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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지니 TV 오리지널, ENA 최고 시청률·OTT 1위 기록하며 흥행 성과

KT는 2025년 공개한 '지니 TV 오리지널' 드라마들이 ENA 채널 최고 시청률을 경신하고 국내외 OTT 시청 순위 상위권에 오르는 등 주요 지표에서 성과를 냈다고 28일 밝혔다. 지난해 9월 방영된 '착한 여자 부세미'는 ENA 채널 기준 최고 시청률 7.1%를 기록했다. 11월 공개된 'UDT: 우리 동네 특공대'는 쿠팡플레이에서 공개 첫 주 대비 주간 시청량이 약 420% 증가했고, 자체 최고 시청률 5%를 기록했다. OTT 플랫폼에서도 시청 성과가 이어졌다. '신병 시즌3'는 티빙 공개 기간 동안 시청 순위 1위를 유지했으며, 시즌 1·2도 같은 기간 상위권에 함께 이름을 올렸다. 'UDT'는 쿠팡플레이 '이번 주 인기작' 부문에서 4주 연속 1위를 기록했고, '당신의 맛'은 넷플릭스 공개 직후 국내를 포함한 23개국에서 1위를 차지했다. 현재 ENA 채널에서 방영 중인 '아이돌아이' 역시 공개 첫날 넷플릭스 국내 순위 상위권에 올랐다. 시즌제로 이어진 '신병 시즌3'는 지니 TV 주문형 비디오(VOD) 조회수 500만 회를 기록하며 IPTV 이용률 확대에도 기여했다. '신병' 시리즈는 2026년 시즌4 제작이 예정돼 있다. 콘텐츠 화제성 지표에서도 성과가 확인됐다. '신병 시즌3'는 굿데이터 코퍼레이션 집계 기준 TV 드라마 부문 화제성 1위, TV·OTT 통합 부문 2위를 기록한 바 있다. KT는 지난해 4월부터 IPTV 독점 공개 방식에서 벗어나 넷플릭스, 티빙, 쿠팡플레이 등으로 유통 채널을 확대했다. ENA 채널과 OTT 동시 편성을 통해 콘텐츠 접근성을 높이고, 방송과 OTT를 연계한 전략을 추진해 왔다. 지난해 KT는 '라이딩 인생', '신병 시즌3', '당신의 맛', '금쪽 같은 내스타', '착한 여자 부세미', 'UDT: 우리 동네 특공대', '아이돌아이' 등 총 7편의 지니 TV 오리지널을 선보였다. 향후에도 제작 역량을 바탕으로 콘텐츠 기획과 제작을 이어가며, 2월에는 '아너 : 그녀들의 법정', 상반기에는 '클라이맥스' 공개를 앞두고 있다. KT의 김채희 미디어부문장은 지니 TV 오리지널의 성과가 작품성과 유통 전략의 결합에서 나온 결과라며, 앞으로도 콘텐츠 경쟁력 강화를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김서현기자 seoh@metroseoul.co.kr

2026-01-28 09:16:29 김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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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CNS, KB증권 정보계 차세대 시스템 ‘더 플랫폼’ 구축 완료

LG CNS는 KB증권의 정보계 차세대 시스템 '더 플랫폼(The Platform)'을 27일 오픈했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2024년 9월부터 약 18개월간 진행됐으며, 증권업계에서 정보계 시스템을 전면적으로 차세대화한 사례다. 정보계 시스템은 고객 정보와 거래 내역 등 데이터를 통합·분석해 경영과 영업 의사결정을 지원하는 핵심 내부 인프라로, 디지털 전환과 AI 활용이 확대되면서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 LG CNS는 데이터 수집·분석과 인프라를 포함한 기존 정보계 영역 전반을 고도화하고, AI 기반 업무 지원과 마케팅 활용까지 범위를 확장했다. 다양한 형태로 분산된 데이터를 통합 관리할 수 있도록 데이터 레이크하우스를 구축했으며, 실시간으로 생성되는 금융 데이터를 즉시 수집·정제·분석할 수 있는 환경을 구현했다. 이를 통해 데이터 탐색과 시각화, 보고서 작성까지 하나의 흐름으로 처리할 수 있도록 했다. 업무 생산성 향상을 위해 생성형 AI 기반 마케팅 에이전트도 도입했다. 기존에는 상품별 템플릿 적용과 규정 검토를 수작업으로 진행해야 했으나, AI를 활용해 관련 규정과 템플릿을 반영한 고객 안내 문구를 자동으로 생성할 수 있도록 했다. 마케팅 영역에서는 고객 데이터를 통합한 싱글뷰 기반의 초개인화 마케팅 체계를 구축했다. 거래 현황, 상담 이력, 캠페인 반응 등 고객 관련 정보를 하나의 화면에서 확인할 수 있도록 구성하고, 금융 상품 쿠폰과 포인트, 주식 증정 등 리워드를 통합 관리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했다. 이를 통해 마케팅과 영업 부서가 고객 특성과 행동에 맞는 상품을 보다 빠르게 제안할 수 있게 됐다. 이번 KB증권 프로젝트는 금융권 차세대 시스템 전환 사례 중 하나로, 장기간 운영돼 온 핵심 시스템을 중단 없이 전환해야 하는 고난도 사업에 해당한다. LG CNS는 금융 차세대 사업 경험과 AI·데이터·클라우드 기술을 바탕으로 금융 AX(AI 전환) 사업과 글로벌 금융 IT 프로젝트도 병행하고 있다. 국내 금융권에서 축적한 시스템 구축 경험을 바탕으로 아시아 지역을 중심으로 글로벌 금융 사업도 확대 중이다. 인도네시아와 싱가포르 등에서 현지 금융사의 시스템 현대화 프로젝트를 수행하며 금융 IT 분야 해외 사업을 이어가고 있다.

2026-01-27 16:39:04 김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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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넷플릭스·유튜버 한 법에 담는다…통합미디어법 윤곽

지난 2000년 통합방송법 제정 이후 약 25년간 유지되어 온 국내 미디어 규제 체계가 거대한 전환점을 맞았다. 넷플릭스와 유튜브 등 뉴미디어가 일상을 점령했음에도 과거의 전송 기술(전파·케이블) 중심 규제에 묶여 있던 법 체계를 '시청각미디어'라는 하나의 그릇으로 통합하는 대대적인 개편안이 가시화됐다. 27일 <메트로경제 신문> 취재를 종합하면,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장인 최민희 더불어민주당 의원실은 전날 국회의원회관에서 '시청각미디어서비스법 제정 방향 논의를 위한 토론회'를 열고 통합미디어법 태스크포스(TF)의 최종 안을 발표했다. 이번 법안은 미디어를 기술적 수단이 아닌 서비스의 성격과 영향력에 따라 분류하는 '수평적 규제 체계'로의 대전환을 골자로 한다. 이번 개편안의 핵심은 미디어 생태계를 '공공영역'과 '시장영역'으로 명확히 구분하여 규제와 진흥의 균형을 맞춘 점이다. 우선 공공영역에는 KBS, MBC, EBS 등 공영방송과 지상파방송, 보도전문채널이 포함된다. 특히 그동안 방송법상 정의가 불분명했던 MBC를 법적으로 공영방송 범주에 명시했다. 이들 공영방송은 방송미디어통신위원회와 6년 단위의 '공적 책무 협약'을 체결하고, 이에 따른 이행 여부를 정기적으로 평가받게 된다. 이는 공영방송의 정치적 중립성과 사회적 책임을 강화하는 동시에 재원 지원의 근거를 마련하려는 포석이다. 지상파와 보도채널 역시 재허가·재승인 유효기간을 현행 최대 7년에서 5년으로 단축해 공적 감시의 고삐를 죈다. 반면 시장영역은 '콘텐츠'와 '플랫폼'으로 나누어 자율성을 대폭 확대한다. 기존 방송법의 낡은 규제였던 종합편성과 전문편성 구분을 폐지해 장르에 구애받지 않는 자유로운 편성을 허용하기로 했다. 광고 또한 법에서 금지한 항목 외에는 모두 허용하는 '네거티브 규제'로 전환해 사업자의 수익성을 제고할 방침이다. 가장 파격적인 대목은 일정 규모 이상의 수익을 내는 유튜브 채널 등 대형 크리에이터(VSP)를 법적 규제 체계 안으로 포섭한 것이다. TF안은 스페인의 사례를 참고하여, 지상파에 맞먹는 영향력을 행사하는 대형 콘텐츠 제작자에게 방미통위 신고 의무와 함께 광고·협찬 금지 품목 준수 등 방송 사업자에 준하는 의무를 부여하는 방안을 담았다. 플랫폼 분야에서는 전송망 보유 여부에 따라 규제를 차등화했다. IPTV나 케이블TV처럼 직접 설비를 갖춘 사업자는 '허가제'를 유지하며 엄격히 관리하되, 넷플릭스나 유튜브처럼 정보통신망을 이용하는 서비스는 '신고제'로 운영한다. 다만 이들에게는 알고리즘 투명성 준칙 공개, 허위사실 및 혐오 표현 차단 등 이용자 보호를 위한 강력한 사후 규제가 적용될 전망이다. 법안의 연착륙을 위해 넘어야 할 산도 많다. 토론회에 참석한 전문가들은 규제의 실효성을 확보하기 위한 '데이터'의 부재를 지적했다. 김남두 정보통신정책연구원 연구위원은 "사업자 규모에 비례한 규제를 하려면 정확한 시장 정보가 필요하지만, 현재 OTT나 유튜브의 회계 및 시장 데이터는 거의 전무한 상태"라고 꼬집었다. 부처 간의 칸막이 행정도 걸림돌이다. 현재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문화체육관광부, 방송미디어통신위원회로 흩어진 미디어 관할권을 어떻게 조정하느냐가 통합미디어법의 성패를 가를 것으로 보인다. 채영길 한국외대 교수는 "위계와 조정 리더십 없이는 통합법이 현장에서 작동하기 어렵다"고 제언했다. 최민희 위원장은 "이번 법안은 완성형이 아니라 25년 된 낡은 틀을 깨기 위한 논의의 시작점"이라며 "유사 서비스를 제공함에도 규제 사각지대에 있던 뉴미디어를 포용해 공정한 경쟁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정부는 향후 민관 합동 '미디어발전위원회'를 통해 이해관계자들의 의견을 수렴하고 세부 시행안을 다듬어 나갈 계획이다. /김서현기자 seoh@metroseoul.co.kr

2026-01-27 14:59:07 김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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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미나이·유튜브 앞세운 구글…‘검색 제왕’ 네이버 추월 임박

구글이 생성형 인공지능과 유튜브 생태계를 앞세워 한국 검색 시장에서 네이버를 바짝 추격하고 있다. 27일 구글은 최근 검색 서비스 전반에 생성형 AI 모델 '제미나이'를 본격 적용하며 검색 결과 제공 방식을 빠르게 전환하고 있다. 기존 키워드 중심 검색을 넘어 요약형 응답, 맥락 기반 질의 처리, 멀티모달 검색을 강화하며 이용자 체류 시간을 늘리는 전략이다. 여기에 유튜브와의 결합 효과도 구글의 강점으로 작용하고 있다. 검색 결과 상단에 영상 콘텐츠 노출을 확대하고, 쇼츠와 롱폼 콘텐츠를 검색 흐름 안에 자연스럽게 연결하면서 정보 탐색과 콘텐츠 소비를 동시에 흡수하고 있다. 이는 텍스트 중심 검색에 강점을 보여 온 네이버와의 차별화 지점이다. 반면 네이버는 자체 초거대 AI 모델을 기반으로 검색 서비스 개편을 추진하고 있지만, 검색 이용 패턴 변화에 대한 대응 속도에서는 부담을 안고 있다는 평가도 나온다. AI 요약 검색 도입과 서비스 실험이 이어지고 있으나, 기존 검색 구조와 광고 모델을 동시에 고려해야 하는 복잡한 과제가 남아 있다. 시장조사업체 집계에 따르면 국내 검색 점유율에서 네이버와 구글의 격차는 최근 수년간 지속적으로 축소돼 왔다. 특히 모바일 환경과 젊은 이용자층을 중심으로 구글 검색 이용 비중이 빠르게 늘어나며 체감 격차는 더욱 줄어든 상황이다. 업계에서는 AI 전환기를 맞아 검색 서비스의 본질이 '링크 제공'에서 '답변 제공'으로 이동하고 있다는 점에 주목한다. 이 과정에서 글로벌 데이터와 AI 모델을 동시에 보유한 구글이 구조적으로 유리한 위치에 있다는 분석이다. 다만 네이버 역시 국내 이용자 데이터, 쇼핑·지도·페이 등 생활 밀착형 서비스와의 연계라는 강점을 보유하고 있다. 검색 경쟁은 단순 점유율 싸움을 넘어, 누가 AI 기반 정보 탐색의 표준을 선점하느냐의 문제로 옮겨가고 있다는 평가다.

2026-01-27 14:57:35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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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9조 저작권 피해' 누누티비 운영자, 징역 4년 6개월 확정…대법 상고 기각

국내외 OTT 콘텐츠를 무단으로 유통하며 수조 원대의 저작권 피해를 입힌 불법 스트리밍 사이트 '누누티비' 운영자의 실형이 확정됐다. 27일 법조계에 따르면 대법원 1부(주심 마용주 대법관)는 지난 26일 저작권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운영자 A씨의 상고를 기각하고 원심을 확정했다. 대법원은 원심의 증거 판단과 사실 인정, 추징금 산정 과정에 법리를 오해한 잘못이 없다고 판단했다. 이로써 A씨에게 내려진 징역 4년 6개월의 실형과 함께 범죄수익으로 얻은 가상자산 몰수, 3억7470여만 원의 추징 명령이 최종 확정됐다. A씨는 2021년 7월부터 2024년 11월까지 필리핀에 거주하는 공범과 손잡고 넷플릭스, 디즈니+, 티빙, 웨이브 등 주요 OTT의 유료 콘텐츠를 불법으로 제공해왔다. 이들은 사이트에 접속한 이용자들에게 불법 도박 사이트 광고를 노출하는 방식으로 막대한 수익을 올린 혐의를 받았다. 조사 결과 A씨는 누누티비 외에도 2023년 10월부터 웹툰 불법 공유 사이트인 '오케이툰'을 운영하며 저작권 침해 범위를 전방위로 넓혔던 것으로 드러났다. 업계가 추산하는 누누티비의 파급력은 상상을 초월하는 수준이다. 개설 후 불과 7개월 동안 웹 접속자만 약 8300만 명에 달했으며, 전용 애플리케이션 접속 횟수까지 더하면 1억 건을 훌쩍 넘긴 것으로 추정된다. 특히 영상 업계가 집계한 누누티비발 저작권 피해액은 약 4조9000억 원에 이른다. 이는 국내 콘텐츠 산업의 근간을 흔드는 수준의 막대한 손실로 평가받아왔다. 정부와 수사당국은 이번 판결을 계기로 제2, 제3의 누누티비로 불리는 유사 불법 사이트들에 대한 단속을 강화할 방침이다. 특히 해외 서버를 이용한 불법 유통을 근절하기 위해 국제 공조 수사를 확대하고, 접속 차단 등 기술적 대응 속도를 높이는 방안을 추진 중이다. /김서현기자 seoh@metroseoul.co.kr

2026-01-27 14:52:32 김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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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CNS, AI·클라우드 성장에 연매출 6조 첫 돌파…에이전틱·피지컬 AI로 차세대 시장 공략

LG CNS가 인공지능(AI)과 클라우드 사업의 가파른 성장세에 힘입어 사상 처음으로 연 매출 6조 원 시대를 열었다. 금융과 제조 등 전통적 강세 분야의 디지털 전환(DX)을 넘어, 스스로 판단하고 행동하는 '에이전틱 AI'와 물리적 로봇을 결합한 '피지컬 AI'를 미래 먹거리로 낙점하며 차세대 시장 주도권 확보에 속도를 내고 있다. 27일 LG CNS는 실적 발표를 통해 2025년 연결 기준 매출 6조1295억 원, 영업이익 5558억 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 대비 각각 2.5%, 8.4% 증가한 수치다. 영업이익률 역시 9.1%로 상승하며 수익성 개선을 입증했다. 특히 핵심 동력인 AI·클라우드 분야 매출이 전년보다 7.0% 성장한 3조5872억 원을 달성하며 전체 실적을 견인했다. LG CNS는 올해를 AI가 직접 의사결정을 내리고 업무를 수행하는 '에이전틱 AI' 사업의 원년으로 삼을 계획이다. 이미 에이전틱 AI 풀스택 플랫폼인 '에이전틱웍스'를 통해 금융·제조 등 대외 고객사를 대거 확보했으며, 최근 한국은행과 협력해 국내 최초로 AI 기반 디지털화폐 자동결제 시스템 실증에 성공하는 등 가시적인 성과를 내고 있다. 또한 국가대표 AI 선발전인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 프로젝트에도 LG AI연구원 컨소시엄의 일원으로 참여해 기술적 토대를 탄탄히 다지고 있다. 미래 성장 동력으로는 로봇 전환(RX)을 겨냥한 '피지컬 AI'가 꼽힌다. LG CNS는 로봇의 두뇌 역할을 하는 로봇 파운데이션 모델(RFM)을 활용해 산업 현장 데이터로 로봇의 동작을 정교화하고 있다. 현재 10여 개 고객사의 물류센터와 공장에서 산업용 휴머노이드 로봇 투입을 위한 개념검증(PoC)을 진행 중이며, 향후 자체 로봇 통합 운영 플랫폼과 고성능 하드웨어를 결합한 통합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구상이다. 글로벌 시장 영토 확장도 가속화된다. LG CNS는 북미 지역 계열사 공장의 완전 자동화를 위한 로봇 도입 사업을 확대하는 한편, 인도네시아에서 국내 기업 최초로 AI 데이터센터 구축 사업을 수주했다. 아태지역을 중심으로 한 'K-뱅킹' 시스템 수출 역시 올해 주요 글로벌 전략 과제로 추진된다. 현신균 LG CNS 사장은 최근 "피지컬 AI의 경쟁력은 하드웨어가 아닌 현장 이해력에 있다"며 실질적인 비즈니스 가치 창출을 강조한 바 있다. LG CNS는 올해 에이전틱 AI의 산업별 특화 에이전트를 추가 개발하고 글로벌 빅테크와의 파트너십을 강화해 글로벌 AX(AI 전환) 시장에서의 영향력을 공고히 할 방침이다. /김서현기자 seoh@metroseoul.co.kr

2026-01-27 13:59:58 김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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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러스 알뜰폰 플랫폼 ‘알닷’, 누적 가입자 50만명 돌파

LG유플러스는 알뜰폰 통합 플랫폼 '알닷'의 누적 가입자 수가 50만명을 넘어섰다고 27일 밝혔다. 알닷은 LG유플러스 망을 사용하는 알뜰폰 사업자 25곳의 900여 개 요금제를 한 번에 비교하고, 비대면으로 개통할 수 있는 온라인 플랫폼이다. 지난 2024년 5월에는 중소 알뜰폰 사업자의 고객센터 운영 부담을 줄이고, 고객 불편을 완화하기 위해 '알닷케어' 서비스를 출시한 바 있다. 플랫폼 이용자 수는 2025년 12월 기준 전년 동월 대비 266% 증가했다. 이에 LG유플러스는 지난해 11월 알닷을 전면 개편해 서비스 기능을 확대했다. 개편 이후 요금제 사용 내역과 할인 기간 조회, 요금 납부, 선불 요금제 유심·이심 개통 및 충전, 부가서비스 관리, 인터넷·IPTV 결합 상담 신청 등의 기능을 제공하고 있다. 알닷케어 서비스는 고객센터를 거치지 않고 요금 조회·납부, 분실 신고, 분실폰 위치 확인 등을 직접 처리할 수 있도록 구성돼 알뜰폰 이용 편의성을 높였다. 회사는 올해 하반기 모바일 애플리케이션도 선보일 예정이다. 이와 함께 오는 29일에는 '통합 쿠폰함' 서비스를 출시한다. 문자로 제공되던 쿠폰을 한 곳에서 관리할 수 있도록 한 기능으로, 사용 이력과 향후 발급 예정 쿠폰도 확인할 수 있다. 이후 제휴처를 확대해 제공 쿠폰을 늘릴 계획이다. 알뜰폰 활성화 프로그램의 영향으로 지난해 11월 기준 LG유플러스 망 알뜰폰 가입자 점유율은 44.86%를 기록했다. 박대용 MVNO사업담당은 알닷 이용자 증가에 대해 "고객 편의 중심의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6-01-27 13:52:55 김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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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기정통부·KISA, 2025년 사이버 위협 동향 분석 및 2026년 전망 보고서 발표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인터넷진흥원은 27일 2025년 한 해 동안의 사이버 침해사고 통계를 종합하고, 국내외 정보보안 전문가 네트워크와 함께 작성한 '2025년 사이버 위협 동향과 2026년 사이버위협 전망 보고서'를 발표했다. 이번 보고서는 사이버 위협에 대한 선제적 예방과 대응체계 강화를 목적으로 마련됐다. 보고서는 2025년 기업 침해사고 신고 통계와 주요 사이버 위협 사례, 2026년 사이버 위협 전망, 그리고 국내외 전문가 기고로 구성됐다. 국내에서는 보안 기업 7곳, 글로벌 기업 5곳 등 총 12개 기업이 분석에 참여했다. 2025년 침해사고 신고 건수는 2383건으로, 전년 대비 약 26.3% 증가했다. 상반기에는 1034건으로 전년 동기 대비 약 15% 늘었고, 하반기에는 1349건으로 약 36.5% 증가해 하반기 증가 폭이 두드러졌다. 유형별로는 서버 해킹이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으며, 랜섬웨어는 전체의 11.5%로 전년 대비 증가하며 감소세에서 반등했다. 사이버 위협 사례 분석에서는 ▲생활 밀접 인프라에 대한 침해사고 ▲오픈소스 및 저가형 IoT 생태계를 악용한 공급망 공격 ▲랜섬웨어 공격 대상 확대와 기업·고객 연계 공격 강화 등 세 가지 주제를 중심으로 국내외 주요 사례가 제시됐다. 통신·유통·금융 등 일상과 밀접한 분야에서 사고가 잇따르며 사회적 불안이 확산됐고, 오픈소스 플랫폼과 IoT 기기를 통한 공격도 주요 위협으로 지목됐다. 2026년 사이버 위협 전망으로는 ▲AI 기반 사이버 공격과 AI 서비스 대상 공격 증가 ▲서비스 종료(EOS) 시스템과 미사용 자산의 해킹 통로화 ▲클라우드 환경 취약 요소에 대한 공격 증가 ▲유출된 개인정보를 활용한 2차 피해 확대 등 네 가지가 제시됐다. 특히 AI를 활용한 공격 자동화와 딥페이크 기반 피싱, 클라우드 환경에서의 복합·연계형 공격 가능성이 주요 위험 요인으로 분석됐다. 과기정통부와 KISA는 이번 보고서가 정부·공공기관과 기업의 사이버 위협 대응 전략 수립에 참고 자료로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보고서는 1월 27일 정오 기준으로 보호나라를 통해 공개됐다. 최우혁 정보보호네트워크정책실장은 "향후 AI와 클라우드 환경을 악용한 공격이 더욱 지능화될 것으로 전망된다"며 기업의 정보보호 책임 강화를 당부하는 한편 "정부도 예방·대응체계 고도화와 보안 사각지대 관리를 통해 안전한 사이버 환경 조성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2026-01-27 13:47:50 김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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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모빌리티, ‘콜 몰아주기·매출 부풀리기’ 의혹 무혐의 종결

카카오모빌리티를 둘러싼 '콜 몰아주기' 및 '매출 부풀리기' 의혹이 무혐의로 종결됐다. 27일 업계에 따르면 검찰은 카카오모빌리티의 가맹 택시 우대 배차 및 회계 처리 방식과 관련해 제기된 혐의에 대해 범죄 혐의를 인정하기 어렵다고 판단하고 최근 불기소 처분을 내렸다. 이에 따라 수년간 이어져 온 사법 리스크는 일단락 국면에 들어갔다. 앞서 카카오모빌리티는 가맹 택시 서비스 '카카오T 블루' 운영 과정에서 특정 기사에게 콜을 우선 배정했다는 이른바 '콜 몰아주기' 의혹과, 가맹금·중개 수수료 등을 매출로 계상하며 실적을 부풀렸다는 의혹을 받아왔다. 시민단체와 일부 택시 단체는 이를 공정거래법 및 형법 위반 소지가 있다며 고발했고, 수사기관은 장기간 사실관계 확인에 나섰다. 검찰은 수사 과정에서 콜 배차 알고리즘의 구조와 가맹 계약 내용, 매출 인식 기준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한 결과, 고의적인 배차 차별이나 허위 매출 계상으로 보기 어렵다고 결론 내린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플랫폼 구조상 이용자 편의와 서비스 품질을 고려한 배차 로직이 적용된 점, 회계 처리 역시 관련 기준을 벗어나지 않았다는 점이 판단에 영향을 준 것으로 전해진다. 이번 무혐의 처분으로 카카오모빌리티는 대규모 법적 불확실성을 상당 부분 해소하게 됐다. 카카오모빌리티는 모빌리티 플랫폼 전반에서 사업 확장을 이어가고 있는 상황에서, 지속적으로 제기돼 온 사법 리스크가 투자와 사업 전략의 부담 요인으로 작용해 왔다. 다만 공정거래위원회 차원의 플랫폼 규제 논의와 모빌리티 시장 내 경쟁 구도는 여전히 변수로 남아 있다. 택시 업계와의 갈등, 플랫폼 중개 구조에 대한 사회적 논쟁도 완전히 해소된 것은 아니다. 업계에서는 이번 무혐의 결정을 계기로 카카오모빌리티가 서비스 고도화와 글로벌 사업 확대에 다시 속도를 낼 수 있을지 주목하고 있다. 카카오모빌리티는 그동안 기술 기반 모빌리티 플랫폼이라는 정체성을 강조하며 자율주행, 물류, 해외 사업 등으로 영역을 넓혀 왔다.

2026-01-27 10:43:33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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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구글 검색 격차 급속 축소…AI 전환기 ‘안방 1위’ 흔들

국내 검색 시장에서 네이버와 구글 간 격차가 빠르게 좁혀지고 있다. 인공지능(AI) 전환기를 맞아 네이버의 '안방 1위' 지위가 흔들리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27일 시장조사업체 자료에 따르면 네이버는 여전히 국내 검색 점유율 분야에서 1위를 유지하고 있지만, 구글과의 차이는 과거에 비해 눈에 띄게 줄어든 상태다. 특히 모바일 검색과 20·30대 이용자층에서는 구글의 존재감이 더욱 커지고 있다. 이 같은 변화의 배경에는 검색 서비스 자체의 진화가 있다. 생성형 AI 도입으로 검색은 단순 정보 탐색을 넘어 대화형 응답과 요약 중심 서비스로 이동하고 있다. 구글은 AI 모델과 검색 엔진을 긴밀히 결합하며 전환 속도를 높이고 있는 반면, 네이버는 기존 검색 생태계와의 균형을 고려한 점진적 접근을 택하고 있다. 네이버는 쇼핑, 지도, 블로그, 카페 등 국내 특화 서비스와 검색을 연계해 경쟁력을 유지해 왔다. 그러나 AI 기반 검색 환경에서는 글로벌 데이터와 모델 학습 규모가 중요한 변수로 작용하고 있다는 지적도 나온다. 업계에서는 이번 검색 격차 축소를 일시적 현상이 아닌 구조적 변화로 보고 있다. AI 기술이 검색의 핵심 경쟁 요소로 부상하면서, 검색 시장 역시 플랫폼 경쟁의 연장선에서 재편되고 있다는 분석이다. 다만 네이버 역시 독자 AI 모델을 기반으로 한 검색 고도화, 커머스·콘텐츠 연계 전략을 지속적으로 강화하고 있다. 검색 점유율 경쟁은 단기 수치보다 이용자 체류 시간과 서비스 충성도를 누가 확보하느냐가 관건이 될 전망이다. AI 전환기 속에서 국내 검색 시장은 새로운 균형점을 향해 이동하고 있다. 네이버와 구글의 경쟁은 단순한 점유율 싸움을 넘어, 검색의 정의 자체를 바꾸는 국면으로 접어들고 있다는 평가다.

2026-01-27 10:28:56 최빛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