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CEO와칭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IT/과학>IT/인터넷
기사사진
KT, 탄소중립 실천포인트 올해부터 참여한다

KT는 탄소중립을 실천하는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한국환경공단에서 시행하는 탄소중립 실천포인트에 올해부터 참여한다고 5일 밝혔다. 탄소중립 실천포인트는 민간기업의 친환경 활동을 참여하는 고객에게 실적에 따라 한국환경공단에서 연 최대 7만원까지 현금처럼 쓸 수 있는 포인트를 제공해주는 제도이다. KT의 탄소중립 실천포인트 참여로 KT 고객은 KT 플라자나 대리점에서 종이 수납영수증 대신 모바일 또는 이메일 전자 수납 영수증을 발급받으면 건당 100원의 탄소중립실천포인트를 제공받는다. 또 전자영수증은 분실, 보관의 번거로움도 해결하고 환경도 보호 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KT는 디지털명세서 이용 고객이 지난 10년간 2000만명을 넘겨 탄소배출 5400톤의 감소, 약 18만7000그루의 나무를 심은 효과를 거두었으며, 이를 기념해 '디지털명세서와 함께 그린 세상' 캠페인을 시행하는 등 환경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지속 전개하고 있다. 아울러 'RE100'에 가입하는 한편 2050년 완전 탄소중립을 선언한 바 있다. KT 고객경험혁신본부장 박효일 상무는 "KT 전자수납영수증 발급을 통해 고객들이 실생활에서 손쉽게 탄소중립을 실천 할 수 있는 기회를 가지길 바란다"고 전했다.

2023-01-05 12:19:23 채윤정 기자
기사사진
알뜰폰 업체들, 올해 중간요금제와 e심 서비스로 '승부수'

알뜰폰업체들이 올해 중간요금제를 출시하고 e심 서비스를 강화하며 승부수를 띄울 계획이다. KT의 알뜰폰 자회사인 KT엠모바일은 국내 최초로 월 2만원대에 데이터 2GB를 제공하는 5G 중간요금제 2종을 출시했으며, 알뜰폰 시장에서 SK텔레콤은 20~30GB 데이터로 구성된 5G 중간요금제 도매 제공에 나설 계획이어서 5G 중간요금제가 알뜰폰 시장에서 더욱 확산될 전망이다. 또 LG헬로비전은 올해 중점과제로 알뜰폰 e심 서비스 강화를 꼽아 올해 e심 서비스 이용자들을 타깃으로 영업을 본격화할 계획이다. 알뜰폰 시장에서 이달 말 토스가 토스앱을 통해 알뜰폰 요금제를 론칭할 예정이며, KG모빌리언스도 조만간 알뜰폰 서비스를 선보일 계획이어서 시장 경쟁이 가열되고 있다. 이 같은 상황에서 알뜰폰업체들은 타 업체의 요금제와 차별화되는 중간요금제 출시와 e심 서비스를 강화함으로써 이용자를 늘려 나간다는 계획이다. 알뜰폰 시장에서는 KT 엠모바일은 e심 특화 요금제 7종도 출시하는 등 e심 도입에 가장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KT엠모바일은 이달 들어 알뜰폰업계 최초로 중간요금제를 출시, 5G 요금제를 월 2만 원대 쓸 수 있는 '5G 통화 맘껏 20GB'와 '5G 데이터 충분 20GB/200분' 요금제 2종을 신규 출시했다. 이는 알뜰폰 5G 시장 활성화 정책과 KT엠모바일에서 지난해 9월 출시한 5G 요금제의 후속 라인업 확대의 일환이다. 새롭게 출시하는 요금제는 ▲음성 무제한, 문자 무제한, 데이터 20GB 제공의 '5G 통화 맘껏 20GB'(월 2만 6900원) ▲음성 200분, 문자 100건, 데이터 20GB 제공의 '5G 데이터 충분 20GB/200분'(월 2만 4900원) 등 2종이다. 100GB 이상 고(高) 데이터와 10GB 이하 저(低) 데이터로 양분된 5G 시장 내 20GB 대 라인업을 추가해 고객의 5G 요금제 선택 폭을 넓혔다. KT엠모바일 관계자는 "실제 지난해 9월 5G 상품 10종을 출시한 이후 5G 가입자가 약 5배 성장하는 등 성과를 얻었다"며 "지난해 4분기 가입한 고객이 최근 2년간 가입한 5G 가입자의 49%에 달하며 MZ 세대의 비중이 52%를 기록했다. MZ세대 중심의 5G 요금제에 대한 높은 선호도를 체감해 이번에 5G 중간요금제도 출시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또 통신 시장에서 점유율 1위를 기록하며 도매제공의무 사업자인 SKT도 이달 말까지 알뜰폰에 20~30GB 데이터로 구성한 5G 중간요금제를 도매 제공할 계획이다. SKT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알뜰폰 5G 중간요금제 출시에 대해 협의를 마친 상황이다. LG헬로비전도 송구영 대표가 지난 2일 신년사를 진행하며 하나의 중점과제로 알뜰폰 e심 서비스 강화를 꼽았다. LG헬로비전 관계자는 "지난해 하반기에 e심 셀프개통 서비스를 오픈했는데, 별도의 e심 요금제나 프로모션을 진행하지는 않았다"며 "올해 대표님의 신년사를 통해 e심 서비스 강화가 발표된 만큼 e심 서비스를 널리 알리고 e심 고객 혜택을 늘려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LG헬로비전 관계자는 "MZ 세대가 중심이 돼 알뜰폰 서비스에 가입하고 있는데, 주로 직영몰을 통해 서비스에 가입하고 있다"며 "하지만 직영몰에서도 e심 서비스에 대해 생소한 사람이 많아 e심 서비스가 무엇인지를 널리 알려나갈 계획이다. e심 서비스 가입 접근성을 높이고 고객 혜택을 강화하는 등 새해 e심 시장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올해 알뜰폰 시장에서는 토스와 KG모빌리언스가 조만간 시장에 진입할 계획이어서 알뜰폰 시장 경쟁이 뜨거워지고 있다. 토스 운영사인 비바리퍼블리카는 이달 중 알뜰폰 서비스를 출시할 계획으로 전해지고 있다. 토스가 요금제를 결정하기 위해 진행한 요금제 선호도 조사 설문지에서 ▲월 2만원 데이터 5GB ▲월 2만 5000원 데이터 10GB ▲월 3만원 데이터 25GB ▲월 3만 5000원 데이터 50GB ▲월 4만 5000원 데이터 100GB 등 총 5개의 요금제에 대한 설문이 진행됐다. 토스는 이들 요금제 출시를 계획하는 것으로 파악된다. 또 통합전자결제 서비스업체인 KG모빌리언스는 1년 여년 간 사업 준비를 마무리하고 'KG모바일'로 알뜰폰 시장에 진입한다고 발표한 바 있다. KG모빌리언스는 'KG모바일로'로 알뜰폰 시장에 진출해, 이미 연착륙에 성공한 '모빌리언스카드' 회원을 기반으로 알뜰폰 고객 유치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이들 업체의 신규 진입과 중간요금제 출시, e심 서비스 강화 등으로 알뜰폰 시장은 올해 본격적인 시장 경쟁이 이뤄질 것으로 예상된다.

2023-01-05 11:13:28 채윤정 기자
기사사진
카카오엔터, 1조원 규모 프리 IPO 속도전

카카오엔터테인먼트(카카오엔터)가 1조원 규모의 상장 전 지분투자(프리 IPO)에 속도를 내고 있다. 이번 대규모 투자 유치로 엔터테인먼트 분야와 웹소설, 웹툰, 영상 콘텐츠 제작 등을 중심으로 공격적인 인수합병(M&A)에 나서며 부담이 커진 재무 구조를 개선하고 '몸집 불리기'를 본격화할 수 있을지 관심을 모으고 있다. 4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싱가포르투자청(GIC)과 사우디아라비아 국부펀드(PIF)는 카카오엔터에 최대 1조원을 5대 5비율로 투자하기 위해 막바지 조율에 나선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여기에 국내 사모펀드 H&Q코리아가 1000억~2000억원을 함께 투자하기로 하면서 카카오엔터가 최대 1조2000억원 규모로 자금을 유치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번 투자에서 평가 받은 카카오엔터 기업가치는 10조~12조원 수준으로 알려지고 있다. 이는 지난 2021년 가수 유희열·유재석씨가 카카오엔터 유상증자에 참여할 당시 평가한 기업가치와 비슷한 규모다. PIF는 한국 콘텐츠 산업을 높이 평가해 이번 투자에 참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PIF는 엔씨소프트(9.26%)와 넥슨(9.49%) 주식을 꾸준히 취득한 결과, 현재 양사의 주요 주주로 이름을 올리는 등 K-콘텐츠에 적극적으로 투자 행보를 보이고 있다. 카카오엔터테인먼트는 카카오의 핵심 계열사다. 음원사업과 연예기획 사업을 꾸려온 카카오M(옛 로엔엔터테인먼트)과 웹툰·웹소설 계열사인 카카오페이지가 합병해 탄생했다. 연예 기획사를 비롯해 웹툰·웹소설, 드라마·영화 등 콘텐츠 제작사를 잇따라 인수하며 종합 콘텐츠 기업으로 성장했다. 최근 K-콘텐츠 인기에 힘 입어 웹툰, 웹소설 등이 해외에서 활약하면서 카카오엔터는 카카오의 해외 매출 비중 확대에 기여하고 있다. '비욘드 코리아' 비전을 내걸고 내수 기업 꼬리표를 떼고 있는 카카오의 실적을 견인하는 성장동력으로 부상했다. 카카오엔터가 이번 투자 유치에 성공하면 그동안 난항을 겪었던 프리 IPO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카카오엔터는 M&A 자금 확보와 재무구조 개선을 위해 프리 IPO를 지속 추진해왔으나, 투자 혹한기가 닥치면서 다소 지연된 것으로 전해진다. 이런 상황에서 M&A는 지속되면서 기업어음(CP)과 회사채 발행 등으로 자금을 조달해왔고, 차입금 규모는 늘어나면서 재무부담이 커졌다. 업계에선 카카오엔터테인먼트가 유치한 투자금으로 에스엠엔터테인먼트 M&A 등 외형 확장에 더욱 속도를 낼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카카오엔터가 오랜 기간 에스엠과 경영권 인수 협상을 진행했지만 지분 가치 등 견해차로 인수에 난항을 겪고 있어서다. 시장에서 평가하는 에스엠 매각 단가는 5000억~6000억원이다. 카카오엔터가 보유한 연결 기준 현금 및 현금성 자산은 지난해 말 기준 2396억원으로, 에스엠 인수를 위해서는 대규모 투자 유치가 필요하다. 카카오엔터는 에스엠엔터 인수와 관련해 "글로벌 콘텐츠 사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사업제휴와 지분투자 등 다양한 방안을 지속해서 검토해왔다"며 "현재 구체적으로 결정된 사항은 없다"고 밝히면서도 인수 가능성에 대해 가능성을 열어뒀다. 카카오엔터 측은 "프리 IPO를 준비하고 있고, 투자 유치와 관련해 다양한 방안을 검토 중이나 아직 확정된 바 없다"고 말했다.

2023-01-04 16:44:57 채윤정 기자
기사사진
대한상의 BBC 제조기업 공급망 체감도 조사...BBC 기업 63% "작년 대비 투자 줄일 것"

새해에도 공급망 위기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됐다. 이차전지(Battery)·바이오(Bio)·반도체(Chip) 산업군(BBC)의 기업 73%가 '공급망 호전 난망'을 예상했다. 또한 BBC 기업의 63%는 '작년 대비 투자를 줄일 것'이라고 밝혔다. 대한상공회의소가 4일 발표한 'BBC 제조기업의 공급망 체감도 조사'에 따르면, 작년 대비 새해 공급망 상황에 대한 예상을 묻는 질문에 절반이 넘는 기업들이 '작년과 비슷할 것'(51.7%)으로 답했다. '호전될 것'으로 전망한 기업은 27.3%, '악화될 것'이란 답변은 21%를 차지했다. 업종별로 살펴보면, '제약바이오', '이차전지', '반도체' 순으로 공급망 상황의 호전을 예상한 비중이 낮았다. 대한상의 관계자는 "중국의 제로코로나 정책 완화, 엔데믹으로의 전환 등 긍정적 요인들에 힘입어 공급망 상황의 호전을 예상한 기업 비중이 악화로 전망한 기업보다 많긴 했지만, 공급망 피해가 심했던 작년과 비슷할 것이란 답변까지 포함하면 BBC 산업 전반이 공급망 불확실성을 우려하고 있는 것으로 보는 게 맞다"고 분석했다. '작년 공급망 위기 및 애로로 피해를 겪은 적이 있느냐'는 질문에 10곳 중 6곳에 해당하는 기업들이 "그렇다"(62.3%)고 답했다. 구체적으로는 '공급망 불확실성에 따른 재고관리 애로'(5점 만점에 3.8점, 높을수록 피해정도가 큼), '원료 조달 차질에 따른 생산애로'(3.5점), '물류 차질에 따른 판매·수출 애로'(3.4점) 등 분야에서 피해를 입을 것으로 확인됐다. BBC 기업들이 새해 가장 우려하는 공급망 위협요인은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의 장기화'인 것으로 나타났다. BBC 기업들이 '공급망 위협요인별 영향 정도'를 평가한 결과를 보면,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의 장기화'(5점 만점에 3.9점)가 가장 높은 점수를 받은 데 이어, '미·중 패권경쟁 등 자국우선주의 심화'(3.8점), '중국의 제로코로나 정책'(3.7점) 등을 경계하고 있었다. 실제로, 작년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의 영향으로 반도체 생산에 사용되는 네온가스 등 천연가스의 가격이 최대 20배 이상 치솟으며 반도체 생산이 차질을 빚은 적도 있었다. BBC 기업들은 대응책 마련에 부심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공급망 불안 해소를 위한 대응 여부'에 대해 응답기업의 절반가량이 '이미 대응하고 있거나 대응책 마련 중'(48.3%)이라고 답했으며, '현재 대응않고 있지만 대응책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답한 기업도 39%에 달했다. '대응 계획 없다'는 답변은 12.7%에 그쳤다. 가장 우선순위로 시행 중이거나 계획 중인 대응책은 '조달·판매처 다각화'(43.9%), '기술·경쟁력 강화'(23.2%), '제품 포트폴리오 확대'(10.3%), '공급망 내 현지화 전략 확대'(8.4%) 순으로 나타났다. 다만, 공급망 애로 해소를 위한 '현지화 전략' 차원에서 생산기지 이전 등 해외시장 진출을 검토한 경험이 있냐는 질문에는 10곳 중 4곳에 해당하는 기업이 '검토한 적 있거나 검토 중'(39.7%)이라고 답했다. 업종별로는 '이차전지'(45.2%), '반도체'(42.2%), '제약바이오'(30.7%) 순으로 응답비중이 높았다. 공급망 불안 해소를 위한 정부의 정책과제로는 '거래처 발굴 지원'(35.3%), '대-중소기업간 공급망 협력 생태계 구축'(16.3%), '보조금 및 세액공제 확대'(14.7%)를 차례로 꼽았다. 새해 BBC 기업들의 경영활동은 작년에 비해 다소 위축될 것으로 보인다. 작년 대비 새해 사업운영 방향에 대해 절반 이상의 기업들이 '소극적 긴축경영을 계획 중'(51.7%)이라고 답했다. '작년과 비슷할 것'이란 답변은 27.3%, '적극적 확대경영'이란 답변은 21%로 집계됐다. BBC 분야 투자 계획에 대해서도 '작년보다 줄일 것'이라는 응답비중(62.7%)이 '늘릴 것'이란 답변(37.3%)을 크게 웃돌았다. 업종별로는 '반도체'(68.8%), '제약바이오'(67%), '이차전지'(48.8%) 순으로 투자 감소에 대한 응답비중이 높았다. 수출에 대한 전망 역시 '작년 대비 감소'를 예상한 기업의 비중(57.3%)이 '증가'(42.7%)보다 많았으며, 채용규모는 '작년과 비슷한 수준'(43%)으로 답한 기업들이 가장 많은 가운데 '축소'(41.3%) 의견이 '확대'(15.7%) 전망을 앞질렀다. 김문태 대한상의 산업정책팀장은 "새해에도 공급망 분절화 현상은 계속될 것이고 조달처 다각화와 차세대 기술개발, 생산기지 이전 등 기업들의 극복 노력도 진화해 나갈 것"이라며 "이 과정에서 첨단산업분야 기업들이 필연적으로 감당해야 할 투자분이 생길 텐데, 정부의 투자세액공제 확대 조치가 시행될 수 있도록 국회의 입법 노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2023-01-04 14:03:27 채윤정 기자
기사사진
정부, 올해 40~100GB 중간요금제 출시 유도...일부 이통사들, 새 요금제 준비 중

정부는 올해 이동통신사들이 월 40~100GB를 제공하는 중간요금제 출시를 유도한다는 계획을 세웠다. 정부의 이 같은 중간요금제 출시 계획에 대해 이동통신사들 중 SK텔레콤과 KT는 중간요금제 등을 포함한 새로운 요금제를 내놓는 것을 준비 중이거나 검토하고 있다. 하지만 LG유플러스는 아직까지 중간요금제를 적용한 새로운 요금제를 검토하지 않고 있다. 지난해 이통사들이 중간요금제를 출시하도록 유도해 월 24GB에서 31GB를 제공하는 중간요금제를 출시했는데, 적은 데이터량을 제공하다 보니 중간요금제가 전혀 활성화되지 못 했다. 이에 따라 그동안 정치권과 소비자단체에서 "24~31GB 데이터로는 높은 데이터를 사용하던 이용자들을 끌어모을 수가 없다"며 "40~100GB에 해당하는 중간요금제가 추가로 나와야 한다"는 요구가 빈번히 제기돼 왔다. 이와 함께 이통사들은 새로운 온라인 전용 요금제 출시로 중간요금제에 대한 이용자 불만을 불식시킬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최근 온라인 전용 요금제를 최근 개편했거나 개편된 요금 출시를 적극 검토하고 있다. 정부가 지난달 21일 발표한 관계부처 합동 '2023년 경제정책방향'에 따르면 정부는 올해 기존 5G 중간요금제(24~31GB) 이상 구간에도 요금제를 출시하도록 적극 유도하겠다는 계획이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이를 이어받아 지난달 28일 발표한 '2023년 주요 업무 추진계획'을 통해 관련 계획을 밝혔다. 과기정통부는 2023년 업무보고를 통해 5G 어르신 요금제와 40~100GB 등 5G 요금제에서 구간 다양화를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종호 과기정통부 장관도 지난달 19일 개최된 송년 간담회에서 "국민의 통신비 부담이 적어지도록 정부가 더욱 노력하겠다"며 "더 다양한 중간 요금제가 나올 수 있도록 이통사와 협의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통신사들은 31GB 이상 데이터를 가진 중간요금제가 나오게 되면 매출 실적에 악재로 작용해 통신사의 수익성이 크게 떨어질 것을 우려하고 있다. 한 통신업계 관계자는 "통신사들이 지난해 24GB에서 31GB 수준의 중간요금제를 내놓은 것은 40~100GB 용량의 요금제를 출시할 경우, 그동안 100GB 이상을 써왔던 이용자들의 이탈이 가속화될 것을 우려했기 때문에 그보다 낮은 용량의 요금제를 내놓은 것"이라며 " 40~100GB 용량의 요금제를 출시한다면 통신업계의 수익이 크게 악화될 것"이라는 우려를 표했다. 하지만 다른 일부에서는 실제 기존 중간요금제 출시 이후에도 가입자당평균매출(ARPU)은 별다른 영향을 받지 않아 큰 영향이 없을 것이라는 분석도 나오고 있다. SKT와 KT는 오히려 중간요금제 출시 이후 5G 가입자 증가로 오히려 수익이 늘고 ARPU가 개선되는 효과를 거뒀다. 한 통신사 관계자는 "현재 1인당 내는 월 통신요금이 떨어질 만큼 떨어져 있다"며 "중간요금제 출시가 통신사의 수익을 갉아먹는다고 하는데 그렇지 않다"고 말했다. SKT와 KT는 중간요금제 등을 포함한 새로운 요금제 출시를 검토하거나 준비하고 있다. SKT 관계자는 "중간요금제를 포함한 새 요금제 출시를 준비 중인데, 다른 요금제와 관계도 살펴야 하고 고객이 원할 만한 요금제를 설계하려면 시간이 많이 소요된다. 5G에 대한 수요도 많아지는 데 가장 많은 이용자들이 가입할 수 있는 요금제를 마련해야 한다"며 "5G 고객이 늘어나면서 고객의 요구도 늘어나고 사용하는 패턴도 증가하고 있어 중간요금제를 포함한 추가 요금제를 추진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KT 관계자는 "중간요금제는 고객 니즈에 맞게 고민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에 반해 LG유플러스측은 "중간요금제 관련 대응 계획은 현재로서는 정해진게 없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이번에 SKT가 발표한 새로운 온라인 전용 요금제가 5G 중간요금제보다 더 저렴한 요금에 더 많은 데이터를 제공하는 요금제도 있어, 이동통신 업계에서는 온라인 전용 요금제로 중간요금제를 원하는 이용자들을 끌어모을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SKT는 지난달 20일 온라인 전용 요금제를 '언택트 플랜'에서 '다이렉트 플랜'으로 바꾸고 5G 중간요금제보다 더 저렴한 요금제를 선보였다. 다이렉트 플랜은 단말기 공시지원금이나 25%요금을 할인하는 선택약정을 제공하지 않는 대신 약정 없는 요금제로 저렴하게 구성한 요금제다. 온라인 전용 요금제인 만큼 온라인 판매처인 'T다이렉트몰'에서만 가입할 수 있다. 오프라인 유통망에 투입되는 비용을 아끼는 대신 이를 요금 혜택으로 제공한다는 것이다. 요금제를 크게 확대한 점이 눈에 띄는데, 이전 온라인 요금제는 5G 기준 4종에 그쳤지만 이번에 새롭게 3종을 추가하면서 7종이 됐다. LTE요금제를 포함해 온라인 요금제는 총 11종으로 늘어났다. 특히 중간요금제보다 더 저렴한 가격에 더 많은 데이터를 이용할 수 있는 요금제가 눈길을 끈다. ▲월 4만 8000원에 데이터 110GB(소진 시 최대 5Mbps)를 제공하는 '다이렉트5G 48' ▲월 5만 5000원에 데이터 250GB(소진 시 최대 5Mbps)를 제공하는 '다이렉트5G 55' ▲월 6만 9000원에 무제한 데이터를 제공하는 '다이렉트5G 69'다. LG유플러스 관계자도 "온라인 요금제 개편은 현재 검토 중"이라고 밝혀, 이동통신 업계에서 새로운 온라인 요금제가 지속적으로 출시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정부의 5G 중간요금제 출시 계획에 대해 소비자단체에서는 환영한다는 입장을 밝히고 있다. 그동안 시민단체에서는 이통 3사가 서로 차별성이 거의 없는 비슷한 중간요금제를 내놓으면서 '담합'이라는 논란을 제기하기도 했다. 한국소비자연맹 관계자는 "5G 중간요금제에서 30GB의 요금제를 출시한 데서 끝나는 것이 아니라 50GB에서 70GB 구간의 요금제가 필요하다"며 "정부의 정책에 대해 환영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2023-01-04 14:03:25 채윤정 기자
기사사진
LG유플러스, 자녀 둔 임직원 가족에 노트북 선물 복지제도 시행

LG유플러스가 올해 초·중·고등학교에 입학하는 자녀를 둔 임직원 가족에게 노트북을 선물하는 복지제도를 시행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복지제도는 임직원들의 의견을 수렴해 지난해 처음 도입됐다. 올해 노트북 선물을 받을 수 있는 대상은 초등학교(16년생)나 중학교(10년생), 고등학교(07년생)에 입학을 앞두고 있는 임직원 자녀로, ▲LG그램 14인치 ▲LG그램 15인치 ▲LG울트라엣지16인치 중 하나를 택해 받을 수 있다. 노트북 외에도 초등학교나 중학교 입학을 앞둔 임직원 자녀는 책가방도 선물로 받을 수 있다. LG유플러스는 임직원을 위해 다양한 복지제도를 확대하고 있다. 실제로 LG유플러스는 육아 휴직 기간을 기존 최장 1년에서 최장 2년(유급 1년+무급1년)으로 늘리고, 1인 가구 임직원을 위해 본인 외 직계존·비속이 종합검진을 받을 수 있도록 복지 혜택을 확대했다. LG유플러스 이희성 노경지원담당은 "구성원들이 가정에서도 행복한 삶을 이어갈 수 있도록 입학 자녀를 둔 임직원에게 선물을 증정하는 복지제도를 운영하고 있다"며 "구성원이 즐거워야 고객도 즐겁다는 신념을 가지고 신나게 일할 수 있는 조직문화를 만들고자 다양한 복지제도를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3-01-04 10:54:29 채윤정 기자
기사사진
네이버 클로바·파파고, 글로벌 탑티어 AI 학회서 100건 정규 논문 발표

네이버 클로바·파파고가 지난해 글로벌 탑티어(top-tier) 인공지능(AI) 학회에서 100건의 정규 논문을 발표했다. 국내 최고 수준을 넘어 글로벌 최상위 산업계 연구 조직들과도 경쟁할 수 있는 학술 성과이며, 이미 세계적 수준의 AI 경쟁력을 인정받은 2021년(69건) 대비 연구 역량의 가파른 성장을 보여주는 성과이기도 하다. 또한 발표한 논문들은 작년 한 해에만 구글 스칼라(Google Scholar) 기준 8000회 이상의 피인용 수를 기록하며, 네이버의 연구 성과가 AI 학계 전반에 영향을 주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 클로바와 파파고의 우수한 AI 경쟁력은 올해 새롭게 출범하는 네이버클라우드 중심 기술 조직에서 한층 더 긴밀한 협업을 통해 더욱 발전할 수 있을 전망이다. 네이버는 올해 클로바와 파파고, 웍스모바일, 웨일 등 각 조직의 기술 역량을 네이버클라우드로 결집할 계획이다. 특히 실세계 서비스에 적용할 가능성이 높은 연구가 세계 최고 권위 학회들에 채택됐다는 점에서, 기술 역량을 통합해 클라우드를 '가교'로 글로벌 파트너들에게 선보일 네이버 기술·서비스 포트폴리오는 더욱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대표적으로 초거대 언어모델을 효율적으로 서비스에 적용하기 위한 방법 연구가 자연어처리 분야 최고 권위 학회 'EMNLP 2022'에 채택됐다. 네이버는 이 연구에서 초거대 AI의 서비스 적용 시 모델의 생성·이해 품질 감소를 최소화하며, 사용하는 메모리를 줄이고 속도를 높이는 양자화 기반의 추가학습 기법을 제안했다. 초대규모 AI 기술을 서비스에 활용하는 비용을 절감할 수 있는 핵심적인 기술로, 네이버 초대규모 AI 서비스의 경쟁력을 높일 수 있다. AI와의 장기간 대화에서 이전에 나눴던 대화 정보를 AI가 기억하고 관리하는 기술에 대한 연구 논문도 'EMNLP 2022'에서 발표했다. 이 기술은 독거 어르신을 위한 네이버의 AI 안부 전화 서비스인 '클로바 케어콜'에 적용돼 서비스 대상자에게 더욱 개인화된 공감 대화 경험을 제공하고 있다. 글로벌 음성신호처리 학회 '인터스피치(Interspeech) 2022'에는 음성합성에 감정을 쉽게 적용하는 방법 연구, 화자인식 성능 향상 방법 연구 등 클로바더빙, 클로바노트와 같은 음성 AI 서비스 경쟁력에 기여할 수 있는 연구들을 발표했다. 또 기계학습, 컴퓨터비전을 비롯한 다양한 AI 기술 분야에 걸쳐 우수한 성과를 보였다. 기계학습 분야 최고 권위 학회인 'ICLR 2022'에서 국내 기업 최초로 두 자릿수 논문을 발표했으며(13건), 컴퓨터비전 분야 글로벌 양대 학회 'CVPR 2022'(14건)와 'ECCV 2022'(13건)에서도 한국 기업 중 최초로 두 자릿수 정규 논문을 발표했다. AI 윤리 논의도 지속적으로 이끌어가고 있다. 네이버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인공지능 윤리 정책 포럼'에 참여해 국내 AI 윤리 가이드라인 구축에 기여하고 있을 뿐 아니라, 지난해 6월에는 컴퓨터과학 공정성 분야 세계 최고 권위 학회인 ACM FAccT에서 초대규모 AI 윤리를 주제로 워크샵을 개최하고 관련 분야 권위자들과 인사이트를 공유하기도 했다. 이 자리에는 구글, 오픈AI, 딥마인드의 연구자들을 포함한 100여 명의 연구자들이 참여해 높은 관심을 보였다. 네이버는 클라우드 플랫폼 위에서 다양한 기술 조직들의 협력이 보다 긴밀해지는 만큼, 서비스 시너지와 연구 역량의 강화를 가속화한다는 계획이다. 네이버클라우드 AI 랩 하정우 소장은 "글로벌 학계에서 인정받은 네이버 기술 조직의 AI 연구 경쟁력은 통합된 조직에서 시너지를 발휘해 한 단계 도약할 것"이라며 "실세계 문제를 해결하는 데 강점이 있는 네이버의 AI 기술 포트폴리오가 클라우드를 통해 더욱 적극적으로 글로벌 시장에 진출하고 전세계 사용자들에게 가치를 제공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3-01-04 10:51:27 채윤정 기자
기사사진
KT엠모바일, 5G 요금제 2만원대 사용하는 요금제 2종 신규 출시

국내 알뜰폰 1위 기업 KT엠모바일이 알뜰폰 업계 최초 5G 요금제를 월 2만 원대 쓸 수 있는 '5G 통화 맘껏 20GB'와 '5G 데이터 충분 20GB/200분' 요금제 2종을 신규 출시, 라인업을 강화한다고 3일 밝혔다. 이는 알뜰폰 5G 시장 활성화 정책과 KT엠모바일에서 지난해 9월 출시한 5G 요금제의 후속 라인업 확대의 일환이다. KT엠모바일은 지난 9월 5G 요금제 10종을 출시하며 '자급제 단말+알뜰폰 5G 요금제' 트렌드를 선호하는 MZ세대를 공략하는데 성공했다. 아이폰14의 사전예약과 함께 '자급제 단말+알뜰폰 5G 요금제'의 합리적인 소비를 추구하는 MZ세대의 니즈를 정확히 파악한 결과이다. KT엠모바일 상품 관계자는 "실제 지난 해 9월 5G 상품 10종 출시 이후 5G 가입자가 약 5배 성장했다. 지난 4분기, 가입한 고객이 최근 2년 5G 가입자의 49%에 달하며, 특히 MZ세대의 비중은 52%를 보이며 MZ세대 중심의 5G 요금제에 대한 높은 선호도를 체감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새롭게 출시하는 요금제는 ▲음성 무제한, 문자 무제한, 데이터 20GB 제공의 '5G 통화 맘껏 20GB'(월 2만 6900원) ▲음성 200분, 문자 100건, 데이터 20GB 제공의 '5G 데이터 충분 20GB/200분'(월 2만 4900원) 2종이다. 특히 100GB 이상의 고(高) 데이터와 10GB 이하의 저(低) 데이터로 양분된 5G 시장 내 20GB 대 라인업을 추가해 고객의 5G 요금제 선택 폭을 넓힌 것이 KT엠모바일 요금제만의 특징이다. 5G 요금제를 2만 원대 합리적인 가격으로 이용 가능하여, 경기 침체 시기 소비자들의 가계 통신비 부담을 덜어 줄 것으로 보인다. KT엠모바일 전승배 사업운영본부장은 "알뜰폰 고객이 노년층에서 MZ세대로 변화됨에 따라, 요금제 또한 LTE 중심의 서비스에서 MZ세대를 필두로 5G 수요가 높아지고 있다"며 "앞으로도 '자급제 단말+알뜰폰 요금제' 트렌드에 맞춰 5G 라인업을 확대해 나가 알뜰폰 5G 시장에서도 명실상부한 1위 사업자의 지위를 공고히 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3-01-03 14:14:10 채윤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