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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보생명, '직무윤리실천 다짐서약' 캠페인 실시

교보생명은 새해를 맞아 임직원들이 직무윤리실천 다짐서약에 참여했다고 9일 밝혔다. 직무윤리실천 다짐서약은 업무현장에서 직무윤리실천규범을 준수하고 맡은 바 성과책임을 다하겠다는 것으로, 임직원들이 사내 인트라넷을 통해 서약에 참여하고 있다. 윤열현 교보생명 사장은 직접 직무윤리실천 다짐서약을 하며 윤리경영에 솔선수범하겠다는 약속을 했다. 교보생명이 대표이사부터 직무윤리 실천에 앞장서는 것은 금융회사 임직원은 높은 법적·윤리적 의무가 따른다는 생각에서다. 교보생명은 윤리경영을 통해 기업의 사회적책임을 다하고 모든 이해관계자들과 공동발전하기 위해 2004년부터 교보인의 직무윤리실천규범을 마련해 실천해오고 있다. 직무윤리실천규범에는 사회법규와 회사규정 준수, 고객·컨설턴트·임직원·투자자·정부·지역사회 등 이해관계자에 대한 직무윤리, 보험영업 윤리준칙 등이 담겨 있다. 또 매월 조직단위별로 준법·윤리교육을 운영하며 모든 임직원이 직무윤리 이슈를 공유하고 직무윤리를 잘 실천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교보생명 관계자는 "임직원들이 본연의 업무책임을 되새기고 새해를 차분하게 맞이하자는 의미"라며 "한 차원 높은 윤리경영을 통해 정당한 이익과 성과를 창출하고 모든 이해관계자와 함께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0-01-09 14:44:39 김희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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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 비상(飛上)2020 전략]①삼성생명-현성철 사장 "위기 극복 넘어 도전·혁신"

삼성생명은 2020년을 위기 극복을 넘어 도전하고 혁신하는 '새로운 도약의 기회'로 잡았다. 향후 보험업계가 저금리, 저출산, 고령화 등으로 어려움이 예상되는 만큼 양적 성장보다는 질적 성장을 추구하며 신사업, 신시장을 찾아 새로운 먹거리 창출에 집중하겠다는 계획이다. 삼성생명은 올해 5대 목표로 ▲견실한 손익기반 확보 ▲ '질(質)과 효율' 중심의 영업문화 ▲고객 만족과 상품채널 혁신 ▲신사업 발굴 및 신시장 개척 ▲법과 원칙 준수 등을 정했다. 현성철 삼성생명 사장은 8일 "보험산업의 위축과 사상 초유의 저금리 등 어려운 여건 아래에서도 지난 몇 년간 상품, 채널, 고객, 원가, 조직문화와 시스템에 이르기까지 전방위에 걸쳐 6대 혁신을 추진하며 위기상황에 대응해 왔다"고 말했다. 삼성생명은 지난해 3분기 전년 동기(2807억원) 대비 21.6% 감소한 2202억원의 당기순이익을 올렸다. 1~3분기 누적 당기순이익은 9768억원으로 전년 동기(1조7267억원) 대비 7499억원(43.4%) 줄었다. 다만 2018년 5월 삼성전자 지분 매각에 따른 일회성 이익(7515억원)을 제외하면 지난해 들어 16억원 증가했다. 우선 삼성생명은 견실한 손익기반 확보를 위해 금융시장의 변동성에 대응하기 위한 전략을 마련하고 글로벌 분산투자와 고수익 자산에 대한 투자역량을 더욱 강화할 예정이다. 보험 계약부터 보험금 지급에 이르는 전체 프로세스를 개선하고 경영진부터 솔선수범하는 원가 혁신을 통해 새로운 투자 여력을 만들어가겠다는 계획이다. 또 올해에는 양(量) 중심의 영업문화를 질(質) 중심으로 바꾸기로 했다. 삼성생명의 '질과 효율' 중심의 영업은 저성장과 저금리를 극복하기 위한 생존전략이자 지속성장을 위한 목표이다. 일본의 주요 생보사들은 2000년대 파산의 위기 속에서도 '질과 효율'을 강조해 강자의 지위를 굳건하게 지킨 사례가 있다. 삼성생명도 질적 성장을 통해 다가올 위기에 대비하겠다는 포석이다. 삼성생명은 고객 만족과 상품·채널 혁신을 통해 보험업계 최고의 시장 리더십을 확보하겠다는 목표도 세웠다. 이를 위해 불편, 불만, 불친절이 없는 고객만족 프로세스를 구축하고 치밀한 상품전략을 추구할 계획이다. 보험의 디지털화에 속도를 낸다는 구상이다. 삼성생명은 설계사들이 태블릿PC를 활용해 영업하도록 하고, 단순업무를 자동화하는 RPA를 바탕으로 보험거래의 디지털화를 지속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RPA(Robotic Process Automation, 로봇프로세스자동화)는 업무 과정에 발생하는 데이터를 정형화해 자동으로 수행하는 기술로 반복되는 단순업무를 효율화해 비용과 시간을 절감할 수 있다. 삼성생명은 올해 신사업 발굴과 신시장 개척도 게을리하지 않을 전망이다. 국내외 스타트업과의 제휴, 투자를 통해 보험산업의 프로세스 혁신을 리드하고 신사업 기회를 선점하겠다는 전략이다. 현재 삼성생명의 태국과 중국 해외사업은 안정적인 성장의 궤도에 들어섰지만 전략적 변화를 통해 해외사업의 모범사례로 자리매김하겠다는 계획이다. 지난 1997년 설립된 태국 현지의 합작법인 '타이삼성'은 2017년부터 2년 연속 흑자전환에 성공한 바 있다. 또 해외 우량 생명보험사와 글로벌 자산운용사에 대한 전략적 투자도 적극 모색한다는 방침이다. 마지막으로 법과 원칙을 준수해 시장과 사회가 신뢰하는 기업으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할 예정이다. 삼성생명 관계자는 "컴플라이언스 조직을 강화하고 내부통제시스템을 정비해 불법이나 탈법이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하게 관리해 나갈 것"이라며 "어려움에 처한 이웃들이 희망과 용기를 가질 수 있도록 사회공헌활동과 자원봉사도 더 늘려 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0-01-08 16:02:01 김희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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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해상, 임신·출산 위험 보장 강화한 '굿앤굿어린이종합보험Q' 출시

현대해상은 출산 연령이 높아지고 있는 시대적 변화에 따라 증가된 임신·출산 관련 위험에 대한 보장을 확대한 굿앤굿어린이종합보험Q를 출시했다고 8일 밝혔다. 이 상품은 고액의 치료비가 드는 다발성 소아암, 4대 장애, 양성뇌종양 등 어린이 중병을 비롯해 자녀배상책임, 시력교정, 비염, 아토피 등 자녀의 생애주기에 따른 위험을 종합적으로 보장한다. 특히 어린이보험에서 면책에 해당돼 보장되지 않던 선천적 기형으로 인한 상해수술, 선천성 뇌질환으로 인한 질병입원, 응급실내원진료비 등도 보장한다. 선천이상으로 인한 보장 공백을 없앤 것이다. 또 스트레스나 잦은 스마트폰 사용 등으로 인해 최근 증가하고 있는 어린이 원형탈모증, 특정 언어장애, 말더듬증에 대한 보장을 신설했다. 임신·출산 질환이나 유산 등으로 인한 입원 시 기존 4일 이상에서 입원 당일부터 보장받을 수 있도록 신생아 및 산모의 입원담보 보장일수도 확대했다. 해당 상품에 가입한 고객에게는 육아 관련 상담 및 정보제공, 병원 안내 및 예약대행서비스를 제공하는 어린이메디케어서비스와 자녀의 체온정보에 따른 열관리 지침과 지역별 발열현황을 제공하는 우리아이아파요 서비스도 제공된다. 현대해상 관계자는 "선천이상 면책으로 인한 보장공백을 최소화하는 등 산모 고령화와 환경변화로 인해 다변화된 위험을 실질적 보장하기 위해 보다 업그레이드된 어린이종합보험을 출시하게 됐다"며 "저출산 시대, 출산에 따른 걱정과 부담을 조금이나마 덜 수 있는 어린이종합보험 상품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0-01-08 14:02:19 김희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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혁신금융서비스 30% 이상이 보험·카드…활로 될까

금융당국이 혁신금융서비스를 전폭 지원하고 나서면서 저금리, 각종 규제 등으로 수익성 악화를 겪고 있는 보험사, 카드사에게는 혁신금융서비스가 활로가 될 전망이다. 8일 금융당국에 따르면 금융위원회는 지난해 4월 금융혁신지원특별법에 따라 도입된 금융규제 샌드박스를 통해 지난해까지 10차례에 걸쳐 총 77건의 혁신금융서비스를 지정했다. 이 중 보험·카드 분야는 24건(31.1%)이다. 혁신금융 서비스는 새로운 서비스에 금융법상 인허가 등 규제를 최대 4년간(2+2년) 유예하거나 면제해 자유로운 실험을 돕는 제도다. 보험 분야에서는 인슈어테크(InsurTech·보험과 첨단기술의 접목)를 활용해 소비자의 편의성을 높이는 서비스들이 출시됐다. ◆ 보험, 신상품 출시 기대 NH농협손해보험은 처음 가입 후 여행을 갈 때마다 설명의무와 공인인증 등 별도의 절차 없이 여행기간 설정과 보험료 결제만으로 가입 가능한 '온오프(On-Off) 해외여행자 보험'을 출시했다. 전원 스위치를 끄고 켜듯 원하는 시기에 원하는 만큼만 보험에 가입할 수 있는 온디맨드(on-demand) 방식을 적용한 것. 이어 NH농협손보는 지난달 18일 이베아코리아와 손을 잡고 '모바일 보험상품권'을 출시했다. 온라인 쇼핑몰에서 모바일 보험 상품권을 직접 구입하거나 선물로 받은 소비자는 농협손보 모바일 앱과 웹에서 다이렉트 전용 보험 상품을 선택한 후 상품권 번호를 입력해 보험료를 결제하면 보험 가입이 완료된다. 모바일 보험상품권은 정액형인 3000원권, 5000원권, 1만원권, 2만원권 등 총 네 종류다. 현재 G마켓, 옥션, NH멤버스 포인트몰에서 10% 할인된 금액으로 구입할 수 있다. 보험상품권으로 가입 가능한 농협손보 상품은 국내여행자보험, 온오프(On-Off) 해외여행보험, 주택화재보험이다. 올해 내년 상반기 중 레저상해보험, 재난배상책임보험 등으로 확대될 예정이다. 스몰티켓의 '반려동물보험에 대한 리워드형 커뮤니티 플랫폼 서비스'는 반려동물의 건강증진과 펫보험 손해율 관리가 가능하다. 앞서 김용덕 손해보험협회장이 올해 신년사에서 펫보험의 성장 가능성이 높다며 신상품 개발을 독려한 만큼 펫보험 시장의 성장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페르소나시스템의 'AI인슈어런스 로보텔러'도 DB손해보험의 암보험과 운전자보험을 대상으로 올해 초 서비스를 출시할 예정이다. 이 서비스는 소비자와 가입 상담부터 보험계약 체결까지 텔레마케팅(TM) 채널 모집의 전체 과정을 AI를 통해 진행하는 것이 특징이다. 이밖에 삼성화재의 '소액 기업성 보험 간편 가입 서비스', 민앤지 '위치정보 기반 레저 보험', 보맵파트너·레이니스트의 '레저보험 간편가입 프로세스' 등이 혁신금융서비스로 지정돼 올해 선보일 예정이다. ◆ 카드, 송금·결제서비스 다양 카드사들도 혁신금융서비스 활용에 적극적이다. 신한카드는 지난해 ▲신용카드 기반 송금 서비스(MY송금) ▲개인사업자 신용평가 서비스 ▲결제 자투리금액 투자 서비스 ▲안면인식 결제 서비스 ▲신용카드 월세 서비스 등 총 5건의 혁신금융서비스가 선정됐다. My송금(마이송금) 서비스는 지난해 10월 정식 출시됐다. 삼성카드는 오는 5월 '문자서비스(SMS) 인증 기반 간편 추심 이체 출금동의 서비스'를 출시할 예정이다. 비씨카드는 ▲신용카드 기반 소액 송금서비스 ▲QR코드를 활용한 신용카드 결제서비스 등을 준비 중이다. KB국민카드도 ▲개인간 중고물품 거래시 포인트로 결제하는 서비스 ▲소상공인 특화 신용평가등급을 생성해 금융회사 등에 제공하는 서비스 ▲영세가맹점 매출대금을 결제일 다음 영업일에 포인트로 지급해 수수료를 면제해주는 서비스 등이 혁신금융서비스로 지정돼 출시 예정이다. 한편 금융당국이 혁신금융서비스 등과 관련된 예산을 확대하면서 혁신금융서비스를 활용한 신사업은 보험, 카드 업계에 새로운 활로가 될 것으로 보인다. 금융위에 따르면 금융 테스트베드(시험대) 참여 기업에 대한 지원 예산이 지난해 52억5000만원에서 올해 80억원으로 늘어난다. 금융위는 조만간 테스트베드 등 민간보조사업의 수행자 선정에 들어갈 예정이다. 이후 사업 수행자가 연간 예산 집행 계획을 세우면 혁신금융 서비스(금융규제 샌드박스), 지정대리인, 위탁테스트에 선정된 핀테크 업체 중 신청자를 대상으로 심사를 마친 뒤 지원에 나설 방침이다.

2020-01-08 09:47:32 김희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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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B손보, '금연·다이어트펀드' 건강관리 캠페인 실시

DB손해보험은 새해를 맞아 직원들의 건강 다짐을 지원하고자 2006년부터 매년 1월부터 3개월간 '금연펀드와 다이어트 펀드'를 실시하고 있다고 8일 밝혔다. 금연펀드는 현재 흡연 중인 임직원 중 금연계획을 가지고 있는 임직원을 대상으로 한다. 금연서약서와 건강관리 각오를 작성한 임직원들은 매월 5만원씩 펀드에 적립하고 3개월 후 펀드 총액이 금연에 성공한 임직원들에게 균등하게 배분된다. 물론 중도포기자는 15만원을 잃게 된다. 다이어트 펀드는 초기에는 여직원들에게 인기가 많았지만 시간이 지남에 따라 남녀를 불문하고 관심과 참여도가 높아지고 있다. 키와 몸무게를 기본 토대로 감량 목표를 정하고 3개월 후 성공 시 금연펀드와 마찬가지로 성공자에게 적립된 펀드가 N분의 1로 배분된다. 지난해까지 지난 14년 동안 금연펀드는 247명, 다이어트 펀드는 968명이 성공해 연평균 88명이 본인 건강관리에 성공했다. 2020년에도 그 참여는 계속되고 있다. 총 160명의 참가자 접수를 받았다. DB손보 관계자는 "금연, 다이어트에 성공한 임직원들에게는 성공축하금을 지급한다"며 "성공자 중 펀드 종료 후 3개월간 몸무게, 금연을 유지한 임직원들에게는 건강유지격려금을 추가로 지급하는 등 임직원들의 건강관리를 적극 지원하고 있다"고 말했다.

2020-01-08 09:34:58 김희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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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생명, 자녀 맞춤형 '(무)수호천사내가만드는우리아이보험' 출시

동양생명은 고객이 원하는 보장을 자유롭게 설계해 자녀에게 맞춤형 보장을 제공하는 '(무)수호천사내가만드는우리아이보험'을 출시했다고 7일 밝혔다. 이 상품은 가입자가 최대 25개의 세분화된 특약 급부를 활용해 원하는 보험료 수준에 맞춰 필요한 보장을 선택할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피보험자 나이에 따라 1종(태아형)과 2종(어린이형) 중 선택해 가입할 수 있다. 1종은 출산 전 가입할 수 있는 상품으로 암과 소액암, 입원을 주계약으로 보장하고 2종은 재해장해를 보장한다. 1종에 가입해 암 또는 소액암으로 진단 시 각각 1000만원의 진단비를 지급한다. 질병 또는 재해로 입원하는 경우 1회당 120일 한도 내에서 첫날부터 매일 3만원의 입원비를 보장받을 수 있다. 2종은 재해로 인해 장해상태가 됐을 경우 1000만원에 해당 장해지급률을 곱해 산출된 금액으로 보장한다. 또 최대 25개 다양한 특약을 통해 장해, 암 진단비, 중증 질환, 암 치료비, 응급재해 등의 주요 담보를 하나의 보험으로 모두 보장받을 수 있다. '(무)꿈나무의료보장특약F'은 질병으로 인해 입원 또는 수술시 해당 질병의 치료비 수준에 맞는 입원·수술 급여금을 지급해 고액 치료비에 대한 부담을 줄였다. 피보험자가 질병분류표에서 정한 1~5종 질병으로 인해 수술을 받을 경우 1회당 최대 300만원의 수술비를 지급한다. 다만 2종(어린이형) 가입자가 계약일로부터 1년 미만 기간에 수술받는 경우 수술비는 50%만 보장한다. 또 1~6종 질병으로 인해 입원하면 120일 한도 내에서 3일 초과 1일당 최대 5만원의 입원비를 받을 수 있다. '(무)질병장해보장특약F'은 질병으로 인한 장해 발생시 신체 부위별 장해 지급률에 따라 최대 1000만원의 보험금을 보장받을 수 있다. 이번 상품은 1형(해지환급금 미지급형)과 2형(순수보장형)으로 구성됐다. 1형은 2형과 동일한 보장을 제공하지만 보험료 납입기간 중 계약이 해지될 경우 해지환급금을 지급하지 않는다. 가입 가능 나이는 0세부터 최대 15세까지다. 보험료 인상 없이 주계약과 특약 모두 최대 100세까지 보장받을 수 있다. 50% 이상 장해시 보험료 납입이 면제된다.

2020-01-07 14:00:31 김희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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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A생명, 'AIA 바이탈리티 버디' 서비스 출시

AIA생명은 설계사들이 건강관리, 보험료 할인, 리워드 획득 팁 등을 직접 코칭하는 'AIA 바이탈리티 버디(Buddy)' 서비스를 론칭한다고 6일 밝혔다. AIA 바이탈리티 버디 서비스는 AIA바이탈리티 앱을 사용하는 고객 건강관리를 위해 버디를 매칭하는 프로그램이다. AIA생명 설계사들이 건강 코치인 버디가 돼 고객이 효율적으로 건강관리 계획을 세우고 실행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방식이다. 버디들은 AIA생명 내부의 엄격한 기준을 통해 선발된 우수 인력으로 버디로 활동하기 위해 별도의 건강 관련 교육 프로그램을 이수할 예정이다. 버디는 랜덤으로 매칭되는 것이 아니다. 고객 연령과 성별, 활동 지역 등을 고려해 매칭한다. 버디는 고객과 첫 통화를 거쳐 정보동의 의사를 확인한다. 이후 고객 신체 상태에 맞는 건강관리 팁을 제공해준다. 꾸준하게 운동할 수 있도록 독려하면서 AIA 바이탈리티를 통해 얻을 수 있는 리워드를 안내해준다. 'AIA바이탈리티 X T 건강습관' 앱(애플리케이션)을 단순히 걷기 운동에 한정해 활용했던 고객들에게 직접적인 휴먼터치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양방향 소통을 통해 보다 업그레이드된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 것이다. 피터정 AIA생명 대표는 "AIA 바이탈리티 버디 서비스는 맞춤형 건강관리 팁을 제공하는 라이프 코치이자 친구를 제공하는 신개념 서비스"라면서 "바이탈리티 서비스가 실제 고객 건강 증진에 도움을 줄 수 있도록 보다 적극적인 지원과 활동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0-01-06 15:29:34 김희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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新실손 '착한 실손' 보험료는 내린다…'갈아타기' 늘어날까

올해 실손의료보험료가 가입 시점에 따라 대폭 인상되거나 인하될 전망이다. 기존 실손보험료는 9%가량 인상되는 반면 신(新) 실손보험, 일명 '착한 실손(2017년 4월 이후 판매된 상품)'의 보험료는 그와 비슷한 수준으로 인하될 것으로 보인다. 6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금융당국이 지난해 말 보험업계에 기존 실손보험의 보험료를 인상하는 만큼 신 실손보험의 보험료도 같은 비율로 낮출 것을 주문한 것으로 전해졌다. 보험업계에 따르면 손보사들은 이달 중 실손보험료를 9~10%가량 인상할 계획이다. 손해율이 급등한 영향이다. 지난해 상반기 13개 손해보험회사 실손보험 손해율이 129.6%로 전년 동기보다 5.6%포인트 상승했다. 손해율은 지불한 보험료 대비 지급한 보험금 비율을 말한다. 손보업계는 당초 15~20% 인상을 추진했지만 금융당국이 '한 자릿수 인상'을 제시하면서 사실상 9%대 인상폭을 기록할 전망이다. 이 경우 신 실손보험도 9%가량 인하될 수 있다는 얘기다. 실손보험은 판매시기, 담보구성에 따라 ▲2009년 10월 이전 판매된 '표준화 이전 실손'(구 실손) ▲2009년 10월~2017년 3월 판매된 '표준화 실손' ▲2017년 4월 이후 판매된 '착한 실손'(신 실손) 등 3종류로 나뉜다. 실손보험 중 가장 많이 팔린 상품은 표준화 실손이다. 지난해 상반기 기준 실손보험 계약 건수 3396만건 중 구 실손은 1005만건, 표준화 실손은 2140만건, 신 실손은 237만건 수준이다. 업계는 실손보험 손해율이 계속해서 악화되자 2017년 4월부터 일부 비급여 항목(도수치료·비급여주사·비급여 MRI)을 특약으로 분리하고 자기부담금 비율을 30%로 높인 대신 보험료는 약 35% 낮춘 신 실손보험을 판매하기 시작했다. 그래서 보험 이름에 '착한'이 붙은 것이다. 금융당국은 기존 실손보험료를 올리는 대신 착한 실손은 인하해 갈아타기를 유도하겠다는 방침이다. 특히 금융위원회가 의료이용량에 따른 보험료 할인·할증제 도입을 검토하면서 이를 반영한 새로운 상품 출시를 추진하고 있어 기존 실손보험 가입자들의 갈아타기가 탄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다만 실손보험 갈아타기에 대해서는 주의가 요구된다. 실 실손은 보험료가 적은 대신 보장 내용도 줄었기 때문이다. 비급여항목은 기존 회당 최대 30만원, 연간 누적 180회까지 보장됐지만 지금은 도수치료가 350만원, 비급여주사는 250만원, MRI는 300만원으로 각각 한도금액이 설정됐다. 보장횟수도 50회로 제한됐다. 보험업계 관계자는 "신 실손은 보장수준이 기존 실손보다 적어서 신 실손 가입자가 늘지는 모르겠다"고 밝혔다.

2020-01-06 10:35:02 김희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