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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에 MS·애플'판매중단'...韓 게임·IT업계 '우'지원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사태가 일주일을 넘어서면서 전 세계 IT, 게임사 뿐만 아니라 국내 게임업계도 대응 및 기부에 동참하고 나섰다. 이런 지원 움직임이 국내 업계 전반으로 확산될지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9일 업계에 따르면 우선 마이크로소프트는 러시아에 자사 제품과 서비스의 판매를 중지했다. 마이크로소프트의 자회사 마인크래프트 역시 러시아 앱 스토어 판매를 중단한 것으로 알려졌다. 브래드 스미스 마이크로소프트 부회장은 지난 4일 개인 블로그를 통해 "러시아에서 자사 제품과 서비스의 신규 판매를 중단한다"며 "정부의 제재 결정에 따라 러시아 내 다수의 사업을 중단하는 것은 물론 우크라이나의 사이버보안 관계자들이 러시아의 공격을 방어할 수 있도록 협력하고 있으며, 주요 비정부기구(NGO)에 대해 기술적, 재정적 지원을 제공하고 있다"고 설명한 바 있다. 뿐만 아니라 애플도 지난 1일 러시아 내 모든 애플 제품 판매를 중단했다고 밝혔다. 인텔 또한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을 규탄하며 모든 제품의 선적을 중단하겠다고 밝혔다. 미국 게임사 일렉트로닉 아츠 등도 러시아 제품 판매 중단을 결의했다. 액티비전 블리자드와 에픽게임즈도 러시아가 침공을 멈출 때까지 러시아에서의 게임 판매를 중단한다. 특히 액티비전 블리자드 직원들은 자발적 모금을 통해 300,000 달러 이상을 모았으며, 해당 기금을 자선 단체에 전달할 것이고 전했다. 이런 상황에 국내 일부 게임업계도 우크라이나를 돕고 나섰다. 카카오는 우크라이나를 지원하기 위해 42억원 규모의 암호화폐 '클레이(KLAY)' 약 300만개를 기부하고, 사회공헌 플랫폼 '카카오같이가치'를 통해 이용자들이 쉽게 기부에 참여할 수 있도록 기부 캠페인을 진행한다. 이와 함께 카카오의 사회공헌 플랫폼 '카카오같이가치'는 지난 2일 우크라이나 긴급 모금 캠페인을 시작해, 15만명이 넘는 이용자들의 호응과 빠른 참여로 현재 약 4억3000만원의 기부금이 조성되고 있다. 남궁훈 카카오 대표이사 내정자는 "생명과 안전을 위협받고 있는 우크라이나를 위해 의미 있는 기부에 나서게 됐다"며 "평화와 화합을 기원하는 간절한 마음이 전달되기를 바라며, 이용자들이 카카오같이가치와 카카오메이커스를 통해 기부에 적극 동참해주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펄어비스는 우크라이나를 위한 긴급 의료 지원금 1억원을 기부했다. 펄어비스는 국제의료구호단체인 '국경없는의사회'를 통해 성금을 전달한다. 이 기부금은 부상자 응급치료 등 구호활동을 하는데 사용될 예정이다. 정경인 펄어비스 대표는 "전쟁으로 고통을 받고 있는 우크라이나를 위해 인도적 차원에서 기부를 결정했다"고 밝히며 "의료 지원이 필요한 곳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러시아, 우크라이나 침공 사태에 직접적인 영향을 받을 것으로 예상되는 엔씨소프트와 크래프톤은 아직까지 신중한 태세를 유지하고 있다. 엔씨소프트의 리니지2M과 크래프톤의 배틀그라운드 모바일은 러시아에서 모두 구글 플레이 스토어에 상위권을 기록할 만큼 두 나라에서 꾸준히 인기를 끌고 있는 IP다. 두 업체 모두 "공식적으로 확인된 바 없다"는 공통적인 의견을 전해왔다. 한 게임업계 관계자는 "침공 사태로 주가가 떨어지는 등 직접적인 타격은 있을 것 같다"며 "하지만 민감한 이슈기 때문에 조심스럽게 대안을 마련할 것으로 보여진다"고 말했다.

2022-03-09 12:42:07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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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러스, 농협중앙회 상호금융과 손잡고 'NH콕뱅크' 통한 알뜰폰 판매 강화

LG유플러스가 농협중앙회 상호금융과 손잡고 'NH콕뱅크'를 통한 알뜰폰 판매를 강화한다. /LG유플러스 LG유플러스가 농협중앙회 상호금융과 손잡고 통신과 금융의 전략적 협력관계를 기반으로 'NH콕뱅크'를 통한 알뜰폰 판매를 강화한다고 9일 밝혔다. 판매 채널이 부족한 중소 알뜰폰 사업자를 위해 금융앱과 알뜰폰 판매를 연계, 상생을 강화하기 위한 전략의 일환이다. 'NH콕뱅크'는 농협중앙회 상호금융이 2016년 출시한 국내 최초의 음성인식 모바일뱅크 어플리케이션이다. LG유플러스와 농협중앙회 상호금융은 NH콕뱅크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맺고 지난 9월 NH콕뱅크 알뜰폰 요금제를 출시했다. NH콕뱅크에서는 LG유플러스의 망을 임대해 사업하는 ㈜이야기모바일의 요금제 5종에 가입할 수 있다. LG유플러스는 봄을 맞아 NH콕뱅크를 통해 알뜰폰을 가입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경품 추첨 이벤트를 진행한다. 3월 한 달간 NH콕 100분 15GB+, NH콕 무한 11GB+, NH콕 매일 5GB+ 요금제 중 한 가지에 가입한 고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LG스타일러, LG스탠바이미, LG코드제로, 스타벅스 디저트 세트를 총 160명에게 증정한다. 요금할인 프로모션도 연장한다. NH콕뱅크 알뜰폰 가입 고객은 NH콕 100분 500MB(차단형)은 3630원, NH콕 200분 5GB+는 1만 6100원으로 가입 해지 시까지 이용 가능하고, NH콕 100분 15GB는 1만 6500원, NH콕 무한 11GB는 2만 4200원, NH콕 매일 5GB는 3만 1900원으로 24개월간 이용 가능하다. 금융앱과 알뜰폰을 결합한 알뜰폰 요금제에 대한 고객의 호평도 이어지고 있다. 실제로 NH콕뱅크를 통한 알뜰폰 가입자는 서비스 개시 6개월 만에 1만 2000명을 돌파하며 순항하고 있다. 이는 당초 예상치보다 약 2배 빠른 가입자 증가세다. 특히 금융앱을 통한 알뜰폰 가입은 2030세대를 중심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 NH콕뱅크 알뜰폰 고객을 분석한 결과 ▲20대 고객 비중은 약 32% ▲30대 고객비중 약 30%로 나타났다. 2030세대 비중이 전체 고객의 약 62%로 높게 나타난 배경으로는 최근 MZ 세대를 중심으로 알뜰폰이 합리적인 소비라는 인식이 확산되고 있다는 점이 지목된다. LG유플러스는 향후 농협과 함께 금융-통신을 연계한 새로운 상품을 개발하는 등 협력 범위를 지속적으로 확대할 방침이다. 중소 알뜰폰 사업자를 위한 판매 채널도 지속 확대를 검토할 계획이다. 농협중앙회 상호금융 디지털채널부 김영훈 부장은 "알뜰폰 성과를 통해 다양한 사업 제휴 가능성을 볼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LG유플러스와 협력을 통해 NH콕뱅크 가입고객을 1000만명까지 늘릴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2022-03-09 10:29:04 채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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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AI 코딩블록 IoT 키트 출시

KT가 컴퓨터에 연결해 직접 실습할 수 있는 AI·IoT·로봇 융합교구인 KT AI 코딩블록 IoT 키트를 출시했다고 8일 밝혔다. KT AI 코딩블록은 학생들이 다양한 인공지능 기술을 쉽게 학습 및 구현할 수 있도록 KT가 개발한 웹 페이지 기반 AI코딩 교육 플랫폼이다. 특히, KT AI 코딩블록은 음성인식, 음성합성, 지도학습, 비지도학습 등을 교육기능에 추가해 기존 코딩 교육 플랫폼과 차별화했다. KT는 AI 코딩블록에 IoT 키트 기능을 추가함으로써 코딩교육 시스템을 개선했다. KT AI 코딩블록 IoT 키트는 AI 제어 스마트 하우스, AI 팩토리, AI 비서로봇 등 다양한 기기들을 직접 제작하고 작동할 수 있도록 했다. 학생들은 기존 AI 코딩블록의 학습 내용과 함께 IoT 및 로봇 교구 등과 연동됨에 따라 다양한 융합 기술을 체험하고 미래 세계에서 활용되는 기술의 모습에 대한 간접 경험과 통찰력을 확보할 수 있다. 또한 KT는 KT AI 코딩블록 사이트에서 다양한 교육자료와 영상을 무료로 제공한다. KT는 이번 출시와 함께 와이즈교육과 협업해 서울시 양천구 등 전국 112개 지역에서 KT AI 코딩블록 IoT 키트 활용 오프라인 교육을 준비했다. 와이즈교육은 AI교육 전문회사로 전국 각급 학교에 강사를 파견해 KT AI 코딩블록을 활용한 교육을 시행하고 있으며 전국 단위로 AI와 코딩 관련 홈스쿨을 운영하고 있다. KT는 KT AI 코딩블록이 대한민국 대표 AI 코딩 교육 플랫폼으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미래 꿈나무들을 위한 교육과정, 경진대회 등의 운영은 물론 다양한 학습 방법을 개발한다는 계획이다. KT AI/BigData사업본부장 최준기 상무는 "KT AI 코딩블록은 학생들의 흥미도는 물론 교육효과도 높아 각급 학교의 창의적 체험활동, 진로 직업체험, 동아리 활동 등에 많이 활용되고 있다"며 "이번 KT AI 코딩블록 IoT 키트 출시와 더불어 보다 직관적이고 실용적인 AI·IoT·로봇 융합교육으로 대한민국 미래 인재들에게 IT전문가의 꿈을 심어주겠다"고 말했다.

2022-03-08 08:54:17 채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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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 온라인 채용관 열어 비즈파트너사 인재 채용 지원 나서

SKT가 인재 채용에 어려움을 겪는 비즈파트너사를 위해 온라인 채용관을 꾸린다. SK텔레콤은 올해 11월까지 온라인 채용사이트 '사람인' 메인 화면에 'SKT 비즈파트너 채용관'을 열고 협력사의 우수 인재 채용을 지원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SKT 비즈파트너 채용관'에는 5G, 인공지능(AI), 클라우드, 메타버스 등 ICT 영역에서 뛰어난 성과를 거두고 있는 60여 강소기업이 참여해 개발자부터 연구개발, 경영지원, 현장지원 등 다양한 직군의 인재 등용에 나선다. SKT는 비즈파트너사의 원활한 채용을 돕기 위해 관련 배너를 온라인 사이트 최상단에 배치하고 인재 추천 서비스, 화상 면접 솔루션 등 비대면 채용 과정에서 필요한 솔루션 비용을 지원한다. 이와 함께 비즈파트너사가 구직자들에게 제공할 기업 소개, 실무자 인터뷰 형식의 직무 소개 페이지 등 콘텐츠 제작도 돕는다. 인재 채용을 원하는 비즈파트너사는 오는 11월까지 원하는 시점에 자유롭게 채용 공고를 올릴 수 있다. 또한 필요 시 온라인 채용사이트가 제공하는 구직 중인 인재에 대한 정보도 열람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SKT의 비즈파트너사 온라인 채용 지원을 통해 지난 2년간 120여개 파트너사가 415명의 임직원을 채용하는 성과를 달성했다. SKT는 여러 비즈파트너사들로부터 코로나19 로 인재 채용과 회사 홍보가 어렵다는 의견을 듣고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하기 위해 2020년 온라인 채용관 운영을 시작했다. 안정열 SKT SCM담당은 "코로나 환경에서도 최고의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힘쓰는 우수한 비즈파트너사들의 인력난 해소를 위해 온라인 기반 채용 지원 프로그램을 시행한다"며 "앞으로도 비즈파트너사가 좋은 인재를 영입해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2-03-08 08:48:57 채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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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모빌리티, 상생자문위·모빌리티투명성위 활동 개시

카카오모빌리티가 사회적 책임 강화 행보의 일환으로 외부 전문가로 구성된 '상생 자문 위원회'와 '모빌리티 투명성 위원회'를 지난 1월 발족했으며, 이달부터 본격 활동에 나선다고 밝혔다. 각 위원회는 활동의 독립성을 보장하기 위해 CEO 산하 직속기구로 설치된다. 카카오모빌리티는 지난해 국회에 제출한 추가 상생방안을 통해 택시 배차 관련 데이터 처리 과정에 대한 신뢰성과 투명성 확보 방안을 제고하고, 상생 자문 위원회를 신설해 플랫폼 파트너 간의 상생동반성장을 위한 방안을 모색하겠다는 계획을 밝힌 바 있다. 플랫폼 파트너 간 상생동반성장과 상생방안 성실 이행을 위해 발족한 상생 자문 위원회는 공급자의 후생과 이용자 편의성 증진을 목적으로 ▲상생 관점에서 서비스가 미칠 영향과 실효성 있는 상생 협력 방안을 자문하고 ▲소비자, 파트너, 정부 등 이해관계자의 의견을 대변하는 역할을 맡는다. 상생 자문 위원회는 교통, 노동, 소비자, 언론, 법조 분야 전문가들로 구성됐다. 황기연 홍익대 도시공학과 교수가 위원장으로 선출됐으며 ▲양완수 카카오 T 블루 기사(전 서울시 택시정책과장) ▲장지연 한국노동연구원 선임연구원 ▲박지순 고려대 노동대학원장 ▲이병준 한국외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 ▲박세환 서울시립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 ▲정경오 법무법인 린 변호사 ▲정지연 한국소비자연맹 사무총장 ▲강갑생 중앙일보 교통전문기자 ▷산업분야 ▲최성진 코리아스타트업 대표 ▲이성엽 고려대 기술경영대학원 교수가 참여한다. 상생 자문 위원회는 연 6회 정례회의를 개최하고, 카카오모빌리티가 외부 전문가의 객관적 조언이 필요한 논의 주제를 선별해 위원회에 사전 발제하는 방식으로 운영한다. 택시 배차시스템에 대한 객관적 진단을 위해 구성된 모빌리티 투명성 위원회는 ▲빅데이터와 AI 등 기술적 관점에서 택시 배차시스템 내 데이터 처리 과정의 적절성과 신뢰성, 투명성을 전방위적으로 진단하고 ▲모빌리티 플랫폼이 사회와 교통 편익 증진에 기여할 수 있는 역할도 심도 있게 모색해 나갈 예정이다. 카카오모빌리티는 각계로부터 빅데이터와 AI 기술 분야와 국내 교통관련 분야의 국내 최고 전문가 7인을 추천받아 1월 모빌리티 투명성 위원회를 발족했으며, 3월부터 시작되는 본격 연구에 앞서 택시 배차시스템 연구 및 평가 방법론을 논의해왔다. 국내에서 택시 배차시스템을 대상으로 이뤄지는 첫 진단 및 연구 사례인 만큼, 방법론 측면에서도 신중을 기하겠다는 계획이다. 교통정책 분야 권위자인 김현 한국교통대 교통에너지융합학과 교수가 위원장으로 선출됐으며 ▲김진희 연세대 도시공학과 교수 ▲손기민 중앙대 사회기반시스템공학부 교수 ▲김인희 공주대 도시융합시스템공학과 교수 ▲여화수 KAIST 건설및환경공학과 교수 ▲이진우 KAIST 조천식녹색교통대학원 교수 ▲문병로 서울대 컴퓨터공학부 교수가 위원으로 위촉됐다. 모빌리티 투명성 위원회는 매월 2차례 정례회의를 통해 기술적 관점, 소비자 후생, 사회적 기여 등 측면을 고려한 연구단계 설정부터 진단과 개선방향에 대한 논의를 순차적으로 진행한다. 카카오모빌리티 류긍선 대표는 "각 분야 외부 전문가들로 구성된 상생 자문 위원회와 모빌리티 투명성 위원회 활동의 핵심은 객관적 진단과 자문을 위한 독립성에 있다"며 "사회·제도·기술·공급자·사용자 등 다양한 관점에서 전개될 위원회의 자문과 진단을 통해 플랫폼이 공급자와 사용자에게 제공해온 편익은 더욱 높아지고, 업계 동반성장에 기여할 수 있는 실효성 있는 방안도 구체화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2-03-07 13:02:31 채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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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신사들, 울진 산불 피해에 비상조치...피해 주민 돕기 위해 긴급 구호 물품 지원 나서

통신업체들이 울진 산불 피해 현장의 통신 서비스를 안정화시키기 위한 비상 조치에 돌입했으며, 피해 현장의 주민들을 돕기 위해 긴급 구호 물품을 전달하고 나섰다. SK텔레콤은 울진·삼척·강릉 지역 산불에 긴급 대응, 피해 지역의 통신 서비스 안정화에 만전을 기하고 있으며, KT는 비상 근무와 긴급 구호 물품 전달에 나섰고, LG유플러스도 긴급 구호 물품 지원과 함께 비상조치를 발령했다. SKT는 200명 이상의 인력을 투입해 산불의 진행에 따른 통신상황을 24시간 모니터링하고 있으며, 울진 현장통합지휘본부 등 주요 시설 인근에 이동기지국 차량을 배치했다. 특히 화재로 소손된 일부 케이블은 기지국 선로 우회, 발전차·이동발전기 출동 등을 통해 대부분 정상화하는 등 현장 상황에 신속하게 대응하고 있다. SKT는 또 울진 현장통합지휘본부 등 주요 대피소에 와이파이 및 IPTV, 휴대전화 충전 서비스를 지원하는 한편, 생수·담요·핫팩 등 긴급 물품구호 물품을 전달해 산불 피해를 입은 주민들을 지원하고 있다. SKT 관계자는 "주요 대피소는 물론 주민 대피소 전체를 꼼꼼히 챙겨 이재민 안전과 보호에 주력한다는 방침"이라며 "산불이 완전히 진화될 때까지 철저한 모니터링과 관리를 통해 통신 서비스 안정화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KT는 울진 화재에 대응하기 위해 대피소인 국민 체육관에 고객용 이동식 기지국 차량을 구축 완료하고 대피소에 와이파이 장비 5대를 추가 구축했다. 특히 비상사태를 맞아 6일부터 현장 인력을 강화했으며 화재 현장에 248명의 KT 직원들이 투입됐고, 상황실에도 33명이 비상 근무하고 있다. KT는 또 주민들을 돕기 위해 구호키트 361개를 제공하고 현장 수요를 파악해 칫솔 치약 등의 추가 물품 1000세트와 생수 1000병, 밥차·조식 및 스마트폰 충전 시설 등 지원에 나섰다. LG유플러스는 경북-강원 산불 피해가 발생함에 따라 황현식 대표(CEO) 주관 긴급 경영회의를 열고, 전사 상황실을 구성하는 등 피해 복구 지원책을 가동하고 있다고 7일 밝혔다. 우선 피해 주민들이 가장 많이 모인 경북 울진 국민체육센터에 충전기 400대·휴대폰 보조배터리 400개 등 충전서비스를 제공한다. 강원에 피해가 확산될 경우 충전서비스를 추가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LG유플러스는 희망브릿지와 함께 제작한 긴급 구호키트를 전달했다. 구호키트는 모포류, 피복류, 위생용품, 생활용품, 의약품, 안전용품 등 재난 발생 시 이재민에게 필요한 물품들로 구성됐다. 지난주 금요일(4일)부터는 화재 현장에 250여명의 네트워크 부문 직원을 긴급 투입해 서비스 점검 및 복구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본사에는 네트워크 상황실을 마련하고 화재 상황과 해당 지역의 통신 상황을 실시간 점검 중이다. 산불의 영향으로 울진 인근 LG유플러스 무선 기지국 일부 중계기가 피해를 입었으나, 복구작업이 진행됨에 따라 대부분의 지역에서 통신서비스가 정상적으로 제공되고 있다. 울진 외에도 강릉 옥계·영월 등 타지역에 산불이 추가로 확산할 것을 대응하기 위해 실시간 모니터링을 수행하고 있다. LG유플러스는 산불이 지속되자 울진 재난대응종합센터와 대피소인 울진 국민체육센터에 이동 기지국 배치와 기지국 증설을 완료했다. 또 울진 국민체육센터를 비롯, 울진 노음초등학교 체육관, 삼척 원덕복지회관, 동해 국민체육센터에 와이파이(WiFi) 4식을 구축했다. LG유플러스는 또 정부가 피해지역을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함에 따라 피해를 입은 고객들의 요금 부담을 경감하기 위해 요금감면을 검토한다. 대상 서비스는 법적 의무사항인 ▲이동전화 ▲초고속인터넷 ▲인터넷전화 외에 유료방송인 IPTV도 포함될 예정이다.

2022-03-07 12:52:47 채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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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기정통부, 디지털 대전환 가속화 위해 '디지털 혁신기술 확보전략' 수립 추진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8일 디지털분야 혁신기술 발굴 및 육성을 위한 전문가 검토회의를 개최하고, 디지털 대전환 가속화를 위한 '(가칭)디지털 혁신기술 확보전략' 수립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디지털 대전환은 ▲산업생산성의 획기적 향상 ▲국민의 삶의 모습 변혁 ▲새로운 성장·도전기회 제공 등 세계 경제에 막대한 잠재력을 보유한다. 이에 따라 세계 주요국은 디지털 대전환의 핵심인 디지털 기술을 미래 패권경쟁의 판도를 가를 열쇠로 보고, 인공지능·6G·양자 등 디지털 기술 선도를 위한 투자계획을 연달아 발표하는 등 박차를 가하고 있다. 미국은 첨단 미래기술 10대 분야에 5년간 290억 달러를 R&D에 투자하고, 중국은 디지털경제 핵심산업을 GDP(국내총생산)의 7.8%(2022)→10%(2025)까지 성장하는 것과 7대 과학기술 육성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EU는 글로벌 과제해결, 산업경쟁력 제고를 위한 호라이즌 유럽을 추진하고 있다. 과기정통부도 지난 12월 패권경쟁시대에 대응하고 기술 주도권을 확보하기 위해 AI·미래통신 등 디지털 기술이 다수 포함된 10대 국가 필수전략기술분야를 선정하고 육성계획을 발표한 바 있다. 과기정통부는 '국가 필수전략기술 선정 및 육성·보호전 후속조치의 일환으로, 우리나라 디지털 대전환을 가속화하고 디지털 기술 패권경쟁의 주도권을 확보하기 위한 디지털 혁신기술 확보전략을 추진한다. 이번 전략에는 10대 디지털 분야 혁신기술 육성을 위한 대책이 포함될 예정으로 국가 필수전략기술 중 ▲AI ▲5G·6G ▲양자 ▲사이버보안 ▲지능형 반도체 등 디지털 기술분야와 ▲우주 ▲첨단로봇 등 디지털 기술 적용을 통해 빠르게 산업·기술 고도화가 가능한 분야가 포함되며, 국가 필수전략기술로 선정되지는 않았지만 디지털 대전환 가속화를 위한 필수요소로서 집중육성이 필요한 ▲XR 기반기술 ▲고성능 컴퓨팅 ▲블록체인 기술 분야도 추가로 포함된다. 또 대책에서는 글로벌 패권경쟁 시대를 맞아 기술주도권 확보와 공급망 안정화를 위해 ▲주력분야에 대한 압도적인 기술력 확보 ▲핵심기술에 대한 신속한 격차극복·국산화 등이 핵심이라는 인식 하에 선도형 R&D를 위한 임무지향형 R&D 체계 구축, 후속연구 인센티브 강화 등을 통한 연구몰입환경 조성 등 디지털 R&D 연구체계 혁신방안도 함께 검토할 예정이다. LG전자, NHN, KT 등 산업계와 AI·통신 등 국내 학계 전문가 등이 참석하는 이번 회의에서 과기정통부는 디지털 대전환 가속화를 위한 디지털 혁신기술 확보전략 추진방향을 공유할 예정이며, 이에 대한 토론과 전문가 의견수렴이 이뤄질 전망이다. 박윤규 정보통신정책실장은 "앞으로 우리나라 경제회복과 성장, 국민 삶의 질 제고를 책임질 디지털 대전환을 가속화하기 위해 강력한 디지털 기술기반을 확보하는 것이 급선무"라며, "'디지털 혁신기술 확보전략'을 통해 압도적인 디지털 기술력을 구축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2-03-07 12:00:24 채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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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U+, 중소기업 아이디어로 B2B 신사업 키운다

LG유플러스가 B2B(기업간) 무선사업 분야 신규 먹거리 발굴을 위해 중소 사업자와 협업을 강화한다. LG유플러스는 무선 이동통신 분야 새로운 디바이스 솔루션 아이디어를 발굴하는 'B2B 신사업 아이디어 공모전'을 통해 최종 선정된 4개 기업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코로나19 확산을 방지하고자 온라인으로 진행된 업무협약식에는 LG유플러스 최택진 기업부문장(부사장)과 중소 기업 관계자들이 참여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통계 자료에 따르면 국내 무선 통신 서비스 시장은 지난해 8월 1100만 회선에서 올 1월 1300만 회선으로 늘어나며 성장을 이어가고 있다. 이 같은 추세에 발맞춰 LG유플러스는 지난해 중소 IoT 사업자를 지원하기 위한 파트너스 프로그램을 출범하는 등 국내 시장 확대를 위한 노력을 지속하고 있다. 파트너스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LG유플러스는 신사업 아이디어를 발굴하는 공모전을 진행, 모빌리티·센싱·웨어러블·스마트팩토리 등 다양한 산업 분야 33개 아이디어를 접수했다. LG유플러스는 아이디어의 사업성 실현가능성, 아이디어의 독창성 등을 중심으로 1차 서류·2차 발표를 거쳐 대상 1팀과 우수상 3팀 총 4개 팀의 아이디어를 선정했다. 공모전 대상은 건설현장 추락사고 방지를 위한 '스마트 안전고리'를 제안한 ㈜스포리포유에게 돌아갔다. 스마트 안전고리는 건설 현장 근로자의 안전장비와 LTE CatM1을 통해 연결, 고도 정보 및 안전장치 연결 정보 등을 감지하는 장치다. 관리자는 앱이나 웹을 통해 근로자의 상태 및 작업 환경을 모니터링할 수 있다. 우수상은 ▲와이파이가 없는 환경에서도 연결할 수 있는 가전 전용 LTE 모뎀을 제안한 ㈜아이즈비전 ▲대형 자동차의 타이어 공기압 모니터링(TPMS) 장치를 제안한 ㈜위자드랩 ▲AI 기반 얼굴 영상 인식을 활용한 비접촉 출입문 통과 솔루션을 제안한 ㈜씨앤에스링크 등 3사에게 각각 돌아갔다. 이날 LG유플러스는 대상을 수상한 기업에게 1억원, 우수상 3개 기업에는 각 5000만원의 개발 지원금을 전달했다. 또 업무협약을 통해 수상 기업이 아이디어를 상용화할 수 있도록 테스트 공간 및 장비 지원 등 적극적인 협력을 약속했다. 향후 LG유플러스는 B2B 무선사업 분야에서 새 아이템을 발굴하기 위해 신사업 아이디어 공모전을 정기적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사업성과 참신한 아이디어를 가진 중소 사업자를 발굴하고 제품 및 솔루션 상용화를 적극 지원해 동반 성장하겠다는 전략이다. LG유플러스 최택진 부사장은 "이번에 수상한 기업들의 제품 및 솔루션이 상용화는 물론 시장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LG유플러스는 B2B 무선사업 시장이 확대될 수 있도록 돕고, 고객 뿐만 아니라 파트너사와의 상생을 위한 프로그램을 통해 중소 기업과 동반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2-03-07 10:46:40 채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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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온라인 풀필먼트 데이터 플랫폼에 테크타카·메쉬코리아 합류

네이버는 온라인 풀필먼트 데이터 플랫폼 'NFA(Naver Fulfillment Alliance)'에 물류 IT 스타트업 '테크타카'와 디지털 종합 물류 스타트업 '메쉬코리아'가 합류한다고 7일 밝혔다. 네이버는 다양한 역량과 비즈니스 경험을 갖춘 물류 스타트업들과 함께 중소상공인(SME) 중심의 온디맨드 풀필먼트 플랫폼을 넓혀간다는 계획이다. 이번에 NFA에 새롭게 합류한 테크타카는 NFA에서 자사의 '아르고(ARGO)' 풀필먼트 서비스를 제공한다. 테크타카는 상품 관리(CMS)·주문 관리(OMS)·창고 관리(WMS) 과정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시스템 '아르고'를 비롯해, 다양한 창고 제휴 네트워크를 확보하고 있다. 특히, 테크타카를 이용하는 판매자는 '아르고' 시스템 내에서 풀필먼트 센터의 시각화된 모습을 제공받을 수 있다. 이에 따라 물류 현황을 실시간으로 파악할 수 있고 보다 정확한 재고 관리가 가능해진다. 네이버는 D2SF(D2 Startup Factory)를 통해 2020년 테크타카 시드 투자에 이어, 지난해에도 후속 투자에 참여하며 교류해왔다. 메쉬코리아는 자체적으로 구축, 운영하는 물류 인프라를 기반으로 '부릉' 풀필먼트 서비스를 선보인다. 메쉬코리아는 김포, 남양주에 이어 곤지암 센터를 통해 풀필먼트 역량을 강화하고 있으며, 콜드체인 시스템 및 물류 자동화 설비 기반의 효율적인 풀필먼트 서비스가 강점이다. 메쉬코리아는 도심형 마이크로풀필먼트 센터를 거점으로 네이버 SME에게도 다양한 풀필먼트 서비스도 제공할 예정이다. 네이버 '동네시장 장보기' 서비스의 단거리 배송에서 협력하고 있는 메쉬코리아는 풀필먼트 분야에서도 협업을 이어나간다. 네이버 사업개발실 장진용 책임리더는 "지속적으로 교류·협력해온 스타트업들과 NFA에서도 다방면의 물류 시너지와 새로운 가치를 보여줄 것"이라며, "점점 다양해지는 물류 연합 생태계를 통해 SME들은 주도적으로 물류 경쟁력을 확보해나가고, 새롭게 합류하는 스타트업들도 49만 스마트스토어를 만나 사업을 성장시킬 새로운 동력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네이버는 지난해 SME의 물류 고민을 줄이고, SME가 사업 형태, 비즈니스 모델, 성장 단계에 따라 다양한 풀필먼트를 실험해 볼 수 있도록 여러 역량을 갖춘 업체들과 협력해 NFA플랫폼을 구축했다. SME들은 NFA를 통해 풀필먼트 업체를 쉽게 찾고 있을 뿐 아니라, 주문 이후의 물류 과정을 효율적으로 관리하고 있다. NFA 이용하는 SME들은 물류 고민을 줄이는 대신 상품 판매에 집중하면서, 월평균 물동량이 이전 대비 103%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2022-03-07 10:35:39 채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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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창업진흥원과 5G 응용 분야 'KT-창업도약패키지' 스타트업 공모

KT는 창업진흥원과 미디어·인공지능(AI)·로봇 등 5G 응용 분야의 디지털혁신(DX) 및 신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KT는 중소벤처기업부·창업진흥원이 시행하는 '창업도약패키지-대기업 협업 프로그램'을 공동 수행하고 ▲5G 응용 분야 우수 창업 기업 선발 ▲공동 사업화 과제 선정 및 기술검증(PoC), 비즈니스 환경 지원 ▲사업화 자금 및 투자 연계 지원 등에 상호 협력할 예정이다. KT는 협약의 첫 번째 추진 사항으로 5G 응용 분야의 디지털혁신(DX)을 함께할 우수 창업기업 모집을 위해 'KT-창업도약패키지' 스타트업 공모에 나선다. 'KT-창업도약패키지'는 기업의 도약기(3~7년)에 있는 유망 스타트업을 발굴해 5G 응용 분야의 공동 사업화 과제를 선정하고, 기술 검증과 함께 향후 투자 검토까지 지원하는 스타트업의 스케일업 프로그램이다. 공모 분야는 ▲미디어 ▲AI ▲로봇 ▲디바이스 ▲온라인교육 등 5G 응용 분야의 디지털혁신(DX)에 대한 핵심 과제가 제시될 예정이다. 선발된 스타트업은 팀 당 최대 3억원의 사업화 지원금을 지원받고, 신사업 추진을 위한 KT 전담 사업부서(KT) 매칭 및 멘토링을 제공받는다. 또한 사업 계획을 발표하는 '데모데이'에서 벤처캐피탈(VC), 엑셀러레이터(AC)의 투자 유치와 KT와 KT 투자 자회사, KT 운용 펀드 등을 통한 투자 검토도 함께 지원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5G 기반 방송 서비스 솔루션, 미디어 스튜디오 및 필요 시 입주 공간, 다양한 테스트 랩을 지원하고, KT가 참여하는 해외 전시 참여 기회도 별도 선발을 통해 제공할 계획이다. 참가 신청은 창업지원포털 'K-스타트업'을 통해 가능하며, 모집 기간은 28일까지이다. KT SCM 전략실장 조훈 전무는 "잠재력 있는 스타트업과 함께 개방형 혁신인 오픈이노베이션을 통해 새로운 디지털혁신(DX) 서비스를 만들어 디지코(DIGICO) 기업으로의 성장을 이끌겠다"고 말했다.

2022-03-07 10:35:22 채윤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