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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카셰어링 양대산맥 '그린카' '쏘카' 친환경 바람

국내 카셰어링 업계의 양대산맥인 그린카와 쏘카가 정부의 친환경 정책에 맞춰 친환경차 도입에 속도를 높인다. 환경 규제 강화와 미세먼지 절감 등으로 친환경차가 시장에서 주목받으면서 카셰어링 업계도 전기(EV)·하이브리드(PHEV) 모델을 빠르게 도입하고 있다. 6일 카셰어링 업계에 따르면 국내에서 처음으로 공유차 서비스를 시작한 '그린카'는 9월 말 기준 1407대(EV 238대·HEV 816대·PHEV 5대·신차350대)의 친환경차를 보유하고 있다. 그린카는 카셰어링 업계에서 유일하게 친환경차 풀 라인업을 구축하고 있으며 최대 규모다. 그린카가 보유한 친환경 차는 ▲현대차 아이오닉 ▲쉐보레 볼트 EV ▲기아차 쏘울 ▲기아차 쏘울 부스터 등 4종의 전기차와 ▲현대차 아이오닉 ▲기아차 니로 ▲쉐보레 볼트 등 3종의 하이브리드 모델이다. 그리카는 2017년 친환경차 420대에서 발빠르게 추가로 차량을 도입하며 2018년 670대까지 차량을 확대했다. 올해도 9월 말 기준 1407대에서 꾸준히 친환경차를 도입할 계획이다. 그린카 관계자는 "올해 디젤 차량을 증차할 계획이 없으며 추후 지속적으로 디젤 차량 비중을 줄여 나갈 것"이라며 "카셰어링 업계에서 유일하게 친환경차 풀 라인업을 구축한 만큼 친환경 차량에 대한 고객 경험 확대 및 대기환경 개선에 앞장서고 있다"고 말했다. 국내 차량 공유 업체인 쏘카도 미세먼지 발생 최소화에 나선다. 쏘카는 전기차 보유 대수를 2017년 109대에서 2018년 220대로 늘리며 빠르게 체질 개선에 나서고 있다. 올해 연말까지 300여대의 친환경차를 보유할 것으로 전망된다. 쏘카는 지난해부터 친환경기반 공유 차량을 비전으로 미세먼지 및 이산화탄소 저감을 위해 ▲디젤 프리 ▲LPG 프리 ▲전기 혹은 수소전기차 등 친환경 차량 확대 정책을 시행 중이다. 앞으로도 친환경 차량 운영에 집중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또한 쏘카의 자회사 VCNC가 운영하는 '타다'도 미세먼지 발생 최소화를 위해 '노(NO)디젤' 정책을 선언하고 3년 내로 디젤 차량을 모두 정리할 계획이다. 타다는 노디젤 정책에 따라 신차 구매 시 디젤 차량은 제외한다. 최근까지 기아차의 11인승 카니발은 디젤 모델 뿐이었지만 지난달 초 가솔린 모델이 추가 출시되면서 카니발 전 차종의 노디젤화가 가능해졌다. 타다는 차량을 구매하고 3년 후 매각을 원칙으로 하고 있어 늦어도 2022년까지는 '디젤 프리'를 실현하게 된다. 이재웅 쏘카 대표는 "친환경 승용차 기반 차량공유와 모빌리티 플랫폼은 쏘카와 타다의 궁극적인 목표"라며 "쏘카와 타다는 노디젤은 물론 환경적으로도 지속가능한 모빌리티 생태계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2019-10-06 15:48:54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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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네시스 골프 축제, '2019 제네시스 챔피언십' 10일 개막

국내 최대 상금 규모의 '2019 제네시스 챔피언십'이 오는 10일부터 13일까지 인천 송도 잭 니클라우스 골프클럽 코리아에서 개최된다. 올해로 3회를 맞이한 제네시스 챔피언십은 국내 남자 골프 활성화를 위해 제네시스 브랜드가 2016년부터 개최해온 대회로, 선수들의 치열한 승부를 위한 난이도 높은 코스와 갤러리를 위한 알찬 프로그램을 매년 선보이고 있다. 이번 대회는 올해 KPGA 코리안 투어를 결산하는 자리로, 최경주 선수 등 120명의 선수들이 국내 최고 상금인 15억원(우승상금 3억원)과 제네시스 차량, '2020 제네시스 인비테이셔널', '2019 더 CJ컵' 출전권 등의 혜택을 걸고 승부를 겨룬다. 3년 연속 제네시스 챔피언십에 참가하고 있는 최경주 선수는 내년 시니어투어 입회를 앞두고 이번 대회에서 마지막 투혼을 발휘한다. 2018-2019 시즌에서 아시아인 최초로 PGA '올해의 신인상'을 수상한 임성재 선수, 2017년 1회 제네시스 챔피언십에서 코스 레코드 타이를 기록(8언더파, 64타)한 노승열 선수, 지난 시즌 PGA에서 인상적인 활약을 펼친 이경훈·김민휘 선수, 유러피언투어에서 떠오르는 신예로 주목받은 이민우 선수도 참가할 예정이다. 이번 대회는 어느 해보다 까다롭고 어려운 조건으로 구성돼 선수들이 역대 최고 난이도의 경기를 치를 것으로 예상된다. 제네시스는 대회장을 찾는 갤러리를 위해 ▲미쉐린 푸드존 ▲렉시콘 키즈시네마 ▲스크린골프 ▲미니올림픽 게임 ▲가상현실놀이터 등 풍성한 즐길 거리를 준비했다. 제네시스는 오는 7일에는 유소년 골프 선수들의 꿈을 응원하기 위해 초등학교 남자 선수들을 대상으로 '주니어 스킬스 챌린지'를 개최한다. 제네시스 관계자는 "제네시스는 국내 골프 문화 확산을 위해 3년째 제네시스 챔피언십을 개최해오고 있다"며 "많은 골프 팬들이 대회장에 방문해 골프 경기 관람과 함께 콘서트 등 다양한 문화 프로그램을 즐기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대회 입장 티켓은 공식 티켓 판매처인 티켓24와 대회 현장에서 구매할 수 있다.

2019-10-06 11:05:21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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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네시스, 임권택·조정석·이하늬 등 부산국제영화제 참석자 차량 지원

예술과 접목한 다양한 마케팅을 진행하고 있는 현대자동차가 이번엔 부산국제영화제를 통해 소비자 접점 확대에 나선다. 현대차의 프리미엄 제네시스 브랜드가 지난 3일 개막한 부산국제영화제 의전차량으로 제네시스 전 라인업(G70, G80, G90)을 지원한다. 제네시스 브랜드는 우리나라 최초의 국제영화제인 부산국제영화제 레드카펫 의전차량 지원을 통해 국내는 물론 글로벌 고객들과의 접점을 확대하겠다는 것으로 보인다. 부산국제영화제 개막식은 수많은 국내외 영화배우와 감독 및 영화 관계자들이 참석했으며, 이들을 보기 위해 기다리는 팬들과 취재진의 열기도 매우 뜨거웠다. 개막식 레드카펫 행사에는 3년 연속 부산국제영화제의 공식 후원사로 참여하고 있는 제네시스가 영화 감독과 배우들의 의전 차량으로 사용되었다. 안성기, 조진웅, 조정석, 이하늬, 정해인, 윤아 등 국내외 스타들이 해운대구 센텀시티 영화의 전당에 마련된 레드카펫 행사를 위해 제네시스 차량을 타고 등장했으며, 이는 개막식장 내/외부 대형 LED를 통해 실시간으로 중계되어 뜨거운 영화제 열기를 전했다. 제네시스는 이번 부산국제영화제 기간(10/3~12) 동안 영화배우, 감독 및 영화 관계자를 위해 제네시스 전 라인업(G70, G80, G90) 100대를 의전차량으로 제공한다. 영화의 전당 내 위치한 두레라움 광장에서는 영화제 공식행사 및 각종 이벤트가 진행되는 제네시스 스테이지와 인터랙티브 체험 이벤트가 열리는 '제네시스 스퀘어'를 운영해 영화제 방문객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제공할 계획이다.

2019-10-04 12:54:29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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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네시스, '스펙트럼' 연장 운영…G70·G80·G90 체험하라

제네시스 브랜드(이하 제네시스)는 G70에서부터 G90까지 제네시스의 전 라인업을 새롭게 경험할 수 있는 '제네시스 스펙트럼'을 내년 5월 초까지 7개월 연장 운영한다고 10월 4일 밝혔다. 제네시스가 현대캐피탈 '딜카 '와 중소 렌터카 회사들과 손잡고 출시한 '제네시스 스펙트럼'은 제네시스 브랜드 전(全) 라인업을 바꿔가며 탈 수 있는 월 구독형 프로그램이다. 구독형 프로그램은 계약기간 동안 월 구독료만 지불하면 본인이 원하는 차량을 골라서 이용할 수 있는 신개념 모빌리티 서비스이다. 특히 자동차 구독 서비스의 월 구독료에는 각종 세금이나 보험, 기본 정비 서비스가 포함되기 때문에 별도의 비용이 들어가지 않는다. '제네시스 스펙트럼'은 국내 최초 자동차 구독형 프로그램으로 매월 149만원(부가세 포함)의 구독료를 내면 G70와 G80, G80스포츠 3개 모델 중에서 매월 최대 2회씩 바꿔 탈 수 있게 마련되었다. 또 3개 모델 외에도 제네시스 플래그십 모델 'G90'까지 이용할 수 있는 무료 시승 혜택도 함께 제공한다. 특히 10월 11일부터는 기존 구독 고객들의 의견을 반영해 무료 시승 이용 시간을 기존 48시간에서 72시간으로 확대 운영할 예정이다. 제네시스는 구독형 프로그램에 대한 고객들의 관심과 대기 고객들의 수요를 대응하기 위해 '제네시스 스펙트럼'의 운영 기간을 7개월 연장하기로 결정했다. 시범 프로그램임에도 불구하고 '제네시스 스펙트럼'은 지난해 12월 런칭 이후 2개월 만에 프로그램 정원을 달성하고 누적 가입 회원이 1300명에 이를 정도로 고객들의 높은 관심을 받고 있으며, 지금까지도 구독 대기 고객이 약 360명으로 꾸준한 인기를 모으고 있다. 제네시스 관계자는 "'제네시스 스펙트럼'에 대한 고객들의 많은 관심과 성원에 힘입어 이번 연장을 결정하게 되었다"며 "이번 연장 운영을 통해 더 많은 고객들이 제네시스의 다양한 차종을 경험해 볼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2019-10-04 11:30:48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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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수입차 시장 '빈익빈 부익부' …벤츠·BMW·아우디 상승세

지난달 국내 수입차 시장이 메르세데스-벤츠의 선전에 힘입어 올해 처음으로 월간 판매량 2만대를 넘어섰다. 수입차 판매량 감소세가 9개월 만에 증가세로 전환됐지만 '빈익빈 부익부'가 확연했다. 수입차 판매량 상위권에 이름을 올린 메르세데스-벤츠와 BMW, 아우디 등을 제외하면 대부분 판매량은 감소세를 기록하고 있다. 특히 1000대를 넘어선 브랜드도 이들 뿐이다. 4일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에 따르면 지난달 수입 승용차 신규등록대수는 전년 동기(1만7222대) 대비 17.3% 증가한 2만204대를 기록했다. 지난 8월과 비교해도 판매가 11.5% 늘었다. 이에 따라 올 9월까지 누적대수는 16만7093대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5.2% 줄었다. 브랜드별로는 메르세데스-벤츠의 인기가 눈에 띈다. 지난달 벤츠는 7707대의 판매고를 올리며 40%에 육박하는 점유율을 기록했다. 이어 BMW 4249대, 아우디 1996대, MINI 1031대, 볼보 996대 순으로 나타났다. 불매운동의 영향으로 일본계 브랜드의 약세는 지난달에도 이어졌다. 일본계 브랜드(도요타·렉서스·혼다·닛산·인피니티) 승용차 신규 등록 대수는 1103대로 지난해 같은 기간(2744대) 대비 59.8% 감소했다. 2009년 8월(973대) 이후 10년 1개월 만에 최저치다. 점유율도 지난해 9월 15.9%에서 1년 만에 5.5%로 크게 줄었다. 이에 유럽 브랜드가 일본계 브랜드의 수요를 흡수해 점유율을 87.4%까지 늘린 모습이다. 연료별로는 가솔린 1만4670대(72.6%), 디젤 4466대(22.1%), 하이브리드 1031대(5.1%), 전기 37대(0.2%) 순으로 나타났다. 9월 베스트셀링 모델은 메르세데스-벤츠 E 300(1883대), 아우디 Q7 45 TFSI 콰트로(1513대), 메르세데스-벤츠 E 300 4MATIC(1210대)순이었다. 윤대성 한국수입자동차협회 부회장은 "9월 수입 승용차 신규등록은 일부 브랜드의 신차효과 및 물량확보에 힘입어 전월보다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2019-10-04 11:21:29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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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노삼성, 자동차 판매·A/S 고객 만족도 각각 1위

르노삼성자동차가 컨슈머인사이트에서 주관하는 2019년도 자동차 판매(SSQ)와 A/S 서비스만족도(CSQ) 기획조사에서 각각 1위를 차지했다. 이로써 르노삼성은 판매 서비스만족도 18년 연속, A/S 서비스만족도 4년 연속 1위를 달성하며 명실공히 최고의 고객 만족을 선사하는 자동차기업임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 르노삼성은 고객들에게 만족도 높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영업 현장에서 전방위적인 고객 만족 서비스를 펼치고 있다. 기출고 고객에 대한 지속적인 사후관리와 쾌적한 시승 경험을 위한 오감만족키트 제공, 르노삼성차 재구매시 차량 가격 추가 할인 등 다양한 루트를 통해 구매가 이뤄진 후에도 소비자를 만족 시킬 수 있는 다양한 활동들을 전개하고 있다. 또 직영 서비스센터 12곳을 비롯한 전문협력서비스센터(ESC)와 협력서비스센터(ASC) 등 447곳의 서비스 네트워크에서도 서비스 향상에 지속적인 투자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르노 그룹의 공인 기술자격 제도인 일반 수리 전문가(Cotech) 및 사고 수리 전문가(Cartech) 교육 과정 운영을 통해 고급 정비 인력을 양성하고 있으며, 협력서비스센터의 기술 증진을 위해 직영점과 동일한 과정의 기술 레벨업 교육 역시 진행하고 있다. 높은 수준의 서비스뿐 아니라 신속한 대응 역시 르노삼성의 고객 만족도를 높이는 요인이다. 르노삼성은 지난 9월 태풍 '링링'으로 많은 차량 피해가 예상되자 이에 대한 수리비 지원과 무상 견인 서비스 제공을 신속히 결정했고 이후 태풍 피해 고객에게는 전 차종 50만원 추가 할인을 제공하는 등 고객 지향적 서비스를 실시해왔다. 김태준 르노삼성 영업본부장은 "이번 판매 및 애프터서비스 소비자만족도 1위는 고객 만족을 최우선시했던 다양한 노력들이 고객 감동으로 결실을 맺어 이뤄낸 성과"라며 "계속해서 고객들이 더 나은 제품과 서비스를 경험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2019-10-03 22:59:39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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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선 뚝심 경영 '통했다'…3분기 실적 기대감

정의선 현대차그룹 수석부회장의 '뚝심 경영'이 결실을 맺고 있다. 정 수석부회장이 그룹 전면에 나선지 1년간 현대자동차는 눈에 띄는 성장세를 기록하고 있다. 정 수석부회장이 이끌고 있는 현대차는 전세계 자동차 산업의 침체 속에서도 신차출시와 신흥시장 공략 등을 통해 올해 영업이익 반응에 성공했다. 특히 노사간 갈등을 봉합하고 신차 물량 확보를 위한 증산에 돌입하는 등 긍정적인 효과를 이끌어내고 있다. 덕분에 2분기 이어 3분기에도 영업이익 1조원 돌파가 예상되고 있다. 1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는 올해 팰리세이드·쏘나타 등 신차 효과와 노사관계·환율 등 대외적인 긍정적인 효과를 기록하고 있다. 이를 바탕으로 현대차는 2분기에 이어 3분기에도 영업이익 1조원을 돌파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이는 전년 동기(2889억원)대비 3배 이상 오른 수치다. 매출 역시 전년 같은 기간보다 5% 안팎 오른 25조8000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같은 성장 배경에는 정 수석부회장의 '뚝심경영'과 '소통경영'이 자리하고 있다는 평가다. 정 수석부회장은 글로벌 자동차 시장이 스포츠유틸리티차(SUV)로 이동하자 지난 2017년 코나를 직접 선보인 뒤 SUV 라인업을 본격 강화했다. 지난해 국내에서는 비주류였던 대형 SUV 시장에서 팰리세이드를 출시했으며 올해는 엔트리 SUV 베뉴를 출시했다. 현대차는 베뉴(소형)-코나(소형)-투싼(준중형)-싼타페(중형)-팰리세이드(대형)으로 이어지는 SUV 풀제품군을 갖추게 됐다. 일각에서는 기존에 출시된 모델과 판매 간섭을 우려했지만 예상보다 전체 판매량은 상승했다. 올해 현대차의 SUV 내수 판매는 17만5853대(1~9월)로 전년 대비 17.3%(14만5426대) 증가했다. 정 수석부회장은 라인업 확대뿐 아니라 소통 경영을 통해 노사간 화합을 이끌어 냈다. 군대 문화를 연상케했던 수직적 조직문화를 수평적 조직문화로 바꿨으며 임직원 건의사항을 모바일 메신저로 주고 받는 등 기업문화를 유연하게 바꿨다. 그 결과 현대차는 올해 임단협을 지난 2011년 이후 8년만에 파업 없이 타결했다. 이번 무분규 타결은 수천억원의 영업이익 효과를 가져왔다. 정 수석부회장의 주도로 자율주행을 비롯한 여러 미래 신사업에 대한 투자도 적극적이다. 과거 패스트팔로어로 불리며 선발 주자들의 뒤를 쫓던 모습과 달리 최근 미래 모빌리티 부문에서 과감한 투자를 이어가는 등 거침없는 질주를 이어가고 있다. 최근 세계 3위권의 자율주행 기술을 보유한 미국 앱티브와 총 40억달러를 들여 합작법인을 세우기로 했으며, '도심 항공 모빌리티' 사업 추진을 위해 외부 인재도 영입했다. 현대차 관계자는 "작년부터 출시한 팰리세이드·쏘나타·베뉴 등이 국내 소비자들 사이에서 입소문을 타면서 꾸준히 판매량이 증가하고 있다"며 "다만 전세계 자동차 산업의 침체로 전체 판매량은 감소했지만 수익성이 높은 차량의 판매 증가로 영업이익 등은 증가하고 있다"고 말했다. 유진투자증권 이재일 연구원은 "현대차는 3분기 원·달러 환율 상승에 따른 수출 물량 증가와 채산성 개선, 팰리세이드 북미 출시에 따른 신차 효과가 기대된다"며 "3분기 임단협에 따른 일회성 비용 반영은 변수가 될 전망이지만 영업이익은 1조2000억원을 기록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편 현대차는 지난달 판매 실적이 전년 동기 대비 소폭 감소했지만 경쟁 업체의 감소세와 비교하면 선방한 수치다. 현대차는 지난달 국내 시장에서 전년 동기 대비 4.5% 감소한 5만 139대를 판매했다. 반면 한국지엠은 30.4% 하락한 5171대, 쌍용차는 5.4% 하락한 7275대를 판매했다. 르노삼성은 전년 동기 대비 16.4% 늘어난 7817대를 판매했다.

2019-10-01 15:52:17 양성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