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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맛나는세상이야기]흥국생명 "행복, 나누면 더해져요"

흥국생명은 무연고 아동 및 아동보호시설 지원, 지역사회 환경개선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하고 있다. 특히 '나누면 더해지는 행복'을 부제로 하는 '라이프 이즈 셰어링(Life is Sharing)' 캠페인을 통해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익숙한 젊은 세대와 함께하는 고객 참여 유도형 사회공헌 활동을 진행한다. 흥국생명은 공식 페이스북에서 진행되는 각종 캠페인을 통해 여성 청소년, 희귀 난치병 어린이, 정부위탁 보호시설 아동 등에 각종 물품을 전달하고 있다. 흥국생명 관계자는 "손쉽게 참여할 수 있는 기부 문화를 국내에 정착시키고 다양한 사회문제에 실질적인 도움의 역할을 수행하는데 앞장서고 있다"고 말했다. ◆ 무연고·희귀 난치병 환아 지원 흥국생명은 무연고·유기 아동을 지원하는 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전국의 베이비박스 및 공공장소에 유기되는 아이들을 위해 임직원 및 설계사의 재능기부로 유아 턱받이, 딸랑이, 속싸개 등을 제작 기부한다. 베이비박스는 불가피한 이유로 아동을 직접 양육할 수 없는 부모가 아기를 두고 갈 수 있도록 마련된 상자이다. 흥국생명 관계자는 "전국적으로 연간 300여 명의 아이들이 유기되고 있는 것으로 집계된다"며 "정부의 실질적 지원과 사회적 관심이 부족한 상황이란 판단 하에 이들에 대한 후원을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흥국생명은 지난 2016년부터 매월 설계사 봉사활동으로 연간 500개가 넘는 턱받이를 제작해 무연고 아동 보호시설에 기부하고 있다. 신입사원 및 임직원 가족 등도 반기·분기별로 자율적으로 활발하게 참여하고 있다. 특히 올해부턴 초록우산어린이재단과 업무협약을 맺어 지원 물품을 확대하고 유아 위생용품 등도 추가적으로 지원하는 등 무연고 아동에 대해 지속적으로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 또한 지난 5월에는 초록우산어린이재단과 함께 희귀 난치병 등으로 입원한 아동 등에게 컬러링북과 색연필을 전달하는 캠페인을 진행했다. 컬러링북은 아동의 심리 정서 안정에 도움을 줘 정신적으로 건강하고 균형 있게 자랄 수 있다. 지난 5월과 6월 흥국생명은 약 2주에 걸쳐 공식 페이스북에서 컬러링북 기부 캠페인을 실시하여 게시글에 '좋아요'가 5개 누적될 때마다 서울대 어린이병원, 이화여대 부속 목동병원 등 입원 아동과 전국의 학대피해아동쉼터, 아동·청소년 정신보건시설 보호 아동에게 각각 컬러링북과 색연필 세트를 1개씩 전달했다. 2주 동안 진행된 이번 컬러링북 기부 캠페인은 페이스북 총 1775개의 '좋아요'와 인스타그램 총 100개의 '좋아요'가 모였으며 이에 따라 페이스북 355권, 인스타그램 100권 등 총 455권의 컬러링북으로 재탄생했다. 흥국생명은 총 500권을 환우 아동들에 전달했다. 앞서 지난 3월에는 '핑크박스 캠페인'을 진행하고 마찬가지 방식으로 서울 금천구 내 취약계층 여성 청소년에 총 150개의 '핑크박스'를 전달했다. 핑크박스 캠페인은 감수성이 예민한 사춘기 여성 청소년들의 건강과 행복을 지켜주고 경제적 어려움으로 여성생활용품 구입에 어려움을 겪는 저소득층 여성 청소년들이 밝고 건강한 생활을 영위토록 하는 사업이다. 핑크박스는 여성위생용품, 바디용품, 파우치 등으로 여성 청소년에게 꼭 필요한 물품들로 구성됐다. 흥국생명 관계자는 "지난 핑크박스 캠페인에 대한 뜨거운 관심으로 많은 저소득층 여성청소년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었듯 컬러링북 캠페인을 통해서도 환아들과 보호시설 아동들에게 따뜻한 도움을 줄 수 있었다"고 전했다. ◆보호시설 아동·청소년 위한 주거 안정 사업 실시 흥국생명은 지난 2012년부터 아동공동생활가정(그룹홈)에 거주하는 아이들을 대상으로 주거 안정, 문화체험, 정서함양 등에 이르는 나눔 활동을 펼치고 있다. 그룹홈은 보호가 필요한 아동 및 청소년이 일반 가정과 같은 주거 환경에서 살 수 있도록 7인 이하의 소규모 보호·양육 서비스를 제공하는 보호시설이다. 가정해체, 아동학대, 빈곤 등의 이유로 보호 받고 있는 아동의 정서적 안정을 위한 전문가의 미술·독서·심리치료를 지원한다. 올해 흥국생명은 '나를 찾아서' 행사를 진행(4~11월)한다. 일반 아동에 비해 자아존중감이 낮은 아이들을 위해 미션 프로그램을 실시한다. 특히 올해부턴 작년보다 횟수를 늘린 연 20회의 예술 매체 치료 프로그램을 지원하고 자립 이후 생활을 위한 경제교육 등 단순 놀이형 행사가 아닌 실질적으로 아동에 도움이 되는 행사를 열 계획이다. 흥국생명 사회공헌 담당자는 "그룹홈 지원활동은 흥국생명 임직원들이 자신의 아이를 키우는 마음으로 가장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연간 봉사활동"이라며 "그룹홈과 맺어온 믿음과 신뢰를 기반으로 올해에도 그룹홈과 흥국생명 임직원들이 모두 '나'를 찾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아울러 흥국생명은 지난 2013년부터 매년 그룹홈의 낙후된 주거환경을 개선하는 공사를 진행한다. 매년 5월 한 달간 전국 480여 개 그룹홈 신청을 받아 심사를 거쳐 11월까지 공사를 완료한다. 사업 시행 이후 3년간 총 24곳의 그룹홈이 안전하고 편안한 생활공간으로 탈바꿈했다. 집수리 작업에는 임직원들이 전문가 지휘 아래 직접 참여하고 있다. 지난해 봉사에 참여한 흥국생명 임직원은 "집수리에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임직원들의 재능기부를 통해 학습지원, 문화체험 등 정서함양 활동도 펼치고 있다"며 "단순히 경제적 지원을 넘어 아이들과 함께 정을 나눌 수 있어 뿌듯했다"고 말했다. ◆지역사회 환경개선 봉사활동 한편 흥국생명은 지역주민들을 위한 벽화 그리기 등 봉사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지역사회 환경개선은 물론 주민들과의 활발한 교류활동을 전개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지난해에는 대학생 서포터즈와 함께 역삼청소년수련관의 방과 후 아카데미 '몽이터'를 위한 벽화를 그렸고 올해는 이태원 퀴논길에서 신입사원 등이 참여한 가운데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흥국생명 관계자는 "봉사에 참여한 직원들이 '만족도 높은 활동'이라며 또 참여하고 싶다는 의욕을 보이고 있어 분기별 사업으로 확장 계획에 있다"고 전했다. [!{IMG::20170806000026.jpg::C::480::지난해 6월 28일 흥국생명은 강남구립 역삼청소년수련관에서 아동학급을 위한 벽화 그리기 봉사활동을 진행했다./흥국생명}!]

2017-08-06 12:17:12 이봉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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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생명, PCA 합병안 주총 통과…은퇴설계 시장 이끈다

미래에셋생명은 지난 4일 PCA생명과의 합병 안건이 미래에셋생명 주주총회에서 통과됐다고 6일 밝혔다. 미래에셋생명은 내년 1분기 PCA생명과의 합병을 통해 국내 은퇴설계 시장을 리딩하는 대형 보험사로 발돋움한다는 계획이다. 미래에셋생명은 이날 서울 여의도 본사에서 열린 임시주주총회에서 PCA생명 합병 안건 관련 주주들의 승인을 받았다. 합병 후 통합회사 이름은 미래에셋생명으로 결정됐다. PCA생명은 소멸 법인이다. 합병비율은 PCA생명 보통주 1주당 미래에셋생명 보통주 1.36주를 배정하는 것으로 결정됐다. 지난해 11월 미래에셋생명은 PCA생명 지분 100%를 1700억 원에 인수하는 주식매매계약서(SPA)를 체결하고 올 5월 2일 금융위원회의 승인을 받았다. 현재 양사 실무진들로 통합추진단을 발족하고 통합 작업을 진행 중이다. 인수에 따른 염가매수차익은 미래에셋생명의 2분기 실적에 반영돼 연결기준 당기순이익 급증이 예상된다. 두 회사의 합병이 완료되면 보험업계의 지각변동은 불가피하다. 미래에셋생명의 총자산은 지난 5월 말 기준 약 28조4000억원으로 PCA 통합 시 총자산 34조원으로 ING생명을 제치고 업계 5위로 도약한다. 전문가들은 양사가 합병하면 특별계정 비중이 확대돼 IFRS17 도입에 따른 부담은 줄어드는 반면 변액보험 및 퇴직연금 등 안정적 수수료 기반의 Fee-biz 성장으로 규모의 경제 실현과 시너지 창출이 가능할 것으로 내다봤다. 지난 7월 말 현재 6조원 규모의 미래에셋생명 변액보험 자산은 통합 후 10조원을 돌파한다. 이날 주주총회 의장을 맡은 김재식 미래에셋생명 대표이사는 "대내외 환경 변화에 따라 보험업을 바라보는 패러다임이 바뀌고 있는 상황에서 가치 중심의 성장과 고객 행복을 극대화하기 위해 PCA생명 합병을 추진한다"며 "통합 이후 다양한 상품 라인업과 자산운용의 강점을 바탕으로 은퇴설계 시장을 리딩하는 연금 전문 1등 보험사의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17-08-06 09:44:36 이봉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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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익환 DGB생명 사장 "조직 수평적 소통 확대 실천할 것"

오익환 DGB생명 사장은 지난 2일 서울 충정로 본사 대강당에서 직원들을 대상으로 직접 경영전략 설명에 나섰다고 DGB생명이 3일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불확실한 대외환경 속에서 회사의 전략적 방향성을 정례적으로 공유하여 직원들의 전략 이해도를 높이고 일체감을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오 사장은 이날 직접 말단부터 관리자급까지 전 직원을 대상으로 수평적인 소통을 실시함으로써 회사에 대한 소속감과 로열티를 제고하여 경영목표 달성을 독려했다. 이날 회의에선 출범 이후 DGB생명이 이뤄온 손익구조 정상화와 영업체질 개선, 보장자산 증대, 수익성 제고, 완전판매 및 조직육성 강화 등 굵직한 성과들을 되돌아보고 대구경북지역 영업활성화, 본부ㆍ영업현장간 순환배치를 통한 영업우대문화 구축 등 최근 실시된 조직개편의 취지를 설명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오 사장은 이날 직접 연단에 올라 프리젠테이션을 발표했다. 오 사장은 직원들의 질문사항에 대해 답해주면서 회의는 시종일관 활기찬 분위기 속에 진행됐다. 오 사장은 "DGB생명의 전략을 일관되게 추진하여 보험 본연의 위험률차이익을 극대화해 중장기 안정적인 성장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며 "본사와 영업현장 간 소통 확대를 위해 간담회, 제안 아이디어 수렴 등 대화채널을 활성화하여 경영진과 직원간 양방향 커뮤니케이션을 실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DGB생명은 영업혁신 간담회를 비롯해 장기활동 FC 교육과정, AM 현장소통 간담회 등 영업우대문화를 구축하기 위해 다양한 현장과의 소통행사를 정례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2017-08-03 13:55:16 이봉준 기자
'고군분투' 중소형 보험사…"생존 위해 사활 걸었다"

시장 환경 변화에 따른 중소형 보험사들의 생존 경쟁이 치열하다. 특히 최근 대형 손보사들의 자동차보험료 인하, 오는 2021년 새 보험회계기준(IFRS17) 도입 등으로 인해 업계 상위사 중심의 시장 구조가 고착화되고 있는 가운데 지난 외환위기 때와 같은 업계 구조조정이 있을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2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최근 삼성화재, 현대해상, 동부화재, KB손보 등 대형사들이 잇달아 자동차보험료를 인하함에 따라 중소형 손보사들이 난감한 상황이다. 각 사는 지난해 실시된 외제차량 렌트비 현실화 등 보험업법 개정으로 손해율이 적정 수준(77~78%)으로 개선됨에 따라 이달부터 자동차보험료를 인하한다고 밝혔다. ◆상위사 중심 과점 체제 우려 문제는 이번에 보험료를 내린 보험사들이 업계 '빅4'로 시장점유율 80%를 차지함에 따라 자동차보험 시장이 올 하반기에도 상위사 중심의 과점 체제로 흘러갈 우려가 높다는 것이다. 특히 중소형사의 경우 대형사보다 높은 손해율을 기록하고 있다는 점에서 쉽게 보험료 인하를 단행하진 못할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 당국의 보험업법 개정으로 대형사들의 손해율은 개선된 반면 중소형사는 가입 모수 자체가 적어 손해율 완화 효과를 크게 보지 못했다. 또 대형사 선호 현상으로 인해 상위사로 우량고객이 몰리면서 중소형사는 일부 사고 이력 등의 대형사에서 거절된 고객 비중이 높은 것도 영향을 끼쳤다. 실제 금융감독원 금융통계정보시스템에 따르면 지난 1분기 기준 자동차보험 손해율은 삼성화재 76%, 현대해상 77%, 동부화재 77%, KB손보 78% 등으로 적정 수준을 보였지만 흥국화재 93%, 롯데손보 89%, 더케이손보 85% 등 중소형 보험사는 비교적 높은 손해율을 기록했다. 중소형 보험사 관계자는 "중소형사의 경우 자동차보험 손해율 개선세가 크지 않다"며 "사실상 자동차보험료 인하가 힘든 상황이지만 현재 시장 분위기를 무시할 순 없어 내부적으로 (보험료 인하를)고심하고 있다"고 전했다. ◆자본 건전성 '빨간불'…몸집 축소나서 새로운 회계기준 도입으로 자본 사정을 감안한 보장성보험 판매에 치중한 일부 생보사의 경우도 최근 불완전판매로 인한 소비자 민원이 급증하는 등 영업 환경이 악화되고 있다. 이날 생명보험협회 민원 공시에 따르면 지난 1분기 중소형 생보사의 민원은 크게 증가했다. ING생명이 214건으로 전분기 189건 대비 13% 늘었다. 금융감독원 등 타기관으로부터 접수된 대외민원은 20% 가까이 증가했다. KDB생명은 같은 기간 자체민원이 166건에서 219건으로 늘며 전체 민원건수가 3.4% 증가했다. 현대라이프생명은 136건에서 161건으로 18%가량 늘었다. 이 역시 대외민원은 40%가량 증가했다. 특히 보험계약 10만건당 민원건수는 PCA생명은 21.4건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처브라이프 21.2건, KDB생명 19.3건, DGB생명 17.5건, 메트라이프 15.5건, KB생명 14.7건, 동부생명 11.5건, 흥국생명 10.8건 등 순으로 나타났다. 이처럼 불완전판매가 급증하는 상황에서 일부 보험사는 보험금 지급여력비율(RBC)에도 '빨간불'이 켜지는 등 자본건전성에 비상이 걸렸다. 금융당국이 권고하는 RBC 비율(150% 이상)을 맞추지 못하는 보험사들은 현재 지점 통폐합 및 희망퇴직을 실시하며 구조조정에 한창이다. 이를 성공하지 못할 경우 문을 닫을 수 있다는 필사의 각오로 경영환경을 개선하고 있다. 지난 1분기 기준 RBC 비율 148%인 흥국생명은 현재 지점 통폐합을 진행, 전체 140개를 80개로 축소하고 22개인 대형 플라자를 대도시 중심의 10개로 줄이고 있다. RBC 비율 124%의 KDB생명은 현재 900여 명인 인력을 최대 300여 명 줄이고 170개인 지점을 100여 개로 줄인다는 방침이다. 각 사 모두 자본확충도 검토, 실행에 나서고 있다. 보험업계 관계자는 "시장 환경 악화로 자본이 여력치 않은 보험사들이 계속 몸집을 줄여 나가고 있다"며 "금리 인상기 자본건전성이 더 나빠질 수 있기에 업계가 생존에 사활을 걸고 환경 변화에 대처하고 있다"고 말했다. 자동차보험 손해율 구분 / 2017년 1분기 삼성화재 76% 현대해상 77% 동부화재 77% KB손보 78% 롯데손보 89% 흥국화재 93% 더케이손보 85% [표]RBC 비율 150% 이하 보험사 구분 / 2017년 1분기 롯데손보 150% 현대라이프 150% 흥국생명 148% KDB생명 124% MG손보 118% 자료 : 금융감독원 금융통계정보시스템

2017-08-02 16:20:33 이봉준 기자
[보험톡톡]'깡통전세' 급증…전세금 떼일 걱정에 잠 못 이룬다면?

#. 30대 직장인 이모씨는 최근 전셋집을 구하면서 혹시 모를 상황에 대비해 전세금 보장보험에 가입했다. 대출금리 상승기 일명 '깡통전세'로 거액의 전세금을 떼이진 않을까 불안했기 때문이다. 이씨는 "집주인이 받은 은행 대출금이 상당하더라"며 "집주인이 대출금리 인상에 따른 부담으로 집을 경매로 내놓진 않을까 우려돼 전세금 보장보험을 알아봤다"고 말했다. 최근 전세금을 지켜주는 전세금 보장보험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 지난 6월 기준 수도권 아파트 전세가율이 76.4%에 이르는 등 주택 전세가격이 매매가격에 가까워지면서 갭 투자가 성행하고 있는 상황에서 일부 주택가격이 전세보증금 이하로 하락해 세입자가 전세보증금을 상환 받지 못할 위험이 높아짐에 따라 전세금 보장보험 가입건수는 해마다 늘어나는 추세다. 2일 SGI서울보증보험에 따르면 전세금 보장보험 계약건수는 지난 2014년 1만2903건에서 2015년 1만4156건, 2016년 1만5705건으로 늘어났다. 가입금액 역시 같은 기간 1조2988억원에서 2조3446억원으로 1조원 이상 급증했다. 전세금 보장보험은 임차인이 받지 못한 전세금을 주택도시보증공사와 SGI서울보증보험 두 곳의 보증기관에서 보장해준다. 집주인이 임대차 계약 해지 또는 종료 후 30일이 지났거나 임대차 기간 중 해당 주택이 경매·공매 후 배당을 했는데도 임차인이 전세보증금을 돌려받지 못한 경우 전액 보상해준다. 주택도시보증공사 상품의 경우 전세 계약 기간이 1년 이상으로 전세 보증금이 수도권 5억원 이하, 그 외 지역 4억원 이하면 가입 가능하다. SGI서울보증보험 상품은 아파트의 경우 가입 대상에 제한이 없고 기타 주택은 10억원 이하로 대부분의 세입자가 가입 가능하다. 다만 상품 가입을 위해선 집주인 개인정보동의서 등과 같은 서류가 필요해 상품 가입이 어려웠다. 금융당국은 이에 지난 6월 20일부터 임대인의 동의 없이도 임차인이 전세금 보장보험에 가입할 수 있도록 보험업법 개정안을 시행했다. 현재 전국 72곳의 서울보증보험 영업지점과 가맹대리점으로 등록된 전국 65곳의 부동산 중개업소에서 가입 가능하다. 당국은 보험 가입을 지원하는 부동산중개업소를 연말까지 350곳으로 확대할 방침이다. 이처럼 상품 가입문턱이 낮아짐에 따라 올 하반기 전세금 보장보험에 대한 수요는 더욱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송윤아 보험연구원 연구위원은 "매매가격에 근접한 전세가격과 주택임차보증금 보호제도의 취약성으로 인해 임차인 보호를 위한 금융상품의 필요성이 커지고 있다"며 "임차인이 전세금보장상품과 관련해 합리적인 의사결정을 하도록 부동산중개업소에 대한 전세금보장상품 판매와 홍보교육, 모니터링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전세금 보장보험의 보험료는 아파트의 경우 전세금의 약 연 0.19%, 기타 주택은 연 0.22% 수준이다. 전세금 3억원 기준 보험료는 5~60만원가량이다.

2017-08-02 15:05:58 이봉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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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꿀팁>일상생활배상책임보험…거주 주택 누수피해 OK, 빌린 노트북 파손 NO

#. A씨는 자신의 차량 앞에 이중 주차된 차를 밀다 접촉사고를 냈다. 피해차량의 수리비가 200만원이나 나왔지만 운전 중에 일어난 사고가 아니라는 이유로 자동차 보험에서는 보장하지 않았다. 그러나 가입된 일상생활배상책임보험에서는 가능하다는 것을 알고 자기부담금을 제외한 수리비를 보상받을 수 있었다. 일상생활배상책임보험(이하 일배책임보험)은 월 1000원 이하의 적은 보험료로 일상생활에서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배상책임을 보장받을 수 있어 활용도가 높은 보험으로 꼽힌다. 자녀가 놀다가 친구를 다치게 하거나 기르는 애완견이 남을 다치게 해도 보장을 받을 수 있다. 다만 소유 중인 주택이라도 실제 살고 있지 않으면 파손 피해를 보장받을 수 없는 등 주의할 점은 기억해야 한다. 금융감독원은 2일 일배책임보험 가입시 유의사항으로 ▲중복 가입하더라도 실제 손해배상금 내에서만 보장 ▲고의나 천재지변으로 발생한 배상책임은 비보장 ▲주택은 피보험자가 주거용으로 사용하는 경우만 보장 ▲보험가입 후 이사하는 경우 반드시 보험회사에 통지 ▲일상생활배상책임보험 가입 여부는 '파인'에서 확인 가능 등을 제시했다. 일배상책임보험은 피보험자(가해자)가 타인(피해자)에게 인명·재산상의 피해를 입혀 발생한 법률상 배상책임에 따른 손해를 보상하는 상품이다. 주로 손해보험사의 상해보험, 주택화재보험, 어린이보험 등에 특약 형태로 들어간다. 일배책임보험은 중복 가입해도 실제 손해배상금 내에서만 보장한다. 예를 들어 두 개 상품에 가입했는데 실제 부담한 손해배상금(치료비)이 300만원이라면 두 보험회사로부터 각각 150만원씩 받게 된다. 일배책임보험에서 가장 보장을 많이 받는 사례로 꼽히는 주택 관련 피해는 원칙적으로 피보험자가 실제 거주하고 있는 경우에만 가능하다. 예를 들어 실제 거주하고 있는 주택의 누수로 아래층이 피해를 입었다면 보장을 받을 수 있다. 반면 피보험자 소유의 주택이지만 임대한 경우에는 보험금을 청구할 수 없다. 따라서 이사를 할 때는 반드시 보험회사에 통지해 보험증권에 기재된 주택을 변경할 필요가 있다. 고의나 천재지변으로 발생한 피해도 일배책임보험의 보장을 받지 못한다. [!{IMG::20170802000060.jpg::C::480::자료: 금융감독원}!]

2017-08-02 14:12:22 안상미 기자
'만년적자' 실손보험…"IFRS17으로 보험사 재무건전성에 부담"

최근 정부가 연일 보험업계에 실손보험료 인하 압박을 가하는 가운데 오는 2021년 새 보험회계기준(IFRS17)이 도입되면 실손보험이 보험사의 재무건전성 등에 부정적인 영향을 줄 것이란 주장이 제기됐다. 이에 따라 실손보험료 인하 관련 정부와 업계 간 논쟁이 더욱 치열해질 것으로 보인다. 2일 보험개발원이 최근 발표한 'IFRS17 도입에 따른 상품별 영향분석 및 대응방안'에 따르면 실손보험은 현재 120%가 넘는 손해율을 기록하고 있다. 이 같은 손해율이 유지될 시 향후 IFRS17 도입 과정에서 손실부담계약이 되어 보험사의 당기손익과 재무건정성 등에 상당한 부담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보고서는 현행 회계제도 하에선 보험사가 가입 심사 시 우량 고객 선별을 통해 위험 발생률을 낮추는 선택 효과로 계약 초기에 이익이 발생하지만 IFRS17에서는 계약 초기부터 손실이 발생할 것으로 봤다. 실손보험은 수익보다 비용이 더 큰 손실부담계약인데 IFRS17에선 향후 발생할 손실을 모두 당해연도의 손실로 인식하기 때문이다. 보고서는 남자 20세, 5000만원 한도, 질병입원의료비 100세 보장 상품 가입 경우를 놓고 분석했다. 보험 갱신주기는 1년, 월납보험료는 4000원가량으로 현행 제도에서는 보험계약 첫해 1만4000원 이익이 나지만 IFRS17에서는 2만3000원의 적자를 본다고 추정했다. 재무건전성 측면에 있어서도 현행 회계제도에선 갱신형 상품인 실손보험이 만기 1년짜리 보험으로 간주돼 준비금을 쌓을 필요가 전혀 없지만 IFRS17에선 최종 보장연도까지를 만기로 봐 위의 가정한 사례의 보험은 만기가 80년이 된다고 추정했다. 이에 따라 계약을 체결한 때부터 부채를 쌓아나가야 하는데 보고서는 계약 즉시 적립해야 할 부채의 규모를 월 납보험료의 5배에 해당하는 2만원으로 추정했다. 보고서는 "손실부담계약은 계약 초기에 적립해야 하는 부채규모가 크며 최초 계약 시점부터 당기 손실이 발생한다"며 "갱신형이면서 갱신보험료의 결정권이 보험사에 완전히 부여되지 않은 손실부담계약을 판매하는 것은 회사의 당기손익과 재무건전성에 상당한 부담 요인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2017-08-02 11:07:37 이봉준 기자
상반기 손보사 好실적에…거세지는 실손보험료 인하 요구

올 상반기 대형 손해보험사들이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한 가운데 자동차보험료에 이어 실손보험료 인하에도 나설 지 관심이 집중된다. 손보업계는 정부의 서민부담 완화 정책에 따라 최근 자동차보험료를 잇따라 인하한 바 있다. 다만 업계는 실손보험료 만은 인하할 수 없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다. 자동차보험료는 손해율이 적정(77~78%) 수준으로 내려감에 따라 인하 여력이 생겼지만 실손보험은 여전히 높은 손해율을 기록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1일 손보업계에 따르면 올 상반기 삼성화재, 현대해상, 동부화재, KB손보, 메리츠화재 등 대형 손보사 5곳은 전년 동기 대비 45.8%나 급증한 1조8479억원에 달하는 당기순이익을 기록했다. 각 사 모두 이 같은 사상 최대 실적은 자동차보험 손해율이 낮아진 덕분이라고 입을 모은다. 지난해 금융당국이 외제차량 렌트비 현실화, 경미 손상 수리비 지급기준 신설 등 보험업법 개정에 나서면서 자동차보험 손해율이 개선됐다는 것이다. 실제 지난 5월 기준 자동차보험 손해율은 삼성화재가 75.8%, 동부화재가 77.5%로 전년 대비 4.1%포인트, 5.6%포인트씩 개선됐다. 현대해상과 KB손보 역시 각각 77.7%, 77.8%를 기록하며 같은 기간 3.9%포인트, 3.6%포인트씩 개선됐다. 이에 따라 각 사는 이달부터 자동차보험료 인하에 들어간다. 개인용 기준 삼성화재 1.6%, 동부화재 0.8%, 현대해상 1.5%, KB손보 1.5% 등 보험료를 각각 인하한다. 업계의 이 같은 방침에도 불구 정부는 현재 자동차보험료 뿐만 아니라 실손보험료도 인하해야 하다고 주장한다. 그동안 정부가 건강보험 보장범위를 확대해오면서 손보사 수익성이 개선되었다는 주장이다. 그 결과 손보사들이 실손보험료를 인하할 여력이 충분하다고 지적한다. 다만 업계는 현재 실손보험 손해율이 120%를 넘는 등 적자를 면치 못하고 있다고 반박하고 있다. 실제 지난해 실손보험 손해율은 120.7%로 업계 전체에 총 1조6000억원의 적자를 안긴 바 있다. 손보업계 관계자는 "손보사들에 보험료 인하를 요구하기 전에 먼저 의료업계의 비급여 관행을 제재할 필요가 있다"며 "실손보험이 의료업계의 과잉 진료와 비급여 진료비 증가에서 비롯되고 있는 것으로 보이는 만큼 이 문제부터 해결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다만 "올 상반기 대형사들이 사상 최대 실적을 올리면서 정부의 실손보험료 인하 방침에도 힘이 실릴까 우려된다"고 덧붙였다.

2017-08-01 16:03:48 이봉준 기자
보험금 지급 거부 위해 보험사 쓰는 돈 年180억원?

보험사들이 한해 약 9만건의 의료자문을 의뢰하고 180억원 정도를 자문료로 지급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보험사 의료자문은 보험계약자의 보험금 청구에 대한 적정성을 판단하는 수단으로 작용한다. 다만 일부 보험사가 보험금 지급 거부나 감액을 위한 방편으로 이를 악용하고 있어 보험 소비자의 피해가 우려된다. 31일 금융소비자연맹에 따르면 올 1분기 보험사들은 총 2만1878건의 의료자문을 받았다. 생명보험사가 7352건, 손해보험사가 1만4526건을 의뢰했다. 보험사들이 1건당 20만원을 지급한 것으로 추산할 경우 연간 8만7000여 건의 의료자문에 대해 180억원가량을 자문료로 지급하는 것으로 보인다. 생보사 가운데 의료자문을 가장 많이 의뢰한 보험사는 삼성생명으로 1분기 2690건(36.6%)을 차지했다. 이어 한화생명 1187건(16.1%), 교보생명 965건(13.1%) 등 순이었다. 손보사 중 가장 많이 의료자문을 의뢰한 보험사는 삼성화재로 같은 기간 3972건(27.3%)을 차지했다. 이어 동부화재 2298건(15.8%), 현대해상 2136건(14.7%) 등 순이었다. 금소연은 "의료자문비는 대부분 보험사가 원천세(기타소득세 3.3%)를 공제하고 자문의사에게 직접 지급해 병원 수입으로 책정되지 않는다"며 "따라서 공정성과 객관성이 결여된 자문소견을 작성해 줄 개연성이 매우 높다"고 주장했다. 실제 보험사의 자체 의료자문은 자문의가 환자를 직접 진료하지 않고 진료기록만으로 진행된다. 자문서는 의사 이름이나 면허번호도 없는 익명 형태로 되어 있다. 금소연은 또 이에 대한 근거로 올 초 한국소비자원 발표 자료를 들며 "보험사가 자체 의료자문을 통해 보험금 지급을 거절하는 비율은 20.3%(전체 소비자원 민원 611건 중 124건 거절)로 연간 1만8000건 정도가 이들 자사 자문의의 의료자문 결과를 토대로 보험금 지급을 거부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금소연은 아울러 "자문 현황 분석결과 보험사들은 보험금을 감액하거나 지급을 거부하기 위해 특정 병원과 의사에게만 집중적으로 의료자문을 의뢰한 것으로 드러났다"며 "금융감독원이 자문 절차가 보험금 지급 거절 목적에 악용되는 것을 근절하기 위해 의료자문 현황을 투명하게 공시한다고 했지만 병원명과 자문건수만 공개했을 뿐 의사이름은 공개되지 않아 형식적인 공시에 그쳤다"고 지적했다. 오중근 금소연 재해보상지원센터 본부장은 "자문의사의 명단을 공개해 보험사의 횡포를 근절시켜야 한다"며 "자문의 병원은 보험사 입장에서 일을 하므로 소비자가 병원을 선택할 때에는 반드시 자문병원을 확인해야 한다"고 말했다.

2017-07-31 16:38:35 이봉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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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보사, 상반기 好실적…車보험 손해율 개선 등 영향

올 상반기 손해보험사들이 자동차보험 손해율 개선 등에 힘입어 호(好)실적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31일 손보업계에 따르면 '업계 1위' 삼성화재는 보험영업이익 개선 및 부동산 처분 이익 인식 등의 영향으로 전년 동기 대비 51.2% 급증한 7798억원의 당기순이익을 기록했다. 보험영업효율을 판단하는 합산비율(손해율+사업비율)은 101.1%로 전년 동기 대비 1.0%포인트 개선됐다. 전체 사업부문의 손해율이 2.3%포인트 개선된 데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 부문별로는 자동차보험이 3.6%포인트 개선된 76.3%, 장기보험이 1.6%포인트 개선된 84.9%, 일반보험이 3.2%포인트 개선된 64.7%를 기록했다. 투자영업이익은 올 초 서울 을지로 사옥 처분 이익 등으로 전년 동기 대비 23% 증가한 1조1310억원을 기록했다. 원수보험료는 9조1832억원으로 같은 기간 1.7% 증가했다. 부문별로는 자동차보험이 인터넷 채널 성장세에 힘입어 3%, 장기보험이 보장성 중심의 견실한 성장으로 1.1%, 일반보험이 2.5% 등 각각 매출 증가세를 이뤘다. 동부화재도 올 상반기 3698억원의 당기순이익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55.7% 증가한 수준이다. 영업이익은 4967억원으로 같은 기간 53.7% 상승했다. 원수보험료 기준 매출은 6조2017억원을 기록하며 같은 기간 4.0% 증가했다. 이에 따른 영업이익률은 5.42%에서 8.01%로 2.59%포인트 상승했다. 현대해상의 실적 성적표도 긍정적이었다. 현대해상의 올해 상반기 영업이익은 3840억원으로 작년 같은 기간보다 39.4% 증가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매출액은 6조3369억원으로 1.6% 늘었고, 순이익은 2822억원으로 41.8% 증가했다. 메리츠화재는 2035억원의 당기순이익을 기록하는 등 전년 동기 대비 45.7% 증가했다. 합산비율은 102.4%로 같은 기간 1.3%포인트 개선됐다. 영업이익은 2826억원으로 44.2% 성장했다. 한화손보도 전년 대비 크게 개선된 성적을 기록했다. 올 상반기 한화손보의 당기순이익은 93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55.6%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1291억원으로 같은 기간 51.3% 늘었다. 원수보험료 기준 매출은 8.0% 증가한 2조6186억원을 기록했다. 이에 따른 영업이익률은 3.52%에서 4.93%로 1.41%포인트 상승했다. 한편 이날 실적을 내놓은 DGB금융그룹의 2017년 상반기 당기순이익과 영업이익은 모두 전년 대비 소폭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DGB금융그룹은 올 상반기 연결기준 순이익이 1814억원으로 전년 동기(1831억원) 대비 0.9% 감소했다고 31일 밝혔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도 2395억원으로 지난해 상반기(2448억원) 보다 2.2% 줄었다. 이에 대해 DGB금융 관계자는 "자회사 연결회계 과정에서 발생하는 회계조정(인수공정가치차액조정) 차이가 117억원인 점을 감안하면 실제 순이익은 증가세에 있다"고 설명했다. 수익성 지표인 ROA(총자산순이익률)와 ROE(자기자본순이익률)는 각각 0.66%, 9.69%로 양호한 수준을 유지했다. BIS자기자본비율도 12.80%, 보통주 자본비율은 10.39%로 개선됐다. 그룹 총자산은 전년 동기 대비 8.1% 증가한 65조2149억원으로 성장했다.

2017-07-31 16:35:04 이봉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