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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웨이항공, 겨울철 폭설 상황 대피 현장 훈련 진행

티웨이항공 직원들이 겨울철 폭설 대비해 훈련을 진행하고 있다. 티웨이항공이 겨울철 안전 운항 및 현장 대응을 위한 훈련을 실시했다. 15일 티웨이항공에 따르면 최근 김포공항 안전훈련센터 내 운항통제실에서 겨울 폭설 상황에 대비한 현장 대응 훈련을 진행했다. 제주도에 폭설이 내리는 상황을 가상으로 설정해 진행된 이번 훈련에는 영업부서, 운항통제, 운송팀, 공항지점장, 예약센터 등 유관부서가 참석해 화상회의를 통한 실시간 훈련으로 진행됐다. 오후1시부터 제주공항에 약한 눈이 내리다가 2시경부터 강설로 변화된 후 강설 경보발령과 제주공항 폐쇄로 이어지는 상황 변화에 따라 항공기 운항 스케줄 조정, 대체 항공편 투입, 각 공항지점의 승객 대응 등 다양한 모의 훈련을 진행했다. 특히 공항 폐쇄에 따른 체류 승객들 발생 상황을 가정해 대체편 편성, 여행사 조율, 승객 편의제공, 변경 스케줄 공지 등 비정상 상황에 따른 고객들의 불편 해소를 위한 빠르고 안전한 현장 대처 업무에 중점을 두고 훈련을 진행했다. 안전을 최우선 가치로 삼은 티웨이항공은 항공기 비정상 상황을 가정한 '비상대응훈련'과 소방관들과 함께 하는 안전훈련 등을 진행해 오고 있으며, 최근 완공된 1600평 규모의 항공훈련센터를 통해 운항 및 객실승무원들의 체계적이고 전문화된 훈련도 지속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티웨이항공 관계자는 "추운 겨울에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상황을 철저히 대비해 안전운항과 고객만족을 실현하기 위해 최선을 다해 나가겠다"며 "최근 조금씩 늘어나는 노선 재운항을 대비해 확고한 안전체계를 이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0-12-15 08:32:54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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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 아시아나 인수 속도 붙나…무상감자 주총 통과

아시아나 항공기. 대한항공의 아시아나항공 인수 작업에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아시아나항공이 14일 열린 임시주총에서 무상균등감자 안을 통과시키면서 연말 관리 종목 지정을 피하고 대한항공과의 인수·합병(M&A) 작업이 탄력받게 됐다. 이사아나항공은 이날 서울 강서구 본사에서 열린 임시주총에서 자본금 감소 안건이 찬성 96.1%로 가결됐다고 밝혔다. 주총에서 의결권을 행사한 주식 수는 9339만여주로 참석률은 41.8%였다. 결의에 따라 아시아나항공은 오는 28일 액면가 5000원의 기명식 보통주식 3주를 동일 액면 금액의 보통주식 1주의 비율로 병합하는 3:1 비율의 무상감자를 시행한다. 자본금은 1조 1162억원에서 3721억원으로 줄어들며 발행주식 총수는 2억 2320만주에서 7441만주가 된다. 아시아나항공 최대 주주인 금호산업의 보유주식 수는 6868만주에서 2289만주, 박삼구 전 금호아시아나그룹 회장은 1만주에서 3333주, 금호석유화학은 2459만주에서 819만주로 각각 줄어든다. 당초 2대 주주인 금호석유화학(지분율 11.02%)은 균등감자 안에 반발했으나, 이날 주총에 참석하지 않았다. 이번 감자는 아시아나항공의 재무구조 개선을 위해 진행됐다. 이번 감자 의결로 아시아나항공은 연말 관리종목 지정을 피할 수 있게 됐다. 한국거래소는 연말 기준 자본잠식률이 50%를 넘으면 관리종목으로 지정한다. 지난 6월 말 기준 아시아나항공의 자본 잠식률은 56.3%다. 감자 의결로 향후 대한항공 인수 절차에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대한항공은 아시아나항공 인수를 위해 내년 2조5000억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진행한다. 대한항공은 유상증자 대금으로 아시아나항공에 1조8000억원을 투입하는데 이 가운데 1조5000억원으로 아시아나항공 신주를 인수한다. 주식 취득 후 대한항공의 아시아나항공 지분율은 63.9%로 최대주주가 된다. 주식 취득 예정일은 내년 6월 30일이다.

2020-12-14 15:08:40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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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부산, 유상증자 흥행 눈길…일반공모 청약 2조원 넘어

에어부산 에어버스 A321LR 항공기. 에어부산이 올해 유상증자를 실시한 저비용항공사 중 가장 많은 청약 증거금 기록을 기록했다. 에어부산은 지난 10일부터 11일까지 이틀간 진행한 일반공모 청약에서 627 대 1의 청약 경쟁률을 기록하며 약 2조 1000억원의 자금이 몰렸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일반공모 청약은 지난 7일과 8일 진행된 우리사주조합과 구주주 청약 후 발생한 실권주 120만 주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에어부산에 따르면 이번 유상증자 흥행은 에어부산에 대한 지역민들의 성원과 위기 극복 가능성에 대한 긍정적인 평가가 반영된 결과라고 자평했다. 에어부산은 앞서 진행된 구주주와 우리사주조합 대상 청약에서도 청약률 96%를 달성하며 흥행에 성공했다. 에어부산은 이번 유상증자 성공으로 확보한 자금을 항공기 리스료와 유류비 등 운영자금에 투입해 유동성 위기를 해소할 방침이다. 한태근 에어부산 사장은 "어려운 시기임에도 에어부산의 저력을 믿고 유상증자에 힘을 보태어 준 지역민들과 지역 상공계, 그리고 모든 투자자분들에게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보내주신 성원에 힘입어 코로나19 위기 상황을 잘 극복해 주주분들에게 더 좋은 기업가치로 보답하겠다"고 전했다.

2020-12-13 13:17:12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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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진, 제주서 전기·하이브리드 택배車 시범 운행

내년 2월까지 연비·주행성 등 측정…3·4분기 이후 단계적으로 투입 한진이 지난 10일 한진 제주택배지점에서 진행한 '택배 전기-하이브리드 차량 시범 운영식'에서 (왼쪽부터)한진 마케팅 총괄 조현민 전무, e모빌리티 소셜벤처 이빛컴퍼니 박정민 대표, 한진 노삼석 대표 등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진 한진이 제주에서 전기·하이브리드 택배 차량을 시범적으로 운행한다. 13일 한진에 따르면 전기·하이브리드 택배 차량 시범 운행은 내년 2월까지다. 한진은 시범운행기간 동안 경제성과 안정성을 중점으로 ▲연비 측정 ▲최대 주행거리 비교 ▲배터리 성능 ▲온도 변화에 따른 차량 성능 ▲택배적재량에 따른 주행성 측정 ▲도로 경사도 및 굴곡 등 안정성 체크 ▲진동과 소음으로 인한 택배기사 피로도 및 작업 여건 개선 여부 등을 테스트 할 예정이다. 시범 운행이 끝난 직후에는 3월부터 6월까지 전기 차량과 하이브리드 차량의 결과를 비교 분석해 기능을 보완하는 고도화 작업을 통해 내년 3·4분기 이후 단계적으로 투입할 예정이다. 또한, 택배 차량의 전기차 도입에 따른 택배 터미널 내 전기차 충전 사업도 추가적으로 검토해 나갈 예정이다. 한진은 환경 규제 강화에 따른 국내 산업환경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지난 2월 ㈜이빛컴퍼니와 택배 차량 전기차 시범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협약 이후 한진은 택배·물류 사업부문과 시너지를 낼 수 있는 신사업을 발굴하고 기존 사업을 확장하기 위해 도입한 '한진 오픈 이노베이션'의 일환으로 이빛컴퍼니와 1톤 택배 차량 1대를 전기차로 개조했다. KAIST와도 협력해 택배 차량 1대를 경유-전기 하이브리드차로 개조했다. 한진 관계자는 "택배 차량이 전기차로 바뀌면서 차량유지비를 절감하고, 택배기사의 피로도도 줄어드는 등 근무환경이 개선될 것"이라며 "이에 따라 고객서비스의 질도 높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2020-12-13 09:28:15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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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항공, 항공권 '기프티켓' 판매 오픈

제주항공이 선물용 항공권인 '기프티켓' 판매를 시작한다. 제주항공은 항공권 기프티콘인 기프티켓이 탑승인원 및 날짜의 제약을 받지 않아 유효기간동안 누구든 원하는 날짜에 여행을 떠날 수 있는 항공권이라고 11일 밝혔다. 기프티켓 수령 후 인증번호를 통해 제주항공 온라인 채널(홈페이지, 모바일 앱·웹) 마이페이지에 기프티켓을 등록하고, 항공권 예매 진행 시 쿠폰으로 적용해 결제하는 시스템이다. 국내선 전 노선 모든 요일에 출발이 가능한 기프티콘은 편도 10만6500원이며, 주중(월~목) 출발의 경우 편도 7만원이다. 이는 FlyBag(무료위탁수하물 15㎏ 및 기내수하물 10㎏ 포함) 운임 전용이며, 공항서비스이용료 및 유류할증료는 별도 결제해야 한다. 기프티켓 구매 후 등록기간은 최대 5년까지 연장 가능하며, 등록 후 180일 이내에 사용해야 한다. 한편 제주항공은 항공권 기프티켓 판매 오픈을 맞아 오는 31일까지 11번가에서 최대 30%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 모든 요일 출발이 가능한 기프티콘은 7만9000원, 주중 출발의 경우 4만9000원에 할인 판매한다. 제주항공 관계자는 "당장은 여행을 떠나기 부담스러운 상황이지만 구매 후 5년 이상까지 사용을 연장할 수 있어 다소 불명확 할지라도 추후 여행 계획을 갖고 있는 소비자들에게는 좋은 상품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2020-12-11 10:44:37 김수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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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 스카이트랙스 선정 ‘5성 항공사’

대한항공이 스카이트랙스가 선정한 '5성 항공사'가 됐다. 대한항공이 차별화 된 기내 서비스, 고객 편의를 위한 다양한 신규 서비스 도입 등을 통해 세계 최고의 항공 서비스 품질임을 인정 받았다. 대한항공은 10일 스카이트랙스의 '월드 에어라인 스타 레이팅(World Airline Star Rating)'에서 최고 등급인 '5성 항공사'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영국 런던에 소재한 스카이트랙스는 세계에서 가장 권위있는 항공사 평가 및 컨설팅 기관 중 하나다. 지난 1999년부터 전 세계 유수의 항공사를 대상으로 서비스 품질을 평가해 '1성'에서부터 세계 최고의 항공 서비스 품질을 뜻하는 '5성'까지 별을 부여한다. 이번 인증은 평가 요원이 '미스터리 쇼퍼' 형식으로 약 3주에 걸쳐 대한항공 항공편에 직접 탑승해 탑승수속, 라운지 등 공항서비스에서부터 좌석, 기내식, 주문형오디오비디오(AVOD), 객실승무원 서비스, 기내용품까지 고객 접점에 있는 모든 부문의 서비스 품질을 평가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대한항공의 이번 5성 획득은 최고의 서비스 제공을 위한 교육 프로그램 운영, 일등석 코스모 스위트 2.0 등 편안한 좌석, 풍부한 콘텐츠를 제공하는 AVOD 서비스, 계절에 따라 제철 식재를 사용한 다양한 메뉴의 기내식과 엄선된 와인, 수하물 탑재 알림 서비스 등 고객 편의를 위해 신규 도입 서비스를 기반으로 대한항공만의 차별화된 우수한 서비스 품질이 높은 평가를 받았기 때문이다. 우기홍 대한항공 사장은 "코로나19 여파로 인해 전 세계 항공사들이 큰 어려움을 맞고 있는 시기에 세계에서 가장 권위 있는 항공사 평가 기관 중 하나인 스카이트랙스로부터 5성 인증을 받게돼 더욱 뜻 깊다"며 "고객 만족과 안전하고 쾌적한 비행을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는 대한항공은 코로나19 이후 새로운 시대를 맞이할 준비가 되어 있다"고 말했다. 아울러 대한항공은 현장의 목소리를 경영에 반영해 고객 접점 전 부문에 걸친 서비스 개선 노력을 지속하고 있다. 또한 대한항공은 코로나19 시대에 고객의 안전한 항공여행을 위해 자사 홈페이지 내 강화된 방역 노력과 입출국 관련 최신 정보를 안내하는 페이지 운영, 방역 관련 영상 방영, 위생용품 세트 제공 등으로 구성된 통합 방역 프로그램 '케어 퍼스트'를 운영하고 있다. 한편 대한항공은 항공 여행 안전에 대한 신뢰를 더욱 높이는 동시에 고객 감동과 가치 창출을 위한 서비스 개선 노력을 지속해 나갈 예정이다. /김수지기자 sjkim2935@metroseoul.co.kr

2020-12-10 14:41:24 김수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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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MM, 열흘 만에 6번째 임시선박 긴급 투입

HMM 포워드호가 10일 오후 출항을 앞두고 부산신항에서 미주 지역으로 향하는 국내 수출기업의 화물을 선적하고 있다. HMM은 국내 기업들의 대미 수출화물을 운송하기 위해 5번째 임시선박을 투입 한지 열흘 만에 6번째 임시선박을 긴급투입했다고 10일 밝혔다. 10일 부산 HPNT(HMM부산신항터미널)에서 출항 예정인 4600TEU급 컨테이너선 'HMM 포워드호'는 3900TEU의 화물을 싣고 출발해, 이달 21일 LA항에 도착할 예정이다. HMM은 선박을 추가로 확보하기 어려운 여건에도 불구하고 지난 8월 이후 매월 1척 이상의 임시선박을 투입해 왔다. 지난 30일까지 총 5척을 투입했으며, 이번 달에는 10일에 이어 월말에도 임시선박을 또 투입할 계획이다. 이번 임시선박에 선적된 총 3900TEU의 화물 중 약 55%의 물량이 중견·중소기업의 화물로 채워졌다. 현재 세계 해운시장은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상반기 위축되었던 해상 물동량이 하반기부터 급증하면서 선박 뿐만 아니라 컨테이너 박스를 확보하는 데에도 어려움이 있는 상황이다. 유휴 선박도 없는 HMM은 이러한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국내 수출기업들의 어려움 해소를 위해 지난 8월부터 매월 1~2척의 임시선박을 확보해 미주 노선에 지속적으로 투입하고 있다. HMM은 이달 말에도 5000TEU급 컨테이너선 1척을 한번 더 투입할 예정이며, 내년 2월까지 매월 1척 이상의 임시선박을 계속 투입할 계획이다. HMM 관계자는 "지속적인 임시선박 투입은 수출에 차질을 빚고 있는 국내 화주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대표 국적선사로서 책임감을 갖고, 수출기업들의 화물이 차질없이 운송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의 기울일 것"이라고 밝혔다.

2020-12-10 14:37:41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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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부산, 19일부터 국제선 대상 ‘목적지 없는 비행‘ 실시

에어부산 항공기. 국내 항공사 최초로 '목적지 없는 비행'을 시작한 에어부산이 면세품 구매가 가능한 국제선 대상 목적지 없는 비행을 시작한다. 에어부산은 10일 이번 항공편(BX1045)이 오는 19일과 25일 운항된다고 밝혔다. 인천국제공항을 출발해 대구, 부산, 일본 대마도 섬 상공까지 비행한 후 인천국제공항으로 되돌아오는 코스로 진행된다. 운항시간은 총 2시간으로 19일에는 오전 10시, 25일에는 오후 1시에 인천공항에서 출발한다. 항공권 운임은 총액운임 기준 9만9000원부터 판매된다. 에어부산 홈페이지 및 모바일 웹·앱을 통해 예약 가능하며 오는 11일부터는 소셜커머스 위메프에서도 구매 가능하다. 사전좌석배정도 유상으로 가능해 원하는 좌석을 미리 지정할 수 있다. 탑승객 대상 다양한 이벤트 및 혜택도 제공한다. 19일 탑승객 전원에게는 에어부산에서 제작한 트래블 키트가 제공되며 25일에는 응급 키트를 제공한다. 또한 기내에서 럭키드로우를 통해 국제선·국내선 무료항공권 및 모형항공기 등을 당첨자에게 제공하며, 25일에는 크리스마스를 맞아 기내에서 승무원들이 선보이는 마술과 색소폰 연주 등 다채로운 이벤트도 펼쳐질 예정이다. 아울러 에어부산은 연말을 맞아 파격적인 기내 면세 할인도 제공한다. 이번 항공편은 일반 여행자 휴대품 면세한도에 따라 탑승객 1인당 600달러 이내의 면세품 구매(술 1병, 담배 200개비, 향수 60ml까지 별도 면세)가 가능하다. 에어부산은 자사의 기내 면세사이트에서 전 품목 대상 최대 70%까지 할인 제공하며 200달러 이상 구매 시 추가로 최대 10% 할인 받을 수 있는 쿠폰도 제공한다. 한편 이번 목적지 없는 비행은 방역 지침에 따라 체온이 37.5도 이상이거나 최근 14일 이내 외국을 방문했을 경우 탑승이 제한된다. 기내에서는 마스크를 의무적으로 착용해야 하고 좌석 간 이동이 금지된다. 수하물은 기내 수하물만 이용 가능하며 탑승 시에는 반드시 여권을 지참해야 한다. /김수지기자 sjkim2935@metroseoul.co.kr

2020-12-10 09:20:21 김수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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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기홍 대한항공 사장, 아시아나항공 인수 확정 후 처음 노조와 만남

우기홍 대한항공 사장(오른쪽 세번째)과 최대영 일반노조 위원장(네번째)를 비롯한 노사 관계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는 모습 우기홍 대한항공 사장이 아시아나항공 인수 확정 이후 처음으로 노조와 만남을 가졌다. 우기홍 대한항공 사장은 9일 최대영 일반노조 위원장과 최현 조종사노조 위원장을 각각 만나 간담회를 열고, 최근 아시아나항공 인수와 관련한 필요성과 진행 과정에 대한 이해를 구하는 한편 상생하는 노사 관계 구축을 위한 노력을 함께 기울이기로 했다. 우 사장은 "대한항공의 아시아나항공 인수는 대한항공의 생존을 넘어 대한민국 항공산업의 생존과 일자리를 지키기 위한 것"이라며 "코로나19로 인해 경영 환경은 녹록치 않지만, 회사는 구성원들의 일자리를 최 우선의 가치로 놓고 통합 작업을 진행하겠다"고 언급하며, 인위적 구조조정은 없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대한항공 노사는 상호 신뢰를 바탕으로 위기 상황을 극복하는데 뜻을 함께 하기로 했다. 특히 노사간 소통과 신뢰가 가장 중요하다는 점을 서로 인식하고, 고용 안정을 최 우선 목표로 새로운 도약과 발전을 위해 협력한다는 점을 재확인했다. 이와 함께 모든 임직원의 역량을 한데 묶어 고객의 신뢰를 쌓고, 조속한 경영정상화를 이뤄 국민들에게 사랑받는 기업으로 거듭날 것을 약속했다. 대한항공은 앞으로도 발전적인 상생의 노사 관계 구축을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여 나간다는 계획이다.

2020-12-09 16:48:57 양성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