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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물류/항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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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대한통운, '희망나눔 숲 만들기' 통해 미세먼지 줄이기 나서

CJ대한통운이 '희망나눔 숲 만들기' 행사를 통해 탄소 및 미세먼지 줄이기에 나섰다. CJ대한통운은 지난 23일 서울 강서구에 위치한 강서한강공원에서 'CJ대한통운과 함께하는 대한민국 희망나눔 숲 만들기' 행사를 가졌다고 24일 밝혔다. CJ대한통운과 한국그린자원이 주관하고 서울시 한강사업본부와 한국장애인녹색재단이 함께 주최한 이번 행사에는 CJ대한통운 임직원 봉사자 200여명, 장애인 봉사자 200여명, 자발적으로 참여한 시민 봉사자 200여명 등 총 600여명이 참여했다. 이 행사는 장애인과 봉사자들이 함께 어울려 한강공원일대에 미세먼지 절감과 쾌적한 도시환경 조성을 위해 나무를 심는 프로그램이다. 올해에는 기존에 진행했던 나무심기활동은 물론 가족들을 위한 다양한 문화콘텐츠 행사들이 추가돼 참가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봉사자들은 장애인들이 직접 기른 포플러나무 묘목 1000그루를 한강공원 일대에 심고 물을 길어 나무에 뿌리는 작업을 했다. 또한 사회취약계층이 폐 목재를 재활용해서 만든 희망나무 팻말에 나무가 잘 자라기를 바라는 희망과 소원을 적어 나무 옆에 세우는 시간도 가졌다. 이외에 가족들과 함께 즐길 수 있는 캐리커쳐, 풍선아트, 페이스페인팅, 축하공연 등 여러 이벤트들이 마련됐다. 또한 CJ대한통운이 후원하고 있는 'CJ로지스틱스 레이싱팀'의 황진우 감독 겸 선수와 이번 시즌 새롭게 영입된 이정우 선수와 강진성 선수도 행사에 동참했다. 세 선수는 나무심기 봉사활동은 물론 기념품 증정식을 가지며 4월 개막하는 'CJ대한통운 슈퍼레이스 챔피언십'에 팬들을 초청하는 등 다양한 즐길 거리를 제공했다. 앞서 CJ대한통운은 지난해에 서울시, 한국장애인녹색재단, 한국그린자원과 함께 '강서한강공원 탄소상쇄숲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고 올해까지 축구장크기 6.5개에 달하는 4만6000㎡ 면적에 3000그루의 나무를 심었다. CJ대한통운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장애인들과 봉사자들이 함께 어울려 나무도 심고 문화체험도 할 수 있도록 이벤트를 준비해 특히 가족단위 참여자들의 호응이 컸다"며 "앞으로도 여러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자연과 숲의 중요성을 알리고 환경을 보호하는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2019-03-24 10:44:06 김승호 기자
한진칼, KCGI 대결서 사실상 판정승

이달 29일 정기 주주총회를 앞두고 있는 한진그룹이 행동주의 사모펀드 KCGI와 대결에서 사실상 판정승했다. 한진칼이 제기한 주주자격 문제와 관련해 법원이 한진칼의 손을 들어주면서 KCGI가 제안한 내용은 주총 안건으로 상정하지 않는다. 한진칼은 3월 21일 서울고등법원의 항고 인용 결정에 따라 3월 29일 주주총회 안건으로 조건부 상정한 KCGI측 주주제안을 주총 안건에서 삭제키로 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날 서울고등법원은 소수주주인 KCGI가 한진칼에 주주제안을 하기 위해서는 상장사 특례 요건에 따라 6개월 이전부터 0.5% 이상의 주식을 보유해야 한다고 판단, 한진칼의 항고에 대해 인용 결정을 내렸다. 한진칼은 지난 3월 14일 이사회에서 KCGI 측의 주주제안을 조건부로 주주총회 안건으로 상정키로 결정하면서 "서울고등법원이 한진칼의 손을 들어 줄 경우 KCGI 주주제안은 주총 안건에서 제외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KCGI는 지난해 11월부터 한진칼 지분을 확보해 2대 주주로 올라선 뒤 지배구조개선을 목표로 한진그룹에 대한 공세를 높이고 있다. 지난 1월엔 사외이사 2명과 외부 전문가 3인 등으로 구성된 '지배구조위원회' 설치를 요구했으며, 전원 사외이사로 구성된 보상위원회를 설립해 임원 평가와 보상 체계를 정립하고 사외이사가 참여하는 임원추천위원회 도입을 요구한 바 있다. 하지만 세계 최대 의결권 자문사인 ISS는 KCGI가 제안한 주주제안 7건에 대해 전체 주주 이익을 위한 것으로 볼 수 있는 충분한 근거를 갖추지 못한 것으로 판단해 7건 모두에 대해 최근 반대를 권고한 바 있다.

2019-03-22 06:57:35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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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S, "KCGI의 한진칼 주주제안 모두 반대"…대한항공 노조 반대 입장 내놔

대한항공과 한진칼 등 한진그룹 계열사의 정기 주주총회가 일주일여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세계 최대 의결권 자문사인 ISS(Institutional Shareholder Services)가 한진그룹 측의 손을 들어줘 향후 주주들의 표심을 바꿀 수 있을지 주목된다. 여기에 대한항공 노동조합도 KCGI의 주장에 대해 강력하게 반대 입장을 내놓고 있다. 21일 업계에 따르면 ISS는 최근 '한진칼 의결권 관련 분석 보고서'를 발표하면서 한진칼 정기 주총에서 그레이스홀딩스가 제안한 안건에 모두 '반대'로 투표할 것을 주주들에게 권고했다. 한진칼 주총은 오는 29일로 예정돼 있으며, 한진칼이 최대주주인 대한항공과 (주)한진의 주총은 27일 진행된다. 그레이스홀딩스는 강성부 전 LK투자파트너스 대표가 설립한 사모펀드 KCGI(Korea Corporate Governance Improvement)의 자회사로, KCGI가 100% 지분을 갖고 있다. 그레이스홀딩스는 한진그룹 지주회사인 한진칼 지분 12.01%를 보유해 2대 주주에 올라있다. ISS는 전세계 주요 기업의 주총 안건을 분석 후 1700여개 대형 기관투자자에게 찬반 의견을 제시한다. 글로벌 투자은행과 증권사, 자산운용사, 연기금, 국부펀드 등이 ISS 보고서를 참고해 안건의 찬반 여부를 결정한다. ISS는 그레이스홀딩스의 주주 제안에 대해 "전체 주주의 이익을 위한 것으로 볼 수 있는 충분한 근거를 갖추지 못한 것으로 판단 된다"며 "추천한 후보가 회사 발전 및 지배구조 개선에 기여할 수 있단 설득력이 부족하고 이사 보수 한도는 전년과 동일한 수준인 만큼 합리적이라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KCGI는 지난해 11월부터 한진칼 지분을 확보해 2대 주주로 올라선 뒤 지배구조개선을 목표로 한진그룹에 대한 공세를 높이고 있다. 지난 1월엔 사외이사 2명과 외부 전문가 3인 등으로 구성된 '지배구조위원회' 설치를 요구했으며, 전원 사외이사로 구성된 보상위원회를 설립해 임원 평가와 보상 체계를 정립하고 사외이사가 참여하는 임원추천위원회 도입을 요구하는 등 사외이사를 통한 영향력 확대에 나설 계획이다. 또 일반직원으로 구성된 상설협의체를 조직해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요구할 방안을 제안했으며, 기업가치를 이유로 칼호텔네트워크와 제주 파라다이스 호텔, 왕산마리나에 대한 재검토도 요청했다. 이어, 이사의 보수 한도 총액을 기존 50억원에서 30억원으로 줄이는 등의 내용을 담은 주주 안건을 제안했다. 이와 관련해 대한항공 일반직 노동조합도 외부 단체의 압력에 대해 반대 입장을 내놨다. 대한항공 노조는 지난 20일 성명서를 통해 "대한항공을 바로 잡겠다는 미명 하에 회사를 비난하는 외부 단체의 압력은 그 진의를 떠나 우리 회사를 혼란과 불안으로 몰아가고 있다"고 비판했다. 이어 "대한항공을 흔들어 정치적 이익을 얻고자 하는 일부 세력과 이에 편승하여 사내 정치를 하고 있는 몇몇 동조자들의 근시안적 행태에 있음을 지적한다"며 "이들에게 장기적으로 우리 조합원들의 안위는 고려대상이 아닌 것으로 보인다"고 지적했다. 노조는 "물론 이러한 사태의 책임은 당연히 사회적으로 물의를 일으킨 현재의 경영진에 있다"며 "경영진은 더 이상 외부 세력이 대한항공을 비난할 단초를 만들지 말고, 통렬한 반성과 대한한공 노동자들에 대한 사과를 바탕으로 조직문화 개선을 성실히 이행하라"고 당부했다.

2019-03-21 17:07:58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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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 전직임원회 "회사 근간 흔드는 외부세력 우려"

대한항공 전직임원회가 대 국민 성명서를 내고 KCGI와 한진그룹의 경영권 분쟁과 관련한 입장을 밝혔다. 전직임원회는 정부, 시민단체, 대한항공 주주와 구성원 등 모든 이해 당사자들의 이해를 구하기 위해 이번 대 국민 성명서를 발표했다고 19일 밝혔다. 전직임원회는 "행동주의 사모펀드 및 스튜어드십코드와 같은 금융 자본 논리가 항공산업에 개입할 경우 안전을 담보할 수 없다"며 "결국 국가항공산업을 저해하는 요소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전직임원회는 이번 성명서에서 ▲회사를 부정적으로 호도하는 외부 단체의 행위 중단 ▲행동주의 사모펀드 등 금융자본 개입의 폐해 ▲임직원간 소통을 통한 문제 해결 노력 등에 대한 의견을 피력했다. 특히 KCGI와 같은 항공 비전문가가 경영에 개입할 경우 일어날 수 있는 문제점에 대해 우려를 표했다. 전직임원회는 "항공은 안전을 최우선 가치로 하며, 그 어떤 산업보다 전문성과 경영의 안전성을 요구하는 산업"이라면서 "단기적 성과나 수익을 목표로 하는 행동주의 펀드 등의 지나친 간섭과 여론 호도는 항공산업의 안전과 발전을 저해하는 요인"이라고 지적했다. 또한 직원간 소통을 통해 새로운 기업 문화를 만들어가는 데 더욱 노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전직임원회는 "일부 직원들이 스스로 대한항공 모든 임직원의 대변인 인양 외부로 나가 자신들의 불만사항을 퍼트리고 회사를 비방하는 행위는 도움이 되지 않는다"며 "회사의 문제는 내부 규정에 의거한 합법적인 대화 창구를 통해 임직원간 충분한 소통으로 해결 해야 한다"고 전했다.

2019-03-19 15:54:09 정연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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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나항공, 국가고객만족도 '1등'

아시아나항공이 한국생산성본부가 주관하는 '국가고객만족도(NCSI) 조사' 에서 '국내 및 국제 항공 부문' 1위를 달성했다. 아시아나항공은 19일 서울시 중구 롯데호텔에서 개최된 2019년도 NCSI 시상식에서 '국내 항공 부문'에서는 7년, '국제 항공 부문'에서는 5년 연속 고객만족도 1위 항공사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조사 결과 아시아나항공은 ▲최신 항공기 도입을 통한 기재 경쟁력 강화 ▲고급스럽고 품격있는 서비스 ▲세계 최대 항공사 동맹체 스타얼라이언스 회원사의 방대한 네트워크와 회원 혜택 공유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아시아나항공은 금년에도 ▲최신예 A350, A321 NEO 항공기 도입 ▲FOQA 데이터 기반 맞춤 훈련, 운항데이터 자동전송시스템, 예방정비시스템 확대를 통한 안전운항 체계 업그레이드 ▲소통, 변화, 혁신을 통한 창의적인 업무환경 조성 등을 통해 수익 역량 강화 및 고객 편의 제고를 위해 노력을 지속할 방침이다. 한편 NCSI는 한국생산성본부가 주관해 매년 실시하는 서비스 품질 평가 조사다. 최근 1년 사이 동일 항공사를 편도 기준 4회 이상 이용한, 만 20세 이상 59세 이하 성인 남녀를 대상으로 지난 2018년 12월 하순부터 2019년 2월까지 일대일 개별면접을 통해 조사가 진행됐다. 한창수 아시아나항공 사장은 "국내 및 국제 항공 부문에서 모두 고객만족도 1위를 달성하게 되어 의미가 남다르다"며 "아시아나항공은 앞으로도 끊임없는 노력과 지속적인 투자를 통해 고객들의 성원에 보답하겠다"고 밝혔다.

2019-03-19 10:51:10 정연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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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부산, 직원 정신건강증진 프로그램 실시 "스트레스 검사하세요"

에어부산은 전 직원을 대상으로 스트레스 측정 검진 등 정신건강증진 프로그램을 실시했다고 18일 밝혔다. 에어부산 본사에서 18일 오후 진행된 이번 프로그램은 정신건강 임상심리사를 초빙하여 지필검사와 상담을 통한 문진 등으로 진행됐다. 스트레스의 정도를 확인해 불안감, 우울감, 그리고 전반적인 정신건강을 평가하는 방식이다. 또한 혈관의 맥 파형을 파악하는 검사 도구를 사용, 실제 직원들의 스트레스 수치도 측정했다. 스트레스 측정 검사 결과는 직원 개인 메일로 안내하며, 고위험군으로 진단된 직원에 대해서는 별도 상담도 실시할 계획이다. 이번 정신건강증진 프로그램은 최근 화두가 되고 있는 '직장 근로환경' 개선을 위해 마련했다고 관계자는 말했다. 특히 업무 특성상 손님들을 대면하는 캐빈승무원, 공항 근무자 등 감정노동이 많은 직원들의 정신건강을 지속적으로 관리한다는 계획이다. 에어부산은 올해부터 각 공항에 있는 모든 에어부산 카운터에 '직원 대상 폭언 및 폭행 금지'에 대한 안내 문구도 게시하고 있다. 에어부산 관계자는"이번 프로그램이 업무 스트레스 등으로 지친 직원들의 정신건강 증진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확신한다"라고 전했다.

2019-03-18 14:45:19 정연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