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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U+, 맞춤형 뉴스 콘텐츠 구독형 서비스 'U+뉴스' 출시

LG유플러스가 자사 모바일 고객을 대상으로 월요일에서 금요일까지 매일 오전 데이터 기반 맞춤형 뉴스 콘텐츠를 제공하는 구독형 서비스에 나선다. LG유플러스는 글로벌 디스커버리 플랫폼 '타불라(Taboola)'와 손잡고 매일 오전 고객의 관심사를 반영해 주요 뉴스를 제공하는 'U+뉴스' 서비스를 선보였다고 30일 밝혔다. U+뉴스는 '스마트 푸시(Smart Push)' 형태의 제공하는 구독형 서비스로, 스마트 푸시는 모든 고객에 전송되는 '푸시' 서비스와 달리, 데이터 분석을 통해 타겟팅 고객에게만 전송되는 고객 맞춤형 알림 메시지다. 이를 통해 고객은 능동적으로 뉴스를 소비할 수 있다. 이에 앞서 LG유플러스 자체 조사 결과, 고객이 포털 사이트에서 '검색' 기능 외 가장 많이 이용하는 콘텐츠는 '뉴스'였으며, 뉴스 이용자의 약 80%는 포털 사이트 외 다른 채널도 병행해 이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LG유플러스는 뉴스를 즐겨보는 고객이 상대적으로 새로운 매체에 대한 수용도가 높다고 판단하고, 고객의 관심도가 높은 콘텐츠만 집중 노출하기 위해 스마트 푸시 기능을 접목한 데이터 기반의 뉴스 추천 서비스를 기획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구독을 원하는 고객은 U+뉴스 사이트에 직접 진입하거나, 마케팅 동의를 진행한 모바일 고객에게 전달된 서비스 안내 문자메시지를 통해 U+뉴스 사이트로 이동해 무료로 신청할 수 있다. 향후 LG유플러스는 고객의 관심사를 예측하는 빅데이터 모형을 구축해 지속적으로 맞춤형 추천 기능을 고도화해 나갈 뿐 아니라, 고품격 매거진 등과 협업해 U+뉴스 구독자만을 위한 프리미엄 콘텐츠도 제공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LG유플러스는 U+뉴스 서비스를 위해 고객의 흥미와 관심사를 반영한 맞춤 콘텐츠를 추천해주는 글로벌 디스커버리 플랫폼 '타불라'와 제휴를 맺었다. 타불라는 국내외 주요 언론사와 제휴를 통해 고객 맞춤형 뉴스 피드를 구성해 고객사에 제공하는 '타불라 뉴스'를 서비스하고 있다. 협약식은 지난 29일 LG유플러스 용산사옥에서 김태훈 LG유플러스 광고사업단장(상무)과 타불라코리아 이영 대표 등 주요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김태훈 LG유플러스 광고사업단장(상무)은 "지난해 출시한 U+콕에 이어 U+뉴스까지 데이터 기반 고객 맞춤형 서비스를 잇따라 선보이는 것은 고객이 원하는 것이라면 무엇이든 맞춤형 혜택으로 제공하고자 하는 당사 의지와 열정의 표현"이라며, "향후 데이터 기반 큐레이션 기능을 지속 고도화하여 더욱 개인화된 콘텐츠를 제공하고 뉴스 소비 경험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2-08-30 11:14:24 채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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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통사들, e심 전용 요금제 속속 선보인다...현행법 저촉 소지, 부가 서비스 출시로 막아

KT가 9월 1일 '듀얼번호' 서비스를 출시하는 데 이어 다른 이통사들도 e심 전용 요금제 준비에 들어가는 등 이동통신사들이 e심 전용 요금제를 속속 선보일 전망이다. 당초 이통사들의 e심 전용 요금제 출시는 기존 유심 이용자들에 비해 더 저렴한 e심 가입자 만을 위한 요금제를 내놓을 경우, 기존 이용자층이 상대적으로 차별을 받을 수 있어 현행법 저촉 소지가 있었는 데, KT는 이 문제를 피한 e심 전용 요금제를 내놓았다. ◆SKT·LG유플러스, 조만간 e심 전용 요금제 선보일 것 KT는 하나의 폰에서 두 개의 번호로 통화, 문자, SNS를 이용할 수 있는 '듀얼번호'를 9월 1일 출시하고 본격 듀얼시대를 열어나가기로 했다. 듀얼번호는 유심과 e심을 동시에 이용하는 '듀얼심' 고객을 위한 요금제로, 저렴한 가격과 편리하게 가입과 해지가 가능한 것이 장점이다. 하나의 폰에서 두 개의 번호를 이용하고자 하는 고객 니즈는 꾸준히 있어 왔다. KT는 이러한 고객 니즈를 반영해 듀얼번호를 기획했는데, SNS을 운영하는 고객, 또 다른 캐릭터인 '부캐'를 중시하는 MZ세대로부터 큰 호응을 받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듀얼번호는 월 8800원에 두 번째 번호용 데이터 1GB를 제공한다. 제공되는 데이터가 소진되면 최대 400Kbps 속도로 무제한 이용 가능하며, 메인 번호의 음성과 문자를 두 번째 번호로 공유할 수 있다. 듀얼번호는 유심, e심을 메인으로 이용하는 고객 모두 가입 가능하다. 메인 번호로 음성, 문자, 데이터가 무제한으로 제공되는 '초이스 요금제'를 이용하면서 두 번째 번호에 '듀얼번호'를 가입하면, 월 5만원대 요금(선택약정 25% 할인과 프리미엄 가족 결합 25% 적용 기준)으로 메인 번호의 음성과 문자를 두 번째 번호에서도 무제한으로 이용하는 것이 가능해진다. KT는 특히 듀얼번호를 많은 고객들이 이용해 볼 수 있도록 약정 없는 요금제로 준비했다. SK텔레콤도 e심 전용 요금제를 내놓을 계획으로 준비를 진행하고 있다. SKT 관계자는 "우리는 유보신고제의 적용을 받는 만큼 e심 전용 요금제 출시 시기를 확정할 수는 없지만 요금제를 내부적으로 준비하고 있다"며 "KT가 내놓은 것처럼 부가 서비스를 내놓는 형태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LG유플러스도 e심 전용 요금제 출시 준비에 돌입했다. LG유플러스 관계자는 "KT에서 e심 전용 요금제를 선보인 만큼 우리도 전용 요금제를 준비하고 있다"며 "수준은 KT와 비슷한 수준으로 결정될 것 같다"고 말했다. ◆소비자·시민단체 등, 'e심 시장 확대' 기대 현행 전기통신사업법은 제28조를 통해 요금제 및 이용조건 등에 따라 특정 이용자를 차별하는 행위를 금지하고 있다. 때문에 이통사는 특정 이용자가 차별받을 수 있는 상품을 기획하거나 출시할 수 없다. 이에 따라 e심 전용 요금제를 내놓을 경우, 기존 유심 이용자들에 비해 더 저렴한 요금제를 내놓는다면 전기통신사업법을 위반하게 된다. 하지만 KT는 전용 요금제가 아닌 부가 서비스로 e심 전용 요금제를 선보여 이 문제를 해결했다. 한 통신사 관계자는 "KT는 e심 요금제를 내놓은 게 아니라 부가 서비스 형태로 선보였는데, e심 전용 요금제를 선보이면 법을 위반하는 문제가 있어 부가 서비스의 형태로 내놓은 것"이라며 "e심 요금제를 내놓는다고 해도 기존 유심 요금제와 동일한 선이 될 것 같아 큰 의미는 없다. e심이나 유심을 선택할 꺼라면 기존 요금제 중에 선택해서 사용하면 되고, 이 부가 서비스는 회선 2개를 사용하는 사람들에게 적용되는 요금으로, 아직 수요 자체는 많지 않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e심 요금제와 유심 요금제를 다르게 가져가면 현행법상 금지된 이용자 차별을 할 수 밖에 없는 상황인데, 이렇게 되면 정부에서 '차별'로 판단하게 된다"며 "현행법을 위반할 소지가 있다"고 설명했다. KT는 유심 요금제에 가입된 상황에서 e심 부가 서비스를 가입하는 형태로 e심 전용 요금제를 출시했는데, 경쟁사들도 이 같은 형태의 요금제 출시를 계획하고 있어 현행법을 저촉할 여지는 없을 것으로 보인다. e심 요금제를 통해 저렴한 가격에 2개의 번호를 이용할 수 있게 된다. 통신사 관계자는 "e심은 결국 한 고객이 회선을 두개 사용할 수 있다는 게 가장 큰 특징이기 때문에 e심 요금제로 더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다는 것에 큰 의미가 있다"며 "전용 서비스가 없다면 고객은 두 개 회선에 각각의 요금제를 가입해야 해 큰 부담이 된다"고 밝혔다. 하지만 e심 서비스 이용이 활성화되기까지는 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보인다. e심 지원 단말기가 갤럭시Z폴드4 및 플립4, 아이폰 XS, XR, SE 2·3세대, 11~13 시리즈에서 지원되기 때문에 일부 기종에 국한된 상황이다. 시민단체나 소비자들은 그동안 여러 이유로 국내에서만 상용화가 되지 못했던 e심 시장이 확대되기를 기대하고 있다. 한 시민단체 관계자는 "e심이 지원되지 않는 스마트폰을 보유한 가입자는 이 요금제에 가입할 수 없기 때문에 e심 지원 단말기가 늘어나기를 바란다"며 "해외에서는 미국, 일본 등 세계 69개국에서 e심을 활용하고 있는데 국내에서도 이 같이 서비스가 활성화되었으면 한다"고 밝혔다.

2022-08-30 10:14:23 채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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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 ‘우리동네 단골시장’ 프로젝트, 전국 10개 전통시장으로 확대한다

"누구나 익숙한 카카오톡으로, 단골 손님들에게 어떤 메시지를 보낼 수 있을지 고민하고 기대 중입니다" 카카오가 소신 있는 전통시장 상인들의 디지털 전환 지원을 전국으로 확대한다. 카카오의 기업재단 카카오임팩트는 29일부터 보름간, 전통시장 소상공인의 디지털 전환과 소통을 돕는 '우리동네 단골시장'에 참여할 10개 전통시장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카카오는 5년간 총 3000억원의 기금을 활용할 카카오 공동체의 상생 방안 중 하나로, 소신을 가지고 사업을 운영하는 전국의 상인들이 카카오톡 채널로 단골 고객을 확보하고 다양한 모바일 마케팅을 펼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소신상인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이번에 전국으로 확대하는 '우리동네 단골시장'은 소신상인 프로젝트의 일부로, 온라인 지식 교육 플랫폼 MKYU(MK&You University)와 함께 전통시장 상인들이 카카오톡 채널을 이용해 단골 손님을 만들고 소통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전통시장 내에 상주하는 MKYU의 디지털튜터가 온라인 고객 서비스 대응, 스마트채팅 활용 방법 등 상인들의 디지털 전환을 위한 다양한 교육을 진행하고, 교육에 참여한 상인들에게는 카카오톡 채널 메시지 비용을 지원하는 '단골시장 운영키트'를 제공한다. 지난 6월 프로젝트의 첫 발로 서울시 양천구의 신영시장을 선정한 바 있으며, 이번에 전국 10개 전통시장으로 대상을 확대한다. 참여를 원하는 전통시장은 29일부터 9월 13일까지 보름간 우리동네 단골시장 캠페인 웹사이트 내 '시장 모집' 메뉴에서 지원에 필요한 서류를 다운받아 작성 후 이메일을 보내면 된다. 카카오 임팩트는 심사 과정을 거쳐 오는 10월 중 10개 전통 시장을 선정해 발표할 계획이다. 카카오 육심나 ESG 사업실장은 "소신을 가지고 비즈니스를 운영하는 전국의 전통시장 상인이 디지털을 활용해 성공할 수 있도록,우리동네 단골시장 프로젝트를 전국으로 확대한다"며 "카카오가 가진 기술적 역량을 활용해 소신상인들의 우수한 상품과 자부심을 널리 알릴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카카오임팩트는 8월 1일부터 첫 우리동네 단골시장인 신영시장에서 22일부터 9월 8일까지 '서로의 단골이 되어주세요'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카카오톡 채널을 이용한 단골 맺기 이벤트, 소신상인 응원 메시지 이벤트, MKYU의 김미경 대표와 함께하는 상생토크콘서트 등 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2022-08-29 11:41:24 채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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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TT 시장 생존경쟁 치열...OTT 기업들, 설립 이해 한번도 흑자 내지 못해, 모바일 유료 회원 340만명 감소

왓챠가 '매각설'이 돌고 있으며, 자회사 블렌딩 경영권 매각에도 나섰으며, 최근 시즌과 티빙이 합병을 결정하는 등 OTT(온라인동영상서비스) 시장에서 살아남기 위한 생존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다. 국내 OTT 기업 중 지난해 흑자를 낸 곳은 한 곳도 없이 모두 적자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에만 적자를 낸 게 아니라 OTT 기업으로 법인을 출범한 후 단 한번도 흑자를 내지 못한 것이다. 이에 따라 OTT 기업 중 매각을 검토하거나 사업 재편을 고려하는 곳들이 더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1분기 만에 10% 유료 회원 줄어, OTT 중 매각 검토 중인 기업 더 늘어날 듯 OTT 플랫폼 7개의 '모바일 사용자' 수가 최근 약 340만명이나 감소했으며 휴가철인 여름을 지나면서 이 같은 회원 감소 추세가 더 가팔랐을 것으로 예상된다. 시장분석기업 모바일인덱스가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 4월 넷플릭스·웨이브·티빙·쿠팡플레이·디즈니플러스·시즌·왓챠 등 국내 주요 OTT 플랫폼 7개의 '모바일 사용자' 수는 총 2686만명을 기록했는데, 3개월 전인 1월에 기록한 3026만명과 비교해 340만명의 유료 회원이 줄어든 것이다. 이는 무려 1분기 만에 10% 가까이 유료 이용자수가 줄어든 것으로, 이 즈음이 디즈니플러스, 애플TV플러스가 국내 시장에 진출한 시점으로 강력한 외산 OTT의 진출이 감소세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최근 OTT 시장에서도 옥석가리기가 본격화되고 있다. 1~2위를 제외하고 그 밑에 있는 자본력이 부족한 기업들이 큰 타격을 입게 된다. 글로벌 자본력을 가지고 있는 넷플릭스, 디즈니플러스, 애플TV플러스보다 국내 토종 OTT들이 더 위험한 상황에 놓여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OTT 업계 중 KT의 자회사 시즌은 CJ ENM의 자회사인 티빙의 제안으로 합병을 선택했다. 티빙과 시즌의 합병은 지난 7월 14일 발표됐으며 양사의 통폐합은 12월까지 마무리될 예정이다. 시즌은 경쟁력을 티빙과 합함으로써 끌어올릴 수 있게 된다. 양사의 합병으로 웨이브를 꺾고 토종 1위 자리에 오르게 되는데, 가입자수는 530만명으로 늘어나 웨이브의 433만명보다 더 많아진다. 또 OTT 기업인 왓챠는 최근 매각설이 나올 정도로 경영난에 처해 있다. ◆왓챠, 자회사 블렌딩 경영권 매각 나서...'매각설' 왓챠, 주인 누가 될까 2011년 영화 리뷰 커뮤니티로 출발해 2015년부터 OTT를 선보이며 OTT 시장에 진출한 왓챠는 '매각설'이 돌고 있다. 왓챠는 또 자회사 블렌딩의 경영권도 매각하기로 했다. 이는 회사가 경영난에 처하면서 자금 조달이 쉽지 않아지자 블렌딩 지분 51%를 매각해 현금을 확보하려는 것으로 분석된다. 왓챠 관계자는 "회사 경제상황이 긴축으로 가고 있어 자회사 블렌딩 매각을 추진하고 있다"며 "회사 내부에서도 사업 및 제작 인력을 줄이는 감원에 나서고 있는데, 사업을 진행하던 분야에서 사업이 더 이상 진행되지 않는 인력들 감축에 들어갔다"고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왓챠의 매각설이 제기되는 데 대해 "회사 내부적으로 투자 유치를 추진 중인데, 여러 추측 중 하나로 매각설이 돌고 있다"고 말했다. 회사 전체 인력 200여명 중에서 벌써 두 자릿수가 왓챠를 떠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왓챠 2.0' 프로젝트도 잠정 보류했다. 지난 2월 왓챠는 OTT 시장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영상 콘텐츠를 넘어서 음악, 웹툰 등으로 서비스 영역을 넓힌다는 구상으로 왓챠 2.0을 추진한 바 있다. 왓챠는 또 음원 제작 및 유통업체인 블렌딩의 지분 매각을 위해 삼일회계법인을 매각 자문사로 선정하고 수요조사에 들어갔다. 2019년 블렌딩을 인수했지만, 인수한 뒤 3년 만에 회사를 되파는 것으로 블렌딩의 기업가치는 400억원 수준으로 평가된다. 경영권을 포함한 블렌딩 지분 51%의 가격은 200억원을 넘을 것으로 전망된다. 블렌딩은 글로벌 팬덤 플랫폼 '뮤빗(Mubeat)'을 선보인 후 K팝 팬덤 시장을 겨냥한 사업을 해왔으며, 출시 4년 만에 누적 다운로드수 750만건을 기록하는 등 선전해왔다. 왓챠는 다른 기업들이 통신사나 대기업을 모기업으로 두고 있는 것과 달리 이 같은 모기업이 없으며, 자본력이 부족해 오리지널 콘텐츠에 큰 금액을 투자하기 어려운 상황이다. 가입자수가 줄면서 OTT 기업 중 월간활성이용자수(MAU) 7위를 기록했다. 왓챠의 인수 주체로는 SK텔레콤과 쿠팡이 유력하게 거론되고 있다. 또 웹툰 및 웹소설 등 원천 IP(지적재산권)을 보유한 리디도 고객 다양화 차원에서 왓챠 인수 후보로 논의되고 있다. SKT는 웨이브의 주주인 SK스퀘어 관계사로 웨이브가 왓챠를 인수하면 또 다시 토종 OTT 중 1위 자리로 오를 수 있다. 웨이브의 모 회사인 SK스퀘어가 올해 하반기 자회사의 성장을 위해 M&A 기회를 찾고 있는 데, 젊은 조직 구조를 가진 왓챠가 대상이 될 수도 있는 상황이다 OTT 쿠팡플레이를 서비스하고 있는 쿠팡도 이미 수년 전 왓챠에 인수를 제안한 바 있어, 유력한 인수 후보자로 거론되고 있다. 쿠팡은 OTT 분야에 지난해 1000억원 규모의 투자를 단행하기는 등 투자에 나서고 있다. 리디도 인수대상으로 거론되지만, 리디 측이 포괄적 주식교환 구조로 인수를 검토하는 점을 고려한다면 왓챠 투자자들은 투자금 회수가 미뤄지게 돼 쉽지 않은 상황이다. 왓챠 주주들은 대기업 투자자를 희망하고 있다. 하지만 아직까지 왓챠 인수후보로 거론되는 기업들은 왓챠 인수에 대해 부인하고 있다.

2022-08-29 11:40:25 채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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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엠모바일, 친환경 알뜰폰 유심 패키지 통해 ESG 경영 성과 거둬

국내 알뜰폰 1위 기업 KT엠모바일은 2021년부터 환경(Environment)과 사회(Social), 지배구조(Governance) 영역에서 다양한 활동으로 ESG 경영 성과를 내고 있다고 29일 밝혔다. KT엠모바일은 지난해 8월부터 유심 패키지의 비닐과 플라스틱 소재를 없애고, 친환경 마크인'FSC(Forest Stewardship Council) 인증'을 받은 친환경 용지를 사용해 '마음놓고 쓰다' 유심 패키지를 제작했다. 친환경 유심 패키지는 택배 상장, 유심 배송봉투, 리플릿 안내문 등으로 구성돼 있다. KT엠모바일은 지난 1년간 약 30만 개의 친환경 배송봉투와 리플릿 안내문을 제작하며, 종이 쓰레기 약 1.6t 감소와 나무 약 28그루를 심는 효과를 거뒀다. 또한, 불필요한 종이 낭비를 줄이기 위해 상품 패키지 내 가입 상세 안내서 및 개통 페이지를 QR코드로 대체하여 환경 개선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KT엠모바일은 친환경 유심 패키지를 통해 절감된 비용을 사회 공헌활동으로 활용하여 ESG경영 실천을 하고 있다. 지난해부터 사회 취약 계층에게 도움이 되고자 ▲희망 도시락 기부 ▲학용품 및 여성 위생용품 기부 ▲자동 혈압계 기부 활동을 했으며, 저소득층 청소년을 위하여 교통카드 기부 행사를 계획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 KT엠모바일은 이번 성과를 바탕으로 앞으로도 다양한 ESG 활동을 실천하겠다는 방침이다. 특히, 올해 초 사내 공모를 통해 '일Sim동체! 이Sim전심! 전Sim전력!'이라는 사내 구호를 선정하며, 9월부터 상용 예정인 e-SIM을 준비 중에 있다. e-SIM은 물리적인 플라스틱 USIM을 사용하지 않고 휴대폰을 통하여 프로그램을 다운로드해 활용하기 때문에 비용 절감 뿐만 아니라, 플라스틱 사용을 줄일 수 있다. e-SIM 요금제 출시와 마케팅을 통해 플라스틱을 줄일 수 있는 친환경적인 e-SIM 사용을 점진적으로 늘려나갈 계획이다. 채정호 KT엠모바일 대표는 "ESG 경영활동은 기업을 이끌어 가는데 선택이 아닌 필수 활동이다"며 "앞으로도 고객 신뢰를 기반으로 ESG경영 실천을 위하여 친환경 경영 선도, 사회적 책임 실천, 투명한 경영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2-08-29 09:15:01 채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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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U+, 추석 연휴 앞두고 해외 여행 준비 중인 고객에 '반값 로밍' 프로모션 나서

LG유플러스가 추석 연휴를 앞두고 해외 여행을 준비 중인 고객을 위해 로밍 이용료를 50% 할인해주는 '반값 로밍' 프로모션을 9월 5일부터 진행한다. 오는 10월 말까지 진행되는 이번 프로모션은 2019년 1월 이후 U+ 로밍요금제를 이용하지 않은 고객을 대상으로 전 세계 80여개 주요 국가 여행 시 사용할 수 있는 로밍상품권을 50% 할인된 가격에 제공하는 내용이다. 코로나19 엔데믹과 여름 휴가철을 맞아 해외로 여행을 떠나는 출국자는 꾸준히 늘고 있다. 법무부의 출입국 통계에 따르면 7월 기준 출국자(승객)는 61만 8000여명으로, 지난 5월(27만 4000여명)에 비해 125% 증가했다. LG유플러스는 해외 현지 유심 구매에 비해 사용이 편리하고 외교부의 안전 문자 등 수신이 가능한 U+로밍을 알리기 위해 반값 로밍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설명했다. 프로모션 할인 로밍상품권은 ▲제로 라이트 2GB(2만4000원) ▲제로 라이트 3.5GB(3만3000원) ▲제로라이트 4GB(3만9000원) ▲제로라이트 8GB(6만3000원) 등 4종으로, 반값에 구매할 수 있다. 현지에서 국내 수·발신 전화도 추가 비용 없이 이용할 수 있다. LG유플러스 고객은 다음 달 5일부터 공식 홈페이지인 유플러스닷컴과 모바일 고객센터 앱을 통해 프로모션 페이지에 접속한 뒤, 자신의 휴대전화 번호를 입력하면 50% 할인된 가격으로 로밍상품권을 구매할 수 있다. 로밍상품권 할인은 U+로밍 이용 경험이 없는 고객 1인당 1회만 가능하며, LG유플러스 모바일을 이용하는 가족 및 지인에게 선물도 가능하다. 구매한 상품권은 LG유플러스 홈페이지 내 로밍상품권 '등록하기' 메뉴에서 방문 국가와 로밍 시작일을 설정한 뒤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으며, 구매 시점으로부터 1년간 유효하다. LG유플러스는 반값 로밍 프로모션을 맞아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한다. 프로모션 시작에 앞서 29일부터 다음 달 4일까지 진행되는 사전 알림 이벤트는 SNS에 U+로밍 소개 글을 업로드하고 공유하면 음료를 선물로 증정한다. 프로모션이 진행되는 기간(9/5~10/31)에는 U+로밍 요금제 가입 시 증정되는 '무너 네임택'을 해외 여행지에서 촬영해 SNS에 인증한 고객 전원에게 커피 상품권을 선물하는 이벤트도 진행할 예정이다. LG유플러스 김유진 글로벌통신사업담당은 "U+로밍 이용 경험이 없는 고객들이 비용 부담을 느끼지 않고 로밍 서비스를 경험할 수 있도록 이번 프로모션을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고객들이 안심하고 로밍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2-08-29 09:09:29 채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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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러스, 고객 아이디어로 신규 서비스 발굴한다...고객 아이디어 공모전 개최

LG유플러스가 고객이 직접 참여하는 아이디어 공모전을 개최하고 새로운 서비스 발굴과 페인 포인트(Pain Point, 불편사항) 개선에 나선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반드시 필요한 새로운 서비스나 개선되어야 할 기존 서비스에 대한 고객의 목소리를 여과없이 청취하기 위해 마련된 프로그램이다. 이는 고객과의 소통을 통해 더 많은 '찐팬' 고객을 확보하겠다는 취지로, LG유플러스는 지난해 B2B 사업부문에서 아이디어 공모전을 개최한 데 이어 올해에는 B2C 부문으로 공모전을 확대했다. LG유플러스는 공모전에서 최종 선정된 고객의 아이디어를 B2C 사업에 적극 반영한다는 방침이다. 구체적으로 이번 공모전은 ▲통신을 기반으로 하는 새로운 서비스 ▲통신사가 개발하기를 바라는 새로운 통신 기기 ▲일상에 필요한 앱 서비스 ▲IPTV의 새로운 플랫폼 개발 방향 등 신규 서비스는 물론 ▲휴대전화·인터넷·IPTV에서의 페인 포인트 및 개선 방향에 대한 아이디어까지 총 5가지를 주제로 한다. 9월 1일부터 30일까지 열리는 이번 공모전에는 새로운 통신 서비스에 관심있는 만 18세 이상의 국민이라면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다. 각 주제에 대해 남다른 아이디어를 갖고 있는 참가자들은 본인의 실제 경험담, 구체적인 아이디어 구현 시나리오, 예상 효과 등이 포함된 기획안을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LG유플러스는 10월 중순 서류 심사를 통해 본선 진출자 10팀을 선정하고, 각 팀이 한 달간 아이디어를 구체화할 수 있도록 소정의 활동비를 지급한다. 11월 중 평가를 거쳐 최종 수상자가 발표되며, 대상 수상자(1팀)에게 300만원, 최우수상 수상자(1팀)에 200만원, 우수상 수상자(2팀)에 각 100만원의 상금이 주어진다. LG유플러스는 아이디어 공모전이 고객의 생생한 목소리를 수렴할 수 있는 창구이자 신성장동력을 모색할 수 있는 기회라고 판단, 이를 매년 진행되는 이벤트로 정례화하는 방안을 검토할 예정이다. LG유플러스 박수 고객가치혁신담당(상무)은 "이번 아이디어 공모전은 뻔하지 않은 생각으로 고정관념을 깨고, '선 넘는 즐거움'을 제공하는 LG유플러스의 '와이낫(WHY NOT)' 캠페인의 일환으로 기획됐다"면서 "실제 고객의 목소리에 귀 기울일 수 있는 다양한 이벤트를 통해 고객 경험 혁신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2-08-29 09:03:23 채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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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과천과학관, 국제 달탐사 프로젝트 아르테미스Ⅰ 실황 29일 생중계

국립과천과학관은 국제 달 탐사 프로젝트인 '아르테미스 I' 발사 실황을 29일 밤 9시 10분부터 국립과천과학관 유튜브 채널을 통해 생중계할 예정이다. 아르테미스 I는 앞으로 달에 장기간에 걸친 인류 상주 기지를 짓기 위한 여정의 시작으로 한국시간 밤 9시 33분(현지시간 오전 8시 33분)에 미국 플로리다주 케이프 커네버럴의 케네디 우주센터에서 발사 할 계획이다. 미국은 1969년 달에 첫발을 내딛은 최초의 인류 달 착륙 프로그램이었던 아폴로 프로젝트 이후 약 50여년 만에 다시 달에 우주인을 보내기 위한 유인 달 탐사 프로그램인 '아르테미스 프로그램'을 진행 중이며, 이를 추진하기 위한 국제협력 원칙으로 '아르테미스 약정'을 수립했다. 우리나라는 2021년 5월 미국, 일본 영국, 호주등이 가입되어 있는 아르테미스 약정에 10번째 참여국이 되었으며, 이번 약정 서명을 계기로 한-미 양국간 우주 분야 협력이 더욱 확대될 예정이다. 현재, 21개국이 아르테미스 약정에 참여중이다. 지난 8월 초에 발사된 한국형 달 궤도선 다누리호 또한 NASA와의 협력으로 탐사선 궤도 및 관측장비인 Shadow Cam을 탑재하였으며 아르테미스 프로젝트의 향후 착륙 후보지 탐색 및 달 극지방 영구 음영지역의 촬영을 담당하고 있다. 이번 발사 생중계는 국립과천과학관 천문우주팀 강성주 연구사와 국내 최초 우주인으로 국제우주정거장에 다녀온 이소연 박사, 최근 아르테미스와 관련된 '그래서 우리는 달에 간다'의 저자인 곽재식 작가 등 3명이 공동으로 진행을 한다. 방송에서는 다양한 경험과 지식을 바탕으로 아르테미스 프로젝트와 관련된 전문가 수준의 이야기 및 해설이 진행된다. 이번 발사 생중계를 진행하는 국립과천과학관 강성주 박사는 "아르테미스 프로젝트는 달 탐사에만 국한되는 것이 아니라 심우주 탐사를 위한 발판을 마련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우리나라가 아르테미스 협정에 참여함으로써 우주 분야 연구자들의 우주 탐사 협력이 더욱 확대 될 뿐 아니라 앞으로 우리나라의 독자적인 심우주 탐사개발의 밑거름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2022-08-28 12:00:37 채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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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폰 1대에서 2개 번호 쓰는 e심 서비스 9월 1일 상용화...알뜰폰 시장 활성화 vs 통신업계 수익성 악영향

이동통신 3사가 9월 1일부터 스마트폰 1대에서 2개의 번호를 쓸 수 있는 'e심(eSIM)'을 상용화한다. e심 상용화에 따라 기존 통신 요금에 알뜰폰 요금제를 결합해 쓰면 통신비를 크게 절감할 수 있어 알뜰폰 요금제 가입이 크게 활성화될 전망이다. 반면, 유심 비용에 비해 e심 비용이 훨씬 더 저렴하고, 가입자들도 알뜰폰으로 이탈할 수 있어 이통사의 수익성에 악영향을 줄 것이라는 전망도 나오고 있다. e심 상용화로 e심이 지원되는 단말에서는 e심과 유심을 함께 사용하면 스마트폰 1대로 2개의 번호를 동시에 사용할 수 있게 된다. 또 해외에 자주 출국하는 이용자의 경우, 휴대폰을 국내용과 해외용으로 구분해 사용하면 유심을 갈아 끼울 필요 없이 현지 요금제를 손쉽게 사용할 수 있다. 번호를 2개 쓰면 스마트폰 요금제도 각각의 번호에 1개씩을 가입해야 하는 데, 총 2개를 가입하게 돼 비용이 크게 늘어나지만, 기존에 업무용과 개인용으로 휴대폰 2대를 사용하던 사람들은 휴대폰 1대 구입 비용을 아낄 수 있어 비용이 줄일 수 있게 된다. e심 서비스는 삼성전자에서 최근 새롭게 출시한 갤럭시Z폴드4와 Z플립4에서부터 지원된다. 아이폰의 경우, XS, XR, SE 2·3세대, 11~13 시리즈에서 지원되는 데, 그동안 은 통신사들이 이를 지원하지 않아 사용되지 않았는데 다음 달부터는 이용이 가능해진다. 듀얼심을 활용하면 하나의 휴대폰에 카카오톡 앱을 2개 내리받아 카카오톡 계정을 2개를 사용하는 것도 가능하다. 하지만 아직까지 아이폰은 듀얼메신저 기능을 지원하지 않아, 듀얼메신저를 지원하는 삼성전자 폰에서만 가능하다. ◆이통사는 '이중고'...e심 가격 저렴해 수익성 악화 전망 그동안 이통사들은 유심 판매량 감소, 가입자 이탈, 가입자당 평균 매출(ARPU) 하락 등을 이유로 e심을 도입하는 데 부정적인 입장을 나타내왔다. e심은 소비자 입장에서는 편의성이 극대화되지만, 이통사에게는 유심을 구입하던 구매자들이 e심의 프로파일을 다운로드해서 사용할 수 있어 구매비용이 크게 줄어든다. 유심 구입은 최소 7700원을 줘야 하지만 e심을 구입하기 위해서는 최대 2750원만 내면 되기 때문이다. 장기적으로 e심 수요가 크게 증가하면 이통사들의 수익성에도 악영향을 미칠 수 있다. 최근 이통사들은 정부의 요구에 의해 5G 중간요금제를 내놓았는데, 이로 인해 고액 요금제 가입자들이 중간요금제로 요금제를 하향 조정할 수 있어 수익성이 우려되는 상황이다. 여기에 더해 e심 구입 비용까지 줄어들면 수익성에 큰 타격을 줄 수 있다. 또한 2개의 번호를 써야 하는 이용자들이 비용 절감을 위해 알뜰폰으로 갈아탈 수 있어 이용자 이탈 가능성까지 제기되는 상황이다. 업계 관계자는 "e심이 처음 도입되는 만큼 향후 전망을 예측하기가 쉽지 않다"며 "e심이 상용화 된 이후에야 통신사 수익성에 도움을 줄 지 아니면 악영향을 미칠 지 판단이 가능할 것"이라고 밝혔다. 하지만 일각에서는 통신사의 실적에는 큰 변화가 없을 것이라는 전망도 나오고 있다. 유심 판매가 통신사에 큰 수익이 발생하는 구조도 아닌데, 소비자가 새 단말기를 구입할 때 e심을 다운로드하면서 매번 비용을 낸다는 점에서 ARPU에는 큰 영향이 없을 것이라는 논리다. ◆e심 도입으로 알뜰폰 가입자 늘어날 것... 알뜰폰업계 수익성 개선 기대 이용자들은 데이터 및 통화량 등을 고려해 여러 통신사의 요금제를 조합해 사용이 가능하다. 특히, 2개의 번호를 쓰다 보니 기존 이통사의 요금제에 큰 부담을 느낄 수 밖에 없는데 알뜰폰 요금제를 결합해 이용하면 통신비를 크게 줄일 수 있어 알뜰폰업체의 이용자들이 증가하면서 수익성이 향상될 전망이다. 첫번째 요금제는 멤버십의 혜택을 그대로 누리기 위해 기존의 이통사 중 1곳의 요금제를 활용하고 2번째 번호에만 알뜰폰을 사용한다면 비용적인 혜택까지 누릴 수 있다. 현재 알뜰폰업체인 티플러스 만이 e심 요금제를 제공하고 있는데, 2900원에서 3만 3000원까지 11개의 전용 요금제를 제공하고 있다. 이통사 중 KT는 월 8800원에 두번째 번호용 데이터 1GB를 제공하는 듀얼번호를 제공하기로 했다. 예를 들어 음성, 문자, 데이터를 무제한으로 제공하는 '초이스 요금제'를 이용하며 2번째 번호인 '듀얼번호'에 가입하면 월 5만원대 요금(선택약정 25% 할인 및 프리미엄 가족 결합 25% 적용 기준)으로 메인 번호의 음성과 문자를 두 번째 번호에서도 무제한으로 이용하는 것이 가능해진다. 이통사들은 아직까지 e심에 대한 수요가 크지 않은 만큼 소비자 이용 현황을 확인한 후 새 요금제 도입을 검토한다는 계획이다. LG유플러스는 새로운 요금제를 구상하고 있지만 어떤 요금제를 출시할 지 확정하지 않은 상황이다. 하지만 알뜰폰업체들에게도 e심 서비스를 위한 전산망을 단독으로 구축할 수 없다는 문제는 있다. 충분한 자본이 없다보니 많은 비용이 소요되는 전산망 구축에 투자할 여력이 없다. 그동안 이통 3사가 전산망을 구축하면 알뜰폰업체가 3사의 망을 연동해오는 방식이었는데, 이번에도 e심 서비스를 위해 이통사들에게 의지할 수 밖에 없는 상황이다. 이통사들은 e심 전용 요금제를 고민하고 있지만, 알뜰폰업체에게는 전용 요금제를 구성하기도 쉽지 않다. 또 유심 대신 e심을 사용할 수 있게 됨에 따라 단말을 온라인으로 구매하는 이용자들도 늘어날 전망이다.

2022-08-28 10:15:12 채윤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