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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자동차
한국車산업협회 "자동차 카드복합할부 수수료율 지나치게 높다"

국내 자동차업계가 카드사 복합할부 수수료의 불합리성을 지적하고 나섰다. 또한 국가 핵심 산업인 자동차산업의 경쟁력을 지원하도록 금융당국의 공정하고 합리적인 판단을 요청했다. 한국자동차산업협회(회장 김용근)는 "거래구조와 원가구조를 고려할 때, 일반 카드거래와 같은 1.9%의 자동차 복합할부 수수료율은 과도하므로 합리적인 조정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자동차 복합할부는 일반 카드거래와 달리 자금조달비용과 대손비용이 거의 발생하지 않고, 자동차 판매사로부터 받은 1.9%의 수수료율 중 1.37%를 캐피탈사에 넘겨주고, 캐피탈사가 이를 자사의 영업에 활용하므로 자동차사의 의사와 관계없이 캐피탈사의 영업비용을 지원해주고 있는 상황이라는 게 협회의 주장이다. 협회 측은 카드 복합할부의 확대에 따라 자동차업계가 각사에 적합하고, 모든 고객에게 동등하게 제공되는 판촉 재원과 기회를 상실하게 되며, 결국 자동차 가격 상승요인이 되어 자동차산업의 경쟁력이 악화될 수 있다고 우려했다. 자동차카드 복합할부 수수료 부담은 2010년부터 최근 4년간 1872억원에 이른다. 아울러 협회는 자동차산업 경쟁력이 약화되지 않도록 금융당국의 공정하고 합리적인 판단이 요망된다고 밝혔다. 전 세계 자동차업체들이 계열 할부 금융을 통해 자동차 판촉 활동을 하는 상황에서, 우리나라만 금융정책 당국이 이를 규제하겠다는 것은 과도한 규제정책으로서 공정성과 형평성을 상실한 것이라는 주장이다. 글로벌 자동차업계 계열할부금융 비중은 2013년 6월 기준으로 BMW 79%, 폭스바겐 70%, 닛산 68%, 혼다 66%, 토요다 63%, 현대 63%, 메르세데스 벤츠 62%, 포드 51%, 기아 49% 수준이다.

2014-11-16 16:38:36 임의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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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GM "사랑과 온정이 담긴 김장김치 받으세요"

한국GM주식회사(이하 한국GM) 임직원들이 설립한 사회복지법인 '한국GM한마음재단(이하 한마음재단)'이 15일 한국GM 부평본사에서 '사랑의 김장김치 나눔' 행사를 갖고, 총 12톤의 김치를 인천지역 사회복지시설과 독거노인 세대에 전달했다. 이번 사랑의 김장김치 나눔 행사에는 한국GM 세르지오 호샤(Sergio Rocha) 사장을 비롯해 노사부문 전영철 부사장, 파워트레인부문 박병완 부사장, VSSM부문 마크 코모(Marc Comeau) 부사장, 인사부문 마크 폴 글레이즈(Mark Polglaze)부사장 등 외국인 및 한국인 임직원과 가족 그리고 한국GM 협신회 이정우 회장과 소속 회원 등 300여명이 참석해 정성껏 김장김치를 담갔다. 이날 담근 김장김치 1200박스(12톤 분량)는 사회복지법인 태화복지재단을 통해 예림원, 광명원, 해치보육원 신명보육원 등 한국GM 임직원 자원봉사기관 28곳과 우리두리 지역아동센터를 비롯한 인천지역 지역아동센터 7곳 그리고 독거노인 700세대에 전달됐다. 한국GM은 지난 2005년 한마음재단 설립 이후 올해 12톤의 김치를 포함, 지금까지 총 115톤의 김장김치를 주위의 어려운 이웃 및 사회복지시설에 전달한 바 있다. 호샤 사장은 "한국의 전통 음식인 김장김치를 정성껏 담가 주위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하는 오늘행사는 한국GM의 가장 의미 있는 사회공헌활동의 하나"라며, "앞으로도 한국GM은 어려운 이웃을 위한 뜻 깊은 행사를 지속적으로 펼쳐 더 많은 분들께 도움을 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국GM 협신회 이정우 회장은 "저소득가정에게 겨울철은 가장 지내기 힘든 시간"이라며, "협신회 회원들이 함께 담근 김치가 꼭 필요한 곳에 전달돼 주위의 어려운 이웃들이 따뜻하고 훈훈한 겨울을 날 수 있기를 진심으로 바란다"고 말했다. 인천부평사랑회 지역아동센터 김란 대표는 "한국GM 임직원들의 사랑과 정성 덕분에 올해에는 김장김치 걱정 없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게 되었다"며, "이런 사랑이 전국 곳곳에 널리 전파돼 따뜻하고 훈훈한 사회 분위기가 만들어지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마음재단은 지난 2005년 설립 이후 매년 김장김치를 담가 주위의 어려운 이웃에게 제공해 오고 있으며, 해를 거듭할수록 외국인 임직원과 가족들도 꾸준히 참여해 한국문화체험과 동시에 지역사회를 위해 봉사하는 일석이조의 행사로 사내에서도 인기를 얻고 있다. 아울러 한국GM은 올해 부평공장뿐 아니라 군산, 창원,보령 등 다른 지방 사업장에서도 11월중 김장김치 담그기 행사를 실시해 지역 사회복지기관 및 시설 등에 전달할 계획이다. 한국GM 한마음재단은 지난 2005년 한국GM 임직원이 중심이 되어 설립한 사회복지 법인으로 출범 이후 매년 설, 추석, 장애인의 날, 성탄절 등 어려운 이웃들이 소외감을 느끼기 쉬운 명절이나 기념일 등에 다양한 이웃사랑 봉사활동을 펼쳐 오고 있으며 의료비, 장학금, 소외계층 영재학교, 시각장애인 지원 등 소외계층 지원사업을 지속적으로 수행하고 있다. 또한 차량 기증, 복지시설 수리 및 물품 지원, 긴급 구호 등 공익단체 지원사업과 임직원 자원봉사활동 지원 등 다양한 사회복지사업을 통해 우리 사회의 어려운 이웃들과 함께 하고 있다.

2014-11-16 14:58:53 임의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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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타 주말농부, 김장 담가 '안나의 집'에 전달

지난 15일, 경기도 고양 산울안민속농원에서 요시다 아키히사 한국토요타 사장과 70명의 '2014 토요타 주말농부'들이 '사랑의 김장 나누기' 행사를 열었다. '토요타 주말농부' 프로그램은 토요타가 구매고객들에게 텃밭을 제공하고 주말마다 손수 다양한 작물을 재배, 친환경과 함께하는 생활을 직접 체험하도록 하는 프로그램으로 2012년부터 시작됐다. 올해는 지난 5월 25가족이 각각 16.4㎡의 텃밭을 분양 받아 7개월간 다양한 종류의 친환경 채소와 과일을 재배하며, 주말농사를 체험했다. '사랑의 김장 나누기'는 그해의 주말농사를 마무리하며 각자의 수확에서 십시일반 나누어 김장을 담가 기부하는 '토요타 주말농부'만의 전통이다. 이날 함께 행사에 함께 참여한 요시다 아키히사 한국토요타 사장은 "주말농부 프로그램은 토요타 고객이 된 것을 계기로 다양한 친환경 활동을 통해 지구 환경에 대해 한번 진지하게 생각해보며 공감대를 형성해보자는 것이 도입취지"라고 말했다. 올해도 토요타 주말농부들은 각자 텃밭에서 재배한 배추 총850 포기와 채소를 모아 정성껏 김장을 담그고, 노숙인센터 '안나의 집'에 '토요타 주말농부'의 이름으로 기부해 '토요타 주말농사'를 갈무리했다.

2014-11-16 14:33:04 임의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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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모터스포츠 페스티벌, 화려하게 개막

2014년 국내 모터스포츠 대회를 마무리하는 '전라남도 모터스포츠 페스티벌'이 14일 영암 국제자동차경주장에서 시작돼 16일 결승전이 열리고 있다. 이번 대회는 모터스포츠 대중화를 위해 자동차 온·오프로드 대회뿐만 아니라 카트, 모터사이클, 드래그레이스, 드리프트 등 다양한 스피드 축제가 한 곳에서 열리는 게 특징이다. 16일 오전 11시30분 BMW 바이크 퍼레이드로 시작된 대회는 '달려요 버스' '택시 타임' 등 관람객을 위한 이벤트가 시작되면서 열기를 더했다. 12시부터는 이낙연 전남도지사의 축사를 시작으로 개막식이 열렸다. 이후 12시30분까지 그리드 이벤트가 열려 많은 관람객들이 경주차와 선수, 레이싱 모델과 만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대회에서 국내 모터스포츠 대회에서 최초로 실시되는 '코리아 르망'은 프랑스 '르망24시' 방식의 내구레이스로, 1대의 차량에 2명의 드라이버가 2시간 동안 주행한 거리에 따라 순위를 정한다. 코리아 르망에는 6000cc급 스톡카를 비롯해 포르쉐, BMW M3, 벨로스터 등 국내 4대 모터스포츠 대회별 메인 클래스가 참여하며 3.04km의 상설트랙에서 최정상급 선수들의 화려한 질주가 펼쳐진다. 코리아 르망은 오후 2시부터 시작된다. 메인 그랜드스탠드 앞에서 펼쳐지는 드래그 레이스는 400m 직선 코스에서 2대의 차량이 동시에 출발해 순발력과 속도를 겨루는 초단거리 기록경쟁 레이스로, 영화 '분노의 질주'를 통해 널리 알려진 바 있다. 모터스포츠 기초종목인 카트 레이싱의 활성화를 위해 개최하고 있는 도지사배 카트대회 최종전도 동시 개최되며, M스탠드 앞 오프로드 경기장에서는 KIC 오프로드 그랑프리와 대학생 자작자동차 대회가 열린다. 이번 대회는 가족단위 레저문화로 확대시키기 위해 다채로운 부대행사를 준비했다. 경주장 스탬프 투어는 상설트랙, F1블록, 카트경기장, 오프로드 등 경주장 곳곳에서 펼쳐지는 다양한 모터스포츠를 관람한 방문객에게 선착순으로 기념품을 제공한다. 청소년들의 건전하고 유익한 여가문화 활성화를 위해 전라남도청소년미래재단에서 마련한 '청소년 어울림마당' 폐막 행사는 도내 청소년들로 구성된 댄스, 밴드, 합창 등 11개 동아리의 축하공연으로 다양한 볼거리가 펼쳐진다. 청소년들에게 공학기술을 키워주기 위한 F1 모형 자동차 제작 대회인 F1 인스쿨, 자동차를 소재로 한 사생대회와 디지털 사진 콘테스트 등 가족단위 관람객이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도 구성되어 있다. 또한 일상생활 속에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의 위험성 및 행동능력을 키워주는 안전체험교육 등 체험행사도 마련되어 있다.

2014-11-16 14:01:44 임의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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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차, 올 뉴 카니발·올 뉴 쏘렌토로 '2014 한국색채대상' 대상 수상

기아자동차는 올 뉴 카니발의 파우더 블루 컬러와 올 뉴 쏘렌토의 임페리얼 브론즈 컬러가 한국색채학회가 선정하는 2014 한국색채대상에서 대상(산업통상자원부장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번 대상은 컬러 디자인 전문 교수와 연구원 등으로 구성된 7명의 전문 심사위원단이 ▲제품 ▲도시, 주거환경 ▲건축, 인테리어 ▲패션 등 총 8개의 부문 중에서 선정한 것으로, 제품 부문의 기아차 올 뉴 카니발과 올 뉴 쏘렌토가 전 부문에서 유일하게 대상에 선정됐다. 심사위원들은 올 뉴 카니발에 대해 "안정적이면서도 깊이 있고, 부드러운 감성이 느껴지는 라이트 블루계열을 사용한 점이 특징"이라며 "파우더 블루 컬러는 자연 속에서 느낄 수 있는 맑고 깨끗한 물의 빛깔을 연상시키며, 이는 가족과 함께 캠핑을 떠나기에 알맞은 미니밴 특성과 어울린다"고 선정 이유를 밝혔다. 또한 올 뉴 쏘렌토에 대해서는 "부드럽고, 세련되고, 고급스러운 매력을 가진 브라운 컬러를 차량에 과감하게 입힌 것이 높이 평가됐다"며 "임페리얼 브론즈 컬러는 SUV 특성에 맞는 강인하고 역동적인 느낌과 더불어 도시적 남성이 지닌 감성을 잘 표현해냈다"고 전했다. 실제로 기아차는 각 차량의 파우더 블루 컬러와 임페리얼 브론즈 컬러를 다양한 마케팅 현장에 활용하고 있으며, 이는 자신의 개성을 표현할 수 있는 특별한 컬러를 선호하는 고객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다. 기아차 관계자는 "고객들의 욕구와 감성을 충족시키기 위해 각 차종의 특성에 맞는 감각적이고 개성 있는 기아만의 컬러를 개발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이번 대상 수상을 계기로 이번 신차들의 컬러 마케팅에도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국색채대상은 사단법인 한국색채학회에서 한국 색채디자인의 발전을 위해 매년 돋보이는 컬러 마케팅으로 성공을 거둔 성과물을 선정해 수여하는 상으로, 올해로 12회째를 맞이했다. 2004년에는 자동차업계 최초로 기아차의 스포티지의 하와이안 블루 컬러가 한국색채대상의 대상을 수상했다. 이후 기아차는 ▲카렌스의 아이리스 바이올렛 컬러(2006년 대상), ▲포르테 하이브리드 LPI의 라임트위스트 컬러(2009년 우수상), ▲쏘울 차량(2010년 최우수상), ▲모닝 차량(2011년 우수상)으로 수상했으며, 올해로 6회째 수상하는 영예를 차지하게 됐다.

2014-11-16 13:11:29 임의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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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의택의 車車車]파사트 vs K7 vs SM7, 가장 매력적인 차는?

수입차와 국산차의 가격 차이가 갈수록 줄어들고 있다. 특히 3000만~4000만원대 국산차를 타던 이들이 수입차로 넘어갈 가능성이 커서 경쟁은 더욱 뜨거워지고 있다. 이 가격대의 승용차 중 최근에 발표된 폭스바겐 파사트 1.8(3450만원)과 기아 K7 3.0(3300만원), 르노삼성 SM7 노바 2.5(3490만원)를 차례로 시승해봤다. 배기량은 약간씩 다르지만 성능과 가격이 엇비슷해 시장에서 경쟁하는 차들이다. 차체 길이는 SM7이 4995mm로 가장 길고, K7 4970mm, 파사트 4870mm의 순이다. 실내공간을 가늠해볼 수 있는 휠베이스(바퀴 축간 거리)는 K7 2845mm, SM7 2810mm, 파사트 2803mm로, 차체 길이에 비해 차이가 적다. SM7은 파사트보다 차체 길이가 125mm 길지만 휠베이스는 불과 7mm 길다. 파사트가 차체 길이에 비해 실내공간을 효과적으로 뽑아냈음을 알 수 있다. 직접 앉아보면 파사트의 뒷좌석이 가장 넓게 느껴진다. 외관에서 눈에 띄는 차이는 헤드램프다. SM7은 바이 제논, K7은 HID, 파사트는 할로겐 타입을 쓴다. SM7은 램프 하나로 상·하향등을 조절하고 방향 조작에 따라 조사 각도가 변하는 바이 제논 어댑티브 헤드램프를 채택해 기능 면에서 가장 앞선다. 다만 이 램프는 최고급형인 RE 모델에만 장착되고 그 아래 급은 선택할 수 없다. 파사트의 할로겐 타입은 광도(光度)와 세련미에서 떨어진다. 경쟁차와 어깨를 나란히 하려면 업그레이드가 필요해 보인다. 대시보드는 SM7이 가장 복합하고 파사트가 가장 단순하다. 센터페시아의 경우 SM7이 3단 구성으로 아래쪽까지 스위치가 배열된 반면, 파사트와 K7은 2단 구성이고 아래쪽은 비워두었다. 운전자의 시야 집중도 면에서 파사트와 K7이 더 효율적이라는 의미다. 엔진 출력 크기는 배기량 크기 순서대로다. K7 3.0이 270마력, SM7 2.5는 190마력, 파사트 1.8은 170마력이다. 반면 최대토크는 31.6kg·m의 K7에 이어 25.4kg·m를 내는 파사트가 24.8kg·m의 SM7을 앞선다. 배기량은 파사트가 SM7보다 700cc 정도 작지만 터보차저로 이 차이를 뛰어넘는 것이다. 공차중량은 SM7이 1635kg로 가장 무겁고 K7은 1590kg, 파사트는 1515kg이다. K7은 비교 차종 중 가장 앞선 제원을 갖춘 차답게 가속력에서 가장 발군의 실력을 보인다. 파사트의 성능은 더욱 놀라웠다. 비교 차종 중 배기량이 가장 작아 시승 전에는 큰 기대를 안 했으나 실제 주행은 데이터를 무색하게 했다. 특히 비교 차종 중 유일하게 장착한 터보차저가 위력을 발휘했다. K7의 최대토크가 5300rpm에서 나오는 고회전 타입인 반면, 파사트는 1500~4750rpm에서 나오는 플랫 토크 타입이다. 파사트는 SM7보다 출력에서 뒤지고 최대토크가 살짝 앞서지만, 공차중량이 훨씬 가벼운 데다 저회전부터 최대토크를 내는 엔진 덕에 가속이 시원스럽다. 가속 페달을 밟은 후 뜸을 들이고 가속하는 SM7과 뚜렷이 구분되는 점이다. 배기량을 감안하면 SM 7 2.5의 라이벌은 K7 2.4 모델이기 때문에 비교가 불합리해보일 수 있다. 그러나 K7 2.4는 최고출력이 201마력이어서 여전히 SM7 2.5보다 우위에 있다. K7은 3.3과 3.0, 2.4 등 3가지 모델이 있는데, 파워와 연비를 두루 감안하면 3.0 모델이 가장 합리적인 선택으로 보인다. SM7은 3.5 엔진이 더 어울리는 차다. 그러나 지난번 시승회에서도 그렇고 별도로 마련한 시승차 역시 2.5 모델만 준비했다. 2.5 모델과 3.5 모델을 골고루 경험하게 했다면 더 좋았을 듯하다. 파사트는 탄탄한 주행감각으로 직접 몰 때 가장 즐거운 차다. K7은 앞좌석과 뒷좌석을 두루 배려해 넓은 수요층을 겨냥했다. SM7은 뒷좌석 VIP 패키지(265만원)를 마련한 데서 알 수 있듯이 오너들보다는 쇼퍼 드리븐에게 어울린다. SM7의 승차감은 비교 차 중 가장 물렁물렁해 안락한 차를 원하는 이에게 어울리지만 운전 재미는 떨어진다. 복합 연비는 파사트, K7, SM7의 순이다. 도심 연비는 파사트(10.1km/ℓ), SM7(8.9km/ℓ), K7(8.7km/ℓ)의 순이지만, 고속도로 연비의 경우 파사트(14.3km/ℓ), K7(13.5km/ℓ), SM7(12.2km/ℓ) 순으로 달라진다. 장거리 주행이 많을수록 SM7보다는 K7이 더 유리하다는 의미다. 세 차종의 가격은 엇비슷하다. SM7 2.5 RE는 차량 가격 3490만원에 파노라마 선루프와 내비게이션을 더하면 3650만원이고, K7 3.0은 기본 가격 3300만원에 같은 사양을 적용할 경우 3519만원이다. 파사트 1.8은 기본 가격 3450만원이고, 비교 차종에 있는 18인치 휠을 비롯해 리어 스포일러 등의 패키지를 장착한 1.8 스포츠 모델은 3650만원이다. 배기량과 출력은 제각각이지만 가격이 엇비슷한 세 차종은 매우 흥미로운 비교 대상이다. 운전 성향과 주행 목적을 고려하면 자신에게 가장 어울리는 차를 고를 수 있을 것이다. 기아 K7 3.0 안정된 주행감각과 출력이 돋보인다. ★★★★ 폭스바겐 파사트 1.8 배기량을 뛰어넘는 파워. ★★★★ 르노삼성 SM7 2.5 안락함을 원하는 이에게 맞다. 가속성능과 핸들링은 가장 떨어진다. ★★★(이상 평점은 별 다섯 개 만점. ☆는 1/2)

2014-11-16 03:41:19 임의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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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쉐린이 제안한 '친환경 이동수단'의 현재와 미래는?

타이어 제조업체 미쉐린이 친환경 이동수단의 현재와 미래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제 12회 미쉐린 챌린지 비벤덤(Michelin Challenge Bibendum)을 11일부터 14일까지 중국 청두에서 개최했다. 미쉐린 챌린지 비벤덤은 자동차 랠리와 함께 세계 유수의 자동차 관련 업체, 에너지 관련 업체, 연구소, 정부기관, NGO가 한자리에 모여 친환경 기술과 미래 운송수단에 대한 지식을 공유하고 비전을 제시하는 글로벌 회담이다. 이번 회담에서 각국의 이산화탄소 배출량 감소 목표치를 정하고 현재 일본과 영국 등에서 시행하고 있는 이산화탄소 초저 배출구역(ULEZs: Ultra-low emission zones)을 확대하는 방안 등이 논의됐다. 또한 디지털 어플리케이션 기반의 'Door-to-Door' 이동솔루션을 소개하며 소유가 아닌 공유의 개념으로서 이동수단을 활용하는 방안을 논의했다. 미쉐린은 또한 자사의 '4R strategy'을 소개하며 현명하게 자원을 활용해야 환경을 보호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OCED 예측에 따르면 2050년에는 전 세계 차량대수가 20억대까지 증가한다. 미쉐린은 4R(Reduce, Reuse, Recycle, Renew) 정책을 통해 타이어에 사용되는 원자재 사용을 줄이는 한편 친환경 소재를 개발 중이다. 미쉐린은 1992년 세계최초로 모래에서 추출한 실리카를 이용한 친환경타이어를 개발한 바 있다. 미쉐린그룹의 최고경영자인 장 도미니크 세나르(Jean-Dominique Senard) 회장은 "미쉐린은 타이어를 판매하는 회사를 넘어 종합적 이동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고 밝히며 "미래의 이동수단이 더 안전하고 친환경적 접근이 될 수 있도록 혁신기술을 지속적으로 개발하는 것이 그룹 전략의 핵심"이라고 강조했다.

2014-11-14 17:40:30 임의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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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아 르망' 클래스, 영암 서킷 달군다

2014년 국내 공인레이스의 마지막을 장식하는 '전라남도 모터스포츠 페스티벌'이 전남 영암 코리아인터내셔널서킷에서 개최된다. 14일부터 16일까지 개최되는 이번 대회는 전라남도가 주최하고 한국자동차경주협회와 ㈜슈퍼레이스가 주관한다. 모터스포츠의 재미를 대중에게 알리기 위한 페스티벌 콘셉트로 진행되는 이번 행사에서 눈길을 끄는 것은 국내 모터스포츠 사상 최초로 진행되는 내구레이스인 '코리아 르망' 클래스다. 일반 스트린트 레이스가 1시간 내외로 최고 랩타임 기록에 목표를 두는 것과는 달리 내구레이스는 장시간 레이싱을 통해 드라이버의 한계와 머신의 내구성을 겨루는 레이스다. 장시간 진행되므로 한 순간의 추월보다는 꾸준한 랩타임을 유지하는 것이 승부의 관건이다. 이번 코리아 르망 클래스에 참가하는 황진우 선수(CJ 레이싱팀)는 "내구레이스는 완주가 가장 중요한 레이스이므로 한 순간에 일희일비 하지 않고 경기 시간 내에 꾸준히 평정심을 유지하는 것에 집중할 계획이다"며 "2시간 동안 레이스가 진행 되는 만큼 내 자신과 차량의 컨디션 관리가 매우 중요하며, 2인 1조를 이루는 최해민 선수와 얼마나 비슷한 드라이빙 스타일을 맞춰 나가는 지를 관심 있게 봐달라"고 밝혔다. 이와 함께 CJ 레이싱팀의 박효섭 미케닉은 "내구레이스는 머신의 피로도가 스프린트 레이스와 비교 할 수 없을 만큼 크기 때문에 차량 세팅에 더욱 신중을 기해 준비하고 있다"고 말을 더했다. 대회를 준비하고 있는 금호타이어 관계자는 "내구레이스는 스프린트레이스와 달리 한층 높은 내구성 기술력이 필요한 종목"이라며 "내구레이스는 모든 자동차 관련 산업계가 관심과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전했다. 코리아 르망 클래스 외에 다양한 리그의 선수들이 참여하는 만큼 서킷레이스뿐만 아니라 드레그 레이스, 드리프트, 오프로드 레이스 및 모터사이클 레이스까지 여러 종목이 참가해 모터스포츠의 재미를 즐길 수 있다. 드레그 레이스와 드리프트는 전통의 모터스포츠에서 변형된 레이스 방식으로, 일반 자동차 마니아들이 즐기던 방식을 대회로 연다는 점이 특징이다. 드레그 레이스는 400m 단거리 질주로 빠른 대회 진행이 묘미이며, 드리프트는 곡예에 가까운 현란한 코너 탈출이 큰 볼거리를 제공한다. 대회 장소에는 모터스포츠 대회 관전 외에도 방문객들이 페스티벌의 분위기를 만끽할 수 있도록 경주장 스탬프 투어, 서킷 체험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마련된다. 전라남도 대회관계자는 "이번 전라남도 모터스포츠 페스티벌은 국내 모터스포츠의 대중화를 위해 기획된 만큼 국내 모터스포츠 관련업계와 선수들이 심혈을 기울여 준비한 행사"라며 "전라남도의 아름다운 경관과 함께 모터스포츠의 즐거움을 즐기길 바란다"고 밝혔다.

2014-11-14 17:07:55 임의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