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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그룹, 2030년까지 국내에 125조2000억원 투자…1차 협력사 관세 전액 지원

현대자동차그룹은 2026년부터 2030년까지 5년간 국내에 총 125조 2000억원의 사상 최대 규모 투자를 단행한다고 16일 밝혔다. 현대차그룹이 발표한 투자금액은 직전 5년(2021~2025년) 동안 국내에 투자했던 89조 1000억원을 36조 1000억원가량 넘는 규모다. 125조 2000억원을 연평균 투자 금액으로 환산하면 25조 400억원으로, 직전 5년 연평균 투자액 17조 8000억원 대비 40% 이상 증가한 액수다. 현대차그룹의 대규모 중장기 국내 투자 결정은 그룹의 근원적 성장동력 확보를 위한 차원이며, 글로벌 모빌리티 혁신 허브로서 대한민국의 위상 강화, AI·로봇 산업 육성 및 그린 에너지 생태계 발전 등을 통해 국가 경제 활력 제고에도 큰 역할을 할 것으로 예상된다. 투자 금액 125조 2000억원을 유형별로 분류하면 AI, SDV(Software Defined Vehicle), 전동화, 로보틱스, 수소 등 ▲미래 신사업 분야에 50조 5000억원, 기존 모빌리티 산업 경쟁력 지속 강화를 위한 ▲R&D투자 ▲경상투자에 각각 38조 5000억원, 36조 2000억원이 투입된다. 무엇보다 이번 중장기 투자는 ▲국내 AI·로봇 산업 육성과 ▲그린 에너지 생태계 발전을 통해 지역 경제 활성화 등 국가 경제 활성화 기여에 초점이 맞춰져 있다. 향후 5년간 AI 기술 고도화를 기반으로 한 로보틱스 등 신사업에 집중적인 투자가 이뤄지며 국내 AI·로봇 혁신 생태계 조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 신차 투입을 위한 각 지역 생산 거점 라인 고도화 및 전기차 전용공장 신설, 서남권 PEM 수전해 플랜트 구축 등으로 지역 균형발전 촉진에도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전망된다. 현대차그룹은 국내 자동차 산업 생태계 안정화를 위해 현대차·기아 1차 협력사가 올 한해 부담하는 대미 관세 전액을 지원하는 등 협력사와의 상생협력을 확대한다. 이와 함께 모빌리티 생산 중추 거점으로서 한국의 위상도 더욱 공고히 한다. 현대차그룹은 국내 완성차 생산 공장의 수출 지역을 다변화하고, 국내 전기차 전용공장을 글로벌 마더팩토리 및 수출 기지로 육성해 국내 생산 차량의 해외 수출을 대폭 증대시킬 방침이다. 지난해 218만대였던 완성차 수출을 2030년 247만대로 늘리고, 그 중 전동화(EV, PHEV, HEV, FCEV) 차량 수출은 지난해 69만대에서 2030년 176만대로 2.5배 이상 확장시킬 계획이다. 현대차그룹 관계자는 "역대 최대 규모의 중장기 국내 투자와 끊임없는 혁신으로 대한민국 경제 활력 제고에 기여할 계획"이라며 "협력사 관세 지원과 상생협력 프로그램을 확대해 국내 자동차 산업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에도 힘을 쏟겠다"고 밝혔다.

2025-11-16 18:00:10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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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승기] BMW 320i 투어링 , 실용에 감성을 더하다

BMW의 '투어링'이라는 이름은 낯설지 않지만 막상 도로 위에서 마주하면 시선이 멈춘다. 익숙한 3시리즈의 라인 속에 실용적인 왜건의 형태가 자연스럽게 녹아 있고 겉모습은 차분하지만 시동을 걸면 낮은 음색의 배기음이 일상을 깨운다. 지난주 주말 도심과 외곽을 오가면서 BMW 320i 투어링과 함께했다. 목적은 단순히 '공간의 효율'과 '주행의 즐거움'이 정말 한 차에 공존할 수 있을까라는 확인이었다. 가속 페달을 밟자 엔진의 반응이 예리하다. 2.0리터 4기통 가솔린 터보 엔진은 48V 마일드 하이브리드 시스템과 맞물려 190마력의 출력과 31.6kg·m의 토크를 낸다. 수치만 보면 평범하지만, 실제 체감은 훨씬 민첩하다. 초반 가속이 매끄럽게 이어지고 변속기의 리듬감도 안정적이다. 전자식 스티어링은 속도에 따라 묵직함을 조절하면서 코너를 돌아나갈 때 차체의 밸런스가 잘 잡혀 있다. 일상적인 주행에서도 BMW 특유의 정밀한 조향감이 살아있다. 도심에서는 조용하고 부드럽다. 8단 자동변속기가 엔진 회전수를 일정하게 유지하면서 출퇴근 시간대의 막히는 구간에서도 답답함이 없다. 노면의 요철을 적당히 걸러내는 서스펜션 세팅은 편안하면서도 느슨하지 않다. 속도를 높이면 차체가 단단히 붙어 있고 진동 억제력도 수준급이다. 외곽 도로로 나서면 분위기가 확 달라진다. 차체가 낮고 무게중심이 안정돼 있어 코너에서도 흔들림이 거의 없고 가속 구간에서도 힘들지 않게 밀고 나가는 모습을 보여줬다. 브레이크 페달의 응답은 즉각적이고, 노면 정보를 세밀하게 전달한다. 단단하지만 거칠지 않은 '균형 잡힌 주행감'이 인상적이다. 왜 5시리즈보다 운전이 재밌다고 이야기는지 체감이 됐다. 연비는 복합 기준 11.7km/ℓ, 고속도로에선 14km대에 근접했다. 주행 중에는 전기 모터가 가속과 제동을 보조하며 효율을 끌어올리고 정차 후 재출발 시의 부드러움도 하이브리드 시스템의 존재를 체감하게 한다. 연료 효율과 주행 성능의 경계에서 이 차는 뚜렷한 타협점을 제시한다. 실내는 절제된 고급감으로 채워졌다. 운전석에 앉으면 디지털 계기판과 센터 디스플레이가 하나로 이어져 있고 그래픽은 명료하면서 햅틱 반응도 자연스럽다. 다만 1열에 통풍시트가 적용되어 있지 않아 시원함은 다소 줄어들었다. 가죽 시트는 단단하면서도 장시간 운전에도 피로감이 적고, 2열은 성인 남성이 앉아도 여유롭다. 또한 투어링에 장점인 트렁크 용량은 500L로 캠핑 장비나 유모차를 싣기에도 충분하다. 트렁크를 열지 않아도 후면 창문을 통해 짐을 편리하게 보관할 수 있다.뒷좌석을 접으면 거의 평평한 적재공간이 만들어져 SUV 부럽지 않은 활용성을 보인다. 전면 키드니 그릴은 크기를 줄여 날려함을 강조했고, 측면은 루프라인을 따라 자연스럽게 흐른다. 후면부는 수평 구조의 리어램프가 차체를 안정적으로 보이게 화려하지 않지만, BMW다운 균형과 자신감을 표현했다/ 도심에서는 세련된 세단처럼 조용하고, 외곽에서는 운전의 즐거움을 잃지 않는 BMW 320i 투어링은 '가족용'과 '운전자의 차' 사이의 경계를 허물었다. 평일에는 출근길 동반자로, 주말에는 드라이브 파트너로 어떤 역할을 맡겨도 자연스럽게 녹아드는 차다. /이승용기자 lsy2665@metroseoul.co.kr

2025-11-16 16:46:10 이승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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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혁신 주목' 글로벌 기업 한국 기업과 파트너십 강화

글로벌 기업들이 한국의 미래 혁신 제조 기업과 핵심 분야에서 협력 관계를 강화하고 있다. 한국 경제를 이끌고 있는 핵심 축인 반도체와 전장(차량용 부품) 등을 중심으로 '전략적 파트너' 찾기에 집중하는 모습이다. 16일 업계에 따르면 최근 글로벌 기업 최고경영자들은 삼성, LG, SK, 현대차 등 국내 주요 기업 총수 및 핵심 계열사 수장과 만남을 이어가고 있다. 반도체와 인공지능(AI), 자동차, 전장 등 글로벌 시장을 주도하고 있는 우리 기업과 협력을 통해 미래 기술 개발에 속도를 높이기 위함이다. 올라 칼레니우스 메르세데스-벤츠 회장은 최근 국내에서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과 만찬을 가졌다. 이들은 삼성과 벤츠의 차량용 부품 공급 관련 논의를 한 것으로 알려졌다. 삼성전자의 자회사 하만은 차세대 차량용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을, 삼성디스플레이는 차량용 올레드(OLED·유기발광다이오드) 패널을 생산하고 있다. 삼성SDI도 글로벌 완성차 기업들에게 전기차 배터리를 공급하고 있다. 지난 12일에는 세계 최대 노광장비 업체 ASML의 크리스토퍼 푸케 최고경영자(CEO)가 삼성전자 전영현 부회장과 SK하이닉스 관노정 사장을 만나 반도체 협력 확대를 위한 논의를 진행했다. 지난달 말에는 젠슨 황 엔비디아 CEO가 경주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참석차 방한했다. 당시 황 CEO는 이재용 회장,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과 '치맥 회동'을 진행해 세간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어 최태원 SK그룹 회장과는 경주에서 따로 만남을 가졌다. 이 만남을 계기로 엔비디아와 국내 기업들 간 비즈니스 파트너십이 더욱 견고해 진것으로 업계는 분석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엔비디아와의 협력을 통해 '반도체 AI 팩토리'를 구축하고, SK그룹은 엔비디아 그래픽처리장치(GPU)를 활용해 '제조 AI 클라우드'를 구축한다. 현대차는 차세대 전기차와 자율주행차 플랫폼 개발에 속도를 높이게 됐다. 자율주행과 첨단운전자보조시스템(ADAS), 인포테인먼트 등 소프트웨어중심차량(SDV)으로 완성차 트렌드가 이동하며 AI 칩의 중요도가 커졌다. 또 대릴 커들 미국 해군참모총장도 한국 조선업체를 만나 마스가(MASGA)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업계에서는 마스가 프로젝트의 사업 규모를 1500억달러(215조원)로 전망하고 있다. 대릴 커들 미군 해군참모총장은 지난 15일 HD현대중공업과 한화오션 조선소를 찾아 우리나라의 조선 기술 역량을 확인했다. 대릴 커들 해군 참모총장은 정기현 HD현대 회장을 만나 미 해군 함대의 작전 준비 태세 향상을 위한 한미 간 조선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어 대릴 커들 총장은 한화오션의 거제사업장도 방문했다. 대릴 커들 총장은 케빈 김 대사대리 등과 한화오션 거제사업장 내 전시실을 시작으로 조립공장, 특수선 안벽 등을 두루 살펴봤다. 한화오션에선 김희철 대표이사, 특수선사업부장 어성철 사장 등이 커들 총장 일행을 맞았다. 업계 관계자는 "국내 기업들이 기술 경쟁력을 갖추면서 글로벌 기업과의 파트너십도 더욱 견고해지고 있다"며 "미래 첨단 산업을 주도하기 위한 글로벌 동맹이 빠르게 재편되면서 국내 기업의 움직임도 더욱 활발해 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2025-11-16 12:23:07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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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라 칼레니우스 벤츠 회장, '한국 사랑'…기업간 협력·제조 구매 허브 등 미래 전략 공유

메르세데스-벤츠가 한국 시장 공들이기를 통해 브랜드 가치 확대에 집중한다. 메르세데스-벤츠는 내년 친환경 라인업을 중심으로 다양한 신차 출시를 계획하고 있으며 한국 기업과의 협업은 물론 아시아 제조 구매 허브로 키우기 위한 투자를 진행한다. 올라 칼레니우스 메르세데스-벤츠 이사회 회장 겸 최고경영자(CEO)는 지난 14일 인천 파라다이스시티에서 열린 '미래 전략 간담회'에서 한국 시장에 대한 장기적인 계획을 공유했다. 칼레니우스 회장은 "순수 전기차,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전동화 기반 내연기관 차량 등 다양한 신차를 출시할 계획이다"며 "(한국을) 아시아 시장의 벤츠 공급망을 총괄 관리할 수 있도록 2026년 서울을 아시아 제조 구매 허브로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독일에도 연구개발(R&D)과 구매를 담당하는 부서가 있지만 현장, 특히 아시아와 한국 시장에서 독일의 엔지니어링 및 구매 부서와 협업해 허브를 구축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2년 만에 한국을 찾은 그는 이날 행사를 앞두고 삼성전자와 LG전자, HS효성 등 국내 기업 수장과의 만남을 통해 향후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칼레니우스 회장은 "삼성그룹, LG그룹 경영진을 만나 앞으로 3~4년 이후에 선보일 차량에 대한 계획에 대해 얘기를 나눴다"며 "분야별 핵심 한국 파트너사와 비즈니스 미팅을 통해 고객에게 '월드 클래스' 수준의 경험을 제공하겠다"고 강조했다. 현재 LG전자는 차량용 인포테인먼트, 첨단운전자보조시스템을 벤츠와 공동으로 개발하고 있다. LG에너지솔루션은 전기차 배터리를, LG디스플레이는 프리미엄 차량용 디스플레이를 공급한다. 삼성전자는 자회사 하만이 벤츠의 럭셔리 차량에 차세대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플랫폼 등을 제공하고 있다. HS효성은 계열사 HS효성더클래스가 국내 벤츠 공식 딜러사이며 HS효성첨단소재를 중심으로 차량용 소재 공급에 대한 논의를 진행했을 것으로 보인다. 그는 "한국이 가진 혁신 생태계는 벤츠에 매우 중요하다. 한국 기술이 탑재되지 않은 벤츠 차량은 보기 어려울 정도다"며 "이는 25년 전 한국과 공급 네트워크를 구축하면서 시작됐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칼레니우스 회장은 내년 출시 예정인 ▲디 올-뉴 일렉트릭 GLC ▲ 디 올-뉴 일렉트릭 CLA ▲콘셉트 AMG GT XX ▲비전 V 등 브랜드의 미래 제품 전략을 상징하는 차량 4종을 국내 최초로 공개했다. 올-뉴 일렉트릭 GLC는 메르세데스-벤츠의 전기차 전용 아키텍처 MB.EA를 최초로 적용한 모델이다. 디 올-뉴 CLA는 메르세데스-벤츠 브랜드 역사상 가장 스마트하고 효율적인 모델로 자체 개발 운영체제인 MB.OS 최초로 탑재해 생성형 인공지능(AI)을 통해 차량과 운전자 간의 관계를 혁신적으로 변화시킨다. 또 콘셉트 AMG GT XX는 고성능 AMG 전기 아키텍처 기반 4도어 양산형 고성능 스포츠카 미래를, 비전 V는 '프라이빗 라운지' 콘셉트와 극대화된 안락함이 중심이 된 쇼퍼 드리븐 리무진 쇼카로, 넉넉한 공간감과 고유의 품격을 조화시키려는 회사의 비전을 담았다.

2025-11-16 09:58:50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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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앤컴퍼니 한국동그라미파트너스, '경계선지능 청년 자립 지원' 앞장

한국앤컴퍼니그룹의 자회사형 장애인 표준 사업장 한국동그라미파트너스가 14일 대전시사회서비스원과 '경계선지능 청년 자립 및 취업지원'을 위한 일경험 프로그램 운영 협약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경계선지능 청년들이 산업 현장에서 직무를 직접 경험하고, 이를 자립과 취업으로 연계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데 목적이 있다. 양 기관은 희망자를 선발해 한국동그라미파트너스 사업장에서 일일 직무체험 프로그램을 공동 운영할 계획이다. 양측은 이번 협약을 통해 ▲경계선지능 청년 자립·취업지원 협력 관계 구축 ▲경계선지능 청년의 개별 특성을 반영한 맞춤형 일경험 프로그램 제공 ▲복지안전망 강화 및 사회서비스 고도화 등을 추진하기로 했다. 올해 설립 10주년을 맞은 한국동그라미파트너스는 2015년 국내 타이어 업계 최초의 장애인 표준사업장으로 출범했다. 당시 24명(장애인 9명, 비장애인 15명)의 구성원으로 문을 열었으나, 조현범 회장의 관심과 지원을 기반으로 사업 영역을 확장하며 현재 160명(장애인 87명, 비장애인 73명) 규모로 성장했다. 한국앤컴퍼니그룹 관계자는 "이번 협력은 그룹의 '상생' 철학에 따라 경계선지능 청년들에게 실질적인 일경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며 "프로그램을 통해 청년들이 자신의 잠재력을 확인하고 건강한 사회 구성원으로 자리잡는 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2025-11-16 09:52:47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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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 화성에 연 25만대 'PBV 생산 허브' 구축…시설·R&D 등 4조원 투입

기아가 목적기반모빌리티(PBV) 전용 공장인 '화성 이보 플랜트'의 문을 열며 연 25만대 규모의 PBV 생산 허브 구축에 나섰다. 기아는 14일 경기도 화성시 우정읍에 있는 오토랜드 화성에서 '이보 플랜트 이스트' 준공식 및 '이보 플랜트 웨스트' 기공식을 열었다. 이날 행사에는 김민석 국무총리, 김정관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김동연 경기도지사 등 정부 관계자와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 송호성 기아 사장, 성 김 현대차그룹 전략기획 담당 사장을 비롯한 현대차그룹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보 플랜트는 진화를 의미하는 '이볼루션(Evolution)'과 공장을 뜻하는 '플랜트(Plant)'를 조합한 이름으로, 새로운 모빌리티 환경을 선도하는 브랜드로 거듭나겠다는 기아의 의지를 담고 있다. 이번 프로젝트는 두 공장과 컨버전 센터를 포함해 약 30만375㎡(약 9만864평) 부지를 확보하고, 시설 투자 및 R&D에 약 4조원을 투입하는 대규모 사업이다. 기아는 두 공장을 기반으로 연간 25만대 PBV 생산 체계를 구축해 글로벌 경상용차 시장을 공략한다는 전략이다. 이날 이스트부터 문을 연 화성 이보 플랜트는 미래 제조 기술을 대거 적용하고 탄소배출을 최소화한 것이 특징이다. 특히 자동화, 친환경, 작업자 친화적이라는 키워드를 기반으로 공정별로 특성을 부여했다. 이보 플랜트에는 자동화 및 정보화 제조 설루션을 바탕으로 인간 친화적 스마트 기술을 활용한 현대차·기아의 스마트팩토리 브랜드인 '이포레스트(E-FOREST)'가 적용됐다. 이에 따라 차체 공정의 경우 무인운반차량(AGV) 등 스마트 물류 시스템을 도입됐다. 도장 공정은 탄소와 유해물질을 저감하는 건식부스 운영 등을 통해 탄소 배출량을 기존 공장 대비 20% 줄이도록 설계됐다. 조립 공정에서는 기존 컨베이어 벨트 생산 방식과 각기 다른 모빌리티를 동시에 제작할 수 있는 '셀' 생산 방식이 활용됐다. 이에 따라 유연한 차종 생산이 가능해졌고, 위치 기반 자동화 기기인 스마트 태그, 오작업 방지 사양정보 지시 모니터, 저소음 설비적용 등으로 작업자 친화적인 현장으로 거듭났다고 기아는 전했다. 이중 이날 준공된 화성 이보 플랜트 이스트는 9만9976㎡(3만243평) 규모 부지에 건설됐고, 패신저, 카고, 샤시캡, WAV(휠체어용 차량) 등 PV5를 연간 10만대 수준으로 생산한다. 2027년 가동 예정인 화성 이보 플랜트 웨스트는 13만6671㎡(4만1343평)의 부지에 세워져 PV7을 비롯한 기아의 대형 PBV 모델을 연 15만대가량 만들 예정이다. 기아는 파트너사들과 함께 특화 모델을 개발하는 PBV 컨버전 센터도 운영한다. PBV 컨버전 센터는 PV5를 활용한 오픈베드, 탑차, 캠핑용 차량 등 다양한 특화 모델을 제작하는 곳이다. 기아는 컨버전 센터를 통해 파트너사와의 협업을 통해 품질 향상 및 다양한 대응 체계를 구축함에 따라 PBV 경쟁력 행상과 동반 성장을 동시에 꾀할 예정이다. 송호성 기아 사장은 "기아는 경상용차 시장의 전동화 전환을 기회로 삼아 PBV를 미래 핵심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다"며 "정부의 전기차 지원과 연계해 2026년부터 2030년까지 글로벌 시장에서 생산 예정인 기아 전기차 451만대 가운데 58%에 달하는 263만대를 국내에서 생산하겠다"고 밝혔다.

2025-11-15 09:53:47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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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동로보틱스, 농업용 필드로봇 美·유럽서 현장 테스트

대동로보틱스의 농업용 필드로봇이 미국과 스페인서 필드 테스트를 통해 글로벌 진출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대동그룹의 AI 로봇 전문기업 대동로보틱스는 미국 와인 유통 기업 아티산 비노(Artisan Vino LLC), 글로벌 베리 생산·유통 기업인 호티프룻의 스페인 법인과 각각 농업 로봇 기술 고도화와 현지 시장 진입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대동로보틱스는 미국과 유럽이라는 세계 최대 농업시장에 현장 실증 거점을 확보하고, 현지 작물과 작업환경에 최적화된 농용 필드로봇 기술 개발을 위한 기반을 마련했다. 아티산 비노와는 포도 농장 자동화 기술 개발을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을 구축해 미국 내 포도 재배 농가의 요구사항을 파악하고 제품 개발에 반영할 계획이다. 호티프룻과는 스페인 대규모 베리 농장에서 운반로봇의 제초 기능 테스트를 진행한다. 대동로보틱스는 이번 협약에 앞서 지난 7월 스페인 후엘바(Huelva) 지역의 호티프룻 베리 농장에서 자율주행 운반로봇의 개념검증(PoC)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테스트 결과 성능과 정밀도, 자동화 수준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으며 해외 경쟁사들이 동일 조건에서 성과를 내지 못한 가운데 대동로보틱스의 로봇은 안정적인 주행 성능과 작업 효율성을 입증했다. 이러한 성과가 이번 MOU 체결로 이어졌다는 설명이다. 후엘바 지역은 다양한 작물이 재배되는 스페인의 대표적인 농업지대다. 대동로보틱스는 지난 실증을 통해 호티프룻 뿐 아니라 인근 여러 농장들이 로봇 자동화(Robotization)에 높은 관심을 보이고 있음을 확인했다. 이를 통해 유럽 농업 시장에서의 운반로봇 적용 가능성과 확장성을 가늠하는 한편 고도화된 AI를 활용한 가지치기, 전정, 경운 및 수확로봇에 대한 필요성도 파악했다. 여준구 대동로보틱스 대표는 "북미와 유럽은 전 세계 농지의 약 50%, 농산물 소비량의 약 70%를 차지하는 핵심 시장으로, 이번 MOU를 통해 확보한 실증 거점은 글로벌 진출의 든든한 교두보가 될 것"이라며 "자율주행 운반로봇의 실증 데이터를 기반으로 고객 요구에 최적화된 다목적 농용 필드로봇을 완성해 2026년부터 본격적인 해외 수출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5-11-14 04:36:36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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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 수입차 News]푸조·한국토요타·스텔란티스코리아·BMW 코리아

◆푸조, 차세대 콘셉트카 '폴리곤 콘셉트' 공개…최신 조향 시스템 눈길 푸조가 미래 주행의 즐거움을 새롭게 제시하는 차세대 콘셉트카 '폴리곤 콘셉트'를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13일 공개했다. 폴리곤 콘셉트는 최신 조향 시스템을 기반으로 보다 민첩한 조작이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길이 4m 이하의 콤팩트 콘셉트카로, 하이퍼스퀘어 조향 컨트롤과 스티어-바이-와이어 전자식 조향 기술을 갖췄다. 기존 원형 스티어링 휠을 완전히 재구상한 하이퍼스퀘어는 손을 거의 움직이지 않고도 민첩한 조작을 가능하게 하며, 네 모서리에 위치한 원형 포드로 주요 기능을 제어할 수 있다. 스티어-바이-와이어는 항공우주 산업에서 검증된 기술로 기계적 연결 없이 전자 제어만으로 조향을 구현하는 기술이다. 이 조합은 고속에서 뛰어난 반응성과 정밀함을, 저속에서는 편안한 조작을 제공한다. 실내는 차세대 푸조 아이-콕핏을 탑재했다. 주행 상황을 비롯한 모든 정보는 하이퍼스퀘어 뒤의 마이크로-LED 패널을 통해 앞유리에 투사된다. 이 디스플레이는 31인치 화면에 해당하는 몰입감을 제공한다. 주행 중에는 크루즈, 펀, 하이퍼 3가지 주행 모드에 따라 실내외 시각 효과가 동기화되어 주행 감각을 극대화한다. 푸조는 2027년 양산하는 차량부터 폴리곤 콘셉트를 적용할 계획이다. 알렝 파베이 푸조 최고경영자(CEO)는 "폴리곤 콘셉트는 미래를 향해 나아가는 푸조의 비전"이라며 "지속 가능성과 효율성, 새로운 공간 디자인과 사용자 경험이 새로운 주행의 즐거움을 선사할 것"이라고 말했다. ◆ 한국토요타, '사랑의 김장' 330여명 전직원 참여 한국토요타자동차가 서울시사회복지협의회와 전국 11개 복지기관에서 '2025 토요타·렉서스 사랑의 김장 나눔' 행사를 열고, 14년째 나눔 활동을 이어갔다고 13일 밝혔다. 2012년 시작해 올해 14년째를 맞은 김장 나눔 행사는 한국토요타자동차와 전국 토요타·렉서스 공식 딜러사 임직원들이 함 께하는 사회 공헌 프로그램이다. 올해 행사에는 330여명의 임직원들이 참여해 서울, 경기, 대전, 대구, 부산, 광주, 제주 등 전국 각지의 복지기관과 사회복지법인 안나의 집에서 동시에 김장 행사를 진행하고 약 17톤 규모의 김치를 담갔다. 올해 행사에는 특히 주부산일본국총영사관 오스카 츠요시 총영사, 주제주일본국총영사관 이케다 요오이치 총영사를 비롯한 각 지역의 사회복지기관장들도 대거 참석해 의미를 더했다. ◆지프·푸조, 겨울로의 초대 '윈터 하우스' 진행…겨울 맞이 시승 행사 스텔란티스코리아가 오는 15일부터 내달 24일까지 각 브랜드만의 따뜻한 감성을 전달하는 '윈터 하우스' 시승행사를 전국 지프·푸조 전시장에서 진행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다가오는 겨울을 '달콤한 모험'과 '우아한 일상'으로 즐길 수 있도록 제안하는 시즌 이벤트로, 고객들이 연말 분위기 속에서 시승과 함께 각 브랜드의 매력을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고 설명했다. 전시장은 외벽 유리를 겨울을 상징하는 장식으로 단장해 고객들을 맞이하며, 모든 시승 고객에게는 브랜드별 개성이 담긴 겨울 선물이 증정된다. 지프는 추운 계절에 즐기는 모험 속에 달콤함을 선사하는 '스위스미스 핫초코 틴 케이스'를 증정하며, 푸조는 프랑스 남부의 감성을 전하는 '사봉 드 마르세유 올리브 비누'로 우아한 휴식을 제안한다. 지프는 연중 최대 혜택을 제공하는 연말 특별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랭글러는 최대 1000만원(개별소비세 인하 혜택 포함)을 지원받아 6200만원대부터 구매할 수 있으며(모델별, 트림별 가격 상이), 그랜드 체로키 L은 약 477만원(개별소비세 인하 혜택 포함)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글래디에이터는 모파(MOPAR®) 순정 오토 파워 사이드 스텝 무상 장착 혜택을 지원한다. 이번 시승행사는 전국 스텔란티스 브랜드 하우스 및 지프·푸조 전시장에서 진행된다. 현재 스텔란티스코리아는 전국에 지프 15개, 푸조 13개의 전시장을 운영 중이다. ◆BMW 코리아, 올해 전동화 차량 누적 판매량 전년 대비 15.6% 증가 BMW 코리아가 친환경차 시장에서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BMW 코리아는 올해 1월부터 10월까지 총 9454대의 전동화 차량을 판매하며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약 15.6% 증가한 실적을 기록했다고 13일 밝혔다. 순수전기차(BEV)는 4814대,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차량(PHEV)은 4640대를 판매했다. 특히 PHEV의 판매량은 전년 동기 2719대에서 70.7% 급증하며 전동화 성장세를 견인했다. BMW 코리아의 전동화 상승세는 제품 라인업 강화와 충전 인프라 투자에 기반한다. 회사는 '파워 오브 초이스' 전략을 바탕으로 컴팩트 SAV iX1, 럭셔리 세단 i7, 고성능 XM 등 13종 24개 파워트레인으로 구성된 전동화 라인업을 갖추고 있다. 또 전기차 운행 편의성 강화를 위해 지난 2022년 말부터 공공 개방형 프리미엄 충전소 'BMW 차징 스테이션'을 주요 거점에 구축하고 있으며 2023년에는 중장기 프로젝트 '차징 넥스트'를 출범하는 등 충전 인프라 확장에 대한 투자도 진행하고 있다. 현재까지 설치된 충전기는 2800기이며, 연말까지 3000기까지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BMW 코리아는 충전 환경의 질적 개선도 힘쓰고 있다. BMW 그룹 최초의 라운지형 충전 공간 'BMW 차징 허브 라운지'를 올해 서울역 인근에 개소해 충전과 휴식이 결합된 경험을 제공하고 있으며, 연말에는 친환경 콘셉트의 'ESG 차징 스테이션'을 선보일 예정이다. 또 BMW 코리아는 전기차 안전성 확보를 위해 커넥티드 기술 기반의 선제적 차량 관리 서비스 'BMW 프로액티브 케어'를 운영하고 있다.

2025-11-13 16:29:22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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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지커 등 프리미엄 전기차 국내 상륙 초읽기…트렌드·가격 관건

국내 수입 전기차 시장이 프리미엄 전기차 격전지로 급부상할 조짐을 보이고 있다 미국의 테슬라, 제너럴모터스(GM), 중국의 지커 등 수입차 업체들이 1억원에 육박하는 초고가 전기차 출시에 속도를 높이고 있다. 첨단 기술을 대거 적용하는 등 소비자 편의성 확대에 공을 들이고 있지만 우리 정부의 보조금을 받을 수 없다는 점이 발목을 잡는다. 13일 업계에 따르면 테슬라의 전기 픽업트럭형 사이버트럭이 최근 평택항에서 대거 포착되면서 국내 자동차 업계가 술렁이고 있다. 업계에서는 이번에 평택으로 들어온 물량이 100여대인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사이버트럭 AWD 트림은 상온 복합 520㎞, 사이버비스트 트림은 496㎞의 주행거리를 각각 인증받았다. 최대 견인력은 5톤에 달하며 사이버비스트는 제로백 2.7초로 슈퍼카급 성능을 확보했다. 국내 출시 가격은 1억 4500만원, 고성능 트림인 사이버비스트는 1억 6000만원으로 책정될 전망이다. GM의 프리미엄 브랜드 캐딜락도 전기차 출시를 준비하고 있다. 대형 전기 스포츠유틸리티차(SUV) 에스컬레이드 IQ는 주행거리는 205kWh 대용량 배터리를 탑재해 1회 충전 시 최대 739㎞(복합 기준)으로 국내 최대 수치를 확보했다. 가격은 1억원을 넘어설 것으로 전망된다. 문제는 가격이다. 두 모델 모두 정부 보조금 예택을 받을 수 없다. 현재 정부는 전기차에 대해 5500만원 미만은 보조금 전액, 5500만원~8500만원은 50%, 8500만원 이상은 지원하지 않고 있다. 여기에 테슬라 사이버트럭은 출시 후 꾸준히 품질 논란을 겪고 있다. 강철 외장 패널 접합 문제와 인버터 결함, 경고등 오류 등으로 10건 이상의 리콜이 발생했고 최근에는 배터리 관리 시스템(BMS) 오류까지 보고되고 있다. 하지만 양사는 첨단 주행 기술을 강조할 것으로 보인다. 테슬라코리아는 완전자율주행(FSD) 감독형 서비스 출시 초읽기에 들어갔다. 테슬라코리아는 공식 엑스(옛 트위터) 계정에 "FSD 감독형, 다음 목적지: 한국, 곧 출시(Coming Soon)"라는 내용의 글을 게재했다.글과 함께 국내 도로 등에서 FSD 감독형을 통해 시범 자율주행하는 것으로 추정되는 테슬라 차량의 주행 모습을 담은 영상도 올렸다. 운전자가 핸들에서 손을 뗀 채로 차량이 스스로 차선을 바꾸고, 주차하는 모습이 담겼다. 캐딜락이 출시하는 에스컬레이드 IQ는 GM의 대표 기술 중 하나인 '슈퍼크루즈'가 국내 최초로 적용된다. 약 2만3000㎞ 이상의 국내 고속도로 및 주요 간선도로에서 사용할 수 있는 핸즈프리 주행 보조 기술로, 기존 에스컬레이드가 가지던 주행 안정감에 장거리 편의성을 더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중국 고성능 전기차 브랜드 지커도 국내 프리미엄 전기차 시장 공략에 합류한다. 지커는 내년 상반기 국내 출시를 목표로 전시장 등을 구축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지커는 중형 SUV 7X를 전면에 내세울 전망이다. 7X는 최고 639마력을 내는 고성능 전기모터를 탑재했으며 주행거리는 중국 기준 최장 543㎞ 수준이다. 중국 현지에서 7000만원~8000만원대로 판매된다는 점에서 국내 가격은 좀더 인상될 것으로 전망된다. 업계 관계자는 "국내 전기차 시장은 가격은 낮고 성능은 준수한 '가성비 전기차'의 인기가 높아지고 있다"며 "프리미엄 전기차에 대한 소비자들의 수요가 높을지 의문"이라고 말했다.

2025-11-13 14:18:09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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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 CAR News] 르노코리아·현대차·제네시스·KGM

◆르노코리아, 그랑 콜레오스 4차 무선 업데이트 르노코리아가 중형 스포츠유틸리티차(SUV) 그랑 콜레오스에 대한 4번째 무선 업데이트를 실시한다고 13일 밝혔다. 업데이트 대상은 르노코리아가 2024년 7월 14일부터 2025년 10월 14일 사이에 생산한 차량이다. 르노코리아는 펌웨어 OTA 방식으로 진행하는 이번 업데이트를 통해 기존 그랑 콜레오스 고객들에게 상품성이 더욱 강화된 커넥티비티 서비스 및 첨단운전자보조시스템(ADAS) 기능을 제공할 계획이다. 구체적으로 이전 그랑 콜레오스 모델에 2026년형 모델과 같은 커넥티비티 서비스 업그레이드 사항을 반영한다. ADAS와 관련해선 풀 오토 파킹 보조 기능 사용 시 외부에서 기능 작동을 인지할 수 있도록 비상등 자동 점멸 기능을 추가한다. 또 차선 이탈 방지 보조 기능의 성능도 향상시켰다. 이 외에도 르노코리아는 기존 그랑 콜레오스 고객들의 피드백을 반영한 다양한 상품성 개선 사항들을 이번 무선 업데이트에 포함시켰다. 차량에 업데이트 알림이 뜬 고객들은 차량 시동을 끈 뒤 시작 버튼을 누르면 바로 업데이트를 진행할 수 있다. ◆현대차, 서울어린이대공원에 '현대자동차 정원' 개장 현대자동차가 서울어린이대공원에 위치한 '현대자동차 정원'을 오픈했다. 현대차는 지난 12일 서울어린이대공원 정문 광장(서울 광진구 소재)에서 현대차 국내사업본부장 정유석 부사장, 국내지원사업부장 윤효준 상무, 국내사업지원실장 김경조 상무, 서울시 곽관용 정무수석, 서울시의회 김영옥 보건복지위원장, 광진구 윤재삼 부구청장, 서울어린이대공원 손성일 원장, 초록우산 신정원 본부장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2025 현대자동차 정원 개장식'을 개최했다고 13일 밝혔다. 서울어린이대공원의 노후한 정문 광장을 리모델링해 만들어진 '현대자동차 정원'은 공원을 찾은 방문객들에게 편안한 휴식을 제공하기 위한 공간으로 꾸며졌다. '현대자동차 정원'은 약 900m2(272.25평) 규모로 ▲여러 관목과 계절감을 살린 초화 정원 ▲커뮤니티 휴게공간 ▲이동식 스툴 ▲현대차 브랜드 월 등으로 구성됐다. ◆제네시스, LACMA과 아트 파트너십 체결 현대자동차 고급 브랜드 제네시스가 미국 로스앤젤레스(LA) 카운티 미술관(LACMA)과 아트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제네시스의 아트 파트너십은 미국 뉴욕 메트로폴리탄 미술관, 영국 런던 테이트 모던 미술관에 이어 세 번째다. 제네시스는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오는 12월부터 마이클 고반 LACMA 관장 주관으로 열리는 '더 제네시스 토크'를 후원한다. 더 제네시스 토크는 미술, 건축 등 다양한 분야의 연사를 초청해 예술, 공간, 지역사회에 대한 담론을 공유하는 자리다. 첫 행사에선 LACMA 신관 공공미술 프로젝트에 참여한 현대미술가 제프 쿤스가 공공 공간 활성화를 주제로 고반 관장과 대담을 갖는다. 내년 1월과 4월에는 각각 현대미술가 마크 브래드포드, 건축가 피터 줌터가 각각 초청됐다. 제네시스는 내년 4월 개관하는 LACMA 신관 내 전시 공간 '제네시스 갤러리'와 개관 기념 갈라도 후원할 예정이다.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은 "제네시스가 LACMA의 신관 개관과 함께 LA를 넘어 세계 문화 지형 변화에 기여할 새로운 아트 파트너십을 이어가게 돼 영광"이라며 "공통된 비전을 바탕으로 시대를 초월하는 열린 소통의 장을 만들어낼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KGM, 평택연탄나눔 후원금 전달 및 연탄 나눔 봉사 활동 KG모빌리티(KGM)는 경기 평택 관내 독거노인을 비롯한 소외계층을 지원하기 위해 '2025 평택연탄나눔은행'에 후원금을 전달하고 연탄 나눔 봉사 활동을 진행했다고 13일 밝혔다. 평택연탄나눔은행은 KGM 사내 봉사단 '연탄길·네바퀴동행', 평택시사회복지협의회, 평택시민신문이 공동 주관하는 행사다. 지난 2007년부터 시민 모금과 연탄 후원 등을 통해 해마다 어려운 이웃들에게 연탄을 지원하고 연탄 보일러 무상 수리 및 교체 활동을 펼치고 있다. KGM 관계자는 "올해도 이웃과 지역사회에 꾸준히 관심을 갖고 나눔 문화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발전에 이바지하고 더불어 함께 살아가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성실히 수행하는 기업이 되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2025-11-13 11:02:01 양성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