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류비 상시 할인, 물류거점 이용 지원 등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이 온라인을 통해 수출을 도모하고 있는 기업들의 물류를 지원하기 위해 추가로 나섰다.
중진공은 오는 6월11일까지 2021년 온라인수출 공동물류사업 참여기업을 모집한다고 24일 밝혔다.
온라인수출 공동물류사업은 전자상거래를 통해 수출 중이거나 수출 예정인 중소기업의 물류비 절감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물류비 상시 할인 ▲물류서비스 및 물류거점 이용을 지원한다.
'물류비 상시 할인' 참여기업은 EMS 정상가 대비 평균 50% 이상 저렴한 물류단가로 해외배송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중진공은 지난해 중소기업의 온라인 수출물량 약 370만건을 집적해 EMS 정상가 대비 평균(주요 10개국 기준) 48%, 최대 82%의 할인된 단가를 제공했다.
또한 사업이 끝난 후 내년 6월까지 같은 조건으로 서비스를 제공해 수출기업이 안정적으로 물류비용 지출계획을 수립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물류서비스 및 물류거점 이용'은 수행기관의 국내외 물류거점을 활용한 전자상거래 물류 서비스, 글로벌 전자상거래 플랫폼에 특화된 아마존 FBA, 쇼피 SLS 등 현지 풀필먼트 이용료, 수출 통관 및 신고대행비 등 제반 비용의 70% 내외를 기업당 최대 1500만원까지 지원한다.
특히, 올해는 국내외 물류거점을 대폭 확대했다. 지난해 국내 7개, 해외 14개국 28개이던 물류거점을 국내 16개, 해외 17개국 45개로 늘려 국내 거점과 해외 거점을 연결하는 원스톱 물류지원으로 보다 신속하고 안정적인 물류 서비스 제공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학도 중진공 이사장은 "공동물류사업을 통해 수출 중소기업의 물류 경쟁력을 확보해 글로벌 전자상거래 시장에서의 한 단계 도약을 뒷받침할 것"이라며 "중소기업이 물류 대란을 빠르게 극복할 수 있도록 수출 물류 지원체계를 지속적으로 고도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공동물류사업 참가신청은 고비즈코리아 누리집에서 할 수 있다.
한편, 중기부와 중진공은 코로나19에 따른 물류대란 극복을 위해 지난해부터 국적선사 HMM과 해상운송 지원사업을 통해 총 22회차, 6628TEU의 선복을 수출 중소화주에게 우선 제공하고 있다. 또 항공·해상운임 보전사업을 통해 연간 1500개사의 물류비를 한시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
Copyright ⓒ Metro. All rights reserved. (주)메트로미디어의 모든 기사 또는 컨텐츠에 대한 무단 전재ㆍ복사ㆍ배포를 금합니다.
주식회사 메트로미디어 · 서울특별시 종로구 자하문로17길 18 ㅣ Tel : 02. 721. 9800 / Fax : 02. 730. 2882
문의메일 : webmaster@metroseoul.co.kr ㅣ 대표이사 · 발행인 · 편집인 : 이장규 ㅣ 신문사업 등록번호 : 서울, 가00206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2546 ㅣ 등록일 : 2013년 3월 20일 ㅣ 제호 : 메트로신문
사업자등록번호 : 242-88-00131 ISSN : 2635-9219 ㅣ 청소년 보호책임자 및 고충처리인 : 안대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