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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中 자동차기자협회, 미래 산업 교류 확대…"국제적 협력 플랫폼으로 확대"

한국과 중국을 대표하는 자동차기자협회가 미래 자동차 산업 발전과 국제 교류 활성화를 위해 힘을 모은다. 전동화와 자율주행 등 글로벌 e-모빌리티 산업과 관련해 다각적 협력을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한국자동차기자협회(KAJA)는 중국자동차기자협회(CNAJA)과 세계e-모빌리티협의회(GEAN)와 25일 제주 신화월드에서 글로벌 e-모빌리티 산업 발전과 교류 확대를 위한 상호 협력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친환경 e-모빌리티 산업의 지속가능한 발전과 국제 협력 강화를 목표로, 3개 기관 간 전략적 파트너십을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에 따라 각 기관은 무탄소 기술과 친환경 에너지 확산을 위한 정보 교류 및 공동 활동을 추진하고, 정례 포럼과 비즈니스 네트워킹 행사 개최를 통해 글로벌 협력 기반을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국제 e-모빌리티 엑스포의 사전 홍보와 전시·컨퍼런스 대외 홍보에 협력하는 한편, 주요 성과와 정보를 공유하고 각 기관이 주최하는 행사에 상호 초청하는 등 실질적인 협력 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이번 협약의 유효기간은 3년이며, 별도 해지 통보가 없는 경우 자동 연장된다. 류종은 한국자동차기자협회 회장은 "이번 협약은 e-모빌리티 산업을 둘러싼 글로벌 협력의 흐름 속에서 언론과 산업, 국제기구가 함께 역할을 확대해 나가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국제 엑스포와 다양한 교류 프로그램을 통해 산업의 미래 의제를 선도적으로 발굴해 나가길 희망한다"고 밝혔다. 차오 멍찬 중국자동차기자협회 부비서장은 "중국과 한국은 물론 글로벌 자동차 산업이 전동화 전환의 중요한 시점에 있는 만큼, 지식 공유와 협력 네트워크 구축이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양국 간 교류를 넘어 국제적 협력 플랫폼을 확대해 나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자동차기자협회는 국내 주요 일간지, 방송, 통신사, 온라인, 전문지 등 60개 매체를 회원사로 두고 있으며, 회원사 소속 기자 200여 명이 활동하고 있다. 중국자동차기자협회(CNAJA)는 1986년 설립됐으며 자동차 분야 언론과 기자들이 자발적으로 구성한 전국 규모의 전문 단체다. 현재 신문·방송·인터넷 등 200여 개 회원사를 기반으로 자동차 언론을 연결하는 전국적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있다.

2026-03-25 16:58:57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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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M, 韓사업장에 총 8800억원 투자…한국GM 생산 경쟁력 강화

제너럴모터스(GM)가 한국 사업장에 3억달러(약 4500억원)를 추가로 투자한다. 지난해 12월 발표한 투자 계획과 합하면 총 6억달러(약 9000억원)를 한국에 투입하는 것이다. GM은 한국GM이 3년 연속 흑자를 기록하는 등 경영 정상화에 성공한 만큼 그동안 불거진 철수설을 불식시키고 소형 SUV의 핵심 생산 거점으로 경쟁력을 강화하려는 것으로 보인다. GM은 제품 및 공장 설비를 업그레이드하고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한국 사업장에 6억 달러를 투자한다고 25일 밝혔다. 헥터 비자레알 한국GM 사장 겸 CEO는 "한국에서 개발 및 생산된 글로벌 차량의 성공과 수익성 확보를 위한 노력의 결과"라고 밝혔다. 이어 "많은 신규 업체들이 잇따라 GM의 수출 시장에 진입하는 등 글로벌 경쟁이 심화되고 있다"며 "아직 해야 할 일이 많지만 우리는 탄탄한 기반을 갖추고 있으며, 이번 투자는 한국 사업장 운영에 대한 신뢰를 보여주는 상징적인 결정"이라고 강조했다. 한국GM은 생산 설비 고도화, 안전 인프라 및 작업환경 개선, 운영 효율성 향상에 투자를 집중한다. 이 일환으로 새로운 프레스 기계 도입을 포함한 생산 시설 현대화에 3억 달러를 투입할 예정이다. 이는 GM이 지난해 12월 발표한 한국 생산 소형 SUV 모델의 공장 성능 향상, 상품성 강화 및 기술 경쟁력 강화를 위한 3억 달러 투자 계획에 추가되는 내용이다. 한국GM은 이날 한국에 대한 총 6억 달러 투자 계획을 기념하기 위해 부평 공장 내 프레스 공장에서 노동조합과 공동 행사를 개최했다. 비자레알 사장은 "이번 투자의 핵심에는 매일 현장에서 차량을 생산하는 우리 직원들이 있다"며 "이번 투자를 통해 도입되는 최첨단 프레스 설비는 제조 현장의 안전과 품질, 효율성을 획기적으로 개선하고, 전 세계 고객들에게 세계 최고 수준의 소형 SUV를 제공하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GM 한국사업장의 강력하고 경쟁력 있는 미래를 확보하기 위해 헌신하며 함께 노력해 온 직원들과 노동조합 파트너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덧붙였다. 한국GM은 이번 대규모 투자로 그동안 논란이 됐던 철수설도 진화될 것으로 보인다 한국GM은 2018년부터 추진해 온 경영 정상화 계획을 성공적으로 실행했다. 2022년 2100억원의 순이익으로 흑자 전환에 성공한 이후, 2023년 1조 5000억원, 2024년 2조 2000억원의 순이익을 기록하며 3년 연속 흑자를 이어가고 있다. 한국에서 개발 및 생산되는 쉐보레 트랙스 크로스오버와 트레일블레이저는 북미를 포함한 글로벌 시장에서 판매되는 핵심 모델이다. 쉐보레 트랙스 크로스오버는 최근 3년 연속 한국 승용차 수출 1위를 기록했으며, 쉐보레 트레일블레이저 역시 승용차 수출 상위 5위권 모델로 자리 잡고 있다. 박상진 한국산업은행 회장은 "2대 주주로서 2018년부터 한국GM의 경영 정상화를 위해 노력해왔으며, 이번 투자를 통해 앞으로도 한국GM이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을 유지하고 중장기 지속 가능성을 확보할 수 있도록 GM과 지속적으로 협의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2026-03-25 16:36:12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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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계 정부 차량 5부제 기조 맞춰 에너지 절감 동참…삼성 사업장 10부제 등 시행

국내 기업들이 정부의 에너지 절감 정책 기조에 맞춰 에너지 소비 줄이기에 나서고 있다. 산업계는 정부의 에너지 절감 정책에 발맞춰 자발적으로 차량 부제를 시행하고, 불필요한 에너지 소비를 최소화하기로 했다. 25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은 최근 국제 유가 급등에 따른 어려운 상황을 극복하기 위해 정부의 '에너지 절감 정책'에 동참한다. 이번 조치를 통해 정부의 에너지 절감 노력이 산업계 전반으로 확산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삼성은 운영 중인 국내 모든 사업장에 차량 10부제를 시행키로 하고 임직원들의 참여를 독려할 방침이다. 삼성전자 등 관계사들은 이 같은 내용을 이날 사내에 공지하고 26일부터 즉시 시행하기로 했다. 단 전기·수소차, 임산부·유아 동승 차량, 장애인 사용 자동차 등에 대해서는 예외 적용한다. 또 사업장내 야외 조경과 복도, 옥상 등 비업무 공간의 조명을 50% 소등하고 휴일 미사용 주차 공간도 폐쇄 및 소등할 예정이다. 이 외에도 임직원들이 에너지 절약을 습관화 할 수 있도록 ▲퇴근시 PC/모니터 전원 OFF ▲실험장비 대기전력 차단 등의 캠페인을 실시해 주변에 에너지 낭비 요소는 없는지 수시로 점검하고 개선해 나갈 방침이다. 삼성은 "향후에도 에너지 절약 방안을 적극적으로 확대해 정부의 에너지 절감 정책에 발을 맞춘다는 계획"이라고 말했다. GS그룹도 오는 26일부터 전 임직원을 대상으로 차량 5부제를 시행한다. 대상은 GS칼텍스와 GS리테일 등 주요 계열사 임직원으로, 공공부문에 준하는 수준에서 자율적으로 참여하는 방식이다.

2026-03-25 15:59:50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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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츠, 더 뉴 메르세데스-마이바흐 S-클래스 중국서 최초 공개

메르세데스-벤츠가 최고급 세단 시장 공략을 위해 메르세데스-마이바흐 S-클래스 부분변경 모델을 중국서 최초 공개했다. 벤츠는 이번 부분변경 모델 출시로 최고급 세단의 최대 시장 공략에 힘을 싣겠다는 구상이다. 중국 최고급 세단 시장은 지난해 화웨이가 플레스십 세단 S800으로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메르세데스-벤츠는 24일(현지 시간) 중국 베이징에서 '마이바흐 S-클래스'의 부분변경 모델 '더 뉴 메르세데스-마이바흐 S-클래스'를 세계 최초로 공개했다. 마이바흐 S-클래스의 외관은 상징적인 고급스러움을 선사한다. 먼저 라디에이터가 이전보다 20%가량 커졌으며, 그릴의 프레임에 새겨진 마이바흐 레터링에도 조명이 들어온다. 두 개의 삼각별 형상이 반영된 헤드램프는 로즈 골드 컬러 포인트로 강조되며, 후면의 2분할 테일램프에도 삼각별 형상이 반영됐다. 차량 내부엔 MBUX 슈퍼스크린과 마이바흐 전용 UI 및 UX 디자인 '마이바흐 앰비언트 스타일'이 적용됐다. 또 새로운 인테리어 컬러인 '비치 브라운(beech brown)'도 추가됐다. 4세대 MBUX의 기본 사양인 MBUX 슈퍼스크린은 중앙 및 동반자석 디스플레이(각각 14.4인치, 12.3인치)의 활성 구역을 단일 유리 패널 아래에 통합한다. MBUX 버추얼 어시스턴트는 마이크로소프트와 구글과 같은 파트너사의 인공지능(챗GPT4o, 마이크로소프트 빙 서치, 구글 제미나이)이 통합돼 복잡한 대화에도 참여할 수 있고 과거 대화 내용도 기억한다. 확장된 MBUX 제로 레이어는 주요 정보, 추천, 최근 사용 앱을 표시할 수 있으며, 사용자는 앱을 원하는 대로 배치하는 등 자신만의 인터페이스를 구성할 수 있다. 내연기관은 모델 업데이트의 일환으로 향후 배출 규제를 대비하도록 준비됐다. 유럽 및 일부 다른 시장의 최상위 모델에는 최신 버전의 8기통(M 177 Evo) 엔진이 탑재된 메르세데스 마이바흐 S 680이 제공된다. 이 모델은 450㎾+17㎾의 출력과 850Nm + 205Nm의 토크를 발휘한다. 이는 현행 12기통 엔진과 동일한 수준이다. 메르세데스-마이바흐 S 580은 더 강력해진 V8 엔진이 395㎾+17㎾ 및 750Nm+205Nm의 출력을 발휘한다. 한편 중국 최고급 세단 시장은 화웨이가 지난해 5월 출시한 마에스트로 S800이 급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마에스트로 S800은 지난해 5월 출시 이후 소비자가 10만 달러(약 1억4600만원) 이상인 차량 가운데 포르쉐 파나메라, 벤츠 S클래스 등을 제치고 판매량 1위에 이름을 올렸다.

2026-03-25 15:59:18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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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오닉5 북한 평양서 달리고 싶다' 평양 국제 전기차 엑스포 추진 라운드테이블 제주서 개최

세계 전기차 산업이 단순 자동차 기술 경쟁을 넘어 국제적 협력은 통한 환경, 에너지 등의 분야로 확장되고 있다. 이같은 산업 흐름 속에서 북한 평양에서 국제 전기자동차 엑스포를 개최하고 이를 계기로 남북 관계 개선과 산업 협력 확대를 꾀하는 논의가 제주에서 열렸다. 특히 북한은 지난 2021년 국제환경협약회의에 화상으로 참석해 환경보호 사업 추진 의지를 내비치는 등 국제환경보호에 높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 25일 제13회 국제e모빌리티엑스포가 열리고 있는 제주신화월드 랜딩볼룸에서는 '2027 평양 국제 전기차 엑스포(PIEVE) 추진을 위한 라운드테이블'이 개최됐다. 세계e-모빌리티협의회(GEAN)가 주최하고, 국제e모빌리티엑스포 조직위원회(IEVE)와 평양 국제 전기차 엑스포 추진협의회가 공동 주관했다. 김대환 세계전기차협회 회장은 "트럼프 대통령과 김정은 주석의 하노이 회담 결렬 이후 7년 간 끊겼던 평양 국제 전기차 엑스포 의제가 50여개국 협회 회원국들의 재승인 받았다"며 "한라에서 백두까지의 염원으로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라운드테이블은 한반도 전기차 산업 협력의 첫 공식 논의의 장으로 향후 민간 주도 충전 인프라 구축과 배터리 산업 협력, 스마트그리드 기반 전력망 연계 등 전기차 전환의 실질적 기반 조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임을출 경남대학교 극동문제연구소 북한개발국제협력센터장은 전기차 엑스포가 '그린 데탕트'를 실현할 현실적 협력 수단이라고 봤다. 단기적인 환경·관광 교류에서 중장기적 에너지 인프라 협력으로 확대하는 구상을 제시했다. 임 센터장은 전기차 엑스포를 통해 남북 관계의 물꼬를 트는 중요한 단초가 될것으로 정리했다. 그는 "전기차가 화해 협력의 물꼬를 트는 역할을 할 수 있다"며 "지금 남북간 중심으로 협력하긴 어려운 상황이지만 국제 전기차 협의회를 통해 한반도의 새로운 역사를 만들고 세졔적 평화를 이끌어 낼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전기차 엑스포는 북한의 변화된 모습을 국제 사회에 공개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황우현 서울과학기술대학교 특임교수는 평양 국제 전기차 엑스포를 전기차, 배터리, 충전 인프라, 스마트그리드를 포괄하는 종합 산업 플랫폼으로 발전시키자고 주장했다. 제주 엑스포의 경험을 바탕으로 평양을 동북아 친환경 모빌리티 협력 거점으로 구축하는 방안을 제시했다. 평양을 중심으로 원산 갈마지구와 백두산 삼지연시를 연계한 분산 개최 방안과 함께, 평양~원산 간 170km 고속도로 전기차 주행 실증, 대학생·학계·연구개발자가 참여한 신기술 토론 등 학술과 실증이 결합된 프로그램도 제안했다. 이어 독일 한스자이델재단의 플렉스 그렌크 한국·몽골사무소장, 중국 ICLEI 동아시아본부 쥬 슈 본부장이 참여해 국제 협업 방향을 제시했다. 이번 프로젝트는 테슬라, 현대차, BMW, 폴크스바겐 등 글로벌 완성차 기업과 배터리, 충전 인프라, 모빌리티 서비스 기업의 참여를 유도해, 글로벌 기업의 ESG 경영과 북한의 탄소중립 시장 선점이라는 경제적 가치를 결합한 모델이다. 김대환 세계e-모빌리티협의회 회장은 '2027 평양 국제 전기차 엑스포' 개최를 공식 제안하는 건의문을 낭독하고 북한에 전달할 예정이다. 김 회장은 "평양 국제 전기차 엑스포가 글로벌 패밀리와 함께 하는 산업과 기술 중심의 민간 협력 모델로 추진돼야 한다"며 "제주에서 시작된 전기차 혁신이 한반도를 넘어 실크로드를 통해 세계 전역으로 확산되는 계기가 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2026-03-25 13:59:49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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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윤범 회장 주총서 고려아연 경영권 방어 성공…영풍·MBK 영향력 확대

고려아연의 올해 정기 주주총회가 시작부터 치열한 신경전을 펼치는 등 우여곡절 끝에 최윤범 회장의 경영 방어로 마무리됐다. 이를 통해 고려아연은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한 모멘텀을 마련했다. 24일 서울 코리아나호텔에서 개최된 고려아연 정기 주주총회는 예정시간 보다 3시간 가량 지난 낮 12시께 개최됐다. 당초 오전 9시 주총을 개최할 예정이었으나 중복 위임장 여부를 꼼꼼히 확인하는 과정에서 늦어진 것이다. 지난해 주총에서도 고려아연과 영풍·MBK파트너스 측 모두에 의결권을 위임하는 중복 사태가 발생해 주총 개최가 지연된 바 있다. 박기덕 고려아연 대표는 "우리 회사 정관 22조 규정에 따라 총회 의장을 맡게 됐다"며 "지금부터 제52기 정기 주주총회를 개최한다"고 말했다. 고려아연은 이날 주총에서 집중투표에 의하여 선임할 이사의 수를 5명으로 하는 안건을 승인했다. 최윤범 고려아연 회장 측이 제안한 이사 5인 선임의 건은 출석 주식 수 1858만189주 가운데 1170만2643주가 찬성해 62.98%가 동의했다. 영풍·MBK파트너스 측이 제안한 이사 6인 선임의 건은 출석 주식 수 1855만7174주 가운데 968만8020주가 찬성해 52.21%가 동의했다. 두 안건 모두 보통 결의 요건을 충족했으나 5명 선임 안건이 더 많은 득표를 기록해 해당 안이 승인됐다. 투표 결과 고려아연 측이 추천한 후보들이 나란히 2위와 3위에 오르며 최윤범 회장은 사내이사로, 황덕남 이사회 의장은 사외이사로 재선임됐다. 크루서블JV가 추천한 월터 필드 맥랠런 후보는 최다 득표를 기록하며 기타비상무이사로 신규 선임됐다. 김보영 사외이사를 감사위원회 위원으로 선임하는 안건도 가결됐다. 김보영 감사위원은 한양대 경영대학 교수로 국제경제·ESG 분야 전문성을 갖춘 학계 대표적 여성 리더로 인정받고 있으며, 독립적 의사결정을 통해 회사 내부통제와 주주권익 보호 강화에 기여할 인물이다. MBK·영풍 측이 추천한 이사 후보들은 4위에서 7위를 기록하며 2명이 선임되는 데 그쳤다. 특히 직전까지 영풍의 사외이사를 맡았던 박병욱 후보는 전체 후보 중 가장 적은 득표를 기록하며 많은 주주들의 불신임을 받았다. 반면 감사위원 확대 안건에서는 최 회장 측이 고배를 마셨다. 분리선출 감사위원을 1명에서 2명으로 늘리는 안건은 특별결의 요건을 충족하지 못해 부결됐다. 이에 따라 최 회장 측의 감사위원 선임 구상에 제동이 걸리게 됐다. 정관 변경 안건 역시 희비가 엇갈렸다. 소수주주 보호 명문화, 전자주주총회 도입 등은 가결됐지만, 양측이 각각 경영권 견제 또는 방어 수단으로 판단한 일부 안건은 부결됐다. 다만 이사회 소집 절차를 개선하는 안건은 비교적 높은 찬성률로 통과됐다. 다만 투표를 진행하는 과정에서 소수주주로부터 받은 의결권 위임장 중복 여부 갈등과 표결 도중에는 주주들 사이 고성이 오가며 격전으로 번지기도 했다. 이번 주총은 최 회장 측이 승기를 잡았다는 평가가 지배적이다. 핵심 안건인 이사 수를 5명으로 묶으며 이사회 과반을 유지했기 때문이다. 다만 MBK·영풍 측도 이사회 내 지분을 확대하며 힘의 균형을 유지했다. 결국 이번 주총은 최 회장측의 경영권 방어와 영풍·MBK 측의 영향력 확대로 마무리 됐다. 또 이날 주총에서는 주당 현금배당을 2만원으로 결정하고 임의적립금 약 9177억원을 미처분이익잉여금으로 전환하기로 결의했다. 한편 이날 고려아연 노조는 주총장 앞에서 피켓 시위를 진행했다. 노조는 "MBK의 먹튀 경영과 무책임 경영이 노동자와 함께 할 자리는 없다"며 "고려아연 경영 참여를 당장 중단하고 국가기간산업에서 철수하라"고 주장했다. 고려아연 관계자는 "많은 주주들께서 현 경영진 중심의 거버넌스와 이사회 체제를 통한 경영 연속성과 중장기 기업가치 제고에 힘을 실어주신 것으로 평가한다"며 "고려아연은 크루서블 프로젝트와 트로이카 드라이브 전략을 흔들림 없이 추진해 주주와 시장의 기대에 부응하고, 국가기간산업이자 한미 경제안보의 모범사례로 맡은 바 역할을 다할 것을 약속드린다"고 밝혔다.

2026-03-24 21:29:37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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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 수입차 News] 한국토요타자동차·볼보자동차코리아

◆한국토요타자동차, 25년째 국립암센터 암환자 지원 한국토요타자동차는 소아·청소년 및 취약계층 암 환자 치료 지원을 위해 지난 3월 23일 국립암센터에 기부금 8000만원을 전달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날 전달식에는 이병진 한국토요타자동차 부사장과 국립암센터 양한광 원장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으며, 행사 이후 소아·청소년암 환아들이 생활하는 병동을 방문해 환아들에게 응원의 메시지를 전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에 전달된 기부금은 소아·청소년암 환자의 심리·정서적 회복을 돕는 프로그램 운영과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환자의 치료비 지원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 소아·청소년암 환자를 위한 심리·정서 지원 프로그램은 병원학교 방학 프로그램, 외모관리 프로그램, 희망드라이브 프로그램, 보호자 힐링 프로그램 등으로 구성되며 환아와 가족의 심리적 안정을 돕는다. 또한 취약계층 소아·청소년암 환자의 치료비 지원을 통해 치료 과정에서 발생하는 의료비 부담을 완화하고 안정적인 치료를 이어갈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한국토요타자동차는 2001년부터 국립암센터와 함께 소아암 환자의 학습 환경 조성과 의료비 지원을 지속해 오고 있으며, 올해까지 누적 기부금은 약 10억 4000만원에 달한다. ◆볼보자동차코리아, 'EX90' 사전 계약 실시 볼보자동차코리아가 차세대 순수 전기 플래그십 SUV EX90의 사전 계약을 실시한다고 24일 밝혔다. EX90은 볼보자동차의 안전 헤리티지와 첨단 기술을 집약한 모델로 '충돌 제로' 달성을 목표로 한 안전 리더십을 한층 강화했다. 이를 바탕으로 지난해 '2025 월드 카 어워즈'에서 '올해의 럭셔리 카'로 선정되며, 디자인과 기술, 안전 측면에서 글로벌 경쟁력을 입증했다. 국내에 판매되는 EX90의 시작가는 '플래그십 전기차' 가격에 대한 우려를 불식시키기 위해 본사와 논의 끝에 XC90 T8(PHEV) 대비 약 1000만원 낮은 합리적인 수준으로 책정했다. 이외의 전체 판매 트림 또한 글로벌 경쟁력을 고려한 전략적 가격 포지셔닝을 통해 한국 시장에 선보일 예정이다. 정확한 차량 정보와 가격은 오는 4월 1일 국내 출시와 함께 공개된다. EX90의 파워트레인은 106kWh 니켈·코발트·망간(NCM) 배터리와 차세대 트윈 모터를 결합한 사륜 구동(AWD) 기반 트윈 모터 및 트윈 모터 퍼포먼스로 출시되며, 1회 충전 시 최대 625km(글로벌 WLTP 기준)까지 주행 가능하다. 한편 EX90의 사전 계약은 3월 24일부터 전국 39개 볼보자동차 공식 전시장을 통해 진행되며, 차량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볼보자동차코리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2026-03-24 15:21:37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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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 M News] 한국타이어·한국앤컴퍼니·미쉐린코리아

◆한국타이어, 기아 소형 전기 SUV 'EV2'에 신차용 타이어 공급 한국타이어가 기아 소형 전기 SUV 'EV2'에 전기차 전용 타이어 브랜드 '아이온(iON)'의 퍼포먼스 타이어 '아이온 에보', '아이온 GT'를 신차용 타이어로 공급한다도 24일 밝혔다. 기아 'EV2'는 유럽 소형 전기 SUV 시장을 공략하기 위해 출시된 전략 모델이다. 뛰어난 공간 효율성, 최신 디지털 인포테인먼트 및 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을 갖추고, 16인치 휠(Wheel)을 장착한 롱레인지 모델 기준 1회 충전 시 최대 448km(WLTP 기준) 주행이 가능해 기아 브랜드 EV 대중화 전략의 한 축을 담당할 것으로 기대된다. 두 제품은 한국앤컴퍼니그룹 조현범 회장 주도 하에 개발한 전기차 특화 독자 기술 체계 '아이온 이노베이티브 테크놀로지' 설계로 ▲저소음 ▲낮은 회전저항 ▲완벽한 그립력 ▲향상된 마일리지 등 4대 핵심 성능이 최적의 균형을 이루며 전기차의 드라이빙 퍼포먼스를 극대화하는 점이 특징이다. 아이온 에보는 코너링 강성을 10% 높였으며 슈퍼 섬유 아라미드 하이브리드 소재 보강 벨트를 적용해 고속 주행에서 탁월한 조종 안정성을 제공한다. 또 저소음 특화 기술로 주행 시 발생하는 실내 소음을 최대 18%까지 낮춰준다. 아이온 GT는 바이오 기반 실리카, 재활용 페트(PET) 섬유 타이어코드, 재활용 카본블랙, 천연 레진 등 친환경 분야 국제인증 제도 'ISCC PLUS' 인증 지속가능원료를 적용해 회전저항, 젖은 노면 접지력, 소음 등 3개 성능 부문에서 'EU 타이어 라벨 등급' A등급을 획득했다. 이번 신차용 타이어 공급으로 한국타이어는 기아의 'EV2', 'EV3', 'EV4', 'EV9'까지 이르는 'EV 시리즈' 포트폴리오를 확대해 브랜드 전동화 프로젝트 핵심 파트너로서 위상을 크게 강화했다. ◆한국앤컴퍼니, 미래 모빌리티 대응 'AGM 배터리' 소개 디지털 콘텐츠 공개 한국앤컴퍼니가 '한국배터리' 공식 인스타그램을 통해 AGM 배터리 기술을 소개하는 디지털 콘텐츠를 24일 공개했다. 이번 콘텐츠는 '자율주행 시대를 움직이는 배터리 기술, AGM'을 주제로 한 카드뉴스다. 전동화·전장화 확산에 따라 차량 전력 안정성 요구가 커지는 흐름 속에서 xEV와 자율주행 등 차세대 모빌리티용 에너지 솔루션으로 AGM의 역할을 강조했다. AGM 배터리는 유리섬유 매트가 전해액을 흡수하는 구조를 적용한 고성능 납축전지로, 전력 손실을 줄이고 빠른 전력 공급이 가능하다는 점이 특징이다. 충·방전 성능과 내구성이 우수하고 진동·충격에 강해 프리미엄 차량과 스타트-스톱 기능 적용 차량에 적합하다는 설명이다. 한국앤컴퍼니는 2005년 유리섬유 매트 기술을 적용한 AGM 배터리를 개발한 바 있다. 현재 미국·유럽 등 주요 시장에서 프리미엄 AGM 배터리 판매를 확대하고 있으며, 국내 납축전지 업계에서 유일하게 보유한 미국 현지 생산거점을 기반으로 대외 환경 변화에도 유연하게 대응하고 있다. ◆미쉐린코리아, 타이어모어 '봄맞이 MORE 프로모션' 실시 미쉐린코리아가 운영하는 타이어 및 자동차 경정비 서비스 네트워크 '타이어모어'에서 봄철 차량 점검 및 타이어 교체를 고려하는 고객들을 위해 '봄맞이 MORE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오는 4월 30일까지 전국 타이어모어 매장을 방문해 미쉐린 타이어 4본을 구매하고, '미쉐린 멤버십' 앱을 통해 정품 등록을 마친 고객들은 미쉐린 멤버십 혜택과 타이어모어만의 단독 추가 혜택을 동시에 누릴 수 있다. 먼저 미쉐린 멤버십 혜택으로 타이어 2본당 '데미지 프리 쿠폰' 1개가 제공된다. 데미지 프리 쿠폰은 타이어 구매 후 1년 또는 주행거리 1만5000km까지 차량 운행 중 고객 과실을 포함한 물리적 손상으로 타이어가 파손될 경우, 1본을 무상으로 교체할 수 있다. 여기에 타이어모어만의 추가 혜택으로 5만원 상당의 'GS칼텍스 X 신세계 통합 상품권'을 받을 수 있다. 프로모션 참여 방법은 ▲타이어모어 매장에서 타이어를 구매한 후 ▲미쉐린 멤버십 앱을 다운로드하고 ▲앱에서 정품 등록을 완료하면 된다. 프로모션 상품권은 등록된 연락처를 통해 문자로 발송되며, 매주 월요일부터 일요일까지의 등록분을 합산하여 차주 수요일 일괄 발송될 예정이다.

2026-03-24 15:11:06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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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 CAR News] 르노코리아·현대차그룹·기아

◆르노코리아, 부산시와 전동화 설비 추가 투자 위한 업무협약 체결 르노코리아는 23일 부산시청에서 부산시와 르노코리아 부산공장의 전기동력자동차 생산시설 구축에 대한 협약식을 진행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지난해 'APEC CEO 써밋 코리아 2025'에서 발표한 신규 투자 계획의 일환으로 르노코리아는 부산공장에서 전동화 모델의 생산 확대를 위한 추가 설비 투자를 진행할 예정이다. 앞서 지난해 초 르노코리아는 부산공장이 하나의 혼류 생산 라인에서 내연기관과 하이브리드 차량은 물론, 최신의 순수 전기차도 생산 가능하도록 총 68개의 설비를 새로 구축했다. 이를 통해 현재 부산공장에서는 필랑트, 그랑 콜레오스, 아르카나 등 하이브리드 모델들을 중심으로 순수 전기차인 폴스타 4도 함께 생산 중에 있다. 이번 추가 설비 투자가 완료되면 부산공장의 전동화 모델 생산 역량은 더욱 강화될 전망이다. 르노코리아 부산공장은 하나의 생산 라인에서 최대 4개 플랫폼, 8개 차종을 혼류 생산할 수 있으며, 우수한 품질 경쟁력을 토대로 르노 그룹의 핵심 생산 거점 역할을 수행해 오고 있다. 한편 르노 필랑트는 SUV의 높은 공간 활용성은 물론, 세단의 정숙성과 편안함까지 함께 담아낸 새로운 E세그먼트 크로스오버 모델이다. 시스템 최고 출력 250마력의 하이브리드 E-Tech 파워트레인, AI 기반의 첨단 커넥티비티 서비스 등을 갖췄다. ◆현대차그룹, 엔진밸브 부품 수급 총력 현대자동차그룹이 최근 대전 자동차 부품업체 안전공업의 화재로 발생한 부품 수급 문제 해결에 집중하고 있다. 24일 업계에 따르면 안전공업은 현대자동차·기아에 엔진밸브를 납품하고 있다. 안전공업은 1953년 설립된 자동차·선박용 엔진밸브 제조업체다. 엔진밸브는 공기와 연료가 엔진 실린더로 유입되고 배기가스가 배출되는 과정을 제어하는 핵심 자동차부품이다. 안전공업은 2024년 매출 1351억원(국내 271억원·수출 1080억원)을 기록했다. 하이브리드차량용 중공 밸브를 국산화해 연 1000억원 이상 수출하기도 했다. 핵심 공급사인 안전공업에서 화재가 발생함에 따라 현대차·기아의 향후 부품 수급에 차질이 불가피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에 따라 현대차·기아는 차종별 엔진밸브 재고를 점검하는 한편, 대체 협력사를 모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현대차·기아는 안전공업을 비롯해 소수의 협력업체로부터 엔진밸브를 공급받고 있다. 현대차그룹 관계자는 "현재 일정량의 재고를 보유하고 있으며, 생산에 차질이 생기지 않도록 다른 업체와 협의하고 있다"고 밝혔다. ◆기아-서울시, 'PV5 WAV' 활용 교통약자 특화 모빌리티 보급 확대 기아가 서울시와 손을 잡고 '더 기아 PV5 WAV(이하 PV5 WAV)'를 활용해 교통약자 이동 편의 향상 및 전기차 충전 인프라 확대를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을 구축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파트너십을 계기로 기아와 서울시는 PV5 WAV를 활용해 교통약자의 실질적인 이동성 향상과 함께 지역사회 내 친환경 모빌리티 확산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우선 기아는 서울시에 있는 사회복지시설 및 장애인 가족을 둔 서울 시민을 대상으로 PV5 WAV 특별 구매 지원금을 제공한다. 구매 지원금은 휠체어 탑승 승객의 승하차 편의성을 높이는 데 특화된 '파워도어Ⅰ옵션(우측 스마트 파워 슬라이딩 도어, 스마트 파워테일게이트)' 장착 비용 80만원과 차량 구매 이후 유지비 부담을 낮출 수 있는 전기차 충전비 20만원으로 구성된다. 서울시도 전기차로 전환되는 사회복지시설 차량과 교통약자 이동 지원 차량의 충전 접근성을 높일 수 있게 올해 약 12억원 규모의 예산을 투입해 동행 전기차 충전기 100기(완속 90기, 급속 10기) 무상 설치를 추진하고 있다. 설치 대상은 부지 무상 사용에 동의한 사회복지시설과 공동주택 등으로 PV5 WAV를 구매한 고객에 한해 혜택이 제공될 예정이다. 기아 관계자는 "PV5 WAV는 휠체어 탑승자뿐 아니라 가족, 간병인, 운전자 등 모든 이용자에게 보다 나은 이동의 자유를 제공하겠다는 기아의 의지가 반영된 차량"이라며 "이번 서울시와의 파트너십을 계기로 교통약자의 편리하고 안전한 이동에 실질적으로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2026-03-24 15:00:00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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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그룹 보스턴다이나믹스, 美 로보틱스 전략 수립 '싱크탱크' 참여

현대자동차그룹 로봇 전문 계열사 보스턴다이나믹스가 미국의 로봇 전략과 방향을 수립하는 민간 '싱크탱크'에 주요 관계자로 참여한다. 24일 현대차그룹에 따르면 미국 민간 싱크탱크 '특별경쟁연구프로젝트'(The Special Competitive Studies Project·SCSP)는 최근 첨단제조 로봇 국가안보위원회를 출범하고, 미국이 로봇 산업 주도권을 확보하기 위한 방향을 제시할 계획이다. 2021년 출범한 SCSP는 구글의 전 CEO 에릭 슈미트가 이끄는 초당파·비영리 민간 기구로 인공지능(AI), 로보틱스, 반도체와 같은 첨단 기술이 국가 안보, 경제, 사회 등에 미치는 영향을 연구하고 미국의 중장기 경쟁력 강화 방안에 대해 자문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새로 출범한 첨단제조 로봇 국가안보위원회는 단순 자문 기구를 넘어 미국의 차세대 로봇 전략을 수립하는 실질적 정책 설계 기구의 역할을 하게 될 전망이다. 이를 위해 현대차그룹의 보스턴다이나믹스를 비롯 엔비디아, AMD, GM, 미시간대학, 오하이오 주립대학, MIT 산업성능센터 등이 위원단으로 구성됐다. 보스턴다이나믹스는 미국 내 피지컬AI·로보틱스 기업의 대표로 참여하는 것으로, 브랜던 슐만 부사장이 위원으로 활동할 예정이다. 위원회는 1년간 진행된다. 차세대 로봇 기술을 확대 적용하기 위한 국가 전략의 핵심 설계자 역할을 수행하고, 공공 및 민간 부문의 협력을 통해 연구실과 현장 간 격차를 해소하는 것이 목표다. 구체적으로 ▲공공-민간 투자 연계 및 자동화 시스템 확대를 위한 국가 프레임워크 구축 ▲로보틱스 관련 우수 인력 양성 및 확보 ▲로보틱스 공급망 개선 및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한 전략적 목표 설정 ▲로보틱스 분야 미국의 시장 리더십 확보 위한 생태계 강화 등을 중점적으로 수행한다. 보스턴다이나믹스는 위원회에 참여하는 각 분야 전문가와 함께 미국의 로보틱스 기술 경쟁력 강화와 제조 역량 확보를 위해 공동의 노력을 펼칠 계획이다. 그동안 확보한 로보틱스 연구 사례와 산업 현장 경험을 공유하고 제조, 물류, 인프라 등 다양한 산업에서의 활용 가능성을 제시할 방침이다. 현대차그룹은 위원회 참여를 통해 미국 로봇산업의 규제, 지원 정책 수립 과정에서 영향력을 행사할 수 있게 됐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고 설명했다. 미국은 로봇산업이 AI에 이어 글로벌 패권 경쟁의 새로운 격전지로 부상하면서 정부 차원의 로봇 산업 육성에 대한 강력한 의지를 드러내고 있다. 브랜던 슐만 보스턴다이나믹스 부사장은 "로보틱스 산업에 대한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을 통해 빠른 시일 내 정책 방향이 수립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6-03-24 14:54:17 양성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