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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리엇, 현대차그룹 지분 모두 처분…지배구조 개편 속도높이나

미국계 행동주의 펀드 엘리엇이 현대자동차그룹 지분을 모두 처분하고 빠져나간 것으로 알려졌다. 22일 업계에 따르면 엘리엇은 지난해 말 현대차, 기아차, 현대모비스 등 3사의 보유지분을 모두 매각했다. 지난 2018년 4월 3사 지분을 각각 2%대 매입해 그룹 지배구조개편의 발목을 잡은지 20개월만이다. 엘리엇이 보유했던 지분은 현대차 2.9%, 기아차 2.1%, 현대모비스 2.6%이다. 다만 현대차그룹은 상세 주주 정보는 기밀사항으로 확인해줄 수 없다는 입장이다. 엘리엇의 지분이 5%미만인데다가 국내와 기관 등을 통해 주식을 사들여 당장 주주명부를 확인해도 명확하게 드러나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2년전 엘리엇은 겉으로는 현대차그룹 지분 구조의 효율적인 개편 방안을 제안했다. 하지만 얼마 지나지 않아 전년 순이익의 3.5배에 달하는 8조3000억원 배당과 사외이사 선임 등 주주제안을 해왔다. 하지만 지난해 3월 현대차 주총 등에서 현대차그룹이 엘리엇과 표대결에서 압승하고 정의선 현대차그룹 수석 부회장이 미래 사업 투자확대와 주주가치 제고 정책을 강화하면서 힘을쓰지 못했다. 다만 엘리엇 제안을 반영한 이사회 내 보수위원회와 투명경영위원회 설치 안건은 표결 없이 원안대로 승인됐다. 엘리엇은 현대차그룹 주식 매매로 손실을 본 것으로 추정된다. 현대차 주가가 2018년 초에 15만∼16만원대였는데 최근엔 12만원 전후다. 엘리엇은 앞서 2015년 삼성물산과 제일모직의 합병에 반대했으며 2016년에는 삼성전자를 지주회사와 사업회사로 분리하라고 요구했다. 일각에서는 엘리엇 변수가 사라짐에 따라 현대차그룹 지배구조 개편에 불확실성이 줄어들고 미래차와 모빌리티사업을 향한 중장기 투자를 확대할 계기를 마련했다는 관측이 나온다.

2020-01-22 20:36:20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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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차, 텔루라이드·셀토스 효과…3년만에 영업익 2조원 넘어서

기아자동차가 텔루라이드와 셀토스 등 신형 스포츠유틸리티차(SUV) 판매호조에 힘입어 지난해 영업이익 2조원대를 3년 만에 회복했다. 영업이익률은 3%를 넘어섰다. 기아차는 22일 연간 경영실적 컨퍼런스콜을 통해 2019년 연간 영업이익이 전년보다 73.6% 증가한 2조 97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매출은 전년 대비 7.3% 증가한 58조1460억원을 기록했다. 영업이익률은 전년 대비 1.4%포인트 증가한 3.5%로 집계됐다. 회사 측은 고수익 차종의 판매 확대에 따른 믹스 개선, 경쟁력 있는 신차 출시, 우호적인 환율 효과 등으로 매출액이 늘어났다고 설명했다. 영업이익도 지난해 3분기 품질 비용 발생에도 불구하고, 판매 믹스 개선, 재고 안정화 및 인센티브 축소 등의 전반적인 수익성 요소 개선과 1분기 통상임금 환입 효과 등으로 개선됐다고 부연했다. 특히 최근 글로벌 업체의 경쟁이 가장 치열한 미국 대형 SUV시장에서 5만8604대가 판매되며 성공적으로 시장에 안착한 텔루라이드가 기아차의 매출 확대와 수익성 강화에 크게 기여했다. 기아차의 지난해 연간 판매는 감소세를 보였다. 글로벌 자동차 시장의 수요 감소가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기아차는 지난해 277만2076대를 판매했다. 이는 전년 대비 1.4% 감소한 수치다. 국내에서 전년 대비 2.2% 감소한 52만205대, 해외에서 전년 대비 1.3% 감소한 225만1871대를 판매했다. 지난해 4분기 매출은 전년 대비 19.5% 증가한 16조1055억원,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54.6% 증가한 5905억원, 영업이익률은 0.9%포인트 상승한 3.7%를 기록했다. 4분기 판매량은 전년보다 1.4% 감소한 72만 8296대를 기록했다. 국내 시장은 하반기에 출시한 셀토스, K7과 모하비 부분변경 모델, 신형 K5 등 주요 신차들이 판매를 견인하며 상반기의 판매 부진을 만회했으며, 해외 시장은 미국, 유럽 등 주요 시장에서의 판매 확대와 더불어 인도에서의 성공적인 시장 진입을 통해 시장 수요가 위축된 중국, 러시아, 중남미 지역에서의 판매 부진 영향을 최소화했다. 특히 중국을 제외한 4분기 글로벌 실적은 66만 9096대로 전년 대비 9.5%의 높은 판매 성장을 기록했다. 기아차 관계자는 "주요 지역의 정치·경제적 불안정이 지속되며 전체적인 시장 수요가 침체되는 등 어려운 경영여건이 이어졌다"며 "중국을 포함한 전체 도매판매 대수는 소폭 감소했으나 고수익 신 차종 판매 확대를 통한 판매 믹스 개선과 함께 우호적인 원-달러 환율 영향이 더해져 경영실적이 개선됐다"고 말했다. 이어 "기아차 최초로 '북미 올해의 차(SUV 부문)'에 선정된 대형 SUV 텔루라이드, 인도와 국내에서 인기를 얻고 있는 소형 SUV 셀토스 등 주요 차종의 판매 호조를 올해도 이어가는 동시에 주요 시장에서 신형 K5의 판매 확대, 신형 쏘렌토와 카니발의 성공적 론칭에 집중해 실적 개선세가 유지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기아차는 글로벌 자동차 시장의 저성장 추세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단기적으로는 2019년 말부터 핵심 신차 출시가 집중적으로 이어지는 '골든 사이클(Golden Cycle)'에 진입한 만큼, 이들 신차를 앞세워 글로벌 시장에서 판매 확대를 추진하고 수익성을 지속 개선시킬 계획이다. 이를 위해 먼저 2020년 판매 목표를 지난해 실적 대비 4.9% 증가한 296만대(CKD 포함)로 잡았다. 국내는 전년과 유사한 수준인 52만대, 해외는 전년 실적 대비 약 6% 증가한 244만대를 목표로 하고 있다. 국내 시장에서는 지난해 말 출시한 신형 K5를 비롯해 신형 쏘렌토와 카니발 등 올해 출시를 앞둔 신차 판매에 집중한다. 미국에서는 조지아 공장의 텔루라이드 추가 증산(기존 연간 8만대에서 10만대로 확대)을 통해 딜러들의 재고 부족 문제를 해결함으로써 시장 수요에 적극 대응하는 한편, 셀토스·신형 K5·신형 쏘렌토 등 경쟁력 있는 신차를 잇따라 투입함으로써 판매 확대를 이어갈 계획이다. 유럽에서는 탄소배출규제 강화에 적극 대응하기 위한 친환경차 판매 전략을 수립하고 최적의 판매 믹스를 달성해 수익성 역시 확보해 나갈 방침이다. 인도에서는 지난해 돌풍을 일으킨 셀토스의 판매 확대와 더불어 카니발 및 현지 전략형 소형 SUV 등 신차의 성공적 출시를 통해 판매를 끌어올릴 계획이다. 중장기적으로는 전기차 전용 모델 출시를 포함, 2025년까지 전차급에 걸쳐 전기차 11종의 풀라인업 구축과 글로벌 전기차 시장 점유율 6.6% 달성을 목표로 하는 선제적 전기차 전환을 이룬다는 방침이다. 또 자율주행 및 커넥티비티 기술을 바탕으로 한 모빌리티 서비스 전개 등을 골자로 한 'Plan S' 전략과 2025년 영업이익률 6% 라는 재무목표 달성을 위한 기반을 다질 계획이다.

2020-01-22 16:49:27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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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선 혁신' 글로벌 시장서 통했다…현대·기아차 신기록 수립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수석부회장의 혁신이 글로벌 자동차 시장을 주도했다. 지난해 전 세계 자동차 시장이 위축됐음에도 현대자동차는 정의선 수석부회장의 혁신을 바탕으로 창사 이래 첫 100조원 넘는 매출액을 달성했다. 기아차 역시 최초로 '북미 올해의 차(SUV 부문)'에 이름을 올리는 등 글로별 기술력을 입증하는 한해를 보냈다. 현대·기아차는 22일 서울 양재동 본사에서 '2019년 경영실적 컨퍼런스콜'을 열고 지난해 연간 실적 집계 결과를 발표했다. 양사는 올해 글로벌 시장 수요 침체 속에도 고수익 신 차종 판매 확대를 통한 판매 믹스 개선과 함께 환율 영향으로 한층 개선된 경영실적을 기록했다. 현대차는 팰리세이드와 코나 등 SUV 판매 호조와 환율상승 효과로 지난해 처음으로 매출 100조원을 넘어섰다. 영업이익은 3조6847억원으로 전년보다 52% 증가했으며, 매출액은 105조7904억원으로 전년보다 9.3% 늘어났다. 영업이익률은 3.5%로 1%포인트 상승했다. 순이익은 3조2648억원으로 두 배가 됐다. 현대차는 올해 글로벌 판매 부진이 심화될 것으로 전망했다. 그러나 시장 환경을 고려한 합리적인 물량 운영과 지속적인 신차 출시를 통해 수익성 중심의 내실 있는 성장을 도모해 나갈 계획이다. 현대차는 올해 글로벌 시장에서의 판매 목표로 국내시장 73만2000대, 해외시장 384만 4000대를 더한 총 457만 6000대를 수립했다. 기아차는 지난해 영업이익이 2조97억원으로 전년보다 73.6% 증가했으며, 매출은 58조1460억원으로 전년 대비 7.3% 늘어났다. 순이익은 1조8267억원으로 58% 증가했다. 기아차 실적 상승은 '북미 올해의 차(SUV 부문)'에 선정된 대형 SUV 텔루라이드, 인도와 국내에서 인기를 얻고 있는 소형 SUV 셀토스 등이 이끌었다. 기아차는 글로벌 자동차 시장의 저성장 추세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단기적으로는 2019년 말부터 핵심 신차 출시가 집중적으로 이어지는 '골든 사이클'에 진입한 만큼, 이들 신차를 앞세워 글로벌 시장에서 판매 확대를 추진하고 수익성을 지속 개선시킬 계획이다. 기아차는 올해 판매 목표로 지난해 실적 대비 4.9% 증가한 296만대(CKD 포함)로 잡았다. 국내는 전년과 유사한 수준인 52만대, 해외는 전년 실적 대비 약 6% 증가한 244만대를 목표로 하고 있다.

2020-01-22 16:37:06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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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차, 올해도 롤 후원 이어가

기아자동차가 2020년에도 '리그 오브 레전드(LOL)' 후원을 이어간다. 기아차는 LOL 유럽 리그 파트너십 계약을 연장하고 게임 제작사인 라이엇 게임즈와 협업을 지속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파트너십 연장으로 기아차는 2019시즌에 이어 2020 LOL 유럽 리그의 자동차 부문 메인 파트너 타이틀을 갖게 된다. 기아차는 2020 시즌 개막과 기아의 LOL 유럽리그 후원 계약 연장을 기념하기 위해 라이엇 게임즈와 공동 제작한 시즌 오프닝 뮤직비디오를 다양한 온라인 채널을 통해 공개했다. 또 기아차는 경기 전 선수들의 대화 내용을 영상으로 담은 '기아 마이크 체크(Kia Mic Check)' 프로그램을 통해 중계 화면으로는 볼 수 없는 경기의 뒷이야기를 생생하게 전달하는 등 고객들이 대회를 다양한 방식으로 깊이 있게 즐길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기아차 관계자는 "기아차는 작년부터 LOL 유럽 리그를 후원하며 세계 E-스포츠 팬들과 소통을 확대해왔다"며 "앞으로도 젊고 역동적인 기아차 브랜드만의 차별화한 가치를 E-스포츠 팬들과 향유하며 E-스포츠의 지속적인 성장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LOL은 매월 1억명 이상이 즐기는 세계에서 가장 인기 있는 게임 중 하나로 14개의 리그가 매년 운영된다. 이 중 유럽 리그는 작년 대회에서 최고 동시 접속자 84만명 이상을 기록하며 가장 규모가 큰 리그로 꼽히고 있다.

2020-01-22 16:35:03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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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네시스, GV80·GV70으로 글로벌 11만대 판매 목표…중국·유럽 진출 준비

현대자동차 프리미엄 브랜드 제네시스가 올해 판매 목표를 11만6000대로 잡았다. 현대차는 22일 서울 양재동 본사에서 진행된 '2019년 경영실적 컨퍼런스콜'을 통해 이같은 계획을 밝혔다. 특히 올해 중국과 유럽 시장 진출도 예고했다. 제네시스 사업담당 이용우 부사장은 "제네시스 브랜드 런칭 이후 올해 처음으로 10만대 판매 돌파를 목표로 세웠다"며 "올 상반기 GV80과 하반기 GV70 출시 등 SUV 라인업을 확대해 11만6000대 판매가 목표"라고 설명했다. 이 부사장은 "제네시스 첫 SUV GV80이 출시 첫날 사전계약 1만5000대 돌파에 이어 꾸준히 계약이 이뤄지고 있다"고 말했다. 제네시스 브랜드는 판매량 확대를 위해 글로벌 마켓에 순차적으로 전용 거점을 확대 차별화된 서비스 망을 구축할 방침이다. 향후 글로벌 자동차 시장 전망에 대해 우 부사장은 "글로벌 전체 자동차 산업의 저성장 기조는 지속될 것으로 판단되지만 럭셔리 시장과 친환경은 지속 성장할 것"이라며 "제네시스는 G70, G80, G90 등 세단 라인업을 완성했고 최근 브랜드 최초 SUV GV80을 선보이며 라인업을 확장했다"고 설명했다. 또한 올해 제네시스 브랜드의 중국과 유럽 시장 진출도 준비하고 있다. 중국의 경우 2019년 12월 벤츠 등 럭셔리 자동차 산업에서 다양한 경험을 쌓은 마커스 핸네를 CEO로 영입했다. 우 부사장은 "중국과 유럽 시장은 중요하다. 충분한 시간을 갖고 시장을 분석해 경쟁력 있는 상품 라인업을 강화하고 있다"며 "마커스 핸네의 진두 지휘아래 제네시스 차이나 런칭을 위한 필요한 사안들을 점검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제네시스 브랜드는 스튜디오 강남, 하남, 시드니 등 브랜드 거점을 통해 차별화된 가치를 고객에 전달해왔으며, 올해는 세계 문화의 중심인 뉴욕에 사람, 브랜드, 문화가 어우러지는 공간인 제네시스 브랜드 센터를 오픈할 예정이다. 앞으로도 제네시스는 글로벌 럭셔리 브랜드로서의 정체성을 더욱 확고히 함과 동시에 중국, 유럽 등 더 넓은 세계 시장에 진출하기 위해 노력하는 한편, 새롭고 다양한 고객 경험을 전파해 글로벌 명차 브랜드로 도약한다는 계획이다.

2020-01-22 15:46:47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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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팰리세이드·코나 효과…연 매출 첫 100조원 돌파

현대자동차가 팰리세이드와 코나 등 스포츠유틸리티차(SUV) 판매 호조와 환율상승 효과로 지난해 처음으로 매출 100조원을 넘어섰다. 영업이익도 3조원대로 회복했다. 현대차는 22일 서울 양재동 본사에서 '2019년 경영실적 컨퍼런스콜'을 열고 지난해 연간 실적을 집계한 결과 영업이익이 3조6847억원으로 전년보다 52% 증가했으며, 매출액은 105조7904억원으로 전년보다 9.3% 늘어났다고 밝혔다. 영업이익률은 3.5%로 1%포인트 상승했다. 순이익은 3조2648억원으로 두 배가 됐다. 다만 완성차 판매대수는 442만5528대(국내 74만1842대, 해외 368만3686대)로 3.6% 감소했다. 국내에선 2.9% 증가했지만 해외에서 4.8% 줄었다. 현대차 관계자는 2019년 실적과 관련해 "지난해 영업이익은 3분기 대규모 일회성 비용발생에도 불구하고 판매믹스 개선, 인센티브 축소 등 근본적인 체질개선과 우호적인 환율 여건 등으로 전년대비 52% 증가한 실적을 기록했다"며 "올해에는 주력 차종의 신차가 출시되고 제네시스 라인업이 한층 강화되는 만큼 수익성 향상에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설명했다. 특히 4분기 실적은 큰 폭으로 개선됐다. 매출액은 27조868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0.5% 늘었다. 영업이익은 1조2436억원으로 148.2%가 상승했다. 4분기 판매대수는 2.5% 감소한 119만5859대로 나타났다. 4분기 국내 시장에서는 팰리세이드, 더 뉴 그랜저 등 신차 판매 호조 지속에도 불구하고 GV80 출시를 앞둔 대기수요 발생 및 아반떼 등 일부 차종 노후화로 전년 동기대비 0.4% 줄어든 19만4407대를 판매했다. 해외 시장에서는 중국, 인도 시장 수요 위축 장기화로 인한 판매 약세로 전년 동기대비 2.9% 감소한 100만1452대의 판매 실적을 보였다. 4분기 실적과 관련해 현대차 관계자는 "주요 시장의 수요 위축과 일부 노후 모델의 판매 부진으로 지난해 4분기 대비 판매가 감소했다"며 "이 같은 판매 감소에도 불구하고 팰리세이드, 더 뉴 그랜저 등의 신차 판매 호조, SUV 판매 증가에 따른 제품 믹스 개선이 지속되는 가운데 인센티브 축소 및 환율 효과가 더해지며 4분기 수익성은 전년 동기대비 크게 향상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지난 주 출시한 GV80의 성공적인 시장 진입과 함께 아반떼, 투싼 등 주력 차종의 신차 출시를 통해 판매 모멘텀을 지속해나갈 계획"이라며 "당분간 경영환경의 불확실성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지만, 신차 및 SUV 판매 확대, 원가 혁신 강화, 권역별 물량·손익 최적화 전략을 통해 올해 5% 영업이익률을 달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현대차는 향후 경영환경 전망과 관련해 미·중 무역갈등 장기화와 중동·유럽 등에서 동시다발적으로 발생하는 지정학적 리스크 등이 글로벌 경제에 부정적으로 작용하고 있는 가운데 자동차 산업 또한 정치적 불확실성과 환경 규제 강화 등으로 선진국 판매 부진이 심화되는 등 저성장 기조가 계속될 것으로 전망했다. 그러나 현대차는 시장 환경을 고려한 합리적인 물량 운영과 지속적인 신차 출시를 통해 수익성 중심의 내실 있는 성장을 도모해 나갈 계획이다. 현대차는 올해 글로벌 시장에서의 판매 목표로 국내시장 73만2000대, 해외시장 384만 4000대를 더한 총 457만 6000대를 수립했다. 이를 위해 현대차는 지난주 출시한 GV80의 성공적인 시장 진입과 아반떼, 투싼 등 볼륨 차종의 풀체인지 모델 출시로 판매 모멘텀을 더욱 강화하는 한편, 권역별 특성을 고려한 효율적 인센티브 전략 추진 및 부품 공용화를 통한 환경차 수익성 개선에 중점을 둘 방침이다. 현대차는 기말 배당금을 전년과 동일하게 주당 3000원으로 유지한다고 말했다. 현대차는 수익성 개선을 기반으로 미래 성장을 위한 투자 확대와 주주가치 제고의 균형을 지속적으로 추구하겠다고 강조했다.

2020-01-22 15:03:00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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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승기] 더 뉴 GLC, '벤츠 1위'를 지켜낼 첫 무기

슈퍼카 시장이 급격하게 성장하고 제네시스 등 신흥 럭셔리 브랜드도 신차 공세를 이어가고 있다. 메르세데스-벤츠가 4년 연속 수입차 시장 1위를 이어갔음에도 위기설이 흘러나오는 이유다. 벤츠는 정면돌파를 선택했다. 최근 기자간담회에서는 신차 15종 출시와 서비스 센터 확충 등 기본에 충실한 계획을 소개했다. '더 뉴 GLC' 출시는 그 첫걸음이다. SUV 라인업 중 미드 사이즈를 담당하는 모델로, 2016년에 처음 내놨던 모델을 부분변경했다. 우선 GLC 300 4매틱과 쿠페를 내놓고, 추후 AMG와 플러그인하이브리드 등으로 확장할 예정이다. 더 뉴 GLC 300 4매틱을 타고 약 100km를 달려봤다. 서울 청담에서 춘천까지 시내와 고속도로를 아우르는 코스다. 일반 트림이라 반자율주행은 사용하지 못했다. 외관은 크게 변하지 않았다. 새로운 벤츠 패밀리룩을 기반으로 한 둥글둥글한 디자인이다. 고성능 LED 헤드램프가 기본 장착된다는 것만이 눈에 띄는 변화다. 문을 열고 나서야 '더 뉴'의 의미를 알게된다. 더 뉴 GLC 300은 국내 출시 모델 중 4번째로 새로운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MBUX'를 장착했다. 디스플레이는 전보다 2배 가까이 커졌고, 인터페이스도 더욱 직관적으로 변했다. CD 투입구 대신 공조 시스템 버튼을 배치한 것도 눈에 띈다. 특히 휴대폰 무선충전 공간은 벤츠가 얼마나 신경을 썼는지 확인할 수 있다. 최근 출시되는 차량 상당수가 무선충전 공간을 애매한 위치·크기로 만들어 오히려 불편함을 가중시키지만, 더 뉴 GLC는 안쪽으로 밀어넣게 해 공간을 절약하면서도 편의성도 높였다. 갤럭시 노트9이 넉넉히 들어갈만한 크기다. 앰비언트 라이트도 세련된 푸른색을 내준다. 디지털 계기반은 3개 스타일을 선택할 수 있는데, 모두 크고 또렷한 아이콘을 사용해 남녀노소 직관적으로 인식하고 조작할 수 있다. 출발도 가뿐하다. 시동을 켜면 전기차와 비교할만큼 정숙함을 지키면서도, 브레이크를 떼면 아주 잠깐의 무게감을 주고는 쭈욱 뻗어나간다. 공차중량이 1800㎏대로 가벼운 편인데다가 파워트레인도 강력해서다. 더 뉴 GLC 300은 M264 엔진에 9단 변속기인 '9G 트로닉'을 조합했다. 벤츠의 최신예 기술을 모두 담은 셈이다. 2ℓ짜리 직렬 4기통 터보차저 엔진이 최고출력 258마력에 최대토크 37.7㎏·m을 내준다. 정지상태에서 시속 100km를 내는데까지 6초대면 충분하다. 서스펜션은 이전과 같은 제품을 썼음에도 더욱 안정적으로 운전자를 보호해준다. 이전 모델과 비교하면 조금 더 단단해졌다. 세팅값을 변경하고 시트질도 높인 결과로 보인다. 내비게이션도 인상 깊다. 국산차와 비교하기는 아직 무리가 있지만, 편한 색상으로 구성해 지도를 보기 쉽고 연달아 방향을 지시할 때에는 음성으로 미리 안내해주는 등 다른 수입차와 비교하면 훨씬 사용하기 편하다. 헤드업디스플레이(HUD)와도 잘 연동된다. 딱 하나, 아쉬움이 남는 부분은 USB 포트다. 기존에 있던 슬롯 대신 마이크로5핀 규격만을 지원한다. 새로운 MBUX 때문이라는 설명이다. 딱히 성능을 높이는 조치는 아닌만큼, 1개 정도는 기존에 사용하던 규격을 장착해줬으면 어땠을까 싶다.

2020-01-22 14:19:40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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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스원, 설 명절 맞아 '불스원몰' 특별 프로모션 진행

불스원이 설 명절을 맞아 자동차 용품 종합 온라인 쇼핑몰 '불스원몰'에서 특별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22일 밝혔다. '불스원몰'은 자동차와 관련된 모든 용품들을 한곳에서 구매할 수 있는 원스톱 온라인 쇼핑몰이다. 지난해 9월 리뉴얼 오픈을 통해 불스원뿐만 아니라 다양한 입점 브랜드 제품까지 보유함으로써 운전자들에게 보다 폭넓은 선택지를 제공하고 있다. 불스원몰 이벤트는 오는 28일까지 진행되며 5만원 이상 구매 시 신세계 상품권 1만원권 증정, 6만원 이상 구매 시 차량 관리 용품 2종 추가 증정 등 구매 금액대별 풍성한 사은품을 제공한다. 또 하루 한 번 참여할 수 있는 '100% 당첨 룰렛 이벤트'를 통해 최대 3만 포인트 적립 혜택부터 제품 50% 할인쿠폰, 무료배송 쿠폰까지 이벤트 참여자 전원에게 다양한 경품을 증정한다. 이 외에도 카테고리별 베스트 제품인 불스원샷, 크리스탈 코트, 메탈 실리콘 와이퍼, 베이킹 소다 필터, 선바이저 리필 10입 등을 30% 할인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 불스원 이커머스팀 구성기 이사는 "설 명절을 맞이해 불스원몰의 인기 차량용품들을 부담 없이 만나볼 수 있도록 다양한 혜택을 준비했다"며 "이번 프로모션을 통해 엄선된 제품들을 합리적인 가격에 구매하여 보다 풍성하고 즐거운 설 명절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0-01-22 09:30:21 양성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