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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카카오 대표 경찰 소환 조사…'검찰 수사 불응' 도화선됐나

다음카카오 미운털 박혔나 대표, 경찰 소환에 인터넷 업계 '당혹' 이석우 다음카카오 대표가 피의자 신분으로 경찰 소환 조사를 받으면서 수사기관에 대척하는 행보가 도화선이 됐다는 의혹이 커지고 있다. 수사 기관과 포털 업계에 따르면 이석우 대표는 10일 밤 대전 서구 대전지방경찰청 사이버범죄수사대에 출석해 피의자 신분으로 조사를 받을 예정이다. 앞서 이 대표는 카카오그룹 비공개 그룹을 통해 유포된 아동청소년 이용 음란물을 사전에 발견하는 기술적 조치가 부족했다는 이유로 지난 8월부터 실무자 조사를 3차례 받았다. 이 대표는 지난달 중순에도 참고인 신분으로 1차 조사를 받은 바 있다. 음란물 유통 관련 포털 업계에 대한 수사 당국의 대응은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검찰은 지난 2000년과 2001년에도 다음과 옥션을 조사했으며 2005년에는 다음, 네이버, 야후코리아 등 대형 포털들을 음란물 혐의로 기소했다. 2008년에는 네이버를 압수수색까지 했다. 하지만 이번 이석우 대표의 경찰 소환 조사는 다음카카오가 검찰에 박힌 '미운털'이 문제가 된 것 아니냐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지난 10월 13일 이 대표는 긴급기자회견을 열고 "앞으로 검찰 수사에 불응하겠다"고 밝혀 현행법 거부 파문을 일으켰다. 사생활 안전을 이유로 가입자 이탈이 속출하자 자사 서버에 저장된 이용자들의 카카오톡 대화 내용을 더이상 검찰에 제공하지 않겠다는 초강수를 둔 것이다. 아울러 다음카카오는 최근 카카오톡 업데이트를 통해 검찰의 서버 수색 가능성을 원천 차단하는 '비밀 채팅' 기능을 선보였다. 이 기능은 메신저 대화 내용을 서버에 저장하지 않고 개인 단말기에 저장하는 '종단간 암호화' 기술을 적용했다. 한편 대표 소환 조사를 둘러 싼 각종 의혹에 대해 다음카카오 측은 "이석우 대표는 회사의 대표로서 수사기관의 조사에 성실히 임할 계획"이라며 말을 아꼈다.

2014-12-10 16:11:39 장윤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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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라우드 대표 단체, 발전법안 조속제정 촉구

국내 클라우드 업계를 대표하는 협단체가 9일 현재 국회에서 논의중인 '클라우드 발전법안'의 조속한 제정을 촉구하고 나섰다. 한국클라우드산업협회, 한국클라우드컴퓨팅연구조합, 한국클라우드보안협회 등 3개 협단체는 이날 "클라우드 발전법안을 통해 국내 클라우드 서비스의 품질·성능 및 정보보호 수준의 향상을 유도하고 침해사고 등에 대한 이용자 보호장치를 마련해 안전한 클라우드 이용환경을 조성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국내 클라우드 전문기업을 육성하고,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를 위해서는 법안을 조속히 통과시켜 줄 것"을 촉구했다. 이들은 "클라우드 산업은 제2의 디지털 혁명으로 각광받으며, 미국·일본 등 선진국에서 차세대 ICT 융합산업의 핵심으로 집중 육성하고 있다"며 "박근혜 정부 출범과 함께 클라우드 법 제정이 국정과제로 지정됐지만, 국내 클라우드 산업은 아직 걸음마 단계"라고 주장했다. 이들은 "클라우드 서비스의 보안수준과 품질경쟁력을 높이고, 이용자와 신뢰를 형성해 안전한 클라우드 이용환경을 조성해야 한다"며 특히 "산업특성을 감안, 종합적이고 체계적인 지원을 통해 국내 클라우드 산업의 글로벌 경쟁력을 배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클라우드 산업은 하드웨어부터 정보통신망, 소프트웨어, 콘텐츠 및 정보에 이르기까지 포괄적인 생태계를 기반으로 한다"며 "종합적이고 체계적인 육성을 위해서는 기존 법제도 틀안에서는 한계가 있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클라우드 발전법안을 통해 클라우드의 핵심기술에 대한 연구개발과 다양한 융합 서비스모델 발굴 및 시범사업 지원, 중소 클라우드 기업의 경쟁력 강화와 해외진출 지원 등 국내 클라우드 산업의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해야 한다"고 밝혔다.

2014-12-09 12:23:53 김태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