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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보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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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창재 교보생명 회장 "IPO 추진은 제2의 창사와 같다"

신창재 교보생명 회장은 올해 하반기 상장을 목표로 추진 중인 기업공개(IPO)와 관련해 "제2의 창사와 같다"며 "혁신을 통한 성장으로 올해엔 질(Quality)과 양(Quantity) 반등의 전환점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13일 교보생명에 따르면 신 회장은 지난 11일 충남 천안 교보생명 연수원에서 열린 '2019년 출발 전사경영전략회의에서 "IPO 추진은 '이해관계자 경영'을 선도하는 금융회사로 발돋움하는 계기가 돼야 한다"며 이 같이 말했다. 신 회장은 올해 핵심 추진과제로 '상품 혁신'과 디지털 혁신'을 꼽았다. 그는 "상품 경쟁력 강화와 디지털 혁신 가속화로 신계약 증대와 효율 개선에 힘써 고객보장을 확대하는 것이 우리의 사명을 실천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교보생명은 올 하반기 IPO 추진을 통해 새 국제회계기준(IFRS17)과 신지급여력제도(K-ICS)에 대비하고, 수익성·성장성 제고를 통한 성과중심 경영을 강화하는 한편, 디지털 혁신 등 미래 성장을 위한 투자를 늘려 도약의 기반을 마련한다는 전략을 세웠다. 신 회장은 "중장기적 성장을 위해 단기성과의 중요성을 간과할 수 없지만 눈앞의 이익에만 집착하다 보면 롱런할 수 없다"며 "리더십의 핵심은 구성원들의 역량을 최대한 끌어내고 육성함으로써 지속적으로 성과를 극대화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신 회장은 이날 영업현장 관리자, 본사 임원·팀장 등 800여명 앞에서 호루라기를 3번 불며 "올 한해 열심히 뛰어보자"고 독려했다.

2019-01-13 16:03:43 김희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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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리상승, 보험사에 호재로만 작용하는 건 아니다?

통상 금리가 상승하면 주로 채권투자로 자산을 운용하는 보험사 입장에선 운용자산 이익률이 오르면서 재무건전성이 개선되는 효과가 있다. 하지만 그다지 호재는 아닌 모양이다. 금리상승으로 인한 채권가치 하락으로 현재 보유하고 있는 채권의 평가손실이 발생할 수 있는 역효과가 발생할 수 있기 때문이다. 게다가 보험사들은 주로 안전성이 높은 장기채권에 투자하는데 경기 둔화로 장기금리 상승을 기대하기는 어려운 상황이다. 13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지난해 3분기 기준 생명보험사의 국내 채권투자액은 325조5161억원으로 총 운용자산(676조2513억원)의 절반에 달한다. 외화유가증권 투자액(94조3405억원)도 대부분 채권에 투자됐다. 손해보험사의 국내 채권투자액과 외화유가증권 투자액은 각각 81조7425억원, 28조7655억원이다. 같은 기간 보험사의 운용자산 이익률은 평균 3%대를 기록했다. 생명보험 상위 8개사를 보면 삼성생명 3.9%, 한화생명 3.6%, 교보생명 4.0%, NH농협생명 2.9%, 미래에셋생명 3.2%, 오렌지라이프 3.7%, 동양생명 2.9%, 신한생명 3.4% 등을 기록했다. 손해보험사의 경우 삼성화재 3.4%, 현대해상 3.3%, DB손보 3.5%, KB손보 3.2%, 메리츠화재 4.5%, 한화손보 3.9%, 롯데손보 3.5%, 흥국화재 3.4% 등이었다. 이처럼 보험업계는 저금리 기조로 인해 4% 이하의 운용자산 이익률을 기록해 왔다. 시장에서는 기준금리 인상으로 보험업계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내다봤다. 일반적으로 보험사들은 보험금을 고객에게 지급해야 하는 업계 특성상 안정성이 높은 장기채권 등에 투자하는데, 기준금리가 오르면 채권금리도 인상되기 때문이다. 채권금리가 오를 경우 주로 채권투자로 자산을 운용하는 보험사 입장에서는 채권 운용 수익률 증가에 따라 운용자산 이익률이 높아지고, 이는 재무건전성이 개선되는 효과를 가져온다. 저축성 보험의 역마진도 축소될 전망이다. 과거 보험사들은 경쟁적으로 5% 이상 고금리 이율을 적용하는 보험상품을 많이 판매했다. 특히 고금리 저축성보험 상품을 주로 팔았던 생보사들은 장기적인 저금리 기조로 인해 운용자산 이익률이 금리보다 낮아 역마진에 시달려 왔다. 실제로 지난해 상반기 기준 고객에 주기로 약속한 금리는 평균 4.14%인 반면 운용자산 이익률은 평균 3.6%에 그쳤다. 임희연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시장금리 상승은 운용자산 이익률 개선과 새로운 자금 창출의 선순환으로 이어질 것"이라며 "손해보험 업종보다는 고질적인 이차손실을 기록하고 있는 생명보험 업종에게 펀더멘털 측면에서 더 긍정적"이라고 말했다. 반대로 금리상승이 보험사에 악재로 작용할 수 있다는 지적도 나온다. 금리인상으로 채권가치가 떨어져 현재 보유 중인 채권에서 평가손실이 발생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재무제표상 증권을 만기보유증권 계정으로 분류하면 장부가격과 이자만 반영되지만 매도가능증권 계정에 쌓으면 금리 변동에 따른 평가손익에 반영된다. 지난해 3분기 기준 생·손보사의 매도가능증권 금액은 각각 346조2930억원, 140조6404억원이다. 이는 보험사의 보험금지급여력(RBC) 하락으로 연결될 수 있다. 한국은행에 따르면 시장금리상승 충격 시 보험사의 RBC비율이 규제수준(150%)까지 떨어질 수 있다. 장기금리 상승이 제한적인 것도 변수다. 올해 우리나라 경제는 민간소비 둔화, 투자 부진이 지속되고 글로벌 경기 둔화로 수출도 부진할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한 상황이어서 장기금리 상승을 기대하기는 어려운 상황이다. 한국개발연구원(KDI), 금융연구원 등 국내 연구소들은 내수부진과 수출 둔화로 올해 경제성장률을 지난해보다 낮은 2.5~2.7%로 전망했다. 보험연구원 관계자는 "금리가 상승할 것으로 전망되지 않는다면 금리위험이 큰 보험회사는 금리위험액 축소를 위한 자산운용 전략을 실행하는 것이 합리적"이라며 "저금리 환경이 지속된다는 가정하에 자산듀레이션을 확대하고, 금리부자산 비중을 확대하는 자산운용 기조를 유지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2019-01-13 15:09:50 김희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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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손보, 요로결석·응급실내원 보장 배타적사용권 획득

KB손해보험은 신규 위험담보 '요로결석진단비'와 '응급실내원비(1·2급)'가 손해보험협회로부터 6개월간의 배타적사용권을 부여받았다고 11일 밝혔다. 요로결석진단비는 최근 서구화된 식습관으로 발병률과 치료비용이 지속해서 증가하고 있는 요로결석 질환 진단 시 가입금액을 지급한다. 이번 신담보 개발은 보장공백 해소는 물론 향후 증가가 예상되는 질병에 대한 선제적 발굴이라는 측면에서 높은 점수를 얻으며 배타적사용권을 부여받았다. 응급실내원비(1급, 2급)는 응급실에 내원해 중증도 등급이 1등급 및 2등급을 받을 경우 해당 등급의 가입금액을 지급한다. 기존의 담보들이 응급·비응급 여부에 따라 중증도와 상관없이 소액 중심으로 동일하게 보장하는 반면 KB손해보험의 응급실내원비(1급, 2급) 담보는 업계 최초로 심도에 따라 보장영역을 추가했다. 요로결석진단비는 2019년 새롭게 개정 출시한 'KB The드림365건강보험Ⅱ'에 탑재해 통풍, 대상포진과 함께 생활 질병에 대한 보장을 동시에 받을 수 있다. 개정한 이 보험은 신담보 탑재 외에도 기존 유사암(갑상선암,기타피부암, 제자리암, 경계성종양)진단비로만 보장받던 갑상선암에 대해 업계 최초 '갑상선암진단비'를 신설해 유사암진단비와 더불어 추가 보장을 받을 수 있게 했다. 치매 관련 보장도 신설했다.

2019-01-11 14:44:56 김희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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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해상, 만기·납입면제·환급 혜택 선택 종합보험 출시

현대해상은 다양한 만기구조 및 납입면제 조건 선택이 가능하고 각종 보장을 강화한 신상품 '퍼펙트플러스종합보험'을 출시했다고 9일 밝혔다. 이 상품은 세만기형(비갱신형) 또는 갱신형 중 고객이 원하는 만기 구조를 선택할 수 있으며 고객의 가입 조건에 따라 납입면제 및 기납입 보험료 환급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납입면제 제도를 선택한 경우 암, 뇌졸중, 급성심근경색증, 말기신부전증, 말기폐질환, 말기간경화, 상해·질병 80% 이상 후유장해 등 8가지 사유 발생시 보장보험료 납입면제 혜택을 받을 수 있으며 갱신형 계약으로 가입한 고객은 갱신시점 이후에도 보험료 납입이 면제 된다. 세만기형의 경우 보험료환급 특약 가입시 암, 뇌졸중, 급성심근경색증, 말기신부전증, 말기폐질환, 말기간경화 등 6대질병 진단시 기납입한 보장보험료를 환급받을 수 있다. 또 22대 특정질병수술, 다발성 13대 질병수술, 35대 생활질환수술, 치핵수술 담보 등 다양한 수술 보장이 가능하며 대표적인 통증유발 질환인 대상포진과 중년남성에게 주로 발생하는 통풍 등 생활밀착형 질병에 대한 보장도 강화됐다. 전립선암, 고환암 등 남성생식기와 관련된 암과 유방암, 자궁암 등 여성 암질환에 대비할 수 있도록 성별 특화 암보장을 제공해 암 질환에 대한 보장도 가능하다. 보험기간은 80/90/100세만기형 또는 10/20/30년만기 갱신형 중 선택 가능하고 만 15세부터 70세까지 가입할 수 있다. 전담간호사 방문 및 건강상담 서비스를 제공하는 메디케어서비스도 운영한다.

2019-01-09 14:04:50 김희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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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위, MG손보 경영개선안 또 퇴짜…2개월 내 재제출해야

금융위원회가 MG손해보험이 제출한 경영개선안에 대해 퇴짜를 놓았다. MG손해보험은 2개월 안에 이행계획서를 보완해 다시 제출해야 하는 상황에 놓였다. 9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금융위는 지난 8일 임시회의를 열고 MG손보가 제출한 경영개선 이행계획서에 대해 불승인 결정을 내렸다. 금융위는 "자본확충 방안과 이행 가능성 등이 구체적이지 못해 추가 보완을 요구했다"고 설명했다. MG손보는 지난해 5월 지급여력(RBC) 비율이 80%대로 떨어지면서 금융당국으로부터 경영개선권고(적기시정조치)를 받았다. 보험업법에 따르면 보험사는 RBC 비율을 100% 이상 유지해야 한다. 이후 유상증자 계획 등을 담은 경영개선안을 제출해 조건부 승인을 받았다. 그러나 증자 작업이 지연되면서 한 단계 높은 경영개선요구 조치가 내려졌다. 이에 따라 새로운 이행계획서를 제출했지만 이번에도 당국의 승인 문턱을 넘지 못했다. MG손보는 2개월 안에 다시 이행계획서를 제출해야 한다. 또다시 불승인을 받을 경우 마지막 단계인 경영개선명령 조치를 받을 수 있다. 다만 최근 MG손보는 2년 연속 흑자를 기록하고 증자 없이 RBC 비율이 100%를 넘기면서 명령 조치까지는 가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MG손보에 따르면 지난해 120억원(추정)의 순이익을 올렸으며 작년 12월 기준 RBC 비율이 105%(추정)를 넘어섰다.

2019-01-09 13:57:14 김희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