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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현모 KT 대표, "지주형 회사로 전환 관심 있다"

구현모 KT 대표는 31일 열린 주주총회에서 "지주형 회사로의 전환에 관심이 있다"고 밝혔다. KT가 31일 오전 9시 서울 서초구 태봉로 KT연구개발센터에서 개최한 '제40기 정기 주주총회'에서 구 대표는 이 같이 밝혔다. 구 대표는 "작년에 콘텐츠에서 스튜디오지니를 묶어냈고 금융도 비씨카드 중심으로 그 아래 케이뱅크 구조로 편성했고, 사업구조 조정 등 지주형 전환은 진지하게 고민하고 있다"며 "그렇게 하면 KT의 주가가 상승할 여력이 있지 않나 보고 있다"고 밝혔다. "올 초 주가가 3만원 대비 15% 성장했는데, KT 주가는 아직도 저평가되고 있다고 판단된다. KT의 개별 자회사의 가치가 시장에서 제대로 평가받지 못하고 있다"는 질문에 대해 구 대표는 "KT 주가는 아직도 낮다고 생각하고 실제 가치가 주가에 반영돼 있지 않다고 보고 있다"며 "올해 전체 시장은 10% 이상 떨어졌지만 KT는 15% 상승했고 여전히 상승 여력이 있다"고 평가했다. 그는 이어 "올해 IPO(기업공개) 준비 기업은 밀리의 서재, 케이뱅크가 있으며 케이뱅크는 올해 말과 내년 초에 준비하고 있다"며 "상당한 가치 평가를 받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그외에 비씨카드 처럼 몇몇 회사들도 IPO를 했으면 좋겠다는 기업들이 있다"고 밝혔다. 구 대표는 "열심히 해서 KT 주가와 배당을 올리겠다"며 "올해는 디지코로 시작된 긍정적인 효과가 실적으로 나타나고 있다"고 말했다. 이번 KT 주주총회에서 ▲제40기 재무제표 승인 ▲정관 일부 변경 ▲이사 선임 ▲감사위원회 위원 선임 ▲이사 보수한도 승인 ▲임원퇴직금지급규정 개정 등 총 6개 안건을 승인했다. KT는 지난해 연결 기준 매출 24조 8980억원, 영업이익은 전기 대비 41.2% 증가한 1조 6718억원을 기록했다. 제40기 재무제표 승인에 따라 배당금은 전년 대비 41.5% 증가한 주당 1910원으로 확정했으며 4월 27일부터 지급한다. KT는 또 정관 일부를 변경해 주주환원 방법을 다양화했다. 기존에는 주주에 대한 배당을 '금전'과 '주식'으로 한정했지만, '기타의 재산'을 추가해 향후 자회사 주식을 현물배당할 수 있는 근거를 마련하며 주주의 만족도를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마이데이터 사업추진을 위해 '본인신용정보관리업 및 부수업무'를 목적사업에 추가했다. KT는 통신과 금융 데이터 등을 융합한 초개인화 맞춤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KT는 이번 주주총회에서 사내이사 1명과 사외이사 3명을 선임했다. 사내이사에는 그룹 시너지 강화 및 국내외 그룹사 육성, 전략적 투자, 제휴 추진 등으로 KT그룹의 지속성장 기반을 강화하는데 앞장서고 있는 윤경림 사장이 신규 선임됐다. 사외이사에는 현 KT 이사회 의장이자 전 과학기술부 차관, 한국과학기술기획평가원 원장을 지낸 유희열 사외이사가 ICT 분야의 정책 전문가로서 능력을 인정받아 재선임됐다. 또 보험업계 최장수인 11년간 CEO로 활동했으며 현재 라이나생명 이사회 의장을 맡고 있는 홍 벤자민(Hong Benjamin) 사외이사가 선임되며 전문 경영인으로서의 경험이 KT 기업가치 향상과 이사회 운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사외이사이자 감사위원회 위원으로는 헌법재판소 사무처장을 지냈던 김용헌 세종대학교 석좌교수가 선임됐다. 김용헌 사외이사는 한진중공업 감사위원으로 활동 중이며 법조인으로서의 원칙과 윤리의식을 바탕으로 KT의 컴플라이언스 강화에 기여할 전망이다. 이사의 보수한도와 임원퇴직금지급규정 개정의 건도 원안대로 의결했다. KT는 2020년도 정기주주총회부터 코로나19 확산방지와 주주편의를 위해 전자투표 제도를 도입했으며 올해도 지난 15일부터 30일까지 전자투표를 진행했다. 또 KT는 메인 주총장 외 2곳을 추가로 개방하고 열화상 카메라를 비치하는 등 주주 편의와 안전에 만전을 기했다 KT 구현모 대표는 "코로나19가 장기화 되는 어려운 상황에서도 KT는 시대적 변화를 성장 기회로 만들며 지난 20년 이래 가장 큰 서비스 매출 성장을 기록했다"며, "2022년에도 매출 성장과 질적 이익 개선으로 기업가치 제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2-03-31 14:11:28 채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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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제40회 정기 주주총회' 개최

KT가 31일 오전 9시 서울 서초구 태봉로 KT연구개발센터에서 제40기 정기 주주총회를 개최했다. 이번 주주총회에서 ▲제40기 재무제표 승인 ▲정관 일부 변경 ▲이사 선임 ▲감사위원회 위원 선임 ▲이사 보수한도 승인 ▲임원퇴직금지급규정 개정 등 총 6개 안건을 승인했다. KT는 2021년도 연결 기준 매출 24조 8980억원, 영업이익은 전기 대비 41.2% 증가한 1조 6718억원을 기록했다. 제40기 재무제표 승인에 따라 배당금은 전년대비 41.5% 증가한 주당 1910원으로 확정했으며 4월 27일부터 지급한다. KT는 정관 일부를 변경해 주주환원 방법을 다양화 했다. 기존에는 주주에 대한 배당을 '금전'과 '주식'으로 한정했지만, '기타의 재산'을 추가해 향후 자회사 주식을 현물배당 할 수 있는 근거를 마련하며 주주의 만족도를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이 외에도 마이데이터 사업추진을 위해 '본인신용정보관리업 및 부수업무'를 목적사업에 추가했다. KT는 통신과 금융 데이터 등을 융합한 초개인화 맞춤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KT는 이번 주주총회에서 사내이사 1명과 사외이사 3명을 선임했다. 사내이사에는 그룹 시너지 강화 및 국내외 그룹사 육성, 전략적 투자, 제휴 추진 등으로 KT그룹의 지속성장 기반을 강화하는데 앞장서고 있는 윤경림 사장이 신규 선임됐다. 사외이사에는 현 KT 이사회 의장이자 전 과학기술부 차관, 한국과학기술기획평가원 원장을 지낸 유희열 사외이사가 ICT 분야의 정책 전문가로서 능력을 인정받아 재선임됐다. 또한 보험업계 최장수인 11년간 CEO로 활동했으며 현재 라이나생명 이사회 의장을 맡고 있는 Hong Benjamin 사외이사가 선임되며 전문 경영인으로서의 경험이 KT 기업가치 향상과 이사회 운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사외이사이자 감사위원회 위원으로는 헌법재판소 사무처장을 지냈던 김용헌 세종대학교 석좌교수가 선임됐다. 김용헌 사외이사는 한진중공업 감사위원으로 활동 중이며 법조인으로서의 원칙과 윤리의식을 바탕으로 KT의 컴플라이언스 강화에 기여할 전망이다. 이사의 보수한도와 임원퇴직금지급규정 개정의 건도 원안대로 의결했다. KT는 2020년도 정기주주총회부터 코로나19 확산방지와 주주편의를 위해 전자투표 제도를 도입했으며 올해도 지난 15일부터 30일까지 전자투표를 진행했다. 이 외에도 KT는 메인 주총장 외 2곳을 추가로 개방하고 열화상 카메라를 비치하는 등 이번 주총서 주주 편의와 안전에 만전을 기했다. KT 구현모 대표는 "코로나19가 장기화 되는 어려운 상황에서도 KT는 시대적 변화를 성장 기회로 만들며 지난 20년 이래 가장 큰 서비스 매출 성장을 기록했다"며, "2022년에도 매출 성장과 질적 이익 개선으로 기업가치 제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2-03-31 12:14:18 채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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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통위, 이행강제금 높이고 과태료 상향해 구글 압박 나서...31일·1일 중 구글 인앱결제 강제정책 유권해석 결과 발표

오는 4월 1일부터 구글이 인앱결제 정책을 강제로 시행하는 가운데, 방송통신위원회가 이행강제금을 높이고 과태료를 상향 조정해 구글에 대한 압박에 나선다. 또 방통위는 31일이나 1일 중 구글의 인앱결제 강제정책이 법규상 금지행위에 해당하는 게 아닌지에 대한 유권해석 결과를 발표할 계획이다. 방통위는 30일 전체회의를 개최하고 전기통신사업법 일부 개정안을 의결해 정부의 사실조사 자료제출 명령을 2회 이상 이행하지 않은 사업자에게 이행강제금을 부과하기로 했다. 이 시행령은 인앱결제 강제 시행을 놓고 방통위와 충돌 중인 구글에 처음 적용될 가능성이 매우 크다. 특히 이번 시행령에서는 제재 수위를 대폭 높였는데 이전에는 사실조사에 협조하지 않을 경우, 일회성 과태료를 부과하는 데 그쳤지만, 이번에는 사업자가 자료를 제출할 때까지 매일 이행강제금을 부과하는 방식으로 제재를 한층 높였다. 방통위 관계자는 "이 조항은 일반적인 적용이기 때문에 구글, 애플 등과 SKT, KT, LG유플러스와 네이버, 카카오 등 모든 전기통신 사업자에 적용되는 조항"이라며 "구글의 위법행위가 의심이 돼 조사를 해야 하는데, 이때 조사권을 발송해 증거를 확보해야 해 자료 요구를 할 수 있는 데, 구글이 자료를 내지 않을 경우, 이행강제금과 과태료가 부과된다"고 밝혔다. 방통위는 사실조사시 자료 제출명령을 이행하지 않은 자에게 이행강제금을 부과하기 위해 전기통신사업법에서 정한 매출액을 '하루 평균 매출액'으로 구체화하고 산정기준을 마련했다. 이행강제금은 하루 평균 매출액의 0.1~0.2%로 하루 평균 매출액이 15억원 이하일 때는 1000분의 2, 30억원 이하일 때는 1500분의 2, 30억원 초과는 2000분의 2가 부과된다. 또 매출액 산정이 곤란한 경우는 하루 200만원 이하의 이행강제금이 부과되는 방식이다. 또 사업자가 금지행위를 했는지 사실조사를 진행하려 하는데 이에 불응할 경우, 과태료가 최대 5000만원까지 상향 조정된다. 금지행위 사실조사에 필요한 자료나 물건 제출명령을 거부하거나 피하는 경우, 과태료는 세분화되지만 대기업 사업자 등에는 과태료가 5000만원으로 정해졌다. 이 같은 사항은 이달 말 법제처의 심사를 거쳐 다음달 초 차관회의, 국무회의를 거쳐 4월 20일부터 확정돼 시행된다. 이와 함께 방통위는 31일이나 1일 구글의 인앱결제를 강제하는 정책이 법상 금지행위에 해당되는 지에 대한 유권조사 결과를 발표할 계획이다. 방통위는 구글의 아웃링크 금지 행위가 법 위반 소지가 있다고 판단해 이에 대한 유권해석을 진행하는 것이다. 방통위 관계자는 "구글의 인앱결제 정책에 대한 유권조사 결과 발표를 준비하고 있다"며 "늦어도 1일까지 그 결과를 공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에 방통위가 발표하는 유권해석은 아웃링크에 대한 부분이며, 최근 한국인터넷기업협회가 방통위에 구글의 아웃링크 결제 제한 행위에 대한 유권해석을 공식 요청했는데 이는 좀 더 확인을 거쳐야 한다. 방통위는 유권해석을 통해 구글의 법률 위반행위를 파악할 경우, 사실조사에 들어가게 된다. 구글이 사실조사에 협조하지 않을 경우, 하루 평균 매출액의 0.2%에 해당하는 금액을 매일 이행강제금으로 부과하면 최대 5000만원까지 과태료를 내야 한다. 이는 명령을 이행하지 않을 구글을 고려해 이 같은 규정을 서둘려 마련한 것으로 분석된다. 하지만 당장 1일 인앱결제가 강제로 시행되는 데 방통위의 유권해석이 지연되면서 IT 업계가 큰 혼란을 겪고 있다. 웨이브·티빙 등 OTT 업계는 방통위의 발표를 기다리지 않고 구글이 요구한 수수료 15%에서 최대 30%까지를 적용해 가격 인상에 나섰다. 또 음악 스트리밍업체와 웹툰, 웹소설 관련업체들도 요금 인상을 적극 검토하고 있다. 그러나 업계에서는 방통위가 글로벌 빅테크 기업에는 지속적으로 약한 모습을 보여왔다며 일부에서는 이번 인앱결제 시행에서 방통위의 역할에 큰 기대를 하지 않고 있다. 또 방통위가 유권해석을 발표한다하더라도 구글이 이를 이행하지 않을 경우, IT 업체들은 인앱결제를 따라야 한다. 방통위가 과태료를 부과한다하더라도 구글이 이에 불복하고 행정소송을 내면 시간을 끄는 것도 충분히 가능해진다. 방통위의 유권해석을 구글이 이행하지 않아 결국 법정 싸움까지 가게 될 것이라는 부정적인 전망도 나오고 있다. IT 업계 관계자는 "방통위가 구글에 과징금을 부과해도 구글이 소송을 제기해 대응할 것"이라며 "그렇게 되면 결국 법정 싸움으로 가며 시간 만 질질 끌게 되는 결과를 낳을 것"으로 우려했다.

2022-03-31 12:13:57 채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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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연구개발비 투자 약 42조원, 연구개발 인력 약 19만명까지 확대

전 산업 및 ICT 연구개발비 및 연구개발인력 추이. /과기정통부 2020년 연구개발비 투자는 약 42조원까지 늘어났으며 연구개발 인력도 약 19만명까지 확대됐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2020년 국내 ICT기업들의 연구개발 활동을 분석한 결과, 연구개발비 투자는 전년도 41조 4400억원보다 7200억원(1.7%)이 증가한 42조 1600억원을 기록했으며, 연구개발 인력도 전년도 17만 9500명에 비해 1만명(5.6%) 더 많은 18만 9600명까지 늘어났다고 31일 밝혔다. 코로나 19 위기 도래와 전 세계적인 무역량 감소 등 어려움이 많았던 지난 2020년도에도 우리나라 ICT 기업들은 생산·수출 뿐만 아니라 연구개발 투자도 지속적으로 늘린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같은 결과는 전 세계 무역규모가 크게 감소하는 상황에서도, 우리나라 기업들은 ICT 생산 및 수출이 증가하는 등 정부의 디지털 전환·비대면 산업육성 등 ICT 산업 중심의 디지털 뉴딜 이행을 통해 우리 기업들이 글로벌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노력했음을 보여준다. 2020년 ICT 기업 연구개발비 42조 1600억원 중 대기업(33조 7400억원, 80.0%)의 투자가 가장 높았으며, 그 다음으로는 벤처기업(4조 700억원, 9.7%), 중견기업(2조 2500억원, 5.3%), 중소기업(2조 900억원, 5.0%) 순으로 나타났다. 또 반도체, 스마트폰 등 정보통신방송기기업(38조 5800억원, 91.5%)의 연구개발 투자가 많았고, 민간·해외재원(40조 5800억원, 96.2%)을 활용해 제품 상용화 등 개발단계(29조 8400억원, 70.8%)에 집중한 것으로 파악됐다. 특히 2020년에 ICT 벤처기업에 대한 연구개발투자가 ICT 전체기업 증가율(1.7%) 보다 약 7배나 높은 12.2%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ICT 연구개발인력은 총 18만 9600명 중에서 직접 연구를 수행하는 연구원(16만 9600명, 89.4%)과 연구지원을 맡는 연구보조원(1만 7300명, 9.1%)은 전년에 비해서 각각 8900명과 1300명 늘었고, 행정지원인력(2700명, 1.4%)은 소폭 감소했다. 과기정통부 송상훈 정보통신산업정책관은 "코로나 위기가 시작된 2020년 연구개발 투자가 늘었고, 지난해 ICT 수출액이 역대 최대 실적(2276억 달러)을 달성한 점을 고려하면, 2021년에도 ICT 기업들의 연구개발 투자가 지속 성장해 나갔을 것으로 기대된다"면서, "정부는 인공지능, 6G, 양자 등 디지털 경제를 선도할 미래 전략기술을 발굴·육성하고 공공투자를 확대해 나갈 예정이며, 민간 투자가 촉진될 수 있도록 규제를 완화하는 등 우리 기업들이 연구개발하기 좋은 환경을 만들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2-03-31 12:00:07 채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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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한국e스포츠협회, 공식 후원 파트너십 계약 체결...e스포츠 산업 저변 확대 나선다

SK텔레콤과 한국e스포츠협회(KeSPA)는 국내 e스포츠 산업 저변 확대와 국가대표팀 경기력 향상 등을 위해 향후 3년간 공식 후원 파트너십 계약을 체결했다고 31일 밝혔다. SKT는 지난 2004년 프로게임단 T1을 창단하고 2005년부터 8년간 KeSPA 협회장사를 역임하는 등 국내 e스포츠 발전에 기여해왔다. 이번 파트너십 체결을 통해 앞으로도 아시안게임 e스포츠 국가대표팀 지원은 물론 VR/AR(가상·증강현실) 게임의 e스포츠화 등 차세대 국내 e스포츠 발전에 주도적인 역할을 해 나갈 예정이다. 올해 9월 열리는 항저우 아시안게임에 첫 정식 종목으로 채택된 e스포츠는 남은 기간 SKT의 든든한 지원을 등에 업고 시범 종목으로 진행된 지난 2018년 자카르타 팔렘방 아시안게임(금메달1, 은메달1)을 뛰어넘는 성적으로 한국의 e스포츠 위상을 더욱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SKT와 KeSPA는 최근 급속히 확산 중인 메타버스 시대 흐름에 맞춰 VR/AR 게임을 KeSPA가 주관하는 국내 e스포츠 대회에 단계적으로 도입하는 등 PC 게임에서 시작된 e스포츠 종주국의 명성을 미래형 e스포츠에도 계승·발전시킬 계획이다. SKT는 KeSPA가 주관하는 주요 국내 e스포츠 대회의 중계권을 확보하고 메타버스·미디어 등 SKT의 핵심 ICT 기술을 활용해 고객들에게 차별화된 e스포츠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KeSPA 역시 SKT와의 협력을 바탕으로 이번 아시안게임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고 산업 저변을 지속 확대해 한국의 e스포츠 문화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글로벌 스포츠 문화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할 방침이다. 양측은 지난 30일 상암동에 위치한 한국e스포츠협회에서 파트너십 계약을 체결했으며, 계약식에는 김희섭 SKT 커뮤니케이션 담당, 김영만 한국e스포츠협회장 등이 참석했다. 김희섭 SKT 커뮤니케이션 담당은 "지난 20년간 눈부신 성과를 이룬 국내 e스포츠의 발전에 SKT가 일익(一翼)을 담당해 자부심을 느낀다"며,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한국 e스포츠가 한 단계 더 도약하는 계기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김영만 한국e스포츠협회장은 "아시안게임 정식 종목에 첫 출전하는 e스포츠 국가대표팀이 SKT의 후원을 통해 최고의 경기력을 선보일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 SKT의 ICT 기술과 e스포츠가 만나 선보일 새로운 경험들에 대해 국민들의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2022-03-31 09:43:01 채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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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웹툰의 라인 디지털 프론티어, 이북 이니셔티브 재팬 인수 완료… 일본 디지털 만화 시장 1위 등극한다

네이버웹툰의 일본 계열사 '라인 디지털 프론티어(LINE Digital Frontier)'가 일본 전자책 서비스 업체 '이북 이니셔티브 재팬(eBOOK Initiative Japan)'인수를 완료했다. 이번 인수로 네이버웹툰은 일본어 서비스 '라인망가'와 일본에서 확고한 입지를 다진 '이북재팬'을 기반으로 일본 콘텐츠 업계에서 영향력을 강화할 전망이다. 일본 웹툰 서비스 라인망가를 운영하는 네이버웹툰의 계열사 라인 디지털 프론티어는 이북 이니셔티브 재팬의 지분 100%를 확보했다고 31일 밝혔다. 이에 따라 이북 이니셔티브 재팬은 라인 디지털 프론티어의 자회사로 편입된다. 지난 2000년 설립된 이북 이니셔티브 재팬은 일본 전자책 서비스 업체 '이북재팬(eBook Japan)'과 종이책 온라인 판매 서비스 '북팬(bookfan)'을 운영하고 있다. 이북재팬은 일본 대표 포털 사이트 '야후재팬(Yahoo! JAPAN)'과 연동을 통해 높은 대중적 인지도를 자랑한다. 약 80만개 이상의 작품을 보유하고 있으며 이 가운데 만화 콘텐츠 거래액 비율이 95%에 달한다. 라인망가와 이북재팬의 지난 2021년 통합 거래액은 약 8000억원, 통합 월간 활성화 사용자 수(MAU)는 2000만명 이상으로 네이버웹툰은 이번 인수로 일본 내 디지털 만화 플랫폼으로는 최대 거래액을 보유할 전망이다. 이번 인수를 통해 네이버웹툰은 모바일 앱(app) 중심의 라인망가와 웹(web) 중심의 이북재팬이 시너지를 내며 일본 디지털 만화 시장에서의 영향력이 한층 더 강화될 예정이다. 국내외 다양한 웹툰 작품이 두 서비스에 동시에 유통되며 효율적인 작품 프로모션이 가능해질 것으로 보인다. 또 야후재팬 포털을 통한 검색 및 노출 강화로 원작 콘텐츠에 대한 앱과 웹 접근성이 강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네이버웹툰은 일본어 서비스 라인망가에 다양한 한국 웹툰을 추가해 라인업을 한층 더 보강하는 한편, 동시에 일본 로컬 콘텐츠를 강화하고 현지 작가를 발굴해 웹툰 생태계를 지속 확장해 나갈 계획이다. 일본 웹툰 생태계 경쟁력도 함께 높아져 글로벌 시장으로 진출할 수 있는 토대가 마련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준구 네이버웹툰 대표는 "이번 인수는 세계 최대 만화 시장 일본에서 한 단계 더 도약하기 위한 결정"이라며 "앞으로 일본 콘텐츠 업계에서 라인망가의 영향력을 공고히 해 이북재팬과 함께 웹툰 생태계를 확대해 나가는데 주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2-03-31 09:32:28 채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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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쇼핑 탐색 기술 일본 라인 쇼핑 서비스에 첫 적용

네이버가 상품 추천, 검색, 카탈로그 등 고도화된 쇼핑 관련 탐색 기술을 일본 라인 쇼핑 서비스에 처음 적용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는 네이버가 꾸준히 고도화해 온 인공지능(AI) 검색, 쇼핑 추천, 카탈로그 생성 및 매칭 기술들을 일본 시장으로 확대하는 시도로, 네이버는 이를 발판으로 글로벌 기술 플랫폼으로의 확장에 한 발 더 나아간다. 네이버가 라인 쇼핑에 적용한 탐색 기술은 쇼핑 AI 기술과 플랫폼 노하우가 집약된 것이 특징이다. 네이버는 쇼핑 관련 탐색 기술을 바탕으로 일본 내 다양한 상품 데이터를 체계화해 라인 쇼핑에 10억개에 달하는 상품 DB를 구축하고, 일본 이용자들에게도 카탈로그 단위의 정제된 상품 검색 결과를 제공해 모바일에서 보다 편리한 쇼핑 경험을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라인 쇼핑에는 '간편필터'가 도입돼 브랜드·카테고리·가격 등 원하는 기준에 따른 상품 검색 결과를 확인할 수 있고, '가격비교', '연관상품', '구매옵션' 기능이 적용돼 다양한 상품 정보를 편리하게 비교할 수 있다. 특히 중고 물품 거래가 많은 일본 이용자들의 쇼핑 특성을 고려해 '중고가 함께 보기' 필터도 적용됐다. 네이버는 카탈로그 단위의 쇼핑검색에 이어 향후 통합 쇼핑 검색, 질의별 검색 최적화 및 AI 추천 기술 등을 순차적으로 적용할 계획이다. 쇼핑검색을 담당하는 김정우 네이버 쇼핑Aggregation 책임리더는 "네이버만의 독보적인 검색 기술과 국내에서 증명된 쇼핑 AI 기술 노하우가 글로벌에 진출한 의미 있는 도전"이라며 "앞으로도 네이버의 우수한 기술 경쟁력을 바탕으로 글로벌 판매자 및 이용자들의 쇼핑, 검색 등 다양한 디지털 경험들을 고도화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2-03-31 09:04:19 채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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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러스, DX 위한 소비자 분석 플랫폼 '데이터플러스' 출시

모델이 데이터플러스를 활용해 주거상권을 분석하고 있는 모습. /LG유플러스 LG유플러스는 기업의 디지털트랜스포메이션(DX·디지털전환)을 위해 필요한 고객 인사이트 확보와 디지털마케팅을 지원하는 소비자 분석 플랫폼 '데이터플러스'를 오는 4월 1일 출시한다. '눈높이러닝센터'를 운영하는 교육전문기업 대교가 데이터플러스를 사용하는 첫 고객사다. 데이터플러스는 LG유플러스가 보유한 고객 특성, 미디어소비 정보, 이동패턴 등을 기반으로 고객의 라이프스타일, 온·오프라인의 다양한 수요를 분석해 사업전략을 수립·실행하는데 필요한 인사이트·데이터 마케팅 채널을 제공하는 빅데이터 서비스다. LG유플러스의 빅데이터 역량이 집약된 데이터플러스는 데이터나 고객 채널이 부족한 기업, 디지털트랜스포메이션을 추진하는 기업이 활용할 수 있다. 다양한 고객 라이프스타일 분석부터 고객 이해, 전략 수립/개선, 데이터마케팅 캠페인 수행, 성과 분석까지 완결된 혁신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교육, 유통, 제조, 문화 등 산업별로 최적화 기능을 제공하며, 고객사가 보유한 데이터와 결합을 통해 활용도 및 신뢰도를 향상시킬 예정이다. 첫 고객사인 교육전문기업 대교는 '눈높이러닝센터'의 입지선정에 데이터플러스를 사용한다. 상업지구가 아닌 거주지를 중심으로 유아, 초중고 가구의 교육관심 및 소비패턴, 학군정보 등을 제공해 전국에 위치한 눈높이러닝센터의 고객관리 및 성과 관리는 물론 신규 센터 개설 선정에도 활용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데이터플러스에서 대교의 데이터와 LG유플러스의 거주 인구, 가구 특성, 소득/소비, 부동산정보 등을 통합 분석해 시각화해 제공한다. 이와 함께 분석 알고리즘 지원, 데이터 마케팅 협업도 추진해 대교의 디지털트랜스포메이션을 지원할 예정이다. 유통사/제조사에서 데이터플러스를 활용하면 정밀한 지역 타겟팅을 도와주는 상권분석 서비스도 이용할 수 있다. ▲지역별 거주인구 ▲가구유형정보 ▲유튜브, 아이돌, 어학공부 등 거주고객의 관심사 데이터를 인근 유통점 매출과 연계 분석해 매장별 상품 구성 전략에 활용할 수 있다. 고객사와 온/오프라인 옴니 채널 판매촉진 프로모션에도 활용할 수 있다. LG유플러스는 이 외에도 전략적 파트너십을 맺고 있는 제휴사의 유통 데이터와 LG유플러스 데이터를 결합해 제조사별 매출 트렌드를 분석하는 제휴 사업모델도 구축하고 있다. 전시/공연장을 방문하는 고객유형·특성, 인입 경로 등을 분석해 LG유플러스의 유동인구 데이터와 고객데이터를 기반으로 홍보/프로모션 전략을 수립할 수 있다. 고객과 만나는 다양한 경로를 통해 티켓 할인, 무료 초청 등 디지털 마케팅도 가능하다. LG유플러스는 최근 예매서비스 '매표소'를 운영 중인 제휴사 KCLD와 함께 데이터기반 마케팅을 실행한 바 있으며, 다수의 전시/공연 업체와 협업을 추진 중이다. 전경혜 LG유플러스 데이터사업추진담당(상무)은 "LG유플러스는 빅데이터 활용 역량과 통신데이터를 통해 고객의 일상을 바꾸는 변화를 추진해왔다"며, "데이터플러스를 통해 고객사에게는 최종 액션 플랜까지 실행 가능한 완결된 도구를 제안할 것이며, 다양한 파트너사와 협력관계를 공고히해 데이터플러스를 시장에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2022-03-31 09:00:19 채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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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모빌리티-뉴빌리티, 라스트마일 배송 플랫폼 개발 위해 협력

카카오모빌리티가 자율주행 로봇 배송 기술 스타트업 뉴빌리티와 '자율주행 로봇 기반의 라스트마일 배송 플랫폼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자율주행 로봇 기술은 수요에 대해 배송 수단이 안정적으로 공급되도록 돕고, 배송 비용도 낮출 수 있어 기존 배송 수단의 한계를 상호 보완하는 동시에, 새로운 배송 수요 창출도 가능해 라스트마일 배송 시장 성장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먼저 양사는 '자율주행 로봇 배송 관제 플랫폼'을 구축한다. 자율주행 로봇 기반 배송 기술은 기술적 완성도가 높지만, 관제 플랫폼의 부재로 다수의 출도착지가 요구되는 도심의 복잡한 이용 환경에서 안정적인 배송 서비스로 구현되기까지 어려움이 있었다. 이번 협력을 통해 카카오모빌리티의 데이터 기반의 플랫폼 관제 기술을 뉴빌리티의 하드웨어 및 소프트웨어를 아우르는 자율주행 로봇 기술에 접목해 최적화된 자율주행 로봇 배송 관제 플랫폼을 함께 개발한다는 계획이다. 자율주행 로봇 배송 관제 플랫폼은 ▲정밀 측위 및 최적 경로를 통한 배송 효율화 ▲예측 수요 기반 운송 계획 수립 ▲실시간 배송 모니터링 ▲운행 데이터 분석 등 자율주행 로봇 배송에 초점을 맞춘 배송 관리 시스템으로 구성될 예정이다. 자율주행 로봇 배송 관제 플랫폼 개발을 넘어 자율주행 로봇 기술 기반 배송 서비스가 실제 다양한 배송 분야에 적용될 수 있는 상용화 토대까지 마련한다. 카카오모빌리티는 기업 및 사업자들이 자율주행 로봇 기반 배송 기술을 서비스에 쉽게 활용할 수 있도록 ▲자율주행 로봇 배송 관제 플랫폼을 오픈형으로 개발하고, ▲배송 API ▲다중 경로 계획 API ▲경로 안내 API/SDK 등 카카오모빌리티가 내재화해 온 핵심 인프라를 활용해 개별화된 이용자들의 배송 오더를 표준 규격화하고 배송 효율성을 높일 예정이다. 카카오모빌리티와 뉴빌리티는 올해 상반기 내로 자율주행 배송 로봇 관제 플랫폼 개발을 완료하고, 연내 자율주행 로봇 라스트마일 배송 서비스가 상용화될 수 있도록 협력할 계획이다. 자율주행 로봇 기반의 배송 기술이 서비스로 상용화되면 이용자 경험이 획기적으로 혁신되는 한편, 퀵, 택배 등 기존 라스트마일 배송 서비스 영역과의 시너지를 기대할 수 있다. 또한 카카오모빌리티는 ▲HD맵(고정밀지도) ▲이동 데이터 ▲물류 경로 최적화 위한 TMS 엔진 등 다양한 모빌리티 기술을 접목하고, 다양한 기술 기업들과도 협력을 확장해 자율주행 로봇 배송 기술과 관제 플랫폼을 고도화해 나갈 방침이다. 카카오모빌리티 장성욱 미래이동연구소장은 "카카오모빌리티는 자사의 핵심 인프라와 다양한 미래 모빌리티 기술을 접목해 사물의 이동을 고도화하는 방안을 모색해 왔다"며, "자율주행 로봇 배송 분야에서 독보적인 기술력을 보유한 뉴빌리티와의 협력으로 자율주행 로봇 기반 배송 서비스가 활성화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해 라스트마일 배송 시장 성장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2022-03-30 14:39:50 채윤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