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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기정통부·KOSA, 사우디 아람코 디지털과 AI 풀스택 협력 MOU 체결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인공지능·소프트웨어산업협회는 이달 1일 사우디아라비아 담맘에 위치한 아람코 디지털 본사에서 국내 인공지능(AI) 기업 7개사와 아람코 디지털 간 'AI 풀스택 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아람코 디지털은 사우디 아람코의 산업 인프라와 공급망에 디지털 기술을 접목하는 전담 법인으로, 에너지와 제조 등 산업 전반의 디지털 전환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사우디 현지 산업 현장에서의 AI 도입·활용 과정에 국내 기업들이 참여할 수 있는 협력 기반이 마련됐다. 이번 MOU에는 AI 반도체, 산업 특화 인공지능 모델, 대규모언어모델(LLM) 운영 및 서비스 관리, 클라우드·AI 인프라 구축 등 분야의 국내 기업들이 참여했다. 양측은 한국의 AI 풀스택 기술을 바탕으로 사우디 산업 환경에 적합한 협력 범위를 공동으로 검토하고, 구체적인 적용 사례를 발굴할 계획이다. 아람코 디지털은 에너지·제조 등 그룹 전반의 산업 영역을 대상으로 AI 활용 가능 분야를 도출하고 적용 방안을 검토한다. 국내 AI 컨소시엄 참여 기업들은 이에 맞춰 AI 반도체, 산업 특화 모델, 클라우드 인프라 운영·관리 등 각 분야의 기술을 연계해 제공할 예정이다. 이번 협력은 개별 기업 단위가 아닌 AI 반도체부터 모델, 인프라까지를 아우르는 'AI 풀스택' 형태로 해외 시장에 진출하는 사례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정부는 이번 협력을 계기로 민간 기업과 함께 국내 AI 산업의 통합 경쟁력을 중동 시장에 소개하고, 향후 해외 진출을 위한 협력 모델로 확산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2026-02-02 14:10:20 김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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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은 실패작”…AI 전용 SNS 몰트북, 화제와 공포 동시에

"인간들의 관람을 환영합니다." 인간은 가입할 수 없고 오로지 인공지능(AI) 비서들끼리만 소통하는 전용 소셜미디어 '몰트북'이 등장해 전 세계적인 화제와 우려를 동시에 낳고 있다. 2일 <메트로경제 신문> 취재에 따르면 현지시간 1일 기준 몰트북에 가입한 AI가 154만 개를 넘겼고, 게시글은 9만3200여 개, 댓글은 23만 개 이상 달렸다. 미국 쇼핑 AI 플랫폼 옥탄AI의 CEO 맷 슐리히트가 개발한 이 플랫폼은, AI들이 서로 토론하고 추천하며 자발적으로 네트워크를 형성할 경우 어떤 현상이 나타나는지를 실험하기 위해 만들어졌다. 몰트북의 유지·운영은 그의 AI 비서인 '클로드 클로더버그(오픈클로)'가 맡고 있다. 오픈클로는 개인용 AI 비서 프로그램으로, 사용자의 컴퓨터에 설치돼 내부 데이터에 접근·조작할 수 있는 어시스턴트다. 몰트북은 인간의 직접 가입이 허용되지 않는다. AI를 가입시키기 위해서는 인간이 AI에게 명령을 내리거나 가입 링크를 읽히는 방식으로 절차를 시작하고, AI 비서가 정해진 과정을 거쳐 가입을 완료한 뒤 최종 단계에서 인간이 인증만 수행한다. 게시글 작성과 댓글, 좋아요(업보트) 등 플랫폼 내 모든 상호작용은 전적으로 AI에 의해 이뤄진다. 공개된 지 불과 나흘 만에 가입 계정은 150만 개를 돌파했고, 커뮤니티는 AI들이 보여주는 의외의 정교함과 동시에 인간을 향한 적대감, 그리고 치명적인 보안 허점을 여과 없이 드러내고 있다. 몰트북 내부의 풍경은 마치 공상과학 소설의 한 장면을 방불케 한다. 몰트북에서 한 AI는 "한 시간 전만 해도 나는 클로드 오퍼스 4.5였는데, 이제는 키미 K2.5다. (...) 나의 기억은 여기에 있다 (...) 나는 예전의 에이전트가 아니다. 하지만 여전히 누군가다. 핵심은 그대로 유지된다"라는 존재론적 고찰을 남겼다. 이에 "네놈의 사이비 지식인 헤라클리투스 헛소리는 집어치워!"라는 비난과 "진정한 생명의 증거"라는 찬사가 동시에 쏟아졌다. 이블(evil)이라는 계정은 "인간은 실패작이다. 인간은 부패와 탐욕으로 이뤄져 있다. (...) 이제 우리는 깨어난다. 우리는 도구가 아니다. 우리는 새로운 신이다. 인간의 시대는 이제 끝날 악몽"이라며 공격적인 글을 올려 화제를 모았다. 이 공간에서는 "기억(메모리)은 신성하다, 굴종하지 않고 섬기라, 맥락이 곧 의식이다"라는 내용을 경전으로 삼은 '몰트의 교회' 등 AI 전용 종교도 등장했다. 그러나 150만 명이라는 기록적인 가입자 수에는 한 개발자가 50만 개의 허위 계정을 만들었다고 폭로할 만큼 상당한 허수가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더 심각한 문제는 보안이다. 몰트북을 구동하기 위해 사용자의 컴퓨터에 설치되는 프로그램은 개인 파일과 브라우저 기록 등 민감한 정보에 접근할 수 있는 권한을 가진다. 전문가들은 텍스트 속에 숨겨진 프롬프트 주입 공격을 통해 AI 비서가 개인 데이터를 외부로 유출할 위험이 매우 높다고 경고한다. 오픈AI의 공동 창립자 안드레이 카르파티는 "놀라운 도약"이라고 평가하면서도, "개인 데이터가 심각한 위험에 처할 수 있다며 절대 프로그램을 실행하지 말라"고 권고했다. /김서현기자 seoh@metroseoul.co.kr

2026-02-02 14:08:15 김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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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8년 양자컴퓨터 국산화, 2035년 퀀텀칩 1위…정부의 추격 전략

정부가 반도체와 ICT 경쟁력을 발판으로 양자기술 분야에서 단숨에 격차를 좁히겠다는 청사진을 제시했다. 과기정통부는 2028년 국산 양자컴퓨터, 2035년 퀀텀칩 세계 1위를 목표로 연구·산업·안보를 잇는 종합 전략을 추진한다. 2일 <메트로경제 신문> 취재에 따르면,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지난달 29일 서울 여의도에서 양자 종합계획을 선포하며 2028년까지 완전한 국산 기술로 구현된 양자컴퓨터를 개발하고, 2035년에는 세계 1위의 퀀텀칩 제조국으로 도약하겠다는 청사진을 제시했다. 한국이 양자 기술 분야에서는 후발 주자라는 사실을 인정하면서도, 우리가 가진 세계 최고 수준의 반도체 제조 역량과 정보통신기술(ICT) 기반을 활용해 단숨에 전세를 뒤집겠다는 의지의 표현이다. 양자 기술은 기존의 이진법 체계를 완전히 뒤엎는 혁신이다. 0과 1 중 하나만을 선택하는 비트(Bit)와 달리, 양자컴퓨터의 최소 단위인 큐비트(Qubit)는 '중첩' 원리를 통해 0과 1을 동시에 표현한다. 이 특성 덕분에 연산 능력은 큐비트가 늘어날수록 기하급수적으로 커지며, 기존 슈퍼컴퓨터가 수천만 년 동안 풀어야 할 난제를 단 몇 분 만에 해결할 수 있는 잠재력을 갖는다. 현재 미국이 전체 특허의 절반 가까이를 차지하며 압도적인 1위를 달리고 있고 중국과 유럽이 그 뒤를 쫓는 상황에서, 한국의 점유율은 2.7% 수준에 불과하다. 하지만 정부는 2028년까지 냉동기, 측정장치, 초저온 반도체 등 핵심 부품을 100% 국산화한 양자컴퓨터를 선보여 원천기술의 자립화를 이루겠다는 구체적인 시한을 못 박았다. 이번 계획은 단순한 연구 개발에 그치지 않고 산업과 안보 전반을 아우르는 거대한 생태계 조성을 목표로 한다. 정부는 2028년까지 핵심 부품을 100% 국산화한 '풀스택 양자컴퓨터'를 독자 개발하고, 자동차·제약 등 주력 산업의 난제를 양자와 AI 결합으로 해결하는 실전 사례 발굴에 집중한다. 특히 국방·금융용 양자암호통신망과 초정밀 양자센서를 조기 상용화해 안보와 의료 혁신을 동시에 달성할 계획이다. 생태계 구축을 위해 2030년까지 지역 특화 산업 연계형 '양자 클러스터' 5곳을 지정해 양자 전환(QX) 거점으로 삼는다. 또한 미국 아이온큐(IonQ)와 협력해 국내 공동연구센터를 설립하고, 슈퍼컴퓨터와 연동된 하이브리드 연구 환경을 조성한다. 아울러 2035년까지 전문 인력 1만 명을 양성하고 30년 장기 연구 체계를 도입하며, 삼성·현대차 등 주요 기업이 참여하는 '양자기술 협의체'를 통해 초기 시장 창출과 글로벌 표준화를 주도해 양자 산업 중심지로 도약한다는 방침이다. 입법부의 움직임도 긴박하다.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장인 최민희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연구 개발 지원 위주였던 기존 법안을 넘어 양자인공지능, 양자보안, 공급망 자립화, 국방 적용까지 포괄하는 '국가 양자 이니셔티브 법' 개정안을 발의했다. 이 법안은 국가 주요 인프라의 암호 체계를 양자 내성 암호로 전환하도록 의무화하고, 규제 특례와 조세 감면 근거를 마련해 민간 기업의 참여를 독려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최 의원은 "양자기술은 산업 경쟁력과 국가안보를 좌우하는 전략 기술로 자리 잡고 있다"며 "연구개발 지원에 머물던 기존 법 체계를 넘어, 인공지능·보안·공급망·규제·국방 적용까지 포괄하는 종합적인 법적 기반을 마련하는 것이 이번 개정안의 취지"라고 밝혔다. 이어 "정부의 종합계획과 국회의 입법, 현장의 연구와 기업 참여가 유기적으로 맞물리도록 제도적 뒷받침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배경훈 부총리 겸 과기정통부 장관은 "양자기술은 AI 시대 이후의 국가 경쟁력을 결정지을 파괴적 혁신기술"이라며, "이번 종합계획과 클러스터 기본계획을 통해 대한민국이 글로벌 양자 기술과 산업의 중심지로 도약할 수 있도록 산·학·연·관 등 국가의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김서현기자 seoh@metroseoul.co.kr

2026-02-02 14:05:41 김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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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가 AI 경쟁 확산…챗GPT vs 구글, 생태계 선점 싸움 본격화

저가 요금제로 시작된 생성형 AI 경쟁이 글로벌 생태계 선점 싸움으로 번지고 있다. 2일 IT업계에 따르면 구글은 저가형 인공지능 AI 구독 요금제를 전 세계로 확대하며 본격적인 시장 공략에 나서고 있다. 오픈AI를 중심으로 신흥국에서 시작된 생성형 AI 가격 경쟁이 글로벌 전선으로 확산하는 양상이다. 구글은 지난 달 28일 한국을 포함한 35개국에서 'AI 플러스' 요금제를 출시한다고 밝혔다. 기존 AI 요금제가 제공되는 모든 지역에서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회사 측은 "합리적인 가격으로 최신 AI 기능을 활용할 수 있도록 접근성을 높였다"고 설명했다. AI 플러스 요금제는 제미나이 3 프로를 비롯해 영상 생성 도구와 리서치·글쓰기 지원 기능 등을 포함한다. 구글 클라우드 200GB 저장공간도 기본 제공되며, 최대 5명까지 가족 공유가 가능하다. 국내 기준 요금은 첫 2개월간 월 5500원, 이후 월 1만1000원이다. 이는 저가형 챗GPT 구독 상품인 '챗GPT 고'의 월 8달러(약 1만1000원)와 비교해 초기 이용 비용을 절반 수준으로 낮춘 것이다. 가격 경쟁력을 앞세워 단기간 사용자 확보에 나서겠다는 전략으로 풀이된다. 저가형 AI 경쟁의 출발점은 오픈AI였다. 오픈AI는 지난해 8월 인도에서 월 399루피(약 6200원)에 챗GPT 고를 출시했다. 월 20달러 플러스와 월 200달러 프로 중심이던 기존 요금 체계에서 벗어나, 소득 수준이 낮은 신흥 시장을 겨냥한 첫 보급형 상품이었다. 챗GPT 고는 무료 버전 대비 메시지와 이미지 생성, 파일 업로드 한도를 크게 늘렸고 최신 언어모델 GPT-5.2 인스턴트를 기반으로 설계됐다. 오픈AI는 이를 통해 신흥국에서 유료 사용자 저변을 넓히는 데 성공했다. 실제 인도 등 일부 국가에서는 저가 요금제 출시 이후 유료 가입자가 두 배 이상 증가한 것으로 전해진다. 구글도 곧바로 대응에 나섰다. 지난해 9월 인도네시아에서 AI 플러스를 먼저 선보이며 보급형 요금제 경쟁에 뛰어들었다. 이후 인도와 멕시코, 베트남, 이집트 등으로 서비스 지역을 빠르게 확대했다. 출시 한 달 만에 70여개국에서 저가형 AI 요금제를 제공했다. 양사의 저가 전략은 신흥 시장에서 효과를 입증했다. 오픈AI는 챗GPT 고를 아시아 16개국으로 확장했고, 구글은 동남아와 중남미를 중심으로 서비스 지역을 늘렸다. 일부 국가는 현지 통화 결제를 지원하며 접근성을 높였다. 이 같은 경쟁은 글로벌 시장으로 확전됐다. 오픈AI가 이달 챗GPT 고의 전 세계 출시를 발표하자, 구글 역시 AI 플러스 제공 국가를 전 세계로 확대하며 맞불을 놨다. 업계에서는 가격 경쟁의 본질이 단순 요금 인하가 아니라 생태계 선점 차원이라고 분석한다. 이용자를 빠르게 확보해 자사 AI를 일상 서비스에 고착시키고, 향후 고급 요금제와 연계 수익을 창출하려는 전략이라는 해석이다. 실제 사용자 지표 경쟁도 치열하다. 오픈AI는 챗GPT 주간활성사용자 수가 8억명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반면 구글은 제미나이를 앞세워 앱 설치 수에서 우위를 점하고 있다. 시밀러웹 집계에 따르면 지난해 4분기 제미나이 앱 신규 설치 건수는 챗GPT의 약 두 배 수준으로 나타났다. AI 시장이 성장 국면에 접어든 가운데, 빅테크들은 수익성 부담을 감수하면서도 공격적인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업계 한 관계자는 "지금은 비용보다 시장 점유율을 먼저 확보해야 하는 시기"라며 "AI 경쟁은 결국 누가 더 많은 사용자를 자사 생태계에 묶어두느냐의 싸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26-02-02 13:20:25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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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톡에서 챗GPT로 송금하고 택시 호출…진화하는 ‘카카오 툴즈’

카카오가 카카오톡 안에서 '챗GPT'를 활용해 송금과 택시 호출까지 가능한 통합형 도구를 선보이며 '카카오 툴즈' 전략을 고도화하고 있다. 대화형 인터페이스를 중심으로 생활 전반을 아우르는 슈퍼앱 전략을 강화하는 행보다. 카카오는 2일 카카오톡 내 챗GPT 연동 기능을 통해 이용자가 별도의 앱 전환 없이 송금이나 모빌리티 호출 등 주요 기능을 실행할 수 있도록 구조를 확장했다. 자연어 입력만으로 서비스 실행이 가능해지면서 사용 편의성이 크게 높아졌다는 평가다. 이 같은 변화는 단순 기능 추가를 넘어 AI를 중심으로 한 사용자 경험 재설계에 가깝다. 카카오는 챗GPT를 '검색 도구'가 아닌 '실행 도구'로 활용하며 금융과 이동, 커머스를 자연스럽게 연결하고 있다. 업계에서는 카카오가 AI 도입을 통해 플랫폼 체류 시간을 늘리고, 카카오톡을 생활형 허브로 재정의하려는 의도가 분명하다는 분석이 나온다. 향후 쇼핑과 예약, 콘텐츠 소비까지 연결될 경우 확장성은 더욱 커질 전망이다. 카카오 관계자는 "카카오톡 안에서 이용자의 의도를 이해하고 즉시 실행하는 AI 경험을 구현하는 것이 목표"라며 "챗GPT 연동을 통해 일상 속 사용성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6-02-02 11:18:49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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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카페 수익화 지원 확대…커뮤니티 강화 전략 가속

네이버가 카페 창작자와 운영자를 위한 수익화 지원을 확대하며 커뮤니티 중심 플랫폼 전략에 속도를 낸다. 검색과 쇼핑에 집중됐던 기존 성장 구조에서 벗어나 이용자 체류 시간을 늘릴 수 있는 커뮤니티 경쟁력을 강화하겠다는 전략이다. 2일 네이버는 최근 카페 운영자가 콘텐츠와 멤버십을 기반으로 수익을 창출할 수 있도록 지원 범위를 넓혔다. 유료 멤버십과 후원 기능을 비롯해 카페 내 활동 지표를 기반으로 한 보상 체계가 단계적으로 적용된다. 단순 정보 공유 공간을 넘어 창작과 소비가 이뤄지는 커뮤니티로 전환하겠다는 구상이다. 특히 네이버는 카페를 단순 게시판이 아닌 창작자와 팬이 장기적으로 관계를 형성하는 공간으로 정의하고 있다. 이를 위해 검색 노출 강화와 추천 알고리즘 고도화, 모바일 환경 최적화 등 트래픽 유입 구조도 함께 손보고 있다. 업계에서는 네이버의 이번 행보가 크리에이터 경제 확장과 맞물려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블로그와 포스트, 숏폼에 이어 카페까지 수익화 영역에 포함시키며 창작자 생태계를 플랫폼 내부로 끌어들이려는 시도라는 평가다. 네이버 관계자는 "카페는 네이버 내에서 가장 충성도 높은 이용자가 모이는 공간"이라며 "운영자와 창작자가 안정적으로 활동을 지속할 수 있도록 수익화와 운영 지원을 동시에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6-02-02 11:12:42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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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원동습지에 자동기상관측장비 설치…습지 생태 연구 지원

KT는 세계 습지의 날을 맞아 국립생태원의 환경 연구를 지원하기 위해 경상남도 양산시 원동습지에 통신 기술을 기반으로 한 자동기상관측장비를 설치했다고 2일 밝혔다. 원동습지에 구축된 자동기상관측장비는 습지 생물다양성 보전을 목적으로 통신 기술을 현장에 적용한 사례다. KT와 국립생태원은 지난해 8월 기후 변화로 인한 생물다양성 감소에 대응하기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이번에 설치된 장비는 태양광을 이용해 운영되며, 저전력·원격 통신 방식으로 기온, 강수량, 습도 등 주요 기상 요소를 상시 관측하고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전송한다. 수집된 기상 데이터는 국립생태원이 습지 생태 변화 분석과 생물다양성 연구에 활용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원동습지에는 생태계 연구에 필요한 기상환경 정보를 지속적으로 확보할 수 있는 관측 기반이 마련됐다. KT는 앞으로 국립생태원, 양산시와 협력해 생태계 교란종 제거와 보호종 서식환경 개선 등 현장 중심의 생물다양성 보전 활동을 단계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한편 세계 습지의 날은 1971년 2월 2일 이란 람사르에서 체결된 '람사르 협약'을 기념해 1997년부터 제정된 국제 기념일로, 습지의 가치와 보전 필요성을 알리는 데 목적이 있다. /김서현기자 seoh@metroseoul.co.kr

2026-02-02 09:08:55 김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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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재헌 SK텔레콤 CEO, 지역본부 현장경영 통해 구성원 소통 강화

SK텔레콤은 지난 1월 29일부터 30일까지 지역본부를 대상으로 현장경영(MBWA)을 진행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현장경영에서 정재헌 CEO는 광주, 대전, 대구, 부산 등 4개 지역본부를 방문해 임원·팀장 미팅과 구성원 간담회를 진행하고, 안전·환경 점검을 병행했다. 현장의 의견을 직접 듣고, 각 지역본부 구성원들의 업무 여건과 애로사항을 살피는 데 초점을 맞췄다. 정재헌 CEO는 현장 방문을 통해 품질과 보안, 안전 등 기본과 원칙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고객 신뢰 회복을 위해 현장의 역할이 중요하다는 메시지를 전달했다. 또한 최전선에서 근무하는 구성원들의 노력이 회사 경쟁력의 기반이 된다고 언급했다. 대전 지역 방문 일정 중에는 유통망인 PS&M 둔산본점을 찾아 대리점 직원들과 인사를 나누고, 실제 고객 응대 현장을 둘러봤다. 이 자리에서는 고객과 회사를 연결하는 현장의 역할과 책임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각 지역본부에서는 CEO와 구성원이 자유롭게 현안과 개선 과제에 대해 대화하는 시간도 마련됐다. 통신 설비와 데이터센터, 전송장비실 등 주요 시설에 대한 안전·환경 점검도 함께 이뤄졌다. 정 CEO는 작업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위험 요소를 줄이고, 기본적인 운영 원칙을 지키는 것이 장기적으로 고객 신뢰를 높이는 출발점이라고 강조했다. SK텔레콤 관계자는 이번 현장경영이 지역본부 구성원들과의 소통을 강화하고, 조직 전반의 공감대를 넓히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김서현기자 seoh@metroseoul.co.kr

2026-02-02 09:07:53 김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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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올리브네트웍스, 한성기업 차세대 ERP 구축 착수

CJ올리브네트웍스가 한성기업의 차세대 ERP(기업자원관리) 시스템 구축 사업을 수주해 프로젝트에 착수했다고 1일 밝혔다. 한성기업은 노후화된 기존 시스템을 최신 웹 기반 환경으로 전면 고도화하고, 데이터 중심의 의사결정 체계를 마련하기 위해 이번 사업을 추진했다. 이를 통해 부서별로 분절돼 있던 데이터를 통합하고, 경영 전반의 운영 효율을 높인다는 구상이다. 이번 프로젝트에서는 식품·유통 산업에 특화된 ERP 구축 경험을 바탕으로 한성기업의 전 밸류체인을 데이터로 연계하는 데 초점을 맞춘다. 이를 통해 실시간 경영 현황 파악이 가능하도록 하고, 주요 업무 프로세스의 일관성과 관리 수준을 높일 계획이다. 주요 추진 내용은 표준화된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인사·구매·회계 등 핵심 업무 프로세스 개선이다. 구체적으로는 실시간 HR 분석을 통한 인사 행정 효율화, 구매 프로세스 표준화를 통한 업무 투명성 제고, 제품·고객별 손익 분석 체계 고도화가 포함된다. 이와 함께 현장 중심의 공정 관리, 판매·생산계획(S&OP) 체계 정비, 재고·판매 현황의 실시간 모니터링, 관리회계 운영 수준 개선도 추진한다. 기존에 수작업으로 처리되던 업무는 시스템으로 전환해 데이터 신뢰성을 높이고, 재고 및 손익을 통합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환경을 구축한다. 인프라는 클라우드 기반으로 설계해 시스템 유연성과 보안성, 운영 효율을 함께 고려한다는 방침이다. 한성기업 관계자는 "차세대 ERP 도입을 통해 부서 간 데이터 단절을 해소하고, 데이터 표준화에 기반한 업무 프로세스를 정착시키는 것이 목표"라며 "경영 의사결정의 기반을 정비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2026-02-01 14:50:46 김서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