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CEO와칭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금융>보험
기사사진
[썸머 바캉스 특집]현대해상, 車 무상점검 서비스 제공

현대해상은 오는 28일부터 내달 13일까지 전국 각지 하이카프라자 방문 고객을 대상으로 29가지 항목에 대해 자동차 무상점검을 진행한다. 방문객들은 하이카프라자 1급 정비기사들로부터 와이퍼 교체, 워셔액 및 각종 오일류 보충 등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단 에어컨 가스 보충은 제외한다. 하이카프라자 부산 해운대점, 강름 교동점(경포대), 서상 읍내점(태안반도), 남원도통점(지리산국립공원) 등에서 실시되며 현대해상은 물론 타사 고객 모두에게 서비스를 제공한다. 해당 하이카프라자 위치는 현대해상 홈페이지 또는 스마트폰 앱(스마트 고객센터) 내 지점찾기 메뉴에서 확인 가능하다. 한편 현대해상은 현재 부모운전자와 자녀를 위한 보장을 강화하고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는 '하이카운전자보험'을 판매하고 있다. 상품은 7세 이하의 자녀가 있는 부모운전자의 경우 일정기간 동안 교통상해사망·후유장해 ,자동차사고부상, 교통사고입원일당 등 보장금액을 추가로 높일 수 있도록 설계하여 자녀 양육 기간 사고로 인한 소득상실에 효과적으로 대비토록 했다.현대해상 어린이보험 또는 하이카 자동차보험 고객에겐 보험료의 2%를 할인해 주며 보험료 3만원 이상 가입 시 자동차운전 중 교통사고로 인한 사망보험금을 최대 1억원까지 추가 보장해 준다. 보험료는 40세 남성 기준 80세 만기 가입 시 3만원 수준이며 운전 중 교통사고로 자동차사고부상 1~3급에 해당하는 중증 부상 시 보장보험료 납입면제 혜택을 제공한다.

2017-07-24 14:20:01 이봉준 기자
기사사진
[썸머 바캉스 특집]삼성화재, 車 무상점검 및 침수예방 비상팀 운영

삼성화재는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이 시작되는 8월 초 전국 애니카랜드에서 차량 무상점검 팀을 운영한다. 내달 2일과 3일에는 부산 해운대, 3일과 4일에는 강원도 강릉 경포대 및 충남 대천에서 차량 무상점검 서비스를 제공한다. 삼성화재 가입여부에 상관없이 인근 해수욕장 방문객들은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워셔액·오일류 보충 등 20가지 항목에 대한 점검 등을 진행한다. 여름 휴가철 장거리 운행이 예정된 차량이나 일반 차량 점검을 원하는 고객이라면 기간에 상관없이 1년 365일 삼성화재 전국 애니카랜드에서 방문을 통해 무상점검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한편 삼성화재는 오는 10월까지 장마철 차량침수 피해를 줄이기 위한 침수예방 비상팀을 운영한다. 하천 주차장, 저지대 등 전국 440여 곳의 상습 침수지역을 대상으로 순찰을 강화하고 침수위험 차량의 안전지대 견인을 도울 예정이다. 집중호우로 긴급상황 발생 시 순찰자는 삼성화재 보험가입 차량을 고객 동의 하에 관공서와 공조하여 안전한 곳으로 이동시킨다. 또한 삼성화재는 주변 관공서와 함께 침수예방 활동도 펼치고 있다. 상습 침수지역에 안전 시설물 설치를 요청하고 배수 불량지역 점검을 건의하는 등 침수 위험을 줄이기 위해 만전을 기하고 있다.

2017-07-24 14:19:11 이봉준 기자
기사사진
[썸머 바캉스 특집]한화생명, '내가 찾던 건강종신보험(무)' 판매

한화생명은 기존 CI보험의 보장에 경증단계 진단 시에도 보험금을 지급하는 '내가 찾던 건강종신보험(무)'을 판매하고 있다. 상품은 기존 CI보험과 달리 뇌출혈·뇌경색증·급성심근경색증 등 5대 질병 진단 시 중대한 질병 상태가 아닌 경우에도 사망보험금의 20%를 선지급한다. 질병 정도가 중대한 단계로 악화되면 60%의 보험금을 추가 지급한다. 또한 의료비 지출이 부담되는 고액암 및 4기암, 최중증 뇌졸중, 최중증 급성심근경색증은 3대중증질병보장특약을 통해 보장된다. 이들 질병은 주계약과 특약을 포함하여 최대 3단계까지 보장되는 셈이다. 아울러 진단 뿐만 아니라 수술에 대한 보장도 확대했다. 기존의 중대한 수술만 보장하는 CI보험의 보장범위를 넓혀 간단한 수술과 치료도 보장하는 특약이 눈길을 끈다. 혈전용해치료보장특약은 급성뇌경색증 또는 급성심근경색증 치료를 목적으로 혈전용해 치료 시 그 비용을 보장한다. 관상동맥성형술, 경피적 대동맥류 중재술, 경피적 심장판막 성형술을 받을 시에는 CI추가수술보장특약으로 보장받을 수 있다. 한화생명 최성균 상품개발팀장은 "'내가찾던 건강종신보험(무)'은 주요 질병의 경증단계부터 단계별로 보장하는 진화된 형태의 건강보험상품"이라며 "한화생명은 고객 니즈를 반영한 상품 개발을 통해 고객들의 질병 및 노후 대비를 함께하는 따뜻한 동반자로서 역할을 지속 수행하겠다"고 말했다. 주피보험자 가입가능 연령은 15세부터 60세이며 30세 남성 기준 20년납, 해지환급금 보증형, 주계약 1억원, 3대 중증질병 보장특약, CI추가수술 보장특약, 혈전용해치료보장특약(갱신형) 각각 1000만원 가입 시 월 보험료는 30만6561원이다.

2017-07-24 14:18:51 이봉준 기자
기사사진
[썸머 바캉스 특집]신한생명, '신한내게맞는착한보장보험'

신한생명은 올 여름 일반 정기보험보다 보험료가 저렴하면서도 100세까지 보장해주는 '신한내게맞는착한보장보험'을 출시했다. 상품은 일반형과 무해지환급형으로 구성됐다. 무해지환급형으로 가입 시 일반형보다 보험료가 약 33% 저렴(40세 남성·20년 납입·100세 만기·가입금액 1억원 기준)하다. 무해지환급형은 보험료 납입기간 중 계약을 해지할 경우 해지환급금이 없지만 납입기간 이후에는 일반형의 50%에 해당하는 해지환급금이 발생한다. 이는 일반형 대비 해지환급금이 적은 대신 저렴한 보험료로 동일한 보장을 받을 수 있도로 한 상품이다. 주계약은 물론 암진단·5대 질병·상해보장·LTC보장·뇌출혈진단·급성심근경색증진단·정기특약 등 주요 특약의 보장기간을 최대 100세까지 설정할 수 있어 장기생존에 대비할 수 있다는 특징이 있다. 또한 한 상품으로 고객 맞춤형 보장설계를 할 수 있도록 29종의 다양한 보장성 특약도 탑재했다. 특히 암진단·5대 질병·상해보장·LTC보장·정기특약을 기존에 볼 수 없던 100세 만기, 비갱신, 무해지환급형으로 새롭게 개발하여 보험료는 낮추고 보장 범위와 기간은 크게 강화시켰다. 이 외 합산장해지급률이 50% 이상이면 보험료 납입이 면제된다. 만 15세부터 65세까지 가입 가능하다. 정석재 신한생명 상품개발팀장은 "상품은 100세까지 보장되면서도 보험료가 저렴한 무해지환급형으로 개발하여 가성비가 뛰어난 정기보험"이라며 "주요 특약을 100세 만기 비갱신 무해지환급형으로 개발하고 29종의 보장성 특약을 탑재하는 등 한 개의 상품으로 생애종합설계가 가능하도록 개발했다"고 전했다.

2017-07-24 14:17:53 이봉준 기자
기사사진
[썸머 바캉스 특집]동부화재, 車 안전점검 및 오토바이 운전자보험 판매

동부화재는 내달 5일까지 전국 프로미카월드 386개점에서 자사 고객 및 일반 내방 고객을 대상으로 차량 안전점검 및 살균 탈취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한 장거리 운행 차량이 급증하는 여름 휴가철을 맞아 전국 고속도로 휴게소 내 프로미카월드에서도 안전점검을 실시한다. 오는 28일과 29일, 내달 4일과 5일 사흘간 행담도, 대천, 망향 등 휴게소 이용객을 대상으로 한다. 한편 동부화재는 업계 최초로 오토바이 운전 중 상해 및 비용손해 등을 보장하는 '참 좋은 오토바이 운전자보험'을 판매하고 있다. 출·퇴근용으로 오토바이를 타는 고객은 물론 오토바이 운전을 생업으로 하는 배달 및 퀵서비스 등에 종사하는 고객까지 가입이 가능하다. 상품은 오토바이 운전 시 사고로 사망, 후유장해, 입원일당, 수술비 등 신체를 보장하는 상해와 교통사고처리지원금 및 벌금 등 비용손해까지 종합적으로 보장한다. 오토바이 사고 시 많이 발생하는 골절, 안면열상, 인대파열 진단비 및 보복운전피해위로금 등 오토바이 운전 시 사고에 특화된 다양한 보장을 추가한 것도 특징이다. 오토바이 운행용도에 따라 가정용은 3~5만원, 비유상운송 배달용은 5~6만원, 유상운송 배달용은 6~8만원 수준으로 보험기간 및 선택 특약에 따라 보험료를 조정할 수 있다. 10인 이상 단체 가입 시 보험료 1% 할인 혜택도 제공된다. 동부화재 관계자는 "보험 소외계층이었던 오토바이 운전자의 다양한 리스크를 보장함으로써 고객의 경제적 부담을 지원하고자 상품을 개발하게 됐다"고 전했다.

2017-07-24 14:16:57 이봉준 기자
기사사진
이종서 생명보험재단 이사장 "설립 10주년, 복지 사각지대 발굴 힘쓸 것"

올해로 꼭 설립 10주년을 맞이한 '생명보험사회공헌재단'은 우리 사회의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어려운 사람을 대상으로 각종 사회공헌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설립 이듬해인 지난 2008년부터 현재까지 약 161억원을 지원한 희귀난치성질환자 사업은 그 공로를 인정받아 지난 5월 민간단체로는 유일하게 '제1회 희귀극복의 날'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지난 21일 서울 종로구 생명보험재단 본사에서 만난 이종서 이사장은 "우리 재단은 출연사(생명보험회사)의 경영이나 마케팅에 구애받지 않고 지속적인 사회공헌활동을 진행하고 있다"며 "하나의 사업이 정착할 때까지 애정을 갖고 지원해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어려운 분들이 제대로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年평균 150억원 이상 공익사업 시행 생명보험재단은 지난 2007년 4월 국내 19개 생명보험사들이 출연해 설립됐다. 저출산·고령화 등 사회적 흐름에 맞는 장기적 아젠다로 희귀난치병 지원 뿐만 아니라 노인복지, 보육지원, 자살예방 등 연간 평균 150억원 이상의 공익사업을 하고 있다. 이 이사장은 "재단이 올해로 사회공헌 사업을 한 지 10년을 맞이했다"며 "그 동안 정부나 지자체의 재원이 미치지 못하는 복지 사각제대에 놓인 대상군을 발굴하고 이에 해당하는 최대한 많은 분들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사업을 전개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그 사이 정부에서도 복지에 대한 관심이 늘고 예산도 증액됐다"며 "이에 따라 재단은 앞으로 더 깊이 복지 사각지대를 찾아 정부 혜택을 받지 못하는 분들에게 꼭 필요한 서비스를 전달할 수 있도록 선택과 집중을 하려 한다"고 말했다. 올해 재단은 자살예방, 저출산해소, 고령화극복, 생명존중 등 4대 목적 사업 가운데 특히 자살예방 지원사업에 집중하고 있다. 우리 사회는 지난 2003년부터 현재까지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국가 중 자살률 1위는 물론 노인 자살률(54.8명)이 OECD 평균(18.4명)의 세 배에 달하는 등 오명을 기록하고 있다. 지난해 들어선 청소년 자살률도 증가추세다. 이 이사장은 "올해 재단은 청소년 대상으로 자살 고위험군을 찾는 노력에 더욱 집중하고 이들에 대한 정신건강의료비 지원 등 맞춤형 예방조치를 시행할 예정"이라며 "청소년들이 믿고 마음을 터놓을 공간이 부족하다는데 공감하고 이들의 눈높이에 맞는 온라인 공간에서의 상담채널 개발에 관심을 갖고 있다"고 전했다. 재단은 지난 2011년부터 농약안전보관함 보급사업을 통해 농촌지역 어르신들에게 음독 자살수단인 농약에 대한 접근을 차단시키고 체계적인 관리가 가능케 함으로써 현재 농촌 자살률을 낮추는데 일조하고 있다. 실제 재단 사업에 따라 최근에는 농촌 자살률이 눈에 띄게 감소하는 등 가시적인 효과를 보이고 있다. 지난 5월 보건복지부와 중앙자살예방센터가 발표한 '2017 자살예방백서'에 따르면 농촌 자살원인 중 음독자살이 차지하는 비율은 지난 2011년 16.2%에서 현재 7.1%로 줄었다. 세계보건기구(WHO)는 우리나라의 농약 접근차단 정책 중 하나로 이를 우수사례로 발표하기도 했다. 이 이사장은 "재단은 향후 보관함 보급과 더불어 생명존중 문화 확산, 인식개선, 치료비 지원 등을 확대하여 농촌마을에 대한 종합대책 서비스를 지원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분기당 1회 자체·외부 감사, 회계 투명성 제고" 올 초 취임한 이 이사장은 교육 행정가 및 석좌교수 출신으로 교육계에서 잔뼈가 굵은 인물이다. 취임 6개월이 지난 현재 이 이사장은 그간 적응하는데 시간이 필요했다고 털어놨다. 이 이사장은 "사회복지 분야는 교육계와 다른 분야라 취임 이후 업무파악과 더불어 공부하는 시간을 가졌다"며 "정부 정책을 이끄는 분들,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분들과 소통하고 희귀질환 환우의 어려움을 몸소 체험하는 시간을 갖는 등 현장에서 소통의 중요성을 느끼며 소외계층의 니즈와 재단이 실질적으로 도움을 줄 수 있는 방법을 고민하기도 했다"고 말했다. 현재 생명보험업계는 저성장을 기록하는 등 시장환경이 좋지 않은 상황. 생명보험사들의 출연금으로 운영되는 재단의 특성상 영향이 불가피할 것으로 예상됐다. 이에 대해 이 이사장은 "설립 당시 재원은 공익기금 1조5000억원을 목표로 회사의 체력을 감안하여 보험사별 이익규모의 일정부분을 장기간 지속적으로 출연하기로 했다"며 "어려운 경영여건에도 불구 지난 2007년 모든 회사가 적극적으로 동참하여 업계 공동의 사회공헌사업을 본격화하겠다고 약속한 만큼 국민들로부터 사랑받는 생명보험산업이 될 수 있도록 함은 물론 재단은 지속적으로 사회 곳곳의 필요한 곳을 발굴하여 사회공헌사업을 펼칠 계획"이라고 전했다. 지난해 미르·K스포츠 재단 설립에 따른 최순실 국정농단 사태로 최근 기업 기부에 대한 국민들의 부정적인 시선이 만연한 가운데 일각에서 기업 사회공헌활동의 진정성에 의문을 제기하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많은 기업들이 브랜드 가치 제고 등을 위해 마케팅 측면에서 전략적으로 사회공헌 활동을 진행하는 등 일부 보여주기식 단발성 후원행사에 그치는 경우가 있기 때문이다. 이 이사장은 이에 대해 "과거에는 기업이 이윤창출에만 목표를 두었지만 최근 들어 지속가능경영에 더 무게를 두고 있다"며 "기업의 윤리경영과 사회적 책임을 통한 기업경쟁력 강화가 중요한 사안으로 떠오른 바 일부 기업의 행위를 일탈로 치부하고 순수한 기부문화 확산을 위해 국민들의 관심이 제고되어야 할 것으로 생각한다"고 전했다. 그는 이어 "공익사업을 하는 재단이나 비영리단체는 기부자의 순수한 뜻이 잘 실현될 수 있도록 더 투명하고 공정하게 자금을 집행해야 할 것"이라며 "재단은 이 같은 니즈에 따라 생명보험사들의 기부금을 효과적이고 효율적으로 집행하기 위해 분기당 1회 자체·외부감사를 실시하는 등 노력하고 있으며 홈페이지에 사업보고서와 재무재표를 공개함으로써 투명성을 높이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 이사장은 앞으로 재단 운영에 있어 설립 당시 생명보험업의 기본정신인 생애보장정신에 입각한 생명존중문화의 확산과 복지 사각지대 해소라는 목표를 마음에 새기고 초심을 잃지 않겠다고 다짐한다. 이 이사장은 "더 필요한 곳에 선택과 집중을 해 복지와 관련된 사회문제를 해결하는데 선도적인 사업모델을 제시하고 우리 사회를 보듬에 줄 수 있는 재단으로 사회공헌 분야의 롤모델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며 "지금과 같이 투명하고 효율적으로 운영하여 모든 분들에게 믿음직한 재단으로 기억되도록 만들어 갈 것"이라고 했다. <이종서 생명보험재단 이사장 프로필> △1955년 출생 △대전고 △서울대 사회교육학과 △성균관대 대학원 교육행정 박사 △제21회 행정고시 △교육인적자원부 제7대 차관 △한국교직원공제회 이사장 △가톨릭관동대학교 총장 △성신여자대학교 사범대 석좌교수 △2017년 1월 생명보험재단 이사장 △2017년 3월 대전대학교 신임 총장

2017-07-23 13:42:00 이봉준 기자
보험개발원 "여름 휴가철 車사고건수 2.4% 증가"

매년 7·8월 여름 휴가철이면 장거리 운행 증가로 자동차 사고건수가 평상 시 대비 2.4%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보험개발원이 23일 발표한 '여름 휴가철 자동차보험 사고발생 현황 분석'에 따르면 최근 3년간 여름 휴가철(7월 20일~8월 15일) 1일 평균 사고건수는 1만1637건으로 평상 시 대비 2.4% 증가했다. 이에 따른 휴가철 1일 평균 피해자수(대인배상)는 4652명으로 마찬가지로 평상 시 대비 4.3% 증가했다. 특히 휴가철에는 상대적으로 운전경험이 적은 10·20대의 저연령 운전자의 사고발생이 평상 시 대비 매우 높게 나타났다. 10·20대 운전자의 휴가철 1일 평균 사고건수는 각각 46건, 1201건으로 평상 시 대비 27.4%, 5.1% 높았다. 여름 휴가철 이용량이 증가하는 렌터카의 경우에도 사고건수는 평상 시 대비 10.6% 증가했다. 특히 10·20대 저연령 운전자 사고가 평상 시 대비 각각 46.5%, 27.0%로 크게 증가했다. 또한 휴가철과 방학기간이 겹치면서 어린이와 청소년 자녀를 동반한 차량 운행이 증가해 20세 미만 피해자가 급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10세 미만 피해자는 평상 시 대비 28.1%, 10대는 26.3% 각각 증가했다. 한편 최근 3년간 7·8월 여름 휴가철이면 타이어 교체, 잠금장치 해제, 긴급견인 등 긴급출동서비스 이용이 비교적 높게 나타났다. 국내 11개 손해보험사 실적 기준 긴급출동서비스 월별이용률은 긴급견인이 7월 9.5%·8월 9.8%, 타이어 교체가 9.2%·9.6%, 잠금장치 해제가 8.9%, 9.2%로 각각 집계됐다. 보험개발원 자동차보험통계팀 공진규 팀장은 "휴가철 가족이나 친구와 동반 여행 시 안전벨트 착용에 유의하고 뒷자리의 어린 자녀도 안전벨트를 반드시 착용하여 사고 피해를 감소시킬 필요가 있다"며 "만 6세 미만의 영·유아는 유아보호용 장구(카시트)를 장착한 후 안전벨트를 착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공 팀장은 또 "장거리 운행 시에는 최소 1~2시간 간격으로 차를 세우고 스트레칭 등 충분한 휴식을 통해 졸음운전을 예방해야 한다"며 "여행 전에는 타이어 등 자동차 상태를 미리 확인해 최상의 차량 컨디션을 유지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2017-07-23 12:00:00 이봉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