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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인도네시아 공장 투자협약 체결…일본車와 동남아서 정면대결

현대자동차가 인도네시아에 아세안 지역 처음으로 완성차 생산거점을 구축한다. 이를 바탕으로 인도네시아를 비롯한 동남아 국가별로 90% 시장점유율을 차지하고 있는 일본 브랜드와 경쟁에 나선다. 현대차는 세계 자동차 시장이 저성장 기조에 접어들고 중국에서도 고전이 계속되자 미래 성장동력을 확보하기 위해 신흥시장으로 눈을 돌리고 있다. 현대차는 26일 현대차 울산공장에서 인도네시아 조코 위도도 대통령, 루훗 빈사르 판자이탄 해양투자조정부 장관, 아이르랑가 하르탄토 경제조정부 장관, 바흐릴 라하달리아 투자조정청장, 현대차그룹 정의선 수석부회장, 현대차 이원희 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인도네시아 정부와 현지 공장 건설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현대차는 지난 2017년 아세안 시장 공략을 위한 전담 조직을 신설한 후 3년여 걸친 면밀한 시장 조사 등을 거쳐 공장 설립을 최종 확정했다. 인도네시아 수도 자카르타에서 동쪽으로 약 40Km 떨어진 브카시 시(市) '델타마스 공단' 내에 완성차 공장을 설립한다. 총 투자비는 2030년까지 제품 개발 및 공장 운영비 포함 약 15억5000만 달러이며, 약 77만6000㎡ 부지 위에 건립된다. 올해 12월 착공해, 2021년말 15만대 규모로 가동 예정이며, 향후 최대 생산 능력 25만대로 확대할 계획이다. 생산 차종은 아세안 전략 모델로 신규 개발하는 소형 SUV(B-SUV), 소형 MPV(B-MPV) 등과 아세안 전략 모델 전기차가 검토되고 있다. 이를 통해 현대차는 아세안 최대 자동차 시장인 인도네시아에 본격 진출하는 동시에 동남아 지역 공략을 위한 교두보를 확보한다는 구상이다. 아세안 시장을 뚫고 들어가려면 현지 거점이 필수라는 것이 현대차의 판단이다. 국가별로 5∼80%에 달하는 완성차 관세 장벽과 다양한 비관세 장벽에 대응해야 하기 때문이다. 아세안 자유무역협약(AFTA)에 따라 부품 현지화율이 40% 이상이면 역내 완성차 수출 시 무관세 혜택이 주어지는 이점을 최대한 활용한다는 전략이다. 조코 위도도 대통령은 "현대차가 인도네시아에 진출하면 인도네시아 국민은 일본차 중심에서 현대차까지 선택의 폭을 넓힐 수 있는 혜택을 갖게 된다"며 "현대차의 투자가 꼭 성공하길 바란다. 완전 무공해인 수소전기차와 전기차가 매우 인상적이었다"고 밝혔다. 정의선 수석부회장은 "현대차의 현지 공장 설립은 인도네시아 정부의 적극적인 협조와 지원을 바탕으로 이뤄낸 성과"라고 언급한 뒤 "인도네시아 정부의 친환경차 정책에 적극 부응하고, 아세안 지역 발전에 지속 기여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현대차에 따르면 아세안 주요국 자동차 시장은 2017년 약 316만대에서 2026년이면 약 449만대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현대차는 이번 인도네시아 생산을 통해 아세안 지역에서 조기에 안정적인 제품 개발, 생산, 판매 체제를 구축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본사가 인도네시아 현지와 상품개발부터 양산까지 긴밀한 협업 체계를 가동하고 있다. 제품 개발은 철저한 아세안 전략 모델 개발을 위해 사전에 별도 조직을 구성했다. 현재 아세안 전략 모델로 신규 개발하는 소형 스포츠유틸리티차(SUV)와 소형 다목적차량(MPV) 등과 아세안 전략 모델 전기차 생산을 검토하고 있다.

2019-11-26 19:29:55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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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전기차 초고속 충전설비 '하이차저' 선보여

현대자동차가 전기차 초고속 충전설비 '하이차저(Hi-Charger)'를 선보인다. 현대차 전기차 초고속 충전설비 '하이차저'는 반가움, 친근함 등의 인사 표현인 '하이(Hi)'와 친환경적이며 미래 이동수단으로 저변을 확대하고 있는 전기차의 첨단기술(High-tech) 이미지를 담아서 명명되었다. 현대차는 26일 전기차 충전 전문업체인 대영채비㈜와 함께 국내 최고 수준의 350㎾h급 고출력·고효율 충전기술을 적용해 '하이차저'를 개발하고 현대 모터스튜디오 고양에 2기를 설치했다고 밝혔다. 하이차저를 이용하면 800V 대용량 배터리가 탑재된 전기차는 20분 내에 80%까지 충전이 가능해 전기차 충전 시간을 획기적으로 단축시켜줄 것으로 기대된다고 회사는 설명했다. 현대차 '하이차저'는 누구나 쉽게 사용할 수 있도록 충전시 부분 자동화 방식을 적용해 사용자가 전기차 충전 시 연결선의 무게를 거의 느끼지 않고 손쉽게 충전 커넥터를 연결할 수 있도록 설계되어 충전 편의성을 극대화했다. 현대차는 '하이차저'와 연동되는 전용 애플리케이션을 개발해 이용자들에게 출발지와 목적지 경로 상에 위치한 전기차 충전소를 추천하는 '최적 경로 추천서비스'를 제공하며, 현대차 고객의 경우 '충전 예약 및 결제', '충전 중 차량 진단' 등 특화 서비스도 함께 제공할 예정이다. 현대차는 앞으로 빅데이터 분석, 이용 고객 반응 등을 활용해 전국적으로 전기차 초고속 충전설비 '하이차저'의 설치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내년 상반기에는 서울 강동구에 오픈하는 '모빌리티 라이프 스타일 충전소'에도 하이차저 8기를 설치할 예정이다. 현대차 관계자는 "현대차는 전기차 보급 확대를 위해 가장 중요한 사항인 '전기차 충전 환경' 개선에 있어서 선도적 역할을 수행하기 위해 '하이차저'를 자체 개발했다"며 "앞으로도 현대차 고객들을 위한 전기차 충전 설비 보급은 물론, 서비스 개발에도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2019-11-26 13:37:45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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쏘카, 화성시 민간환경감시단에 전기차 공유 서비스 개시

차량 공유업체 쏘카가 경기도 화성시와 민간환경감시단 공무수행을 위한 전기차 공유 서비스를 시작한다. 전국 지자체 중 공무수행에 전기차를 활용한 차량 공유 서비스가 도입되는 건 이번이 처음이다. 쏘카는 경기도 화성시 민간환경감시단에 전기차 아이오닉 EV 15대를 공급하고 공무수행 전용 전기차 공유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26일 밝혔다. 주부, 정년퇴직자, 청년 등 30명으로 구성된 화성시 민간환경감시단은 미세먼지 발생 사업장 등을 조사할 때 해당 전기차를 이용할 수 있다. 민간환경감시단은 쏘카 앱에서 손쉽게 차량 예약과 반납을 할 수 있다. 이전까진 외부 이동 시 관용차를 이용해야 해, 운행일지 작성, 차량 키 수령 및 반납 등 번거로운 절차를 거쳐야 했다. 이번 서비스는 쏘카가 지난 4월부터 운영 중인 법인 전용 차량공유 서비스인 '쏘카 비즈니스' 모델의 일환으로, 화성시가 쏘카에 월 이용료를 지불하고 회사 임직원만 이용할 수 있는 차량을 제공받는 식이다. 쏘카와 화성시는 내년 연말까지 민간환경감시단 업무에 필요한 전기차를 최대 30대까지 늘려나갈 계획이다. 김남희 쏘카 신규사업본부장은 "이번 협업은 공무수행에 쏘카 전기차 공유 서비스가 이용되는 첫 사례로 매우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 중앙정부, 지자체 등과 협력해 다양한 도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쏘카는 지난 4월부터 법인 전용 카셰어링 서비스 '쏘카 비즈니스'를 운영 중이다. 쏘카 앱을 통해 임직원이 필요한 시간만큼 요금을 내고 차를 이용하는 서비스로, 전국 4000여개 쏘카존에서 1만2000대의 쏘카 차량을 상시로 이용할 수 있다. 화성시가 도입한 '쏘카 비즈니스 리저브' 모델의 경우 회사의 임직원만 이용할 수 있는 차량이 별도로 제공된다.

2019-11-26 13:12:42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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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호타이어, 트럭&버스 카카오톡 채널 오픈 기념 이벤트

금호타이어가 고객들과 적극적인 소통을 위해 카카오톡 플러스친구 '금호타이어 트럭&버스'를 오픈하고 기념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26일 밝혔다. 지난 1일 오픈한 금호타이어 트럭&버스 카카오톡 플러스친구는 카카오톡 상단 검색창에서 '금호타이어 트럭&버스'을 검색하거나 '금호트럭' 검색 후 플러스 친구 추가 하면 금호타이어의 트럭&버스용 타이어 정보와 상용차 관련 다양하고 전문적인 정보를 받아 볼 수 있다. 이번 행사는 오는 12월 15일까지 페이스북 댓글로 카톡 친구 인증하기 이벤트와 12월 31일까지 오프라인에서 숨은 인증번호 찾기 이벤트 두 가지로 동시 진행된다. 금호타이어 페이스북에서 댓글로 '금호타이어 트럭&버스' 친구임을 인증시 추첨을 통해 신세계 상품권 5만원(10명)과 스타벅스 아메리카노 쿠폰(200명)을 제공할 예정이다. 오프라인 인증번호 찾기 이벤트를 참여한 고객에게는 SK주유상품권 5만원권(10명), 이벤트에 참여한 고객 전원에게는 선착순 700명까지 에너지 드링크(핫식스)를 무료로 제공한다. 임병석 금호타이어 한국영업담당 상무는 "금호타이어는 그동안 블로그, 네이버 포스트, 페이스북 등 다양한 소셜미디어를 활용해 고객과 소통해왔다"며 "앞으로도 카카오톡 플러스친구를 통해 국내 상용차 고객과의 활발한 소통을 이어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2019-11-26 13:12:28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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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스원, '100원딜·1+1 기획전' 등 이벤트 진행

불스원이 26일 하루 동안 네이버쇼핑 플랫폼에서 자사의 인기 차량 관리 용품을 초특가 할인 판매하는 '불스원이쏜데이' 이벤트를 진행한다. 불스원은 네이버쇼핑과의 제휴를 통해 11월 26일 하루 동안 '100원딜', '1+1 기획전, 'BEST 9 초특가 판매' 등 주요 제품을 특별한 가격에 만날 수 있는 브랜드데이 행사를 진행한다. 참여를 원하는 고객은 네이버 검색창에 '불스원이쏜데이'를 검색한 후 불스원 브랜드데이 이벤트 페이지를 통해 제품을 구매할 수 있다. '100원딜'은 오전 10시부터 2시간 간격으로 총 5차례(10시·12시·14시·16시·18시)에 걸쳐 진행된다. 불스원의 5가지 인기 상품 ▲셀프 유리막 코팅제 크리스탈 코트 플러스 ▲엔진코팅제 불스파워 ▲그라스 디퓨저 ▲Rain OK 스프레이체인 ▲불스원샷 레트로를 순서에 따라 각각 선착순 300명에 한해 단돈 100원에 판매한다. 또한 26일 하루 동안 불스원의 대표 제품인 엔진세정제 '불스원샷 블랙'을 포함해 유리막 코팅제 크리스탈 듀얼코트, 그라스 디퓨저, 살라딘 훈증캔 등 인기 제품 구매 시에는 '1+1 혜택'을 적용, 동일 제품을 하나 더 증정한다. 한편 이벤트 당일 사용 가능한 추가 할인 쿠폰도 마련했다. 불스원 네이버 스토어를 찜한 고객에게는 1000원 할인쿠폰을 증정하며, 톡톡친구로 설정한 고객에게는 1000원 할인 쿠폰을 지급한다. 불스원 관계자는 "겨울철 안전한 주행 및 차량 관리를 위해 용품 구매에 나서는 소비자들이 늘고 있다"며 "불스원 초특가 할인 행사를 통해 합리적인 가격에 용품도 구매하고, 안전 운전을 위해 미리미리 차량 관리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2019-11-26 12:51:37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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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기아차, 그랜저·K5 등 연일 기록 갱신…자동차 시장 변화 움직임

국내 자동차 시장에 지각 변동이 감지되고 있다. 올 하반시 출시된 신형 세단이 그동안 국내 자동차 시장을 주도한 스포츠유틸리티차(SUV)의 인기를 넘어설 조짐을 보이고 있다. 세단 열풍을 이끌고 있는 주인공은 현대자동차가 3년 만에 풀체인지급으로 변화를 시도한 더 뉴 그랜저와 기아자동차가 4년 만에 풀체인지한 3세대 K5다. 두 모델 모두 그동안 이미지와 달리 한층 젊어진 디자인을 적용했다는 점에서 눈길을 끈다. 26일 업계에 따르면 지난 19일 출시된 더 뉴 그랜저는 지난 4일부터 18일까지 15일간 역대 최고 기록인 3만2179대의 사전계약 실적을 기록했다. 그랜저는 올해 10월까지 7만9772대가 판매됐기 때문에 연말까지 10만대를 충분히 초과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그러면 그랜저는 '3년 연속 10만대 돌파'라는 기록을 세우게 된다. 지난해에는 11만3101대가 팔렸다. 이같은 초반 흥행에 힘입어 현대차는 더 뉴 그랜저의 연간 판매 목표도 통 크게 잡았다. 장재훈 부사장은 더 뉴 그랜저 출시 행사 당시 "내년 말까지 11만 대를 판매하는 것이 목표"라고 자신했을 정도다. 다음달 출시를 앞두고 있는 기아차의 3세대 K5도 세단 열풍에 합류했다. 3세대 K5는 기아차 모델 중 역대 최단기간인 사흘 만에 사전계약 1만대를 돌파했다. 이는 지난 2014년 6월 출시한 '올 뉴 카니발'이 보유하고 있던 16일 기록을 무려 13일이나 단축시킨 것이다. 신형 K5는 출시 당시부터 디자인과 성능에 대한 호평이 쏟아지면서 오랜 기간 중형 세단 시장을 주도해온 현대차의 쏘나타까지 위협하고 있다. 세단 인기는 지난 3월 출시된 8세대 신형 쏘나타부터 감지됐다. 쏘나타는 올들어 국내 스용차 시장에서 가장 많은 판매량을 기록하고 있다. 지난 한 해 6만 5846대에 불과했던 쏘나타는 올해 완전변경 모델 출시에 힘입어 10월까지 누적 8만2599대를 기록했다. 남은 두 달 1만7401대만 더 판매하면 10만대 돌파도 무난할 것으로 보인다. 반면 그동안 국내 완성차 시장을 견인한 SUV는 하반기들어 주춤한 모습이다. 현대차의 판매를 이끌었던 중형 SUV 싼타페는 1~10월 7만2828대를 기록했다. 그동안 현대차 판매 1위를 지켰지만 9월에는 쏘나타에 1위 자리를 내줬다. 업계 관계자는 "신형 그랜저와 쏘나타 K5 등이 출시되면서 신차효과 등으로 세단의 판매가 급격히 늘어날 것"이라며 "특히 최근 출시된 세단이 전장과 전폭, 휠베이스를 늘려 실내 공간도 확대하며 소비자들의 구매를 이끌고 있다"고 말했다.

2019-11-26 09:04:05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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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달 앞으로 다가온 개소세 인하 종료…완성차 업계 다양한 프로모션 내놔

가계비 부담을 줄이고 소비를 늘리기 위한 개별소비세(개소세) 인하 조치 종료가 한 달여 앞으로 다가왔다. 이에 따라 자동차 업체들이 개소세 종료 전 막판 판촉전에 나서고 있다. 25일 업계에 따르면 자동차시장 내수진작의 대표적인 세제혜택으로 지목된 개소세 인하(5→3.5%)가 올해 12월까지 3차례 연장을 끝으로 종료될 예정이다. 이에 따라 내년부터 자동차를 구매하는 소비자들은 올해보다 많은 비용이 소요될 전망이다. 완성차 업계는 자동차 개소세 인하 종료 시점을 한 달여 앞두고 막판 고객잡기를 위한 판촉전 열기가 고조되고 있다. 인기차종과 주력모델은 계약이후 출고까지 한달이상 소요된다는 점에서 사실상 다음달 말까지 판매되는 차량이 개소세 인하 혜택을 안정적으로 받을 수 있다. 이에 세금인하 혜택이 사라지기 전에 차를 구입하려는 소비자가 크게 증가할 것으로 전망되면서 완성차 업계도 다양한 프로모션을 내놓는 반면, 물량 확보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안정적으로 개소세 인하 혜택을 받고 완성차 업체의 파격적인 할인을 받기 위해서는 이달 말까지 구매를 결정하는게 가장 좋은 방법이다. 현대차는 이달말까지 주요 차종 1만6000대 대상 최소 3%에서 최대 10%까지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차종별 주력 트림 기준으로 최소 80만원대에서 최대 350만원까지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마이티, 쏠라티, 엑시언트 등 상용차종 1200대 대상 최대 20% 할인 혜택도 진행한다. 여기에 올해를 마지막으로 종료되는 개소세 인하 혜택 적용시 차종별 최소 21만원에서 84만원까지 추가 할인된 가격으로 차량을 구매할 수 있다. 기아차는 이달 말까지 차량 가격을 최대 10% 할인해주고 무이자 할부 등 금융 혜택을 제공하는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차종별로 최소 2%에서 최대 10까지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금액으로 환산하면 주력 트림 기준으로 카니발은 최대 180만원, 쏘렌토는 230만원, K5 가솔린은 260만원 등의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쌍용차도 이달 말까지 정상가의 최대 10% 할인, 0.9% 저리 할부 등을 제공하는 할인 행사를 한다. 전 모델을 대상으로 일시불 구매 고객에게 개소세(3.5%) 상당의 금액을 할인해주고, 노후 경유차를 교체하는 경우 현금으로 90만원을 지급한다. 7년 이상 차량을 바꾸는 고객에게도 30만원 혜택을 준다. 한국지엠도 쉐보레 브랜드 차량에 대해 최대 15% 할인 또는 최대 72개월 무이자 할부 혜택을 제공한다. 차량별 할인율은 스파크(3000대) 최대 12%, 말리부(1000대) 최대 15%, 트랙스(700대) 최대 12%, 이쿼녹스(230대) 최대 7%, 임팔라(50대) 최대 13%, 카마로(20대) 최대 9% 등이다. 르노삼성도 이달 말까지 신차 구매 고객에게 다양한 혜택을 준다. 2020년형 SM6 GDe·TCe 구매 고객에게는 옵션·용품·보증연장 등 구입비(최대 250만원 상당)나 최대 200만원 할인 중 원하는 혜택을 선택할 수 있게 한다. TCe 모델을 사면 여기에 200만원의 특별 할인과 재고 할인 80만원을 더해 최대 530만원의 혜택을 준다. 더 뉴 QM6는 구입비나 현금 50만원 혜택을 준다. 일부 재고 차량은 최대 150만원 할인 혜택을 주고 5년 이상 노후차 교체 시 20만원의 추가 혜택도 제공한다. 르노 클리오는 최대 440만원 상당의 헤택을, 마스터 밴은 유류비 100만원 지원과 5년·16만km(135만원 상당) 보증연장 혜택을 각각 제공한다. 개인사업자 및 소상공인에 한해 용품 구입비 110만원도 추가로 지원한다. 완성차 업계 관계자는 "올해 연말 코리아세일페스타와 개소세 인하 종료 등이 겹치면서 소비자들의 구매 부담이 줄어든건 사실이다"며 "개소세 인하 종료를 앞두고 프로모션 수위를 놓고 업체간 경쟁도 치열해질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연말 소비자들의 구매가 증가할 경우 물량 확보를 위한 준비도 진행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2019-11-25 16:02:48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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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G의 카톡(Car Talk)] 성공의 기준 바꾼 그랜저…완벽한 변신

현대자동차의 장수 모델인 그랜저가 과감한 변화를 통해 '국민 세단'으로 급부상하고 있다. 현대차의 준대형 세단인 그랜저는 1986년 데뷔해 30년 넘게 많은 사랑을 받아온 장수 모델이지만 '올드한 디자인'으로 3040세대의 마음을 사로잡지 못했다. 그러나 이번에 현대차가 새롭게 선보인 6세대 그랜저 IG의 부분변경 모델은 풀체인지급 변화로 젊은 소비자들에게 신선한 충격을 주고 있다. 이를 대변하듯 '더 뉴 그랜저'는 사전계약 11일 만에 3만대를 넘어섰으며 3040세대 고객이 53%를 차지했다. 이에 최근 더 뉴 그랜저 시승을 통해 차량에 적용된 변화를 경험했다. 시승은 경기도 고양시 일산 빛마루 방송지원센터를 출발해 남양주시 오로라베이커리카페를 왕복 주행하는 약 120㎞에서 진행했다. 복잡한 도심과 고속구간을 주행할 수 있었다. 더 뉴 그랜저의 외관은 그동안 이미지를 통해 만났던것과 완벽하게 달랐다. 현대차가 디자인으로 그랜저의 승부수를 띄운것 같다는 느낌이 들 정도였다. 현대차 최초로 적용한 보석 모양의 '파라메트릭 쥬얼' 패턴의 라디에터 그릴은 강렬한 인상을 준다. 물론 이같은 과감한 변화를 받아들이기 힘들다는 의견도 있었지만 직접 만난 더 뉴 그랜저는 날렵하면서 미래지향적인 고급 세단의 이미지를 완벽하게 구현했다. 내부 공간도 고급스러운 소재와 각종 편의 장치를 적용해 차량의 격을 높였다. 수평적으로 배치된 계기반과 센터페시아 모니터는 미래지량적이면서 높은 시인성과 사용 편의성을 제공한다. 벤츠 E클래스 디지털 계기반을 보는 듯한 느낌이 든다. 넉넉한 실내공간도 매력적이다. 기존 모델 대비 전장과 휠베이스, 전폭을 각각 60㎜, 40㎜, 10㎜씩 늘려 넉넉한 실내 공간을 제공한다. 현대차의 넓은 실내 공간은 이미 자동차 업계에서 인정하는 부분이다. 더 뉴 그랜저의 주행 성능은 기대 이상이다. 이날 시승 차량은 6기통 3.3 가솔린 모델로 최고출력 290마력, 최대토크 35㎏f·m의 힘을 낸다. 이는 전 세대 모델과 비교해 출력과 토크 모두 개선된 수치로 시속 30~40㎞의 저속, 140㎞ 이상 고속 주행 모두 가속과 제동에 크게 부족함을 느끼지 못할 정도였다. 노면 소음과 진동, 풍절음 등 승차감 부분에서도 하이브리드 차량으로 생각할 정도로 만족스러웠다. 대부분의 유리에 이중접합 차음유리를 채택한 덕분이다. 약 120㎞를 시승한 후 연비는 공인연비 9.6㎞/L를 훌쩍 뛰어넘는 12.4㎞/L를 기록했다. 더 뉴 그랜저의 판매 가격은 ▲2.5 가솔린 3294만~4108만원 ▲3.3 가솔린 3578만~4349만원 ▲2.4 하이브리드 3669만~4489만원 ▲일반 판매용 3.0 LPi 3328만~3716만원이다. 현대차가 과감한 변화를 통해 내놓은 더 뉴 그랜저가 깐깐한 소비층인 3040세대를 대상으로 다시 한 번 불패의 신화를 써내려갈지 귀추가 주목된다.

2019-11-25 14:57:31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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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젤 엔진 멸종할까?" '원조' 벤츠 답변은 'NO'

디젤 엔진이 빠르게 퇴출되고 있다. 환경 오염 주범이라는 인식에 따라 소비자와 정부가 외면한 때문이다. 그러나 멸종하지는 않을 것이라는 분석이다. 성능면에서 대체재가 없고, 발전속도가 빨라 친환경성도 높일 수 있다는 이유다. 전기차가 화석연료를 사용한 발전소에 의존한다면 다시 '디젤' 시대가 올 수 있다는 기대도 나온다. 25일 업계에 따르면 메르세데스-벤츠는 2030년까지 전체 모델에서 절반 이상을 전동화하겠다는 계획을 최근 밝혔다. 운터투르크하임 공장에서 디젤엔진 생산 중단 결정도 내렸다. 폴크스바겐그룹도 10년간 전동화 차량 2600만대 이상을 판매한다는 방침을 발표했고, BMW도 2025년까지 매출 25%를 전동화 차량으로 구성하겠다는 방침을 세운 상태다. 그 밖에도 글로벌 자동차 업계 역시 전동화에 사활을 걸었다. 자동차 업계가 전동화에 공을 들이는 가장 큰 이유는 소비 성향 변화다. 지난 '디젤 게이트' 이후 디젤 엔진에 대한 부정적 인식이 빠르게 확대되면서 판매 비중도 절반 이상에서 30% 안팎으로 주저 앉았다. 정부 규제도 중요한 요인이다. 유럽에서는 이산화탄소 배출량 규제를 올해 1㎞당 130g에서 내년 95g으로 27%나 대폭 강화할 예정이다. 각국 정부는 이후에도 규제를 강화하겠다는 의지를 피력하고 있다. 전동화 모델을 일정 비중 이상 제작하고 판매하지 않으면 막대한 벌금을 물리는 일도 이어지고 있다. 그러나 일각에서는 무조건적인 디젤 엔진 퇴출이 소비자의 선택권을 침해한다는 비판도 내놓고 있다. 아직 가솔린 엔진이나 전기차가 디젤 엔진을 대체할만한 성능을 내지 못한다는 것이다. 디젤 엔진이 발전을 거듭하면서 가솔린 엔진 수준 친환경성을 확보하는데 성공했다며, 정부 규제에 발전 가능성을 제한 받고 있다는 지적도 있다. 실제로 자동차 업계는 여전히 디젤 엔진 가능성을 높게 보고 있다. 가솔린 엔진에 비해 기술 개발 속도가 훨씬 빠르고 분명해서 친환경 시대에도 무리 없는 성능을 보여줄 수 있다는 이유다. 당장 디젤 엔진은 이산화탄소 배출량에서 가솔린 엔진을 추월했다. 아직은 디젤엔진이 미세먼지를 더 배출하고 있지만, 열효율을 더 높이면 해결할 수 있는 문제다. 전기가 대부분 화석연료로 생산된다는 점도 전동화 차량 친환경성에 의문이 제기되는 이유다. 한국전력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발전소 비중은 석탄화력발전과 LNG를 합하면 70%에 육박했다. 신재생 에너지와 수력발전은 7%에 불과했다. 화석연료가 전기로 바뀌고 전기차로 송전되는 과정에서 버려지는 에너지를 감안하면, 열 효율이 60% 수준인 디젤 엔진이 오히려 더 친환경적일 수 있다는 주장에도 설득력이 실린다. 자동차 업계도 디젤 엔진 개발을 이어가겠다는 방침이다. 벤츠 관계자는 "전동화 차량 비중을 높인다고 디젤 엔진을 포기하겠다는 건 아니다"며 "구체적으로 밝힐 수는 없지만 디젤 엔진 개발을 이전과 같이 꾸준히 지속 중이며 상당 수준에 올라와 있다"고 설명했다. 다른 업체들도 비슷한 답변을 내놨다. 디젤 엔진 발전 속도도 빨라졌다. 당초 우려와는 달리 기준을 대폭 강화한 유로6D 엔진이 유럽뿐 아니라 국내 시장으로도 진출하고 있다. 일부 업체는 그 다음 단계 기술도 상용화 단계로 알려졌다. 한 업계 관계자는 "전기차가 화석 연료 발전에 의존한다면 오히려 내연기관보다 더 환경에 악영향을 미친다"며 "디젤 엔진이 편견 때문에 환경 오염 주범으로 인식되고 있지만, 기술력으로는 가솔린 엔진을 넘어설만큼 빠르게 발전한 상태"라고 말했다.

2019-11-25 14:53:46 김재웅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