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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B손보, '참좋은 운전자보험' 배타적사용권 획득

- 자동차사고벌금(대물) 6개월, 버스·택시운전자폭행피해위로금 3개월 획득 - 대인사고 보장 위주의 운전자보험에서 대물사고까지 보장영역을 확대한 독창성 및 노력 인정 DB손해보험은 이달 2일 출시한 '참좋은운전자보험'의 신규 담보 2종에 대해 손해보험협회로부터 최대 6개월간의 배타적 사용권을 획득했다고 25일 밝혔다. 손보협회 신상품심의위원회는 '참좋은운전자보험'이 자동차사고벌금(대물)과 버스·택시운전자폭행피해위로금 등 2종의 특약을 보험업계 최초로 개발한 점을 높이 평가하여 각각 6개월 및 3개월의 배타적사용권을 부여했다. 이에 따라 다른 보험사는 향후 최대 6개월간 이와 유사 특약의 개발 및 판매가 제한된다. DB손보는 지난 2001년 손해보험 상품의 신상품 개발이익 보호 제도가 도입된 이후 업계 최다인 총 11회(장기보험 9회)를 획득하게 됐다. 자동차사고벌금(대물) 특약은 운전자의 과실로 타인의 재물을 손괴하였을 때 부과되는 벌금액(도로교통법 제 151조)을 실손으로 보장하는 특약으로 그 동안 대인 사고시에만 보험금을 지급하던 운전자벌금(대인) 특약의 약점을 보완하기 위하여 개발됐다. 검찰청 통계에 따르면 연간 약 3200건 및 70억원의 벌금이 대물사고로 부과된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또한 대중교통 수단의 운전자가 운전 중 폭행을 당할 경우 대형사고가 야기될 수 있으며 운전자는 신체 및 정신적으로 상당한 피해를 입을 우려가 있다. 이를 보호하기 위하여 정부는 지난 2007년 운행 중인 운전자를 폭행할 경우 가중처벌한다는 내용을 담은 특정범죄가중처벌법 제5조를 신설했다. 다만 최근까지도 연간 3500건 이상이 운전자 폭행으로 기소되고 있다. 버스·택시 운전자 폭행피해위로금 특약은 이와 같이 사회 이슈가 되고 있는 대중교통 운전자의 폭행 피해를 보장해주기 위하여 개발된 특약으로 영업용 운전자의 큰 호응을 얻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DB손보 관계자는 "DB손보는 지난 1984년 최초로 운전자보험을 개발한 회사로서 운전자가 직면할 수 있는 다양한 리스크를 발굴하기 위하여 지속적으로 연구해왔다"며 "이번 배타적사용권 획득은 이를 인정 받은 결과"라고 말했다.

2018-01-25 14:26:07 이봉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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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손보, 차선이탈방지장치 장착 특약 출시

KB손해보험은 차선이탈방지장치(LDWS 또는 LKAS)를 장착한 차량에 대해 보험료의 5%를 할인해 주는 차선이탈방지장치 장착 특별약관을 출시한다고 24일 밝혔다. 해당 안전 장치는 주행하고 있는 전방의 차선을 인지하고 방향지시등을 켜지 않은 채 차선을 이탈할 경우 경고음 등으로 운전자에게 차선을 이탈했다고 알려주는 기능을 담고 있는 차선이탈 경고장치(LDWS)와 차량이 주행 중인 차로를 벗어났을 때 운전자에게 경고를 주고 차량을 제어하여 차선 안에서 자동으로 핸들을 컨트롤해주는 차선유지 보조장치(LKAS)이다. 새롭게 출시한 차선이탈방지장치 장착 특약은 차량제조사의 데이터 활용과 함께 빅데이터 분석에 기반한 상품이다. 지난 2016년 출시한 대중교통이용할인특약과 2017년 선보인 티맵안전운전할인특약에 이은 세 번째 빅데이터 기반의 보험 상품이다. KB손보는 첨단안전장치가 장착된 차량에 대해 보험료 할인혜택을 제공함으로써 차량의 안전장치 장착 확대에 기여하고 가입자의 안전운전을 통한 사고 감소를 기대하고 있다. KB손보 자동차보험부문장 이평로 상무는 "포화 상태의 자동차보험 시장에서 성장 동력은 빅데이터 분석을 활용한 상품 경쟁력"이라며 "향후에도 대내외 데이터 결합을 바탕으로 빅데이터 분석에 기반한 상품 개발에 역량을 집중함으로써 KB손보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상품은 내달 24일 이후 개시되는 개인용 자동차보험 계약부터 가입할 수 있다.

2018-01-25 08:09:43 이봉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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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G생명, '아이탐' 전체 프로세스 특허 취득

ING생명은 지난 2016년 4월 론칭한 '아이탐(iTOM)'이 특허청에 특허를 출원한 이후 약 2년 만에 특허를 취득했다고 24일 밝혔다. 특허청은 지난 15일자로 아이탐의 전체 프로세스와 이관고객 자동분배 및 자동회수에 대해 특허결정을 내렸다. 아이탐은 고객관리를 기반으로 한 활동관리 시스템이자 ING생명만의 지점운영 모델이다. 포화상태에 있는 한국보험 시장에서 전속 설계사 채널의 새로운 성장동력을 찾기 위해 노력했다. 과거 고객들은 가입 이후 보험사와 설계사로부터 제대로 관리 받지 못하는 등 폐단이 있었다. 또 설계사들은 신규 고객을 발굴하는데 어려움을 겪어왔다. 아이탐은 이러한 현실을 타개하고 고객관리와 활동관리를 연결함으로써 실질적인 소비자보호를 구현하고 고객의 니즈에 맞는 재정솔루션을 제공하기 위해 도입됐다. 이 과정에서 ING생명은 유럽과 미국 시장을 벤치마킹하고 유수 컨설팅업체와 협업하는 등 고객과 FC 친화적인 시스템을 만들기 위해 힘썼다. 지난 2년 동안 ING생명은 아이탐을 통해 본사에서 관리하고 있던 '고아' 고객을 FC에게 DB로 분배 함으로써 가망고객발굴에 대한 고민을 덜어주었다. '고아' 고객의 입장에선 새로운 FC로부터 철저한 계약관리를 받게 됨으로써 만족도가 크게 높아졌다. 또한 BM(지점장)·SM(영업팀장)들은 아이탐 플래너(iTOM Planner)를 통해 FC가 입력한 영업활동을 바탕으로 부족한 부분에 대하여 적시에 구체적으로 코칭하는 게 가능해졌다. 본사는 FC의 활동과 BM·SM의 코칭 상황을 모니터링하고 데이터 분석을 통해 필요한 교육, 코칭 프로그램, 개선 방안 등을 선제적으로 개발·제공할 수 있게 됐다. 아이탐은 신입 설계사 대상의 교육 프로그램(SIMBA)과 시너지를 창출하면서 전속채널조직의 순증을 가져오기도 했다. 정문국 ING생명 사장은 "이번 특허는 기술적인 우월성뿐 아니라 보험영업에서 활동관리가 가지는 의미와 중요성을 각인시켰다는 데에 의미가 있다"며 "IFRS17이나 새로운 자본규제에 대응하기 위해선 영업패턴이 바뀌고 전속채널도 강화되어야 한다. 아이탐은 새로운 규제와 영업 패러다임에 어울리는 시도이자 툴(tool)이라고 자부한다"고 말했다. 한편 ING생명은 디지털 전략 차원에서 iTOM의 업그레이드 작업을 진행 중이며 내달 새로운 버전의 오픈을 앞두고 있다. 새로운 아이탐은 FC 활동 관리 뿐만 아니라 고객 중심 관점에서 접근한 다양한 기능들이 추가돼 보험업계를 선도하는 차세대 영업시스템으로 거듭날 예정이다.

2018-01-24 16:30:24 이봉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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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생보업계 트렌드는? 헬스케어·소비자 부담 완화

올해 생명보험업계는 헬스케어 서비스 제공, 저렴한 보험료 등 소비자 부담완화, 투자상품 활성화 등 소비자 니즈를 충족시키기 위한 노력을 지속할 것으로 전망됐다. 24일 생명보험협회에 따르면 최근 3년간 협회가 부여한 배타적사용권 건수는 급격히 증가했다. 이는 금융당국의 보험산업 경쟁력 강화 로드맵 발표 이후 생명보험사들이 질적 경쟁의 시대에 맞서 시대흐름을 반영하는 다양한 신상품을 개발·출시하고 있음을 증명한다. 협회가 부여한 배타적사용권 건수는 지난 2015년 4개에서 2016년 8개, 2017년 25개로 급증했다. 이 같은 기조는 올해도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먼저 건강수명에 대한 인식 증대와 정보통신기술(ICT) 발전 등으로 헬스케어 서비스가 가미된 상품이 본격적으로 출시될 전망이다. 최근 생보업계는 건강·의료에 대한 패러다임이 '치료'에서 '예방'으로 변화하고 4차 산업혁명에 따른 기술 혁신과 관련 규제 완화가 이어지면서 한층 업그레이드된 헬스케어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과거에는 단순 건강상담 서비스에 머물렀지만 현재는 고객 건강상태와 운동습관 등을 반영하여 보험료 할인 및 캐쉬백 등 실질적 경제 혜택을 제공한다. 또 스마트기술을 활용하여 소비자 연령별, 환경별 개인맞춤형 생애 전기간 건강관리 코칭서비스를 제공한다. 건강이상 알림서비스 및 건강관리, 보험금 지급청구까지 처리되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아울러 기존 신체건강 위주의 상담 서비스에서 유가족과 유자녀 등 심리안정을 위한 상담 서비스로까지 확대됐다. 생보협회 관계자는 "해외의 경우 제도개선, 신기술 활용, 다양한 산업과의 긴밀한 연계 등을 통해 헬스케어서비스 사업이 더욱 확대하고 있다"며 "일본은 현재 병원 및 지자체에 산재된 치료이력 등 개인건강정보를 활용할 수 있도록 추진 중이다"고 설명했다. 업계는 또 최근의 고령화와 저성장 추세를 반영하여 소비자 보험료 부담은 낮추면서 보장범위는 확대된 실용적인 상품을 내놓고 있다. 보험급부를 다양화해 질병 발병 시 치료비 및 진단자금 외 재진단 자금, 건강관리자금, 생활자금 등 정액급여와 유병기간에 생활을 유지할 수 있도록 급여를 확대했다. 기존 CI보험에서 '중대한' 질병만 보장되던 상품은 GI로 '중대한'이란 단서조항을 없애 지급여건을 완화했다. 더불어 최근에는 저축성상품(연금)에 대한 유병자보험도 활발히 개발하고 있다. 지난해 저해지환급형 상품이 인기를 끈 가운데 과거 보장성 외 저축성(연금) 등 다양한 상품에도 도입되고 있다. 이 외 정부의 코스닥시장 활성화 정책 등과 맞물려 올해 변액상품은 더욱 진화하여 수익성과 안정성뿐 아니라 자율성과 다양성이 확보돼 인기가 지속될 전망이다. 각 사는 주식·펀드의 의무비율을 없애 100% 펀드 혹은 100% 주식형으로 제공하고 있다. 또 변액보험 운영펀드는 지난 2014년 말 975개에서 지난해 6월 말 1319개로 소비자가 개인투자성향에 맞는 투자를 할 수 있도록 펀드 선택권을 강화했다. 협회 관계자는 "유병장수시대, 저성장·가계부채 증가에 따른 가계경제 악화로 저해지환급형 상품 및 생활보장형 건강보험이 인기를 끌 것으로 보인다"며 "국내증시가 활황을 보이는 등 투자여건이 개선됨에 따라 변액보험에 대한 관심도 지속 증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2018-01-24 16:28:56 이봉준 기자
손해보험 수입보험료 80조원 넘어…車보험 등 손해율 안정화 영향

국내 손해보험산업의 전체 수입보험료가 연간 80조원을 넘어섰다. 마이너스 성장을 면치 못하던 손해보험시장이 자동차보험과 일반보험의 손해율 안정화로 플러스 성장했다. 보험개발원이 19일 발간한 손해보험통계연보에 따르면 지난 2016년 우리나라 손해보험의 전체 수입 보험료는 82조8000억원으로 전년 대비 5.4% 성장했다. 일반손해보험의 경우 지난 2013년 -6.5%, 2014년 -3.3%, 2015년 -2.7% 등 3년간 마이너스 성장에 머무르다 2016년 3.3% 성장했다. 장기보험과 자동차보험 보험료는 각각 4.6%, 9.6% 등 전년 수준의 성장세를 이어갔다. 해상보험은 세계경제의 저성장과 국제유가 하락 등의 영향으로 2016년 -11.6%까지 떨어지는 등 4년 연속 마이너스 성장을 기록했다. 보험종목별 구성비는 장기보험 72%, 자동차보험 18.9%, 일반보험 9.1%로 나타났다. 장기보험과 일반손해보험은 비중이 감소했고 자동차보험은 수입보험료 증가로 전년 대비 0.7%포인트 비중이 늘어났다. 전체 손해보험 손해율은 80.6%로 전년 대비 1.4%포인트 개선됐다. 장기손해보험이 86.1%에서 85.6%, 자동차보험이 79.8%에서 75.8%, 일반손해보험이 54.4%에서 50.4%로 각각 개선됐다. 보험개발원 관계자는 "일반손해보험의 양호한 손해율을 고려할 때 보험사 수익 제고를 위해서라도 손해보험사가 일반 손보시장에 대한 비중 확대와 보유율 제고를 모색할 필요가 있다"고 전했다.

2018-01-19 16:37:57 이봉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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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해상-차세대융합기술연, 자율주행車 보험상품 개발 MOU 체결

현대해상은 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과 자율주행차 보험상품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지난 18일 경기도 수원 광교에 위치한 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 대회의실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현대해상 박주식 자동차보험부문장과 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 정택동 부원장(원장 대행)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현대해상과 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은 자율주행차 상용화 시대에 대비해 자율주행차 관련 보험상품 및 서비스 개발을 위한 교류와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올해에는 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이 개발한 국내 최초의 무인 자율주행버스 제로셔틀의 성공적인 시범운행 추진을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제로셔틀은 국토교통부 승인을 거친 후 판교제로시티와 신분당선 판교역 사이 약 5.5Km 구간에 시범운행을 준비 중이다. 지난달 현대해상의 자율주행차 전용 보험에 가입했다. 현대해상 박주식 자동차보험부문장은 "자율주행 테스트 업체들의 위험을 담보하는 보험상품과 서비스에 지속적인 관심을 가지고 자율주행차 개발을 촉진시키는데 노력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자율주행차 개발 업체와의 파트너십을 강화하여 다가올 자율주행차 상용화 시대에 선도적으로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제로셔틀이 가입한 현대해상 '자율주행차 위험담보 자동차보험'은 6개월간의 개발 과정을 거쳐 지난해 11월 업계 최초로 출시된 자율주행차 전용 보험상품이다. 자율주행 테스트 중 발생 가능한 사고 위험을 보장한다. 주행 중 상대방에게 발생한 손해에 대하여 사고 원인을 불문하고 선보상하는 점이 특징으로 자율주행차의 사고 위험을 포괄적으로 담보해 자율주행차 개발을 활성화하고 신속한 보험금 지급을 통해 피해자 보호에도 기여한다.

2018-01-19 16:22:46 이봉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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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화재, 외국인근로자 출국만기보험금 지급시스템 확대

- 인천공항 제2터미널 개장 후 출국만기보험금 첫 수혜자로 캄보디아 근로자 선정 삼성화재는 인천공항 제2터미널에서도 외국인근로자가 출국만기보험금을 수령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했다고 18일 밝혔다. 제1터미널에서 해 오던 서비스를 제2터미널 개장과 함께 확대했다. 출국만기보험은 외국인근로자의 퇴직금을 보장하기 위해 만들어진 상품으로 고용주가 의무적으로 가입해야 하는 근로자 전용보험이다. 출국만기보험금(퇴직금)은 공항에서 직접 수령하거나 출국 후 14일 이내 자국 계좌로 송금하여 수령할 수 있다. 지난해 출국만기보험금 지급 현황 분석 결과 4만5000명의 외국인근로자 중 3만3000명(73%)이 공항에서 현금화하여 직접 가져가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제2터미널의 출국만기보험금 지급 1호 주인공은 캄보디아 출신의 쫨리다 씨로 선정됐다. 쫨리다 씨는 4년 10개월의 한국 농장생활을 마치면서 "전용 콜센터 안내에 따라 제2터미널 우리은행 환전소에서 어렵지 않게 보험금을 받을 수 있어 든든했다"고 말했다. 삼성화재 최용찬 일반보험혁신파트장은 "이번 시스템 확대로 퇴직금을 못 받는 등의 외국인근로자 피해가 감소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사회 안전망으로 도움이 될 수 있는 사업을 개발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보험금 신청 및 상담은 삼성화재 외국인보험팀 콜센터(02-2261-8400)나 16개 전국 고객지원센터를 통해 가능하다.

2018-01-19 16:22:41 이봉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