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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차, 신형 K5 경품 이벤트…'DRAW YOUR K5' 시행

기아자동차가 신형 K5 출시를 기념해 11월 14일부터 12월 1일까지 'DRAW YOUR K5' 이벤트를 시행한다. 'DRAW YOUR K5'는 젊은 층의 트렌드로 자리 잡은 '러닝 라이프'를 반영한 고객 참여형 이벤트로, '3세대 K5'의 젊고 역동적인 브랜드 이미지를 확립하고 밀레니얼 세대와 적극 소통하기 위해 기획됐다. 이벤트에 참가하고자 하는 고객은 본인이 사용하고 있는 러닝 앱 또는 이동코스가 누적 표기되는 앱을 활용해, K5와 연관된 이미지를 러닝코스로 구현하거나 5KM 이상을 뛴 후 본인의 SNS 계정에 업로드하는 방식으로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다. 단 SNS 업로드 시에는 '#K5', '#DRAWYOURK5', '#KIA'를 반드시 해시태그로 입력해야 한다. 기아차는 이벤트에 참여한 고객들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1등 12월 출시 예정인 3세대 K5(1명) ▲2등 LG 트롬 스타일러(4명) ▲3등 에어팟(30명) ▲4등 백화점상품권 10만원(50명) 등 푸짐한 경품을 지급한다. 기아차 관계자는 "밀레니얼 세대의 트렌드가 된 러닝 문화가 'Play Interactive'를 지향하는 3세대 K5의 이미지와 잘 맞는다고 생각해 이번 이벤트를 기획하게 됐다"며 "고객분들이 이번 이벤트를 통해 즐거운 러닝과 함께 K5를 기억해 주시면 좋겠고, 곧 출시되는 3세대 K5에 대해서도 많은 관심을 가져주시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2019-11-14 09:43:58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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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엠엔소프트, 지도 데이터 플랫폼 '플레이맵' 선보여

현대자동차그룹 내 차량 인포테인먼트 전문기업 현대엠엔소프트가 지도 데이터 플랫폼 'PlayMap(플레이맵)'을 런칭했다. 플레이맵은 미래 자율주행과 모빌리티 시장에 한 걸음 더 가까워지기 위한 현대엠엔소프트의 야심작이다. 14일 현대엠엔소프트에 따르면 최근 자율주행의 핵심인 국내 자동차전용도로 1만6000㎞의 정밀지도 구축을 완료하면서 자율주행 기술 기반의 모빌리티 환경을 조성했다. 20여 년의 디지털 지도 제작 및 내비게이션 소프트웨어 개발 노하우가 있었기에 가능한 일이었다. 플레이맵은 차량에 최적화된 Maps(지도), Places(검색), Directions(경로탐색), Traffic(교통정보) API를 비롯해 모바일 내비게이션 SDK를 제공한다. 향후 미래 자율주행에 필요한 정밀지도 데이터도 추가로 오픈 할 계획이다. 또한 플레이맵의 API를 이용해 현대차그룹 커넥티비티 앱인 '블루링크', '유보', '제네시스 커넥티드 서비스' 앱의 지도 데이터 업그레이드를 진행했으며, 향후 현대차그룹을 비롯한 국내 모빌리티 분야 스타트업과의 제휴를 통해 다양한 모빌리티 서비스 개발을 지원할 예정이다. 현대엠엔소프트는 플레이맵을 통해 플랫폼 참여자들과의 상호 발전을 이루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참여자들이 플레이맵을 활용해 다양한 서비스를 개발할 수 있도록 하는 동시에, 이러한 서비스에서 재생산된 데이터를 유의미한 정보로 분석하여 새로운 미래 비즈니스 발굴에 활용할 예정이다. 현대엠엔소프트 관계자는 "플레이맵 론칭은 미래 자율주행, 그리고 모빌리티 산업에 한 걸음 더 가까워지기 위한 첫 단추"라며 "국내 최고의 내비게이션 기술과 지도 데이터 개방을 통한 데이터의 선순환 구조 구축을 가장 중요한 목표로 삼고, 새로운 시도와 개선의 노력을 이어가겠다"고 전했다.

2019-11-14 09:31:00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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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월드랠리팀 WRC 첫 종합 우승

현대자동차가 세계 최정상급 모터스포츠 대회인 2019 월드 랠리 챔피언십(WRC)에서 정상에 이름을 올렸다. 한국팀이 세계적인 모터스포츠 대회에서 종합 챔피언을 차지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현대차는 2019 WRC에서 제조사 부문 종합 우승을 차지했다고 13일 밝혔다. 현대차가 WRC에 참가한 지 6년 만에 이룬 성과다. WRC는 서킷을 달리는 일반 자동차 경기와는 달리 포장과 비포장 도로를 가리지 않고 일반 도로에서 경기가 펼쳐지는 것이 특징이다. 호주에서 14~17일 열릴 예정이던 올해 마지막 경기가 산불로 취소되면서 큰 점수차로 선두를 유지하던 현대 월드랠리팀의 종합 우승이 자동 확정됐다. 제조사 순위는 한 해 열리는 경기의 성적에 따른 누적 점수로 가려지는데, 현대 월드랠리팀은 13번째 경기까지 380점을 기록해 2위 도요타팀의 362점보다 18점이 앞선 상황이었다. 제조사 종합 우승은 매 경기 팀에서 상위 2명의 점수를 누적 합산해 결정하기 때문에 선수의 실력뿐만 아니라 출전하는 랠리카의 성능과 내구성이 동시에 뒷받침돼야 달성 가능하다. 현대 월드랠리팀은 'i20 Coupe WRC' 경주차의 탄탄한 성능에 힘입어 고르게 점수를 보태 제조사 부문 종합 우승을 일궈냈다. 이로써 지난해 현대차는 서킷용 경주차 'i30 N TCR'이 거둔 월드 투어링카 컵(WTCR) 팀과 드라이버 부문 종합 우승에 이어 비포장 노면으로 대표되는 랠리 대회마저 종합 우승을 차지하는 대기록을 세웠다. 아울러 현대 월드랠리팀 소속 티에리 누빌 선수는 올해 3승을 거두며 4년 연속 드라이버 부문 준우승을 차지했다. 현대차는 2014년 WRC에 재도전한 첫해 4위로 쉽지 않은 출발을 했으나, 이듬해 2015년 3위를 기록한 후 2016년부터 2018년까지 3년간 제조사 부문 준우승을 차지한 바 있다. 오는 2020년에는 올해 드라이버 부문 종합 우승을 차지한 오트 타낙 선수가 현대 월드랠리팀으로의 이적이 결정돼 있는 만큼 2019년에 이어 제조사 부문 종합 우승 달성과 동시에 드라이버 부문 종합 우승 달성까지도 기대된다. 토마스 쉬미에라 현대차 부사장은 "현대차가 우승 경력이 많은 강력한 브랜드들과 경쟁해 WRC 진출 역사상 처음으로 제조사 우승 타이틀을 거머쥐어 기쁘다"며 "모터스포츠를 통해 발굴된 고성능 기술들은 양산차 기술력을 높이는 데도 큰 영향을 주고 있는 만큼 앞으로도 적극적인 모터스포츠 활동을 통해 얻은 기술로 고객들에게 운전 즐거움 주는 차를 선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2019-11-13 15:43:34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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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신형 PHEV SUV 콘셉트 이미지 공개…그랜저 디자인의 진화

현대자동차가 신형 스포츠유틸리티차(SUV)에 '더 뉴 그랜저'를 한 단계 진화한 디자인을 적용한다. 현대차는 '2019 LA오토쇼'를 앞두고 혁신적 디자인의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SUV 콘셉트카 티저 이미지를 13일 공개했다. 이번 SUV 콘셉트카는 현대차의 차세대 디자인 철학 '센슈어스 스포티니스'를 보여주는 일곱번째 콘셉트카로 이달 말 열리는 '2019 LA오토쇼'에서 세계 최초로 공개될 예정이다.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방식으로 구동되는 SUV 콘셉트카는 기술혁신을 통해 구현된 디자인으로 제품 경험에 감성적 가치를 더하고자 하는 현대 브랜드의 디자인 철학 안에서 파라메트릭 판타지와 초월적 연결성라는 두 가지 테마를 디자인적으로 구현해 냈다. 차량의 모든 표면은 서로 연결된 듯한 느낌을 자아내며 끊김없이 연결된 면과 선들이 만들어 내는 감각적 긴장감은 콘셉트카가 가진 역동성을 극대화한다. 특히 지난해 3월 제네바 모터쇼에서 공개된 콘셉트카 '르 필 루즈'와 최근 공개된 '더 뉴 그랜저'에 적용된 그릴과 헤드램프가 일체형으로 연결된 히든 시그니처 램프는 이번 콘셉트카에서 그 다음 단계로의 진화를 느끼게 한다. SUV 콘셉트에 적용된 '파라메트릭 에어 셔터 그릴'은 정지 상태에서는 그릴이 닫혀 있다가, 차량의 움직임에 따라 셔터가 움직이면서 역동적인 움직임을 강조하며, 공기역학을 고려해 연비효율을 높여주며 '기능'과 '디자인'을 동시에 노렸다. 한편 SUV 콘셉트카의 상세 제원은 이달 말 미국 LA 콘벤션 센터에서 진행되는'2019 LA 오토쇼'에서 공개된다.

2019-11-13 14:54:21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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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그룹, '한·중 자동차 산업 발전 포럼' 개최…車산업 관계자 협력의 장

현대차그룹이 한국과 중국 자동차 산업 발전의 가교 역할을 7년째 이어간다. 현대차그룹은 12일 중국 베이징 샹그릴라 호텔에서 중국 국가정보센터(SIC)와 '제7회 한·중 자동차 산업 발전 포럼'을 공동 주최했다고 13일 밝혔다. 한·중 자동차 산업 관계자간 협력의 장을 마련한 것이다. 이날 행사에는 현대차그룹 중국사업총괄 이광국 사장, 중국 국가정보센터 쉬창밍 부주임, 한국자동차산업협회 김준기 실장, 중국 전기차 100인회 장용웨이 비서장, 국가발전개혁위원회 우웨이 처장, 한국자동차부품연구원 이재관 본부장 등 한·중 자동차 산업 관계자 및 정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포럼 참가자들은 '자율주행 시대의 한·중 자동차 산업 발전의 길'을 주제로 ▲한국과 중국의 자율주행 기술 발전 현황과 향후 산업화 전망 ▲중국 자율주행 시장의 성장성과 산업간 융합 등에 대해 발표하고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현대차그룹은 '보편적 안전'과 '선택적 편의'라는 철학을 바탕으로 개발한 전방 충돌방지 보조·고속도로 주행 보조 등 글로벌 수준의 자율주행 기술을 소개하며 미국 자동차 공학회(SAE)에서 분류한 레벨 2 단계 수준의 현재 상용화 단계를 넘어 완전한 수준의 레벨 5 단계 자율주행 기술 개발을 궁극적인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 자율주행 기술을 자동차 업체와 ICT 업체의 두 가지 관점에서 접근해 업체간 상호 협력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아울러 현대차그룹은 스마트 시티 파일럿 프로젝트를 비롯해 고도화된 자율주행차 출시를 목표로 바이두 등 여러 중국 업체와 자율주행차 개발 협력을 추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국자동차산업협회는 한국 정부의 미래 자동차 산업 발전 전략을 소개하면서 2027년 전국 주요 도로의 완전 자율주행(레벨 4) 상용화 등을 목표로 하는 한국 정부의 자율주행차 육성 정책을 소개했으며 한국자동차부품연구원은 글로벌 자율주행 기술 동향 및 산업화 전망을 발표했다. 중국 정부 연구기관인 국가정보센터는 중국 소비자들이 자율주행 기술을 비롯한 첨단 기술에 대한 수용도가 높다는 분석을 소개했으며 중국전기차 100인회는 중국 업체의 자율주행 기술과 산업화 전망에 대해 설명했다. 한편 이번 포럼에서는 글로벌 자동차 부품업체 보쉬, ICT 업체 텐센트, 자율주행 기술 관련 모빌리티 선두주자 디디추싱이 각 회사의 관점에서의 중국 자율주행차 시장의 성장성과 관련 산업간 융합 및 향후 전망을 제시하는 등 다양한 발표가 진행됐다. 행사에 참석한 중국 자동차 산업 관계자는 "올해로 7회를 맞는 한·중 자동차 산업 발전 포럼은 해를 거듭하면서 양국의 자동차 산업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며 "현대차그룹의 수준 높은 자율주행 기술이 중국의 자율주행차 산업 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현대차그룹 관계자는 "현대차그룹은 중국시장에서 재도약을 위해 여러 가지 노력을 하고 있다"며 "앞선 기술과 차별화된 상품 경쟁력으로 중국 소비자들에게 사랑 받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2019-11-13 10:07:04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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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모비스, 세계 최초 '레이더' 적용한 후방-긴급자동제동 기술 선보여

현대모비스가 초단거리 레이더 센서(USRR·Ultra Short Range Radar)를 활용한 후방긴급자동제동 기술을 세계 최초로 개발했다. 기존 초음파 센서를 적용했을 때보다 응답 속도가 빠르고 감지 거리도 길어 돌발적 상황에서의 후진 사고 예방에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13일 현대모비스에 따르면 후방긴급자동제동(R-AEB)은 차량 후진 경로에 있는 사람이나 물체 등을 센서로 인식해, 충돌을 예방하기 위해 경보를 울렸음에도 운전자가 브레이크를 밟지 않으면 차를 강제로 멈춰 세우는 기술이다. 후방긴급자동제동 장치에는 지금까지 주로 초음파 센서를 활용해 왔으며 초음파와 카메라를 조합해 성능을 높이는 방식도 적용됐다. 여기에 레이더 센서를 적용해 개발한 것은 현대모비스가 처음이다. 레이더는 자율주행기술에 주로 적용된다는 선입견에서 벗어나 주차 보조기술에 활용하는 발상의 전환에서 출발했다. 이를 통해 바람이나 소음의 영향을 받고(초음파), 어두운 곳에서는 정확히 인지를 못하는(카메라) 기존 주차 보조 센서들의 단점을 한번에 해결해 성능을 개선하고, 여러 센서들을 조합했을 때보다 가격 경쟁력을 높이는 효과를 동시에 달성했다. 현대모비스는 레이더를 주차 보조기술에 적용하기 위해 초단거리 레이더(USRR)를 개발했다. 기존 레이더는 단거리 레이더(SRR)라 하더라도 초근거리 를 인식하는데 어려움이 있었다. 그러나 이 기술을 후방긴급제동 기술에 적용하면서 감지 거리, 응답성, 악조건 대응력, 차량 디자인 등의 측면에서 우수한 것으로 평가 받고 있다. 또 디자인 측면에서도 기존 초음파 센서는 범퍼에 여러 개의 구멍이 필요했지만 초단거리 레이더는 범퍼 안쪽에 장착이 가능하기 때문에 범퍼 디자인의 미관을 해치지 않는다는 장점도 있다. 현대모비스는 이 개발 과정에서 센서부터 제어 알고리즘에 이르는 기술들을 독자 개발하는데 성공했고, 국내외에 관련 특허도 출원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현대모비스의 조성우 APS설계실장은 "실차 평가 과정에서 초단거리 레이더를 장착한 후방긴급자동제동의 성능 신뢰성에 대한 검증을 마쳤다"며 "앞으로 국내외 완성차 업체들과 협의해 양산 적용을 적극 제안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현대모비스는 이번 사례처럼 제동, 조향, 램프 등 기존 핵심 기술 경쟁력에 센서와 통합 제어 기술을 융합해 다양한 제품군으로 시장 공략에 나서고 있다. 현대모비스는 앞으로도 이 같은 융합 신기술을 기반으로 자율주행과 커넥티드카 등 미래 모빌리티 분야 통합 솔루션을 제공해나가겠다는 방침이다.

2019-11-13 10:04:16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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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명의 13일' 완성차 업계 긴장…미국 수입차 고율 관세 적용하나

미국의 수입차 관세 부과 여부를 두고 국내 완성차 업계에 긴장감이 고조되고 있다. 미국이 수입산 자동차에 대한 고율의 관세 여부 결정 초읽기에 들어갔기 때문이다. 만약 미국 도날드 트럼프 행정부가 자국 수입차에 대해 최대 25%의 관세를 부과할 경우 최근 글로벌 판매 위기를 겪고 있는 국내 완성차 업체은 예상보다 큰 타격을 입게 된다. 12일 업계에 따르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예고한 수입산 자동차에 대한 무역확장법 232조(자동차 232조) 조치 적용 여부가 13일(현지시간) 결정된다. 이번 미국의 수입차관세 부과는 미국 정부가 지난 5월 18일 발표할 계획이었지만 당시 6개월 연기하면서 미뤄진 바 있다. 무역확장법 232조는 외국산 수입 제품이 미국의 국가안보를 위협한다고 판단되면 긴급하게 수입을 제한하거나 고율의 관세를 매길 수 있도록 한 조항이다. 미국은 해당 조항에 따라 일본, 유럽연합(EU) 등 외국산 자동차와 자동차 부품에 25%의 고율 관세를 부과한다는 계획을 추진해왔다. 이에 국내 완성차 업계는 수출물량의 상당 부분을 미국에 의존하고 있어 위기감이 고조되고 있다. 지난해 기준 국내서 수출한 차량 244만9651대 가운데 미국이 차지하는 비중은 33.11%(81만1124대)에 달한다. 국내 자동차 공장에서 생산한 차 10대 중 3대 이상이 미국으로 건너가는 셈이다. 25%에 달하는 관세가 더해진다면 가격 경쟁력이 떨어지는 만큼 현지 생산을 추진할 수밖에 없다. 특히 최근 수출·내수 판매 동반 부진으로 올해 연간 400만대 생산에 빨간불이 켜진 우리 자동차 업계로선 부담이 커질 수밖에 없다. 다만 일각에서는 트럼프 대통령이 EU 등을 타깃으로 한 수입자동차 고율 관세 부과 결정을 6개월 더 미룰 것으로 전망해 안도하는 분위기다. 만약 미국이 관세를 부과하더라도 현재로선 한국이 232조 적용에서 제외될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오고 있다. 현재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개정을 일찌감치 끝낸 한국은 트럼프 대통령의 무역전쟁 표적에서 벗어나면서 관세 면제 관측에 무게가 실리고 있다. 일본 역시 지난달 초 미국산 농산물의 수입 관세를 대폭 인하, 시장을 개방하는 것을 뼈대로 하는 무역 협상에 서명해 수입차 관세 대상에서 제외될 가능성이 높아졌다. 앞서 멕시코와 캐나다는 북미자유무역협정(NAFTA) 후속 협정인 미국·멕시코·캐나다협정(USMCA)의 일환으로 자동차 관세를 면제 받은 바 있다. 업계 관계자는 "올해 초 개정 한·미 FTA를 발효한 한국은 일단 미국의 표적에서 벗어날 가능성이 높다"라면서도 "다만 예측하기 쉽지 않은 트럼프 대통령의 행보를 봤을 때 완전히 안심하긴 어렵다"고 말했다.

2019-11-12 14:13:26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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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국내 최초 고속도로서 대형트럭 군집 자율주행 시연

현대차가 국내 최초로 고속도로에서 대형트럭 군집 자율주행 시연에 성공했다. 현대차는 경기도 여주 스마트하이웨이(여주 시험도로) 7.7㎞구간에서 트레일러가 연결된 최대중량 40t급 대형트럭 엑시언트 2대로 군집 자율주행을 진행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시연은 2018년부터 시작된 국토교통부 주관 정부과제의 일환으로 자율주행 기술 선도와 상용화를 앞당기기 위해 국토교통부 주관으로 현대차, 한국도로공사, 국민대학교 등 민관산학이 함께 참여했다. 대형트럭 군집주행은 여러 대의 화물차가 줄지어 함께 이동하는 자율주행 운송기술이다. 미래 물류산업 혁신은 물론, 대형 교통사고 발생을 획기적으로 줄이는 신기술이다. 뒤 따르는 트럭에는 공기 저항이 최소화돼 연비를 높이고 배출가스를 저감하는 환경 친화적인 효과도 뛰어난 것으로 알려졌다. 현대차는 고도화된 군집주행 기술과 한단계 끌어올린 대형트럭 자율주행 기술을 접목시켜 상용차 자율주행 기술을 확보할 계획이다. 이번에 성공한 시연 기술은 ▲군집주행 생성 ▲동시 긴급제동 ▲차량 대 차량(V2V)통신 기술 등이다. 안전을 위해 최고 속도는 60㎞/h로 제한했다. 군집 자율주행은 뒤 따르던 트럭 운전자가 선두 차량에 접근 후 군집주행 모드로 전환하면 시작된다. 군집주행 모드로 전환된 이후 후방 트럭은 최소 16.7m 간격을 유지하며 앞 차량의 가속, 감속에 맞춰 실시간 제어가 이뤄진다. 운전자는 엑셀레이터 및 브레이크 페달에 발을 올려 놓을 필요가 없어 운전 피로도를 낮출 수 있다. 또 차선유지 자동제어 기술도 적용, 추종 트럭의 운전자는 핸들에서 손을 떼는 것도 가능해져 운전으로부터 완전히 해방될 수 있다. 일반 차량이 군집 자율주행 중인 트럭과 트럭 사이로 들어오면 자동으로 추종 트럭은 일반 차량과 최소 25m 간격을 두고 주행하게 된다. 선두 트럭이 급제동, 급정차를 하더라도 군집 자율주행으로 따르던 트럭도 동시에 급제동을 가하는 기술도 성공적으로 구현해 냈다. 현대차는 군집차량 차간거리 축소, 도로교통 인프라 정보 활용 등 군집 자율주행 기술 고도화에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다. 현대차는 지난해 8월 현대글로비스와 협업해 영동고속도로와 제2경인고속도로 40㎞ 구간에서 실제 해외로 수출되는 자동차 부품을 탑재한 대형트럭으로 자율주행 기술 시연에 성공했다. 당시 구현 기술은 예외적인 경우에만 운전자가 개입하는 자율주행 3단계(미국자동차공학회(SAE) 기준) 수준이었다. 현대차 관계자는 "향후 V2X 통신을 접목시킨 상용차 커넥티드카 기술 개발에도 박차를 가할 계획"이라며 "변화하는 시장의 니즈에 부응하기 위해 가까운 미래에 군집 자율주행으로 주행하는 대형트럭을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대형트럭에 대한 자율주행, 군집주행 기술의 발전은 곧 물류산업 전반의 패러다임을 획기적으로 전환시킬 것으로 전망된다. 교통사고율을 현저히 낮출 뿐 아니라 정해진 시간 대에 정확한 운송이 가능해져 운영 효율을 극대화할 수 있으며, 대기환경 개선에도 일조할 것으로 예상된다.

2019-11-12 13:46:37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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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ST모빌리티, 개인택시와 전기택시 브랜드 및 플랫폼 협력 약속

KST모빌리티가 새로운 전기택시 브랜드와 전용 플랫폼을 출시한다. KST모빌리티는 11일 서울시교통회관에서 서울개인택시운송사업조합과 업무협약(MOU)을 맺었다고 12일 밝혔다. 양사는 이번 MOU를 통해 전기택시 브랜드와 플랫폼 구축을 함께 추진하고, 마카롱택시를 서울 개인택시 전체로 확대하기로도 협력했다. 구체적으로는 연말까지 새로운 전기택시 브랜드를 선보이고 고객과 드라이버를 위한 전용 애플리케이션도 함께 출시한다. 내년 초까지 전기택시 1000대 이상을 운영하는 것이 목표다. 아울러 거점 충전소와 고전압 배터리 안심 보증 시스템 등 사업 제반 시설 구축에도 힘을 합치기로 했다. 아울러 양측은 마카롱택시 브랜드에 서울 개인택시 사업자들이 '마카롱 파트너스'로 참여할 수 있도록 하는 협력도 이어가기로 했다. KST모빌리티 이행열 대표는 "미세먼지 감소는 물론이고 경제성, 안전성 모든 측면에서 뛰어난 전기택시는 새로운 모빌리티 서비스를 위한 중요한 기반이 될 것"이라며 "이번 서울개인택시조합과 KST모빌리티의 만남은 서울시가 추진하는 전기택시 확대 사업에도 핵심적인 역할을 담당할 것"이라라고 말했다. 서울개인택시조합 국철희 이사장은 "KST모빌리티는 택시 중심의 모빌리티 서비스를 추진하며 이 분야에 높은 이해와 노하우를 보유하고 있어 이번에 제휴를 추진하게 되었다"며 "서울개인택시조합은 전기택시 및 마카롱택시를 통해 고객들이 원하는 기본에 충실하고, 보다 새로운 이동 서비스를 위해 최선의 준비와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전했다.

2019-11-12 13:44:53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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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차, 3세대 K5 중형 세단 새로운 기준 제시…쏘나타 인기 넘어서나

기아자동차가 3세대 K5로 국내 중형 세단 시장의 기준을 새롭게 정할 전망이다. 특히 국내 중형 세단 중 가장 긴 휠베이스를 적용해 글로벌 시장까지 공략하겠다는 의지를 드러내고 있다. 기아차가 지난 2015년 7월 2세대 K5를 선보인 후 4년 5개월 만에 풀체인지(완전변경) 모델인 3세대 K5의 출시를 한달여 앞두고 외장 디자인을 12일 공개했다. 기아차는 3세대 K5에 '역동성의 진화'를 디자인 콘셉트로 과감한 디자인 요소를 적극 적용해 강렬한 인상과 존재감을 구현했다. 3세대 K5의 외관은 ▲혁신적인 신규 디자인 요소 대거 적용으로 감탄을 자아내는 전면부 ▲패스트백 스타일과 기존 디자인의 파격적인 진화로 역동적인 아름다움을 극대화한 측면부 ▲독창적인 디자인 요소를 강조하면서도 고급스럽고 안정감 있는 후면부 ▲동급 최대 수준의 휠베이스, 늘어난 전장, 낮아진 전고로 한층 스포티해진 옆모습 등을 통해 더욱 과감하고 더욱 다이내믹한 모습으로 진화한 것이 특징이다. 차 크기는 길이 4905㎜, 너비 1860㎜, 높이 1445㎜, 휠베이스 2850㎜ 등이다. 길이와 너비는 각각 50㎜와 25㎜씩 연장하고, 높이는 20㎜ 낮췄다. 휠베이스는 국내 판매 중인 중형 세단 중 최대 수준이다. 3세대 K5의 전면부 디자인은 강렬함 그 자체로 혁신적인 신규 디자인 요소가 대거 적용됐다. 지금까지 기아차 디자인의 상징이었던 '타이거 노즈' 라디에이터 그릴은 헤드램프와의 경계를 과감히 허물고 모든 조형요소들이 유기적으로 연결된 형태로 진화했다. 기아차의 디자인 정체성을 그릴에서 전면부 전체로 확장시켰다. K5의 라디에이터 그릴 패턴은 상어껍질처럼 거칠고 날카로운 외관을 갖췄지만 부드러운 촉감을 갖춘 직물인 '샤크스킨'을 모티브로 역동적이면서도 한층 정교해졌다. 3세대 K5의 측면부 디자인은 확대된 제원, 패스트백 스타일, 기존 디자인의 파격적인 진화 등으로 역동적인 아름다움을 극대화했다. 후면부 디자인은 전면부와의 연결성을 강조했으며 독창적인 디자인 요소를 통해 고급스럽고 안정감 있는 모습을 갖췄다. 리어콤비램프는 좌우가 리어 윙 형상으로 연결돼 넓고 안정적인 느낌과 함께 스포티한 이미지를 선사하며 램프가 켜질 경우 K5만의 독창적이고 고급스러운 느낌을 더욱 강조한다. 기아차는 3세대 K5 외장 디자인 공개와 동시에 카카오맵의 3D 스카이뷰에서 구현된 K5를 찾고 경품을 받을 수 있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벤트에 참여하려는 고객은 카카오맵 어플에 접속한 뒤 우측 하단 레이어 버튼 클릭 후 '3D 스카이뷰'를 선택하고 지도에 등장하는 3세대 K5를 찾으면 된다. K5는 기아차 지점 전국 40개소의 옥상 및 주변에서 등장하며 양재동 본사 등 기아차의 주요 거점 4곳과 국내 유명 해변 6곳에는 초대형 3세대 K5가 등장해 이벤트의 재미와 즐거움을 높인다. 기아차는 자동차업계 최초로 3D 맵 상에서 외장을 동시 공개하는 이번 이벤트를 통해 3세대 K5를 궁금해하는 많은 고객들에게 K5을 더욱 자세하고 신선하게 어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기아차의 3세대 5K가 국내서 판매 돌풍을 일으킬지 업계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2세대 K5는 2015년 출시 첫해에 5만8619대가 판매되며 돌풍을 일으켰다. 그러나 이듬해인 2016년 4만4637대, 2017년 3만8184대, 지난해 4만8503대에 그쳤다. 지난 10월에 K5는 2893대가 판매됐다. 올해 누적 판매량은 2만7675대로 전년 동기 대비 19.7% 줄었다.

2019-11-12 11:07:05 양성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