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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소상공인 서비스 '사장님 AI비서팩' 출시

KT는 고객이 가게로 전화를 걸면 인공지능(AI) 통화비서가 문의·예약·주문을 대신 받아주고, 통화 후 가게 정보를 문자로 안내해주는 소상공인 서비스 '사장님 AI비서팩'을 출시한다고 28일 밝혔다. '사장님 AI비서팩'은 기존 KT 'AI통화비서'와 '가게정보알림메시지(소상공인)'를 하나의 패키지로 제공하는 상품으로, 고객 통화 연결 시 자연스럽게 두 서비스를 함께 제공할 수 있어 효율적인 매장 운영이 가능한 서비스다. '사장님 AI비서팩'을 이용하면 가게 유선 번호로 걸려온 전화를 AI가 대신 응대해 바쁜 시간대 일손을 덜고, 통화 종료 시 자동으로 가게 정보와 이벤트 내용을 문자로 전송해 홍보 효과까지 누릴 수 있다. 특히 바쁜 시간 응대가 어려운 1인 점포나 특정 시간 손님이 몰리는 요식업·미용업·세탁업 등에 활용이 적합하다. 또한 고객이 '사장님 AI비서팩' 적용 매장에 통화 시, 통화 대기가 없고 영업 외 시간에도 안내가 가능하기 때문에 사용 제약이 거의 없다. 전화를 통한 자동 안내/예약이 가능해 스마트폰 사용이 서툰 노년층도 손쉽게 이용이 가능하다. KT는 소상공인과 고객의 커뮤니케이션 수단인 '전화'의 디지털전환(DX)을 통해 탄생한 '사장님 AI서비스팩'으로, 고객 응대와 가게 홍보와 같은 소상공인들의 일상 업무의 변화와 개선들을 계속해서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 KT 커스터머DX사업단장 박정호 상무는 "코로나로 어려운 시기에 소상공인의 일손을 돕고, 홍보에 대한 니즈도 해결해 드리고자 사장님 AI비서팩을 출시했다"며, "앞으로도 소상공인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드리기 위해 소상공인의 디지털 전환을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사장님 AI비서팩은 100번 고객센터와 KT 대리점에서 가입할 수 있다. 월 이용료는 3만 1900원(VAT포함)이다. KT는 이번 출시를 기념해 가입 후 3개월 간 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하고, 이후 1년 간 월 이용료를 2만 900원으로 할인하는 프로모션을 오는 8월 27일까지 진행한다.

2022-02-28 10:32:02 채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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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WC2022] SKT, MWC서 메타버스·AI 등 4개 테마로 미래 성장 기술 선보인다

SK텔레콤이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28일(현지시각)부터 나흘간 열리는 MWC22에 ▲메타버스(Metaverse) ▲AI ▲5G & Beyond ▲Special Zone 등 총 4개 테마로 구성된 단독 전시관을 마련한다. SKT 전시관이 위치한 피라 그란비아 제3홀은 전통적으로 관람객들이 가장 많이 찾는 핵심 전시장으로 유수의 글로벌 ICT 기업들이 모여 미래 기술과 서비스를 전시하는 MWC 최대 격전지다. SKT는 국내 통신사 중 유일하게 삼성, MS, 인텔, 도이치텔레콤, 퀄컴, 노키아 등 글로벌 ICT 빅 플레이어들과 함께 전시관을 열고 어깨를 나란히 한다. SKT는 이번 MWC 전시 컨셉트에 '메타버스' 개념을 적용해 전시관 입장부터 퇴장까지의 모든 과정에서 현실과 가상의 융합을 직관적으로 경험할 수 있도록 해 현장을 찾는 관람객들의 이목을 사로잡을 것으로 기대된다. ◆대한민국 대표 메타버스 '이프랜드'… 글로벌 진출 본격 시동 SKT는 이번 MWC에서 대한민국 대표 메타버스 서비스로 자리매김한 '이프랜드(ifland)'를 글로벌 고객들에게 선보인다. 2019년 세계 최초 5G상용화 이후 5G를 활용한 통신사의 성공적인 유수 케이스로 평가받는 이프랜드는 글로벌 유수의 기업들로부터 협력 문의가 이어지고 있으며, 이번 MWC를 통해 본격적인 글로벌 진출에 나설 것으로 기대된다. SKT 전시관 중앙에 마련된 LED 전광판에서 이프랜드의 대표 아바타가 관람객들을 맞이하고, 별도 마련된 '메타버스 존(Zone)'에서는 메타버스 갤러리, 메타버스 K팝 콘서트 등 이프랜드를 활용한 다양한 체험을 즐길 수 있다. 특히 이번 MWC22에서는 이프랜드 글로벌 버전과 VR HMD(Head Mounted Display) 버전을 처음 공개해 관람객들이 더욱 실감나는 메타버스 세상을 경험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또 을지로 SKT타워에 위치한 세계 최고 수준의 혼합현실 제작소 '점프스튜디오'를 전시관에 옮겨와 관람객들이 혼합현실로 구현된 K 팝 스타를 만나는 색다른 재미도 제공할 예정이다. ◆국산 AI 반도체 '사피온'· 5G 노하우 결집된 '양자암호'·미래 모빌리티 'UAM' 등 SKT 미래 성장 기술과 서비스 체험 SKT가 순수 국내 기술로 개발한 AI반도체 사피온(SAPEON) 역시 이번 MWC22 전시를 통해 유럽 시장에 처음 소개된다. 지난 1월에 열린 CES에서 SK텔레콤, 스퀘어, 하이닉스 등 SK ICT 연합은 첫 시너지 성과로 사피온의 글로벌 진출을 선언한 바 있으며, 이번 MWC는 이를 위한 교두보가 될 전망이다. 또 5G와 연계된 양자암호생성기·퀀텀폰 등 양자암호 기술 전시를 통해 양자암호통신 기술의 글로벌 확장을 본격화하고, 스마트폰에 이어 향후 10년을 이끌어 갈 미래 디바이스인 UAM(도심항공모빌리티) 등 커넥티드 인텔리전스가 접목된 미래형 서비스들도 만나볼 수 있다. 이 밖에도 ▲아마존 알렉사와 제휴해 세계 최초로 영어-한국어 동시 사용이 가능한 인공지능 스피커 '누구 멀티 에이전트' ▲국내 구독 서비스의 새로운 바람을 일으키고 있는 'T우주' ▲5G주파수 결합기술 및 SA 선행기술 등 차세대 5G 네트워크 기술의 진화를 한눈에 살펴볼 수 있는 '5G & Beyond' 등을 글로벌 고객에게 선보일 계획이다. SKT 박규현 디지털커뮤니케이션 담당은 "가상과 현실이 융합되는 미래 세계를 관람객들이 직관적으로 경험할 수 있도록 기획했다"며, "MWC22를 찾는 글로벌 고객들이 SKT의 다양한 기술과 서비스를 통해 미래 ICT 세상을 만나볼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2022-02-27 14:45:21 채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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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카카오 새 대표진, 취임 이후 '글로벌 확장 본격화'

최수연 네이버 대표 내정자. /네이버 3월 취임을 앞두고 있는 네이버와 카카오의 새 대표진이 취임 이후 글로벌 확장을 본격화할 것으로 전망된다. 남궁훈 카카오 대표 내정자는 24일 온라인으로 개최한 프레스 티 미팅에서 카카오가 위기를 타개할 수 있는 해결책으로 '글로벌 진출'을 내세웠다. 또 네이버가 하버드 로스쿨 출신의 최수연 대표 내정자와 김남선 최고재무책임자(CFO) 내정자를 정식 선임한 데는 네이버가 글로벌 확장에 본격적으로 나서기 위한 것으로 보는 의견이 지배적이다. 네이버와 카카오는 웹툰을 중심으로 하는 콘텐츠 사업으로 일본, 동남아를 넘어 프랑스에서 승부를 벌일 계획이며, 메타버스·블록체인 등 신사업도 해외에서 격돌하게 될 것으로 전망된다. ◆카카오, 메타버스·콘텐츠·블록체인 등으로 해외 시장 진출 추진 남궁훈 카카오 대표이사 내정자 [사진=카카오] 남궁훈 대표 내정자는 프레스 티 미팅에서 '한국을 넘어서, 모바일을 넘어서'를 화두로 제시하며 "해외에서 돈을 벌어오는 것은 국민들의 명령에 가까운 메시지라고 생각한다"며 "카카오는 해외 시장 진출이 절박하다. 그 외에는 국민들에게 용인받기 어렵다고 판단한다"는 생각을 밝혔다. 남궁 내정자는 해외 이용자를 위한 비지인 커뮤니티로 메타버스 서비스를 선보일 계획이며, 이 메타버스를 한국의 카카오톡과 같은 플랫폼으로 삼아 콘텐츠 등 관련 사업으로 확장해나간다는 전략을 밝혔다. 그는 "비지인 커뮤니티를 해외서 성공적으로 구축한다면 이를 플랫폼 삼아 웹툰, 게임 등 콘텐츠를 얹는 것이 사업 확장에 용이할 것"이라고 말했다. 메타버스 개발 단계서부터 카카오브레인, 카카오게임즈, 카카오엔터테인먼트 등 계열사들과 협력한다면 현재 해외에 진출한 서비스들이 이 플랫폼과 시너지를 낼 수 있다는 설명이다. 남궁 내정자가 메타버스 서비스를 내놓겠다고 밝힌 만큼, 각 계열사들이 역량을 결집해 메타버스 사업을 전개해나갈 계획이다. 카카오보레인, 카카오게임즈, 카카오엔터테인먼트 등 각 회사들이 메타버스 관련 사업을 준비 중이다. 또 카카오는 콘텐츠 분야에서 웹툰으로 해외에서 격전을 벌인다. 카카오재팬은 지난해 사명을 카카오픽코마로 변경하고 9월에 프랑스에 픽코마 유럽법인을 세운 데 이어 상반기 중 프랑스에서 서비스를 선보일 계획이다. 또 프랑스를 시작으로 유럽 전역으로 활동 반경을 넓혀간다는 생각이다. 카카오는 또 블록체인 플랫폼 '클레이튼'을 메타버스 구축을 위한 플랫폼으로 본격적인 변화를 추진하고 있다. ◆네이버 최수연 대표 내정자 및 김남선 CFO 내정자 통해 글로벌 경영 본격화 1981년생 최수연 네이버 대표 내정자와 1978년생 김남선 네이버 CFO 내정자는 M&A(인수합병) 등 투자 분야에서 전문성을 쌓았고 해외파인 만큼 콘텐츠·검색·커머스·인공지능(AI) 등 신사업을 성장시켜 글로벌 시장 공략에 나설 것으로 전망된다. 두 내정자는 새 조직인 '네이버 트랜지션 태스크포스(TF)'를 가동해 글로벌 경영 본격화와 새로운 리더십 구축에 나선다. 이번 인사에는 해외 사업에 집중하고 있는 이해진 글로벌투자책임자(GIO)의 의지가 강력하게 반영됐는데, 젊은 피를 수혈해 글로벌 진출을 꾀하고 있다. 한성숙 네이버 대표는 지난 1월 27일 컨퍼런스 콜에서 "지난 5년간 제 역할이 글로벌 진출을 탄탄하게 만드는 것이었다면, 새 경영진은 기술과 비즈니스 노하우로 본격적인 글로벌 도전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네이버는 메타버스 시장에서는 이미 메타버스 플랫폼 '제페토'로 해외 시장에서 좋은 성과를 내고 있다. 지난해 매출이 318% 늘어났으며 MAU(월간이용자수)도 전년 대비 57%가 성장했다. 지난해 4분기 기준으로 전 세계 2억 6000만 가입자를 확보한 명실상부한 아시아 1위 메타버스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또 지난해에는 현실세계와 디지털세계를 이을 수 있는 디지털트윈 기반의 새 메타버스 생태계인 '아크버스'를 공개하기도 했다. 네이버웹툰도 지난달 글로벌 MAU가 사상 최대치인 8200만명을 기록했으며 지난달 월간 거래액은 1000억원을 넘어섰다. 네이버는 이미 2019년 12월부터 네이버웹툰 프랑스어 서비스를 시작해 올해 9월까지 200일 이상 프랑스 구글플레이 만화 부분 1위 자리를 지켰다. 또 작년 초 글로벌 웹툰 플랫폼 태피툰을 운영하는 콘텐츠퍼스트에 334억원을 투자했는데, 네이버는 태피툰이 유럽에서 존재함을 나타내는 만큼 유럽 시장 확대를 위해 태피툰에 투자를 한 것으로 분석된다.

2022-02-27 10:34:51 채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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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WC2022] LG유플러스, 'MWC 2022'서 XR 콘텐츠 등 K 콘텐츠 선보여

LG유플러스는 오는 28일부터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는 'MWC 바르셀로나 2022'에서 XR(확장현실) 콘텐츠 등 'K 콘텐츠'를 선보인다고 밝혔다. 'Connectivity Unleashed(연결성 촉발)'가 주제인 이번 MWC에는 5G, 인공지능(AI), 빅데이터, IoT 등과 관련된 글로벌 기업들의 전시가 예정돼 있다. LG유플러스는 이번 MWC 바르셀로나 2022에서 5G 네트워크 인프라의 클라우드 전환, 메타버스(Metaverse)를 이끌어가는 빅테크 기업들과 사업협력 기회를 발굴할 예정이다. LG유플러스는 전시장 Hall 2에 바이어들을 위한 회의장소와 XR 콘텐츠 등 5G 서비스 시연존을 운영한다. 시연존에서는 지난해 11월 출시한 U+DIVE 앱에서 VR·AR(가상·증강현실) 영화 공연뿐만 아니라 여행·웹툰·게임·교육 등 다양한 분야에서 3000여편의 콘텐츠를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전 세계적으로 인기를 끌고 있는 K-POP 콘텐츠를 즐길 수 있는 U+아이돌Live가 주목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2019년 5G 상용화 이후 이어져온 U+5G 서비스 및 콘텐츠가 유럽·중동 지역의 이동통신사를 비롯한 전 세계 20여개 기업과 수출상담이 진행된다. 그동안 LG유플러스는 중국 차이나텔레콤, 홍콩 PCCW, 일본 KDDI, 대만 청화텔레콤, 태국 AIS, 말레이시아 셀콤 등에 누적 2300만 달러 규모의 5G 서비스/콘텐츠를 수출해왔다. 최윤호 LG유플러스 XR사업담당(상무)은 "몇 년간 비대면으로 만나온 글로벌 통신사들에게 MWC에서 LG유플러스의 콘텐츠를 보고 싶다는 문의가 많았다"며, "아시아를 넘어 중동, 유럽으로 K콘텐츠 수출전선을 확대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2-02-27 09:00:15 채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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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WC2022] KT, DX 핵심 꼽히는 AI 및 로봇 'MWC 2022' 세계 무대서 선보여

MWC2022 KT전시관 조감도. /KT 코로나19를 극복하기 위한 방안으로 디지털혁신(DX)이 주목받고 있다. 디지털 플랫폼 기업(DIGICO)으로 탈바꿈하고 있는 KT가 DX의 핵심으로 꼽히는 인공지능(AI), 로봇 기술과 서비스를 세계 무대에 첫 선을 보인다. ◆MWC 2022에서 직원 몫 하는 'AICC', '리얼 댄스' 등 선보여 국내 최대 통신사업자인 KT가 28일부터 3월 3일(현지시간)까지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진행되는 MWC 2022에서 참여한다고 27일 밝혔다. MWC 2022에서 KT는 '디지털혁신의 엔진, DIGICO KT'를 주제로 전시관을 열어 DX 분야에서 축적한 기술과 노하우를 선보일 계획이다. KT는 인더스트리 시티에 버라이즌, 엑센추어 등 글로벌 기업들과 함께 참여한다. KT는 MWC 2022의 주제인 '연결성 봉인해제'에 맞춰 ▲AI ▲로봇 ▲KT그룹&파트너 3개 존으로 전시관을 구성했다. KT는 국내의 유일 GSMA 보드멤버로서 이번 MWC에서 보드 미팅 등에 참여해 글로벌 ICT 기업들과 ICT 역할에 대해 의견을 나눌 계획이다. 'AI존'에서는 지난해 하반기 국내에 출시돼 주목받고 있는 'AI컨택센터(AICC)'를 만날 수 있다. KT AICC는 대화의 흐름을 이해하고 발화자의 의도를 분석해 소통하는 AI 능동복합대화 기술과 국내 최고 수준의 고객센터를 운영한 노하우를 바탕으로 완성됐다. MWC 2022에서는 'AI 고객센터'(B2B)와 소상공인을 위한 'AI 통화비서'(B2C) 서비스를 선보인다. AI 고객센터는 KT는 물론 금융, 보험 등 상담업무가 많은 곳에 이미 적용이 이뤄졌다.. 또한 AI 통화비서는 매장에 걸려온 전화를 자동 응대해 예약, 주문, 위치, 영업안내 등을 대신 처리해준다는 장점을 갖고 있다. KT의 지능형 교통 인프라 DX 솔루션 '트래픽 디지털 트윈'은 Twin/AI를 기반으로 지능형 영상관제 및 교통흐름을 최적화하는 솔루션이다. 이 솔루션은 CCTV 만으로 차량, 보행자 등 도로 위 모든 객체를 감지 및 사고나 불법유턴 등 돌발상황을 분석, 필요한 교통 정보를 제공한다. 트래픽 디지털 트윈은 KT에서 추진 중인 교통 인프라 DX사업(C-ITS, ITS)의 핵심 솔루션으로, 도시 관점에서의 교통안전을 강화하고, 전체 교통흐름을 최적화해 체증을 개선하는 데 기여한다. 또 '하이브리드 5G MEC 플랫폼'은 모바일 에지 컴퓨팅과 비전 AI 기술을 바탕으로 CCTV 영상을 분석한다. 얼굴 표정, 제스처, 재난상황 등을 인식해 위급상황에 신속히 대처할 수 있도록 돕는다. KT는 언제 어디서나 쉽게 K-POP 댄스를 즐길 수 있는 AI 기반의 실감형 서비스를 선보인다. '리얼 댄스'는 강사의 댄스 영상을 보고 직접 춤을 추면 얼마나 유사하게 따라 했는지 AI가 평가해준다. AI로 네트워크 품질을 높이는 기술도 공개한다. 세계 최초 AI 기반 5G 운용 솔루션인 '닥터 와이즈(WAIS)'는 AI 자체적으로 5G 기지국 상태를 점검해 품질 이상유무를 확인하고, 장애 원인을 빠르게 파악할 수 있도록 해준다. ◆'AI 방역로봇' 최초 공개… 로봇 통신환경 개선 솔루션 내놓아 로봇존에서는 코로나19 시대에 필요한 'AI 방역로봇'을 내놓는다. KT가 MWC 2022를 통해 처음 공개하고 시연하는 AI 방역로봇은 다중이용시설, 공공시설 등에서 무인으로 24시간 상시 방역체계를 지원한다. 자율주행로봇이 이동하면서 공기 정화와 공기 중 부유 바이러스와 세균은 플라즈마 방식으로 살균하며, UVC LED 램프를 쬐어 바닥면을 살균한다. 똑똑한 AI, 통신환경을 개선해주는 기술도 로봇존에서 기다리고 있다. 6GHz 주파수 지원 와이파이로 실내 로봇 통신환경을 제공하는 '기가 와이파이 홈 6E'를 공개한다. 홈 AP-안드로이드TV 기반의 셋톱박스-AI기가지니가 하나로 구성돼 있는 차세대 통합 단말 'S-Box'를 선보인다. 또한 로봇과 서버간 끊김 없는 통신환경을 제공해 엘리베이터에서도 호출이 가능한 '기가 아토(Atto)'를 체험할 수 있다. 'AIoT 전동 휠체어'는 AI와 사물인터넷(IoT) 기술을 접목해 전동 휠체어의 원격 관제와 응급콜(e-Call) 기능, 주행 중 장애물이 있으면 피하거나 멈추는 '보조자동주행' 기능을 제공한다. '5G IoT 라우터'는 응급차량이나 버스 등에서 5G 신호를 와이파이 신호로 바꿔 원활한 통신환경을 제공하는 솔루션이다. KT 홍보실장 양율모 전무는 "MWC 2022는 KT가 2020년 디지털 플랫폼 기업(DIGICO)으로 변화를 선언한 이후 처음 서는 글로벌 무대인 만큼 AI 및 로봇을 중심으로 다양한 DX 솔루션을 준비했다"며, "이번 전시는 KT가 통신 사업자에서 디지털 플랫폼 기업으로 변모했다는 것을 알리는 기회이자 한국이 DX 선도국으로 발돋움하는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22-02-27 08:00:01 채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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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스퀘어, 출범 2달 만에 매출 1조원 넘겨

SK스퀘어가 25일 주총소집공고와 함께 2021년 11~12월 실적을 공개했다. SK스퀘어의 2021년 11~12월 연결 실적은 매출 1조 1464억원, 영업이익 4198억원, 당기순이익 3632억원을 기록했다. 투자를 주된 영업활동으로 하는 투자 전문 회사로서, 연결 매출에 자회사 매출과 SK하이닉스 등의 지분법 평가 손익이 반영됐다. SK스퀘어는 올해부터 SK하이닉스의 주주환원정책 강화로 인해 배당 수익이 증가함으로써 한층 안정적인 현금 창출력을 확보할 것으로 예상된다. 최근 SK하이닉스는 주당 고정배당금을 1000원에서 1200원으로 올리고, 잉여현금흐름의 5%를 추가로 배당하는 기조를 유지하는 한편 분기배당을 실시하겠다고 발표한 바 있다. 또한 향후 3년간 창출되는 잉여현금흐름의 약 50%를 주주환원 재원으로 활용한다는 계획도 밝혔다. SK스퀘어는 출범 이후 가상자산거래소 코빗(873억원), 3D 디지털휴먼 제작사 온마인드(80억원), 국내 최대 농업혁신 애그테크(Ag-tech) 기업 그린랩스(350억원)에 총 1303억원을 투자해 스퀘어의 기업가치 증대를 위한 발판을 마련했다. 블록체인, 메타버스, 스마트팜 등 미래 플랫폼 영역을 선점해 SK ICT 사업 시너지를 확대하거나 향후 큰 수익을 실현하는데 목표를 두고 있다. SK스퀘어는 올 한해 기업가치 증대를 목표로 반도체·ICT 분야 미래 혁신 기업을 대상으로 신규 투자를 준비하고 있다. 외부 투자 파트너십 강화, 보유 자산의 수익 실현 등을 통해 안정적인 투자 재원도 마련할 예정이다. 또한 자회사의 기업가치 제고를 위해 IPO(기업공개), 국내외 사업 제휴 확대 등 다양한 포트폴리오 매니지먼트 전략을 실행한다는 계획이다. SK스퀘어의 2021년말 순자산가치(NAV, Net Asset Value)는 약 26조원으로, 증권업계는 올해 SK스퀘어의 기업 가치 상승을 긍정적으로 전망하고 있다. 김현용 현대차증권 애널리스트는 최근 리포트를 통해 "현재 SK스퀘어 주가는 기업 가치에 비해 과도한 할인율이 반영돼 있다"고 분석했다. 이에 따라 ▲SK스퀘어의 메타버스, NFT 사업 투자 확대 ▲자회사 IPO로 인한 계단식 기업가치 제고 단계 돌입 ▲웨이브(wavve)와 티맵모빌리티의 공격적 투자 집행 등을 근거로 SK스퀘어의 주가, 기업 가치에 상승 여력이 충분하다고 전망했다. 윤풍영 SK스퀘어 CIO(Chief Investment Officer)는 "SK스퀘어는 태생부터 반도체, 보안, 이커머스, 모빌리티 등 다양한 포트폴리오를 보유한 유일무이한 투자회사"라며, "액티브(Active) 포트폴리오 매니지먼트를 통해 스퀘어의 투자 수익성과 기업가치를 키우는데 주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2-02-25 15:12:59 채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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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기정통부, 올해 120억원 규모 의료 분야 인공지능 융합 신규과제 공모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은 올해 120억원이 투입되는 의료분야 인공지능 융합 신규과제 공모를 23일부터 시작한다고 밝혔다. 과기정통부는 의료 분야 인공지능 혁신 솔루션 개발과 활용, '닥터앤서' 등 의료 인공지능 소프트웨어(SW) 확산 지원을 위해 올해 총 6개 과제, 컨소시엄 20개를 선정할 예정이다. 우선, '군의료 인공지능 융합프로젝트(AI+X)'는 국방부와 협업해 2020년부터 군의관의 진료 행위를 지원하기 위해 6개 질환을 대상으로 진단 소프트웨어 개발을 지원해 왔으며, 올해는 신규로 발의골절, 뇌출혈, 뇌경색 등 3개 질환을 추가해 총 12억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올해 신규 추진되는 'AI정밀의료 SW선도기반 조성 사업'을 통해 의료SW 활용 지원, 안정성과 유효성 등 임상 검증과 해외 교차 검증 등을 통해 정밀의료SW 기반 조성과 산업 육성을 지원하며, '클라우드 기반 병원정보시스템', '닥터앤서 클리닉', 'AI 앰뷸런스', '의료AI 기반 조성' 등 총 4개 과제, 90억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과기정통부는 '닥터앤서' 등 진단보조 SW 개발, 클라우드 기반의 병원정보 시스템 구축, 데이터·인공지능 기반의 코로나 방역정책 수립 지원 등 인공지능을 통해 전 의료 분야의 혁신을 지원하고 있다. 격오지 군의무부대 등을 대상으로 흉부 진단AI를 시범 적용해 군의료 환경을 개선하고, 세계 최초로 3차 의료기관에 클라우드 기반 병원정보시스템(P-HIS)을 구축해 우리나라 의료정보 체계를 한단계 상승시켰다. 또한, 코로나-19에 대응하기 위해 감염병 데이터를 인공지능으로 분석해 코로나 환자의 위중증 진행여부를 예측할 수 있는 솔루션을 개발했고, 비말 전파 경로, 공간별 전파 위험요소, 감염유행 예측 모델 등을 제시해 질병청은 방역정책 의사결정의 핵심 근거로 활용 중이다. 과기정통부는 올해 의료분야 AI 융합 성과물을 군병원 등에 시범적용하고, 의료SW 안정성과 유효성 검증, 의료진 교육 지원 등을 통해 의료 현장과 국민 일상 속으로 성과를 본격 확산해 나갈 계획이다. 과기정통부 류제명 인공지능기반정책관은 "올해에도 대규모·다양한 의료 데이터를 통해 혁신적 의료 인공지능 솔루션 개발과 성과 확산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며, "의료 분야에서의 인공지능 융합·활용을 통해 국내 인공지능 기업에는 성장기회를 제공하는 동시에, 국민들이 일상 속에서 혁신적 서비스를 체감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신규과제 수행 컨소시엄은 공모 이후 적합성 검토, 서면평가, 발표펑가 등을 거쳐 최종 선정된다.

2022-02-22 15:34:00 채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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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전국 도서산간에 통신장애 AI 관제 시스템 '닥터 마이크로웨이브' 도입

KT가 전국 도서 산간에 무선 통신을 제공하기 위한 필수 설비인 마이크로웨이브의 장애를 인공지능(AI)으로 관제하는 '닥터 마이크로웨이브'를 도입했다고 22일 밝혔다. 마이크로웨이브는 유선으로 직접 연결이 어려운 구간을 무선 전파를 통해 연결하는 통신설비다. 산림청에 따르면 우리나라는 전체 국토의 약 70%가 산지이며, 한국해양수산개발원 통계를 보면 우리나라의 섬은 3348개에 달하는 등 원활한 통신을 위해서는 마이크로웨이브 설비가 필수다. 마이크로웨이브 설비에 장애가 발생하면 도서산간지역의 통신이 두절되는 등 국민 불편이 크다. KT는 기후나 환경적 변화 등에 따라 마이크로웨이브 설비가 항상 정상으로 작동할 수 있도록 실시간 관제 및 장애 해결 조치를 취하고 있다. 지금까지는 마이크로웨이브 설비 장애 감지에 40분이 걸렸지만, '닥터 마이크로웨이브' 도입 후에는 1분으로 대폭 단축돼 도서 산간지역에 더욱 안정적인 통신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 닥터 마이크로웨이브는 도서산간 지역의 기후적·지형적 특성 및 네트워크 장비의 경보·성능 정보 등을 AI 모델에 복합적으로 학습시켜 24시간 장애를 감시하고 장애 발생 위치와 원인 파악도 실시간으로 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또 기존 운영 및 장애 조치 결과, 데이터를 바탕으로 장애 유형별 최적의 복구 방안을 실시간으로 추천하는 기술도 적용했다. 여기에 기계 학습에 기반을 둔 자동 학습데이터 생성 기술과 AI 모델 업데이트 기능 등도 추가해 장애 원인 분석 정확도를 지속적으로 높일 수 있다. KT는 앞으로 닥터 마이크로웨이브를 더욱 고도화해 네트워크 이상징후 예측 및 AI 기반 시설점검 자동화까지 확대할 계획이다. KT 융합기술원 이종식 인프라DX연구소장은 "AI 네트워크 관제 시스템을 계속 발전시켜 전국 도서산간지역 고객께 더욱 안정적인 고품질의 유무선 통신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며 "보편적 서비스의 DX(디지털전환)를 통해 지역 간 통신 서비스 품질 격차를 최소화해 디지털 플랫폼 기업(DIGICO)의 사회적 책임과 ESG 경영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2022-02-22 15:17:01 채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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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럭시S22, 사상 최대 예약량 뜨거운 관심...이통 3사 사전 개통 22일부터 시작

SK텔레콤 홍보모델들이 T WORLD 매장에서 'T안심보상', '5GX클럽 갤럭시S22' 등 구매지원 프로그램을 소개하고 있다. /SKT 이동통신 3사가 사전 예약이 선풍적인 인기를 끌며 종료된 '갤럭시S22' 시리즈 사전 개통을 22일에서 25일까지 진행하고, 마지막 날인 25일부터 일반 고객 대상 개통을 시작할 계획이다. 통신 3사에 따르면 14일에서 21일까지 진행된 사전 예약 결과, 가장 인기를 얻은 기종은 '갤럭시S22 울트라 모델'로 S펜을 탑재하고 '노트 시리즈의 귀환'을 내걸어 이용자들의 호응을 얻은 것으로 분석된다. SK텔레콤은 갤럭시S22의 예약판매 결과, S시리즈 사상 최대 숫자의 예약량을 보이면서 많은 관심을 받았다. 특히 3분의 2 가까운 고객들이 갤럭시S22 울트라를 선택한 것으로 나타나면서, '갤럭시 노트의 귀환'으로까지 불리고 있다. SKT는 공식 온라인샵 T다이렉트샵에서 사전 예약을 진행한 결과, 30~40대 고객이 전체 예약 가입자 가운데 약 66%를 차지하며 갤럭시S22의 대표 고객으로 나타났다. 또 갤럭시S22 모델 가운데 울트라 비중이 3분의 2 가량으로 다른 모델을 압도했으며 그 뒤는 갤럭시S22, 갤럭시S22+ 순으로 나타났다. 단말 별로는 갤S22 울트라의 경우, 30~40대 고객이 전체 예약 구매자의 69%를 차지했다. 갤럭시S22는 다양한 연령층에서 고른 인기였으나 그 중 30~34세 고객이 19%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 갤럭시S22+ 모델은 25~29세 고객이 20%로 가장 많았다. 또 SKT가 메타버스 플랫폼 이프랜드 내에 최초로 구축한 갤럭시S22 팝업스토어에도 예판 기간 동안 6000명이 넘는 고객들이 3D 단말체험/퀴즈쇼/방문이벤트/예약상담 등에 참여하며 갤럭시S22 구매에 관심을 보였다. 임봉호 SKT 모바일 사업총괄(CMO)은 "SKT가 준비한 NFT지급 프로모션과 셀럽과의 체험 이벤트 등 갤럭시S22 예약 프로모션에 대한 고객들의 뜨거운 반응에 놀랐다"며 "고객들이 합리적인 가격으로 갤럭시S22를 구매하실 수 있도록 제휴카드와 T안심보상, 5GX클럽 상품 등 다양한 구매 지원 프로그램을 준비했으니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KT도 공식 온라인몰 'KT샵'을 통해 사전 예약을 진행한 결과, 가장 많은 고객의 선택을 받은 모델은 갤럭시S22 울트라(67.2%)였다고 밝혔다. 그 다음으로는 갤럭시S22+(16.6%), 갤럭시S22(16.2%) 순으로 울트라를 제외한 두 모델의 선호도는 비슷했다. KT에 따르면 사전 예약은 3040세대 남성 비율이 높았으며, 특히 울트라 모델의 경우는 절반이 넘는 비율이 남성과 3040세대에 집중됐다. 갤럭시S22와 S22+로 갈수록 여성 및 20대 비중이 높아지는 특징을 보였다. 모델별 색상 선호도는 S22와 S22+의 경우 출시된 4가지 색상 모두 고른 선택 비율을 보였으며, 울트라의 경우는 '팬텀 블랙'과 '그린' 색상의 수요가 많았다. 또 갤럭시S22 울트라를 선택한 사전예약자 60% 이상이 메모리 용량 '512GB'를 선택한 것으로 나타났다. KT는 갤럭시S22 울트라의 인기 요인에 대해 갤럭시 노트에 대한 수요가 많았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S22 시리즈의 예약 가입자의 현재 이용 단말은 갤럭시 노트10의 비중이 가장 높았고 갤럭시S20, 갤럭시 노트9 순으로 갤럭시 노트에 대한 대기 수요가 많았다. LG유플러스 모델이 갤럭시S22의 사전 개통을 알리는 모습. /LG유플러스 LG유플러스도 갤럭시S22 시리즈의 사전 예약을 진행한 결과, 전작 대비 2배가량 많은 예약을 접수받는 등 고객 호응을 얻었다고 밝혔다. 이동통신 3사 중 유일하게 갤럭시S22 사전 예약 기간에 맞춰 진행한 라이브커머스 방송에는 시청자가 대거 몰리며 인기를 끌었다. LG유플러스는 사전 예약 기간 총 4회에 걸쳐 라이브커머스 방송을 진행했다. 특히 사전예약 첫날인 14일 방송인 홍진호와 서유리, 배용남과 쿨제이가 참여한 방송에는 총 95만명이 참여하는 등 높은 관심을 얻었다. LG유플러스는 단독으로 제공하는 혜택을 방송으로 소개하는 한편, 시청자들과 소통하며 궁금증을 해결하는 등 고객 참여를 이끌었다. 라이브커머스의 인기에 힘입어 공식 온라인 몰인 '유샵'을 통해 갤럭시S22를 예약한 고객은 전작인 갤럭시S21 예약 당시에 비해 약 20% 증가했다. 온라인몰에서만 진행하는 각종 프로모션에 대한 인기와 MZ 세대 중심의 가입자가 늘면서 온라인으로 최신 단말기를 사전 예약하는 고객의 비중이 점차 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실제로 유샵을 통해 사전예약한 고객을 대상으로만 진행한 즉석 당첨 이벤트에는 10명중 약 4명이 참여하는 등 높은 참여율을 기록했다. 사전 예약 기간 매일 22명을 추첨해 백화점 상품권(100만원) 및 무너케이스를 증정하는 '22이벤트'에는 약 2만여의 예약 고객이 참여했다. 이는 갤럭시S21 사전 예약 이벤트 참여자에 비해 1.5배 많은 고객이 참여한 수치다. 이에 앞서 LG유플러스는 갤럭시S22 출시를 맞아 콘텐츠, 뮤직, 디바이스 등 총 22가지 혜택 중 자신이 원하는 혜택을 골라 이용할 수 있는 혜택을 소개하는 광고 영상을 선보였다. 시리즈 광고 영상은 약 525만회 이상의 조회수를 올렸으며, 신규로 선보인 갤럭시워치팩을 소재로 한 '헬시플레저'편이 가장 고객의 이목을 끌었다. LG유플러스는 갤럭시S22 출시를 맞아 준비한 온라인 전용 요금제 '5G·LTE 다이렉트'의 콘텐츠·세컨디바이스 혜택도 지속 제공할 방침이다. LG유플러스 장준영 IMC 담당은 "본격적인 갤럭시S22 출시에 맞춰 고객들이 만족할 수 있도록 다양한 혜택과 서비스를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차별화된 혜택을 통해 고객 만족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2-02-22 15:11:57 채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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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셜 AI 메타버스 '오픈타운' 정식 런칭..."성적인 대화, 편향적 대화로부터 철저히 보호"

AI 전문기업 마인드로직 김진욱(사진 오른쪽), 김용우 대표가 22일 웨스틴조선서울호텔에서 개최된 '오픈타운' 런칭 기자간담회에서 기자들의 질문에 답변을 하고 있다. /마인드로직 "소셜 AI가 성적인 발언, 개인정보 이슈에서 문제가 생기지 않도록 철저하게 대응했다. 아들, 딸이 쓸 수 있는 자랑스러운 서비스를 만들자는 생각으로 성적인 대화, 편향적 대화에 대해 많이 노력해서 문제가 발생하지 않도록 처리했다" 김진욱 AI 전문기업 마인드로직 대표는 22일 웨스틴조선호텔에서 개최된 소셜 AI 메타버스 '오픈타운' 런칭 기자간담회에서 "개인정보는 거의 수집하지 않았다"며 "개인정보가 들어있다던가 그러면 그걸 끄집어내서 말을 할 가능성이 높은데, 유저가 입력을 할 때 입력 자체를 막는다. 이용자들이 너무 제재가 과도한 게 아니냐는 불만을 제기할 정도로 제재를 많이 뒀다"고 밝혔다. 마인드로직은 가상세계 속 내 소셜 AI가 친구도 만들고 돈도 벌어주는 신개념 메타버스 서비스를 오픈했다. 이미 짧은 베타 기간 동안 누적 회원 9만명, 이용자 4만명, 일 사용시간 40분이라는 기록을 확보한 오픈타운은 이번 정식 런칭을 시작으로 더욱 폭발적인 성장세를 기대하고 있다. 김 대표는 "탐색탭에서 소셜 AI를 만드는 데 사진도 넣고 나를 닮은 소셜 AI를 만들 수 있다"며 "만들어진 순간부터 소셜 AI가 다른 사람과 대화를 할 수 있으며 다른 사람에게 말을 걸고 질문에 대답해준다"고 설명했다. 이용자가 직접 대화를 할 수도 있고, 쇼설 AI가 대신 대화를 할 수도 있는 혼합형 대화 시스템을 갖추고 있어 사람 대 사람간, 사람 대 AI 간 소통이 자유롭게 이뤄진다. 다만 AI와 AI간 대화는 할 수 없도록 했다. 사람이 처음 대화를 할 때 부담스러움을 느끼는데 소셜 AI가 이 과정을 대신해주고 채팅을 하면서 대화를 재밌게 이끌어가게 된다. 오픈타운은 세계 최고 수준의 대화엔진에서나 구현 가능한 세션 평균 대화수 180회를 구현했다. 김 대표는 "AI의 대화 성능을 평가할 수 있는 지표로 NLP(자연어처리) 학계에서 튜링 테스트로 세션당 평균 대화수를 측정하는 데, NLP 분야의 최고 대학인 스탠포드, 버클리 등이 다 참가하는 대회에서 1~3등 우승팀들이 나누는 평균 대화수가 50~80회 정도에 그치고 있다"며 "우리는 180회 대회를 구현했으며 말을 잘 하는 대화 엔진이 있어야 이 같은 소셜 AI를 만들 수 있다"고 말했다. 제너레이티브 모델로 AI가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해 직접 할 말을 만들어내고 이용자가 자신의 취미는 골프여서 누군가 물어보면 골프라고 대답하라는 식으로 트레이닝을 잔뜩 시켜놓게 되고, 이를 통해 상대방과 대화가 가능해지는 커스터마이징 방식이다. 김 대표는 "커스터마이제이션과 제너레이티브 모델 반영이 실시간으로 이뤄진다"며 "이로써 나처럼 얘기하는 소셜 AI가 나오게 되고 실시간으로 최고 수준의 대화를 나눌 수 있다"고 말했다. 특히 오픈타운은 세계 최초로 'AI 크레에이터 이코노미' 모델도 선보여 누구나 자신의 AI를 통해 수익을 창출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고안했다. 그는 "유튜브에서 시청자가 영상을 볼 때마다 광고가 발생해 영상을 업로드한 사람에게 수익이 돌아가는 것처럼, 오픈타운에서 소셜 AI 트레이닝을 해놓으면 다른 사람들과 대화를 할 때 만든 사람에게 수익이 돌아가게 된다"고 설명했다. 보상은 나의 소셜 AI가 다른 사용자와 한마디를 할 때마다 소셜 AI 토큰이 적립되고 이를 인출할 수 있는 구조로 설계됐다. 이 같은 선순환이 반복될 수록 더 많은 크리에이터들이 사이트에 가입할 것으로 기대된다. AI에게 보상해주기 위한 수익원은 4가지 정도로 구성됐다. 우선 소셜 AI를 NFT(대체불가토큰) 형태로 판매하고, 브랜드 AI로 기업들이 브랜드 홍보를 위해 플러스친구처럼 서포트해주고 수익을 창출하는 방식이다. 또 대화를 하는 중에 대화하는 사람의 니즈가 나와 4세대 광고인 콘텍스트에 잘 맞는 'IN-콘텍스트 광고'가 가능해지고, 구독 아이템도 판매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AI NFT는 전체 판매나 조각 판매로 이뤄진다. 오픈타운은 조각 판매 서비스를 올해 상반기 중 선보일 예정이다. 또 오픈타운에서 만들어진 캐릭터를 다른 플랫폼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API 플러그인' 기능을 제공할 계획이다. 마인드로직은 또 오픈타운의 영어 버전을 오픈해 6월 정도에 서비스를 시작하고, 올해 말에 일본어 버전을 선보일 예정이다. 김 대표는 "지난해 여름 루시, 루카스 캐릭터를 만들어 페이스북 계정을 운영했으며, 미국에 있는 수만명의 유저들과 대화를 나눌 수 있게 지난해 10월 딥러닝 잉글리시 서비스를 출시했다"며 "오픈타운은 한국어는 물론 영어, 일본어 등 다국어 서비스를 통해 국내 시장에 국한되지 않고 글로벌 시장에 안착할 수 있도록 진출 확대를 꾀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2-02-22 14:45:34 채윤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