 보험사 10개사와 계약하면 큰 매출로 이어진다는 것. 최홍섭 마인즈랩 대표(기술 부문)가 지난 6월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에서 개최된 '2020년 마음 AI 세미나'에서 주제 발표를 하고 있다. /마인즈랩 서울대 물리학과를 졸업한 최 대표는 행정학으로 석사학위를 받고 바로 2017년 마인즈랩에 입사했다. "제가 주로 기획 업무를 맡고 있고 학교 동기인 조면철 전무가 개발자여서 AI로 공동 창업을 계획했어요. 하지만 바로 창업보다 일을 제대로 배워야 한다고 생각해 마인즈랩에 같이 입사했어요." 최 대표는 입사 후 AI 엔진을 직접 개발하는 연구조직을 만들었으며, 마음 AI 플랫폼을 기획하고, 지난해 하반기부터 직접 비즈니스를 담당하고 있다. "초반에 기업 관계자들을 만나면 '마인즈랩이 구글의 AI를 뛰어넘을 수 있냐'라는 반응이 많았어요. 음성인식만 해도 구글은 수 억 시간씩 데이터를 학습시키는 데 반해 국내 기업들이 데이터가 부족해 많아야 수천 시간 AI에 학습시키기 때문에 성능에서는 구글을 따라잡기 힘듭니다. 다만, '구글이 해주지 않는 커스터마이징을 우리가 해준다'는 점을 어필했어요." 지난해 1억원이 채 안 됐던 구독형 AI 서비스 매출이 올 상반기에만 10억원으로 증가하면서 능력을 인정받아 그는 지난 7월 기술 부문 대표로 선임됐다. 해외 사업과 재무를 전담하는 창업자 유태준 대표와 함께 회사를 공동 경영하고 있다. "저희는 음성인식·음성합성, 아바타, 기계독해, 설명 가능한 문서 분류, 보이스 컨버전(개조) 등 AI 엔진을 직접 개발했어요. 보이스 컨버전 분야에서도 기존 최고 수준보다 높은 성능을 인정받았어요. 하지만 돈을 벌려면 AI+X(산업과 융합)이 필요한데, AI 엔진으로 저희가 직접 서비스하면 전문 도메인업체보다 좋은 성과를 내기 힘들고 많은 인력이 필요해요. AI 서비스는 파트너사와 같이 하고 수익도 쉐어하려고 해요." 마인즈랩은 대교에 AI 엔진을 제공했으며 챗봇 분야에서 호텔 챗봇 서비스업체인 레드타이, 아바타로는 한류 팬에게 한국어를 가르치는 서비스 모델의 헤이스타즈와 협력하고 있다. 또 가상옷장 서비스 기업 스타일봇 등 12개사의 '에코마인즈' 파트너사를 보유하고 있다. "지금까지 총 273억원의 투자를 유치했는데, 내년 1월에는 IPO(기업공개)를 위해 기술평가를 진행할 계획이에요. 좋은 결과를 받으면 7월경 코스닥 상장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해요." 마인즈랩은 AI 컨택센터를 전문으로 하는 자회사인 마음커넥트도 보유하고 있다. 마인즈랩의 클라우드 방식 마음 AI 구독 서비스 구조도. /마인즈랩 최 대표는 올해 코로나19의 영향으로 클라우드 서비스가 급부상한 만큼 앞으로 클라우드 사업을 더욱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저희가 AI 기업 중 가장 빠르게 클라우드 방식 AI 서비스를 제공했어요. 구독형 서비스에서 1만 계정을 달성하면 월 10억원의 고정적인 매출을 거둘 수 있어요. 내년 초 클라우드 비중을 지금의 2배인 50%까지 확대할 계획이에요. 현재는 AI 플랫폼에서 올려놓은 것만 쓸 수 있는데, AI 만들어 쓰는 것까지 플랫폼에서 가능하도록 'AI 빌더'를 완성하는 것이 하반기 과제에요." 최 대표는 "마인즈랩의 AI 기술을 써서 기업들이 기존 도메인에서 'AI 트랜스포메이션'을 이루는 것이 앞으로의 바람"이라고 말했다. "'AI엔진을 사용하려면 요금을 내라'고 하면 누구나 부담을 가질 수 밖에 없어요. 저희가 AI를 통해 기업이 돈을 벌 수 있도록 '가치 창출'을 도울 생각이에요."

2020-08-19 14:12:51 채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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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N, 의료 헬스케어 부문 클라우드 공략 시작

토스트 로고. NHN의 통합 클라우드 서비스 '토스트(TOAST)'가 의료 헬스케어 부문의 클라우드 공략에 나선다. NHN은 정부의 디지털뉴딜 정책에 맞춰 추진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주관 '클라우드 플래그십 프로젝트'의 의료 헬스케어 부문 클라우드 제공 사업자로 선정됐다고 19일 밝혔다. 클라우드 플래그십 프로젝트는 제조, 물류, 헬스케어, 교육, 비대면 복지 5개 분야별 클라우드 인프라 및 서비스 기업을 선정해 클라우드 서비스 고도화 및 확산을 지원하는 정부 사업이다. NHN은 디지털 의료지원과 생활 속 건강관리를 위한 클라우드 서비스에 토스트의 인프라를 제공하게 된다. 디지털 의료지원이란 예약, 진료, 수납 등 의료 기관 내 운영 서비스의 디지털화를 통해 대면 최소화를 지원하는 것을 말한다. 또 개인의 질병 예방과 만성 질환 관리를 위한 데이터 기반의 헬스케어 관리도 포함한다. 이와 함께 의료 부문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개발 및 플랫폼 고도화를 위한 지원도 병행한다. 클라우드 플래그십 프로젝트'의 의료 헬스케어 부문에 함께 선정된 중소 클라우드 서비스 개발 기업을 대상으로 한다. 주요 내용으로는 사업 제휴를 통한 기술 교육, 홍보·프로모션, 비즈니스 모델 컨설팅, SaaS 보안 인증 등이 해당된다. NHN은 2017년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에서 시행하는 '클라우드 보안 인증'을 획득해 공공 부문에 진출할 수 있는 클라우드 사업자격을 얻었다. 이후 오픈스택 기반의 공공기관 전용 '토스트 G' 서비스를 본격 시작했다. 현재 토스트 G는 정부 및 공공기관이 주관하는 다양한 사업을 수주, 클라우드 제공 사업자로 선정되며 공공 클라우드 점유율을 높여가고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질병관리본부의 코로나 감염병 역학조사지원시스템과 QR코드 기반의 전자출입명부 관리시스템도 지난 6월부터 NHN의 공공 클라우드 전용 서비스 '토스트 G'를 통해 서비스되고 있다. NHN 기정수 클라우드사업 이사는 "공공 의료 분야의 성공적 레퍼런스를 바탕으로, 2022년 완공 예정인 김해 데이터센터에 의료 전용 클라우드 존을 구축하는 등 의료 시장의 클라우드 공략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나인기자 silkni@metroseoul.co.kr

2020-08-19 10:45:12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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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달의민족, 집중호우 피해 소상공인 광고비 환급해준다

우아한형제들은 집중호우 피해로 가게 운영에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을 돕기 위해 광고비 환급 지원책 등을 시행한다. /우아한형제들 배달의민족(배민)을 운영하는 우아한형제들은 집중호우 피해로 가게 운영에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을 돕기 위해 광고비 환급 지원책 등을 시행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지원책에 따르면 우아한형제들은 집중호우 피해 업주에게 배민 월정액 광고 서비스인 울트라콜의 7월 또는 8월의 광고비 전액을 비즈포인트로 환급해주기로 했다. 비즈포인트는 자영업자 대상 전문 식자재 쇼핑몰 '배민상회'에서 필요한 물품을 구매하거나 배민 광고상품 구매 시 현금처럼 사용 가능하다. 이번 환급 정책의 최소지원 금액은 10만원으로 울트라콜 광고를 1개(월8만원)를 노출 중인 업체도 10만원의 비즈포인트를 받을 수 있다. 2개 이상 광고 중인 업주는 해당 금액을 모두 비즈포인트로 환급 받는다. 이와 더불어 우아한형제들은 배민의 프리미엄 배달 서비스인 배민라이더스를 이용하는 수해 피해 업주에게도 10만원의 비즈포인트를 지급할 방침이다. 배민 광고비 지원을 희망하는 입점 업체는 피해 발생 10일 이내에 관할 시·군·구청에서 발급 받은 수해피해사실확인서를 배민 사장님광장 홈페이지에 제출하면 된다. 신청 접수는 오는 20일부터다. 우아한형제들 김범준 대표는 "폭우로 시름에 잠기신 사장님들께 이번 지원이 조금이나마 위로가 되기를 바란다"며 "소상공인들께서 빠르게 정상적인 영업을 하실 수 있도록 지원할 방법들을 계속 고민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우아한형제들은 자영업자 피해 지원 외에 기부, 봉사, 모금 등 다양한 지원활동도 실행하고 있다. 지난 10일과 11일에는 이틀에 걸쳐 호우 피해 지역 주민과 자원봉사자에게 생수, 즉석밥, 칫솔, 치약, 수건 등 총 1만6000여 개의 생필품을 전달했다. 15일에는 임직원들이 전남 구례군 구성마을 수해 피해 현장을 찾아 자원봉사 복구활동을 펼치기도 했다. 또 배민 앱 내에 재난 구호 모금 전문기관 희망브리지와 연계한 '수해 이웃 돕기' 배너 모금함을 설치하여 누구나 손쉽게 피해 복구 후원을 할 수 있도록 독려하고 있다.

2020-08-19 10:26:35 구서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