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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물류/항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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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에어, 2019 하반기 진마켓 티저페이지 공개

진에어는 연중 최대규모의 특가 프로모션인 2019년 하반기 진마켓을 앞두고 티저 페이지를 오픈했다고 24일 밝혔다. 진마켓은 진에어가 국내 항공업계 최초로 백화점 정기세일 개념을 도입해 연중 가장 낮은 가격의 항공권을 판매하는 온라인 특가 기획전이다. 매년 상·하반기로 두 번 진행되며 탑승기간, 대상 노선, 가격 등 프로모션 규모 또한 가장 크다. 특히 특가 항공권에도 무료 수하물과 무료 기내식이 모두 포함돼 있어 일반 항공권과 동일하게 기본 서비스를 누릴 수 있다. 2019년 하반기 진마켓은 다음달 2일부터 7일까지 6일 간 운영되며 오픈 첫날 접속이 몰리는 것을 고려해 2일(국내선·동북아) 10시와 4일(동남아·괌) 10시 두 차례에 나눠 좌석을 오픈할 예정이다. 이번 진마켓은 10월 27일부터 내년 3월 28일 사이 운항하는 국내선 4개 노선과 ▲한국발 세부, 다낭 ▲인천발 후쿠오카, 타이페이 등 국제선 26개 노선 총 30개 노선을 대상으로 한다. 단, 설 연휴 등 일부 기간은 제외된다. 이날 오픈한 티저 페이지에서는 진마켓 프리세일 대상자 선정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 이벤트와 추가 할인 정보가 공개됐다. 진마켓 본 오픈 하루 전에 진행되는 프리세일의 참여자를 모집하는 인스타그램 응모 이벤트가 25일까지 진행된다. 또 진마켓 기간 동안 사전좌석지정 최대 88% 할인, 선착순 반값할인, KB국민카드 1만원 할인, 출발 임박 항공권 할인 등 추가로 할인을 받을 수 있는 이벤트 또한 만나볼 수 있다. 진에어는 "매회 큰 호응을 얻고 있는 만큼 이번 진마켓에서도 고객들이 만족할 수 있도록 다양한 혜택을 준비했다"며 "홈페이지 회원을 대상으로 진행되기 때문에 사전에 회원가입을 완료하고, 여행을 계획하고 있는 지역과 탑승 일정을 미리 정해두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2019-06-24 10:48:14 정연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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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원하기 쏜다" 에어서울 '사이다 특가' 실시

에어서울은 25일 오전 10시부터 7월 1일까지 에어서울 특가 중 가장 큰 규모의 정기 세일 이벤트 '사이다 특가'를 실시한다고 24일 밝혔다. 에어서울에 따르면 사이다같이 속 시원한 파격 할인 항공권으로 소비자들의 답답함을 풀어주자는 취지로 마련된 '사이다 특가'는 1년에 단 두 번 실시하는 최대 규모의 정기 이벤트로, 동경, 오사카, 후쿠오카, 삿포로, 오키나와, 다낭, 보라카이, 괌 등 에어서울의 16개 전 노선 항공권을 최대 99.7%의 파격적인 할인가에 판매한다. '사이다 특가'의 최저가는 일본 편도 항공운임이 1000원으로, 실제 사이다 가격 수준이다. 유류할증료와 공항세를 포함한 일본 편도 총액 금액은 3만9400원부터, 동남아는 5만2900원부터다. 편도 총액(유류세+항공세) 기준 일본 ▲동경, 오키나와 4만4900원~ ▲오사카, 후쿠오카, 4만2900원~ ▲삿포로 4만6900원~ ▲다카마쓰, 시즈오카, 도야마, 요나고, 히로시마 3만9400원~ 동남아/괌 노선은 ▲홍콩 5만2900원~ ▲보라카이 6만5900원~ ▲다낭 7만3900원~ ▲코타키나발루, 씨엠립 7만4900원~ ▲괌 8만9900원부터다. 탑승 기간은 9월 1일부터 2020년 3월 28일까지다. 특히 이번 사이다 특가는 이벤트 기간 4일동안 매일 전 노선의 특가 좌석이 추가로 오픈된다. 첫 날 사이다 특가 항공권 구매에 실패해도 재도전이 얼마든지 가능하다. '사이다 특가'는 에어서울 홈페이지 회원 한정 이벤트로 구매 전 회원가입이 필수이며, 선착순 판매 좌석으로 조기 소진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에어서울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19-06-24 10:42:51 정연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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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웨이항공, 무더위 시원하게 날리는 7월 '특가대첩' 실시

티웨이항공이 여름철 성수기를 맞은 7월을 앞두고 '특가대첩' 이벤트를 실시한다. 23일 티웨이항공에 따르면 특가 이벤트는 다음달 1일부터 31일까지 한 달간 탑승하는 국제선 45개 노선을 대상으로 한다. 6월 24일 오전 10시부터 30일까지 티웨이항공 홈페이지와 모바일 앱/웹을 통해 진행된다. 이번 7월 출발 특가는 편도 총액(유류할증료, 공항시설이용료 포함) 기준 일본 노선의 경우 ▲인천-가고시마 4만9000원~ ▲인천-오사카 5만4000원~ ▲인천-오키나와 7만원~ ▲부산-오사카 4만4000원~ ▲대구-구마모토 3만9000원~ ▲대구-삿포로 5만5000원부터 제공한다. 동남아 노선은 ▲인천-푸껫 11만300원~ ▲인천-다낭 10만6000원~ ▲인천-방콕 10만8020원~ ▲부산-하노이 7만7400원~ ▲대구-세부 9만2400원~ ▲대구-나트랑 9만6100원부터 제공한다. 그 외 ▲인천-마카오 7만2400원~ ▲김포-타이베이(송산) 9만5000원~ ▲대구-블라디보스토크 8만6300원~ ▲대구-홍콩 7만400원부터의 특가 운임도 함께 제공한다. 더불어 티웨이항공은 7월 14일까지 삼성카드로 30만원 이상 결제 시 추가 2만 원이 즉시 할인되는 행사와 함께 부가서비스 번들 구매 시 동남아 노선 5000원, 일본 노선 3000원 할인 적용이 가능한 쿠폰도 제공한다.

2019-06-23 11:27:31 정연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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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타항공, 7월 청주-제주 노선 추가 증편 운항

이스타항공이 7월 1일부터 31일까지 청주-제주 노선을 주 26회로 증편 운항한다. 21일 이스타항공에 따르면 이번 증편은 성수기 관광객이 집중되는 청주-제주의 혼잡을 최소화하기 위해 여력기재를 우선 투입한 것으로 기존 일 3회에 월,수,금 각 왕복 1회(ZE707·708), 목요일은 왕복 2회(ZE707·708/ZE709·710) 추가 편성해 운항한다. 이스타항공은 현재 제주 노선 이용객을 위해 제주 OK 렌트카와 함께 이벤트를 진행 중이다. 오는 30일까지 탑승기간이 7월 18일까지인 제주노선을 예매한 고객을 대상으로 최대 85%까지 렌트카 할인을 제공하고 렌터카 예약 고객 중 추첨을 통해 1일 렌트카 무료 이용권 증정한다. 현재 이스타항공 홈페이지 및 모바일에서는 국내선 항공편을 편도총액운임 최저가 ▲김포-제주 1만8800원 ▲청주-제주 1만5300원 ▲군산-제주 1만8300원 ▲부산-제주 2만2800원부터 예매할 수 있어 증편 스케줄과 함께 다양한 렌트카 프로모션으로 편리한 제주 여행을 계획 할 수 있다. 이스타항공 관계자는 "이번 증편으로 청주공항에서 휴가를 시작하는 고객들의 편의가 증대되길 바란다"며 "청주공항은 주차 등 공항시설 이용이 저렴하고 수속 시간도 짧아 청주에서 출발하는 일본 삿포로와 오사카, 타이베이, 중국 등 국제선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고 말했다.

2019-06-21 15:57:37 정연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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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숨돌린' 조원태 회장, 경영권 안정되나…델타항공 한진칼 지분 4.3% 매입

미국 델타항공이 한진칼 지분 매입에 나서면서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의 안정적인 경영권 확보에 청신호가 켜졌다. 델타항공은 한진칼 지분 매입이 자사의 이익과 성장을 위한 투자라고 소개했지만, 한진그룹은 대한항공 경영권 안정을 위한 조치로 받아들이며 반겼다. 미국 최대 항공사 중 하나로 꼽히는 델타항공은 고(故) 조양호 전 한진그룹 회장 시절부터 대한항공과 우호·협력 관계를 맺어온 항공사다. 델타항공은 20일(현지시간) 자사 홈페이지 '뉴스 허브' 코너를 통해 "대한항공 대주주인 한진칼 지분 4.3%를 확보했다"고 밝혔다. 이어 "규제 당국의 승인을 얻은 후 한진칼 지분을 10%까지 늘릴 계획"이라고 예고했다. 한진칼은 한진그룹 지배구조 정점에 있는 지주회사로, 대한항공 등 계열사 경영에 실질적인 영향력을 행사한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델타항공이 JV 파트너사인 대한항공의 경영권 안정을 위해 한진칼 지분을 매입한 것으로 짐작된다"고 말했다. 행동주의 사모펀드 KCGI가 한진칼 지분을 16% 가깝게 사들이며 조 회장에 대한 견제를 강화하는 상황에서 델타의 한진칼 지분 매입 소식은 조 회장 측에는 긍정적인 요소다. 현재 한진칼 지분은 조양호 전 회장과 조원태 회장 등 특수관계인 지분이 28.93%로 가장 많고, KCGI가 15.98%로 뒤를 쫓고 있다. 증권가에서는 KCGI가 한진칼 지분을 20%까지 늘리며 견제를 강화할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했지만, 최근에는 투자금 확보가 어려워 지분 추가 매입이 쉽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KCGI는 한진칼 주식을 담보로 금융기관에 대출을 받아 다시 한진칼 주식을 매입하는 방식으로 지분율을 올려왔다. 그러나 지난 11일 미래에셋대우가 KCGI의 한진칼 주식 담보 대출 연장을 거절하면서 이달 22일 KCGI는 대출금 200억원을 상환하고 곧 200억원을 추가로 상환해야 하는 상황이 됐다.

2019-06-21 12:15:14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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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졸음운전 NO!" 현대글로비스, 휴가철 앞두고 '운전자 리프레시 프로그램'실시

현대글로비스가 본격적인 휴가철을 앞두고 안전운전 의식을 높이는 '운전자 리프레시 프로그램'을 실시했다. 현대글로비스는 20일 충남 당진시 서해안고속도로에 위치한 행담도 휴게소에서 운전자 리프레시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운전자에게 휴식과 건강검진 서비스를 제공했다. 운전자 리프레시 프로그램은 현대글로비스가 실시하는 사회공헌활동 '안전공감 캠페인'의 일환으로 장시간 차량을 운전하는 화물차 운전자와 고속도로 이용객을 위한 체험형 안전운전 캠페인이다. 현대글로비스는 다양한 힐링 공간을 운영해 운전자의 졸음운전을 예방하는 데 노력했다. 휴게소를 방문한 운전자들은 안락한 휴식을 위해 마련된 전동 안마의자에 앉아 피로를 풀었다. 체성분 검사기를 통해 운전자의 건강상태를 확인하고 전문가가 이를 점검, 상담하는 시간도 가졌다. 전문강사와 함께 하는 스트레칭과 지압 발판 운동도 진행됐다. 가상현실(VR) 장비를 이용해 안전운전 의식을 높이는 기회도 제공됐다. 체험자들은 현장에 마련된 안전운전시뮬레이터에 앉아 가상의 음주운전과 졸음운전 상황을 겪으며 사고의 경각심을 느꼈다. 이 외에도 현대글로비스는 운전 중 쌓인 피로를 해소하고 졸음운전을 예방할 수 있도록 간단한 게임시설을 운영하고 졸음 예방에 효과가 있는 차량용 방향제와 비타민 음료도 방문자들에게 모두 증정했다. 현대글로비스는 안전운전 의식을 높이고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2015년부터 안전공감 캠페인을 시행하고 있다. 올해부터는 더욱 체계적인 사회공헌 활동을 위해 새로운 사회공헌 목표 '위 딜리버 호프(We Deliver H.O.P.E)를 수립하고 ▲안전운전용품 전달 ▲지진체험관 재난교육 ▲재해재난 구호품 운송 ▲지역사회 봉사 ▲고속도로 졸음쉼터 개선 등 다양한 활동을 진행 중이다. 현대글로비스 관계자는 "고속도로 졸음운전은 대형사고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아 예방이 중요하다"며 "운전자들이 건강하고 안전하게 차량 운행을 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안전공감 캠페인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2019-06-21 11:52:26 양성운 기자
롯데글로벌로지스, 진천에 亞 최대 최첨단 택배메가허브 만든다

롯데글로벌로지스가 충북 진천에 아시아 최대 규모인 최첨단 택배메가허브터미널을 만든다. 투자금액만 3000억원 정도로, 회사 창립 이래 가장 큰 투자다. 이는 매년 10% 이상씩 성장하는 택배시장에 빠르게 대응하는 동시에 원가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서 내린 결단이다. 롯데글로벌로지스는 20일 충북 진천군 초평면 은암리에 위치한 초평은암산업단지내 롯데글로벌로지스 부지에서 택배메가허브터미널 기공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이시종 충북도지사와 송기섭 진천군수, 황각규 롯데지주 부회장, 박찬복 롯데글로벌로지스 대표이사 등을 비롯 200여명이 참석했다. 황각규 롯데지주 부회장은 "롯데는 중부권 메가허브터미널을 통해 지역사회의 든든한 일원으로서 지역경제 활성화와 고용창출을 실현하며 국가경제 성장에 이바지 할 것"이라며 "상생과 동반성장을 통해 존경받는 기업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중부권 택배메가허브터미널은 4만400평 부지에 지상 3층으로 연면적 5만평 규모로 지어진다. 택배 상하차 작업과 분류작업이 이뤄지는 택배터미널은 1·2층 2개층에 3만8000평의 면적으로 지어져 단일 택배 터미널로는 아시아 최대 규모이다. 특히 첨단 자동화 설비를 탑재해 하루 150만 박스를 처리할 수 있게 된다. 롯데글로벌로지스가 중부권 택배메가허브터미널의 위치를 진천으로 선택한 것은 수도권과 지방권 물량을 모두 아우를 수 있는 지리적 이점 때문이다. 2022년 1월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는 택배메가허브터미널은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을 기반으로 물류혁신, 공급능력 확대, 안전한 작업환경에 건설의 주안점을 두고 있다. 시설이 완공되면 규모의 경제를 통해 경제적인 택배 서비스 구현, 고객 서비스 향상, 지역 사회 일자리 창출의 효과를 거둘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에 따라 롯데글로벌로지스는 하루에 총 215만 박스의 택배물량을 소화할 수 있게 된다. 특히 롯데글로벌로지스 중부권 메가허브터미널은 첨단 자동화설비로 그룹 내 여타 사업과도 시너지를 일으킬 전망이다. 가까운 예로 2020년 상반기 선보이게 될 e커머스 통합앱 '롯데온(ON)'과 연계, 고객니즈를 고려한 물류서비스도 선보일 것으로 기대된다.

2019-06-20 16:10:04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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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아시아, '세계 최고 저비용 항공사' 11년 연속 선정

에어아시아가 세계적 권위의 스카이트랙스 세계 항공 대상에서 11년 연속 '세계 최고 저비용항공사 상'을 수상했다. 에어아시아는 지난 18일 프랑스 르부르제에서 열린 '2019 스카이트랙스 세계 항공 대상'에서 '세계 최고 저비용항공사 상'과 '아시아 최고저비용항공사 상'을 동시 수상했다고 20일 전했다. 에어아시아 그룹의 장거리 전용 저비용항공사인 에어아시아 엑스(AirAsia X)도 7년 연속 '세계 최고 프리미엄 캐빈 운영 저비용항공사 상'을 받았다. 에어아시아 엑스는 통로가 2열인 에어버스 A330 기종을활용해 4시간 이상 소요되는 노선을 운항한다. 저비용항공사 최초로 대형 항공사의 비즈니스 좌석과 유사한 '프리미엄 플랫베드'석을 도입해 운영하고 있다. 영국의 독립 항공 평가 기관인 스카이트랙스는 지난 1999년부터 글로벌 항공사 등급시스템을 도입해 매년 항공사 품질과 직원 서비스를 평가 후 공개해 왔다. 이는 항공사 우수성의 세계적 기준이자 벤치마크 대상으로 간주됐다. 올해의 세계 항공 대상은 2018년 9월부터 2019년 5월까지 100여 개국, 항공사 이용객 약 2165만 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를 바탕으로 선정됐다. 카마루딘 메라눈 에어아시아 그룹 회장은 "합리적 가격과 고객의 마음을 사로잡는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는 우리의 약속과 노력이 11년 연속 스카이트랙스에 의해 인정받게 돼 영광"이라며 "서비스 우수성을 유지하기 위해 헌신해 온 우리 직원들이 인정 받았다는 것을 의미해 매우 기쁘다"고 말했다. 한편 에어아시아는 이번 '세계 최고 저비용항공사 상' 선정을 기념해 20일까지 진행하려던 정기 '빅세일' 기간을 오는 24일 오전 1시까지 연장한다.

2019-06-20 14:56:16 정연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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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글로비스, 美 트럭운송 자회사 설립

현대글로비스는 미국법인을 통해 육상운송을 전문으로 하는 자회사 'GET'를 설립했다고 20일 밝혔다. 지난 19일 미국 캘리포니아 블루밍턴 GET 본사에서 열린 개업식에는 전금배 현대글로비스 물류사업본부장, 정진우 미주총괄담당, 백승문 GET 대표, 데보라 로버트슨 리알토 시장 등 관계자 60여명이 참석해 미국 동부로 출발하는 1호 운송차량의 발차를 축하했다. 현대글로비스는 미국 내 현지 운송사에 위탁하던 완성차 생산부품 트럭운송을 직접 운영하고, 다양한 영역에서 신규 화주를 발굴해 육상운송 사업을 확대하고자 GET를 설립했다. 앞으로 GET는 서부와 동부 간 운행을 시작으로 미국 전역에서 대형 트럭을 이용해 화물을 운송하는 역할을 한다. GET는 미국 서부에서 동부로 향하는 기존 트럭운송 물량 중 일부를 직영으로 운반한다. 해상운송으로 서부 로스앤젤레스 항에 도착한 긴급 자동차 부품을 두 명의 트럭 기사가 교대로 3500㎞의 장거리를 운전해 동부의 완성차 공장까지 54시간 만에 실어 나른다. 자회사 설립 초기 직영 운송 물량은 전체의 40% 수준이며, 2023년에는 70%까지 올라갈 전망이다. 동부에서 서부로 돌아오는 회송 트럭에는 신규로 수주한 3자 물류 화물을 적재해 물류 효율성을 높인다는 전략이다. GET는 미 동부에 진출한 한국기업과 로컬 화주를 대상으로 영업을 강화하고, 미국 내 온라인 화물중개 사이트도 적극적으로 활용해 물량을 확보할 계획이다. 전자제품을 비롯한 완제품부터 플라스틱·섬유 등의 원자재까지 화물의 종류도 다양화할 예정이다. 현대글로비스는 GET를 시작으로 수출입 컨테이너, 완성차 등으로 운송 영역을 확장해 미국 내 종합 운송사로 도약한다는 목표다. 현재 미국 운송산업에서 트럭운송이 차지하는 비율은 약 80%로 항공, 철도, 해상운송에 비해 압도적이다. 연간 트럭운송 시장규모는 약 726조원에 달한다. GET는 미국 현지 운영 효율화를 위해 현대글로비스 미국법인 '글로비스 아메리카'의 자회사로 설립된다. 현대글로비스 관계자는 "미국 육상운송 자회사 설립으로 화물 운반의 안정성을 높이고 신사업 추진의 기회를 만들어냈다"며 "전 세계 최대 트럭운송 시장인 미국에서 네트워크를 추가로 구축하고 신규 화주를 꾸준히 발굴해 사업영역을 넓혀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19-06-20 14:41:30 정연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