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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6세대 '아반떼AD' 출시…1531만~2371만원

[메트로신문 정용기 기자] 현대자동차는 9일 경기도 화성시에 위치한 남양연구소에서 '신형 아반떼'의 공식 출시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양웅철 현대차 부회장 등 회사 관계자와 기자단 300여명이 참석했다. 현대차는 처음으로 차량 연구개발(R&D) 시설인 남양연구소에서 신차 출시 행사를 가졌다. 이곳에서 아반떼가 개발과정에서 거쳐 간 주행시험 현장이 공개됐다. 아반떼는 1990년 1세대 모델 출시 후 지난해 10월 국내 차종 중 최초로 전 세계 누적 판매 1000만대를 돌파했다. 올해 8월까지 총 1074만여 대가 판매됐다. 지난해에는 글로벌 시장에서 93만대가 판매돼 토요타 코롤라, 포드 포커스에 이어 전 세계 판매 3위를 기록했다. 이번에 출시된 신형 아반떼는 6세대 모델이다. 디자인, 경제성, 주행성능, 안전성 등의 상품성을 확보한 것이 특징이다. 양웅철 현대·기아차의 R&D총괄(부회장)은 "아반떼는 자동차 역사를 새로 써가는 준중형 세단으로서 세대가 바뀔 때마다 글로벌 준중형차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해 왔다"며 "신형 아반떼는 세계 최고 수준의 기술 목표를 갖고 전 직원이 전력을 개발했다"고 말했다. 이어 "신형 아반떼는 어려운 경영환경 속에서 현대차의 성장 기반을 새롭게 다지는데 역할을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신형 아반떼는 현대차가 지난 2010년 프로젝트명 'AD'로 개발에 착수해 5년여 만에 완성시켰다. 현대차는 신형 아반떼가 글로벌 준중형 시장에서 세계 유수의 차량들과의 경쟁에서 밀리지 않을 것으로 자신하고 있다. 신형 아반떼의 외관 디자인은 ▲육각형 모양의 대형 헥사고날 그릴을 적용한 전면부 ▲날렵함을 강조한 측면부 ▲안정감을 극대화한 후면부가 특징이다. 실내 디자인은 ▲안정감 있는 실내 공간 ▲운전석 쪽으로 기울어진 센터페시아 ▲기능별로 그룹화된 스위치 배열 등 사용자의 편의를 고려한 인간공학적 설계가 특징이다. 신형 아반떼의 전장은 4570mm(기존 대비 +20mm), 전폭은 1800mm(+25mm), 전고는 1440mm(+5mm)다. 휠베이스(축간 거리)는 2700mm다. 신형 아반떼는 ▲디젤 U2 1.6 VGT ▲가솔린 감마 1.6 GDi ▲가솔린 누우 2.0 MPi ▲LPG 감마 1.6 LPi 등 총 4개의 엔진 라인업으로 출시됐다. 디젤 1.6 모델은 7단 DCT(듀얼클러치자동변속기)와 ISG 시스템이 탑재됐다. 배기가스 규제 유로6 기준도 충족한다. 최고출력은 136마력, 최대토크는 30.6kg·m다. 이전 모델 대비 각각 6.3%, 7.4% 향상됐다. 18.4km/ℓ의 복합연비로 이전 모델(16.2km/ℓ) 대비 13.6%가 증가했다. 디젤 1.6 모델은 7단 DCT를 통해 민첩한 변속반응 속도를 구현한다. 주력모델인 가솔린 1.6 모델은 최고출력 132마력, 최대토크 16.4kg·m의 힘을 낸다. 13.7km/ℓ의 복합연비를 달성했다. 가솔린 2.0 모델은 고배기량을 선호하는 고객 요구에 대응하기 위해 신형 아반떼에 추후 새롭게 탑재될 예정이다. 최고출력 149마력, 최대토크 18.3kg·m다. 가솔린 누우 2.0 MPi 엔진은 연비 효율성을 높이는 앳킨슨 싸이클 기술이 적용됐다. LPG(액화석유가스) 1.6 모델은 최고출력 120마력, 최대토크 15.5kg·m의 힘을낸다. 복합연비는 10.6km/ℓ다. 현대차는 신형 아반떼의 차체강성을 높이고 다양한 안전사양을 탑재했다고 전했다. 먼저 일반 강판 대비 무게는 10% 이상 가벼우면서도 강도는 2배 이상 높은 초고장력 강판(AHSS)을 기존 대비 2.5배 향상된 53%로 확대했다. ▲차체 구조간 결합력 강화를 위한 구조용 접착제 확대 적용 ▲차체 측면부 핫 스탬핑 공법 적용 ▲충돌시 탑승자의 안전 공간 확보를 최우선으로 고려하는 차체 구조 설계 등을 통해 외부 충격에 의한 차체 비틀림과 굽힘 강성을 향상시켰다. 이를 바탕으로 신형 아반떼는 실제 충돌상황과 가장 유사한 평가로 손꼽히는 IIHS(미국 고속도로 안전보험협회)의 '스몰 오버랩' 시험에서도 최고인 '우수(Good)' 등급을 달성했다. 신형 아반떼는 운전석 무릎 에어백을 포함한 7 에어백과 앞좌석 어드밴스드 에어백 시스템을 적용했다. ▲급제동, 급선회시 차량의 자세를 안정적으로 유지시켜주는 샤시 통합 제어 시스템(VSM) ▲충돌시 시트벨트가 신속하고 단단하게 앞좌석 탑승객의 골반부를 잡아주는 하체상해 저감장치 ▲경사로 밀림 방지 장치(HAC) ▲급제동 경보 시스템(ESS) 등의 다양한 안전사양이 적용됐다. 전후륜 서스펜션 구조개선 및 강성 증대로 다양한 주행조건에 따른 최적의 승차감을 구현했다. 속도 감응형 전동식 파워 스티어링 휠(MDPS)은 대용량 모터 적용과 기어비 증대 등을 통해 정교한 핸들링 성능을 확보했다. 휠 에어커튼 적용, 차량 하부 언더 커버 확대 등 공력성능을 향상시키는 다양한 디자인 요소를 적용했다. 브레이크 시스템에는 전후륜 디스크 브레이크를 기본 적용해 제동 거리를 최소화했다. ▲차체 흡차음재 보강 ▲소음 차폐구조 개선 ▲디젤 모델 ISG 시스템 적용 등도 적용됐다. 신형 아반떼는 스마트키를 지닌 채 차량 후방의 트렁크 주변에 3초 이상 머물면 자동으로 트렁크 문이 열리는 '스마트 트렁크'가 적용됐다. 통합 주행모드 시스템(DMS)을 수동변속기를 제외한전 모델에 기본 적용했다. 노멀, 스포츠, 에코의 3가지 주행모드를 운전자의 취향이나 주행환경에 맞게 선택할 수 있다. ▲차량 혹은 보행자와의 충돌이 예상되면 1차 경보하고 충돌 직전 차량을 긴급 제동시켜 주는 '자동 긴급제동 시스템(AEB)' ▲방향 지시등 조작 없이 차선 이탈시 경고등 및 경고음으로 알려주는 '차선이탈 경보 시스템(LDWS)' ▲맞은편 차량을 인식해 상향등을 자동으로 조절해주는 '스마트 하이빔 어시스트(HBA)' ▲가속 및 브레이크 페달을 밟지 않아도 운전자가 설정한 속도로 주행하면서 앞차와의 거리를 일정하게 유지시켜주는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SCC)' 등을 적용했다. 신형 아반떼는 후방감지 레이더를 통해 사각지대와 후방에서 고속으로 접근하는 차량을 인지하고 경보하는 '스마트 후측방 경보 시스템(BSD)'을 적용했다. 신형 아반떼는 ▲JBL 프리미엄 사운드 시스템 ▲정전식 터치 기능을 적용하고 시인성을 향상시킨 8인치 스마트 내비게이션 ▲기존의 원격제어, 안전보안, 차량관리 기능에 실시간 교통 상황을 반영한 빠른 길안내와 인터넷 목적지 검색 기능을 추가한 '블루링크 2.0' 등을 적용했다. 또 최적의 공조시스템 설계로 냉난방 성능을 끌어올렸다. ▲차량 앞 유리의 김서림을 감지해 자동으로 제거해주는 '오토 디포그 시스템' ▲냉풍과 온풍 송출이 가능한 뒷좌석 에어 벤트 등이 탑재됐다. 뿐만 아니라 ▲디젤 차량에 가솔린 주유건을 삽입 시 차단막을 작동해 잘못 주유하는 것을 방지하는 '오주유 방지 시스템'이 적용됐다. ▲타이어 공기압 경보 장치(TPMS) ▲전후방 주차보조 시스템 ▲운전석 세이프티 파워 윈도우 ▲USB 충전기 ▲하이패스 시스템 등 다양한 고객 선호사양도 적용했다. 신형 아반떼는 가솔린 1.6 모델의 경우 ▲스타일 ▲스마트 ▲스마트 스페셜 ▲모던 ▲모던 스페셜 ▲프리미엄 등 6개 트림, 디젤 1.6 모델의 경우 ▲스타일 ▲스마트 ▲스마트 스페셜 ▲프리미엄 등 4개 트림으로 각각 운영된다. 이와 함께 신형 아반떼의 외장 컬러는 ▲폴라 화이트 ▲플래티넘 실버 ▲스파클링 메탈 ▲아이언 그레이 ▲아이스 와인 ▲마리나 블루 ▲문라이트 블루 ▲피닉스 오렌지 ▲파이어리 레드 ▲팬텀 블랙 등 총 10종을 운영해 고객의 다양한 요구를 만족시킬 수 있도록 했다. 내장 컬러는 ▲블랙 인테리어 ▲베이지 인테리어 2종을 기본으로, 시트, 운전대, 도어 트림, 센터 콘솔, 변속기 부츠 등 주요 부위에 적용되는 ▲네이비 컬러 패키지와 ▲브라운 컬러 패키지를 별도로 운영해 고객의 개성을 충족시켰다. 현대차는 올해 국내 5만대를 시작으로 미국, 중국을 비롯한 해외 시장에 본격 판매되는 내년에는 국내 11만대, 해외 59만대 등 총 70만대의 신형 아반떼를 글로벌 시장에 판매한다는 계획이다. 현대차 측은 "아반떼는 글로벌 시장에서 현대차의 성장에 큰 역할을 한 효자 모델이자 국내 자동차 산업의 발전을 이끌어온 대표 모델"이라며 "올 하반기 국내 자동차 시장의 기대를 한 몸에 받고 있는 신형 아반떼가 전세계 준중형차 시장의 판도를 바꿀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이외에도 현대차는 ▲내외장에 다채로운 색상을 가미하는 '컬러 패키지' ▲고급감과 개성을 더욱 강화한 '튜익스 휠' ▲온장 컵홀더, LED(발광다이오드) 독서등, LED 룸 램프, LED 썬바이저 조명 등으로 구성된 '컴포트 패키지' 등 다양한 차량용 튜닝 옵션을 운영한다. 아반떼의 판매가격은 가솔린 1.6 모델이 ▲스타일 1531만원 ▲스마트 1765만원 ▲스마트 스페셜 1878만원 ▲모던 1929만원 ▲모던 스페셜 2052만원 ▲프리미엄 2125만원이다. 디젤 1.6 모델이 ▲스타일 1782만원 ▲스마트 1981만원 ▲스마트 스페셜 2128만원 ▲프리미엄 2371만원이다. [!{IMG::20150909000089.jpg::C::480::현대차 아반떼AD 제원표 / 현대차 제공}!]

2015-09-09 11:31:29 정용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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렌터카도 경유차가 뜬다, SUV 고객 2배 증가

[메트로신문 김종훈 기자]# 지난 10년간 소형 휘발유 세단을 몰아오던 김모씨는 최근 렌터카가 이용편의와 비용절감 효과로 인기를 끄는 추세 속에 개인 장기 렌터카로 교체하기로 했다. 그 새 두 아이의 아빠가 되다보니 유모차 등 가지고 다녀야 하는 짐도 늘었고 캠핑 등 가족의 야외활동도 부쩍 늘었다. 경제성을 갖춘 것은 물론 많은 짐을 충분히 실을 수 있는 차량이 좋겠다고 생각한 김씨는 고민 없이 경유 SUV를 선택했다. 차량이용의 새로운 방법으로 개인 장기 렌터카가 인기를 끌고 있는 가운데 경유와 SUV 차량 이용 고객이 급증하고 있다는 분석결과가 나와 주목을 받고 있다. 9일 SK렌터카가 최근 3년간 개인 장기 렌터카 계약 고객의 이용 현황을 분석한 바에 따르면 신규 출고 차량 기준으로 경유 차량이 2013년 17.8%에서 작년 33.7%로 증가한데 이어 2015년 45.6%까지 늘어나 지난해부터 휘발유 차량을 앞지른 이후, 그 폭이 더 커진 것으로 나타났다. 저유가가 지속되고 있기는 하지만 아직 경유가 휘발유 대비 낮은 가격을 보이고 있으며, 기술의 발전으로 경유차의 단점으로 지적되던 소음과 진동이 휘발유차 수준으로 낮아진 점, 경유차 특유의 높은 토크 등 경유차가 가지고 있는 장점이 고객들에게 어필한 결과로 보인다. 이와 더불어 차종의 경우 SUV의 비율이 2013년 9%에서 2014년 12%로 증가했고 올해 19%까지 늘어나 2년새 2배 가까이 증가했다. 또한 승합차 역시 지속적인 증가세를 나타냈다. 반면 세단은 지속적인 감소세를 나타내 대조를 이뤘다. 이는 최근 캠핑 열풍 등 여가시간을 가족과 함께 즐기는 트렌드에 따라 SUV와 같이 실용성이 높은 차량을 선택하는 고객의 비중이 점차 늘고 있음을 보여주는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이런 트렌드는 완성차 업계에서도 보이는데 최근 출시된 차량의 경우 휘발유차와 경유차가 함께 출시 되거나, 경유차만 출시되는 등 이전에는 볼 수 없는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 실제로 최근 출시된 기아 K5는 경유와 휘발유 모델이 함께 출시되었고, 수입차에서는 차종에 따라 경유 차량만 출시되는 등 이 같은 추세를 잘 보여주고 있다. SK렌터카 관계자는 "가족과 함께 여가를 즐기는 문화와 아웃도어 라이프를 즐기는 고객 트렌드의 확산 속에 많은 고객들이 경유 와 SUV 차량을 찾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SK렌터카는 SK네트웍스의 렌터카 사업 브랜드로 2009년 사업 본격화에 나선 이래 선택형 멤버십 출시 및 제주도 전기차 렌터카 등 선도적인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출시하며 렌터카 업계 중 가장 빠른 성장세를 나타내고 있으며, 현재 운영대수는 44,000대이고 연말 까지 운영대수 50,000대를 돌파할 것으로 예상된다.

2015-09-09 10:07:07 김종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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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그룹 직원들 '20대 시절 첫 사랑' 38%

[메트로신문 김종훈 기자] 현대자동차그룹 직원들이 첫 사랑과 연애 경험 등을 공개해 눈길을 끌고 있다. 9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그룹이 최근 임직원 357명을 대상으로 '당신의 첫사랑은 언제?'라고 설문한 결과 '20대 시절'이라는 답변이 전체의 38%로 가장 많았고 '고교 시절'이라는 답변도 26%나 됐다. '중학교 시절'과 '초등학교 시절'이라는 답변도 각각 17%와 16% 나왔다. 이밖에 유치원 때라는 답변도 있었고 사내 연애가 첫 사랑이었다는 고백도 나왔다. 현대차그룹이 사내 직원들을 대상으로 연애 관련해 설문을 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연애 경험을 묻는 질문에는 응답자의 41%가 3회 이상을 꼽았고 5회 이상도 32%에 달했다. 연애 경험이 단 1회라는 답변이 13%인 반면 10회 이상으로 연애 고수라는 응답도 10%나 됐다. 자신을 모태 솔로라고 주장하는 답변도 1%였다. 사람들이 가장 궁금해하는 '당신의 마음을 빼앗는 사람은 주로 어떤 유형?'이냐는 질문에 '다름을 존중할 줄 아는 대화가 잘 통하는 사람'(38%)을 꼽은 응답자가 가장 많았다. 이어 '친구에서 연인으로 곁에 가까이 있던 사람'(18%), '오매불망 그리던 이상형의 외모를 가진 사람'(12%), '관심사와 성격이 잘 맞는 소울메이트 같은 사람'.'나와는 모든게 정반대이지만 그래서 더 호기심이 생기는 사람'(11%) 순이었다. 외모보다는 자신을 잘 이해해주는 사람에게 마음을 빼앗긴다는 결론인 셈이다. '타임머신을 타고 그때로 돌아간다면 어떻게 사랑하겠냐'는 질문에는 응답자의 29%가 '상대방의 입장에서 다시 한번 생각하겠다'고 말했다. '내 속마음을 솔직하게 말해 오해가 생기지 않도록 하겠다'는 답변이 20%로 뒤를 이었다. '어려운 문제가 생겼을 때 피하지 않고 함께 풀어나가겠다'(16%), '사랑한다는 말을 아끼지 않겠다'(15%), '사소한 말다툼을 자존심 때문에 크게 만들지 않겠다'(14%)란 답변도 적지 않았다. '추억은 추억일 뿐 지금 사랑에 충실하겠다', '삼각 관계에서 물러나지 않겠다'는 이색적인 답변도 있었다.

2015-09-09 09:59:31 김종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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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승기]길이 아니라도 좋다…볼보 크로스컨트리

[경기 가평/메트로신문 정용기 기자] 크로스컨트리의 사전적 의미는 언덕, 목초지, 도로 등 다양한 지형을 달리는 것이다. 볼보자동차 크로스컨트리는 AWD(상시4륜구동)를 바탕으로 험한 지형도 달릴 수 있게 설계됐다. 8일 크로스컨트리를 몰고 경기도 가평의 유명산과 그 주변 30km를 달려봤다. 왜건형 모델 V60에 기반을 둔 크로스컨트리는 최고출력 190마력, 최대토크 42.8㎏·m의 힘을 낸다. 일반도로에서 강력한 토크 덕분에 차는 액셀을 살짝만 밟아도 빠르고 부드럽게 쭉 뻗어나갔다. 2.4ℓ 디젤엔진이 장착된 크로스컨트리는 엔진 소리가 제법 컸다. 100㎞/h 이상의 고속 주행에서는 땅에 '착' 달라붙어 흔들림 없이 치고 나갔다. 시승했던 크로스컨트리 D4 AWD 트림은 정지상태에서 100㎞/h까지 8.9초가 걸린다. 국도 25㎞ 정도 시승 후 나온 연비는 12.9㎞/ℓ였다. 크로스컨트리의 매력은 유명산 오프로드 구간에서 나타났다. 흙·돌이 깔린 오르막 도로에서 미끄러짐 없이 치고 나갔다. 경사가 제법 가팔랐는데도 헛바퀴 돌지 않았다. 크로스컨트리에 적용된 4륜구동 시스템은 접지력이 충분한 마른 노면에서는 전륜에 모든 동력이 배분된다. 또 노면 상황이 변화되면 즉각적으로 후륜에 동력을 50%까지 배분하는 기능이 있다. 길이 비좁았던 곡선 구간에서는 스티어링 휠의 즉각적인 응답력이 인상적이었다. 이번 크로스컨트리는 지상고가 기존 대비 65㎜ 높아져 넓은 시야를 확보할 수 있고 돌이 많은 비포장도로 주행도 거뜬하다. 유명산에서 오르막·곡선 구간 시승을 마치고 나온 연비는 9.5㎞/ℓ였다. 크로스컨트리는 왜건의 실용성과 SUV(스포츠유틸리티차량)의 주행성능이 더해진 차다. 캠핑·레저 활동을 즐기는 소비자들에게 안성맞춤일 듯하다. 인테리어는 깔끔했다. 나무 재질의 '인스크립션 리니어 월넛 데코'로 마감된 대시보드 중앙패널이 눈에 띄었다. 뒷좌석은 다소 좁은 듯했다. 하지만 뒷좌석을 접으면 적재공간이 1664ℓ까지 늘어나 다양한 캠핑 용품을 적재할 수 있다. 안전한 캠핑을 위해 크로스컨트리에는 다양한 안전사양이 탑재됐다. 시티 세이프티는 앞 차의 급정거 등으로 추돌 위험이 있는데도 운전자가 브레이크를 작동하지 않으면 차가 스스로 브레이크를 작동시키는 기능이다. 이밖에도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ACC), 전자식 차일드 도어락 등이 적용됐다. 크로스컨트리는 3가지 트림 D4, D4 AWD, T5 AWD로 판매된다. 가격은 5220만~5550만원이다. [!{IMG::20150909000028.jpg::C::480::볼보 크로스컨트리 / 볼보 제공}!]

2015-09-09 09:46:34 정용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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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승기]가을 캠핑은 '뉴 파워 코란도 투리스모'와 함께

[경기 가평/메트로신문 정용기 기자] '뉴 파워 코란도 투리스모(투리스모)'는 다목적차량(MPV)으로 레저·캠핑을 즐기는 사람들에게 안성맞춤이다. 기존모델의 넓은 실내 공간, 다양한 편의·안전 사양을 바탕으로 최근 출시된 투리스모는 주행 성능이 한층 더 강해졌다. 7일 투리스모를 몰고 오프로드 코스가 포함된 경기도 가평군 켄싱턴리조트 일대 33㎞를 달려봤다. 3000㎜의 휠베이스를 바탕으로 한 여유로운 실내 공간이 눈에 띄었다. 시트를 앞뒤로 조정할 수 있는 폭을 확장해 편의성·공간 활용성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2·3열 시트를 접으면 테이블로 사용가능하다. 2·3·4열을 모두 접으면 최대 3240ℓ까지 적재공간이 늘어난다. 최대 11명까지 탑승 가능한 투리스모는 그에 알맞은 주행성능을 갖췄다. 투리스모는 기존모델보다 최고출력과 최대토크가 각각 14.8%, 11.2% 향상됐다. 투리스모에 적용된 2.2ℓ 디젤엔진은 최고출력 178마력, 최대토크 40.8kg·m의 힘을 낸다. 저속토크(LET) 기반으로 개발돼 1400~2800rpm 구간에서 가속성능이 드러난다. 투리스모에 적용된 전자식 4륜구동 시스템은 경쟁 차급인 기아자동차 카니발에는 없는 기능이다. 쌍용차 관계자는 "카니발보다 동력성능은 다소 부족하지만 투리스모는 4륜구동 시스템을 적용해 안전성에 더 신경을 썼다"며 "4륜구동은 눈·빗길·험로에서도 안정감있는 주행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실제로 흙·돌이 많은 비포장도로에서 미끄러짐 없이 힘을 발휘했다. 일반도로 주행 후 연비는 9㎞/ℓ초반을 기록했다. 2륜구동에서 투리스모의 평균 복합연비는 11.6㎞/ℓ다. 4륜으로 놓고 달린 오프로드 주행 후 연비는 7㎞/ℓ초반을 기록했다. 4륜구동에서 평균 복합연비는 11㎞/ℓ다. 최대 11명까지 탑승이 가능한 투리스모는 탑승객의 안전을 위해 차량을 제어하기 힘든 상황에서 엔진 출력·브레이크를 자동으로 제어하는 차량자세제어시스템(ESP), 차량 전복방지 장치(ARP), 브레이크 보조시스템(ARP) 등이 적용됐다. 7인치 디스플레이에서 SD카드 슬롯을 이용해 MP3 등을 비롯한 다양한 형식의 멀티미디어 재생이 가능하다. 블루투스, 라디오, DMB(디지털멀티미디어방송) 기능도 적용됐다. 투리스모의 가격은 2866만~3354만원이다. [!{IMG::20150908000214.jpg::C::320::코란도 투리스모 제원 / 쌍용차 제공}!]

2015-09-09 03:00:00 정용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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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물연비' 르노삼성 QM3 모델…유럽에선 캡처로 인기몰이

르노삼성자동차가 국내에서 QM3란 차명으로 수입·판매하고 있는 르노의 캡처가 유럽에서 각광받고 있다. 유럽의 소비 패턴을 관통하는 트렌드인 합리성에 부합하는 모델이라는 평가 덕분이다. 8일 업계에 따르면 불경기인 유럽의 합리적인 소비 트렌드는 자동차 시장에서도 나타난다. 현재 유럽의 자동차 시장은 중소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과 크로스오버 차량들이 강세를 보이며 시장 회복을 견인하고 있다. 상대적으로 저렴한 가격과 뛰어난 연비에 유럽인이 선호하는 실용성까지 겸비한 모델이 주를 이룬다. 치열한 시장 가운데에는 QM3의 쌍둥이 모델인 캡처가 자리한다. 캡처는 올해 상반기 유럽 내 누적 판매 대수가 전년 동기 대비 23% 성장했다. 유럽 상반기 베스트셀링 탑 10 모델 중 파사트에 이어 두 번째로 높은 성장률이다. 캡처의 연비는 유럽에서도 주목받고 있다. 유럽 복합연비 기준으로 볼 때 1.5 dCi 디젤 엔진과 수동변속기를 탑재한 캡처는 100Km 운행에 3.6L의 기름이 소요된다. 국내 표기로 환산해보면 약 27.8km/L에 해당하는 수준이다. 국내에서 판매 중인 같은 1.5L 디젤 엔진에 듀얼 클러치 자동 변속기를 결합한 QM3의 연비는 리터당 18.5km(복합연비 기준)로 동급 최강의 연비다. 표기된 공인연비보다 소비자들이 체감하는 실연비가 더욱 높게 나타난다는 말까지 듣는 '괴물연비' 모델이 캡처라고 르노는 설명한다. 주행성능 역시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포뮬러원(F1) 레이스를 통해 검증받은 르노의 1.5 dCi 엔진과 독일 게트락사의 듀얼 클러치 변속기가 조화를 이뤄 내는 캡처의 주행성능은 90마력이다. 아담하지만 실용성 넘치는 차체에 딱 들어맞는 캡처의 드라이브 트레인은 패밀리카로서 부족함이 없는 운전의 재미를 선사한다고 사측은 전했다. 유럽 소비자들의 반응 역시 하드코어 오프로드나 레이싱을 위한 차량이 아닌 일상에서 누리는 편안하고 안전한 주행을 위한 차량으로서 만족을 표하고 있다는 것이다. '펑키룩'이라는 표현이 어울리는 캡쳐는 SUV와 해치백 차량을 크로스오버한 소형 SUV 모델로 내·외장 컬러와 감각적인 디자인으로 유럽 현지에서 호평을 받고 있다. 기존 글로브박스 대신 서랍 형태의 넉넉한 12리터 적재 공간의 매직 드로어, 지퍼로 간단히 분리해 쉽게 세탁할 수 있는 탈착식 지퍼형 시트 등 실용성을 구현한 인테리어 등도 소비자에게 좋은 평가를 받는 부분이다. QM3 역시 국내 소형 SUV 시장에서 돌풍을 일으켰다. 단일 수입모델 중 유일하게 3만대 이상 판매되며 인기를 누리고 있다. 국내 소비자도 QM3의 뛰어난 연비와 검증받은 주행성능, 감각적인 유러피언 디자인에 후한 점수를 준 셈이다. 여기에 수입차임에도 합리적인 가격과 국내차와 동등한 수준의 애프터서비스(AS)를 제공받을 수 있다는 점은, 실용적인 소비와 자신만의 개성을 중요시하는 젊은 소비자에게 어필하는 부분이다. QM3는 △크루즈 컨트롤과 스피드 리미터 △발광다이오드(LED) 주간주행등 △스마트카드 시스템 △엔진스타트버튼 △6.5인치 오디오비디오(A/V) 시스템 △타이어공기압 경보시스템(TPMS) 등 기능을 모든 트림에 기본 장착했다. 또 트림에 따라 후방 카메라와 T-맵 내비게이션, 다양한 노면 환경에서 최상의 그립을 발휘하도록 돕는 그립컨트롤시스템 등 소비자 편의 기능을 채택했다. 르노삼성은 정부의 개별소비세 인하에 발맞춰 이달 선호도가 높은 컬러 트림에 동일한 50만원 추가 할인을 실시한다. 43만~45만원의 개소세 인하분에 150만대 판매기념 80만원 할인을 더해 소비자는 최대 175만원까지 저렴하게 QM3를 구매할 수 있다. 사측은 "9월은 특별히 데칼 액세서리를 무료로 제공하는 QM3 꽃단장 프로젝트를 통해 자신만의 QM3를 디자인할 수 있는 기회도 얻을 수 있다"며 이달이 QM3 구매 적기라고 강조했다. [!{IMG::20150908000149.jpg::C::480::QM3 실내디자인}!]

2015-09-09 03:00:00 이정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