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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물류/항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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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보, 전국 23개 서비스센터 '가동'…자발적 무상수리 캠페인 진행

볼보자동차코리아는 다음달 1일부터 전국 23개 서비스센터를 통해 모델 연식 17년부터 19년 D5 모델의 파워펄스 에어호스를 교체하는 자발적 무상수리 캠페인을 실시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자발적 무상수리 캠페인은 일부 D5 모델에서 파워펄스 내 에어호스에 미세한 균열이나 탈거 현상이 발생할 수 있는 가능성이 발견됨에 따라 진행이 결정됐다. 대상 차종은 17년식부터 19년식의 XC90, S90, CCV90, XC60 4개 차종의 D5 모델 총 6705대이며 대상 차량 고객들에게 별도로 고객통지문이 전달될 예정이다. 파워펄스는 정차 또는 30㎞/h 이하의 서행 상황에서 급가속 시 발생하는 터보랙을 제거하기 위한 보조 시스템이다. 급가속하는 동안 에어호스를 통해 짧은 압축공기(에어펄스)를 공급해주는 형태로 에어호스의 탈거 또는 균열 시에도 일반적인 주행 성능, 연비나 출력, 안전에는 지장이 없다. 볼보는 이번 캠페인으로 해당 고객들에 대한 개별 안내를 통해 빠르게 무상교체를 마무리할 계획이다. 또한 고객들이 지속적으로 안심하고 주행할 수 있도록 기존에 안내된 파워펄스 에어호스 부품에 대한 무상 점검 및 무상 보증 연장 안(10년 또는 16만㎞) 역시 동일하게 유지한다는 방침이다. 볼보자동차코리아 송경란 상무 "볼보자동차의 가장 큰 목표는 구매는 물론 소유하는 과정 전반에서 최상의 경험을 제공하는 것이다. 이번 이슈가 안전이나 주행 성능에 직결된 것은 아니지만, 일부 고객들에게 불편을 드린 점 깊은 양해의 말씀을 드린다"고 전하며 "이번 캠페인을 통해 해당 고객들의 우려를 빠르게 불식시키고, 앞으로도 안전을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브랜드로써 더 나은 브랜드 경험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2019-06-03 13:13:34 정연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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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항공 취항 13주년, "고객지향적 혁신으로 지속성장"

제주항공이 오는 5일 취항 13주년을 맞이한다. 제주항공은 올해 '안전운항체계 고도화'와 '고객 지향적 혁신을 위한 새로운 도전'을 목표로 경쟁사와 차별을 꾀한다는 방침이다. 3일 제주항공에 따르면 지난 2006년 6월5일 제주~김포 노선에서 첫 운항을 시작한 제주항공은 현재 6개의 국내선 등 아시아·태평양 지역 43개 도시에 모두 72개의 정기노선을 보유 중이다. 2006년 취항 당시 항공기 1대로 시작했던 제주항공은 현재 43대의 항공기를 운용하고 있다, 취항초기 제주, 인천, 김포에 집중됐던 거점공항도 김해와 대구, 광주, 청주, 무안 등 전국 8개 공항으로 확대해 전국 각지에서 하루 평균 230여편을 운항 중이다. 지난해에는 처음으로 매출액 1조원을 넘어섰고, 영업이익도 2년 연속 1000억원대를 유지했다. 제주항공은 이 같은 외형성장에 발맞춰 올해 '안전운항체계 고도화'와 '고객 지향적 혁신을 위한 새로운 도전'을 목표로 정해 차별화를 꾀한다고 설명했다. 먼저 제주항공은 안전운항체계 고도화를 위해 지난 1분기 중 자체 훈련 역량을 높이기 위한 모의훈련장치(시뮬레이터) 도입 및 안전관리 품질, 절차에 대한 해외 전문기관의 컨설팅을 마쳤다. 마케팅 부문에서는 고객 편의성 개선을 위한 다양한 시도를 이어가고 있다. 가격 이외의 새로운 여행경험을 할 수 있게 만들어 경쟁사와 근본적인 차별화를 꾀하고, 충성고객을 늘려 미래 지속 가능한 성장 기반을 단단히 해 시장 지배력을 키워가겠다는 전략이다. 제주항공은 오는 7월4일 부산~싱가포르 노선 취항에 맞춰 새로운 형태의 좌석 서비스 '뉴클래스'를 도입한다. 현재 189석으로 운용하고 있는 일부 항공기의 좌석을 174석으로 재조정해 앞뒤, 좌우 좌석간격을 넓힌 이른바 '프리미엄 이코노미' 서비스를 시작하는 것이다. 이 서비스는 뉴클래스 12석과 기존 일반석 162석으로 운용된다. 12석의 새로운 좌석은 단순히 앞뒤 간격만을 넓어진 형태가 아니라 복도를 사이에 두고 기존 3-3 형태가 아닌 2-2 형태로 변경해 좌석간격을 넓힌 게 특징이다. 또 지난 1일부터는 인천국제공항에 제주항공 국제선 탑승객을 위한 유료 라운지 'JJ라운지' 운영을 시작했다. JJ라운지에서는 고객이 취향에 맞게 원하는 재료를 직접 선택해 만드는 DIY 샐러드와 비빔밥, 샌드위치 등이 제공된다. 지난 4월부터는 고객 니즈에 맞게 운임 선택이 자유로운 '패어 패밀리' 제도도 시행 중이다. 이는 유료 부가서비스인 위탁수하물, 좌석 사전지정 서비스 등을 여객 운임과 결합한 형태의 운임 제도다. 위탁수하물이 없는 승객은 기존 운임보다 할인하고 또 필요한 서비스를 추가할경우 합리적인 가격으로 다양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제주항공 관계자는 "취항 13주년을 맞은 중견항공사 위상에 맞게 항공 여행을 하는 이용자들의 요구와 관심사항을 다양하게 수용 중"이라며 "이용자들의 소비 흐름에 맞춰 바라는 것, 바랄 수 있는 것을 찾아 경쟁사와 차별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2019-06-03 11:36:42 정연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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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웨이항공, 6월 황금 연휴에 떠나는 대구 출발 초특가 행사!

티웨이항공이 6월 대구공항 출발 일본노선 초특가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3일 밝혔다. 대구공항에서 출발하는 일본 6개 도시 특선으로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6월3일 오전10시부터 9일까지 진행되며, 탑승기간은 6월 황금연휴가 포함된 6월3일부터 7월19일까지의 항공편이다. 특가운임은 편도 총액운임(유류할증료,공항시설이용료 포함)은 ▲대구-오사카 4만3900원~ ▲대구-후쿠오카 4만900원~ ▲대구-오키나와 6만4900원~ ▲대구-구마모토 3만6900원~ ▲대구-도쿄(나리타) 5만4900원~ ▲대구-삿포로 5만4900원부터 이용 가능하다. 또한 특가 운임을 놓친 일반 고객에게도 대구공항 출발 왕복편 예약 시 1만원 할인 쿠폰을 함께 제공하며, 특히 결제 시 페이코(PAYCO)를 이용하면 추가로 1만원을 할인 받을 수 있다. 특가 예약 시 위탁 수하물 추가, 좌석지정, 기내식 사전예약 서비스 등을 세트로 묶어 최대 61% 할인 가능한 '부가서비스 번들'을 제공해 합리적인 가격의 이용 가능한 다양한 서비스도 함께 제공하고 있다. 티웨이항공 관계자는 "황금연휴가 포함된 6월은 성수기 직전 여행 떠나기 가장 좋은 계절이 될 것"이라며 "티웨이항공의 합리적인 운임을 통해 각양각색의 매력이 틀린 일본6개 도시 여행을 함께해 보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2019-06-03 09:03:16 정연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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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대한통운, 국가유공자 대상 6월 한달 무료 택배서비스

CJ대한통운이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국가에 헌신한 국가유공자와 가족들에게 존경과 감사의 뜻을 전하기 위해 무료 택배 서비스를 실시한다. 올해가 19년째로 지난 18년간 나라사랑 택배 누적 접수건수만 총 4만여건에 달한다. 개인이 택배를 보낼 때 지불하는 비용(5000원)으로 환산하면 약 2억원 어치다. 2일 CJ대한통운에 따르면 6월 동안 진행하는 '나라사랑 택배' 대상은 독립유공자, 5·18 민주유공자, 특수임무유공자 등 국가보훈대상자 본인 및 선순위 유족이다. 나라사랑 택배를 원하는 고객은 CJ대한통운 고객센터에 전화해 이용할 수 있다. 안내원의 안내에 따라 보훈번호를 알려주고 '나라사랑 택배'로 접수한 뒤, 택배기사가 방문했을 때 유공자증 또는 유족증을 제시하면 된다. 접수일 기준으로 이달 30일까지 한 달간 서비스를 한다. CJ대한통운은 2001년부터 국가를 위해 희생한 유공자의 숭고한 정신을 기리고, 이들에게 실질적인 생활 편의를 제공하기위해 나라사랑 택배 서비스를 해오고 있다. 나라사랑 택배를 통해 혜택받은 국가유공자 및 보훈가족이 접수한 택배건수는 첫 해 215건에 불과했다. 이후 전자상거래 활성화, 스타트업 확산, 새로운 서비스 등장으로 택배 시장이 급성장하면서 접수건수도 급증했다. 지난해의 경우 7630건에 달했으며 올해는 1만건 이상 접수될 것으로 예상된다. CJ대한통운 관계자는 "앞으로도 CJ그룹의 나눔 철학을 바탕으로 기업과 사회가 동반성장하고 국민 생활 편의 기업으로서 사회적 역할을 다할 수 있도록 지속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CJ대한통운은 이외에도 택배사업을 바탕으로 정부, 지방자치단체와 협업 체계를 갖춰 노년층, 발달장애인들이 쉽게 참여할 수 있는 '실버택배' 모델을 구현해 이들에게 사회 참여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또 매년 구세군의 자선모금 활동에 사용되는 자선냄비와 핸드벨, 방한의류 등을 전국 구세군 거점까지 무상으로 배송해 오고 있다.

2019-06-02 09:45:04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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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터앨버스 KLM 대표이사 "바이오연료 사용량 늘린다"

"바이오 연료 사용량을 오는 2022년 2~3% 수준으로 늘릴 것이다" 피터앨버스 네덜란드항공(KLM) 대표이사 겸 최고경영자(CEO)는 지난 30일 서울드래곤시티호텔에서 한국 취항 35주년을 맞아 진행된 기자 간담회를 통해 항공업계의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해 바이오 연료 사용을 늘려야 한다고 밝혔다. 최근 세계적으로 친환경이 강조되는 상황에서 KLM은 바이오 연료 사용 비중이 0.0025%로 세계 항공업계에서 가장 많다. 그러나 여전히 미미한 수준에 그친다고 판단해 그 비중을 점차 늘려 나가기로 했다. 이를 위해 KLM은 바이오 연료 생산 기업인 스카이엔알지와 손잡고 2022년까지 바이오 연료 생산 공장을 설립할 예정이다. 앨버스 대표이사는 "공장 완공으로 바이오연료 도입이 늘면 기존 연료를 사용하는 것보다 이산화탄소가 85% 줄어들 것으로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공장에서 연간 약 10만톤의 바이오 연료를 생산할 것으로 보이는데 이중 7만5000톤을 KLM이 구매할 것"이라고 전했다. KLM 네덜란드 항공은 지난 1919년 설립 이래 창립 당시명칭을 현재까지 사용하고 있는 현존 가장 오래된 항공사다. 1984년 한국에서 첫 취항을 시작해 올해로 취항 35주년을 맞았다. KLM은 165개국에 취항하고 있으며 168대의 여객기를 보유하고 있다. 또한 세계 최초로 바이오 연료 사용 항공편을 운행하며 친환경화를 주도해왔다. 피터 앨버스 대표이사는 "KLM 지사장으로 2002년부터 2005년까지 한국과 일본을 함께 관할했던 만큼 한국에 대해 각별한 관심과 애정을 가진 것이 사실"이라며 "1984년 최초 취항 이후 한국 항공산업의 역동적 발전에 KLM이 함께 할 수 있었던 데 대해 긍지와 자부심을 느낀다"고 했다. 앨버스 대표이사는 내달 1일부터 열리는 IATA 서울 연차총회에 참석한다. 이번 연차총회에서는 향후 20년 간 항공산업의 방향을 논의하는 무대다. 개최에 노력한 고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이 의장을 맡을 예정이었지만 지난 4월 지병으로 별세하면서 장남인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이 의장직을 수행한다. 앨버스 대표이사는 이번 총회에서 항공산업도 이산화탄소 배출을 줄여 지속가능한 발전을 추구해야 한다는 의견을 적극적으로 개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앨버스 대표이사는 1992년 항공기 탑재 매니저로 입사했고 2011년 최고운영책임자를 거쳐 2014년 대표이사 겸 CEO에 올랐다.

2019-05-31 09:26:58 정연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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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에어, 새로운 객실승무원 유니폼 공개 "편안함과 활동성 더해"

진에어는 임직원들의 참여를 통해 완성한 새로운 객실 승무원 유니폼을 오는 7월부터 선보인다고 30일 밝혔다. 진에어는 별도의 전담 조직을 구성하여 직원 심층 인터뷰, 디자인 평가 및 의견 교환 과정을 거쳐 각 직군 별 유니폼 디자인을 완성했다. 우선 여성 객실승무원 셔츠는 팔을 뻗는 동작이 많고 장시간 서서 근무하는 기내 업무 환경을 고려한 셔츠 디자인으로 변경됐다. 또한 기존 청바지와 함께 스커트도 추가해 객실승무원들의 선택권을 대폭 넓혔다. 하의는 면과 재질과 성질이 비슷하나 통기성이 좋고 탄성 회복력이 높은 모달 섬유를 혼방한 데님 원단을 적용했다. 구두는 기내화, 램프화로 이원화하여 편안함과 활동성에 대한 직원들 의견을 적극 반영했다. 이와 더불어 스카프, 모직 코트, 카디건 등 다양한 아이템을 새로 추가해 세련미를 더했다. 새로운 객실승무원 유니폼은 6월 중 배포하고 7월부터 일괄 착용될 예정이다. 현재 객실승무원을 제외한 나머지 직군은 지난해 하반기부터 새로운 유니폼을 착용 중이다. 운항승무원은 조종석에 장시간 앉아 근무하는 업무 환경을 고려해 신축성이 좋은 원단의 블랙진을 토대로 한 정복 스타일로 변화했다. 운송 서비스 직군은 고객과의 첫 접점이 이뤄지는 공항 업무 특성을 감안해 데님 소재를 활용한 상의 디자인을 완성했다. 항공 정비의 경우 다양한 작업 환경에 맞춰 티셔츠, 셔츠, 방한 조끼 등을 혼용해서 입을 수 있도록 유니폼의 아이템을 세분화해 업무 편의성을 고려했다. 또한 빛이 반사되는 소재인 리플렉터를 안전 조끼 및 겉옷에도 부착하는 등 착용감과 안전성을 높였다. 이주영 디자이너가 디자인한 진에어의 새로운 유니폼은 다양한 형태의 직선과 대각선이 조화를 이루는 한국 전통 공예 예술인 '조각보'에서 영감을 얻어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게 특징이다. 또한 데님 소재를 전 직군 유니폼에 고루 적용해 통일성을 강조했다. 이주영 디자이너는 "항공사가 가지고 있는 고정된 이미지에서 벗어나고, 한국의 전통적인 아름다움과 진에어의 젊고 활동적인 에너지를 접목시켜 현대적이면서 세련된 느낌으로 재해석하고자 했다"고 설명했다.

2019-05-30 10:38:26 정연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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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CC 전국시대] 下/세마리 '와룡(臥龍)' 신규 LCC '승천(昇天)'할까?

신규 면허를 발급 받은 세 마리의 '와룡(臥龍)'이 날아오르기 위한 준비에 분주한 나날을 보내고 있다. 플라이강원과 에어로케이는 운항증명(AOC) 절차를 준비 중이며 대표이사 사임으로 난항을 겪던 에어프레미아는 새 대표이사를 추가선임 하겠다는 계획을 발표했다. 29일 항공 업계에 따르면 플라이강원은 지난 4월 AOC(운항증명)를 신청하고 심사 절차를 밟고 있다. 에어로케이는 오는 7~8월 사이 신청할 예정이고, 에어프레미아는 내년 초를 넘길 것으로 보인다. 항공안전법 제90조 1항에 따르면 항공운송사업자는 운항을 시작하기 전까지 국토부령으로 정하는 기준에 따라 인력·장비·시설·운항관리지원 및 정비관리지원 등 안전운항체계를 국토부로부터 검사 받고 운항증명을 받아야 한다. 플라이강원은 가장 먼저 AOC 절차에 들어갔다. 이들은 올해 10월 첫 취항을 목표로 삼고 있다. 최근에는 정보통신(IT) 시스템을 구축할 사업자로 아시아나IDT를 선정하며 가장 발 빠르게 취항을 준비 중이다. 양양을 모기지로 삼는 플라이강원은 취항 후 특별한 경쟁 없이 순항할 것이라는 게 업계 관계자들의 전망이다. 양양을 노선으로 삼는 기존 LCC(저비용항공사)들이 존재하지 않기 때문이다. 플라이 강원은 현재 10월 첫 취항을 목표로 2020년까지 국제 정기 노선 25개 이상을 개설할 계획이다. 에어로케이도 내년 상반기 신규 취항을 위해 올 여름 AOC 발급 철차에 돌입한다. 에어로케이는 지난 2017년 12월 면허가 반려된 바 있지만, 재수 끝에 항공 시장 진입에 성공했다. 청주공항을 모기지로 하는 에어로케이는 내년 4~5월께 신규 취항에 나설 방침이며 취항 첫 해 중국, 일본, 대만의 6개 도시에 노선을 운영하고 향후 국제노선을 확대할 계획이다. 충청권 이용객들은 인천이나 김포로 별도 이동하지 않고, 가까운 공항에서 다양한 국제노선을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앞서 에어로케이는 면허 취득 후, 최대주주 측이 국토교통부에 대표 변경을 문의했지만 강병호 대표 체제를 유지하기로 협의한 상황이다. 인천국제공항을 모기지로 하는 에어프레미아는 기사회생했다. 앞서 김종철 대표가 대표이사직에서 물러나면서 위기에 처했지만 지난 28일 김세영 전 아시아나항공 상무를 신임 대표이사로 추가 선임할 계획을 밝혔다. 김 신임대표는 대표이사로 선임되기 위한 임시주주총회 등 절차를 거쳐 다음 달 중순 공동대표로 정식 취임한다. 에어프레미아는 이로써 심주엽 대표이사와 함께 2인 대표 체제를 고수하게 됐다. 아시아나항공 샌프란시스코 여객 지점장과 국제업무 담당 상무 등을 지낸 김 대표는 취임 이후 항공 분야 사령탑, 기존 심주엽 공동대표는 투자유치 및 재무분야 사령탑을 각자 맡게된다. 에어프레미아는 김 후보의 정식 취임 및 등기가 이뤄지면 공식적인 변경면허신청 과정에 들어간다. 에어프레미아 관계자는 "내년 9월 취항을 목표로 5년내 총 10대 기종 도입을 추진 중"이라며 "AOC는 예정대로 내년 초에 신청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2019-05-29 16:17:49 정연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