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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용 부회장 '실용주의' 경영철학 새바람…의전 철폐 이어 전용기 매각 추진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메트로신문 양성운 기자]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그룹 경영 전면에 나서면서 자신의 '실용주의' 경영철학을 삼성 내부에 적극 반영하고 있다.

이 부회장은 지난해 과도한 의전을 철폐한데 이어 이번엔 삼성이 보유 중인 전용기 3대와 전용헬기 6대를 대한항공 측에 매각하는 방안을 추진 중이다. 외형 보다는 실리를 택하고 오너와 최고위 경영진에게 주어지는 특권을 없애겠다는 이 부회장의 강한 의지가 엿보인다.

11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은 B737 2대, BD700 1대 등 전용기 3대와 전용헬기 7대를 보유 중인데 전용기는 대한항공에, 전용헬기 중 삼성서울병원 의료용 헬기 1대를 제외한 나머지 6대를 대한항공 자회사 한국항공에 각각 매각하기 위해 협의를 진행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삼성 관계자는 "아직 정식 계약을 맺은 것은 아니지만 매각을 추진하는 것은 맞다"고 말했다.

매각이 이뤄질 경우 전용기 조종사와 유지·보수 인력, 헬기 부문 인력 등도 대한항공 등으로 소속이 바뀔 것으로 알려졌다. 전용기 관련 인력은 대부분 삼성전자 소속이다.

삼성 관계자는 "외형보다는 실용을 중시하겠다는 경영진의 판단에 따라 사업과 직접 관련이 없는 자산을 매각하기로 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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