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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M, '기브셔틀 2024' 결산…2025년 테마는 이용자가 정한다

카카오모빌리티가 26일 '기브셔틀 2024' 봉사여행 결산 리포트를 발행하고, 내년도 봉사 테마 의견을 받기 위한 이용자 참여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기브셔틀은 자원봉사와 여행을 결합한 '볼런투어' 프로그램으로, 카카오모빌리티의 소셜임팩트 프로젝트 '201 캠페인'의 일환이다. 카카오T 애플리케이션(앱)을 통해 손쉽게 봉사활동 정보를 확인하고 참여할 수 있어 높은 접근성이 특징이다. 2024년 한 해 동안 ▲문화재 보호 ▲생태종 보호 ▲사회적 기업 탐방 ▲농촌 지역 돕기 ▲유기동물 지원 등 총 5개 테마로 운영됐으며, 총 262명의 봉사자가 참여했다. 특히, 참여자 중 42%가 '기브셔틀'을 통해 봉사활동을 처음 경험한 것으로 나타났다. 결산 리포트에 따르면, '기브셔틀 2024'의 참여자 만족도는 5점 만점에 평균 4.83점을 기록하며 높은 평가를 받았다. 최태성 작가와 설채현 수의사 등 전문가 초청 강연을 통해 봉사 테마에 대한 깊은 이해를 제공한 점과 복잡한 사전 탐색 과정을 생략한 간편한 참여 절차가 주요 요인으로 꼽혔다. 카카오모빌리티는 '기브셔틀 2024'의 성과를 바탕으로, 2025년에는 새로운 테마로 프로그램을 확대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29일까지 카카오 T 앱에서 '기브셔틀 2025 봉사활동 테마 제안하기' 이벤트를 진행한다. 최우수 아이디어 20명에게는 소방복을 업사이클링한 2025년 다이어리 세트를 제공한다. 당첨자 발표는 내달 6일 개별 안내된다. 또 참여형 콘텐츠 플랫폼 '방구석 연구소'와 함께 '2024 인생 최대 업적 시상식 테스트'를 선보인다. 이용자들이 자신의 선행 유형과 적합한 '기브셔틀' 테마를 추천받을 수 있도록 했다. 류긍선 카카오모빌리티 대표는 "카카오모빌리티는 플랫폼의 가치를 활용해 상생과 사회적 책임을 강화하고자 한다"며 "'기브셔틀'과 같은 혁신적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지속적으로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4-12-26 14:22:15 이혜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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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00만 이웃 연결"…당근, '모임·나눔'으로 지역 활력↑

지역생활 커뮤니티 당근이 26일 연말결산 데이터를 통해 2024년 한 해동안의 주요 성과를 공개했다. 1년 새 '모임' 이용자가 3배 증가해 동네 커뮤니티 활성화에 기여했고, 누적 4억 그루의 소나무를 심은 것과 맞먹는 자원순환 효과도 달성했다. 당근은 현재 전국 6577개 지역을 연결하며, 지난 10월 기준으로 누적 가입자 수 4000만명을 돌파했다. 특히 당근의 '모임' 서비스가 큰 인기를 끌었다. 운동, 독서, 캠핑, 맛집 투어 등 다양한 취미 활동을 이웃과 함께 즐기려는 수요가 늘면서 이용자 수가 전년 대비 3배 늘었다. 누적 방문 횟수는 19억2000만회에 달했으며 재참여율은 62%로 이웃 간 소통의 활성화에 기여했다. 당근의 '동네생활' 게시판에서는 2024년 한 해 동안 3900만건의 소통이 이루어지며 전년 대비 56% 증가했다. 또 지역 기반 숏폼 콘텐츠 서비스 '당근 스토리'는 맛집, 미용실 등 지역 정보를 제공하며 오픈 1년 만에 일평균 업로드 수가 60배, 시청 수는 24배 증가했다. 특히 '붕어빵지도'와 연계된 가게 정보, 넷플릭스 '흑백요리사' 맛집 소개 등 맞춤형 큐레이션 서비스가 큰 호응을 얻었다. 중고거래 플랫폼으로서도 성과를 냈다. 한 해 동안 1억8300만건의 중고거래가 이루어졌고 그 중 1360만건은 이웃 간 나눔으로 이어졌다. 당근 관계자는 "중고거래로 실현된 자원순환 효과는 약 4억 500만 그루의 소나무를 심은 것과 맞먹는다"고 전했다.. 연말을 맞아 당근은 이용자들의 연간 활동 데이터를 바탕으로 맞춤형 콘텐츠를 제공하는 '올해의 이웃' 캠페인을 진행 중이다. 2017년부터 이어져 온 이 캠페인은 올해 '모임 마당발', '맛집 빅데이터', '알바 족집게' 등 21개의 맞춤형 별명을 제공하며 12월 31일까지 진행된다. /이혜민기자 hyem@metroseoul.co.kr

2024-12-26 14:05:48 이혜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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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라우드웍스-SK쉴더스, AI 어시스턴트 개발

크라우드웍스와 SK쉴더스가 인공지능(AI) 기반 실시간 상담 스크립트(Script) 생성 서비스인 'AI 어시스턴트'를 업계 처음으로 개발했다고 26일 밝혔다. 고객 상담센터가 아닌 영업부서 직원의 고객 케어 업무를 최적화하기 위한 AI 서비스로, 해당 분야에 도입된 첫 개발 사례다. 벡터 검색과 검색증강생성(RAG) 기술을 활용해 개발된 'AI 어시스턴트'는 대규모 언어모델(LLM)을 기반으로 고객의 실시간 데이터를 종합 분석해 맞춤형 상담 스크립트를 생성하는 서비스다. 간단한 검색어 입력만으로도 다양한 채널에 분산된 고객 정보와 상담 이력 등을 빠르고 정확하게 조회할 수 있다. 고객 계약 정보와 서비스 만족도, 영업 가이드 등을 통합 분석해 효과적인 상담 가이드를 제공한다. 영업직 직원들은 AI 어시스턴트를 통해 업무 효율성 강화 및 영업 경쟁력 강화에 도움을 받을 수 있으며, 고객은 보다 질 높은 맞춤형 상담을 받을 수 있다. 이를 통해 고객 만족도 증가는 물론 장기적인 고객 충성도 강화에 기여할 것으로 회사는 기대하고 있다. 김우승 크라우드웍스 대표는 "고객사의 비즈니스 플로우를 깊이 이해하고 데이터를 구조화해서 맞춤형 AI 모델을 구축하는 것이 크라우드웍스의 경쟁력"이라며 "내년에도 양사의 전문 역량을 활용하여 SK쉴더스의 영업 경쟁력 및 임직원 생산성 강화를 위한 다양하고 창의적인 AI 서비스 개발 협력을 이어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2024-12-26 11:49:00 김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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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만을 위한 서비스?' 빅테크 전쟁 속 방향 튼 한국 기업

천문학적인 자본의 전쟁이 된 인공지능(AI) 업계에서 국내 AI 기업들이 거대언어모델(LLM) 개발 소식 대신, AI 소프트웨어 공개를 이어가고 있다. 글로벌 빅테크 기업들이 AI 소프트웨어와 서비스 개발을 미룬 채 LLM 개발에 매진하는 것과는 상반된다. 소버린 AI(Sovereign AI, AI 주권)를 둘러싼 논의가 활발해지는 시점에 글로벌 빅테크 기업과는 전혀 다른 방향을 걷는 국내 기업의 행보에 우려가 커지고 있다. 25일 IT업계에 따르면 카카오는 현재 내부 일부 팀을 중심으로 테스트 중인 '카나나(Kanana)'를 내년 상반기 중 대중에 공개한다는 계획이다. 카카오는 상반기 일반인을 대상으로 테스트를 진행한 후 정식 서비스를 시작할 계획이다. 카카오의 신규 AI서비스가 될 카나나는 AI 에이전트(Agent, 비서)이자 메신저 서비스로 설계됐다. 카카오는 카나나 개발을 선언한 후 내수 중심형 AI 개발 기업의 대표로 꼽히고 있다. 지난 4월 정신아 카카오 대표는 카카오 AI 사업의 차별점에 관해 "AI 시대에서 먼저 치고 나가는 사람이 꼭 승자는 아닐 것 같다"면서 "언어모델의 싸움에서 사용자가 쓸 수 있는 의미있는 서비스로 넘어가는 게임이 됐다. 카카오는 우리 서비스에 접목할 수 있는 AI를 고민 중"이라고 밝혔다. 국내 사업에 치중하기는 네이버도 마찬가지다. 최수연 네이버 대표는 지난 11월 네이버의 통합 컨퍼런스인 '단(DAN) 24'에서 "네이버는 원천 기술인 검색에 지속적으로 투자하면서 국내 시장을 지켜왔듯이, 국내 AI 생태계를 지키기 위해 매출의 20~25% 규모의 R&D 투자를 통한 기술 개발은 계속해서 이어나갈 것"이라며 AI 투자 의지를 다시 보여줬다. 그러나 이날 공개된 청사진은 대부분 내수 사업 서비스 일색이었다. 네이버는 내년 상반기 네이버 모바일에 'AI브리핑'을 도입해 생성형 AI 검색을 고도화할 예정이다. 네이버 앱의 홈 피드와 클립은 개인 맞춤형 콘텐츠를 추천, 광고해 체류시간과 수익성을 함께 잡을 계획이다. IT 업계 관계자들 사이에서는 어쩔 수 없는 한계를 인정해야 한다는 목소리와 후발주자였던 퍼플렉시티(Perplexity)의 폭발적인 성장과 주류 AI 안착 사례를 통해 소버린 AI의 중요성에 대해 설명한다.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에 따르면 마이크로소프트(MS), 애플, 엔비디아, 알파벳, 아마존, 메타 글로벌 빅테크 기업 6곳의 총 R&D 합산 규모는 2387억 달러(약 343조원)에 달한다. MS는 현재 AI 기술과 서비스에 있어 압도적인 차이를 벌렸다는 평가를 받는 오픈AI에 100억 달러(11조원)를 투자했으며, 아마존은 앤트로픽에 40억달러(6조원)을 투자한 바 있다. 여기에 비하면 현재 가장 많은 투자를 단행했다는 네이버의 R&D 투자규모는 약 2조 원이다. IT 관계자 A씨는 "인정할 것은 인정해야 한다. 현재 국내 기업이 취할 수 있는 포지션은 글로벌 빅테크 기업들과 달라서 그들과 경쟁을 하는 것은 무의미하다"며 "오히려 좁고 깊은 서비스를 통해 해외 기업이 침투 불가능한 서비스를 구축해야 한다"고 의견을 냈다. 반면 소버린 AI실종에 대한 우려를 드러내는 입장도 있다. 소버린 AI는 AI를 구축하는 인프라와 자체적인 기술, 인프라와 기술에 관한 주권 등을 뜻하는 AI 담론 중 하나로, 글로벌 빅테크 기업에 종속되지 않기 위한 권리와 필요성을 뜻한다. IT 관계자 B씨는 "현재 한국 AI 업계는 LLM 개발보다 소프트웨어·서비스 시장으로 무게 중심이 이동하는 경향을 보이고 있고 그 또한 의미가 있지만 국가적 차원의 지원을 통해 소기의 성과를 거둔 프랑스 등 예가 있다"며 "기술적 다양성을 확보하고 이를 지켜내는 과정에서 우리는 기술 종속을 피할 수 있다"고 의견을 냈다. /김서현기자 seoh@metroseoul.co.kr

2024-12-25 15:20:40 김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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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올리브네트웍스, CJ ONE 포인트 실적·등급 확인하면 경품 증정

CJ올리브네트웍스가 오는 29일까지 CJ ONE '땡큐 2024 웰컴 2025' 연말 결산 경품 이벤트를 진행한다. CJ ONE 앱 이벤트 페이지에서 2024년 CJ ONE 적립·사용 실적과 2025년 회원 등급을 확인하면 자동으로 경품에 응모할 수 있고, 이벤트 링크를 공유 받은 친구가 참여하면 추가 응모 기회도 주어진다. 추첨을 통해 CJ ONE 제휴 브랜드인 메가MGC커피 아메리카노 무료쿠폰 1만8000개, 동대문엽기떡볶이 할인권, 이마트24 할인권 각 8000개 등 다양한 경품을 3만4000명 회원에게 제공한다. CJ ONE은 올해 포인트 적립 및 제휴 브랜드 이용 금액을 기준으로 2025년 회원 등급을 선정한다. 연간 구매 금액이 90만원 이상 200만원 미만인 경우 VIP 회원, 200만원 이상 구매 시 VVIP 회원으로 선정된다. VIP 등급 이상 회원에게는 CJ ONE 주요 제휴 브랜드에서 이용할 수 있는 할인 쿠폰이 지급된다. CJ올리브네트웍스의 김대성 CJ ONE담당은 "한 해 동안 CJ ONE을 사랑해 주신 회원 여러분께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자 이번 이벤트를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라이프스타일 멤버십 CJ ONE만의 차별화된 서비스와 회원들의 니즈를 반영한 신규 혜택을 통해 멤버십의 가치를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서현기자 seoh@metroseoul.co.kr

2024-12-25 11:43:54 김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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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상공인도 AI 시대"…'효율성·매출' 두 마리 토끼 잡는다

고물가와 인건비 상승의 압박 속에서 소상공인들이 디지털전환(DX)을 통해 새로운 돌파구를 모색하고 있다. 23일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이 경기도 내 소상공인 1991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조사에 따르면, 경기도 내 소상공인의 디지털 및 인공지능(AI) 기술 서비스 도입률이 17.5%로 집계됐다. 가장 많이 도입된 기술은 키오스크로 39.3%를 차지했으며 AI 전화·챗봇이 20.9%, 테이블오더가 14.6%로 그 뒤를 이었다. 주목할 점은 이러한 디지털 및 AI 기술 도입이 매출 증대와 수익성 개선으로 이어지고 있다는 점이다. 조사에 따르면 디지털 및 AI 기술을 도입한 소상공인 중 30.1%가 매출 증가를, 32.1%가 영업이익 증가를 경험했다고 응답했다. 한 소상공인은 "AI 기술을 도입한 후 고객 만족도가 눈에 띄게 높아졌고, 재방문율 또한 증가했다"며 기술 도입의 긍정적인 효과를 체감하고 있다고 전했다. 정부와 관련 기관들은 이 흐름에 발맞춰 소상공인의 디지털전환을 적극 지원하고 있다.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과 중소벤처기업부는 '2024년 소상공인 디지털전환 지원 사업'을 통해 스마트 기술 보급과 맞춤형 컨설팅을 제공하고 있다. 특히 비용 부담을 줄이기 위해 약 1000개 점포에 최대 500만원의 스마트 기술 도입 비용을 지원하거나 스마트 자금 대출을 지원한다. 지방정부도 이 흐름에 동참하고 있다. 전라남도는 '디지털 소상공인 1만 양성' 사업을 통해 올해까지 1000개소에 업체당 최대 100만원의 스마트 기술 도입 비용을 지원하는 등 지역 특화 지원책을 병행하고 있다. 민간 기업도 다양한 AI 설루션을 선보이며 소상공인의 디지털전환을 돕고 있다. LG유플러스는 '우리가게패키지 AX 솔루션'을 통해 AI 전화, 예약, 웨이팅, 키오스크 등 6가지 핵심 기능을 통합적으로 제공하고, 운영비 절감과 고객 경험 개선을 지원하고 있다. 특히 AI 전화 응대 시스템은 고객의 반복적인 질문에 자동으로 응답해 점주의 부담을 줄여준다. LG유플러스 관계자는 "이러한 설루션으로 소상공인들의 운영비를 최대 30%까지 절감할 수 있다"며 "향후 AI가 점주의 목소리를 학습해 개인화된 응대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넥스트페이먼츠는 결제까지 가능한 AI 챗봇과 AI 기반 매장 운영 솔루션을 선보이며 소상공인의 운영 효율성을 높이고 있다. 최근에는 이를 위한 42억5000만원 규모의 투자 유치에 성공했으며 지난 3월에는 오픈AI의 협업 스타트업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정부는 2025년에도 소상공인의 디지털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DX 전환 지원금을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한 업계 전문가는 "디지털 전환은 단순히 비용 절감을 넘어 향후 브랜드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핵심 동력으로 자리 잡을 것"이라면서 "다만, 초기 투자 비용이 부담되거나 기술을 익히는 데 시간이 필요할 수 있으므로 정부와 민간 기업이 지속적으로 협력해 지원해 줘야 한다"고 조언했다.

2024-12-23 16:05:40 이혜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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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모빌리티, '실시간 교통정보'로 연말 안전운전 돕는다

카카오모빌리티가 연말연시를 맞아 카카오내비 이용자를 위한 맞춤형 정보를 강화한다고 23일 밝혔다. 실시간 신호 정보, 도로 살얼음 발생 가능 구간 안내 등 안전운전 지원 기능을 제공하고, 내비게이션 빅데이터를 활용한 여행지 추천 서비스도 선보인다. 현재 카카오내비는 서울, 인천, 대구, 광주 등 10개 이상의 지자체 주요 교차로에서 '실시간 신호정보 서비스'를 운영 중이다. 이 서비스는 차량 신호 상태와 잔여 시간뿐 아니라 우회전 시 경유하는 횡단보도의 녹색 보행신호까지 안내한다. 특히 강릉시는 지능형교통체계(ITS)를 구축해 시내 모든 교차로의 신호등 정보를 카카오내비에서 제공하고 있다. 또 지난 2일부터 기상청이 제공하는 '도로위험 기상정보' 적용 지역도 확대했다. 기존 중부내륙선, 서해안선에 이어 통행량이 많은 경부선, 중앙선, 호남선, 영동선 등 주요 고속도로에서도 '도로 살얼음 발생 가능 정보'와 '도로 가시거리 위험정보'를 제공한다. 아울러 행정안전부에서 결빙 취약 구간 정보를 제공받아 3112개소에서 고갯길, 급경사, 교량 등의 위험 정보를 안내 중이다. 카카오내비는 지난 9일부터 목적지 설정 없이 사용하는 '안전운전 모드'에 구간 단속 평균 속도와 잔여시간 안내 기능도 추가했다. 이를 통해 사용자들이 더욱 안전하고 효율적으로 운전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이 밖에도 카카오내비는 연말연시에 맞춰 주행 빅데이터를 활용한 인기 목적지 추천 서비스인 '요즘 뜨는'에 '연말에 뜨는' 카테고리를 추가했다. 12월에서 1월의 인기 여행지를 기반으로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느낄 수 있는 장소, 산타 축제 등 겨울에 어울리는 여행지를 추천한다. 이승원 카카오모빌리티 내비 서비스 팀장은 "이동량 증가와 한파로 사고 위험이 높은 연말연시에 안전운전 정보가 더욱 중요하다"며 "카카오내비는 앞으로도 실시간 도로 정보와 여행지 추천 기능을 통해 사용자들의 안전하고 편리한 이동을 돕겠다"고 말했다.

2024-12-23 16:03:27 이혜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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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R 시장 활성화 앞장"…딥파인, 디지털 공간 기술 특허 2건 등록

XR(확장현실) 공간 컴퓨팅 플랫폼 기업 딥파인이 디지털 공간 구축과 증강현실(AR) 콘텐츠 배치와 관련한 신규 특허 2건을 등록하며 기술력을 한층 강화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에 등록된 특허는 ▲제작 복잡도 및 난이도를 저감하는 3차원 맵 생성 방법 및 시스템과 ▲증강현실 콘텐츠 배치가 가능한 증강 콘텐츠 처리 시스템이다. 첫 번째 특허는 디지털 공간 정보 구축 시 사용자 입력을 통해 제작 효율성을 높이는 기술이다. 특정 위치를 강조하거나 누락된 공간을 수정할 수 있으며, 벽의 재질이나 바닥 특성과 같은 세부 데이터를 추가할 수 있다. 이를 통해 스캔 데이터만으로는 잡아내기 어려운 구조물의 오류나 누락을 보완해 정확하고 빠르게 3D 공간을 생성할 수 있다. 두 번째 특허는 AR 콘텐츠를 2D 영상에 자연스럽게 삽입하는 기술로, 스마트폰이나 태블릿 같은 디지털 기기와 영상 데이터 처리 서버를 통해 구현된다. 영상 내 주요 대상을 선택하고 깊이 정보(Depth)를 분석해 AR 콘텐츠의 배치 좌표를 설정해 AR 콘텐츠가 영상 속에 이질감 없이 배치되도록 한다. 딥파인은 이번 두 건의 특허를 포함해 올해 총 5건의 XR 관련 특허를 추가로 등록, 현재 총 11건의 XR 관련 특허를 보유하고 있다. 딥파인은 이러한 고도화된 기술을 바탕으로 최근 식품 제조 및 물류 기업과 프로젝트 계약을 체결했으며, CES 2025 혁신상을 수상한 바 있다. 김현배 딥파인 대표는 "XR 기술의 핵심은 디지털 공간의 신속한 구축과 AR 콘텐츠의 자연스러운 배치"라며 "등록된 특허를 기반으로 사용자 만족도를 높이는 솔루션을 지속적으로 공급하고, XR 시장 활성화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이혜민기자 hyem@metroseoul.co.kr

2024-12-23 14:47:21 이혜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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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코리아·알바몬, 고용서비스 우수기관 인증 획득

잡코리아와 알바몬이 고용노동부와 한국고용정보원이 주관하는 '2024 고용서비스 우수기관' 인증을 획득했다고 23일 밝혔다. 두 플랫폼 모두 AI 기술과 정보보안 등 다양한 평가 항목에서 높은 성과를 인정받아 인증받았으며, 특히 잡코리아는 최우수상을 받는 영예를 안았다. '고용서비스 우수기관 인증제'는 고용지원서비스 품질 향상을 위해 2008년 도입된 제도로, 운영활동, 인적 자원관리, 정보보안 등 5개 영역에 대한 심사와 현장 실사를 통해 인증 여부를 결정한다. 우수기관으로 선정되면 3년간 고용노동부 인증마크 사용, 민간위탁사업 우대, 시중 은행 금리 혜택 등 다양한 지원을 받는다. 잡코리아와 알바몬은 제도가 처음 시행된 2008년 이래 각각 5회, 4회 연속 우수기관으로 선정되며 고용정보 우수기관으로 자리 잡고 있다. 잡코리아는 AI 기반 인재 추천 서비스 '원픽'과 단기 채용을 위한 '알바몬 제트' 등을 통해 채용 효율성을 대폭 향상해왔다. 원픽은 공고 누적 조회 수 4500만 건, 누적 입사 지원자 수 160만 건을 기록하며 채용시장 내 AI 매칭의 새로운 기준을 세웠다. 또 구직자를 위한 데이터 기반 가이드 '커리어첵첵', 소상공인을 위한 알바 관리 솔루션 '보스몬' 등을 선보이며 다양한 사용자층에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아울러 잡코리아는 정보보호관리체계(ISMS)와 개인정보보호관리체계(ISMS-P) 인증을 취득해 개인정보 보호 수준을 강화하고, 지속적으로 고객 신뢰도를 높이고 있다. 윤현준 잡코리아 대표는 "AI 기반 채용 혁신과 안정적 서비스 제공 노력이 이번 인증으로 이어졌다"며 "구직자의 전 생애주기에 걸친 직업 중계를 목표로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이혜민기자 hyem@metroseoul.co.kr

2024-12-23 14:37:46 이혜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