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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국내 인터넷 플랫폼 기업 최초 글로벌 친환경 이니셔티브 'RE100' 가입

네이버가 국내 인터넷 플랫폼 기업 가운데 최초로, 탄소 중립 달성을 위한 글로벌 친환경 이니셔티브 'RE100' 가입을 완료했다. RE100은 기업이 사용하는 전력량 전체를 풍력, 태양광과 같은 재생에너지로 충당하겠다는 목표를 지닌 국제 이니셔티브다. 이번 RE100 가입은 네이버가 지난 2020년 '2040 카본 네거티브' 전략을 발표하며 이미 자체적인 환경 경영 방침을 수립한 데 이어, 공신력을 갖춘 이니셔티브를 통해 환경 경영 체계의 우수성을 객관적으로 인정받겠다는 의지를 보다 확고히 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네이버는 RE100 달성을 위해 2021년 수립한 '2040 카본 네거티브 로드맵'을 실천해 나가겠다는 방침이다. 네이버의 온실가스 배출은 99% 이상이 IDC 및 사옥에서의 전력 사용으로 이뤄진다. 이에 우선 2030년까지 IDC와 사옥 등에서 사용되는 전력의 60%를 재생에너지로 대체하고, 2040년까지 이를 100%화한다. 이를 위해 PPA 등 재생에너지 조달 확대 방안과 함께, 사옥과 IDC의 재생에너지 자가발전 시설 확충 및 에너지 저감 기술 도입 등 다양한 실행 방안을 적용할 예정이다. 네이버는 RE100 외에도 ESG의 핵심인 환경 분야에서 다양한 이니셔티브 가입을 추진하고 있다. 지난해 7월 말에는 91개국 1만 3000여 개 기업이 참여하는 글로벌 최대 규모이자 전세계 ESG 평가지수 중 최고의 신뢰도를 갖췄다고 평가받는 CDP(탄소정보공개프로젝트)에도 참여했다. 여기에 국내 인터넷 기업 최초로 Scope3까지 자발적으로 관리하며 제3자 검증까지 수행해 정확도를 높이고 있다. 네이버 임동아 Environment 책임리더는 "Scope3 배출량을 포함해 절감 계획을 수립해 환경영향을 저감하는 동시에 EV100 등 주요 글로벌 친환경 이니셔티브 가입도 추진 중"이라며 "환경 경영 분야에서도 글로벌 기업 못지 않은 수준을 갖춘 국내 대표 IT기업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2-08-22 09:44:23 채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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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상세계를 현실에서...10월 코엑스서 '2022 메타버스코리아' 개최

전 세계적으로 메타버스 열풍이 거센 가운데 국내외 최신 메타버스 기술과 트렌드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자리로 '2022 메타버스 코리아(이하, 메타버스 코리아)'가 오는 10월 4일 개막해 7일까지 코엑스에서 개최된다. 이번 메타버스 코리아는 메타버스의 시장 확장과 함께 금융, 헬스, 교육 및 엔터테인먼트 등과 메타버스가 결합된 최신 기술들을 집중 조명한다. 특히 최근 메타버스 산업의 새로운 화두인 NFT, 블록체인 및 버츄얼 컨텐츠 등 메타버스 시대의 가속화에 따라 변화된 다양한 최신 트렌드를 만나볼 수 있는 행사로 열릴 계획이다. 또한 국내 최대 전자·IT 전시 플랫폼인 '2022 한국전자전(KES 2022)'과의 동시개최로 메타버스 플랫폼부터 하드웨어, 테크놀로지, 콘텐츠까지 메타버스 관련 기업을 비롯해 주요 IT기업 및 정부 그리고 공공기관 등이 대거 참가해 IT 산업간 시너지가 클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VR/AR, 버추얼휴먼, NFT 등 일상생활에 녹아 든 메타버스 기술을 활용한 각종 산업 제품과 기술을 선보이는 '메타레나 특별관'과 우리 삶의 전 분야에서 변화되고 있는 메타버스 기술 트렌드를 조망하는 '2022 메타버스 코리아 컨퍼런스'도 동시 진행돼 다양한 산업 분야와 접목되고 있는 메타버스 기술을 전시장에서 만나볼 수 있다.

2022-08-22 09:36:58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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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러스, U+스마트레이더 활용한 '실시간 공간객체 모니터링 플랫폼' 개발

#한 요양시설에서 거동이 불편한 노인 A씨가 넘어졌다. 방 안에서 실시간으로 상황을 지켜보던 U+스마트레이더가 A씨의 낙상을 감지해 다른 사무실에 있던 요양보호사에게 문자메시지(SMS) 알람을 자동 발송했다. A씨는 타박상을 입었지만 곧바로 달려온 보호사에게 치료를 받아 위급한 상황을 피할 수 있었다. LG유플러스는 스마트레이더시스템과 함께 이 같이 U+스마트레이더를 활용한 '실시간 공간객체 모니터링 플랫폼'을 개발했다고 22일 밝혔다. U+스마트레이더는 노인보호시설이나 장애인 화장실 등에 설치된 77㎓ 레이더 센서를 통해 프라이버시를 보호하면서 안전사고, 범죄를 예방할 수 있는 서비스다. CCTV가 어두운 환경에 취약한데 비해 U+스마트레이더는 환경의 영향을 적게 받는다는 장점이 있으며, 상대적으로 먼 거리에서 최대 5명까지 동시 감지할 수 있다. 양사는 복수의 칩과 안테나를 사용해 레이더의 해상도를 향상시키고, AI(인공지능) 기반 센싱 정보 분석기능을 통해 자세(서있음, 앉음, 누움)와 낙상여부를 감지하는 정확도를 98%까지 확보했다. 특히 업그레이드된 U+스마트레이더는 이상 징후가 발견된 객체의 동선을 최대 일주일 동안 추적할 수 있고, 문제가 발생하면 관리자에게 문자메시지(SMS)로 즉시 알려주는 기능을 탑재했다. 이 같은 기능을 구독형으로 제공하기 위해 LG유플러스는 자체 클라우드에 U+스마트레이더를 수용할 수 있는 모니터링 플랫폼을 구축했다. LG유플러스는 구독형 U+스마트레이더와 AI/빅데이터 기술을 통해 독거노인가구, 학교, 공공화장실 등 안전 상황 감시가 필요한 시장에 진출한다는 방침이다. 더 나아가 데이터 패턴 분석을 활용해 평소와 다른 행동이나 움직임을 예상할 수 있는 기술도 개발할 예정이다. 전영서 LG유플러스 기업서비스개발Lab장(담당)은 "U+스마트레이더 기술은 프라이버시 문제없이 안전사고를 원격으로 감시할 수 있다"며 "더 나아가 비접촉식으로 이상징후를 감지/예측할 수 있는 기술을 확보해 안전사고 감시가 필요한 다양한 산업분야로 시장을 확대해 나가는데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김용환 스마트레이더시스템 대표는 "LG유플러스와 더불어 혁신적인 4차원 이미징 레이더로 안전하고 건강한 환경을 제공하게 돼 우리 사회가 한단계 발전하는데 디딤돌이 되겠다"고 말했다.

2022-08-22 09:33:20 채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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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중소기업용 보안 인터넷 서비스 'KT 세이프넷' 선보인다

KT가 중소기업을 비롯한 소규모 기업이 고가의 장비나 별도 운영 인력 없이도 악성 사이트를 차단할 수 있는 보안 인터넷 서비스 'KT 세이프넷'(KT SafeNet)을 출시한다고 22일 밝혔다. 최근 해킹 공격 건수가 증가하고, 대상 역시 대기업뿐 아니라 소기업과 개인으로도 보안 사고가 확대되고 있다. 정부의 e-나라지표 통계를 보면 최근 3년 간 국내의 침해 사고 접수 건수는 2019년 418건에서 2020년 603건, 2021년 640건으로 증가 추세다. 한국인터넷진흥원 자료에 따르면 2019년부터 2021년 중순까지 해킹 피해를 입은 민간 기업 중 중소기업의 비중이 전체의 90%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소규모 기업도 인터넷 보안 강화의 필요성이 높아지고 있으나, 비용과 인력 측면의 부담이 크다. 'KT 세이프넷'은 인터넷 보안을 강화하려는 기업을 위해 낮은 비용으로 높은 효과를 제공하는 보안 인터넷 서비스다. 'KT 세이프넷'은 보안 장비를 구축하거나 인력 없이도 인터넷 보안을 강화할 수 있는 부가서비스다. KT 인터넷 회선을 사용 중인 사업자가 서비스 청약만 하면 월 4400원(36개월 약정 기준)으로 인터넷 보안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KT 세이프넷'을 통해서는 KT의 위협 데이터베이스(DB)에 등록된 해킹 사이트의 1차 차단이 가능하다. 사이트 차단 시에는 차단 종류(피싱/파밍/정보유출/랜섬웨어/악성코드 등)를 분류하고, 각 유형에 맞는 예방 가이드와 간단한 대처 방법도 제공한다. 매 달 정기 차단 이력 보고서를 통해 사업장의 보안 현황을 한 눈에 파악할 수 있다. 'KT 세이프넷' 가입 시 제공되는 KT 프리미엄 PC백신(1대용 라이선스)을 통해서는 PC 보안 기능과 랜섬웨어로 인한 피해 발생 시 지정된 센터를 통해 데이터 복구 비용을 지원받을 수 있다. KT 정보보안포탈 '시큐어게이트' 홈페이지에서 백신 라이선스 추가가 가능하다. KT는 다음 달까지 'KT 세이프넷'에 가입하는 소규모 기업을 대상으로 2개월 무료 사용 행사를 진행한다. KT 민혜병 Enterprise서비스DX 본부장은 "해킹 공격의 지능화로 중소형기업 대상 보안위협 확대가 커지고 있다" 며 "보안 역량이 취약한 중소기업고객의 통신과 보안 DX(디지털전환) 혁신을 지원할 수 있는 서비스를 계속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2022-08-22 09:06:10 채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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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 박정호 부회장 및 유영상 CEO, 팔라우 방문해 부산세계박람회 유치 위한 팔라우 정부 지지 요청

SK텔레콤 박정호 부회장과 유영상 CEO가 팔라우를 방문해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를 위한 팔라우 정부의 지지를 요청했다. SK텔레콤은 박정호 부회장과 유영상 CEO가 18일 수랑겔 휩스 주니어(Surangel S. Whipps. Jr.) 팔라우 대통령을 만나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를 위한 팔라우 정부의 지지를 요청하고, 팔라우의 통신 인프라 고도화를 위한 협력 방안에 대해서도 함께 논의했다고 21일 밝혔다. 이 자리에서 박정호 부회장은 "부산세계박람회는 전 세계 기후변화 문제의 심각성과 각 나라들의 적극적인 대응 필요성을 강조하고 있다"며 "팔라우가 기후변화에 대응할 혁신적인 기술과 방법론을 경험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휩스 대통령은 이에 대해 "팔라우는 지구 온난화로 인한 해수면 상승으로 직접적인 기후 위기에 처해 있다"며, "이러한 기후 위기를 극복하기 위한 국제 사회의 관심과 노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휩스 대통령은 작년 영국 글래스고에서 열린 제 26차 유엔기후변화협약당사국총회(COP26)에서 기후위기에 대한 G20(주요 20개국)과 국제사회의 미온적 대처에 대해 강도 높은 비판을 한 바 있다. SKT 유영상 CEO는 팔라우의 통신 인프라를 5G로 고도화하자는 의견을 제시했다. 유영상 CEO는 "SKT는 세계 최초로 5G를 상용화한 앞선 기술과 경험을 가지고 있다"며 "5G 인프라 구축을 통해 팔라우를 '5G Island'로 함께 만들어 가자"고 제안했다. 팔라우는 현재 LTE 서비스를 제공 중인 상황으로 휩스 대통령은 SKT가 한국에 구축한 5G 인프라와 이를 기반으로 한 인공지능(AI), 메타버스, 사물인터넷, 클라우드 서비스 등에 대해 높은 관심을 보였다. 박정호 부회장과 유영상 CEO는 팔라우에 있는 한국인 희생자 추념공원의 개선 방안에 대해서도 논의했다. 2차 세계대전 당시 팔라우에서 사망한 한국인 희생자를 추모하기 위해 2004년 설립된 추념공원을 팔라우 방문 한국인들이 더 많이 다녀갈 수 있도록 도로 및 공원 내부 시설을 개선하기 위한 방안에 대해 서로 의견을 주고 받았다. 한편, SKT는 자사의 로밍 서비스 이용 고객을 위해 해마다 한국 관광객들이 많이 찾는 남태평양 휴양지인 팔라우에 올해 6월부터 국내 통신사 최초로 LTE 로밍 서비스를 제공해 오고 있다.

2022-08-21 10:56:19 채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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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통사, 하반기 비통신 사업 확대 통해 성장 가속화 나서

이동통신사들이 올해 하반기 비통신 사업 확대를 통해 성장 가속화에 나선다, SK텔레콤은 이프랜드 수익화에 나설 뿐 아니라 하반기부터 이프랜드 해외 진출을 추진하며, 통신과 금융 데이터가 결합된 신규 비즈니스 모델 발굴에 나선다. KT는 B2B 사업에서 두 자리수 성장세를 이어나가고, 미디어 및 콘텐츠에 더 투자할 계획이며, LG유플러스는 하반기 성장률을 4%까지 끌어올리고, '유독' 서비스 이용자를 확대하고, IP를 기반으로한 사업모델 확장에도 나선다. 이통사들의 5G 가입자 및 무선 가입자당 매출(ARPU) 성장세는 둔화된 상태로, 올 하반기에는 5G 중간요금제 출시와 맞물려 이동통신 매출 변수가 될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 이통사들은 하반기에도 비통신 사업을 더욱 확대해 성장성을 높여간다는 전략이다. SKT는 하반기부터 메타버스 플랫폼 '이프랜드'의 본격적인 수익화 작업에 나설 계획이며 해외 진출도 추진한다. . SKT의 이프랜드 수익화는 크리에이터 후원, 사용자 제작 콘텐츠 거래, 암호화폐 경제시스템 등을 순차적으로 구현할 예정이다. SKT는 또 이프랜드에 경제 시스템을 더 해 '이프랜드 2.0'으로 발전시켰다. 이용자들이 출석이나 미션 수행 등 지속적 활동에 참여하면 현금처럼 쓸 수 있는 포인트를 지급하고, 메타버스 모임을 주최하는 호스트에 대한 후원 기능을 추가하는 등 '내부 경제 시스템'을 차례로 도입한다. 또 이용자가 직접 디자인하고 제작한 코스튬, 아이템 등을 판매해 수익을 낼 수 있는 개방형 3D 콘텐츠 플랫폼도 선보인다. 또 올 하반기부터 유럽·북미·중동·아시아 등 지역별로 이프랜드를 순차적으로 출시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각 지역별 대표 통신사들과 각 지역에서의 콘텐츠 발굴 및 고객 대상 마케팅을 공동 추진하는 등 방안을 협의 중이다. 이에 앞서 지난 6월 이프랜드의 영문 버전을 개발 완료했으며, 3분기 내에 이프랜드 PC 버전도 올 3분기 내 출시할 계획이다. SKT는 또 통신 및 금융이 융합된 ICT 금융혁신 신사업에도 기대를 걸고 있다. SKT는 지난 7월22일 하나금융그룹과 4000억원 규모의 지분을 교환한 바 있다. SKT 는 3300억원 규모의 하나카드 지분을 하나금융지주에 매각하고 같은 금액의 하나금융지주 지분 3.1%를 매입했는데, 양사는 통신과 금융 데이터를 결합한 신규 비즈니스 모델을 발굴하고 인프라 공동 활용과 고객 특화상품 융합 등 협력에 나설 계획이다. 통신 및 금융 데이터는 신용평가 모델로 가치가 높고 개인의 취향과 소비·이동패턴 파악도 용이한 데 SKT에게는 정체된 통신 사업에서 새 부가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SKT는 또 구독서비스 'T우주'에 공유하기, 선물하기 등 편의요소를 추가할 예정이다. KT는 하반기에 IDC(인터넷데이터센터) 및 클라우드 등 B2B(기업간) 사업 등에서 디지털 플랫폼 기업으로 성장 스토리를 만들어내며 성과를 입증한다는 전략이다. KT 관계자는 "B2B 매출은 얼마나 수주하느냐에 따라 달라지는데, 올해 B2B 수주 목표는 3조원 이상이며 2025년은 5조원 이상"이라고 밝혔다. KT는 클라우드·IDC 등 B2B 사업에서 두 자리수 성장세를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또 올해 투자한 드라마인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의 흥행에 힘입어 하반기에는 미디어 및 콘텐츠 투자에 더 집중할 계획이다. 티빙과 시즌의 통합은 12월을 목표로 준비 중이며 미디어 지니와 스카이TV 합병에 대해서는 "경쟁력 강화를 위한 다양한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KT는 CJ ENM과 거대 협력을 통해 KT스튜디오지니 제작 물량을 케이블과 티빙에 편성하고 글로벌 대작을 공동 제작해나갈 계획이다. CJ ENM은 KT스튜디오지니에 대해 1000억원 투자를 결정한 바 있다. LG유플러스는 올 하반기 역량 있는 파트너사와 제휴를 통해 콘텐츠 포트폴리오를 강화하면서 비통신 사업 역량 강화에 나선다. LG유플러스는 현재 3.3%의 성장률을 하반기에는 기업 부분 수주 증가, 홈 부분 성장이 예상돼 4% 수준까지 끌어올리겠다는 계획이며, 영업이익률도 두자릿수를 만들어갈 예정이다. LG유플러스는 구독인 '유독' 서비스를 타사 가입자에게도 개방해 신사업을 적극 넓혀나갈 계획이다. LG유플러스 관계자는 "유독을 올해 안에 타사 고객까지 확대해 전 국민이 이용할 수 있는 오픈 플랫폼으로 전환할 계획"이라며 "타사 가입자들을 위한 별도의 결제 시스템도 지원하고 2023년에는 전용 앱을 통해 앱 기반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LG유플러스는 또 콘텐츠 사업에서 성공적인 IP(지식재산권)를 기반으로 다양한 사업모델을 확장한다. '원소스 멀티유즈'가 가능한 밸류체인을 구축할 계획이며, 밸류체인에서 역량 있는 외부 파트너와 제휴를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콘텐츠 기획, 제작, 시청 경험 등 전 단계에서 기술을 접목해 효율성을 높인다는 전략이다.

2022-08-21 10:50:54 채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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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스테이지, AI 성공적 서비스 도입 비결 공유 '업스테이지 톡' 개최

국내 AI 대표 기업 업스테이지가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의 시작, AI OCR기술의 성공적인 적용 노하우를 공유하는 자리를 마련한다 . 업스테이지는 19일 'AI OCR 도입 성공 방정식'을 주제로 AI 기술의 성공적인 서비스 도입 비결을 공유하는 온라인 이벤트 'Upstage Talks'(이하 업스테이지 톡)을 오는 31일 개최한다고 밝혔다. '업스테이지 톡'은 20년, 업스테이지의 사내 기술 강연으로 시작, 업스테이지의 캐글 대회 세계 1위 성과 공유와 AI기업에서 일하는 소프트웨어 개발자들의 강연 등을 통해 널리 알려진 행사로 올해에는 매월 정례화된 행사를 개최하며 AI에 대한 관심이 있는 기업과 대중들에게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이번 업스테이지 톡은 전 네이버 클로바 비주얼 AI 책임리더를 역임한 업스테이지 이활석 최고기술책임자(CTO)가 직접 발표를 진행, AI OCR 도입에 어려움을 겪은 기업들에게 성공으로 가는 지름길을 안내할 예정이다. 발표는 다양한 기업들의 실사례를 기반으로 ▲AI도입 프로세스 ▲룰 베이스 학습의 한계 등 기술 도입의 어려움 ▲ AI 기술 트렌드 ▲AI OCR 도입 솔루션 등의 순서로 진행된다. 이활석 업스테이지 CTO는 언어가 다른 중국의 OCR 글로벌 대회 우승, 논문 피인용 횟수 1000회 달성 등 다양한 성과로 프랑스와 스페인 등 세계 각국의 부름을 받는 최고의 OCR 전문가로, 이번 '업스테이지 톡'을 통해 100여개 이상의 기업들에게 AI 도입을 돕는 컨설팅을 진행하며 얻은 노하우를 공유한다. 비즈니스 혁신과 성공을 위해 노력하는 기업의 대표 및 임직원을 포함, AI 기술 트렌드와 OCR 기술 도입의 생생한 사례를 듣고 싶은 분들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이번 행사는 31일 오후 8시부터 온라인 라이브로 진행된다. 사전 참여 신청은 18일부터 30일까지 2주간 업스테이지 홈페이지와 이벤트 페이지(를 통해 진행될 예정이다. 업스테이지 김성훈 대표는 "이번 달 업스테이지 톡은 세계 최고의 OCR 전문가인 이활석 CTO가 본인의 경험과 AI OCR도입의 어려움을 겪은 다양한 기업들의 실사례를 바탕으로 AI 기술 트렌드와 문제 해결책을 제시함으로써 업무 생산성 향상은 물론 업의 본질에 더 집중하기를 원하는 모든 기업고객분들께 새로운 시각을 제공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재밌는 기획을 통한 행사를 개최해 AI 도입에 어려움을 겪는 기업 고객들을 대상으로 AI와 비즈니스에 대한 인사이트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2-08-19 10:07:10 채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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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통 3사. 스마트폰 1대로 2개 전화번호 이용 가능한 e심 서비스 9월 출시...e심으로 비용 절감 5000원

이동통신 3사가 9월 1일부터 스마트 한 대로 전화번호 2개를 사용할 수 있는 e심(eSIM) 서비스에 돌입한다. e심은 기존 유심(USIM)과 동일한 역할을 하지만 스마트폰에 내장된 칩에 사용자가 통신사의 프로파일(통신사 네트워크 접속 정보)를 내려받아 사용할 수 있는 가입자 식별모듈로, 기존 7700~8800원을 하는 유심 구매비용에 비해 저렴한 2750원에 출시돼 최소 5000원의 비용 절감 효과를 거두게 된다. LG유플러스는 17일 오후 서울 종로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e심의 특징 및 사용방법에 대해 소개했다. e심 서비스는 삼성전자 스마트폰에서는 갤럭시 Z플립·폴드4에서부터 가능하며, 아이폰은 e심 기능이 내장된 아이폰XS부터 사용할 수 있다. 또 알뜰폰에서도 9월 1일부터 e심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지만 고객이 온라인을 통해 스스로 개통하는 셀프개통은 전산 개발 등 준비가 필요하므로 실제 사용 시점은 사업자별로 차이가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유심과 e심은 모두 가입자의 정부와 통화기록, 연락처, 문자메시지 등을 저장할 수 있는 가입자 식별모듈이라는 점에서 동일하지만, 스마트폰을 교체할 경우, 유심은 물리적으로 교체가 필요하지만 e심은 MMS나 이메일을 통해 통신사로부터 전달받은 QR코드를 스캔해 프로파일을 다운로드한 후 사용할 수 있다. e심은 이미 미국, 일본 등 전 세계 69개국에서 사용 중이며, 미국에서는 2018년 10월부터 가장 먼저 e심을 도입해 사용하고 있다. e심의 구매 비용은 다운로드시 비용이 발생하며 외주 업체가 e심의 프로파일을 내려받는 서버를 운영하는 구조를 가지고 있다. e심을 지원하는 스마트폰에서 유심을 끼워 추가로 사용할 수 있는데, 하나의 스마트폰에서 2개의 번호를 이용하는 듀얼심 모드가 가능하다. e심과 유심으로 각각 다른 통신사나 알뜰폰의 요금제에 가입할 수 있다. 다만, 명의자가 다를 경우에는 사용이 불가능하다. 단, 요금은 2개의 요금제를 선택해 비용을 내야 해 비용 부담이 발생한다. 하지만 2개의 전화번호가 필요한 경우, 휴대폰 2대를 구입할 필요가 없어 편리하게 사용이 가능하다. LG유플러스는 듀얼심의 장점에 대해 "한 고객의 명의로 2개의 전화번호가 발급되므로 스마트폰을 용도에 맞게 업무용과 개인용으로 분리해 사용할 수 있다"며 "통신사 요금제와 알뜰폰 요금제를 자유롭게 조합해 통신료를 절약할 수 있다. 특정 사업자의 망 장애가 발생하더라도 다른 통신만을 이용해 안정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공시지원금은 스마트폰 구매시 제공되는 혜택으로 유심이나 e심 하나의 번호로만 할인을 받을 수 있다. 또 e심도 유심과 마찬가지로 유-무선 무-무선 결합할인을 동일하게 받을 수 있다. 특히, 삼성전자 스마트폰에서는 '듀얼메신저' 기능을 지원해 하나의 스마트폰에서 동일한 카카오톡 등 메신저 앱을 2개 내려받아 동시에 사용할 수 있다. 하지만 아이폰의 경우, 듀얼 메신저 기능을 지원하지 않기 때문에 메신저 앱은 하나만 설치가 가능하다. e심에 저장된 프로파일은 스마트폰을 초기화하거나 옵션 메뉴에서 임의로 삭제할 수 있어 삭제에 유의해야 한다. 실수로 삭제시 프로파일을 재다운로드받아야 하는데, 재다운로드시 시과금 여부는 검토가 진행 중이다. 듀얼심 사용시 e심과 유심의 고유 식별번호 충돌로 오류가 발생할 가능성은 없냐는 질문에 대해 LG유플러스 관계자는 "유심과 e심에는 각각의 IMEI(국제 휴대전화 식별번호)가 부여되는 구조로 충돌 가능성은 없다"며 "소프트웨어 기반의 e심은 기술적으로 SIM 정보 탈취 및 복제가 불가능하다"고 설명했다.

2022-08-18 12:21:26 채윤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