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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보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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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보생명, 고객 가족 힐링여행 참가자 모집

교보생명은 고객 가족을 대상으로 하는 힐링여행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힐링여행은 교보생명 어린이보험, 교육보험에 가입한 고객 자녀에게 제공되는 '교보에듀케어서비스' 중 하나로 고객 가족들에게 즐겁고 유익한 현장학습의 기회를 주기 위해 마련됐다. 교보에듀케어서비스는 고객 자녀의 올바른 양육과 학습 지원을 위한 교보생명만의 차별화된 우대서비스다. 힐링여행은 교보에듀케어서비스 회원이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참가를 원하는 고객은 오는 25일까지 교보에듀케어서비스 홈페이지에서 신청하면 된다. 신청한 고객 중 추첨을 통해 총 15가족 60여명을 선발할 계획이다. 참가자는 다음 달 3일 에듀케어서비스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번 가족 힐링여행은 오는 4월 20일 충남 당진시 일대에서 진행된다. 참가 가족은 삽교호 함상공원에서 해양테마과학관과 상륙함, 구축함 등을 관람하고, 합덕수리민속박물관과 야외 민속체험장 등을 둘러본다. 딸기 따기, 낙농 체험 등 다채로운 체험활동도 이뤄질 예정이다. 한편 교보생명은 올해 교보에듀케어서비스를 통해 고객 자녀를 대상으로 해외문화캠프, 가족여행 등 다양한 현장학습을 계획하고 있다. 해외문화캠프가 대표적이다. 올해는 초등학생 20여 명이 4월 24일부터 2박 3일간 중국 상하이로 다녀올 예정이다. 또 5월부터 11월까지 경제·과학·역사·생태 등 다양한 테마의 가족여행도 진행된다.

2019-03-22 13:04:42 김희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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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그룹 금융사, '머니2020 아시아' 참가

한화그룹 금융계열사들이 '머니2020 아시아'에서 '디지털 금융사'라는 비전을 달성하기 위한 준비에 나섰다. 21일 한화생명에 따르면 한화생명, 한화손해보험, 한화투자증권, 한화자산운용의 각 대표 및 임직원들이 지난 19일부터 21일까지 싱가포르 마리나베이샌즈에서 열린 머니2020 아시아 컨퍼런스에 참가했다. 한화그룹 금융계열사 임직원들은 컨퍼런스에서 암호화폐 및 토큰화, 플랫폼 생태학, 지급결제 등 금융서비스 생태계의 다양한 주제에 대한 세션과 토론에 참가하고 핀테크 및 디지털 업계 글로벌 리더들과 비즈니스 미팅을 진행했다. 여승주 한화생명 사장은 행사장 내 미팅룸에서 영국 글로벌 은행인 바클레이즈(Barclays)의 존 스테처(John Stecher) CIO(Chief Innovation Officer)와 미팅을 가졌다. 바클레이즈는 금융사에서 테크회사로 변화를 추진하고 있으며 직접 스타트업을 지원하는 액셀레이터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여 사장은 유럽의 벤처캐피탈인 스피드인베스트(Speedinvest), 싱가포르 핀테크 투자사인 트립그룹(Tryb Group) 등과도 미팅을 진행했다. 선진금융시장에서 디지털화를 추진 중인 글로벌 플레이어들과 만남을 통해 디지털전략을 수립하고 해외인재채용 네트워크를 확보하기 위함이다. 박윤식 한화손보 대표는 디지털 마케팅 및 서비스 강화를 위한 파트너사를 찾는 데 주력했다. 대화형 인공지능(AI) 플랫폼을 제공하고 있는 카시스토(KASISTO)의 공동창업자인 드로 오렌(Dror Oren), 모바일 기기를 활용한 이미지 인식기술 및 활용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마이크로블링크(Microblink) 관계자들과 미팅을 가졌다. 권희백 한화투자증권 대표는 싱가포르 최초로 로보어드바이저를 활용한 온라인 투자 및 자산관리 플랫폼을 제공하고 있는 스태시어웨이(Stashaway)의 CEO인 마이클 페라리오(Michele Ferrario)와 만나 로보어드바이저 서비스 노하우를 공유하고 업무 제휴 가능성에 대해 논의했다. 김용현 한화자산운용 대표는 핑안그룹의 최고혁신책임자(Chief Innovation Officer)로 글로벌 벤처펀드 운용을 담당하고 있는 조나단 라센(Jonathan Larsen)과 핑안그룹의 핀테크 및 디지털 헬스케어 분야 투자 전략 및 향후 협력이 가능한 분야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또 미국과 싱가폴에서 활동 중인 벤처케피털 골든게이트벤쳐스(Golden Gate Ventures)와도 만나 향후 공동 투자 등의 기회를 모색하기로 했다. 한편 한화그룹 금융계열사 관계자들은 지난 20일 '한화 드림플러스 나잇' 행사를 열고 JP모건자산관리, 골든게이트벤쳐스 등 투자 및 스타트업계 관계자 100여명을 초청해 함께 네트워킹 시간을 가졌다. 드림플러스 알리기에도 힘썼다. 글로벌 스타트업들을 초청해 부스를 제공하고 여러 스타트업와 미팅을 진행했다. 드림플러스는 국내에서 '드림플러스63', '드림플러스 강남'을 통해 스타트업계의 네트워크 허브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2019-03-21 17:12:34 김희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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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조한 반려동물 보험 가입…"등록제·진료비 표준화 돼야"

우리나라 반려동물보험 시장은 2017년 기준 10억원으로 일본(4671억원)의 0.2% 수준에 불가하다. 반려동물 개체수는 2010년 476만마리에서 2017년 874만마리로 2배 가까이 늘어났음에도 시장규모 확대는 더디고 반려동물 가입률은 저조한 상황이다. 반려동물보험을 활성화하기 위해서는 보험상품의 중복가입 문제, 내장칩 및 인식표 등 반려동물 등록 방식 개선, 동물병원 진료비 표준화 등이 선행돼야 한다는 지적이 나왔다. 특히 동물보호법, 수의사법 등 관련 법 개정이 필요한 만큼 정부, 국회 등이 적극 나서야 한다는 주장이다.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김병욱 의원은 보험개발원과 함께 21일 오후 서울 국회의원회관 제9간담회의실에서 '반려동물보험 현황과 건전한 시장확대 방안을 위한 정책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날 주제발표에 나선 김성호 보험개발원 상무는 반려동물보험의 문제점으로 ▲보험사간 중복가입 ▲보험금 허위·부당 청구 ▲다수 피보험계약 ▲진료비 적정성 문제 등을 꼽았다. 김 상무는 "보험이 기본적으로 사행성이라는 특성을 안고 있기 때문에 사행 쪽으로 흐르지 않기 위해서는 개체 식별이 중요하다"며 "중복가입 문제, 보험금 허위·부당 청구 문제 등에 따라 보험사의 손해율 증가, 소비자의 보험료 증가 등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소비자가 동물병원을 선택함에 있어 동물병원의 진료비가 어떤 수준에 있는지 알아야 한다"며 "동물병원 간 진료비 비교가 가능해야 하고 진료체계가 평준화돼야 한다. 이는 수의사법 등에서 논의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권기순 금융위원회 보험과 사무관은 반려동물보험을 실손의료보험과 비교하며 "정책당국 입장에서는 반려동물 보험에 대한 필요성은 인정하나 반려동물 의료비 보장에 있어서는 실손의료보험의 문제점이었던 중복가입, 과잉진료, 비례보장 등을 참고해야 한다"고 말했다. 실손보험처럼 아프지 않음에도 또는 과잉진료에 따른 보험료 증가, 병원의 비급여 유발, 보험금 지급 증가에 따른 보험사의 보험료 인상 등 반려동물보험도 이 같은 문제점을 겪을 수 있다는 비판이다. 권 사무관은 "초기에 수요가 늘어나고 있을 때 초기 정착이 중요하다는 시각에서 이러한 고민을 해봐야 한다"며 "소비자가 충분한 서비스를 받으면서도 연간 30~40만원 수준의 보험료가 안정화될 수 있는 상품을 만들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진료비 적정성 문제도 제기됐다. 2017년 9월 공정거래위원회에 따르면 같은 질병에 대한 동물병원 간 진료비 편차는 2~6배에 달한다. 이재구 손해보험협회 상무는 "동물병원은 질병 명칭부터 다르고 코드 분류 없이 진료차트에 임의로 직접 입력하고 있는 상황"이라며 "동물병원 진료항목 중 소비자에게 영향이 큰 다빈도 질병항목부터 표준화해 의료 서비스에 대한 신뢰도를 제고시킬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이어 "주요 진료항목에 대해 진료 내용 및 비용을 소비자에게 사전에 고지하고 개별 동물병원의 진료비용을 공지해 공급자(동물병원)-소비자 간 정보비대칭을 줄여 가격투명성을 제고하고 소비자의 합리적 선택권을 보장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김창호 국회 입법조사관도 "반려동물에 대한 진료수가가 제대로 정해지지 않아 반려동물에 대한 기본수가, 비급여에 대한 수가체계 정비가 선행돼야 한다"며 "이를 통해 반려동물에 대한 표준화된 진료수가를 바탕으로 반려동물에 대한 보험청구 간소화도 진행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반려동물 등록제가 강화돼야 한다는 지적도 나왔다. 이재구 상무는 "동물등록 비활성화로 개체식별이 정확히 이뤄지지 않아 병원 치료를 받은 동물이 보험에 가입된 동물인지 명확히 식별할 수 없는 등 모럴해저드가 존재한다"며 "동물방식 개선을 통해 등록제 실효성 확보·강화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와 관련해 김동현 농림축산식품부 동물복지정책팀장은 "동물 보호·복지 수준 제고를 위해 동물보호법령을 운용하고 있고 동물등록제 개선, 동물소유자의 의무 강화 등을 위해 제도개선을 지속해서 추진하고 있다"며 "국회, 정부, 수의사업계, 동물보호단체와 세부적인 내용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2019-03-21 16:05:01 김희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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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농협생명, 온라인 농업인NH안전보험 출시

NH농협생명은 자사 온라인보험 채널을 통해 '온라인 농(임)업인NH안전보험(무)'을 오는 22일 출시한다고 21일 밝혔다. 이 상품은 농작업 중 발생하는 각종 치료비뿐만 아니라 유족급여금, 장례비, 장해급여금, 간병급여금 등을 폭넓게 보장하는 농업인을 위한 정책보험이다. 그동안 전국 농·축협의 오프라인 채널을 통해서만 가입 가능했으나 이번에 온라인 상품으로 출시한 것이다. 온라인채널을 통해서는 산재형 2형과 일반형 1형 중 선택해 가입할 수 있다. 공인인증서 발급이 가능한 만 19세부터 87세까지의 농업인(산재형은 84세까지)이라면 누구나 가입할 수 있다. 연 1회 납부하는 보험료는 성별, 연령에 관계없이 동일하다. 온라인 채널을 통해 가입 시 5% 할인 혜택도 제공한다. 농업경영체에 등록된 농업인에게는 보험료의 50%를 정부에서 지원한다. 일반형 1형은 기본형이 연 9만1000원 치료비 부(不)담보형은 4만9000원이다. 산재형 2형은 기본형 연 17만1000원 부담보형은 12만8000원이다. 한편 농협생명은 온라인 농업인안전보험 출시를 기념해 다음 달 30일까지 대고객 이벤트를 진행한다. 연납보험료 10만원 이상 가입 고객에게 모바일 농촌사랑상품권 1만원을, 5만원 이상 고객에게는 5000원을 제공한다. 또 이벤트 기간 동안 상품 보장내역을 확인만 해도 추첨을 통해 100명에게 모바일 편의점 상품권 3000원을 증정한다.

2019-03-21 10:27:26 김희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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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병력자 실손보험, 10개월간 27만건 판매…가입자 절반 '60대 이상'

유병력자 실손의료보험이 지난해 4월 출시 이후 10개월간 약 27만건 판매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가입자 중 절반은 60대 이상이었다. 20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지난해 4월 출시된 유병력자 실손보험은 올해 1월까지 총 26만8000건(손보 22만1000건, 생보 4만7000건) 판매됐다. 상품이 출시된 지난해 4월 4만9000건이 판매됐고 그 후 판매건수가 소폭 감소했으나 월 2만건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연령별로 보면 전체 가입자 중 46.3%(12만4000건)는 60대 이상이었고 33.8%(9만1000건)는 50대였다. 50대 이상 비중이 전체의 80.1%를 기록했다. 기존 실손의료보험 가입이 상대적으로 어려웠던 50대 이상의 중장년층이 주로 가입한 것으로 풀이된다. 지난해 4월부터 올해 1월까지 유병력자 실손보험의 수입보험료(손보는 경과보험료)는 총 901억원(손보 776억원, 생보 125억원)이었다. 같은 기간 지급보험금은 143억원(4만7000건) 수준이다. 금감원 관계자는 "보험상품은 통상 출시 후 3년 이상 경과해야 지급보험금 추세가 안정화된다"며 "판매 초기임을 감안하면 지급보험금은 당분간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한편 유병력자 실손보험은 만성질환이나 치료이력이 있는 유병력자의 가입 수요를 충족시키기 위해 출시됐다. 고혈압 등으로 약을 복용하고 있는 만성질환자나 과거 치료 이력이 있지만 완치된 유병력자 등이 가입할 수 있다. 현재 메리츠화재, 한화손해보험, 흥국화재, 삼성화재, 현대해상, KB손해보험, DB손해보험, NH손해보험, 한화생명, 삼성생명, NH농협생명 등에서 판매하고 있다.

2019-03-20 14:43:31 김희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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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용길 생보협회장 "예보료 부담 증가…당국에 개선 건의"

신용길 생명보험협회장은 19일 "협회는 생명보험의 특수성이 적절히 반영되지 못해 과도한 부담을 야기하는 현행 예금보험제도의 개선을 금융당국, 예보공사 등에 건의하고 합리적 대안을 마련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신용길 회장은 이날 오전 서울 광화문 생명보험교육문화센터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최근 새로운 국제회계기준(IFRS17) 및 신지급여력제도(K-ICS) 도입에 대비한 자본확충과 그에 따른 비용부담이 급증하고 있는 가운데 예보료 부담이 빠르게 증가하고 있어 경영에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다"며 이 같이 밝혔다. 생보협회는 올해 주요 과제로 ▲생명보험업권 예금보험제도 개선 ▲특수직종사자 보호입법 대응 ▲헬스케어서비스 활성화 지원 ▲IFRS17 및 K-ICS 연착륙 지원 ▲보험약관 개선 ▲실손보험금 청구 간소화 등을 꼽았다. 협회는 예보제도 개선을 가장 먼저 발표할 만큼 이에 총력을 다하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생보협회에 따르면 생보업계의 예보료 납부액(특별기여금 포함)은 지난해 기준 총 7721억원으로 최근 5년간 2배(93.7%) 가까이 급증했다. 신 회장은 "생보업계는 세계 최대규모로 기금을 적립했음에도 매년 세계 최고 수준의 예보료를 추가로 납부해야하는 불합리한 상황"이라고 지적하며 예보제도가 개선되도록 금융당국, 예금보험공사 등에 지속적으로 건의해 나가겠다는 계획이다. 정부가 특수직종사자에 대한 산재·고용보험 적용 확대 및 노동법적 보호 강화를 국정과제로 추진하고 있는 것과 관련해서는 보험산업에 부정적 영향이 커질 것이라고 우려했다. 현재 국회에도 고용보험법 개정안 등 여러 건의 관련 법안이 계류 중이다. 신 회장은 "보험설계사에 대해 산재보험 등 4대보험 가입이 의무화될 경우 설계사의 일자리가 감소하고 보험료가 인상될 수 있다"며 "보험설계사에 대한 실질적인 보호와 보험산업에 미치는 영향 등을 고려해 합리적인 방안이 도출될 수 있도록 국회 및 정부 등과 지속적으로 협의하겠다"고 강조했다. 오는 2022년부터 도입되는 IFRS17에 대해서는 국제회계기준위원회(IASB)의 기준서 관련 논의 및 유럽 등 주요국의 동향 모니터링을 통해 글로벌 적용 세부방안을 파악하고, 업계 네트워킹 강화와 정보공유를 통해 제도가 연착륙될 수 있도록 노력할 방침이다. 또 부채시가평가를 기반으로 하는 K-ICS 도입은 가용자본이 감소하고 요구자본이 증가하여 재무건전성이 하락할 우려가 크다고 지적했다. 신 회장은 "연구용역 등을 통해 해외 자본건전성 규제(SolvencyⅡ, ICS)의 세부사항과 시사점을 파악하고 국내 보험사의 충격을 최소화할 수 있는 현실적인 방안이 도입되도록 당국과 협의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소비자 편의 및 보호를 위해 보험약관 개선에도 집중할 계획이다. 생명보험상품 특성상 약관내용이 복잡하고 분량이 많아 소비자가 이해하는 데 어려움이 있는 만큼 보험약관을 개선해 분쟁을 줄이고 신뢰는 높이겠다는 계획이다. 신 회장은 "소비자중심의 약관제도 정착을 위해 금융감독당국의 제도 개선에 적극 협조하는 한편 협회 홈페이지 소비자포털에 '어려운 보험용어 신고 센터(가칭)'를 개설해 소비자 의견을 청취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약 3300만명이 가입한 실손보험금 청구 절차도 간소화한다. 직접 의료기관을 방문해야 하는 불편함과 사회적 비용 낭비 문제가 제기됨에 따라 소비자 요청시 의료기관이 보험회사에 전자서류를 직접 전송할 수 있도록 청구전산화 추진한다는 복안이다. 이밖에 생보업계가 헬스케어산업 및 스타트업기업과의 협업을 통해 새로운 부가가치를 창출하고 신시장을 개척할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2019-03-19 15:38:37 김희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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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생명, 차세대 영업지원 시스템 '코코시스템' 오픈

신한생명은 텔레마케팅 채널의 직원 및 설계사의 업무 효율성과 사용자 편의성 향상을 위해 차세대 영업지원 시스템인 '코코시스템'을 오픈했다고 19일 밝혔다. 이 시스템은 비대면 영업채널인 텔레마케팅(TM) 영업 환경에 최적화됐다. 콜 계약의 진행관리를 비롯해 청약관리, 사후관리, 잠재고객관리, 통계관리 등 대부분의 기능을 한 곳에서 손쉽게 처리할 수 있다. 주요 기능을 살펴보면 IPT(음성 인터넷 프로토콜) 기반의 콜 시스템에 스마트 스크립트 기능이 더했다, 이는 청약 및 STT(Speech To Text) 시스템과 연동되는 형태로 녹취된 스크립트를 확인하고 청약하는 과정이 동시에 이뤄진다. 또 화면 크기를 확대하고 영업활동, 효율과 관련된 필수 업무들을 하나의 화면에 배치해 한눈에 정보를 확인할 수 있게 했다. 이를 통해 신계약 및 유지관리에 있어서 적시성 있는 업무 진행이 가능해졌다. 이밖에 비교설계, 가입설계 즐겨찾기 기능 등 효율성 기반의 신규 업무처리 기능이 추가됐다. 신속하고 정확한 고객 상담이 이뤄지도록 시스템 처리속도도 크게 개선했다. 신한생명 관계자는 "설계사의 녹취 평가를 신속하고 정확하게 할 수 있어 완전 판매율을 높이고 생산성 개선에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2019-03-19 11:16:36 김희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