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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K-컬쳐 전도사' 역할 톡톡…CNN 단독 후원한 다큐 'K-에브리띵' 최초 공개

현대자동차가 한국 문화를 전세계에 알리는 'K-컬쳐 전도사'로 나선다. 현대차는 미국 CNN과 수년간 이어온 파트너십을 바탕으로 단독 후원한 4부작 오리지널 다큐멘터리 시리즈 '케이-에브리띵'이 5월 9일 전 세계 시청자들에게 최초로 공개됐다고 10일 밝혔다. '케이-에브리띵'은 전 세계 대중문화를 선도하고 있는 한국 문화가 가진 창의성과 저력을 심층 조명하는 다큐멘터리 콘텐츠로, 열정·혁신 등 한국 문화가 전 세계적 신드롬을 일으킬 수 있었던 근원적 원동력과 위상을 선보인다. 총 4부작으로 구성된 시리즈는 음악(Music), 영화(Film), 음식(Food), 뷰티(Beauty) 등 네 가지 주제를 중심으로 각 분야를 대표하는 인물들의 이야기를 담았다. 토니상 후보에 오른 배우이자 감독·프로듀서로 활약 중인 다니엘 대 킴이 진행을 맡는 동시에 총괄 프로듀서로 참여해, 한국 문화가 세계 무대에서 주목받기까지의 과정을 직접 안내한다. 가수 싸이, 태양, 배우 이병헌, 한국인 최초 미쉐린 3스타 셰프 코리 리, 슈퍼모델 아이린 킴 등이 출연해 자신만의 시선으로 한국 문화의 저력을 들려준다. 케이-에브리띵은 지난 9일 CNN 인터내셔널을 통해 전 세계에 최초 공개됐으며, 이후 국가 및 지역별 편성 일정에 따라 순차적으로 방영되고 있다. 또 OTT 플랫폼에서도 시청이 가능해 국내에서는 쿠팡플레이, 해외에서는 HBO맥스 서비스 지역에서 시리즈 시청을 제공한다. 앞서 현대차는 지난 2023년 세계 스카우트 잼버리 대회를 위해 한국을 찾은 스카우트 대원들에게 한국 문화와 산업, 잼버리 정신을 결합한 '3색 프로그램'을 선보이며 큰 호응을 얻었다. 당시 6개국 1000여명의 세계 각국 잼버리 대원들에게 최신 K팝 댄스 강좌와 비보잉 등 대원들이 K-컬처를 직접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글로벌 3위 자동차 강국인 한국의 자동차산업을 이해할 수 있는 견학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현대차 관계자는 "현대차는 모든 변화와 혁신의 중심에는 결국 사람과 문화가 있다는 데 깊은 공감대를 가지고 있다"며 "K-문화가 전 세계를 연결하는 강력한 매개체로 자리 잡은 지금, 한국의 뿌리를 두고 함께 성장해온 기업으로서 이 특별한 이야기를 조명하고 지지하는 일은 '휴머니티를 향한 진보'를 실천하는 의미 있는 행보"라고 밝혔다.

2026-05-10 10:17:58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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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그룹, KAI와 손잡고 미래형 통합 항공 교통망 구축 강화

현대자동차그룹과 한국항공우주산업(이하 KAI)가 미래형 통합 항공 교통망 구축을 위해 협력을 강화한다. 이번 협력은 지난 2021년 한국형 도심항공교통(UAM) 시장 조성을 위한 기술·인프라스트럭처 협력 추진을 확장한 것으로 보인다. 현대차그룹은 지난 8일 현대차·기아 본사에서 현대차그룹 장재훈 부회장 및 KAI 김종출 사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미래 항공 모빌리티(AAM, Advanced Air Mobility) 개발을 위해 '항공용 전동화 파워트레인을 기반으로 하는 미래 항공 모빌리티 기체 공동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현대차그룹의 항공용 전동화 파워트레인 개발 역량과 KAI의 항공기체 개발 역량을 활용해 경쟁력 있는 미래 항공 모빌리티를 개발하고 양산하기 위한 것으로, 양사는 기술적, 인적 자원 공유는 물론 향후 공급망 및 인증, 고객 네트워크 분야까지 포괄적으로 협력하기로 했다. 구체적으로 현대차그룹의 미국 미래 항공 모빌리티 전문법인, '슈퍼널'과 KAI가 공동으로 AAM 기체를 개발하고, 현대차·기아 항공파워트레인사업부에서 개발중인 항공용 전동화 파워트레인 상용화를 위해 협력한다. 또 양사는 항공산업 전반에 걸쳐 신규 협력 분야를 도출해 협업을 확대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국내 최초로 AAM 시장 진출하며 선도적인 위치를 이어가고 있는 한화그룹과의 기술 경쟁도 한층 치열해질 전망이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AAM 분야에 적용할 수소연료전지와 자율주행 기술 개발에 집중하고 있다. 현대차그룹 관계자는 "한국의 항공우주 산업을 이끌고 있는 KAI와의 협약은 우리가 미래 항공 모빌리티를 개발하는 데 있어 무엇보다 큰 힘"이라며 "안전하면서도 매력적인 미래 항공 모빌리티를 선보여 모빌리티의 지평을 하늘길로 넓힐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2028년 상용화를 목표로 기술 개발에 나서고 있는 슈퍼널은 지난 4일(현지시간) 수직 이착륙 항공역학 권위자인 '파르한 간디'를 새로운 CTO(Chief Technology Officer)로 선임했다. 30년 이상 회전익 항공기 연구에 몸담은 파르한 간디는 슈퍼널이 기술적으로 도약하는 데 중추적인 역할을 할 예정이다.

2026-05-10 10:17:26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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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율주행 기술 주도권 경쟁 치열…GM 북미서 '핸즈프리' 누적 주행 10억마일 돌파

미래 모빌리티 산업의 게임 체인저로 '자율주행차'가 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는 가운데 글로벌 완성차 업체들의 기술 경쟁이 한층 치열해지고 있다. 미국 전기차 브랜드 테슬라와 GM(제너럴 모터스) 등은 자율주행 기술이 실제 도로에서 얼마나 많은 주행 데이터를 쌓았는지를 보여주는 수치를 공개하며 기술 신뢰 확보에 집중하고 있다. 8일 GM은 첨단운전자보조시스템(ADAS) '슈퍼크루즈'의 '핸즈프리' 기능이 북미 지역에서 출시 9년 만에 누적 주행 거리 10억 마일(약 16억㎞)을 돌파했다 밝혔다. 이는 지구와 달을 2100회 왕복할 수 있는 거리로 실제 고객들의 주행 환경에서 얻은 방대한 데이터를 통해 GM의 기술 경쟁력과 안전성이 입증됐다는 평가를 받는다. GM 슈퍼크루즈의 가장 큰 특징은 운전자가 운전대에서 손을 놓아도 되는 일명 핸즈프리가 가능하다는 점이다. 운전자의 개입 없이도 고속도로와 자동차 전용 도로에서 차량 스스로 가·감속과 조향, 차선 변경 등을 자체적으로 판단해 수행한다. 2017년 캐딜락 대형 세단 'CT6'에 처음 탑재된 이후 현재 북미 지역에 출시된 GM 브랜드의 23개 모델, 약 75만 대에서 슈퍼크루즈를 사용할 수 있다. 여기서 축적된 대규모 실제 도로 주행 데이터는 GM의 자율주행 기술 고도화를 가속하는 핵심 자산으로 활용되고 있다. 특히 지난 1년간 슈퍼크루즈를 장착한 차량 대수는 70% 증가했고, 일일 사용자 수 역시 80% 늘었다. GM은 슈퍼크루즈를 단순 편의 기능을 넘어 차세대 자율주행 기술로 나아가기 위한 핵심 플랫폼으로 고도화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2028년 캐딜락 대형 전기 SUV '에스컬레이드 IQ'에 운전자의 시선 개입이 필요 없는 '아이즈 오프'(Eyes-off) 기술을 선보일 계획이다. 앞서 테슬라는 자율주행 소프트웨어인 'FSD(Full Self-Driving, 감독 방식)' 누적 주행거리 100억 마일(약 160억km)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특히 일반 도로 환경에서 축적되는 실시간 데이터는 시뮬레이션만으로 확보하기 어려운 변수까지 반영할 수 있다는 점에서 중요한 자산으로 평가된다. 이는 일론 머스크 최고경영자(CEO)가 공언한 기술적 분기점에 도달한 것으로 볼 수 있다. 업계에서는 방대한 주행 데이터 축적 자체는 의미 있는 진전이지만 이를 곧바로 완전 무인 자율주행 상용화와 동일시하기는 어렵다는 평가도 동시에 내놓고 있다. 중국의 자율주행 기술 기업 포니.ai(Pony.ai)는 글로벌 시장에서 누적 주행 8000만㎞를 쌓았다. 현재 1100대 수준의 차량 규모가 3000대로 확대되면서 누적 주행 마일이지도 빠르게 증가할 것으로 업계는 분석하고 있다.

2026-05-08 11:59:17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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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 디 올 뉴 셀토스 인도 시장 흥행몰이…기술 경쟁력 입증

기아의 인도 시장 판매량을 견인하고 있는 소형 스포츠유틸리티차(SUV)가 현지 흥행몰이에 이어 기술적 경쟁력도 다시 한번 입증했다. 기아는 5일(현지 시간) 인도 타임스 그룹 산하 자동차·모빌리티 전문 매체 '타임스 드라이브'가 주관한 '2026 타임스 드라이브 오토 서밋&어워즈'에서 디 올 뉴 셀토스가 올해의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에 선정됐다고 7일 밝혔다. 2026 타임스 드라이브 오토 서밋&어워즈는 자동차 전문 기자와 인플루언서 등으로 구성된 평가단이 지난해 4월부터 올해 1월까지 인도에서 판매된 차량을 대상으로 디자인·퍼포먼스·기술·안전성·지속가능성 등을 종합 평가해 수상 모델을 선정했다. 송호성 기아 사장은 "이번 수상은 디자인·기술·실용성을 균형있게 갖춘 차량을 제공하기 위한 기아의 지속적인 노력이 반영된 결과"라며 "셀토스는 빠르게 성장하는 인도 시장에서 기아의 입지를 강화하는 핵심 모델"이라고 강조했다. 기아가 올해 1월 출시한 디 올 뉴 셀토스는 정통 SUV 스타일에 미래지향적인 디자인 요소를 더해 강인하면서도 세련된 이미지를 구현했다. K3 플랫폼을 기반으로 승차감과 서스펜션 성능, 소음·진동(NVH) 제어 수준을 대폭 개선해 한층 부드럽고 정제된 주행 경험을 제공한다. 안전성 측면에서도 인도 신차 안전도 평가 프로그램인 BNCAP(Bharat NCAP)에서 성인 탑승자 보호 31.70점(만점 32점), 어린이 탑승자 보호 45.00점(만점 49점) 등 높은 점수를 기록하며 별 5개를 획득했다. 이는 인도에서 출시된 내연기관 SUV 가운데 최고 수준의 안전 성적이다. 디 올 뉴 셀토스는 올해 1월 인도 출시 이후 월평균 1만 대 이상의 판매를 꾸준히 기록하며 지금까지 누적 4만 2554대를 달성하는 등 현지 고객들로부터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 한편 기아는 인도에서 올해 4월 한 달 간 총 2만7286대를 판매하며 전년 동월 대비 약 16% 성장세를 기록했다. 특히 셀토스는 1만1000역대가 판매되며 브랜드 전체 판매의 41% 이상을 차지하는 등 핵심 모델로 자리잡고 있다.

2026-05-07 15:22:40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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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모비스, 전기차 심장 'PE시스템' 내재화…준중형차부터 고성능차로 대응 확대

현대모비스가 전기차의 핵심 구동장치인 'PE(Power Electric) 시스템' 내재화에 성공했다. 이에 따라 현대모비스는 준중형차부터 고성능 스포츠카까지 전 차종 대응도 가능해졌다. 현대모비스는 고성능 250킬로와트(kW)급 PE시스템에 이어 160킬로와트급 범용 모델도 독자개발에 성공했다고 7일 밝혔다. 현대모비스는 올해 상반기에 소형 모빌리티에 특화된 120킬로와트급 PE시스템까지 개발을 완료할 방침이다. 이렇게 되면 전기차 전 차종을 아우르는 구동시스템 라인업을 구축함과 동시에 현대모비스의 전동화부품 글로벌 경쟁력은 더욱 향상될 전망이다. 현대모비스는 그 동안 고객사로부터 수주를 받아 PE시스템 양산을 담당하고 있었지만 연구개발 내재화를 통해 각 부품의 설계기술을 확보하며 독자 구동모델을 선보이게 됐다. PE시스템은 내연기관의 파워트레인에 해당하는 핵심부품으로 모터와 인버터, 감속기 등으로 구성된다. 현대모비스는 PE시스템 독자 모델 개발 과정에서 주요 부품을 공용화하고 이를 모듈화하는데 주안점을 뒀다. 구동모터용 고정자와 인버터, 전력반도체 묶음인 파워모듈 등이 이에 해당된다. 기존 제품보다 무게는 가볍고 크기는 작아졌지만 힘은 강력해졌다. 무게 대비 출력은 16% 향상됐고, 부피는 20% 가까이 줄어들어 자동차 안 공간을 넓게 활용할 수 있다. 그동안 현대모비스는 자동차 회사의 주문을 받아 PE시스템 부품을 조립하는 역할을 주로 해왔다. 하지만, 자체 개발을 통해 부품의 설계부터 실제 제품 생산까지 전 과정을 독자적으로 수행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추게 됐다. 현대모비스는 PE시스템을 글로벌 고객사에 선제적으로 제안할 방침이다. PE시스템 설계와 양산이 가능해짐에 따라 수익성이 제고도 기대된다. 현대모비스 관계자는 "핵심 부품을 규격화해 여러 차종에 곧바로 적용할 수 있도록 만든 것이 큰 장점"이라며 "PE시스템을 글로벌 고객사에 선제적으로 제안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이어 "고객사의 다양한 니즈를 대응하는 것은 물론 목적별로 차별화된 제품 공략도 가능해질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2026-05-07 15:20:55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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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즘 끝' 전기차 전성시대…기아·테슬라 판매량 확대

중동 전쟁에 따른 유가 급등으로 국내 자동차 시장이 전기차로 빠르게 이동하고 있다. 특히 국내 완성차 업계에서는 기아가 수입차 업계에서는 미국 전기차 브랜드 테슬라가 압도적인 시장 점유율을 유지하며 폭발적인 인기를 이어가고 있다. 7일 업계에 따르면 기아는 지난달 내수 시장에서 내연기관과 친환경차의 고른 판매 상승에 힘입어 28년 만에 처음으로 현대차를 제치고 1위를 기록했다. 기아의 내수 1위 비결은 세단부터 스포츠유틸리티차(SUV), 경상용차, 목적기반차량(PBV)에 이르는 라인업을 확보한 덕분이다. 이를 바탕으로 기아는 지난 4월 국내 시장에서 전년 동월 대비 7.9% 성장한 5만5045대를 판매했다. 전동화 모델은 전년 동월 대비 131.3% 증가한 1만3935대를 판매했다. 반면 현대차는 같은 기간 5745대 판매에 그쳤다. 기아는 올해 들어 매월 전기차를 1만대 이상 판매하며 전동화 시장 내 입지를 빠르게 확대하고 있다. 월별 추이를 보면 1월 3628대(전년 대비 483.3% 증가)를 시작으로 2월 1만4488대(210.5%), 3월 1만6187대(148.6%), 4월 1만3935대(131.3%)로 높은 성장세를 유지하고 있다. 단순한 물량 증가를 넘어 차급별 모델들이 시장에 고르게 안착하며 수요 기반을 확보했 다는 평가가 나온다 수입차 업계에서는 전기차만 판매하는 테슬라가 1위에 이름을 올렸다. 특히 테슬라는 지난달 1만3190대를 판매하며 전체 수입차 판매량(3만3993대)의 절반 가까운 수치를 기록했다. 베스트셀링 모델인 모델Y 프리미엄은 단일 트림 기준 9328대가 팔렸는데, 이는 2위 모델3 프리미엄 롱레인지(1481대)의 6.3배에 달하는 수치다. 전통 강자 BMW 520(1191대)의 약 8배 수준이다. 이 같은 현상은 전기차 시장의 폭발적인 성장에 있다. 지난달 국내 판매된 수입차의 연료별 판매량은 전기차 1만8319대(53.9%)가 가장 많았으며 이어 하이브리드 1만2777대(37.6%), 가솔린 2734대(8.0%), 디젤 163대(0.5%) 순으로 나타났다. 불과 1년 전(2025년 4월·3712대, 17.3%)과 비교하면 393.5% 급증한 수치다. 수입차 시장이 내연기관에서 전기차로 빠르게 이동하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다. 정윤영 KAIDA 부회장은 "4월 수입 승용차 신규 등록은 브랜드별 등락이 혼재했으나 전기차 판매 호조와 일부 브랜드의 신차 효과 등으로 전월과 비슷한 수준을 유지했다"고 설명했다.

2026-05-07 11:17:01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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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스타리아 일렉트릭 제품 경쟁력 입증…車 기자협회 5월의 차 선정

현대자동차의 대표 다목적차(MPV) 스타리아가 전동화와 상품성 개선을 통해 경쟁력을 인정받았다. 한국자동차기자협회(KAJA)는 2026년 5월의 차에 현대자동차 더 뉴 스타리아 일렉트릭을 선정했다고 7일 밝혔다. 협회 산하 올해의 차 선정위원회는 매월 1일부터 말일까지 출시된 신차 및 부분변경 모델을 대상으로 심사를 진행해 '이달의 차'를 발표한다. 평가 항목은 ▲내·외부 디자인 및 감성 품질 ▲안전성 및 편의 사양 ▲동력 성능 ▲에너지 효율성 및 온실가스 배출 ▲상품성 및 구매 의향도 등 5개 부문으로 구성된다. 스타리아 일렉트릭은 아우디 더 뉴 A6, 포르쉐 신형 911 터보 S와 함께 후보에 올라 50점 만점 중 37.7점을 획득해 1위를 차지했다. 상품성 및 구매 의향도 부문에서 8.3점을 기록했으며 안전성 및 편의 사양 8점, 에너지 효율성 7.7점을 기록하며 경쟁력을 입증했다. 원선웅 올해의 차 선정위원장은 "스타리아 일렉트릭은 전동화 파워트레인을 통해 다목적 차량 특유의 공간 활용성을 극대화하며 이동의 정숙성을 새로운 차원으로 끌어올린 모델"이라며 "특히 전기차 전용 아키텍처의 장점을 살린 낮은 지상고와 여유로운 실내 공간은 사용자에게 차별화된 개방감과 편의를 제공한다"고 평가했다. 한편 현대차는 지난달 '더 뉴 스타리아 일렉트릭'과 '더 뉴 스타리아 리무진'을 출시하며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 스타리아 일렉트릭은 지난 1월 2026 브뤼셀 모터쇼에서 세계 최초로 공개된 모델이다. 84.0㎾h 용량의 4세대 배터리를 탑재해 최고 출력 160㎾, 최대 토크 350Nm를 발휘하며 1회 충전 시 최대 387㎞ 주행이 가능하다. 전비는 ㎾h당 4.1㎞다. 800V 초고속 충전 시스템을 적용해 350㎾급 충전기 기준 배터리 용량 10%에서 80%까지 약 20분 만에 충전할 수 있다. 리무진 모델은 하이브리드 6·9인승과 전기차 6인승 등 3가지 라인업으로 운영된다. 고급 내외장 디자인과 차별화된 탑승 경험을 통해 VIP 수요를 겨냥했다.

2026-05-07 10:11:20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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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노사, 임단협 시작…AI·로봇 도입에 따른 고용 보장 급부상

현대자동차 노사가 2026년 임금 및 단체협약(임단협)을 위한 상견례를 갖고 본격 협상에 돌입했다. 임금 인상 수준을 넘어 인공지능(AI) 시대 고용 안정과 임금 체계 개편까지 교섭 의제로 올라서면서 올해 협상은 예년보다 치열하게 전개될 것으로 전망된다. 현대차 노사는 6일 울산공장에서 올해 임금 인상 규모 등을 다룰 임단협 상견례를 개최했다. 최영일 현대차 대표이사, 박상만 전국금속노조위원장, 이종철 금속노조 현대차지부장 등 노사 교섭 대표 등 60여명이 참석해 서로 인사하고, 올해 교섭 방향과 일정 등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노조는 앞서 월 기본급 14만9600원(호봉승급분 제외) 인상과 함께 지난해 순이익의 30%를 성과급으로 지급할 것을 요구했다. 여기에 더해 상여금 750%에서 800%로 인상, 완전 월급제 시행, 노동 강도 강화 없는 노동시간 단축, 국민연금 수급 시기와 연동한 정년 연장(최장 65세), 신규 인원 충원 등도 요구안에 포함됐다. 특히 올해는 완전 월급제와 AI 고용 보장이 새로운 쟁점으로 급부상했다. 완전 월급제는 근무시간 변동과 관계없이 일정 수준의 고정급을 보장하는 제도로, 생산 현장의 자동화 확대에 따른 임금 감소를 방어하기 위한 것으로 보인다. 그동안 현대차 노조는 휴머노이드 로봇 도입에 대해 민감하게 반응해왔다. 올 초 현대차 노조는 휴머노이드 로봇 '아틀라스'의 공장 투입과 관련해 "노사 합의 없이는 단 1대의 로봇도 투입할 수 없다"고 반발한 바 있다. 업계에서는 이번 협상이 향후 완성차 업계는 물론 국내 제조 기업의 노사 관계의 향방을 가늠하는 시험대가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국내 제조업 전반에 AI와 로봇 도입에 따른 일자리 변화가 빠르게 전개되고 있기 때문이다. 노조는 오는 13일 오후 울산공장 본관 잔디에서 임금협상 출정식을 열 계획이다.

2026-05-06 16:15:26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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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바다숲 지키는 '이름 없는 숲' 캠페인 전개

현대자동차가 전 세계 바다숲 보전의 중요성을 알리는 새로운 사회공헌 캠페인 '이름 없는 숲'을 진행한다고 6일 밝혔다. 오는 5월 10일인 '바다식목일'에 앞서 공개된 이번 캠페인은 그간 육지숲과 달리 주목받지 못하던 바다숲에 지명을 부여하고, 이를 지도 서비스에 반영해 해양생태계에 대한 대중의 관심을 높이고자 마련됐다. 바다숲은 연안 해역에서 해조류가 울창하게 번성해 형성된 생태 공간으로, 탄소 흡수 잠재력은 물론 수산자원 증진, 해양 생물 서식처 제공, 오염물질 정화 등 다양한 기능을 지닌 중요한 해양생태계다. 실제로 한국수산자원공단의 '바다숲 사업 성과' 현황에 따르면 바다숲 1㎢ 당 연간 약 337t의 이산화탄소를 흡수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캠페인을 통해 현대차와 해양수산부, 한국수산자원공단은 울산 해역에 조성한 바다숲 두 곳 가운데 동구 주전동 지역에 위치한 한 곳에 '울림(Ullim) 바다숲'이라는 지명을 부여하고, 해당 명칭을 국내 지도 플랫폼인 '카카오맵'에 올렸다. 이는 바다숲이 주요 지도 서비스에 이름과 위치로 표기된 첫 사례로, '울림'이라는 이름은 '울산의 새로운 숲(蔚林)'이라는 의미와 함께 환경 보전을 향해 바다숲이 만들어내는 새로운 울림이라는 뜻이 담겨있다. 현대차의 캠페인은 국내를 넘어 해외로도 확장되고 있다. 현대차는 바다숲 보전 선도 국가인 아르헨티나의 바다숲에 현지 해양 NGO 및 주민 단체와 협업해 'Auken Aiken(아우켄 아이켄)'이라는 지명을 부여했으며, 호주에서도 현지 해양 전문가 및 지역 공동체와 바다숲 후보 명칭을 선정한 뒤 글로벌 투표를 통해 최종이름을 'Yanggaa(양가)'로 선정했다.

2026-05-06 16:12:53 양성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