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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컴, 메타버스 미팅공간 '한컴타운' 연내 출시

한글과컴퓨터가 메타버스 미팅 공간 서비스 '한컴타운'을 만들고 메타버스 사업에 본격적으로 진출한다. 한컴은 '한컴타운' 베타서비스를 올해 12월 중으로 출시한다고 15일 밝혔다. 한컴타운은 미국의 메타버스 플랫폼 '게더타운'과 같이 2.5D 그래픽을 기반으로 1차 구성된다. 한컴타운은 개인 취향에 따라 설정한 아바타를 활용해 가상 오피스에 출근할 수 있으며, 동료들과 음성 대화, 화상 회의 등이 가능하다. 또한 기업이나 개인이 가상에서 특정 고객을 대상으로 세미나, 광고 등을 진행할 수 있다. 한컴은 내년 상반기 안에 한컴타운과 한컴오피스를 연계해 한글, 워드, 엑셀, 프레젠테이션 등 여러 형식의 문서를 공유하거나 편집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또한 NFT(대체불가토큰) 연계를 통해 제안서, 기획서, 논문 등 다양한 문서 콘텐츠를 서로 거래할 수 있도록 지원하며, 아바타를 꾸미거나 공간을 구성할 수 있는 아이템 거래도 가능하게 할 계획이다. 한컴은 한컴타운 출시를 계기로 B2C 시장 확대를 위해 추진하고 있는 신규 서비스를 순차적으로 선보이는 한편, 메타버스와 문서 콘텐츠 기반 NFT를 연계해 시너지를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김연수 한글과컴퓨터 대표는 "메타버스 시장은 다양한 생산성 도구를 갖춘 한컴이 차별화된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는 분야"라며, "앞으로 한컴타운에 특화된 서비스 개발과 외부 파트너 연계를 추진해 새로운 메타버스 생태계를 조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1-11-15 09:20:33 강준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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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제평위, 8개 권역서 신규 CP 선정...연합뉴스·스포츠서울은 강등

올해 지역매체 특별심사를 통해 인천·경기 지역을 제외한 8개 권역에서 신규 뉴스콘텐츠(CP) 매체들이 탄생했다. 이날 같이 진행된 제3차 재평가에서 연합뉴스와 스포츠서울의 CP 지위 강등도 결정됐다. 네이버와 카카오의 뉴스 제휴 심사를 담당하는 '네이버·카카오 뉴스제휴평가위원회 심의위원회'는 12일 뉴스 제휴 및 제재 심사를 포함한 전원회의를 열었다. 이번 회의에서 ▲지역매체 특별심사 결과와 ▲제3차 재평가 결과를 발표했다. ◆지역매체 특별심사, 8개 권역 신규 CP 탄생 심의위원회는 지역매체 특별심사 및 관리 세칙에 따라 지난 6월 21일부터 2주간 지역 매체 지원을 받아 특별 심사를 진행했다. 네이버 66개, 카카오 66개, 총 73개(중복 59개) 매체가 신청했으며, 지난 8월16일부터 두 달간 정성 평가를 진행했다. 그 결과 강원도민일보(강원), CJB청주방송(세종·충북), 대전일보(대전·충남), 대구MBC(대구·경북), 국제신문(부산·울산·경남), 전주MBC(전북), kbc 광주방송(광주·전남) JIBS(제주)가 각 권역별 합격 매체가 되었다. 인천·경기 지역은 지원 매체 모두 지역 매체 특별 심사 신청 요건을 충족하지 못해 합격 매체가 나오지 않았다. 심의위원회 입점 소위 이상민 위원장은 "이번에 새로 콘텐츠 제휴사가 된 8개 지역매체를 통해 각 지역의 다양한 목소리가 여론에 반영되었으면 한다. 이번에 합격매체가 나오지 않은 인천.경기지역에 대해서는 다시 특별심사를 진행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벌점 누적' 매체 9곳 재평가 진행 한편 심의위원회는 이날 2021년 3월부터 8월까지 부정행위로 부과받은 누적벌점이 총 6점 이상인 9개(네이버 9개, 카카오 2개) 매체를 대상으로 재평가를 실시했다. 그 결과 뉴스검색 매체는 모두 계약해지 되었고 뉴스콘텐츠 2개, 뉴스스탠드 1개, 총 3개 매체는 제휴 지위가 변경 되었다. 가장 최고 단계인 CP에서 강등된 매체는 연합뉴스와 스포츠서울이다. 상반기 재평가에는 총 15개 매체에 대해 재평가를 진행하여 9개 매체가 계약 해지 되었고 2개 매체의 제휴 지위가 변경된 바 있다. 심의위원회는 제휴 규정에 따라 기사 생산량, 자체 기사 비율, 윤리적 실천 의지의 '정량 평가(20%)'와 저널리즘 품질 요소, 윤리적 요소, 이용자 요소 등이 포함된 '정성 평가(80%)'로 평가를 진행한다. 평가 작업에는 한 매체당 무작위로 배정된 평가위원이 최소 9명씩 참여한다. 위원들의 평가점수 중 최고점수와 최저점수를 제외한 평균 점수가 '뉴스콘텐츠 제휴'의 경우 80점, '뉴스스탠드 제휴'의 경우 70점, '뉴스검색 제휴'의 경우 60점 이상인 매체가 평가를 통과한다. 김동민 심의위원회 위원장은 "제평위 6기 출범 이후에 재평가 통과 비율은 전년과 비교해 높아졌지만, 재평가 매체가 줄어든 영향도 있었다"며 "기존 매체의 재평가는 위원들의 평가가 조금 더 엄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특히 양질의 기사에 대한 뉴스 소비자들의 니즈를 충족시켜야 한다는 합의가 형성되고 있는 것 같다"고 밝혔다.

2021-11-12 17:10:38 강준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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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중소상공인 위한 '스마트플레이스 사업자센터' 전면 개편

네이버가 중소상공인(SME)을 위한 사업공간 '스마트플레이스 사업자센터'를 전면 개편했다. 네이버는 '스마트플레이스 사업자센터' 업데이트를 진행했다고 12일 밝혔다. 우선, 스마트플레이스 사업자센터에서 네이버에 노출되는 '내 가게' 정보를 편집하는 것부터 네이버예약·주문 등 오프라인SME 전용 네이버 '비즈니스 도구'까지 모두 관리할 수 있게 일원화됐다. 사업자센터 내 카테고리와 기능의 명칭, 배열도 SME의 의견을 반영해 보다 직관적으로 바꿔, 스마트플레이스를 처음 시작하는 SME도 더 쉽게 사용할 수 있게 됐다. 또한, '네이버 비즈니스 스쿨'과의 연계를 통해, 누구나 스마트플레이스를 잘 활용할 수 있도록 맞춤 교육을 제공한다. 업종 별로 활용하면 효과적인 비즈니스도구, 사업전략을 고려해 설계된 특화 교육 과정이 제공되며, 지난 10월 선보인 음식점, 미용실 업종 SME 대상 교육은 한 달 만에 약 1천명 이상이 수강을 신청하며 높은 관심을 얻고 있다. 오프라인SME가 가장 어려움을 느끼는 데이터 기반의 사업관리도 더욱 편리해졌다. 스마트플레이스 사업자센터 내에서 제공되는 '통계' 기능을 활용하면 ▲사용자들이 네이버 검색을 통해 내 가게 정보를 접한 시간대/요일 별 통계 ▲내 가게의 상품 별 매출 ▲클로바AI를 통한 리뷰 분석 등, 가게의 평판 관리나 고객 타겟팅을 위해 활용할 수 있는 정보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다. 향후엔 데이터를 기반으로 문제해결 방안을 제시하는 기능도 추가해, SME의 장기적인 사업 경쟁력을 높이는 플랫폼이 되겠다는 방침이다. 권혁상 네이버 리더는 "스마트플레이스는 오프라인SME가 네이버 플랫폼을 활용해 디지털로 거점을 확장하는 첫 단계에 있는 만큼, 쉬우면서도 유용한 플랫폼이 되도록 개편을 준비해 왔다"면서, "바쁜 생업을 이어가는 SME가 플랫폼을 활용하는 데 큰 부담 없이, 내 가게를 보다 효율적으로 알리고 많은 고객들과 연결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1-11-12 09:46:01 강준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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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엔터, 웹소설 연재 플랫폼 '스테이지' 1호 신인 작가 공개

카카오엔터테인먼트가 '카카오페이지 스테이지' 1호 신인 작가를 배출하며 웹소설 지식재산권(IP) 확보에 속도를 내고 있다. 카카오엔터는 웹소설 자유 연재 플랫폼 '카카오페이지 스테이지'에서 진행하는 신진 작가 지원 프로그램 10월 선정 작품으로 카카오페이지 정식 연재작 7개, 스테이지 원고료 지원작 8개를 발표했다고 11일 밝혔다. 스테이지는 카카오엔터에서 운영하는 웹소설 신진 작가 발굴을 위한 무료 자유 연재 공간이다. 지난 9월 1일 론칭 이후 약 2달 만에 2만 여개 이상의 작품이 모이는 등 가파른 속도로 성장 중이다. 무엇보다 스테이지에서 운영되는 두 개의 신진 작가 지원 프로그램인 '페이지GO'와 '스테이지ON'은 데뷔를 꿈꾸는 작가들에게 가장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빠른 데뷔 활로 모색'과 '안정적인 창작 환경'을 지원하면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페이지GO'는 카카오페이지 정식 연재작 발굴 프로그램이다. 선정 시 스테이지 연재 중간에 곧바로 카카오페이지에 데뷔할 수 있는 기회와 200만원의 별도 지원금을 지급한다. '스테이지ON'은 데뷔 전에도 작가들이 안정적으로 창작에 집중할 수 있도록 스테이지에서 연재하는 동안 작품 원고료를 지급하는 실제적인 지원책이다. 두 프로그램 모두 매달 작품 선정이 진행되며, 선정 기준은 스테이지 연재 성적과 내부 심사를 통해 이뤄진다. 또한 카카오페이지에 데뷔할 경우 '기다무' '기한무(기간 한정 기다리면 무료)' 등 주요 프로모션 적용 혜택을 더해 작가 수익 안정화에 기여하고자 한다. 이번에 스테이지 론칭 후 첫 번째로 탄생한 '페이지GO' 선정 작품은 '아카데미의 웃음벨 캐릭터가 되었다', '후궁듀스111 - 당신의 후궁에게 투표하세요' 외 5개, '스테이지ON' 선정 작품은 '내가 읽은 소설의 주인공이 성좌였다', '물에 갇힌 물고기' 외 6개이며 장르를 불문하고 고르게 선정되었다. '페이지 GO' 10월 수상작은 작가와의 협의를 거쳐 빠르면 12월부터 '기다무' BM을 통한 카카오페이지 연재가 시작될 예정이다. 당선된 작가들의 다채로운 이력 역시 눈길을 끈다. 기성 작가들의 활약은 물론 오랜 시간 무명 시절을 보내다가 스테이지를 통해 빛을 보거나, 일반 회사원, 작사가 등 다양한 직업군에서 웹소설 작가가 탄생하는 등 각양각색의 사연과 배경을 가진 작가들이 스테이지에서 가능성을 찾고, 새로운 꿈을 갖게 되었다. 카카오엔터는 스테이지에서 탄생한 신인 작가들에게 지속적인 지원을 이어갈 예정이다. 카카오엔터테인먼트 노블코믹스 황현수 대표는 "스테이지에는 데뷔를 꿈꾸는 수많은 작가들에게 가장 필요한 것이 무엇일지, 양질의 원천 스토리가 탄생하기 위해서는 어떤 실제적인 지원이 뒷받침되어야 하는지 등 깊이 있는 고민에 대한 답을 찾아가기 위한 카카오엔터의 노력이 담겨 있다"며 "신진 작가들은 웹툰/웹소설 산업의 성장 동력이자, 창작생태계를 뿌리부터 튼튼하게 하는 근간이다. 카카오엔터테인먼트는 스테이지를 비롯해 공모전, 아카데미 등 다각적인 프로그램을 통해 지속적으로 신진 작가를 발굴하고, 적극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2021-11-11 14:56:03 강준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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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옷, 울산시·광주시에 '자율주행 보안모듈' 납품

시옷이 지능형 스마트도로 구현에 필요한 '자율주행 보안 인증 모듈'을 광역자치단체에 공급하며 관련 사업 진출에 속도를 내고 있다. 미래차 보안 전문 기업 시옷은 자율주행 보안 인증 모듈을 울산광역시와 광주광역시에 납품 완료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자율주행 보안 모듈 납품은 울산광역시와 광주광역시와 체결한 차세대 지능형 교통체계(C-ITS) 스마트도로 실증 사업 수주에 따른 것이다. C-ITS는 차량과 차량, 차량과 도로 간 통신을 통해 교통 정보, 각종 위험 정보 등을 공유해 대응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교통 인프라로, 완전자율주행을 위해선 빠르고 안전한 통신망 보안이 필수적이다. 시옷이 납품한 자율주행 보안 인증 모듈은 국제보안규격 표준을 만족하는 보안인증 라이브러리로써 '초저지연 통신망'에 최적화돼 짧은 시간 안에 수많은 인프라와 빠르게 보안 인증이 가능한 모델이다. 국내 C-ITS 인프라에 사용될 통신 규격인 근거리전용통신(DSRC)의 일종인 'WAVE(웨이브)' 기술과 이동통신 기반 'C-V2X' 모두 적용 가능하다. 시옷은 지난 해 국내 1위 자율주행 단말 및 기지국 제조사인 이씨스사와 자율주행 보안 모듈 공급 계약을 체결하고 울산광역시와 광주광역시와 C-ITS 스마트도로 실증사업을 수주하는 등 자율주행 보안 분야 사업 확장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달엔 자율주행 보안 인증 모듈에 대한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TTA)로부터 차량통신 기술 검증을 받으며 글로벌 시장 진출에도 적극적으로 나선다는 계획이다. 박현주 시옷 대표이사는 "완전자율주행 인프라 구축에 있어서 빠른 보안 인증은 필수로 여겨지는 만큼 속도와 안정성이 뛰어난 시옷 자율주행 보안 모듈에 대한 수요가 지속적으로 발생할 것으로 기대를 하고 있다"며, "자율주행에 있어 보안은 생명과 직결되는 중요한 사안인만큼 빠르고 안전하게 통신이 연결될 수 있도록 자율주행 보안 기술 개발에 매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1-11-11 10:25:40 강준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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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피아-에이스토리, IP 크로스 공모전 개최 MOU 체결

웹소설 연재 플랫폼 문피아가 글로벌 콘텐츠사와 손잡고 지식재산권(IP) 공모전을 개최한다. 문피아는 에이스토리와 연내 'IP크로스 공모전' 공동 개최에 관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IP 크로스 공모전은 문피아 웹소설 IP를 활용해 완성된 드라마 각본을 모집하는 것으로, 국내외 시장에서 경쟁력 있는 영상 콘텐츠를 발굴하기 위해 기획됐다. 국내 최대 웹소설 문피아가 보유한 인기 IP와 드라마 명가 에이스토리와의 만남을 통해 전 세계적으로 주목 받고 있는 K-콘텐츠의 힘을 증명하고 그 열풍을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이번 공모전의 총 상금은 7천만원이며 참가 희망자는 문피아의 웹소설을 드라마 대본으로 각색해 제출하면 된다. 수상작으로 선정될 경우 문피아 및 에이스토리와 함께 구체적인 드라마화를 위한 기획 및 각종 멀티 플랫폼 부가사업을 진행한다. 상세 모집 요강은 추후 문피아와 에이스토리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된다. 양사는 공모전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IP 확장 및 크로스 플랫폼 콘텐츠 합작 사업에 박차를 가할 방침이다. 신진 작가 양성, 웹소설 원작 드라마 제작 등 다양한 사업 부문을 협력하며 IP를 활용한 게임, 출판 등 부가사업 또한 함께 전개할 예정이다. 문피아 김환철 대표는 "K-스토리가 연일 전세계의 주목을 받고 있는 시기에 드라마 '킹덤', '시그널' 등을 제작한 글로벌 콘텐츠 제작사인 에이스토리와 의미 있는 협업을 추진하게 돼 기쁘다"며 "이번 에이스토리와의 파트너십은 문피아가 가진 강력한 웹소설 IP를 다방면으로 확장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1-11-11 10:25:04 강준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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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CEO 포함한 조직 개편...이르면 다음주 발표

네이버가 최고경영자(CEO) 교체를 포함한 조직 개편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빠르면 다음주 한성숙 대표의 후임 등 차기 리더십의 윤곽을 발표할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10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네이버가 이번주까지 핵심 리더 인선과 조직개편안을 짜고 오는 17일 이사회를 소집한다. 현재까지 알려진 내용에 따르면 네이버가 당일 CEO 후보를 공개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이해진 글로벌투자책임자(GIO)를 비롯한 경영진과 이사회는 인사추천위원회를 꾸리고 새 리더를 뽑기 위한 막바지 작업을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일반적으로 이사회가 개최되면 안건의 가·부결의 결과는 당일 공시된다. 앞서 직원 사망 사건 발생 이후 지난 6월 이해진 GIO는 "더 젊고 새로운 리더들이 나타나 회사를 이끄는 것이 근본적 해결책"이라며 경영진 교체를 예고했었다. 당시 경영 쇄신을 위한 실무 태스크포스(TF)를 꾸리고 연말까지 대표급 인사 교체를 포함한 새로운 조직 체계를 구성할 방침이라고 밝히기도 했다. 2017년부터 4년여간 네이버를 이끌어온 한 대표의 임기 종료일은 2023년 3월이다. 하지만 이번 인사 개편으로 CEO 자리에서 물러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한 대표는 지난 10월6일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고용노동부 대상 국정감사에서 "연말까지 여러 경영 쇄신과 리더십을 정리 중"이라며, "정리가 되면 다 같이 변화들을 볼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하기도 했다. 하지만 아직 네이버는 해당 내용 공개에 신중한 입장이다. 네이버 측은 "네이버 이사회 일정과 안건에 대해 확인해 줄 수 없다"고 밝혔다.

2021-11-10 13:38:00 강준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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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노우플레이크, 한국 지사 설립하고 국내 시장 진출...”데이터 클라우드 확장한다”

데이터 클라우드 기업 스노우플레이크가 한국 지사를 설립하고 국내 시장 진출에 나선다. 또한, 강형준 전 클라우데라코리아 지사장을 신임 한국 지사장으로 선임해 아시아 지역의 데이터 클라우드 도입을 촉진하고 한국 고객이 보다 데이터 주도형 기업으로 거듭나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스노우플레이크는 10일 기자간담회를 열고 이와 같이 밝혔다. 스노우플레이크는 한국 외에도 호주, 인도, 일본, 뉴질랜드, 싱가포르, 동남아시아 등 아시아태평양 및 일본(APJ) 지역에서 광범위하게 비즈니스를 운영하고 있다. 스노우플레이크의 한국 진출은 스노우플레이크가 한국 기업의 데이터 역량 강화를 지원하겠다는 지속적인 의지의 표명이다. 스노우플레이크의 데이터 클라우드를 통해 전 세계 수천 여 기업은 데이터와 사용자의 위치에 상관없이 거의 무제한적인 규모와 동시성, 그리고 우수한 성능으로 데이터를 활용하고 있다. 데이터 클라우드의 기반이 되는 스노우플레이크의 플랫폼은 데이터 엔지니어링, 데이터 웨어하우징, 데이터 레이크, 데이터 사이언스, 데이터 쉐어링, 그리고 데이터 애플리케이션의 개발 및 운영에 있어 여러 퍼블릭 클라우드를 포괄하는 단일의 끊김없이 매끄러운 경험을 제공한다. 한국은 기술 혁신을 선도하는 대표적인 국가이며 새로운 데이터를 가장 많이 생산하는 나라 중 하나다. 한국 기업들은 전 세계에서 가장 앞서가는 사고를 하는 조직이며 이제 데이터의 격리(사일로)를 없애고 데이터를 경쟁력으로 활용할 수 있는 기회를 맞고 있다. 스노우플레이크 데이터 클라우드를 통해 한국 기업들은 전체 데이터 네트워크에 액세스하여 보다 깊이 있는 데이터 인사이트를 확보하고 데이터에서 더 많은 비즈니스 가치를 창출할 수 있게 될 것이다. 한국 시장에서는 강형준 신임 지사장이 스노우플레이크의 사업을 총괄한다. 강형준 지사장은 스노우플레이크의 한국 내 비즈니스 개발, 영업 및 채널, 파트너십을 책임지게 된다. 강형준 신임 지사장은 "자동차, 금융서비스, 제조, 유통 등 한국의 핵심 산업은 스노우플레이크의 유연성, 동시성 및 안전한 데이터 공유 혜택 등을 받을 수 있으며, 국내 기업들은 스노우플레이크의 플랫폼을 모든 데이터의 단일 소스로 활용할 수 있다"며 "그 동안의 경험을 살려 한국 시장의 비즈니스 요구를 충족시킬 것"이라고 밝혔다. 스노우플레이크의 전략적 파트너인 SK㈜ C&C는 '파워드 바이 스노우플레이크'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데이터 클라우드를 디지털 플랫폼의 기반으로 활용하고 있다. 이기열 SK㈜ C&C 디지털 플랫폼부문 총괄은 "스노우플레이크 데이터 클라우드와 SK㈜ C&C 디지털 플랫폼의 강력한 결합 역량을 통해 우리 고객들은 전사적으로 데이터 활용을 대폭 강화하여 클라우드 및 데이터 전략을 비즈니스 우선 순위와 정렬시키고 데이터 인사이트의 접근성을 개선하여 시간이 지남에 따라 경제적 효율성을 높일 수 있다"고 말했다. 존 로버트슨(Jon Robertson) 스노우플레이크 아시아태평양 및 일본지역 사장은 "스노우플레이크의 임무는 세상의 데이터를 집결시켜 활용하는 것이며, 이를 달성하기 위해 전 세계로 급격히 확장하고 있다"며 "우리는 한국 지사를 설립하고 시장에서 강력한 리더십을 확보하여 한국 기업의 니즈를 가장 효과적으로 해소하고 이들의 비즈니스 목표를 위해 스노우플레이크 데이터 클라우드의 장점을 완전히 실현하도록 지원할 것이다"고 전했다.

2021-11-10 10:41:08 강준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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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나아이, 제네시스 첫 전용 전기차에 OTA 솔루션 공급

코나아이 계열사 '코나모빌리티'가 제네시스의 첫 번째 전용 전기차인 GV60에 커넥티드카 OTA 솔루션을 공급한다고 10일 밝혔다. OTA는 무선 소프트웨어 업데이트 기능을 자동차에 탑재해 서비스센터 방문 없이도 무선 통신을 활용해 통합제어장치, 서스펜션 브레이크, 스티어링 휠, 운전자보조 시스템 등 자동차의 주요 전자제어장치의 소프트웨어를 업데이트할 수 있는 기술을 말한다. OTA 기능을 적용하면 A/S나 리콜에 따른 비용과 시간을 절약해줄 뿐만 아니라 소프트웨어를 최신 상태로 유지할 수 있어 운전자의 편의성과 자동차 품질 안정성 향상에도 도움을 줘 점차 적용이 확대되고 있는 추세다. 코나모빌리티는 GV60에 탑재되는 OTA 솔루션 제공을 시작으로 OTA 기술 개발에 지속적인 연구개발 투자를 통하여 향후 전차종으로 OTA 적용을 확대해나간다는 계획이다. 코나모빌리티는 자동차와 업데이트 서버간 기술 국제표준인 OMA DM 등 자동차의 전장 부품을 무선 환경에서 신속하고 안전하게 업데이트 하는데 필요한 핵심기술을 보유하고 있으며 지난 5년간 현대차, 현대모비스 등 현대자동차그룹과 협업해 OTA 기술 개발 및 검증 과정을 진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광용 코나모빌리티 플랫폼 사업팀장은 "이번 제네시스 OTA 공급은 새로운 기술 적용에 까다로운 자동차 업계에서 코나모빌리티의 OTA 기술력을 인정받은 결과라 의미가 크다"며 "향후 기술 개발에 더욱 매진해 국산 OTA 기술 발전을 견인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1-11-10 10:34:05 강준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