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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맵, 29일부터 차량용 요소수 '재고현황·가격정보' 확인 기능 추가

앞으로 카카오맵에서 요소수 유통 주요소의 재고 현황과 가격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카카오의 모바일 지도앱 카카오맵은 29일부터 요소수 재고 현황 및 가격정보 확인 기능을 추가한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 18일부터 카카오맵은 '요소수 중점 유통 주유소' 정보를 제공해오고 있다. 이용방법은 카카오맵 검색창에서 '요소수' 아이콘을 클릭하면 된다. 검색목록에서 요소수 재고현황과 리터(L)당 가격 정보도 확인 가능하며, 검색목록 우측 상단에 위치한 '요소수보유' 버튼을 클릭하면 필터를 적용해 원하는 정보를 편리하게 찾을 수 있다. 또한, 요소수 보유 잔여량을 '여유, 보통, 부족, 매진'으로 분류하고 다른 색상으로 표시해, 이용자가 주변 판매처를 쉽고 빠르게 확인할 수 있다. 카카오맵 '요소수 유통 주유소 및 잔여량' 검색은 최신 모바일(안드로이드, iOS) 카카오맵앱과 모바일웹, PC에서 이용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카카오맵 공지사항을 참조하면 된다. 한편, 카카오맵에서 안내하는 요소수 판매 정보 데이터는 행정안전부·NIA 공공데이터활용지원센터의 공공데이터포털 API를 활용하며, 주유소에서 직접 입력한 재고량을 기반으로 제공된다. 데이터를 집계한 기준 시각도 표시되며, 실제 방문시 표기된 재고량과 리터당 가격은 판매 단위(벌크, 페트) 에 따라 상이할 수 있다. 카카오맵 관계자는 "최근 일상속에서 중요해진 요소수 판매처 정보를 이용자들이 쉽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관련 기능을 도입, 추가했다"며 "카카오맵은 앞으로도 이용자들의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도록 위치정보 기능과 서비스를 고도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1-11-29 13:41:18 강준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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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톡 '콘텐츠' VS 라인 '숏폼', 종합 플랫폼으로 진화한 메신저

카카오톡과 라인이 메신저에서 종합 플랫폼으로 진화하고 있다. 각자 콘텐츠 큐레이션 기능과 숏폼 동영상 기능을 추가하면서다. 29일 업계에 따르면 카카오톡이 뉴스뿐 아니라 취향에 맞는 콘텐츠를 감상할 수 있는 '뷰' 탭을 운영하고 있다. 라인은 최근 '붐' 탭을 출시하고 숏폼 동영상 기능을 업데이트했다. ◆카카오, '뷰' 콘텐츠 다양화 속도 카카오가 서비스하는 구독형 콘텐츠 '카카오 뷰'는 지난 8월 첫선을 보였다. 카카오는 '누구나 뷰 에디터가 될 수 있다'를 내걸고 있다. 각 개인은 직접 에디터가 돼 내 관점에 맞는 콘텐츠를 큐레이션해 다른 이용자들에게 제공할 수 있는 것. 또 해당 채널을 구독하는 사람들끼리 오픈 채팅방에서 의견을 공유할 수도 있다. 구독형 콘텐츠에서 파생된 다양한 커뮤니케이션장이 형성되는 것이다. 카카오 뷰는 ▲뷰 ▲My뷰 두 개의 탭으로 구성돼 있다. 뷰는 경제, 취미, 테크 등 22개 주제 카테고리 가운데 관심 있는 주제를 선택하면 개인 취향에 맞춘 보드를 제공한다. My뷰는 이용자가 직접 구독하고 있는 채널들을 모아 볼 수 있는 탭이다. 카카오는 최근엔 다음 앱에도 뷰 탭을 추가한다는 계획을 발표했다. 기존 뉴스 서비스 대신 이용자 및 언론사들을 위해 언론사 보드만 모아 구독할 수 있는 '뉴스' 탭을 추가하기로 한 것. 이에 따라 내년 1월부터는 다음 뉴스 탭엔 카카오의 콘텐츠 큐레이션 서비스 '카카오 뷰'가 자리하게 된다. 카카오 측은 "이번 개편을 통해 콘텐츠를 유통하는 것에서 한걸음 더 나아가, 언론사가 구독자와 관계를 맺고, 쌍방향으로 소통하며, 유대감을 형성할 수 있는 생태계를 조성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라인, '붐'으로 숏폼 시장 진입 라인은 지난 25일 '붐' 탭을 추가하고 숏폼 동영상 시장에 진입했다. 라인은 우선 주요 서비스 지역인 일본과 태국, 대만에서 해당 기능을 먼저 출시한다. 다른 지역에서도 '라인 타임라인'의 명칭이 '라인 붐'으로 바뀌긴 했지만 숏폼 기능까지 업데이트되지는 않았다. 숏폼은 1~10분 이내의 짧은 영상으로, 언제 어디서나 모바일 기기를 이용해서 콘텐츠를 즐기는 대중들의 소비 형태를 반영한 신규 동영상 플랫폼이다. 기존에는 틱톡이 관련 시장을 선점하고 있다가 최근에는 유튜브, 인스타그램 등이 해당 플랫폼에 진출해있었다. 라인 붐은 전문가 위주 콘텐츠인 카카오톡 뷰와는 다르게 다양한 크리에이터들이 만든 숏폼 콘텐츠 위주로 운영된다. 콘텐츠 추천 방식도 이용자들의 시청 이력 등에 따라 취향을 분석해 개인화된 추천 영상을 알고리즘으로 전달해 주는 식이다. 라인은 앞으로 웹툰 서비스 '라인망가', 음악 스트리밍 서비스 '라인뮤직' 등과 붐을 연동해 더 풍부한 영상 콘텐츠를 제작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크리에이터 확보에도 속도를 낸다. 라인은 붐 출시와 함께 '라인 붐 크리에이터'라는 크리에이터를 위한 수익창출 프로그램도 시작했다. 크리에이터들은 '라인 붐'에 공식 계정을 개설하면 라인 붐에 업로드한 콘텐츠에 광고를 붙여 광고 수익을 올릴 수 있다.

2021-11-29 11:04:34 강준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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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랩, 의료AI 스타트업 '에어스메디컬'에 클라우드 관리 서비스 제공

안랩이 의료AI 스타트업에 보안 특화 클라우드 관리 서비스 '안랩 클라우드'를 제공한다. 안랩은 에어스메디컬과 안랩 클라우드 제공 계약을 맺고, 그 일환으로 클라우드 정보보호 컨설팅을 완료했다고 29일 밝혔다. 안랩은 이번 컨설팅에서 에어스메디컬이 사용 중인 AWS(아마존웹서비스) 클라우드 보안 운영 현황을 분석해 ▲클라우드 운영 시 보안 설정 진단 ▲의료/헬스케어 서비스 기업 맞춤형 클라우드 컴플라이언스 검토 및 분석 ▲아마존 EKS(AWS에서 제공하는 컨테이너 서비스) 보안 설정 강화 등을 수행했다. 에어스메디컬은 안랩의 이번 컨설팅으로 AWS 클라우드 운영에 대한 보안성을 높이는 한편, '전자의무기록의 표준화' 등 의료 및 헬스케어 기업의 컴플라이언스(규제준수)에 부합하는 보안 인프라를 구성하게 됐다. 이진구 에어스메디컬 대표는 "이번 컨설팅으로 의료 서비스 분야 클라우드 규제준수와 보안 강화를 원스톱으로 신속하게 해결할 수 있었다"며, "이번 컨설팅 이후 안랩 클라우드 원격 보안 관제서비스도 도입해 고객이 더욱 안심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형준 안랩 서비스사업부문 상무는 "의료 및 헬스케어 산업 분야는 환자 정보 등 민감 정보를 다루므로 보안이 무엇보다 중요한 분야"라며, "클라우드를 활용하고 있는 다양한 의료 및 헬스케어 기업이 보안이 '빌트인'된 안랩 클라우드로 고민을 덜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2021-11-29 10:07:05 강준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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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N벅스, 전문사 손잡고 '뮤직시네마' 제작

NHN벅스가 '오리지널 콘텐츠'를 선보이며 종합 엔터테인먼트 콘텐츠 기업으로 도약한다. NHN벅스는 레드나인픽쳐스, 제나두엔터테인먼트와 뮤직시네마 '사운드트랙#1' 제작 계약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계약으로 벅스의 음악 서비스 노하우를 비롯해, 레드나인픽쳐스의 영상 콘텐츠 및 제나두엔터테인먼트의 음악 콘텐츠 제작 역량을 결합한 신개념 뮤직시네마를 선보일 예정이다. 2022년에 4부작으로 방송 예정인 뮤직시네마 '사운드트랙#1'은 '왕이 된 남자', '빈센조' 등의 흥행작을 선보인 김희원 감독이 연출을 맡고, 안새봄 작가가 집필한다. 남녀 주인공은 박형식과 한소희로 확정됐다. 20년 절친인 두 남녀가 2주간 한 집에 머물게 되면서 서로의 마음을 알아가는 로맨스 뮤직시네마로 제작된다. 벅스는 '사운드트랙#1'을 시작으로 다양한 장르 콘텐츠의 IP를 확보하고, OST를 포함한 음원 유통 사업도 확대한다. 벅스만의 오리지널 콘텐츠를 통해 종합 엔터테인먼트 콘텐츠 기업으로 재단장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벅스 측은 "내년 공개 예정인 '사운드트랙#1'은 최고의 연출가, 배우, 가수가 합류해 지금까지 볼 수 없던 새로운 형태의 뮤직시네마로 선보일 예정"이라며, "벅스에서만 경험할 수 있는 오리지널 콘텐츠를 확보하기 위해 다양한 업체와의 전략적 제휴 관계를 확대하는 한편, 관련 투자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2021-11-29 09:34:21 강준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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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 이모티콘, 출시 후 10년 동안 사회 트렌드로 자리매김

카카오 이모티콘이 10년간 각종 기록을 갈아치우며 새로운 사회 트렌드로 자리매김했다. 카카오는 이모티콘 출시 10주년을 맞아 10년 간의 다양한 기록을 29일 공개했다. 카카오 이모티콘은 지난 2011년 11월 카카오톡에서 첫 선을 보였다. 누적 개별 이모티콘 수는 약 30만개에 달하며, 누적 발신량은 2200억건을 넘어섰다. 카카오가 만든 이모티콘 생태계는 '이모티콘 작가'라는 새로운 직업을 탄생시켰고, 수많은 사람들이 창작에 도전할 수 있는 기회의 장을 만들어왔다. 현재 창작자 및 이모티콘 산업 종사자 수는 약 1만명에 이르며, 10년 동안 카카오 이모티콘의 창작이 수익으로 연결되어 창작 생태계에 기여한 규모는 약 7000억원이다. 1억원 이상의 누적 매출을 달성한 이모티콘은 1392개에 이르며 10억원 이상의 이모티콘은 92개에 달한다. MZ세대들이 창작자로 발돋움하는 계기를 마련하기도 했다. 이모티콘 작가들의 연령대 분석에 따르면, 가장 많은 연령대는 49.9%의 20대이며, 30대가 34.5%로 뒤를 이었다. 40대 이상의 창작자도 12.4%의 분포를 보였다. 한편, 이모티콘 구매를 통해 이용자들에게 손쉬운 기부 참여를 독려하고, 사회와의 상생을 실천하는 '기브티콘(Give-ticon)' 상품을 출시해 오기도 했다. 첫 선을 보인 2016년 이래 누적 기브티콘 구매자는 175만4000명을 기록했다. 10주년을 맞아 16명의 창작자들과 함께 다음달 새로운 기브티콘을 내놓을 예정이다. 올해 1월에는 월정액으로 이모티콘을 제한없이 사용할 수 있는 정기구독 상품인 '이모티콘 플러스'를 새롭게 출시했다. 감정이나 상황 등에 따라 개별 이모티콘을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고, 키워드에 따른 자동 추천을 통해 대화 속에서 손쉬운 이용이 가능한 것이 장점이다. 김지현 카카오 디지털아이템팀장은 "카카오 이모티콘은 파트너이자 동반자인 창작자와 함께 호흡하며, 건강한 동반 성장을 이어갈 수 있도록 창작 생태계의 선순환을 이끌어왔다"며 "출시 후 10년간 이모티콘에 보내주신 이용자들의 아낌없는 관심과 지지에 보답하며 앞으로도 창작자와의 상생과 협력을 지향해 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1-11-29 09:23:16 강준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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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쉴더스, 클라우드 보안 인재 양성한다...'SK쉴더스 루키즈' 모집

SK쉴더스가 클라우드 보안을 위한 실무형 인재를 양성한다. SK쉴더스는 고용노동부가 주관하고, SK쉴더스가 교육훈련 기관으로 참여하는 'K-디지털 트레이닝'의 교육 과정인 'SK쉴더스 루키즈'를 공개 모집한다고 29일 밝혔다. 'K-디지털 트레이닝'은 정부가 추진하는 '한국형 뉴딜'을 뒷받침할 디지털·신기술 분야 실무형 인재 20만명 양성을 목표로 하는 직업훈련 교육과정이다. 디지털 선도기업이 실무 중심의 훈련과정을 직접 설계하고, 대학교 등 전문 교육기관이 운영에 참여한다. SK쉴더스는 3년째 훈련기관으로 참여하며 올해에도 클라우드 산업을 이끌어갈 실무형 보안 인재 양성에 나선다. SK쉴더스는 '클라우드 보안 융합전문가', '클라우드 기반 데이터 보안 전문가' 과정 등 두 개의 교육과정을 운영한다. 각각 24명을 정원으로 두고, 클라우드 보안, 데이터 보안 개발 및 컨설팅을 주제로 10개의 융합 프로젝트 수행을 목표로 하고 있다. 최근 기업의 클라우드 전환 속도가 빨라지면서 보안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그러나 현장에선 클라우드 보안 분야의 실무 능력을 갖춘 인재가 부족한 현실이다. 이에 SK쉴더스가 실제 클라우드 프로젝트 기반의 교육에서부터 취업 지원까지 체계적인 인재 육성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SK쉴더스는 클라우드 보안 컨설팅부터 솔루션 구축·운영, 관제 등 다양한 클라우드 보안 사업 경험을 교육 과정에 반영했다. 특히 국내 최대 규모의 화이트해커 그룹 'EQST'(이큐스트)가 직접 설계한 모의해킹 교육 프로그램도 포함되어 있다. 교육 과정을 수료한 교육생에 대해서는 직접 채용을 진행하고, SK쉴더스와 채용 협약을 맺은 기업들에 채용 연계를 지원하는 등 청년 일자리 창출에도 앞장서며 ESG 경영을 실천한다. 이용환 SK쉴더스 사업총괄은 "SK쉴더스는 제공하고 있는 모든 서비스가 기본적으로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는 안전망의 역할을 하고 있으며, ESG를 가장 우선적인 경영 철학으로 삼고 있다"며 "SK쉴더스 루키즈를 통해 교육생들이 클라우드 보안 전문가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며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는 ESG 경영 활동을 더욱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2021-11-29 09:11:40 강준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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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VS NHN, 공공 클라우드 시장 놓고 맞대결

공공 클라우드 시장을 놓고 한때 형제였던 네이버와 NHN이 경쟁하고 있다. 두 회사는 각각 공공 맞춤형 클라우드 서비스를 통해 관련 시장 공략에 나선다는 입장이다. 28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네이버가 최근 공공 전용 클라우드 서비스를 출시하며 공공분야 디지털전환(DX) 사업을 공략하고 있다. NHN은 올해 클라우드 전문브랜드 'NHN클라우드'를 출범시키고 관련 분야에 속도를 내고 있다. ◆네이버, 신서비스로 공공분야 공략 속도 네이버클라우드는 국내 최대 CSP(클라우드 서비스 공급자)로서 공공기관 맞춤형 클라우드 서비스를 출시하며 라인업을 확대하고 있다. 네이버클라우드는 최근 자사가 보유한 IT 자원을 활용해 다양한 형태의 공공 분야 클라우드 환경에도 적용될 수 있도록 하이브리드와 프라이빗 클라우드 서비스의 솔루션 라인업을 확장했다. 공개한 라인업에는 ▲개방형 클라우드 플랫폼 '파스-타'를 활용한 '파스-타 온 앤클라우드' ▲공공기관용 '뉴로클라우드' ▲소규모 프라이빗 클라우드 솔루션 '클라우드앤' 등이 포함됐다. 네이버클라우드는 국내외 다양한 인증을 획득하며 보안성을 입증하기 위해서도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공공 클라우드 시장 진출을 위해서는 보안성이 필수적으로 요구되기 때문이다. 실제로 지난 2017년 정부의 클라우드 보안인증(CSAP)을 시작으로 국내외 보안 인증을 연이어 획득하고 있다. 회사측은 "네이버클라우드는 국제 인증 기관으로부터 정보 보호 관리 체계에 대한 국제 표준 인증을 취득하여 정보 관리의 안정성과 신뢰성을 공인받았다"며 "정보 보안 전담 인력과 긴급 대응 조직으로 글로벌 최고 수준의 보안 서비스 제공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NHN, 개방성 무기로 국내 공공 시장 점유율↑ NHN클라우드는 개방성을 무기로 국내 공공시장에서의 점유율을 확대하고 있다. NHN 클라우드사업본부 백도민 본부장은 지난 9일 열린 3분기 실적발표회에서 "NHN클라우드는 오픈스택기반으로 구현돼 있어서 타사 클라우드를 포함해 API를 지원하는 모든 서비스에 플러그인 형태로 바로 적용가능하다"며 "멀티클라우드와 컨테이너 수요가 커지는 환경에서 경쟁 우위로 작용할 수 있다"고 말했다. NHN클라우드는 개방형 클라우드 인프라 구조를 통해 고객의 필요에 따라 유연하게 적용할 수 있다는 게 가장 큰 장점이다. NHN클라우드 측은 이미 국내 CSP 1위 업체인 네이버클라우드와의 매출 격차를 절반 수준으로 좁혔다고 자체적으로 판단하고 있다. 실제로 NHN이 최근 발표한 3분기 실적에서도 클라우드 사업 등을 아우르는 기술 부문 매출은 공공부문 수주 확대에 힘입어 작년 3분기보다 82% 증가한 572억원을 기록했다. 올해 2분기보다는 11.0% 늘었다. ◆글로벌 클라우드사들도 '공공 클라우드' 눈독 정부는 오는 2025년까지 1만여 공공 시스템을 클라우드로 전환하는 사업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내년 하반기부터는 전자정부 클라우드 플랫폼도 본격적으로 시행된다. 이처럼 정부의 DX 정책이 속도를 내면서 네이버클라우드와 NHN클라우드도 관련 시장 선점을 위해 더 집중할 것으로 전망된다. 하지만 국내 시장을 놓고 아마존웹서비스(AWS), 알리바바클라우드 등 글로벌 클라우드 공룡들이 눈독을 들이고 있기 때문에 네이버와 NHN의 독주가 쉽지만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지난 10일에는 워런 버핏이 투자한 것으로 유명한 '스노우플레이크'가 국내 시장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이들은 아직 국내 공공 클라우드 시장에서 두각을 드러내지는 못하고 있다. 하지만 최근에는 알리바바클라우드 등이 한국에 데이터센터를 설립하며 공공 클라우드 시장 진입을 목표로 하고 있다.

2021-11-28 11:13:55 강준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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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인, 일본서 '제페토 NFT' 발행

라인이 대체불가능토큰(NFT)을 발행한다. 라인의 블록체인 자회사 라인테크플러스는 라인의 독자적 블록체인 기술인 라인 블록체인을 활용해 일본에서 글로벌 AR 아바타 서비스 제페토(ZEPETO)의 NFT를 발행했다고 26일 밝혔다. 라인은 자체 라인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해 제페토 월드 공식 맵 벚꽃정원 이미지 12종을 각 100개씩 총 1200개의 NFT를 발행한다. 해당 NFT는 일본 한정으로 발행되며 크래프톤의 NFT 스튜디오에서 개당 500엔에 1차 판매된다. 이후, 라인 비트맥스 NFT 마켓 베타버전에서 2차 유통되며 유저는 마켓에 등록된 NFT를 링크로 구매 가능하다. 이번 제페토와 협력을 통해 라인은 NFT에 대한 친근함을 높여 더 많은 유저들이 NFT를 구매하고 거래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제페토 NFT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라인 블록체인 웹사이트에서 확인 가능하다. 한편, 제페토는 네이버 Z 코퍼레이션이 개발한 얼굴인식과 AR, 3D 기술을 활용해 자신만의 개성 있는 3D 아바타로 소셜 활동을 즐길 수 있는 아바타 플랫폼이다. 이용자들은 개성을 담아낸 가상공간 속 아바타로 타 이용자들과 다양한 게임과 액티비티 요소들을 누릴 수 있다. 트렌드에 민감하고 소셜 활동에 적극적인 10대층에 높은 지지를 받고 있다. 라인은 NFT 생태계와 라인의 암호자산 링크의 사용성을 확장하기 위해 일본의 블록체인 관련 사업 및 암호자산 부분 담당 자회사인 LVC를 통해 라인 비트맥스 월렛에서 NFT 마켓 베타 버전을 선보인바 있다. 최근 일본에서 라인 프렌즈 NFT컬렉션을 이벤트를 통해 론칭해, 암호 자산이 낯설었던 유저들에게 암호 자산과 NFT 마켓에 대한 진입장벽을 낮추며 NFT 시장의 확장에 기여한 바 있다.

2021-11-26 16:15:34 강준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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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CNS, 2022년 임원 인사 단행..."DX사업 경쟁력 강화"

LG CNS는 25일 이사회를 열고 부사장 승진 1명, 전무 승진 2명, 상무 신규 선임 9명, 계열사 전입 1명 등 총 13명에 대한 2022년 정기 임원인사를 단행했다고 이날 밝혔다. LG CNS는 이번 인사에서 클라우드, AI, 빅데이터 등 디지털전환(DX) 기술과 고객 중심 경영을 토대로 실질적인 사업성과 창출은 물론, 중장기 성장 모멘텀을 마련한 클라우드, 스마트물류, 스마트팩토리, 금융IT 분야 인재를 선발했다. 부사장 승진자는 김홍근 CAO(고객전담조직최고책임자)다. 김 부사장은 서울대 계산통계산 출신으로 액센츄어 코리아 테크놀로지그룹 출신으로 2015년 금융사업담당 상무로 LG CNS에 합류했다. 그는 금융/공공공사업부장 전무, 최고기술책임자(전무), CAO(전무)를 거쳐 부사장 자리에 올랐다. LG CNS 측은 "이번 인사를 통해 DX전문기업으로 도약을 가속화하고, 철저한 성과주의와 고객가치 기반의 DX사업 경쟁력을 강화해 나갈 방침"이라고 전했다. 이번 임원인사 내용은 다음과 같다. <2022년 LG CNS임원 인사> △부사장 승진 (1명) 김홍근 CAO(Chief Account Officer) (現 CAO) △전무 승진 (2명) 조형철 스마트F&C(Factory & City)사업부장 (現 스마트F&C사업부장) 이말술 스마트물류전략/컨설팅담당 (現 스마트물류사업담당 수석연구위원) △상무 신규 선임 (9명) 전왕근 클라우드사업부 클라우드서비스담당 김영란 클라우드사업부 싱글렉스추진센터장 조성우 DT(Digital Technology) Finance사업부장 변하석 스마트F&C사업부 R&D/생산품질담당 장민용 D&A(Data Analytics & AI)사업부 Enterprise Data사업담당 임재혁 CAO 마케팅/전략담당 전은경 CTO 정보기술연구소장 고영목 인사담당 나영필 홍보/대외협력담당 △계열사 전입 (1명) 김대성 DT사업부 싱글렉스사업담당 (現 (주)LG 경영혁신팀 상무)

2021-11-25 16:52:24 강준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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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뉴테크놀로지포럼] AI로 속도내는 메타버스 속 '번역·헬스케어'

메타버스와 인공지능이 서로 상호작용하며 발전하고 있는 가운데 인공지능(AI) 번역과 헬스케어 기술이 살아남기 위해선 디지털 학습을 통해 기술을 정교화시켜야 한다는 조언이 나왔다. 박외진 아크릴 대표는 메트로경제·메트로신문이 지난 24일 연 '2021 뉴테크놀로지 포럼'에서 '인공지능(AI), 헬스케어를 넘어 웰케어 시대를 열다'를 주제로 한 강연에서 이같이 말했다. 박외진 대표는 메타버스 시대에 인공지능은 영역의 확장과 융합을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헬스케어 분야도 다양한 이유로 인공지능이 기여하는 성과들이 제대로 나타나지 못한다는 한계가 있다"며 "현재 혁신에 대한 고민이 있는데 그중 하나가 융합"이라고 설명했다. 박 대표는 "디지털 헬스케어 기업 중 성과를 내고있는 국내 기업이 많이 없다. 전 세계적으로도 마찬가지"라며 "원인은 규제도 있다. 다만 규제라는 것이 원칙이기 때문에 누군가에게 인내와 손실을 감수할 역할을 맡겨야 된다는 건데 이를 조율한다는 게 쉽지 않다"고 밝혔다. 박외진 대표는 융합의 종류를 학문적 융합, 산업적 융합, 사용자경험 중심 융합 세 가지로 구분하며, 시장 저항과 투자비용이 적은 사용자경험 중심 융합을 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개인 맞춤형 화장품이 등장한다면 산업 융합이지만, 만약 피부를 측정했는데 다른 것까지 컨설팅해줄 수 있는 서비스가 등장한다면 사용자경험이 융합됐다고 말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렇게 되면 사용자들 입장에서는 새로운 경험을 가질 수 있다는 장점이 있으며 이를 위해 다양한 데이터를 모으고 이를 쉽게 만들 수 있는 플랫폼이 만들어야 한다는 게 박 대표의 생각이다. AI 번역 기술도 메타버스 시대에 발맞춰 진화하고 있다. 이날 포럼에서 또 다른 발표자로 나선 이정수 플리토 대표는 "메타버스 시대 언어인공지능은 범용 번역기, 분야특화 번역기, 기업 특화 번역기, 초개인화 번역기(한 개인의 말투나 사투리 등을 완벽하게 재현하는 것)가 나와야 된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서는 데이터 수집이 중요하다고 강조했지만, 초개인화의 목표까지 달성하기 위해서는 한 개인의 데이터를 계속 수집해야 돼서 굉장히 힘든 작업이라고 설명했다. 이정수 대표는 "이런 것을 제대로 구현하려면 데이터 학습을 계속해야 한다. 학습을 하는데 필요한 것이 언어데이터"라며 "언어는 복제가 안 된다. 번역도 다르고 발음도 다르고, 영화 자막 등도 주관성이 상당하다. 데이터 입력하기가 쉽지 않은 분야가 언어"라고 어려움을 토로했다. 이에 이 대표는 메타버스를 위한 더 완벽한 번역기술을 만들기 위해선 인간과 인공지능이 협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인공지능에서 학습했을 때 완벽할 수는 없지만 꽤 정확한 결과가 나올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면서 "먼 미래는 완벽해질 것이냐. 자연스럽게 메타버스에서 대화, 소통이 될 것이냐. 개인적으론 완벽해지기 쉽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인공지능의 한계가 있다. 논리정연하긴 하지만 감정이 없다. 조금만 깊게 글을 보면 상당히 이상하다는 것을 알게 된다"며 "인공지능과 인간이 합심해서 함께 노력해야 메타버스 속 소통도 좀 더 정교화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전했다.

2021-11-25 16:26:41 강준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