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7·SM6·티볼리 에어 등 인기↑…완성차 업계 3월 분위기 4월로
[메트로신문 양성운 기자] 'K7·SM6·티볼리 에어' 국내 완성차 업체들이 신차 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다. 지난달 내수 판매량이 전년 동월대비 큰 폭으로 증가한 것. 기아자동차의 K7과 르노삼성자동차의 SM6, 쌍용자동차의 티볼리 에어 등 신차 효과와 함께 개별소비세 인하 연장가 내수시장 상승을 이끈 것으로 풀이된다. 3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현대자동차, 기아차, 한국지엠, 쌍용차, 르노삼성 등 5개 국내 완성차 업체가 발표한 지난달 내수 판매량은 14만8798대로 전년 동월(12만7216대)보다 17% 증가했다. ◆신차 효과에 전년대비 최대 70%↑ 현대차는 지난달 국내에서 6만2166대를 판매했다. 작년 동월(5만7965대) 대비 7.2% 늘어난 규모다. 특히 프리미엄 브랜드 제네시스 EQ900의 판매량은 3579대(2월 2476대)로 안정적인 성장세를 기록하고 있다. 기아차의 내수 판매량은 5만510대로 전년 동월(4만2305대)보다 19.4% 증가했다. 신형 K7이 인기를 끌면서 2009년 모델 출시 이후 역대 월간 최다 판매량인 6256대의 실적을 기록했다. '프리미엄 중형세단'을 표방한 SM6를 앞세운 르노삼성은 지난달 1만 235대를 판매했다. 전년 동월(6004대)보다 70.5%나 급증했다. 지난달 시장에 선보인 SM6가 한 달간 6751대나 팔린 덕분이다. '티볼리 형제'의 활약으로 쌍용차는 전년 동월(7719대) 대비 17.5% 늘어난 9069대를 판매했다. 한국지엠의 지난달 내수 판매는 1만6868대로 전년 동월(1만3223대)보다 27.6% 늘었다. ◆무이자할부에 다양한 프로모션도 완성차 업체들은 이같은 분위기를 이어가기 위해 4월 대대적인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현대차는 4월 주요 승용차종에 대해 '이자부담 제로' 할부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제네시스, 아슬란, 그랜저, 그랜저 하이브리드, 쏘나타, 쏘나타 하이브리드, i30, 벨로스터, i40 구매 시 선수율 20% 이상인 경우에 한해 36개월 무이자가 가능하다. 48개월 선택 시 1.9%, 60개월 선택 시 2.9%의 저금리 혜택을 제공한다. 이 외에도 차종별로 추가 할인 이벤트를 진행한다. 기아차는 RV 차종 출고 고객을 대상으로 500만원 상당 해외 여행상품권(1명), 100만원 상당 백화점 상품권(5명)을 제공한다. 또 카니발 출고 고객 중 자녀가 3명 이상인 고객을 대상으로 특별 혜택 20만원을 지원한다. 르노삼성은 4월 한달 간 SM3와 QM3를 구매하는 고객들을 대상으로 신개념 할부 프로그램인 '해피초이스'를 진행한다. SM3와 QM3 구매고객들은 해피초이스 할부를 통해 4.5%(36개월)와 4.9%(48개월)의 두 가지 상품 중 선택할 수 있으며 최소 10%에서 최대 30%, 그리고 유예율 40~70% 범위 안에서 선택해 월 납입금을 자유롭게 조절할 수 있다. 해피초이스 프로그램 선택 시에는 추가로 20만~30만원을 할인해준다. SM6 구매 고객에게는 신차 구매의 기쁨을 더 오래도록 누릴 수 있도록 해피케어 보증연장 서비스, 신차 교환 보장 프로그램, 스마트 운전자보험을 묶은 밸류박스를 선택할 시에 4.9%(36개월) 할부가 추가로 제공된다. 쌍용차는 티볼리 에어 출시를 기념해 4월 한달 동안 고객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는 '슈퍼 페스티벌'을 실시한다. RV 전 차종에 대해 일반 및 차체 무상보증 기간을 동급 최대인 5년/10만㎞로 업그레이드 해주는 이벤트를 4월까지 연장 운영한다. 또 차종별로 할부프로그램에 따라 유류비 지원과 내비게이션, 블랙박스 증정, 선루프 무상장착, 무이자 할부 등 다양한 판촉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한국지엠은 쉐보레 5주년 기념 특별 혜택을 제공한다. 크루즈(가솔린) 160만원, 올란도 120만원, 스파크와 트랙스 각각 100만원 등 큰 폭의 할인을 제공한다. 특히, 말리부 구매시에는 10%를 할인해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