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CEO와칭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IT/과학>IT/인터넷
기사사진
구글 벨기에 브라질이어 스페인서도 뉴스 서비스 중단

세계적인 인터넷 검색 사이트 구글이 벨기에와 브라질에 이어 스페인에서도 뉴스 서비스를 중단한다. 구글은 지난 2007년 벨기에 언론사와 저작권 문제로 뉴스 서비스를 중단했다. 당시 벨기에 브뤼셀 법원은 "언론사의 허락 없이 해당사의 기사 콘텐츠를 검색할 수 있게 한 것은 저작권 침해"라고 판결했다. 이날 항소심에서 "허락 없이 게재한 기사 제목과 링크 서비스를 즉시 삭제하지 않으면 하루 2만5000유로의 벌금을 부과한다"고 판결한 브뤼셀 법원은 지난해 9월 열린 1심에서도 구글에 뉴스 검색서비스 중단 명령을 내리며 위반시 하루 100만유로의 벌금을 부과한 바 있다. 이어 지난 2012년에는 브라질에서도 뉴스 서비스를 중단했다. 브라질 전체 발행의 90%에 해당하는 언론들이 구글 뉴스에서 철수하기로 방침을 정했기 때문이다. 이번에는 구글이 스페인에서도 뉴스 서비스를 중단한다. 구글은 스페인어 뉴스 서비스를 오는 16일부터 중단하며 스페인 언론사도 구글뉴스 검색 결과에서 제외된다. 다만 스페인 언론을 제외한 뉴스 서비스는 그대로 제공된다. 구글이 뉴스 서비스를 중단하는 강수를 둔 것은 다음달부터 구글 등 포털에서 검색으로 언론사 뉴스 헤드라인이 검색될 경우 이에 대한 이용료를 언론사에 지불해야 하는 스페인법이 효과를 발휘하기 때문이다. 구글뉴스는 자체 수익모델이 없다고 구글은 설명했다.

2014-12-12 16:33:25 양성운 기자
전 세계 신규 도메인 350만 개 돌파…지역명 강세 '베를린' 1위

올해 2월 출범한 신규 일반최상위도메인(New gTLD)이 12일 현재 350만 개 이상 등록된 것으로 나타났다. 현재 74만 개 등록된 .xyz가 전체 신규 도메인의 21%를 차지하며 선두를 달리고 있다. 15만 개 이상 등록된 .club이 2위인 .berlin을 바짝 추격하고 있다. 특히 지역명 도메인의 강세가 눈에 띈다. 베를린의 .berlin이 15만 개를 넘어선 가운데, 뉴욕과 런던의 .nyc와 .london이 각각 6만, 5만 개를 돌파했다. 이들 도메인은 해당 지역 경제와 관련된 사업체에서 주로 등록해 사용하고 있다. 아직 한국 지역과 관련한 신규 도메인은 등록된 바 없다. 특이한 마케팅으로 등록 순위에 오른 도메인도 있다. .ovh는 'OVH'라는 호스팅 회사가 5만 개 이상의 .ovh 도메인을 고객에게 무료로 증정해 점유율을 높이면서 9위에 등극했다. 신규 도메인 주소로 연결된 사이트의 점유율도 증가하는 추세다. 웹사이트 랭킹 분석 사이트인 알렉사(Alexa)의 통계를 기준으로 상위 백만 개 사이트 중 신규 도메인 주소로 된 곳은 1600개를 넘겼다. 국내 신규 도메인 등록 1위 업체 가비아 관계자는 "신규 도메인에 대한 대중의 인지도가 높아지면서 내년엔 시장이 더 커질 것으로 예상한다"면서 "다양한 신규 도메인을 활용해 적합한 도메인 주소를 확보하는 것도 비즈니스에 좋은 방법"이라고 말했다.

2014-12-12 14:08:13 양성운 기자
기사사진
후이즈, 국내 최초 DNSSEC 적용 도메인 해킹 차단

도메인·홈페이지 1위 기업 후이즈(회장 이청종)가 국내 최초로 자사 네임서버를 이용하는 도메인에 DNSSEC(Domain Name System Security Extension)으로 불리는 도메인 해킹 차단 기술을 적용했다고 12일 밝혔다. KISA의 인터넷주소자원활용 시범사업 DNSSEC 적용 분야에 참여한 후이즈는 자사가 관리하는 '.kr' 도메인에 DNSSEC을 성공적으로 적용 완료했다. 이를 통해 후이즈는 자사에서 관리하는 도메인 서비스의 안정성을 높이고, 핵심 기술을 확보했다. 후이즈의 DNSSEC 적용은 개인 금융정보 탈취로 문제되고 있는 금융기관에 대한 파밍(pharming) 공격에 효과적이라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최근 가짜 금융기관의 사이트로 유도해 개인정보를 탈취하는 파밍 공격 피해가 급증하고 있다. 실제 국내 보안업체의 조사결과 파밍 피해 신고 건수는 2011년 대비 10여배 이상 증가했다. 이에 따라 국제인터넷표준화기구는 파밍과 같은 데이터 위·변조 침해공격에 취약한 도메인 네임서버(DNS)의 문제점을 근본적으로 보완하기 위해 지난 2005년 DNSSEC를 국제표준기술로 완성했고, 최근 전세계적으로 적용이 확대되고 있는 실정이다. 정지훈 도메인사업부장은 "국내 최초로 안정적인 도메인 이용환경 구축을 위해 DNSSEC를 적용했다"며 "향후 자사 DNSSEC 적용 도메인을 확대해 전체 도메인에 적용할 예정이며, 이로 인해 가짜 금융기관의 사이트로 유도해 피해를 입히는 도메인 해킹기법을 막아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용어설명 -파밍(pharming) 공격:해커가 도메인서버를 직접 공격해 인터넷 프로토콜(IP)주소 자체를 변경한 뒤 가짜 사이트(피싱 사이트)로 이용자를 유도해 개인정보를 탈취하는 진화된 해킹 기법으로, 금융기관에 대한 공격사례가 많아 피해가 크다.

2014-12-12 13:52:11 김태균 기자
기사사진
말랑스튜디오, '2014 대한민국 콘텐츠 대상'서 문체부장관표창 수상

모바일 서비스 기업 옐로모바일(대표 이상혁)의 말랑스튜디오는 '2014 대한민국 콘텐츠 대상' 시상식에서 해외진출유공포상 창업신인 부문 문화체육관광부장관표창을 수상했다고 11일 밝혔다. 2014 대한민국 콘텐츠 대상은 문화체육관광부 주최, 한국콘텐츠진행원이 주관해 2014년 한 해 동안 문화 콘텐츠 산업에 기여한 이들을 대상으로 수여하는 상이다. 말랑스튜디오가 수상한 해외진출유공포상은 해외 진출 등 콘텐츠 산업 발전과 한류 확산에 기여한 이에게 수여된다. 말랑스튜디오는 모바일 앱 '알람몬'과 디지털 캐릭터 '말랑프렌즈'의 인기를 바탕으로 아시아 모바일 시장을 성공적으로 개척한 공로를 인정 받았다. 알람몬은 2012년 1월 국내 출시 후 6개월만에 카테고리 1위를 차지한 알람 서비스 앱으로 전세계 누적 다운로드 수가 1900만 건을 넘어섰다. 특히 중국·대만·일본·태국 등 아시아 시장을 중심으로 미국·브라질에 이르기까지 해외 시장 진출을 꾀해 현재 사용자 트래픽의 70%가 해외에서 발생하고 있다. 초기 캐릭터를 활용한 감각적인 디자인과 엔터테인먼트 요소를 더한 이색적인 모닝콜 서비스로 시작한 알람몬은 현재 기상 습관 분석 및 일기 예보 전달 등 일상 밀착형 기능과 다양한 기업과의 공동 프로모션 등이 추가됐다. 말랑스튜디오는 이런 행보를 바탕으로 앞으로 모닝콜 서비스를 뛰어 넘는 알람 플랫폼으로 확장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김영호 말랑스튜디오 대표는 "해외 진출에 이바지한 창업 신인으로 수상한 만큼 초심을 잃지 않고 전 세계를 무대로 사용자가 더욱 행복할 수 있는 모바일 라이프 환경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말랑스튜디오는 지난 4월 옐로모바일에 합류해 글로벌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옐로모바일 합류 이후 20억 규모의 사업 투자를 통해 캐릭터 기반 사업 확장, 해외 시장 확보 및 수익 모델 개발 등에 힘쓰고 있다.

2014-12-11 16:17:19 정혜인 기자
기사사진
구글코리아, '구글플레이 뉴스스탠드' 출시…"각종 뉴스를 한눈에!"

구글코리아는 스마트폰과 태블릿PC를 이용해 뉴스 매체를 한 곳에서 읽을 수 있는 애플리케이션 '구글플레이 뉴스스탠드'를 출시했다고 11일 밝혔다. 구글플레이 뉴스스탠드는 잡지, 신문, 블로그, 뉴스 웹사이트를 구독하면 모바일 기기에 최적화된 화면으로 구현, 기사를 읽을 수 있도록 도와준다. 뉴스스탠드 앱은 자동 알고리즘을 통해 사용자에게 뉴스를 추천해주는 '뉴스 읽기'와 사용자가 직접 구독을 설정한 매체를 모아 보여주는 '내 라이브러리'를 두 축으로 하고 있다. 뉴스 읽기 메뉴에서는 '하이라이트'와 사용자가 설정한 관심 주제에 대한 내용을 알고리즘을 통해 추천, 보여준다. 사용할수록 더 사용자의 관심도에 맞춰진 뉴스를 제공한다. 내 라이브러리에서는 관심 매체와 주제를 추가, 제거할 수 있으며, 매체와 주제별로 다운로드 해 오프라인에서도 계속 뉴스를 읽게 해준다. 이 밖에 나중에 읽고 싶은 기사를 저장할 수 있는 '북마크' 기능도 제공하고 있다. 기사를 읽다가 북마크 버튼을 누르면 추후 북마크 탭에서 저장한 기사를 모아 볼 수 있다. 또한 북마크를 지정한 기사들은 자동으로 다운로드 돼 오프라인에서 읽을 수 있다. 구글플레이 뉴스스탠드는 메트로신문, 국민일보, 매일경제, 스포츠서울, 연합뉴스, 전자신문 등 신문과 보그, 쎄씨, 스타일M, 씨네21, 여성중앙 등 잡지를 포함해 2000개 이상 발행물의 전문 기사를 제공한다. 한편 구글플레이 뉴스스탠드 앱은 현재 안드로이드 운영체제(OS) 이용자만 사용이 가능하다. 향후 구글코리아는 아이폰·아이패드 사용자도 앱스토어에서 뉴스스탠드 앱을 내려받을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2014-12-11 13:40:57 이재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