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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톡 비밀 채팅 모드·채팅방 재초대 거부 업데이트…디지털 프라이버시 강화

다음카카오가 카카오톡에 비밀 채팅 모드와 그룹 채팅방 재초대 거부 기능을 도입했다. 카카오톡 이용자 민원과 개인 사생활 논란을 개선한 이번 업데이트는 사용자에게 대화 방식과 대화 상대를 선택할 수 있는 권한을 제공해 더 안심하고 편리한 카카오톡 환경을 제공한다. 9일 다음카카오에 따르면 '비밀 채팅' 모드는 일반 채팅보다 사용자 정보 보호를 한 단계 더 강화한 대화방이다. 비밀 채팅 모드는 암호를 풀 수 있는 키를 서버에 저장하지 않고 개인 단말기에 저장하는 '종단간 암호화(end-to end encryption)' 기술을 적용한다. 이 기술을 적용하면 암호화된 대화 내용을 풀 수 있는 암호키가 단말기에만 저장되어 서버에서 대화 내용을 확인할 방법이 원천적으로 차단된다. 비밀 채팅을 시작하는 방법은 두 가지다. 이미 열려있는 1:1 채팅방의 더보기 메뉴에서 '비밀 채팅'을 누르거나, 채팅 탭 하단의 채팅방 개설 버튼을 눌러 대화 상대를 선택한 뒤 채팅 종류를 '비밀 채팅'으로 선택하면 된다. 반면 친구 목록에서 친구를 검색해 대화를 시작할 경우에는 바로 일반 채팅으로 넘어간다. 한 번 열린 비밀 채팅방은 카카오톡을 껐다가 켜도 유지되어 대화를 이어갈 수 있다. 그룹 채팅방에는 내년 1분기 이내에 적용할 예정이다. 한편 이번 카카오톡 업데이트에는 그룹채팅방 재초대 거부 기능도 포함된다. 사용자가 원하지 않는 그룹채팅방에서 나간 후 재초대받는 것을 거부할 수 있도록 한 것이다. 이는 사이버 공간에서 발생하는 청소년 문제를 예방하기 위한 것이다. 채팅방 재초대 거부기능은 채팅방 '더보기' 메뉴의 '설정'에서 '초대거부 및 나가기'를 선택해 활성화할 수 있다. 이용자가 원치 않는 채팅방에서 영구적으로 퇴장할 수 있어 카카오톡 채팅 참여를 주도적으로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 비밀 채팅과 재초대 거부기능은 안드로이드 카카오톡 4.7.0 버전에서 먼저 지원되며, iOS는 이른 시일 내에 카카오톡 4.4.0 업데이트를 통해 제공될 예정이다 다음카카오는 "최근 디지털 프라이버시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증가하고, 재초대 거부 기능에 대한 필요성이 제기된 만큼 이번 업데이트는 비밀 채팅 모드와 재초대 거부기능을 도입하는 데 중점을 뒀다"며 "앞으로도 사용자의 의견과 사용경험을 서비스에 반영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2014-12-09 10:44:23 장윤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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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MS '기업 디지털 노마드' 선언 "사람 중심으로 편의·보안 개선해야"

"이젠 기업업무도 클라우드로 끝낸다" # 007 제임스 본드의 애마로 유명한 스포츠카 브랜드 '애스턴 마틴' 임직원은 움직이며 근무한다. 영업사원들은 자동차 이미지가 담긴 태블릿PC를 들고 홍보에 나서고, 경영지원 직군들은 오프라인 매장에서 각종 디바이스를 활용해 유연하게 근무한다. 임직원이 각기 현장에 흩어져 근무하지만 애스터 마틴의 24시간은 빈틈없이 흘러간다. 직원들이 사용하는 디바이스와 데이터들을 한곳에 모으고 분산시키는 클라우드 시스템이 잘 마련됐기 때문이다. 기기가 바뀌어도 자신이 작업하던 환경을 그대로 이어 받을 수 있다. 사람뿐 아니라 기업도 하나의 거대한 '디지털 노마드'로 진화하는 셈이다. '클라우드 퍼스트, 모바일 퍼스트'. 빌 게이츠와 스티브 발머에 이어 지난 2월 마이크로소프트(MS) 세번째 수장에 오른 사티아 나델라는 올해 기업 슬로건을 '클라우드 퍼스트, 모바일 퍼스트'로 정했다. 앞으로 가상 정보처리 시스템과 모바일이 기업 생태계를 좌우한다는 비전에서다. 한국MS는 8일 광화문 사옥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근무 유연성을 강화하는 '엔터프라이즈 모빌리티 스위트(EMS)' 제품군 출시와 함께 무선 업무의 미래 전략을 밝혔다. 스마트폰과 태블릿PC 등 개인 모바일 기기가 업무용으로 활용되는 사례가 늘어 나면서 이에 따른 편의성과 보안성을 보완하기 위한 것이다. 민경준 한국MS 부장은 "클라우드 시스템이 활성화되면서 사무실에 있지 않아도, 컴퓨터 없이도 근무할 수 있는 시대가 열렸다"면서 "하지만 기기를 바꾸면 소프트웨어를 다시 깔아야 하는 불편함과 높은 해킹 위험성이 존재한다. 기업의 IT 경쟁력 개선을 위해 디바이스 환경을 '사용자 중심'으로 바꿀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기존의 기업 보안은 분절적으로 이뤄졌다. 고객 정보, 문서 보안, PC 보안, 인증 보안이 따로 관리되어 정보 유출에 취약하고 서비스 사용에도 불편함을 겪어야 했다. 이를 보완하는 것이 EMS 제품군이다. EMS는 직원의 디바이스 사용 형태를 파편적으로 인식하지 않고 '누가 사용하느냐'를 중심으로 통합해 관리한다. 철저한 사용자 인증을 거쳐 디바이스가 바뀌어도 하던 작업을 그대로 연동시켜 보안과 업무가 선순환 구조를 이루게 했다. 민 부장은 "기계와 환경이 바뀔 때마다 새로 적응해야 하는 불편함은 이제 없어야 한다. 보안 시스템도 기존의 단절적 방식이 아닌 통합적으로 변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2014-12-09 10:01:37 장윤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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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카페]정경호 KISA 부원장 "완벽한 보안은 없다"

"보안에 인식 전환 필요…예방 체계 강화 위해 노력" "완벽한 보안 시스템은 없다. 지속적인 투자·시스템 보완이 이뤄져야 완벽에 가까운 보안 체계를 유지할 수 있다." 정경호 한국인터넷진흥원(KISA) 부원장은 "새로운 공격방식이나 악성코드가 꾸준히 생성되는 현 시대에 완벽한 보안 체계란 사실 말이 되지 않는 것"이라며 이 같이 밝혔다. 정 부원장은 개인정보보호 인터넷 침해사고 등 최근 사회적 이슈로 대두되고 있는데 이 같은 문제가 지속해서 발생하는 것은 문제지만 이에 대한 경험이 결국 국내 보안 산업을 발전시키는 원동력이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국내 보안에 대한 인식 바껴야 "국내에서 보안사고가 발생하면 보안 담당자가 너무 힘들다. 사실 보안사고란 교통사고처럼 매일 있을 수밖에 없다. 관리가 충분히 이뤄지지 않으면 해킹은 끊임없이 이뤄진다." 정 부원장은 국내 기업들이나 사회에서 보안에 대한 인식이 바뀌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기업 최고경영자(CEO)의 경우 보안 사고가 발생하거나 취약점 발견 시 해당 담당자에게만 책임을 묻는 경우가 많다는 것이다. 사회에서도 일부에서 사소한 보안문제가 마치 전체의 문제처럼 비춰지는 경우가 있는데 작은 사고로 인해 큰 시스템을 흔드는 것은 문제가 있다는 지적이다. 그는 "현재 상황에서 기업이 어떤 보안 전문 담당자와 시스템을 갖춘 것은 어떤 보안 관련 문제 발생 시 이를 해결할 수 있는 프로세스·시스템을 갖췄다는 것으로 인식해야 한다"며 "하지만 국내 기업의 경우 마치 이런 시스템을 갖추면 보안 사고가 발생하지 않을 것으로 보는 것이 문제"라고 설명했다. 실제 국내 기업의 경우 보안 사고 발생 시 보안 담당자에 대한 책임을 묻는 것이 현실이다. 그야말로 사람의 책임으로 보고 '일벌백계' 하는 것이다. 하지만 이 같은 대처로는 문제를 해결할 수 없다. 정 부원장은 이를 '사람들이 건강검진을 받고도 뒤늦게 병에 걸리는 경우'에 비유했다. 건강검진을 받는다고 모든 병을 알아낼 수 없는 것처럼, 운이 나빠 건강검진 이후에 병에 걸릴 수 있는 것처럼 보안 역시 마찬가지라는 것이다. 이 같은 국내 보안에 대한 인식 때문에 화이트해커(보안 전문가)도 설 자리를 잃고 있다. 일부 화이트해커는 국내에서 다양한 기업의 홈페이지, 서버 등을 점검해보고 문제가 있는 경우 이를 해당 기업의 보안 담당자에게 전달하기도 한다. 하지만 국내 기업의 보안 담당자들은 이를 '우리 기업을 해킹하다니 고소하겠다' '네가 뭔데 이래라저래라냐' 등의 반응으로 불쾌해하며 강경한 대응을 보인다. 이는 글로벌 기업의 경우와 대비된다. 해외 기업의 경우 보안 체계에 대해 열린 사고를 갖고 있다. 일부 해외 기업은 자사 홈페이지나 서버 문제에 대해 지적하는 이들에게 포상제를 마련, 지원하고 있다. 국내에서는 KISA에서 2012년 10월부터 소프트웨어 및 웹 솔루션에 대한 인터넷 신고포상제도를 시행하고 있다. 인터넷 해킹 등에 악용될 수 있는 소프트웨어나 웹사이트 취약점을 신고하면 분기별 등급에 따라 최고 500만원의 포상금을 지급한다. 정 부원장은 "국내 기업이나 사회의 인식이 빠르게 변화한다면 좋겠지만 지금으로써는 KISA의 소프트웨어 및 웹 솔루션 신고포상제도 등을 활용하면 좋을 것 같다"며 "결국 집단지성을 통해 문제를 해결해 나가는 것이 보안에 있어서도 최선의 방법이지 않겠나"라고 전했다. ◆"통합보안 시장을 잡아라" "그동안 국내 보안산업은 단품 상품 위주로 이뤄져 왔다. 하지만 사물인터넷(IoT) 시대에 접어들면서 통합보안에 대한 시장으로 눈을 돌릴 필요가 있다." 정 부원장은 한국의 보안 시장 규모를 1로 볼 때 일본은 10, 미국은 100이라며, 국내 보안 시장도 글로벌로 눈을 돌려야 할 때가 왔다고 역설했다. 특히 IoT 시장 확대에 따른 다양한 형태의 스마트 디바이스가 등장하며 보안 시장도 이 같은 형태에 맞춰가야 한다는 것이다. 그동안 국내 보안 시장은 '소 잃고 외양간 고치기'식의 행태가 빈번하다는 지적이 있어 왔다. 어떤 사고가 발생해야 뒤늦게 해당 공격에 대한 실태를 파악하고, 취약점을 보완하려는 노력이 이뤄지고 있다는 것이다. 하지만 IoT 시대에는 대처가 더 늦어질 수 밖에 없다. PC를 기반으로 한 과거에는 원격제어나 손쉽게 프로그램 다운로드 하는 형태로 보완이 가능했지만 이제는 다양한 가전, 웨어러블 기기 등 맞춤형 보안에 대한 준비가 부족한 상황이다. 이에 대해 정 부원장은 "최근 PC보다 스마트기기에 대한 이용이 늘고 있는데 국내 보안 시장은 여전히 제각각 디바이스 형태에 따른 대응만 이뤄지고 있는 상황"이라며 "이젠 여러 보안 기업들이 협력을 통해 토탈 보안 서비스를 제공하는 방향으로 접근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디바이스에 대한 관리 주체가 없으면 IoT 시대에 지속적인 보안 문제가 야기될 수 있다는 것이다. ◆KISA 부원장 취임 후 4개월 정 부원장이 지난 7월 KISA 부원장에 취임한 후 약 4개월여가 지났다. 그동안 원장 직제로만 운영되던 KISA는 개인정보 보호와 인터넷 침해사고 발생 시 원활한 대응을 위해 기관장을 보좌하고, 정보보호 전담 부원장제를 도입했다. 그렇다면 정 부원장의 4개월여 간의 소회는 어떨까. 그는 "개인정보와 침해대응, 양쪽의 시너지를 낼 수 있는 방안을 많이 생각하고 있다"며 "개인정보 유출이나 인터넷 침해 사고 발생 시 예방과 대응, 분석이라는 부분을 체계적이고 유기적으로 가져가려고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이젠 인터넷 보안에 대해 전통적인 방식으로 대비하기엔 어려운 시대가 왔다"며 "각종 사고를 분석해서 이를 토대로 사전적 예측을 통해 올해와 내년 집중적으로 점검해야 할 부분을 파악하는 한편, 사이버 공격 발생 시 가장 신속하게 대응해야 하는 부분에 초점을 두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 같은 예방 대책은 미래창조과학부와의 협력을 통해 ▲그동안의 사이버공격 대응 경험 ▲최근 악성코드 발전 방향 ▲해커 동향 ▲올해 집중 점검해야 할 부분 등을 하나씩 점검하는 체계로 마련하고 있다. 정 부원장은 내년 목표에 대해서는 "보안 관련 큰 사고가 없도록 하는 것"이라며 "예방체계를 강화하고 있는 만큼 이 같은 대응체계가 빛을 봤으면 좋겠다"고 강조했다. 그동안 홀수년도에 대형 보안 사고가 발생한 만큼 2015년에 이 같은 대형 보안 사고를 근절하는 것이 목표라는 것이다. 아울러 "'창조경제' 성장엔진으로 인터넷이 중요시 되고 있는 만큼 KISA가 창조경제를 뿌리내리게 하는데 큰 역할을 하고 싶다"는 바람도 드러냈다. 한편 초대 부원장에 취임된 정 부원장은 한양대를 졸업하고 서울대 대학원에서 석사과정, 미국 버지니아폴리테크닉 주립대학에서 산업공학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이후 한국전자통신연구원을 거쳐 KISA(구 한국정보보호진흥원)에 입사해 정책연구실장, 정보보호본부장, 인터넷침해대응본부장 등 정보보호 분야의 다양한 업무를 경험했다. 2009년부터 2년간은 방송통신위원회 정보보호PM으로 활동하기도 했다.

2014-12-07 16:56:42 이재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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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러스, 음식물 쓰레기 처리에 사물인터넷 활용

LG유플러스가 LTE 통신망과 RFID 기술을 응용한 사물인터넷 기술(http://youtu.be/kx_FhmURP7M)로 음식물 쓰레기 처리 시스템에 변화의 바람을 일으키고 있다. LG유플러스의 스마트크린은 사용자가 RFID카드를 대고 음식물 쓰레기를 버리면 기기가 사용자를 인식해 버려진 음식물 쓰레기 양을 측정하고 요금을 알려주는 음식물 쓰레기 처리 솔루션이다 수거기기에는 통신모뎀이 달려있어 음식물쓰레기 처리 정보를 LTE네트워크를 통해 실시간으로 환경공단 서버로 전송하고 요금은 음식물쓰레기를 버린 만큼만 관리비에 합산해 청구된다. 이에 따라 지자체에서는 기기별, 지역별 음식물 쓰레기 수거 현황을 스마트폰이나 스마트패드 등을 이용해 실시간으로 관제할 수 있는 것은 물론, 음식물쓰레기 양이나, 기기 상태 등도 한눈에 확인할 수 있다. 또한 음식물 쓰레기 수거기기의 조명이 켜지는 시각, 뚜껑 여닫는 속도, 탈취제 분사 간격까지도 스마트폰을 이용해 원격 조종할 수 있어 관리하기도 쉽다. 지역 주민들의 만족도도 높다. LG유플러스 스마트크린 솔루션이 도입되면서, 우선 위생적인 음식물 쓰레기 수거기기가 외관상 깔끔해 만족도가 높다. 뿐만 아니라 각 가정에서는 일괄적으로 1,000원씩 청구되던 음식물 쓰레기 처리요금을 사용한 만큼만 낼 수 있게 됨으로써 가정마다 약 20%의 요금절감 효과를 볼 수 있게 됐다. 버릴 때마다 음식물 쓰레기의 무게와 요금을 그 자리에서 확인할 수 있어서음식물 쓰레기를 줄이는데도 기여를 하고 있다. 실제로 스마트크린 서비스가 도입된 지자체들은 평균 25%의 음식물쓰레기 감소 효과가 나타났고, 전북 익산시의 경우, 음식물 쓰레기가 45%까지 줄어들어 대통령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LG유플러스는 2010년 환경부가 주도한 RFID 기반의 음식물 쓰레기 종량제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된 음식물 쓰레기 개별 계량장비 및 수거장비 시스템 구축사업에 초기부터 참여해 사물인터넷을 활용한 음식물 쓰레기 처리 솔루션이라는 세계최초의 원천기술을 개발했다. 경쟁사업자들도 뒤늦게 사업에 뛰어들었지만 수거/정보처리/관제 등의 분야에서 다양하게 확보한 원천기술과 잔고장이 없는 수거기기, 빠른 AS 등을 무기로 현재 시장점유율에서 1위를 기록하고 있는 중이다. (1위 LG유플러스 53%) LG유플러스의 스마트크린 서비스는 현재 서울과 오산, 화성, 서귀포를 비롯한 전국 40여 지자체에서 16,000대의 기기가 운영 중으로 올해 15개 지자체에서 4,000여대 기기를 추가 설치할 예정이다. 2015년 6월이면 쓰레기 봉투를 활용한 현행 음식물 쓰레기 종량제가 종료될 예정이라 향후 관련 시장이 더욱 확대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2014-12-05 12:04:35 메트로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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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녀시대 태연, 빅뱅 지드래곤, 엑소 찬열 공통점…2014년 가장 주목받은 인물

소녀시대 태연과 빅뱅 지드래곤, 엑소 찬열의 공통점이 있다. 바로 올 한해 가장 주목받은 인물이며, 가장 많은 팔로워를 보유하고 있다. 사진 및 동영상 공유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 인스타그램이 2014년 한 해 동안 가장 많은 인기를 얻은 인물, 장소 등 화제의 콘텐츠를 공개했다. 전 세계를 강타한 케이팝 열풍은 올 한해 인스타그램에서도 그 영향력을 과시했다. 2014년 가장 많은 댓글이 달린 컨텐츠에 국내 아이돌 엑소 백현, 소녀시대 태연, 그리고 전 엑소 맴버 크리스의 사진이 쟁쟁한 세계적인 셀러브리티를 누르고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 가장 많은 팔로워를 보유한 계정 중에서도 케이팝 스타들이 두각을 나타냈다. 빅뱅 지드래곤을 필두로 소녀시대 태연, 엑소 멤버 찬열, 세훈, 루한, 백현, 타오, 레이, 그리고 슈퍼주니어 동해가 각 2백만 명 이상의 팔로워들을 보유하며 영향력을 과시했다. 2014년 한해 동안 '좋아요'를 가장 많이 받은 사진으로는 육감적인 몸매로 유명한 모델 겸 배우 킴 카다시안의 결혼사진이 274만 건의 '좋아요'를 받아 1위에 선정됐다. 재결합과 결별을 오가는 헐리우드 커플 저스틴 비버와 셀레나 고메즈의 사진('좋아요' 193만건)과 팝스타 아리아나 그란데가 마일리 사이러스 볼에 뽀뽀하는 사진('좋아요' 187만건)이 그 뒤를 이었다. 그 외 인스타그램은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이 태그된 박물관, 음악행사 등을 포함, 이번 한해 인스타그램 사용자들에게 가장 많은 관심을 받은 장소들을 공개했다. 2014년 인스타그램은 하이퍼랩스 출시 및 새로운 편집기능과 탐색기능 도입을 바탕으로 전 세계적으로 괄목할만한 성장을 보였으며, 국내 사용자들에게도 큰 인기를 얻었다.

2014-12-04 20:04:00 양성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