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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보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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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고치 웃도는 K-ICS도 체력은 달랐다

손해보험 대형사들의 지급여력(K-ICS) 비율은 모두 금융당국 권고치를 웃돌지만, 자본의 내용과 활용 여력을 뜯어보면 회사별 체력은 서로 다른 것으로 나타났다. 금융당국이 2027년부터 기본자본 K-ICS 비율 규제를 도입키로 하면서 보험사 건전성의 핵심은 총량인 K-ICS보다 손실흡수력이 높은 기본자본을 얼마나 두텁게 쌓았는지, 그 자본으로 배당·자사주 소각·성장 투자까지 감당할 수 있는지로 옮겨가고 있다. 7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금융위원회는 지난 1월 보험사 기본자본비율 기준을 50%로 설정하고, 규제 기준 미달 시 적기시정조치를 부과하는 방안을 확정했다. 금융위는 현행 K-ICS가 보완자본을 총 요구자본의 50%까지 인정하고 있어 자본구조의 질을 충분히 보여주지 못한다고 봤다. 실제 보험업권 자본증권 발행 규모는 2023년 3조2000억원에서 2024년 8조7000억원, 2025년 9조원으로 급증했다. 이 기준으로 보면 삼성화재는 가장 여유가 큰 축에 속한다. 삼성화재의 2025년 말 K-ICS 비율은 262.9%, 기본자본비율은 170.7%다. 가용자본은 29조3000억원, 기본자본은 19조원으로 제시됐다. 아울러 삼성화재는 오는 2028년 주주환원율 50%와 보유 자사주 비중 축소 계획도 제시했다. K-ICS 총량이 높을 뿐 아니라 기본자본이 두텁기 때문에 주주환원 여력까지 확보한 구조라는 해석이다. DB손해보험은 삼성화재와 결이 다르다. 2025년 말 경과조치 전 지급여력비율은 218.22%였고, 공시상 지급여력금액은 21조5522억원, 기본자본은 8조6813억원, 지급여력기준금액은 9조8764억원이다. 총량 자체는 높지만, 삼성화재 처럼 기본자본비율이 압도적으로 높은 유형이라기보다 공시상 기본자본 절대규모와 요구자본을 함께 따져봐야 한다. DB손해보험은 기존 기업가치 제고 계획에서 K-ICS를 200~220% 구간에서 관리하고, 이 구간이 유지되면 2028년까지 주주환원율을 35% 수준으로 높이겠다는 방향을 제시한 바 있다. 현대해상은 회복형에 가깝다. 현대해상의 2025년 말 K-ICS 비율은 190.1%, 기본자본비율은 65.9%였다. 절대 수준만 놓고 보면 규제 기준 50%는 넘겼지만 삼성화재 처럼 넉넉한 단계라고 보기 어렵다. 다만 개선 속도는 분명하다. 현대해상은 듀레이션 갭(자산과 부채의 금리 민감도 차이)을 2024년 1분기 말 -3.2년에서 2025년 말 -0.7년으로 줄였다. 수익성과 자본력 개선을 통해 지속가능한 주주환원 토대를 마련하겠다는 방향도 내놨다. 건전성 우량사라기보다 자본 복원과 ALM(자산부채종합관리) 개선으로 체력을 끌어 올리고 있다는 분석이다. 메리츠화재는 높은 K-ICS에도 기본자본 구조를 따로 봐야 한다. 메리츠화재의 2025년 잠정 K-ICS 비율은 237.4%다. 오종원 메리츠금융 최고리스크담당자(CRO)는 "기본자본 비율이 82% 수준이고 2027년 제도 개정사항 반영 시 92%까지 개선될 것으로 전망한다"고 밝혔다. 총량은 높지만 삼성화재 처럼 기본자본이 압도적인 구조라고 보긴 어렵다. 제도 변화와 자본구조 조정을 함께 봐야 하는 셈이다. 금융당국의 기본자본 K-ICS 비율 규제 도입에 따라 앞으로 손보사 건전성 평가는 누가 K-ICS 200%를 넘겼느냐보다, 누가 기본자본 50%를 얼마나 넉넉하게 웃돌고 그 체력으로 주주환원과 성장 전략까지 감당할 수 있느냐로 옮겨갈 가능성이 크다. 금융위는 "보험회사가 충분한 기본자본을 보유하도록 하여 든든한 보험회사로 성장할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2026-05-07 08:36:45 김주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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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보험사 해외점포 순익 1억9700만달러…전년比 23.8%↑

지난해 보험사의 해외점포 실적이 2년 연속으로 흑자를 기록했다. 특히 생명보험사의 해외점포 실적은 신규 편입된 해외점포의 실적에 힘입어 70.8% 증가하는 등 가파른 성장을 기록했다. 7일 금융감독원이 발표한 '2025년 보험회사 해외점포 영업실적(잠정)'에 따르면 지난해 보험사 해외점포 당기순이익은 1억9700만달러(약 2801억원)의 흑자를 기록했다. 전년 1억5910만달러 흑자에서 3790만달러(23.8%) 증가해 2년 연속 흑자를 기록했다. 지난해 말 기준으로 12개 보험사(생명보험 4곳, 손해보험 8곳)가 11개국에서 운영중인 해외점포는 총 46곳이다. 생보사 해외점포와 손보사 해외점포가 직전연도 대비 각각 한 곳 늘었다. 업권별로는 생보사의 해외점포 순익이 신규 편입된 신규점포의 실적에 힘입어 1억970만달러를 기록해 전년 대비 4530만달러(70.8%) 늘었고, 손보사는 동남아시아 권역 내 자연재해 등 영향으로 지난해보다 740만달러(7.8%) 감소한 8770만달러의 순이익을 기록했다. 지역별로는 ▲아시아 1억2160만달러 ▲미국 6640만달러 ▲유럽 900만달러 순이었다. 금감원은 "중동사태 등 글로벌 금융시장 변동성 및 기후변화에 따른 대재해 위험 확대 등 보험사 해외점포 경영환경의 불확실성이 고조 중인 점을 고려해, 보험사의 해외점포의 경영현황 및 재무건전성 등을 면밀히 모니터링하고 보험사에 철저한 리스크관리를 지도하겠다"라고 밝혔다. /안승진기자 asj1231@metroseoul.co.kr

2026-05-07 08:09:06 안승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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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료 최대 50% 낮춘 '5세대 실손보험' 나온다

기존 실손보험과 비교해 보험료 부담을 낮추면서도 중증질환 보장은 강화한 '5세대 실손보험'이 출시된다. 기존 실손보험 대비 보험료 부담을 최대 50%까지 낮추면서도, 중증질환의 보장성은 강화한다. 단, 과잉의료를 유발하고 보험료 상승의 원인이 됐던 비중증질환의 비급여치료와 비필수적 치료에는 보다 높은 자기부담률을 책정한다. 필수의료 중심의 합리적인 보험 보장 체계를 구축한다는 취지다. 금융위원회는 이같은 내용의 '5세대 실손보험'이 오는 6일부터 16개 보험회사(생보사 7곳·손보사 9곳)에서 판매된다고 5일 밝혔다. 소비자는 보험사 방문이나 보험설계사, 보험다모아, 콜센터 등을 통해 5세대 실손보험 가입을 신청할 수 있다. 금융위는 5세대 실손보험 가입 시 4세대 실손보험과 비교해서는 약 30%, 1~2세대 실손보험과 비교해서는 최대 50%까지 보험료 부담이 낮아질 것으로 전망한다. 5세대 실손보험은 급여 대상 항목 중 입원·비입원 치료를 구분해 보장한다. 입원치료의 경우 중증질환·수술 등 불가피한 의학적 필요에 의한 경우가 많고, 의료비 부담이 높은 점 등을 감안해 기존과 같이 자기부담률을 20%로 적용한다. 통원치료는 실손보험 자기부담률과 건강보험 본인부담률을 연동해 의료기관·진료항목에 따라 의료수요가 조절될 수 있도록 한다. 아울러 신규 항목으로서 임신·출산 및 발달장애에 관한 급여 의료비도 새롭게 보장 대상에 포함한다. 저출생 시대에 출산·육아와 관련된 필수 의료비 보장을 강화한다는 목표다. 비급여 항목에서는 특약을 통해 중증질환과 비중증질환을 구분해 보장한다. 중증질환 특약의 경우 보험료 지급 시에도 할인·할증 대상에서 제외하며, 연간 최대 500만원의 입원의료비 연간 자기부담 상한을 설정해 기존 보험보다 보장성을 강화한다. 비중증질환의 비급여 치료에 관해서는 자기부담률을 상향해 소비자의 합리적인 의료 이용을 유도한다. 특히 기존 보험료 상승의 주요 원인으로 지목됐던 근골격계 물리치료, 체외충격파 치료, 비급여 주사제 등 특정 비급여 의료행위는 보장 대상에서 제외한다. 기존 실손보험(1~4세대) 가입자의 경우 본인이 가입한 보험회사의 5세대 실손으로 별도의 심사 없이 전환도 가능하다. 또한 계약전환 이후에도 보험료 수급이 없는 경우 6개월 이내에 전환을 철회하고 기존 보험 계약을 복구할 수 있다. 또한 보험업계는 오는 11월부터 보험료 부담이 상대적으로 큰 1·2세대 실손보험 가입자를 위한 '선택형 할인 특약' 제도를 운영한다. 실손보험 가입자가 기존 보험가입을 유지하면서도 불필요한 보장 내용을 제외해 보험료를 할인받을 수 있도록 하는 제도다. 기존 계약을 5세대로 전환하고 일정기간 동안 보험료를 할인받는 '계약전환 할인'도 함께 출시한다. 금융위는 이번 5세대 실손보험의 출시를 통해 소비자들의 의료비용에 대한 인식을 제고하고, 의료시장의 가격 합리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예상한다. 또한 공정보상 제고를 통한 필수의료 강화와 소비자의 우수 의료기관 탐색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안승진기자 asj1231@metroseoul.co.kr

2026-05-05 12:00:46 안승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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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명·손해보험업계 공동, 쪽방촌 주민 에너지 비용 지원

생명보험사회공헌위원회와 손해보험 사회공헌협의회는 최근 중동지역 정세 불안에 따른 에너지 가격 상승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쪽방촌 주민에게 총 1억원(각 5000만원)의 에너지 비용을 지원키로 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지원은 등유·전기 등 에너지 비용 부담이 크게 늘어난 취약계층의 생활 안정을 도모하기 위해 양 협회가 한국에너지공단 및 전국쪽방상담소협의회와 함께 뜻을 모아 추진했다. 서울·인천·대전·대구·부산 지역 10개 쪽방상담소를 통해 대상자에게 등유(현물) 또는 실제 고지된 전기요금 보전, 냉·난방용품 지급 등의 형태로 지원할 예정이다. 김철주 생명보험사회공헌위원회 위원장은 "최근 고유가로 인해 쪽방촌 등 에너지 취약계층이 겪고 있는 어려움에 깊이 공감한다"며 "보험업계에서 마련한 작은 도움이 일상에 여유와 온기를 더하는데 조금이나마 보탬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이병래 손해보험 사회공헌협의회 의장도 "이번 지원이 에너지 위기로 특히 어려움을 겪는 분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손해보험업권은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취약계층을 위한 나눔 활동을 지속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김주형기자 gh471@metroseoul.co.kr

2026-04-29 16:13:31 김주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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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브리핑]삼성화재·하나손보·NH농협생명

삼성화재가 DJSI 월드지수에 2년 연속 편입됐다. ◆ 국내 손보사 최고 수준의 ESG 경영 입증 삼성화재는 2026 다우존스 지속가능경영(DJSI) 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월드(World) 지수에 2년 연속 편입됐다고 29일 밝혔다. DJSI는 전 세계 시가총액 상위 2500여개 기업을 대상으로 매년 재무적 성과뿐 아니라 환경, 사회, 지배구조 측면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발표하는 지표다. 삼성화재의 DJSI 월드지수 2년 연속 편입은 기후위기 대응, 투명한 정보 공개, 윤리준법경영 등 전 부문에 걸친 노력의 결과다. 올해 평가에서는 체계적인 기후변화 대응 전략과 포용 금융 부분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환경 부문에서는 친환경 투자확대와 더불어 탄소중립 로드맵 이행, 재생에너지 전환 확대 등 다양한 환경경영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사회 부문에서는 장애인이 직무 전문성을 키우며 경력을 쌓아갈 수 있도록 '직무 인큐베이팅 모델'을 장애인고용공단과 공동 기획했다. 지배구조 부문에서 삼성화재는 이사회 내 ESG 위원회를 중심으로 투명하고 독립적인 의사결정 체계를 확립해 지배구조의 신뢰성과 운영의 독립성을 한층 강화하고 있다. 삼성화재 관계자는 "DJSI 월드 지수에 2년 연속 편입된 것은 회사의 지속가능경영이 전 세계적으로 인정받고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며 "보험업 본연의 사회적 안전망 역할을 다 하는 초일류 보험사로 도약하겠다"고 밝혔다. 하나손해보험이 '원데이자동차보험' 무사고 환급 특약을 신설했다. ◆ 무사고자 보험료 10% 환급 하나손해보험은 안전하게 운전한 손님에게 납입한 보험료의 일부를 돌려주는 '원데이자동차보험' 무사고 환급 특약을 신설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특약은 보험 가입 기간 동안 사고 없이 이용하면 납입한 보험료의 10%를 최대 3만원 한도 내에서 환급해 준다. 4월 29일부 가입자부터 자동 적용된다. 보험 기간 중 사고가 발생하지 않은 경우, 보험 종료 다음날 환급 신청 안내 알림톡이 발송돼 즉시 신청이 가능하다. 이번 개정으로 원데이자동차보험 최대 가입 기간도 기존 7일에서 10일로 확대됐다. 하나손해보험 관계자는 "짧은 기간 이용하는 보험일수록 손님이 직접 혜택을 느낄 수 있는 구조가 중요하다고 봤다"며 "앞으로도 손님의 운전 일상을 보다 안심하고 편리하게 지킬 수 있도록 상품 경쟁력을 지속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NH농협생명이 서울시립은평노인복지관과 함께 농촌일손돕기를 실시했다. ◆ 지역사회 협력 통한 농촌 지원 확대 NH농협생명은 지난 28일 서울시립은평노인복지관과 함께 경기도 성남시 소재 조합원 농가를 찾아 농촌일손돕기 활동을 실시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활동은 지역사회 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농촌 지원의 폭을 넓히고 상생의 가치를 실천하기 위해 마련됐다. NH농협생명은 은평노인복지관과 정기적인 후원 및 봉사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협력 관계를 바탕으로 사회공헌활동을 지속 확대하고 있다. 이날 행사에는 박병희 NH농협생명 대표이사를 비롯한 임직원 25여명과 은평노인복지관 임직원 6명이 참석해 상토 나르기, 나무 가지치기, 배수로 정비 등 작업을 진행했다. 박병희 NH농협생명 대표이사는 "은평노인복지관과 함께 힘을 모아 농가에 실질적인 도움을 드릴 수 있어 더욱 뜻깊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협력해 농촌 지원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김주형기자 gh471@metroseoul.co.kr

2026-04-29 14:36:46 김주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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車보험 적자인데 또 할인…손보사, 5부제 특약 '상생 청구서'

중동 상황에 따른 국제유가 변동성 확대 대응을 명분으로 차량 5부제 참여자에게 자동차보험료를 환급하는 특약이 다음 달 도입될 예정이어서 손보업계의 타격이 예상된다. 자동차보험 손해율 악화로 손보업계가 지난해 7000억원대 보험손익 적자를 낸 상황에서 상생 특약이 수익성 부담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29일 금융권에 따르면 더불어민주당 중동전쟁 경제대응 특별위원회와 금융위원회, 손해보험협회, 손해보험업계는 지난 27일 국회에서 회의를 열고 '차량 2·5부제에 따른 자동차보험료 할인 방안'을 논의했다. 정부와 정치권은 국제유가 변동성 확대에 대응해 에너지 절약 참여를 유도하고, 가계 부담을 낮추는 차원에서 차량 5부제 특약을 도입키로 했다. 차량 5부제 특약은 개인용 자동차보험 가입자가 차량번호 끝자리에 따라 정해진 요일에 차량을 운행하지 않으면 보험료를 할인해주는 방식이다. 할인율은 연간 보험료의 2%다. 보험료를 처음부터 깎아주는 구조가 아니라 기존 자동차보험 계약 만기 시점에 5부제 참여 기간을 계산해 환급하는 방식이다. 만약 자동차보험료 70만원을 낸 가입자가 1년 동안 차량 5부제 특약을 유지하면 만기 때 1만4000원을 돌려받는다. 기존 주행거리 할인 특약과 중복 가입도 가능하다. 보험사들은 오는 5월11일 주 중 특약 가입 신청을 우선 접수하고, 상품 개발과 전산 구축을 거쳐 5월18일 주 이후 정식 가입 절차를 안내할 예정이다. 문제는 손보업계의 자동차보험 수익성이 이미 악화된 상황에서 추가 할인 부담이 얹힌다는 점이다.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지난해 자동차보험 보험손익은 7080억원 적자를 기록했다. 자동차보험 손해율은 87.5%로 전년 대비 3.7%포인트(p) 상승했고, 손해율과 사업비율을 더한 합산비율은 103.7%로 손익분기점인 100%를 넘어섰다. 자동차보험 총손익도 급감했다. 투자손익을 포함한 지난해 자동차보험 총손익은 951억원으로 전년 대비 83.9% 줄었다. 자동차보험료 인하 효과로 보험료 유입은 줄어든 반면, 경상환자 치료비와 자동차 부품비, 정비공임 등 손해액 부담은 커진 영향이다. 이런 상황에서 차량 5부제 특약은 손보사 입장에서는 또 다른 비용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 가입자 1인당 환급액은 크지 않지만, 대상이 약 1700만대로 많은 만큼 실제 참여율에 따라 업계 전체 부담은 커질 수 있다. 정치권 안팎에서는 이번 특약에 따른 손보업계 부담이 연간 약 2400억원 수준에 이를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온다. 운행기록 검증도 과제로 꼽힌다. 5부제 참여 요일에 차량을 운행하다 사고가 발생해도 보험금은 정상 지급된다. 다만 5부제 미준수가 확인되면 특약 할인은 적용되지 않고, 다음 해 특별 할증이 붙을 수도 있다. 보험사들은 특약의 공정한 운영을 위해 운행기록 앱이나 기존 주행거리 특약 정보, 커넥티드카 정보 등을 활용해 5부제 준수 여부를 확인할 계획이다. 하지만 커넥티드카가 아닌 차량, 앱 설치·운영에 익숙하지 않은 가입자, 운행기록 제출을 둘러싼 소비자 민원 가능성 등은 제도 안착 과정에서 풀어야 할 숙제로 남는다. 보험업계 관계자는 "취지는 공감하지만 자동차보험 손해율이 이미 높은 만큼 참여율과 검증 방식에 따라 회사별 부담이 달라질 수 있다"고 설명했다. /김주형기자 gh471@metroseoul.co.kr

2026-04-29 07:53:04 김주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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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보업계, 소비자보호 협의체 출범

손해보험업계가 소비자 신뢰 회복을 위해 소비자보호 협의체를 출범시키고 자동차 사고 과실비율 산정 기준과 보험광고 심의 체계 개선에 나선다. 금융당국의 소비자보호 강화 기조에 맞춰 사후 대응 중심의 관행에서 벗어나 업계가 스스로 소비자 친화적 개선 과제를 발굴하겠다는 취지다. 손해보험협회는 서울 종로구 손해보험협회에서 '손해보험 소비자보호 협의체' 출범식 및 제1차 회의를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협의체는 소비자 권익을 증진하고 '소비자 중심의 손해보험 대전환'을 실현하기 위해 출범했다. 손해보험산업의 신뢰 제고를 목표로 업계 공통의 소비자 친화적 개선 과제와 추진 방향을 제시하는 역할을 맡는다. 협의체에는 학계, 법조계, 소비자단체, 연구기관, 손해보험사, GA업계 관계자 등이 참여했다. 조혜진 인천대 소비자학과 교수, 도효정 법무법인 율촌 변호사, 김재철 녹색소비자연대 대표, 변혜원 보험연구원 선임연구위원 등이 위원으로 이름을 올렸다. 보험업계에서는 한화손해보험과 삼성화재해상보험, 판매채널에서는 굿리치 보험대리점이 참여했다. 이병래 손해보험협회장은 출범식 환영사에서 "금융소비자보호 강화라는 시대적 요구에 부응해 우리 업권 스스로가 자강불식의 각오로 근본적인 변화를 주도하기 위한 자율기구를 출범시킨 것은 매우 뜻깊다"고 밝혔다. 이어 "특정 이슈가 발생한 뒤 사후적·수동적으로 대응해오던 기존 방식을 벗어나 소비자 관점에서 업계가 스스로 개선 과제를 발굴하고 해결하는 패러다임의 대전환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강조했다. /김주형기자 gh471@metroseoul.co.kr

2026-04-28 15:35:14 김주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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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브리핑]삼성화재·한화생명·동양생명

삼성화재가 '고령화 시대, 보험산업 영향과 대응' 세미나를 개최했다. ◆ 학계, 연구기관 전문가 참여 삼성화재는 지난 21일 급속한 인구 고령화가 국내 보험산업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하고 향후 대응 방향을 모색하기 위한 '고령화에 따른 보험산업 영향과 대응'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세미나에는 유주선 강남대학교 교수를 비롯해 보험연구원, 한국개발연구원 등 주요 연구기관 및 학계 전문가들이 패널로 참석해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했다. 유주선 교수는 "기대수명 증가로 인구 고령화가 빠르게 진행되면서 국가 의료비 확대는 불가피한 상황"이라며 "이로 인해 공·사보험의 재정 부담 역시 한층 가중될 것"이라고 진단했다. 이어진 패널 토론에서는 보험의 예방의료 기능을 한층 강화하고, 경증 질환에 대한 과도한 의료 이용 관행을 개선하기 위한 사회적 인식 전환이 중요하다는 점이 강조됐다. 참석자들은 이를 바탕으로 보험사의 향후 대응과 사회적 역할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를 이어갔다. 삼성화재 관계자는 "이번 세미나는 보험산업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고령화 이슈에 대해 외부 전문가들과 함께 논의하고자 기획됐다"며 "앞으로도 고령화는 물론 보험산업을 둘러싼 다양한 환경 변화에 대해서도 외부 전문가들과 함께 논의할 수 있는 자리를 지속적으로 마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화생명이 '고객신뢰+PLUS 자문위원회'를 출범했다. ◆ 금융 학계 법률 전문가 5인 위촉 한화생명은 금융소비자보호 강화를 위해 외부 전문가로 구성된 '고객신뢰+PLUS 자문위원회(위원회)'를 출범했다고 28일 밝혔다. 위원회는 소비자 권익 침해 우려 사안과 보험 분쟁 이슈에 대해 외부 전문가의 독립적 시각을 반영하는 자문 기구다. 특히 개별 안건에 대한 자문을 넘어, 기존 소비자보호 체계에서 예방 중심의 관리 기능을 강화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분기별 1회 정례 운영돼 민원 및 분쟁 데이터를 기반으로 주요 안건을 선정한다. 초기에는 주요 민원 유형을 중심으로 자문 기능을 가동하고, 이후 구조적 원인 점검과 제도 개선으로 이어지는 단계적 운영을 추진할 계획이다. 한화생명은 보험, 소비자, 법률 분야 전문가 5인을 위촉했다. 유주선 한국경영법률학회장이 위원장을 맡았다. 옥경영 숙명여대 소비자경제학 교수, 정혜련 경찰대학 법학과 부교수, 배진철 법무법인 클라스한결 고문, 한창훈 법무법인 화우 파트너변호사가 참여한다. 이경근 한화생명 대표이사는 "급변하는 시장 환경 속에서 고객의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서는 내부 시각을 넘어선 객관적이고 전문적인 판단이 중요하다"라며 "자문위원회의 제언을 바탕으로 실질적인 개선을 이어가, 금융소비자보호의 질적 성장을 만들어 가겠다"라고 강조했다. 동양생명이 청소년 한부모 가정에'응원 키트'를 전달했다. ◆ 임직원 참여형 활동 동양생명은 지난 24일, 5월 가정의 달을 앞두고 'With우리 수호천사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청소년 한부모 가정을 위한 응원 키트 나눔 활동을 진행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동양생명 임직원 20여명이 참여해 총 1000만원 규모의 응원 키트 100세트를 직접 제작했다. 키트는 영양제, 식료품, 양육 물품 등 실생활 필수품으로 구성됐다. 임직원들이 직접 작성한 메시지 카드를 동봉해 정서적 지지의 의미를 더했다. 이번 활동은 물품 지원을 넘어 경제적 자립과 육아를 동시에 책임지는 청소년 부모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자 마련됐다. 임직원들이 기획부터 포장까지 전 과정에 직접 참여하는 '참여형 사회공헌' 형태로 운영됐다. 동양생명 관계자는 "가정의 달을 맞아 홀로 자녀를 양육하는 청소년 부모들이 사회적 지지를 체감하고 힘을 얻길 바라는 마음에서 이번 행사를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우리금융그룹과 발맞춰 'With우리 수호천사 프로젝트'를 통해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이웃을 위한 활동을 지속적으로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주형기자 gh471@metroseoul.co.kr

2026-04-28 14:26:53 김주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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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라이프, '신그러운 라이프 챌린지'

신한라이프는 일상 속에서 누구나 쉽게 참여할 수 있는 에너지 절약 캠페인을 통해 사회공헌을 실천하는 '신그러운 라이프 챌린지'를 전개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보험의 가치 중 하나인 '건강한 삶'을 만들어가기 위해 일상 속 작은 행동으로 건강 증진 뿐 만 아니라 환경보호와 사회공헌활동까지 함께 실천하자는 의미를 담아 '라이프 워크(LIFE Walk)'와 '그린 오피스(Green Office)' 2가지 챌린지가 운영된다. '라이프 워크'는 고객과 임직원 누구나 참여할 수 있고 참여자의 걸음 수에 따라 기부가 이뤄진다. 걷기 앱을 통해 측정된 걸음 수가 1만보를 달성할 때마다 3000원이 적립된다. 최종 목표인 1억보 달성 시 기부금 3000만원을 조성해 에너지 취약계층의 건강한 삶을 지원하는데 쓰여질 예정이다. 에너지 절감을 위한 '그린 오피스'도 챌린지와 연계해 시행된다. 신한라이프 임직원들은 ▲점심 및 퇴근시간 소등 ▲점심시간 모니터 전원 끄기 ▲불필요한 이메일 지우기 ▲차량 5부제 ▲종이 출력 최소화 등을 통해 고유가 시대 에너지 절약 운동에 동참한다. 걸음 기부 행사는 4월 27일부터 5월 15일까지 약 3주간 열린다. 참여를 희망하는 일반 고객은 신한라이프 홈페이지 내 공지사항에서 세부 내역을 확인할 수 있다. 임직원을 대상으로 실시하는 그린 오피스는 연중 시행된다. 신한라이프 관계자는 "신그러운 챌린지는 '신한'과 '싱그러운'을 결합한 신한금융그룹의 친환경·탄소중립 캠페인으로 신한라이프는 일상에서의 작은 실천과 기부로 상생의 의미를 더했다"며 "앞으로도 신한라이프는 고객과의 약속을 지키고 모두가 함께 건강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주형기자 gh471@metroseoul.co.kr

2026-04-27 15:10:32 김주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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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브리핑]DB손보·한화생명·KDB생명·NH농협생명

DB손해보험이 중소기업 기술보호에 앞장선다. ◆ 중소기업 기술분쟁 소송보험 대표보험사 선정 DB손해보험은 중소벤처기업부가 주관하고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에서 운영하는 보험제도인'중소기업 기술분쟁 소송보험'의 대표보험사로 선정됐다고 27일 밝혔다. 중소기업 기술분쟁 소송보험은 중소기업이 기술과 관련한 법적 다툼이 발생한 경우, 소송 등에 필요한 변호사 및 변리사 선임비용 등의 법률비용을 보상하는 보험이다. 국내보험은 보험료의 70~80%를, 해외보험은 보험료의 80%를 정부에서 지원한다. 국내보험의 경우 담보별 최대 5000만원, 해외보험(Intellectual Property Insurance)의 경우 최대 1억원까지 보장받을 수 있다. 특히 올해의 경우 본 보험제도가 대대적으로 개편됐다. 특허와 디자인, 실용신안, 임치기술 뿐만 아니라 상표권까지 추가됐다. 보장가능한 기술(지식재산권)도 기존 3개에서 5개로 늘어났다. 또한 필수로 가입해야 했던 피소대응(소송을 당했을 때 대응하는 방어소송)을 선택가입방식으로 전환해 중소기업의 보험료 부담을 낮췄다. 법원소송 이전 단계에서 활용되는 특허심판비용 지원도 신설됐다. DB손해보험 관계자는 "정부에서도 중소기업의 기술탈취 근절을 위한 범정부 대응체계를 가동하고 있는 가운데, 당사가 정부의 중소기업 기술분쟁 소송보험제도의 대표보험사라는 중요한 역할을 수행하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한화생명이 시그니처 63RUN 참가자를 모집한다. ◆ 시그니처·챌린지 2개 부문 총 500명 모집 한화생명은 도심 속 이색 스포츠 이벤트인 국내 최초 수직 마라톤 '한화생명 시그니처 63RUN'을 오는 5월 23일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한화생명 시그니처 63RUN은 참가자들이 63빌딩 계단을 오르며 자신의 한계에 도전하는 프로그램이다. 특히 올해는 'RUN TO THE LIMIT' 슬로건 아래 기존 단일 코스 중심 운영에서 한 단계 확장해 '6회 오르기 챌린지'를 강화했다. 참가 부문은 ▲시그니처(1회 오르기, 100명) ▲챌린지(6회 오르기, 400명)로 구분된다. 챌린지 부문은 63빌딩을 여섯 번 반복해 오르는 코스다. 총 7506개의 계단을 올라야 한다. 누적 등반 고도는 1494m에 달한다. 해당 부문은 만 20세 이상 49세 이하만 참가할 수 있다. 행사 당일 혈압·맥박 등 건강 상태 확인 절차를 거쳐야 한다. 최현경 한화생명 CX전략실장은 "'한화생명 시그니처 63RUN'은 단순한 수직 마라톤을 넘어 6회 반복 오르기를 통해 자신의 한계를 시험하는 도심형 챌린지 스포츠로, 차별화된 경험을 제공하는 행사"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스포츠 콘텐츠를 통해 고객과의 접점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KDB생명이 '2026 연도대상 시상식'을 개최했다. ◆ 영업 경쟁력 강화 및 재도약 의지 KDB생명은 '2026 KDB생명 연도대상 시상식'을 지난 22일부터 23일까지 인천 영종도 인스파이어 엔터테인먼트 리조트에서 개최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난 한 해 동안 치열한 경쟁속에서도 탁월한 성과를 창출한 보험 설계사 및 영업 관리자들의 헌신을 격려하고, 조직의 결속력을 다지기 위해 마련됐다. 연도대상 시상식의 꽃인 '챔피언'의 영예는 영남지역본부 소속 최월순FC(영업전무)가 수상했다. 최 전무는 차별화된 전문성과 꾸준한 고객 관리를 바탕으로 전사 최고 수준의 지표를 기록했다. 특히 이번 연도대상은 관례적인 해외 트립 대신 국내 시상식 중심으로 진행됐다. 이는 KDB생명이 최우선 과제로 추진 중인 '내실경영' 기조에 따른 전략적 판단이다. 현재 KDB생명은 지급여력비율(K-ICS)의 안정적 유지와 수익성 지표인 계약서비스마진(CSM)극대화에 전사적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김병철 KDB생명 대표이사는 "불확실한 시장 상황에서도 꺾이지 않는 열정으로 회사의 버팀목이 되어준 영업 가족 여러분의 노고에 깊은 경의를 표한다"며, "2026년은 그간 다져온 변화의 기초 위에서 우리가 지향하는 지속가능한 미래를 증명해 내는 결정적인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NH농협생명이 2026년 제3차 농촌의료지원사업을 실시했다. ◆ 세브란스병원 전문의 7명 참여 NH농협생명은 지난 25일 강원 속초농협 엑스포지점 하나로마트 대강당에서 2026년 제3차 농촌의료지원사업을 실시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농촌의료지원사업은 연세의료원(세브란스병원) 의료진과 함께했다. 의료봉사단은 약 300여명의 농업인과 노약자를 대상으로 ▲내과 ▲심장내과 ▲치과 ▲재활의학과 ▲건강증진상담 등 다양한 과목의 진료와 처방을 진행했다. 의료진은 교수급 전문의 7명, 약사 · 간호사 등 의료지원인력을 포함하여 총 30명으로 구성됐다. 심전도 · 초음파 · 치과진료 · 혈압측정 등 각종 검사장비와 약 조제 장비가 동원됐다. 진료 시 중대질병 등 이상 징후가 발견되면 추후 세브란스 본원과 연계해 수술 등 후속조치도 진행할 수 있다. 박종탁 NH농협생명 부사장은 "이번 의료지원사업을 통해 농촌지역 주민들의 건강 증진에 조금이나마 기여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의료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지원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전했다. /김주형기자 gh471@metroseoul.co.kr

2026-04-27 15:09:53 김주형 기자