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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승기]정숙성과 안락함 갖춘 기아 EV5…패밀리 전기 SUV의 새로운 기준

직접 몰아본 기아 EV5는 단번에 "EV 시리즈 중 최고"라는 확신을 심어줬다. 정숙하면서도 안정적인 주행 질감, 넉넉한 공간과 세밀한 편의 사양까지 더해져 '가족 SUV의 미래'를 선명하게 보여줬다. 기아는 지난 23일 미디어를 대상으로 'EV5 시승행사'를 열었다. 약 100㎞ 코스를 도심·국도·고속도로로 구성해 다양한 주행 환경에서 차량 성능과 상품성을 점검할 수 있도록 했다. EV5에 올라탄 첫 순간, 낯설지 않았다. 스포티지급 차체에 전기차 전용 플랫폼을 얹은 만큼 도심 주행에서 부담 없는 크기와 시야가 장점이었다. 전장 4610㎜, 전폭 1875㎜, 전고 1675㎜, 휠베이스 2750㎜라는 수치는 체급을 보여주지만, 실제 체감은 한층 여유로웠다. 2열 공간에서는 레그룸과 헤드룸 모두 넉넉해 '패밀리 SUV'라는 정체성이 분명하게 드러났다. 가속 페달을 밟는 순간 놀라웠다. 전기차 특유의 울컥거림이나 불필요한 긴장감이 거의 없었다. 주행 감각은 부드럽고 세련됐다. 최고출력 160㎾, 최대토크 295Nm 모터가 뒷받침되면서 필요한 순간에는 민첩하게 치고 나갔다. 추월 가속이 필요한 고속 구간에서도 출력 부족을 전혀 느끼지 못했다. 마치 내연기관 SUV를 타는 듯 자연스러운 승차감이었다. 서스펜션은 전륜 맥퍼슨 스트럿과 후륜 멀티링크 조합에 주파수 감응형 댐퍼와 하이드로 부싱을 더했다. 과속방지턱이나 요철을 넘을 때 차체가 크게 흔들리지 않고 충격을 매끄럽게 흡수했다. 고속 코너에서도 차체가 단단히 버텨 신뢰감을 줬다. 여러 EV 시리즈를 경험해봤지만, 승차감만 놓고 본다면 EV5가 단연 최고였다. 실내는 12.3인치 클러스터와 5인치 공조 디스플레이, 12.3인치 내비게이션이 하나의 화면으로 연결된 파노라믹 와이드 디스플레이가 탑재돼 운전 중 조작이나 정보 확인이 편리했다. 실내는 가족 단위 사용자를 겨냥한 설계가 돋보였다. 2열 레그룸은 1,041㎜로 동급 최고 수준이다. 키 187㎝ 성인 남성이 앉아도 주먹 두 개 정도의 여유가 남았다. 슬라이딩 방식의 센터 암레스트는 컵홀더와 수납공간을 전환할 수 있고, 앞좌석 시트 뒤에는 접이식 테이블이 달려 간단한 식사나 노트북 작업이 가능했다. 트렁크에는 220V 전원 콘센트, 2열 폴딩 스위치, 천장 조명까지 갖춰 캠핑이나 차박 수요를 겨냥했다. 정숙성은 압권이었다. 윈도 프레임 일체형 도어, 이중접합 차음 글라스, 흡차음재와 흡음 타이어가 적용돼 풍절음과 노면 소음이 거의 들리지 않았다. 주행 내내 탑승자 간 대화가 자연스러울 정도였다. 안전 보조 기능도 충실하다. '페달 오조작 안전 보조'와 '가속 제한 보조'가 전 트림 기본 사양으로 들어갔다. 정차 상태에서 가속 페달을 잘못 밟아도 토크를 즉시 제한해 사고 위험을 줄이고, 저속 주행 중 비정상 가속을 감지하면 출력을 끊어 충돌을 예방한다. 전방 위험이 감지되면 '전방 충돌 방지 보조'와 연동해 대응한다. 시승 중 주행거리도 눈길을 끌었다. 배터리 90% 충전 상태에서 약 주행가능 거리가 490㎞가 표시됐고, 실제 100㎞를 달린 뒤에도 400㎞ 이상이 남았다. 제원상 전비는 5.0㎞/㎾h지만, 실주행에서는 6.1㎞/㎾h를 기록했하면서 동급 전기 SUV 평균(약 5㎞/㎾h)을 웃도는 효율이다. EV5는 81.4㎾h NCM 배터리를 탑재해 1회 충전으로 460㎞를 달릴 수 있다. 350㎾급 초급속 충전기를 이용하면 배터리 잔량 10%에서 80%까지 약 30분 만에 충전이 가능하다 EV5는 처음부터 끝까지 '가족을 위한 전기 SUV'라는 인상을 강하게 남겼다. 안락한 공간, 정숙한 승차감, 안정적인 주행 성능, 풍부한 편의·안전 사양까지 빠짐없이 갖췄다. 기아 EV 시리즈 가운데 가장 돋보이는 모델이며, 내연기관 SUV 고객까지 끌어들일 수 있는 '전동화 대중 모델'로 자리매김할 가능성이 크다. /이승용기자 lsy2665@metroseoul.co.kr

2025-09-28 16:08:05 이승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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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프, 강하늘 心 사로잡은 '진정성 마케팅'

최근 자동차 업계는 오너 중심의 앰배서더를 통한 브랜드 알리기에 집중하고 있다. 단순한 제품 판매와 홍보가 아닌 브랜드 철학을 진정성 있게 전달하기 위함이다. 수입차 업체 가운데 지프는 실제 오너의 스토리를 바탕으로 브랜드 캠페인을 전개하며 소비자들 사이에서 '특별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번에 배우 강하늘을 브랜드 엠배서더로 선정한 것도 이같은 이유다. 지프는 올 여름 '컬러 마이 프리덤' 캠페인을 통해 모히또·주스·패덤 블루로 이어지는 세 가지 스페셜 컬러 에디션을 선보였다. 이 중 마지막 퍼즐인 '패덤 블루 에디션'은 고요한 자유를 상징하는 짙은 블루 컬러로, 지프의 감성적 메시지를 시각적으로 집약한 모델로 평가받고 있다. 실제 지프 오너였던 강하늘은 이 캠페인의 메시지에 깊이 공감하며, '랭글러 패덤 블루 에디션'의 1호 고객이 됐다. 지프는 그의 진정성 있는 이미지와 브랜드에 대한 높은 이해도를 바탕으로 앰배서더로 선정했으며, 강하늘은 '하늘과 지프의 만남(SKY meets Jeep)'이라는 테마의 브랜드 영상 시리즈를 통해 지프가 제안하는 라이프스타일을 자연스럽게 표현하고 있다. 강하늘에 앞서 지프 앰배서더로 활동했던 가수 비(정지훈) 역시 브랜드 철학을 일상 속에서 실천해온 대표적인 인물이다. 10년 넘게 랭글러를 타온 그는, 2020년 국내 출시한 글래디에이터의 1호차 오너가 되며 지프와의 깊은 인연을 이어왔다. 캠핑과 콘텐츠를 통해 지프에 대한 애정을 꾸준히 드러내며, 브랜드의 진정성과 라이프스타일 가치를 자연스럽게 전달해왔다. 흥미롭게도 지프 앰배서더로 선정된 두 사람의 이름은 각각 '비(RAIN)'와 '하늘(SKY)'로, 자연을 상징한다는 공통점을 지닌다. 이는 지프가 이야기해온 자유와 모험의 본질이 자연과의 연결에 있다는 점을 상징적으로 보여준다. 지프는 이를 단순한 오프로드 성능에 국한하지 않고, 일상 속에서 자연을 만나는 경험으로 확장하며, 오너들이 자신만의 속도와 방식으로 자유를 누릴 수 있도록 브랜드 메시지를 전달하고 있다. 배우 김성령도 실제 자신의 첫 수입차로 지프 그랜드 체로키를 선택해 13년간 함께하며 깊은 애정을 보여줬으며, KCM은 글래디에이터를 직접 튜닝해 자신만의 개성을 더해 지프를 라이프스타일의 즐기고 있다. 강렬한 붉은색의 랭글러 루비콘을 소유한 이혜영은 지프의 대담한 디자인과 자유로운 감성을 자신만의 방식으로 표현하고 있으며, 비투비 이창섭은 예능 프로그램에서 랭글러를 타고 반려견과 피크닉을 즐기는 모습을 공개해 지프가 일상 속 자연과 연결되는 브랜드임을 보여줬다. 최근에는 배우 문소리도 한 예능 프로그램에서 빨간색 '레니게이드'를 타는 실제 라이프를 공개해 화제가 되기도 했다. 지프 관계자는 "단순한 마케팅을 넘어 실제 오너들의 삶 속에서 브랜드 철학이 자연스럽게 구현되는 사례를 통해 소비자와의 감성적 연결을 강화하고 있다"고 말했다.

2025-09-26 16:12:02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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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모비스 노조, 상경 투쟁…임단협 합의 장기화 조짐

현대모비스 노조가 올 임금·단체협상(임단협)을 타결하지 못하고, 노조가 상경 투쟁에 나서며 갈등을 이어가고 있다. 현대모비스 노조는 현대차와 동일한 수준의 성과급을 요구하며 부분 파업과 상경 투쟁을 병행하는 모습이다.이에 따라 현대모비스 노사가 추석 연휴 전에 올해 임단협을 타결하는 것은 현실적으로 힘들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뉴시스에 따르면 현대모비스 노조는 이날 오후 서울 강남구 현대모비스 본사에서 전 조합원 상경 투쟁에 나선다.노조는 이날 7시간 부분 파업과 함께 상경 투쟁을 병행하고 투쟁 수위를 높인다는 방침이다.현대모비스 노사는 지난 22일 교섭 이후 이날 현재까지 교섭을 재개하지 못하고 있다.현대모비스 사측은 ▲기본급 10만원 인상(호봉승급분 포함) ▲성과급 400%+1550만원+주식 17주 지급 등을 제시했으나, 노조가 이 제시안을 거부한 상태다. 현대모비스 노조는 현대차와 동일한 수준의 성과급을 요구하고 있다.현대차 노사는 올 임단협에서 ▲기본급 10만원 인상(호봉승급분 포함) ▲성과급 및 격려금 450%+1580만원 지급 ▲주식 30주 지급 등에 합의했다.현대모비스 노사가 올 임단협을 두고 입장차를 좁히지 못하면서, 추석 연휴 전 임단협 타결은 힘들 것이란 우려가 나온다. 특히 현대모비스의 임단협이 길어지면서, 현대모비스 자회사 임단협도 장기화할 분위기다. 통상 현대모비스 자회사의 경우 모회사인 현대모비스 임단협 결과를 고려해 임금 인상 규모를 정한다.실제 현대모비스 모듈·부품 자회사 노조는 이날 총 12시간 총파업에 나설 계획이다. 이들 노조의 파업 영향으로 현대차 울산공장 내 일부 생산 라인은 가동을 멈춘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현대모비스는 대체 인력 투입 등을 검토하고 있다.일각에선 현대모비스의 임단협이 예상보다 길어질 수 있다고 분석한다. 현대모비스 노사가 임금 인상 규모를 놓고 입장차를 좁히기 힘들어 보이기 때문이다.현대모비스 사측은 노조 주장대로 현대차와 동일한 성과급 지급은 힘들다는 입장이다. 업계 관계자는 "현대모비스 노조가 현대차와 동일한 성과급 쟁취를 목표로 투쟁 수위를 높이고 있다"며 "현대모비스 임단협이 장기화하면, 현대차의 생산 차질 피해도 커질 것"이라고 말했다.

2025-09-26 11:27:26 최규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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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 CAR News] 현대차·기아

◆현대차·기아-삼성전자, '홈투카' 서비스 본격 개시 현대자동차·기아는 삼성전자 스마트홈 플랫폼 '스마트싱스'와 커넥티드 카 서비스를 연동한 '홈투카'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25일 밝혔다. 현대차·기아·제네시스 차주는 스마트폰이나 스마트싱스와 연동되는 다양한 가전 기기를 통해서 차량 상태를 확인하고 주요 기능을 제어할 수 있게 된다. 블루링크, 기아 커넥트, 제네시스 커넥티드 서비스 등 기존 서비스를 이용하던 고객은 스마트싱스 앱에서 계정을 연동하면 별도 과정없이 차량을 제어할 수 있다. 단 'ccNC'와 'ccIC27'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이 적용된 차에서 가능하다. 스마트싱스 내에서 타이어 공기압, 문 열림 여부, 공조 시스템, 잔여 주행거리, 창문 상태, 배터리 잔량 등 차량 상태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고, 문 열림·잠금이나 시동 및 공조 가동, 전기차 충전 제어 등도 원격으로 실행할 수 있다. 예를 들어 출근길에 스마트 도어락이 탑재된 문을 여닫는 동작으로 '외출 모드'를 작동하면, 집안에서는 조명과 가전의 전원이 꺼지고 로봇청소기가 작동하는 동시에 차에서는 시동과 공조 기능을 가동한다. 이 서비스는 차량과 모바일 기기의 연결성을 더욱 강화하고자 하는 현대차그룹의 '소프트웨어 중심 차량(SDV)' 전략의 일환으로, 스마트 홈과 스마트 카를 아우르는 통합 생태계를 구축하기 위한 기반이 될 전망이다. 이에 현대차·기아는 삼성전자와 협업을 통해 차량 상태를 조회하고 제어할 수 있는 API를 개방하는 등 서비스 혁신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현대차 아이오닉 9, 세계 최고 안전성 입증 현대자동차의 대형 전동화 스포츠유틸리티차(SUV) 아이오닉 9이 세계 최고 수준의 안전성을 입증했다. 현대차는 아이오닉 9이 유럽의 신차 안전성 평가 프로그램인 '유로 NCAP'에서 최고 등급인 별 다섯개를 획득했다고 25일 밝혔다. 2021년 아이오닉 5, 2022년 아이오닉 6에 이어 이번 아이오닉 9까지 모든 전용 전기차 모델이 유로 NCAP 평가에서 최고 등급을 달성하게 됐다. 유로 NCAP 테스트는 지난 1997년부터 시작된 유럽의 신차 평가 프로그램으로 유럽에서 판매 중인 자동차에 대한 안전성 검증 테스트를 실시해 매년 결과를 발표하고 있다. 평가 항목은 ▲성인 탑승자 보호 ▲어린이 탑승자 보호 ▲보행자 보호 ▲안전 보조 시스템 등 총 4개다. 유로 NCAP 측은 아이오닉 9이 정면과 측면 충돌 상황에서 승객 공간이 안전한 상태를 유지해 모든 탑승자의 주요 신체를 잘 보호하고, 탑승자 간 부상 위험을 줄이는 대응책을 갖춘 점을 높이 평가했다. 특히 어린이 탑승자 보호 평가 중 정면 및 측면 충돌 테스트에서 6세 및 10세 어린이를 대표하는 더미(인체모형)의 모든 주요 신체 부위를 잘 보호하면서 최고 점수를 획득했다. 또 캐스퍼 일렉트릭(현지명 인스터)은 충돌 안전 성능이 불리한 소형 차급임에도 불구하고 유로 NCAP에서 별 넷을 획득하며 높은 안전성을 입증했다.

2025-09-25 17:00:55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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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관세·부품사 파업 등 '외우내환'에 시달리는 위기의 車 업계

국내 완성차 업계가 미국의 고율 관세와 국내 부품업체들의 파업 등으로 '외우내환'에 시달리고 있다.일본에 이어 유럽도 미국 수출 자동차와 부품에 대한 관세율을 15%로 낮췄지만 한국산은 여전히 25%의 고율 관세를 안고 미국 시장에서 경쟁하는 상황에 직면했다. 여기에 국내 부품사는 현대차 등과 비슷한 수준의 성과금을 요구하며 파업에 나서 부품 공급 문제로 공장가동에 차질이 예상된다. 25일 업계에 따르면 미국 정부가 유럽산 자동차 제품에 대한 관세를 15%로 24일(현지시간) 확정했다. 일본, 유럽과 달리 25%의 고율 관세를 부담하는 한국 자동차 업계의 압박은 더욱 커지는 모습이다. 이 관세율은 지난 8월 1일부터 소급 적용된다. 해당 시점 이후 15%보다 더 높은 관세를 낸 기업들의 경우 환급이 가능하다는 의미다. 한국은 지난 7월 자동차 관세를 25%에서 15%로 인하하는 방안을 미국과 합의했으나 관세 협상 후속 협의를 둘러싸고 난항이 이어지면서 25% 관세가 유지되고 있다. 결국 현대차는 미국의 수입차 관세 부담 장기화로 현지 판매 가격 인상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싼타페의 경우 SE트림 기준 2025년형 판매 시작가격을 3만4300달러에서 2026년형 3만4800달러로 500달러(1.46%) 인상했다. 호세 무뇨스 현대차 사장은 최근 'CEO 인베스터데이'에서 "미국의 관세 부과가 곧바로 차량 가격 인상으로 직결되는 것은 아니다"라고 밝혔지만 관세는 수익성과 직결되기 때문에 경쟁 업체보다 부담이 큰 상황이다. 여기에 국내 부품 자회사의 파업도 완성차 업체에 부담이다. 현대모비스의 생산 전문 자회사인 모트라스와 유니투스는 전날 전국 13개 사업장에서 주·야간 근무조가 각각 4시간씩 파업에 돌입했다. 조합원 규모로는 5900여명에 달한다. 두 회사 노조는 지난 19일 '고용 100% 보장'과 '완성차와 동일한 수준의 성과급'을 요구하며 24일과 26일 부분 파업을 하기로 결정했다. 모트라스와 유니투스는 2022년 현대모비스가 전국에 산재한 협력사들을 통합해 만든 생산 전문 자회사다. 각각 자동차 모듈과 핵심부품 제조를 맡고 있다.여기에 모회사인 현대모비스 노사의 임단협도 난항을 보이며 업계에선 현대차·기아 공장의 불확실성이 계속될 수 있다는 우려가 들린다. 현대차 울산공장의 일부 라인은 24일 오전과 오후에 일시 생산이 중단됐고, 기아 광주공장도 전자장치 모듈 부품 재고 부족으로 가동이 중단된 바 있다. 김필수 대림대 교수는 "미국 고율관세와 노란봉투법 등으로 국내 자동차 산업이 힘겨운 시기를 보내고 있다"며 "이같은 상황이 길어지면 우리 자동차 산업 생태계도 치명타를 입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25-09-25 16:20:13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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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물류&모빌리티포럼]기아, '봉고' 아성 넘어 PV5로 글로벌 시장 본격 공략…물류 혁신도

기아가 전기상용차 PV5로 한국을 넘어 글로벌 시장을 본격 공략한다. 국민상용차로 불렸던 과거 '봉고'의 아성을 뛰어넘어 세계를 지향하면서다. 특히 PV5의 등장은 물류시장에 큰 변화를 가져올 전망이다. 기아는 쿠팡 등과도 'PV5 동맹'을 통해 물류 대동맥을 연결하는 이동수단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2027년에는 PV7등 신모델을 선보이며 라인업을 더욱 강화한다. 허원호 기아 국내PBV전략팀장(사진)은 메트로경제·메트로신문이 지난 24일 서울 을지로 페럼타워에서 주최한 '2025 물류&모빌리티 포럼'에서 기조강연을 통해 "기아는 글로벌시장을 통해 상용차를 팔지 않았는데 PV5는 그 시장의 첫 진출이자 시작이 될 것"이라며 "도심기준으로 PV5는 (1회 충전시)400㎞ 이상 갈 수 있는 최초의 차량"이라고 밝혔다. PBV(Purpose Built Vehicle)는 다목적자동차를 뜻하는 말로, 전동화 모델인 PV5가 미래를 여는 혁신의 출발점이라는게 그의 설명이다. 이날 포럼의 또다른 강연자로 나선 강종수 한국자동차연구원 센터장에 따르면 2020년 당시 5.8% 수준이던 국내 전기상용차 시장 점유율은 2022년에는 28.2%까지 급성장했다. 글로벌 전기상용차시장은 2021년부터 2030년 사이 매년 평균 67%씩 성장할 전망이다. 기아는 PBV 시장을 공략하기 위해 경기 화성에 PBV 전용 공장인 '화성 EVO Plant'를 짓는 등 상당한 공을 들였다. 허 팀장은 "기아가 PBV사업을 추진한 배경은 B2C에서 B2B로 고객을 확대하고, 차량 판매 외에도 다양한 솔루션과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적 의의' 뿐만 아니라 차량 개조 단계에서 자원 낭비를 최소화하고, 휠체어 탑승 모델 등 교통약자의 이동권을 향상하는 '사회적 의의'까지 함께 담고 있다"고 설명했다. 물류분야의 활용을 위해 '카고 하이루프' 등 카고 3종과 내장탑차, 냉동탑차 등 다양한 모델도 선보이고 있다. 허 팀장은 "하이루프 모델의 경우 키 180㎝ 성인도 무리없이 작업할 수 있어 근골격계 질환 노출 위험성을 줄였다. 또 히트펌프 등의 기술을 통해 겨울철 전기차 효율을 극대화했다. 안전한 배송업무 환경을 위해 기존 소형상용차와 비교해 안전사양도 극대화했다"고 전했다. 수요자 중심의 다품종 소량생산이 가능한 PBV의 등장은 기대효과도 크다. 강 센터장은 "PVB는 관련 생태계 구축을 통해 신산업 개척이 용이하고 타분야와 연계한 새로운 사업모델 개발도 가능하다"면서 "전동화기술, 설계기술, 제조기술 등이 융합하고 적용분야도 수송, 물류, 재난, 충전, 레저, 상업, 오피스 등 매우 다양하다"고 설명했다. 중소벤처기업부 차관과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이사장을 역임한 김학도 한국협업진흥협회장은 이날 포럼 축사에서 "물류는 산업활동을 원활하게 하는 혈관이고 모빌리티는 그 흐름에 활력을 불어넣는 심장"이라며 "둘이 만나면 단순한 이동이 아닌 새로운 가치가 창출된다"고 말했다.

2025-09-25 15:20:32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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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 CAR News] 현대차

◆현대차, 스텔라 & 쏘나타 헤리티지 기념 캠페인 전개 현대자동차가 쏘나타 출시 40주년을 맞아 쏘나타와 그 전신인 스텔라를 통해 오래된 관계의 의미를 되짚어보는 헤리티지 캠페인을 전개한다. 현대차는 9월 25일부터 2026년 1월 4일)까지 서울 남산 인근에 자리한 문화공간 '피크닉(piknic)'의 온실 공간 내외부에서 '스텔라 88' 복원 차량과 함께 스텔라와 쏘나타 관련 아카이브를 선보이는 'By your side - 스텔라 & 쏘나타' 전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1983년 출시된 스텔라는 포니에 이은 우리나라 두 번째 고유 승용 모델이자 현대차 고유 중형차 계보의 시작점이다. 이후 1985년 스텔라의 최고급 트림 모델로 처음 출시된 쏘나타는 8세대에 걸쳐 진화하며 누적 판매량 1000만대를 바라보는 대표적인 글로벌 볼륨 모델이다. 또 현대차는 같은 기간 피크닉 본관에서 열리는 '힐튼서울 자서전' 전시의 후원사로 참여하고 힐튼서울과 1980년대라는 시대적 배경을 공유한 스텔라를 전시함으로써 당시의 역사를 입체적으로 조망할 계획이다. 이번 전시는 무료로 관람할 수 있으며 마이현대 앱이나 차량 키로 현대자동차 고객임을 인증할 경우 본관에서 진행되는 '힐튼서울 자서전' 전시도 할인된 가격으로 관람할 수 있다. ◆현대차, 추석 맞이 휴게소 3곳서 화물차 안심 귀향 캠페인 현대차는 추석 연휴를 앞두고 오는 30일∼다음 달 1일 전국 3곳 고속도로 휴게소에서 상용 화물차 안심 귀향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25일 밝혔다. 캠페인은 서해안고속도로 송산 포도 휴게소(목포 방향), 경부고속도로 칠곡 휴게소(서울 방향), 호남고속도로 이서 휴게소(30일 순천 방향, 1일 천안 방향) 등 총 3곳에서 열린다. 현장을 방문한 상용 화물차 고객은 차량 기본 점검 서비스와 에어컨·히터 무상점검과 차량 관리 요령에 관한 교육 및 차량 관련 상담을 받을 수 있다. 현장에서 수리가 어려운 차량은 서비스 협력사에 입고해 수리를 지원한다. 또 안전 운행을 위한 졸음운전 방지 용품, 최고 제한속도 스티커 등 안전 운행 키트도 제공한다.

2025-09-25 15:16:59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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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10월 신입 및 경력사원 채용…신입·경력 ·장애인 신입 특별 채용 동시 진행

현대자동차는 오는 10월 1일~17일 약 3주간 신입 및 경력사원 채용을 진행한다고 25일 밝혔다. 신입, 경력, 장애인 신입 특별 채용을 동시에 진행하며, 현대차 공식 채용 홈페이지를 통해 지원서를 접수할 수 있다. 현대차는 최근 국가 경제 활성화와 청년 일자리 창출을 위해 현대차그룹이 연간 청년 7200명을 신규 채용하겠다는 방침에 발을 맞추는 동시에, 각 전형별 목적에 맞춘 최적화된 인재 선발을 위해 업무 관련 지원 자격을 기존 대비 개선했다. 업무 경력 관련해서 신입 채용의 경우 경력을 '1년 미만'으로 정해 실무 경험보다는 기본 역량과 높은 성장 잠재력을 갖춘 인재 선발에 중점을 둘 예정이다. 경력직은 연차와 관계없이 직무 전문성을 갖춘 인재를 적극 선발할 예정이다. 채용 부문은 신입은 ▲연구개발 ▲생산·제조 ▲사업·기획 ▲경영지원, 경력직과 장애인 신입 특별채용은 ▲연구개발 ▲생산·제조 ▲사업·기획 ▲경영지원 ▲IT 등 특정 업무 분야로 한정하지 않고, 현대차의 사업 영역 전반에 걸친 전 부문으로 확대했다. 이 외에도 각 모집 전형별 구체적인 지원 자격과 모집 부문에 대한 상세한 정보는 공식 채용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신입 채용 라이브 설명회 참석을 원하는 지원자는 공식 채용 홈페이지를 통해 오는 30일까지 접수할 수 있다.

2025-09-25 14:56:11 양성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