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CEO와칭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경제>경제정책
기사사진
기술정보DB 협약기관 255개로 늘어나…금융위, 산학협력단과 기술금융 활성화 추진

금융위원회는 19일 기술금융 인프라를 개선하기 위해 전국은행연합회, 전국산학협력단협의회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금융위는 이번 업무 협약을 통해 기술정보DB(이하 TDB)와 전국산학협력협의회 간 기술정보 교류와 상호협력을 추진할 방침이다. TDB는 금융회사의 여신심사와 기술신용평가기관(TCB)의 기술신용평가에 필요한 기술과 시장,기업 정보를 제공하는 데이터베이스다. 전국산학협력협의회는 전국 208개 대학을 회원기관으로 해 산학협력 과정에서 축적한 기술정보를 보유하고 있다. 신제윤 금융위원장은 "산학협력과 기술금융은 중소기업 지원이라는 동일한 지향점을 가지고 있다"며 "전국의 산학협력단이 보유한 최신의 기술정보가 집적된다면 TDB를 비롯한 기술금융 전반의 역량이 크게 향상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신 위원장은 "산학협력단도 TDB를 통해 금융기관에 보유기술의 우수성을 알리고 사업화에 필요한 자급을 수급할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 정부도 기술신용평가 기반 대출을 보다 확대함과 동시에, 투자에 더욱 초점을 맞춰 기술금융을 활성화해나갈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이번 협약으로 기술정보DB가 기술정보를 받는 업무협약 기관은 모두 255개로 증가하게 됐다. 보유정보 수도 내년 1분기 중 1000만건을 넘어설 전망이다. 금융위 관계자는 "그동안 TDB 내 기술정보 중 특허정보의 비중이 높았으나, 이번 협약을 통해 최신 기술정보의 집적이 크게 증가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 산학협력단의 최신 기술정보와 함께 기술가치평가 정보를 새로이 제공해 금융기관이 기술금융에 필요한 최신정보와 기술가치정보를 원스톱으로 얻을 수 있는 인프라를 구축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2014-12-19 14:40:57 백아란 기자
기사사진
신제윤 금융위원장 "규제 패러다임 전환…핀테크 혁신 인프라 구축 지원"

신제윤 금융위원장은 19일 "사후 점검 방식 등으로 규제 패러다임을 전환해 핀테크(FinTech·금융기술) 혁신 인프라를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신 위원장은 이날 오전 LG유플러스 본사에서 열린 '제2차 IT·금융 융합 관련 현장 간담회'에 참석해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는 핀테크 서비스와 산업을 육성하기 위해 다각도의 노력을 기할 계획"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우리나라는 신용카드 위주의 결제시장이 발달해 중국의 '알리페이'와 같은 대체 결제수단과 방식을 활용하는 틈새시장이 매우 좁은 상황"이라며 "이런 국내 금융산업의 구조적 특성을 고려해 시장의 창의와 혁신이 충분히 발휘될 수 있도록 규제 패러다임 자체를 혁신적으로 전환 하겠다"고 강조했다. 신 위원장은 또 "오프라인 위주의 금융규율을 재편해 금융환경 변화에 탄력적으로 대응하겠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특히 핀테크 발전의 궁극적인 목적이 다양하고 편리한 서비스의 활성화를 통한 금융소비자의 편익 증대라는 점을 볼 때 과거의 낡은 제도나 관행에서 탈피하지 못하는 사례는 발굴해 적극 개선할 것이라고 시사했다. 이어 "핀테크 산업 자체를 육성해 낯선 금융규제 환경과 부족한 자본력과 같은 금융산업 적응의 한계로 퇴출당하는 일이 없어야 한다"며 "정부 차원에서 체계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핀테크 산업의 성장이 창조금융으로의 전환에 새로운 혁신 동력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이번 간담회는 핀테크 사업자와 보안회사 등 관련 사업을 추진 중인 기업의 의견을 듣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간담회에선 아이디·패스워드나 그래픽 인증 등 간소화된 결제 서비스를 시연하기도 했다. 금융위는 건의와 논의된 사항을 적극적으로 검토해 내년 1월 중 IT·금융 융합 지원 방안을 마련할 방침이다.

2014-12-19 09:38:23 백아란 기자
기사사진
[사회공헌] 아주캐피탈,매주 · 매달 '사랑의 릴레이' 실천

[사회공헌] 아주캐피탈,매주· 매달 '사랑의 릴레이' 실천 아주캐피탈은 '사랑의 릴레이' 등 꾸준한 사회공헌활동으로 주목을 받고 있다. 일회성 활동이 아닌 매주, 매월 끊이지 않고 이어지는 사회공헌 프로그램에 모든 아주캐피탈 임직원들이 참여하고 있는 게 특징이다. 지난달 20일에는 서울 구로구 가리봉동 소재 지구촌사랑나눔에서 '사랑의 김장나눔' 활동을 실시했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임직원들은 500kg 분량의 200포기 김장김치를 담갔다. 이 김치는 무료급식소 1년 반찬으로 사용하게 되며, 어려운 환경의 이주민 가정에도 개별적으로 지원했다. 지구촌사랑나눔은 독거 노인과 노숙자, 이주노동자들의 세끼 식사를 위한 무료급식소를 운영하고 있다. 회사 직원들은 지난 2012년부터 한 달에 두 번 이곳을 방문해 '따뜻한 밥퍼' 배식봉사활동에도 꾸준히 참여하고 있다. 이 밖에도 다문화 가정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글지도와 학습지도를 펼치는 '아주 특별한 선생님', 소외지역 어린이들과 함께 제빵, 뮤지컬 관람 체험 등을 하는 '아주 행복한 공부방', 장애아동들의 목욕·재활활동을 돕는 '암사재활원 장애아동 돌보미' 등을 실시하고 있다. 직원들은 이중 하나의 프로그램을 선택, 1직원 1개 사회공헌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아주캐피탈 관계자는 "앞으로도 연중 지속 프로그램을 통해 직원들과 수혜대상자에게 실질적인 도움과 혜택을 주고 모두가 함께하는 따뜻한 사회를 만들어가는데 일조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 밖에도 이 회사는 지난 2월 창립 20주년을 맞아 서울 구로구 가리봉동에 위치한 '지구촌 어린이마을'에서 봉사활동을 진행하기도 했다. 이 시설은 '지구촌 사랑나눔'의 부설기관으로, 쉽게 말해 외국인 노동자, 중국동포, 유학생의 자녀를 위한 시설이다. 또 지난 2012년 2월부터 매월 2회씩 서울 구로구 '지구촌사랑나눔'에서 이주노동자들에게 급식봉사를 하는 '따뜻한 밥퍼' 행사도 지속해오고 있다.

2014-12-19 07:01:03 김형석 기자
기사사진
"내년 금융산업 트렌드, ICT융복합·기술·고령화 관련 금융이 주도한다"

내년 금융권에는 핀테크 등 ICT와의 융복합과 기술금융, 아시아계 금융사 진출 등이 트렌드를 주도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18일 한국금융연구원은 서울 은행회관에서 '2015년 금융 7대 트렌드'라는 주제로 기자간담회를 열고 이 같이 밝혔다. 금융권의 7대 트렌드에는 ▲ICT와 금융 융복합 시대 본격화 ▲기술금융 활성화 ▲금융규제 완화와 강화 ▲금융소비자보호 강화 ▲기업구조조정 본격화 ▲중·일 등 아시아계 금융회사의 국내시장 점유율 확대 ▲저성장 고령화 금융 본격화 등이 꼽혔다. 장민 금융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은 "모바일 기술의 출현과 편리하고 혁신적인 금융서비스에 대한 소비자들의 기대 고조에 따라 ICT와 금융의 연계 강화 현상은 지급·송금시장에서 지속될 것"이라며 "현재 ICT기업이 금융기관과의 협업을 통해 신(新)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어 은행을 중심으로 한 상호보완적인 금융생태계 조성이 ICT와 금융의 융복합 성공의 관건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를 통해 혁신을 수용하는 새로운 금융생태계 출현할 전망이라는 것. 장 연구위원은 "빅데이타 분석기법을 활용해 개별 소비자 수요밀착형 상품 개발과 위험 관리 능력의 배양이 이루어질 것"이라며 "새로운 부가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차세대 성장엔진과 융복합 시대의 고도화된 리스크관리 역량을 갖추기 위한 노력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금융 규제와 관련해서는 소비자 보호라는 측면에서는 한층 더 강화되는 반면 영업 부분에서는 완화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장 연구위원은 "세계적으로 글로벌 금융위기와 불완전판매 스캔들 등으로 인해 추락한 금융산업의 신뢰를 회복하고자 금융소비자보호를 강화하는 추세"라며 "이는 국내외 금융환경의 변화를 고려할 때 중장기적으로 지속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그는 "금융산업 발전을 위해 숨은 규제와 복합 점포, 해외진출 관련 영업규제는 완화될 것"이라며 "다만 유동성과 자본적정성 등에 문제가 생기지 않도록 건전성 규제는 강화될 것"이라고 말했다. 중국과 일본계 금융회사의 국내 진출도 중요하게 지목됐다. 장 연구위원은 "중국계 은행은 경제력 확대에 힘입은 막대한 자금력을 앞세워 시장점유율을 확대하고 있다"며 "한·중 자유무역협정(FTA) 체결 등으로 인해 중국의 한국 금융시장 진출 역시 본격화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실제 중국계 은행의 외화대출은 지난해 말 기준 3조 4527억 원으로 작년 대비 32% 증가했다. 일본 또한 자본이 풍부한 자금 조달능력을 이용해 국내 부실 저축은행을 인수하면서 국내 저축은행 시장 점유율을 키우고 있다. 국내 금융회사의 수익성의 경우, 저성장·저금리기조가 장기화됨에 따라 성장률 개선이 쉽지 않을 것으로 진단됐다. 아울러 국내기업의 성장성과 수익성도 악화 추세를 보이고 있어 내년에는 기업 구조조정이 본격적으로 될 것으로 평가됐다. 장 연구위원은 "국내기업은 금리상승에 취약한 구조로 한계기업의 경우 자금조달에 애로가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이자보상비율 100% 미만 업체 비중은 전반적인 상승 추세였으나 올 상반기 27.8%를 기록해 전년동기대비 2.0%p 하락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특히 건설, 조선, 해운, 철강업 등 주요 취약산업의 경우 업황이 불투명해 비우량기업 중심으로 구조조정이 본격화될 가능성이 있다"며 "금융회사와 투자자의 신용리스크에 대한 민감도가 높 아진 상황에서 자금조달이 어려워질 전망이고, 실적 개선이 뒷받침되지 않아 재무건전성이 크게 저하될 우려가 있다"고 지적했다. 이밖에도 저성장과 고령화 속도가 가파르게 증가함에 따라 관련 금융 역시 본격적으로 나올 것이라는 의견이 나왔다. 장 연구위원은 "소비여력 감소와 수익성 저하 등에 대응한 저가형상품 수요 확대와 판매채널 비대면화 등의 가속화가 이뤄지고 있다"며 "고령화도 급진전으로 노후소득대비 상품과 의료·간병 보장관련 상품 수요 확대, 1~2인 가구 대상 맞춤형 보험상품 등이 활성화 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그는 이어 "보다 적극적인 은퇴자산 형성·축적을 위한 장기형 적립식 펀드와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ISA), 해외투자펀드 등에 대한 수요도 확대된다"며 "저성장·고령화 영향에 상대적으로 더 취약한 저소득층·서민층을 위한 다양한 정책금융상품 역시 내년에 더 많아 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금융연구원은 올해 금융권 10대 뉴스로 ▲카드사 개인정보 유출과 개인정보 보호 강화 ▲KB사태와 금융회사 지배구조 ▲예금금리 1% 시대 임박 ▲원·위안 직거래 시장 개설 ▲우리금융 민영화 추진과 잠정적 연기 ▲금융기관 수익성 악화 ▲노믹스 전성시대: 초이-아베-시지노믹스 ▲미국QE 종료 ▲금융실명제 강화 ▲대부업 영향력 확대 등을 선정했다.

2014-12-18 16:00:29 백아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