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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물류/항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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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타항공 근로자연대 "기업회생절차 개시 결정 인가하라"

이스타항공 근로자연대가 서울회생법원에 제출한 기업회생 개시 탄원서. 이스타항공 근로자연대가 서울회생법원에 기업회생절차 개시 결정 인가를 촉구하는 탄원서를 제출했다. 이스타항공 근로자연대는 27일 "이스타항공 회생을 염원하는 간절한 마음을 담은 탄원서를 서울회생법원(1부) 담당 재판부에 제출하고, 기업회생절차 개시 결정 인가를 간곡히 청원했다"며 "이스타항공 직원들은 지난 25일부터 이스타항공 기업회생 결정 인가를 위한 탄원서 제출을 위해 직원 서명 운동에 들어갔다"고 전했다. 이어 "하루만에 재직인원 70% 정도의 직원 서명을 받아 서울회생법원에 전달해 법정관리 개시가 될 수 있도록 힘을 보탰다"며 "이스타항공 노동자들이 이들의 삶을 위해 다시 (항공기가) 날 수 있도록 기업회생절차 개시 결정을 인가해달라"고 입장을 밝혔다. 아울러 근로자연대는 "기업회생이 이뤄질 경우 내실 있는 경영과 성실한 서비스, 협심하는 노사관계를 통해 건실한 회사로 재건하고, 나아가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며 항공관광업 발전에 이바지할 수 있는 회사로 만들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스타항공은 제주항공과의 인수 합병이 무산된 후 새 인수자 찾기에 실패하면서 지난 14일 법원에 회생절차 개시를 신청했다. 이에 따라 법원은 이스타항공에 재산 보전처분 및 포괄적 금지명령을 내린 상태다. 이르면 이달 중 회생절차 개시 여부가 결정날 전망이다. 향후 이스타항공은 법원 주도로 공개 매각 절차를 밟아 새 인수 후보자를 찾게 된다. /김수지기자 sjkim2935@metroseoul.co.kr

2021-01-27 15:11:55 김수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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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직 의원·이스타 경영진, 노조에 또 다시 '고발' 당해

-27일 노조·노동위원회, 고발장 제출 -이상직 의원 등 오너일가, 소환 조사 받나 27일 서울남부지방검찰청 앞에서 공공운수노조와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 모임 노동위원회가 이상직 의원 및 경영진 고발(공익소송) 기자회견을 진행하고 있다. 이상직 무소속 의원 등 오너일가와 이스타항공 경영진이 배임 횡령 등 혐의로 또다시 고발당하며 사면초가 상황에 놓이게 됐다. 이스타항공조종사노조 등 공공운수노조와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 모임 노동위원회는 27일 서울남부지방검찰청 앞에서 이상직 의원 및 경영진 고발(공익소송) 기자회견을 열었다. 이스타항공의 실질적 오너였던 이상직 의원과 현 경영진에 책임을 묻기 위한 엄정한 수사와 처벌이 이뤄져야 한다며 고발장을 제출하고 나선 것이다. 노조 및 노동위원회는 이번 고발장을 통해 최종구 이스타항공 대표이사 등 경영진과 이 의원의 딸 이수지 이스타홀딩스 대표이사가 제주항공 이석주 전 사장과 함께 공정거래위원회의 기업결합심사를 통과하기 위해 이스타항공을 고의적으로 '회생 불가 회사'로 만들었다고 주장했다. 또한, 이 의원의 형 이광일 새만금관광개발 대표이사와 이병일 아이엠에스씨 대표이사가 2015년 12월 당시 소유하고 있던 이스타항공 주식을 무상으로 이스타홀딩스에 증여해 각 법인에 재산상 손해를 발생시켰다는 게 고발의 주요 취지다. 이어 고발장에는 이수지 대표가 2015년 11월 이스타항공 주식을 매입할 목적으로 약 80억원을 대여했지만, 당초 주식을 보유하고 있던 새만금관광개발과 아이엠에스씨로부터 주식을 무상으로 양도받아 해당 자금의 행방을 알 수 없다는 내용이 담겼다. 아울러 노조 및 노동위원회는 아이엠에스씨의 주식을 보유한 실질적인 주주가 이 의원이라며 국회의원 신분에서 해당 보유 주식의 신고를 누락해 공직자윤리법 위반행위에 해당한다고 주장했다. 앞서 이스타항공 재무 담당 부장인 이 의원의 조카도 최근 전주지검 형사3부에 의해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배임·횡령) 등 혐의로 구속된 바 있다. 시민단체와 국민의힘 등이 지난해 8~9월 이스타항공 대량 해고 사태와 관련 횡령과 배임, 회사 지분 불법 증여 혐의로 이 의원과 경영진을 고발했기 때문이다. 이 같은 상황에 이 의원 등 오너일가도 조만간 이스타항공 사태 관련 검찰 조사를 받게 될 수 있다는 가능성이 제기된다. 이 의원 등에 대한 검찰의 소환 조사가 이뤄질 수 있다는 전망이다. 또한 이미 이 의원은 앞서 공직선거법을 위반한 혐의 등으로 기소돼 징역 3년 6개월을 구형받고 내달 3일 1심 선고를 기다리고 있다. 공정배 이스타항공조종사노조 수석부위원장은 "이스타항공의 국내선을 포함한 전면 운항 중단은 예외로 인정받아 기업결합 승인을 받기 위해 악의적으로 시행된 것이다"라며 "다른 항공사처럼 어려움을 겪기는 했지만, 임금체불 등의 상황은 아니었다. 결국 이상직에게 거액의 매각대금을 챙겨주기 위해 제주항공의 지시에 따른 것"이라고 비판했다. /김수지기자 sjkim2935@metroseoul.co.kr

2021-01-27 13:53:19 김수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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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글로비스, 글로벌 '항공 물류' 영역 확대…유럽·미국·아태지역 잇는다

현대글로비스 로고. 현대글로비스가 유럽에 항공 물류 사업을 위한 전략 거점을 세우는 것을 시작으로 항공 화물 사업 확대에 나선다. 이를 통해 글로벌 물류시장에서 육로·해상·항공 등 물류 생태계 전 영역에 걸친 종합 솔루션을 제공해 영향력을 강화할 방침이다. 현대글로비스는 독일 프랑크푸르트 공항에 항공 포워딩(화물운송주선업) 업무를 수행하기 위한 직영 사무소를 설립하고 본격적으로 운영한다고 27일 밝혔다. 포워딩 업무는 화물 운송을 의뢰받은 전문 업체가 고객사 화물의 운송 과정 전반을 맡아 처리하는 것을 말한다. 수출입 기업들은 전문 업체에 포워딩 업무를 맡겨 안정적인 화물 운송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현대글로비스는 육로·해상 운송에 더해 항공 물류 사업으로 영역을 넓혀 글로벌 화주사를 발굴, 사업 포트폴리오 다각화에 속도를 더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자동차 부품과 전자 의료기기 등 다품종 운송이 가능한 유럽 내 경제 핵심 국가인 독일을 공략한다. 독일 프랑크푸르트 공항은 연간 약 200만톤의 화물을 처리하는 유럽 최대이자 글로벌 상위권 항공 화물 중심지로, 물류 사업 확대를 위한 전략적 요충지로 꼽힌다. 현대글로비스 관계자는 "유럽 전체 화물 물동량을 좌우하는 중요한 공항으로 현지에서 원활한 물류 사업을 위해서는 거점을 확보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현대글로비스는 자동차 부품을 비롯해 하이테크 부품·의료기기와 같은 고부가가치 화물, 소비재, 콜드체인(냉장·냉동 물류), 글로벌 이커머스 등 전방위적 영역에서 다국적 기업을 공략할 계획이다. 일단 주 6회 유럽발 한국향 화물의 항공 운송을 주선하고 향후 물량에 따라 운송 스케줄을 조정할 예정이다. 화주사에 더욱 신속, 정확한 물류 서비스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어 연내에 미주·아시아태평양 지역까지 항공 사업을 넓혀나갈 예정이다. 현대글로비스는 유럽을 시작으로 올해 상반기 중 미국 조지아주 애틀랜타 공항을 핵심 거점으로 삼아 현지 진출한 글로벌 기업과 사업을 구체화하고, 하반기에는 동남아로 항공 화물길을 넓힐 예정이다. 유럽-미주-아태지역 등 글로벌 경제 핵심 3권을 아우르는 항공 물류 체계를 구축하겠다는 구상이다. 이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대비한 선제 대응으로 풀이된다. 코로나 백신 상용화를 계기로 글로벌 경기가 빠르게 회복될 것으로 예상되면서 수익성 확보를 위한 사업 확대 필요성이 커졌기 때문이다. 이 외에도 향후 급격한 성장이 기대되는 의약품, 의료기기와 콜드체인 산업의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관련 인증 취득에도 역량을 집중할 방침이다. 현대글로비스는 개발 중인 물류 운영 플랫폼으로 표준화된 항공 수출입 업무를 수행하고 화주사에 실시간 화물 위치 추적, 예상 운송 일정 등을 제공해 만족도를 높인다는 계획이다. 현대글로비스 관계자는 "최근 산업 환경이 복잡하고 빠르게 변하며 전체 물류 시장에서 항공 물류가 차지하는 비중이 점점 늘어나고 있다"며 "육로·해상 운송 강점을 기반으로 항공 물류 역량도 빠르게 성장시켜 고객 만족을 높이는 종합 물류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1-01-27 13:41:42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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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에어 "설 연휴, 지니스토어에서 준비하세요"

진에어 항공기. 진에어가 설 연휴를 앞두고 지니스토어 구매 이벤트를 내달 17일까지 실시한다. 진에어는 27일 지니스토어에서 누적 구매금액별로 국내선 편도 항공권을 제공하는 '3-6-9 플렉스(FLEX)' 이벤트를 펼친다고 밝혔다. 이벤트 기간 동안 30만원 이상 구매 시 국내선 편도 항공권 1매, 60만원 이상 구매 시 2매, 90만원 구매 시 3매를 증정한다. 항공권 탑승 기간은 3월 2일부터 6월 2일까지다. 이번 이벤트는 항공사 자체 쇼핑몰에서 상품을 구매하면 항공권으로 혜택을 되돌려주는 형식으로 항공업계에서는 첫 시도다. 지니스토어 내 인기 상품인 발뮤다 토스터기(31만9000원)를 예로 들면 해당 상품 1종만 구매해도 국내선 편도 항공권 1매가 무료로 제공되는 방식이다. 아울러 명절 선물로 인기있는 정관장 등 건강기능식품 선물 세트를 국내 최저가 수준으로 판매한다. 진에어 홈페이지 회원에게 차별화된 혜택을 제공하기 위해 기존 유통채널이나 면세점보다도 낮은 가격의 상품들로 다양하게 구성했다. 진에어는 앞으로 지니스토어 상품의 라인업을 지속 확대할 예정이다. 내달에는 발뮤다가 새롭게 선보이는 신규 상품 입고를 시작으로 함안 수박, 통영 굴, 충주 사과로 만든 애플사이더 등 취항지 인근 지역의 특산물을 활용한 선물세트 등을 판매할 계획이다. 진에어는 "지니스토어라는 새로운 플랫폼을 통해 지니키친 더리얼과 같은 항공여행에 특화한 상품을 선보이고, 쇼핑 연계 항공권 증정 이벤트를 기획하는 등 다양한 시도를 계속해 나가겠다"고 설명했다. /김수지기자 sjkim2935@metroseoul.co.kr

2021-01-27 11:59:32 김수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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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부산, 내달 4회 '국제관광비행' 실시…"9만9천원부터"

에어부산 항공기. 에어부산이 강화한 고객 혜택과 함께 무착륙 국제관광비행을 재개한다. 에어부산은 내달 6일부터 27일까지 총 4회 운항할 예정인 무착륙 국제관광비행 항공편을 이달과 동일한 대마도 관광코스로 진행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비행은 오후 2시 인천국제공항을 이륙해 일본 대마도 상공을 선회한 뒤 오후 4시 인천국제공항으로 돌아오는 일정이다. 다만 내달 6일 항공편은 오후 1시 인천국제공항을 출발해 오후 3시 인천국제공항에 도착한다. 항공권 구매는 이달 27일 오후 2시부터 에어부산 홈페이지 및 모바일 웹·앱을 통해 가능하다. 총액운임 기준 9만9000원부터 구매할 수 있다. 승객은 반드시 여권을 지참해야 한다. 에어부산은 강화한 고객 혜택으로 비행의 묘미를 더할 방침이다. '럭키 드로우 이벤트'의 품목에 국내선 무료 항공권과 보냉 백 외 테이블 매트, 컬러링북 등을 추가해 보다 실속 있고 풍성한 경품을 증정한다. 또한 롯데 면세점과의 제휴를 통해 탑승객 전원에게 '롯데뷰티키트'를 제공하며 롯데 면세품 할인 혜택도 주어진다. 아울러 에어부산은 면세 쇼핑의 즐거움이 배가될 수 있도록 에어부산 온라인 기내 면세점에서 판매하는 상품 대상으로 최대 80%까지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기내 면세품은 현장 주문이 불가능하며 사전에 에어부산 온라인 기내 면세점을 통해 예약 주문했을 경우 구매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에어부산 홈페이지 및 모바일 웹·앱을 통해 확인 가능하다. /김수지기자 sjkim2935@metroseoul.co.kr

2021-01-27 11:49:26 김수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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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아시아나, M&A 앞두고 '엇갈린 행보'

-27일 아시아나, 에어서울에 '자금 대여기간' 연장 -대한항공 '3조 유상증자'…아시아나 인수 '안간힘' 통폐합을 앞둔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이 M&A(인수 합병)를 앞두고 서로 다른 행보를 보이고 있어 이목이 쏠린다. 26일 업계에 따르면 대한항공은 지난 22일 당초 예정됐던 유상증자 모집액인 2조5000억원에서 8000억원가량 늘어난 3조3315억원을 모집한다고 공시했다. 유상증자 규모가 확대된 것은 대한항공의 주가 상승으로 예정발행가액도 1만4400원에서 1만9100원으로 올랐기 때문이다. 대한항공은 유상증자 규모 확대로 늘어난 3조3150억원 중 1조8159억원은 채무상환 자금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또한 아시아나항공 지분 취득을 위해 1조5000억원은 그대로 사용할 예정이다. 신주 발행가액의 확정일은 내달 26일이며 신주 배정기준일은 오는 26일이다. 대한항공이 이 같은 유상증자를 결정한 배경에는 아시아나항공 인수가 깔려있다. 지난해부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확산하면서 대한항공도 경영난을 겪고 있는 가운데 지난해 11월 아시아나 인수를 결정했기 때문이다. 사실상 '락 다운(국가 봉쇄)'으로 인해 대부분 수익을 내는 국제선을 운항하지 못하는 상황에서 아시아나 인수 자금을 유상증자를 통해 마련하려는 취지다. 그러나 이 같은 상황에서 아시아나는 외려 계열사인 저비용항공사 에어서울 챙기기에 나섰다. 이미 재무 상황이 좋지 않은 아시아나가 에어서울에 대여한 자금의 계약기간을 연장 해주기로 하면서 당초보다 부채의 상환 시점이 늦어지게 된 것이다. 아시아나는 지난해 3분기 연결 기준 부채총계 12조8387억원, 영업손실 2552억원에 달한다. 전자공시시스템 다트에 따르면 아시아나는 이달 27일 에어서울에 지난해 대여해줬던 총 400억원 자금에 대한 대여기간을 연장키로 했다. 앞서 아시아나는 지난해 3월과 6월 에어서울에 각각 자금 100억원과 300억원을 대여한 바 있다. 하지만 코로나 사태의 장기화로 에어서울이 앞서 빌린 자금을 갚지 못하고, 완전자본잠식 상태가 지속하자 대여기간의 연장을 결정한 것으로 보인다. 양사는 총 400억원 대여금의 계약 기간을 내년 1월 27일까지로 1년 연장했다. 이에 따라 에어서울은 원금 만기 일시 상환 방식으로, 3개월 단위의 이자를 지급하게 됐다. 다만 총액 한도 300억원 내에서 양사가 협의 후 필요시마다 대여를 실행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대여금의 계약 기간을 연장했다고 해도 에어서울이 해당 기간 내 자금을 상환할 수 있을지는 알 수 없어 우려가 나온다. 코로나 상황이 종식되지 않는 이상 수익성을 제고할 수 있는 방법이 없고, 에어서울은 올해 기준 당기순손실만 9111억원에 달하기 때문이다. 아시아나항공 관계자는 "코로나19 여파로 항공업계가 힘든 상황인만큼 모기업인 아시아나항공이 100% 자회사인 에어서울을 지원하는 것은 불가피한 상황"이라며 "아시아나항공 또한 인수가 성공적으로 마무리 될 수 있도록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라고 밝혔다.

2021-01-26 14:20:11 김수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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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진, 소상공인 돕는 원클릭 '스케일 업 서비스' 론칭

고객들 이용 패턴 자동 분석, 전자상거래 지원 한진이 소상공인, 1인 판매사업자를 위한 서비스 추가 확대에 나섰다. 한진은 원클릭 택배서비스 가입 고객의 이커머스 사업 성장을 돕는 원클릭 '스케일 업(Scale-Up)' 서비스를 론칭했다고 26일 밝혔다. 'Scale-Up 서비스'는 원클릭 택배서비스를 이용하는 고객들의 설문만으로도 이용 패턴 등을 자동으로 분석해 전자상거래에 필요한 서비스를 추천하고 연결해 주는 서비스다. 지난 2019년 10월 공유가치창출(CSV) 활동 일환으로 론칭한 원클릭 택배서비스는 소상공인이나 1인 판매자가 합리적인 가격과 간편한 기능으로 택배를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관련 서비스는 현재 2만 고객사를 돌파했다. 이번에 선보인 'Scale-up 서비스'는 원클릭 고객의 지속적인 사업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한진은 이를 위해 지난해 11월 퀵·당일배송, 풀필먼트, 해외 판매 지원, 쇼핑몰 고도화, 쇼핑몰 통합관리, 부자재 구매대행 관련 14개 제휴사와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또 서비스 론칭과 함께 원클릭 택배서비스 홈페이지를 리뉴얼해 모바일앱 호환, 현금영수증·세금계산서 발행 간소화, 세분화된 통계 및 현황 관리가 가능하다. 한진은 서비스 론칭을 기념해 오는 2월23일까지 'Scale-Up 서비스' 페이지에서 설문에 참여하는 고객 대상으로 이벤트도 진행한다. 추첨을 통해 1명에게 '애플워치6', 10명에게 '내지갑속과일' 기프트카드, 100명에게 베스킨라빈스 블록팩 4개 세트 모바일상품권을 증정한다. 자세한 이벤트 내용은 한진택배 홈페이지 및 원클릭 택배서비스 사이트에서 확인 가능하다. 한진 관계자는 "회사는 앞으로도 제휴 범위 확대 및 해외판매 물류 지원을 더욱 강화해나갈 것"이라며 "제휴사와 데이터 간편 연동을 위한 솔루션 기능을 개발하는 등 이커머스에 필요한 모든 백 오피스(Back-office)를 한번에 해결할 수 있는 종합 플랫폼으로서 CSV 활동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2021-01-26 08:07:21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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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대한통운 후원 프로골퍼 김시우, PGA서 통산 3승 '기염'

아메리칸 익스프레스서 최종 합계 23언더파 265타 '우승' 김시우가 미국프로골프(PGA)투어 아메리칸 익스프레스 최종라운드에서 17번홀 버디를 성공한 후 주먹을 불끈 쥐고 있다. /CJ대한통운 CJ대한통운이 후원하는 프로골퍼 김시우 선수(26·사진)가 미국프로골프(PGA) 투어에서 통산 3승째를 일궈내며 코로나19로 지친 국민들에게 희망과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CJ대한통운은 25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라킨타의 PGA 웨스트 스타디움 코스(파72)에서 열린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아메리칸 익스프레스'에서 자사가 후원하는 김시우 선수가 최종합계 23언더파 265타를 기록하며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고 밝혔다. 이번 우승으로 김시우는 상금 약 120만 달러 (한화 약 13억3000만원)를 받으며 페덱스컵 랭킹도 9위로 끌어올렸다. 맹활약을 펼치는 후원 선수의 경기 장면이 연일 이어지면서 자연스러운 브랜드 노출로 CJ대한통운의 글로벌 스포츠 마케팅도 성과를 내고 있다. 김시우 선수 우승으로 모자에 새겨진 'CJ'와 티셔츠의 깃, 왼쪽 소매에 새겨진 CJ대한통운의 글로벌 브랜드 'CJ Logisitcs'가 중계방송에 지속 노출돼 브랜드 인지도 상승이 극대화됐다. CJ대한통운은 김 선수가 세계 무대에서 활약하면서 보여준 스포츠맨십과 굴복하지 않는 도전정신이 글로벌 물류 시장을 선도하는 기업 이미지로 자연스럽게 연결됐다는 분석이다. CJ대한통운은 F1 그랑프리를후원하는 DHL, PGA 투어를 후원하는 페덱스(Fedex) 등글로벌 물류기업과도 경쟁하는 수준의스포츠마케팅으로 나아가고 있다. CJ대한통운 관계자는 "글로벌 종합물류기업 도약에 걸맞는 스포츠마케팅 차원에서 PGA 등 세계로 도전하는 한국 남자골퍼를 후원하고 있다"며 "김시우 선수의 PGA우승으로 물류시장의 중심 미국에서 브랜드 인지도를 더욱 강화하게 됐다"고 밝혔다.

2021-01-25 16:41:09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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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연휴 앞둔 항공업계…'명절 특수'는 옛말

-여행객부터 귀성객까지…'대목' 기대감 없다 -일부 국내선 임시편 증편…"고정비용이라도" 대한항공 항공기. '대목'이라 불리는 설 연휴를 앞두고 항공업계가 늘어날 수요에 대비해 임시편을 증편할지 고심이 깊은 모습이다. 25일 업계에 따르면 항공사들은 내달 11일부터 14일까지 나흘간 기존 항공편에 더해 부정기편을 추가로 운항할지 여부를 검토 중이다. 통상 설 연휴에는 귀성객이나 여행객 등으로 항공 수요가 늘어나 수익성을 제고할 수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이번 설 연휴에는 항공사의 임시편 운항이 소폭 줄어들 것으로 전망된다. 지난해부터 이어져 온 코로나19 여파로 인해 이번 설 연휴에는 여행객은 물론 귀성객까지도 감소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일부 항공사들은 '락 다운(국가 봉쇄)'으로 인해 국제선은 차치하고, 국내선의 임시편 증편 자체도 아직 검토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실제 국토교통부 항공 포털에 따르면 지난달 기준 국적 항공사를 통해 국제선을 이용한 여객 수는 15만 1444명으로 전년 동기 504만 6148명 대비 약 97%가량 감소했다. 또한 지난달 국내선을 이용한 여객 수는 172만 2351명으로 전년 동기 278만 8619명 대비 약 38% 줄었다. 사실상 임시편 증편에 따른 수익성 제고를 기대하기 힘든 상황인 것이다. 그뿐만 아니라 최근에는 국제유가도 오름세를 보이면서 낮은 탑승률로 항공편을 띄울 경우 외려 적자까지도 날 수 있다는 분석이다. 항공편을 운항하기 위해서는 항공유 등 사용에 따른 비용이 발생하는데 이를 제외하면 '마이너스'라는 것이다. 항공업계는 국제유가의 상승에 따라 국내선의 유류할증료를 내달 기준 9개월 만에 0원에서 1100원으로 인상하기로 했다. 이 같은 상황에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은 아직 국내선의 임시편을 편성할지조차 결정하지 못했다. 관계자에 따르면 증편을 검토 중이나 아직 정해진 바가 없다. 또한 LCC(저비용항공사)도 일부 증편을 계획 중이나 수익성에 대한 기대는 크지 않은 상황이다. 코로나로 인해 항공기를 띄우지 못하고 주기해 놓은 상태에서 그나마 운항을 통해 고정비용이라도 대처해보겠다는 취지다. 먼저 에어부산은 내달 10일부터 15일까지 국내선 전 노선을 대상으로 48편의 임시 항공편을 투입한다. ▲김포-부산 18편 ▲김포-울산 6편 ▲김포-제주 12편 ▲부산-제주 6편 ▲울산-제주 6편 등 총 5개 노선에 8910개의 좌석을 추가 공급한다. 또한 제주항공은 2월 10일부터 14일 사이 운항하는 항공편에 ▲김포-제주 19편 ▲김포-부산 8편 등 총 27편을 증편할 예정이다. 티웨이항공도 이달 17일부터 내달 20일까지 부정기편을 운항한다. 설 연휴 기간인 내달 11일부터 14일까지는 김포-제주(10편), 대구-제주(4편), 청주-제주(13편), 김해-제주(10편), 김해-김포(26편) 등 총 63편을 추가로 운항할 방침이다. 또한 에어서울도 김포-제주(1편), 김포-부산(1편)의 추가 운항을 검토 중이다. 다만 진에어는 해당 기간 동안 임시편을 증편할 예정이나, 아직 구체적인 대상 노선이나 증편 수를 검토 중이다. 또한 플라이강원은 아예 이번 설 연휴에 임시편을 증편하지 않기로 했다. 다른 저비용항공사가 김포공항을 주요 거점으로 하는 반면 플라이강원은 양양공항을 거점으로 하고 있어 낮은 수요가 이 같은 결정의 배경이 된 것으로 풀이된다. 항공업계 한 관계자는 "예전에는 임시편 증편을 검토한다고 하면 어느 정도 편성할지 여부를 결정하는 것이었다. 하지만 이번에는 증편 자체를 할지 말지 검토 중이다"고 말했다. 또 다른 관계자는 "그래도 일단 항공기를 계속 주기 시켜 놓는 것보다는 승객을 태우고 운항하는 게 더 낫다는 생각"이라고 밝혔다. /김수지기자 sjkim2935@metroseoul.co.kr

2021-01-25 15:24:52 김수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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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나, 계란 부족에 '미국산 계란' 20톤 수송

아시아나항공 인천 화물터미널에 도착한 계란을 하기하고 있는 모습. 아시아나항공이 미국산 계란을 긴급 수송하기 위해 나섰다. 아시아나항공은 25일 고병원성 조류 인플루엔자(AI) 확산 영향으로 부족해진 국내 계란 공급 상황에 따른 정부의 긴급 계란 수송 요청이 있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아시아나항공은 이날 미국 시카고-인천 노선을 통해 미국산 계란 20여 톤을 운송했다. 상품성 유지가 관건인 이번 계란 수송을 위해 운송 온도 유지, 움직임 방지를 위한 특수 완충제 사용 등 특수 화물 운송법을 적용해 신선도를 유지했다. 앞서 아시아나항공은 지난해 말 극저온, 냉동, 냉장 수송 콜드체인 구축이 필요한 코로나 백신을 성공적으로 운송한 바 있다. 또한 신선식품, 의약품, 동·생물 등 특수 화물 운송에 차별화된 노하우를 갖고 있다. 아시아나항공 관계자는 "긴급 재난 상황 속에서 백신 수송 뿐만 아니라 정부와의 다방면적인 공조를 통해 위기 극복에 힘쓸 것이며 다양한 특수 화물 수송 경험을 가진 국적사로서 안전하게 운송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아시아나항공은 2017년 국내 조류 인플루엔자로 국내에 계란 공급이 부족해지자 150톤 이상의 수입 계란을 수송한 바 있다. /김수지기자 sjkim2935@metroseoul.co.kr

2021-01-25 14:22:00 김수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